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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하와이 취항

12월 31일부터 주 4회 운항
LA·뉴욕이어 세번째 미주노선

미주노선에 투입되고 있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에어프레미아 제공]

미주노선에 투입되고 있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에어프레미아 제공]

에어프레미아가 하와이에 취항한다.

 
항공전문매체 애비에이션위크는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12월 31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과 하와이 호놀룰루 다니엘 이노우에국제공항간 신규 취항이 확인됐다고 2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보잉 787-9 드림라이너가 투입돼 주 4회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8시간 50분이다.
 
하와이 노선 취항으로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10월 LA노선, 지난 5월 뉴욕노선에 이어 3개의 미주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현재 하와이 노선에는 대한항공이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이 각각 주 5회씩 운항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와이-인천 노선 승객 규모는 지난 2019년 42만4000명에서 팬데믹 이후 2022년 26만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엔데믹 이후 올해 첫 6개월간 17만명으로 늘어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미주 2개 노선 이외에 방콕, 프랑크푸르트, 호치민, 도쿄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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