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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 위한 ‘기술 발전 따라잡기’

“최고경영자들이 눈부신 과학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잡도록 도와드려요.”   한양대학교 글로벌 최고경영자(이하 G-CEO) 총동문회(이하 총동문회, 회장 김용)가 제1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주최하고 총동문회가 주관하는 11기 과정은 OC, 댈러스, 샌타클래라,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하와이 한인회의 협력으로 마련된다.   11기 과정은 7월 16일(화)부터 8월 8일(목)까지 4주 동안 대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면 강의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6~9시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타주, 외국 거주 수강생은 실시간 온라인 강의에 참여하면 된다.   졸업식은 8월 10일(토)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졸업식엔 최근 2년 연속 한양대 총장이 참석했다.   김용 회장은 “올해는 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등 우리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과학기술 관련 강좌를 준비했다. 평균 수명이 늘면서 화두가 된 건강한 장수에 관한 강좌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소개했다.   1주차엔 비즈니스인포메틱스학과장인 차경진 교수가 ‘포커스 온 커스터머: 데이터로 경험을 디자인하라’, 2주차엔 신규식 로봇공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의 발전과 산업의 변화’에 관해 강의한다.   윤호주 호흡기내과 교수는 3주차에 ‘100세 시대 건강한 장수 전략’, 송지성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교수는 4주차에 인공지능이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미래의 관계와 경험’ 강좌를 진행한다.   한양대 G-CEO 과정의 장점은 오렌지카운티 한인 최고경영자들에게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오석 사무총장은 “11기가 끝나면 G-CEO 동문이 300명이 넘는다. 동문에겐 한양대 국제병원 종합검진 할인 등 많은 혜택을 준다”고 말했다. 동문들은 총동문회 골프 대회와 각종 소모임을 가지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헬렌 나 부