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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관 출장소 유치·한국정원 주력”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는 2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가졌다.   한인회 임원과 이사, 한인 단체 관계자, 정치인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무식에서 조봉남 회장은 “지난해 한인회에 보내준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올해는 한인 사회가 더 밝아지고, 풍성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올 한 해 한인회가 LA총영사관 출장소 유치와 한국 정원에 작은 덕수궁을 짓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며 “지혜를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참석자들은 돌아가며 자기 소개를 하고 소속 단체에 관해 설명했다. 짐 구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한인회와 연계해 지역사회 봉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인회는 이날 2차 연도 임원진 개편 소식도 전했다. 지사용 이사장과 잔 노 상근부회장은 일신상 이유로 지난해 말 물러났으며, 서준석 수석부이사장이 이사장을, 오승태 부회장이 신설된 총괄행정부회장을 각각 맡았다. 조영원 부회장은 올해 수석부이사장으로 활동한다.   서 이사장은 “각 단체가 특성을 살려 한인회와 더불어 활동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한국정원 영사관 la총영사관 출장소 한국정원 주력 서준석 수석부이사장

2024-01-02

“내년엔 영사관 출장소 유치 결실 맺길…”

제27대 한인회(회장 권석대)가 OC한인들의 숙원인 ‘LA총영사관 출장소 유치’ 과제를 차기에 넘기고 오는 31일 임기를 마친다.   지난 2020년 9월 출범한 27대 한인회는 20일 개최한 마지막 총회에서 출장소 유치 캠페인 진행 과정을 밝혔다.   권 회장은 “지난 15일 한국의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출장소 유치 청원서와 그 동안 모은 청원 서명자 명단을 제출했다. 내년 출범하는 28대 한인회가 꼭 캠페인의 결실을 맺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달부터 28대 회장 임기를 시작할 조봉남 이사장은 “내년 10월 OC에서 열릴 세계한상대회와 때를 맞춰 출장소가 문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승인을 받은 2차 연도 재정보고에 따르면 27대는 28대에 4078달러를 인계할 예정이다.   27대의 올 한해 총 수입은 미수금 3301달러를 포함, 18만2710달러이며 연말까지 지출할 항목을 포함한 총 지출은 17만8632달러다.   한인회 측은 우크라이나 성금 모금 캠페인 결과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총 1만6802달러를 모금해 1만4802달러를 전달했으며, 추가로 전달할 2000달러가 남아 있다.   내년 28대 한인회 출범에 따라 한인회관 리모델링 융자금 40여 만 달러의 개인 보증인도 바뀔 전망이다.   권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재정 형편이 좋지 않았다. 융자금 원금 일부라도 갚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며 “28대가 출범하면 보증인 교체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27대 회장 선거 당시 회장 후보가 은행 융자금 보증을 해야 한다는 선거관리 시행세칙에 따라 개인 보증인이 됐다.   현 한인회가 차기 회장 선거 출마 후보의 보증 의무 조항을 세칙에서 삭제했기 때문에 권 회장은 28대에서 보증인이 나오기 전까지는 보증 의무를 지게 된다.   한인회는 내년 1월 4일 신년하례식을 갖고 14일에 회장 이,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한인회 사무처(714-530-481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영사관 출장소 la총영사관 출장소 출장소 유치 한인회관 리모델링

2022-12-21

영사관 출장소 유치 서명 운동 ‘박차’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가 LA총영사관 출장소 OC 유치 청원 서명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인회 관계자들은 4주 전부터 풀러턴의 은혜한인교회와 남가주 동신교회, 어바인의 베델한인교회, 애너하임의 남가주 사랑의교회 등 대형 교회를 순회 방문하며 서명을 받고 있다.   한인회 측은 오는 18일 남가주 사랑의교회를 다시 방문해 2차 서명 운동을 벌인다. 다음 주엔 어바인의 온누리교회를 찾아가기로 했다.   권석대 회장은 “담임목사들은 물론 교인들의 호응이 뜨겁다. ‘우릴 위한 일에 수고가 많다’며 커피를 사다 주는 이도 있어 힘든 줄 모르고 열심히 서명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인회 측은 지난 3월부터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모은 서명은 약 5000개다. 권 회장은 “월말까지 1만 개의 서명을 모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제16회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 관련 행사 참석을 위해 내달 2일 한국으로 떠난다. 권 회장은 수집한 서명을 한국 국회, 외무부, 재외동포재단 등에 직접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매주 금요일 OC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순회영사 업무 예약자가 약 70명인데 지금 예약하면 한달을 기다려야 순서가 온다. 출장소를 설치하면 OC와 인근 지역의 많은 한인이 혜택을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출장소 유치 청원서는 한인회 웹사이트(kafoc.org)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 한인회에 우송(The Korean American Federation of Orange County, 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 CA 92844)하면 된다.   온라인(https://docs.google.com/forms/d/1w6jBP1EF5WdITu30oVgZ0Hbfb_PpC-fFFFkyY4_7QBE/edit)에서 직접 작성할 수도 있다. 문의는 한인회(714-530-481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영사관 출장소 la총영사관 출장소 출장소 유치 서명 운동

2022-09-14

윤석열 당선 계기 영사관 출장소 유치 ‘탄력’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제20대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OC한인회(회장 권석대)의 LA총영사관 출장소 OC 유치 청원 캠페인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이는 윤 당선인이 재외동포청 신설, 재외동포기본법 제정, 복수국적 취득 연령 하향,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이탈 규정 재정비 등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재외동포 권익 향상에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권석대 회장은 “차기 한국 정부가 재외동포를 위해 많은 일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초접전이 벌어져 재외선거의 중요성도 높아졌기 때문에 OC한인사회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선을 앞두고 윤 후보를 지지한 한인단체들도 한 목소리로 영사 출장소 OC 설치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9일 OC한인회관에 모여 윤 후보 당선 축하 모임을 가진 국민의힘 미주동포연합회의 조봉남 총회장은 “영사관 출장소 유치는 20여 년 전부터 추진된 OC한인사회의 숙원이다. 차기 정부에 우리의 뜻이 잘 전달돼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10일 가든그로브의 뉴서울 바비큐에서 윤 후보 당선 축하 모임을 가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국민승리특위 오렌지카운티샌디에이고 지역본부(본부장 정영동) 관계자들도 순회영사업무 적체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영사관 출장소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 본부장은 앞서 지난 9일 윤 후보 당선 확정 직후 “오렌지카운티에 영사관 출장소를 개설해줄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본지 3월 10일자 A-14면〉   지난 1일부터 출장소 유치 청원 캠페인을 시작한 한인회는 홈페이지(http://www.kafoc.org/)에서 청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서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전까진 한인회관에 양식을 비치하고 서명을 받았다.   한인회는 앞으로 다른 한인단체, 종교기관 등과 협력해 더 많은 한인이 서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목표는 3개월 동안 1만 명의 서명을 받는 것이다.   권 회장은 “서명을 한국 외교부와 국회에 전달하고 출장소 설치를 직접 요청할 것이다. 많은 한인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한인회(714-530-481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영사관 출장소 영사관 출장소

2022-03-10

영사관 출장소 유치 캠페인 돌입

 OC한인회(회장 권석대)가 LA총영사관 출장소 OC 유치 청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권석대 회장은 지난 1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영사관 출장소 OC 유치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권 회장은 “매주 금요일마다 한인회관에서 순회 영사업무가 제공되고 있지만, 수요가 많아 한 달 전에 예약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한인회관에 출장소를 만들어 매일, 최소한 매주 사흘 이상 민원 업무를 처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회 측은 이날 행사장 입구에 ‘영사관 출장소 유치 청원서’ 양식을 놓아두고 기념식 참석자들에게 서명을 부탁했다.   권 회장은 “지금은 한인회관에서 서명지를 나눠주고 이메일로도 양식을 보내준다. 곧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서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석 달 동안 1만 명의 서명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OC한인회가 출장소 유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31년 전, OC에서 순회 영사업무가 시작된 이후 한인사회 규모가 날로 커지면서 역대 한인회장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출장소를 마련하든지 순회 영사업무 횟수를 늘려줄 것을 총영사관 측에 요청해왔다.   20여 년 전부터 시작된 출장소 유치 캠페인은 2000년대 중반 이후 본격화됐다. 지난 2006년, 당시 잔 안 전 회장은 아예 OC에 영사관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재준 전 회장은 2008년 출장소 유치 캠페인을 벌였다. 당시 캠페인엔 샌디에이고 한인회, LA동부한인회, 인랜드 한인회도 동참했다. OC에 출장소가 마련되면 인접 지역 한인들도 많은 혜택을 보게 될 것이란 이유였다. 김가등 전 회장은 2015년 5개월여 동안 서명 운동을 벌여 약 6000명의 서명을 총영사관을 통해 한국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 그러나, 달라진 것은 없었다.   권 회장은 “출장소 유치든 순회 영사업무 횟수를 늘리는 것이든 늘 예산과 인력 문제로 어렵다는 답을 들어왔다. 결국 모두 돈 문제다. 이를 해결하려면 한국 외교부와 국회에 직접 요청하는 수밖에 없다. 이젠 한인이 10만 명에 달하는 OC에 출장소를 마련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서명지 관련 문의는 한인회(714-530-481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영사관 출장소 영사관 출장소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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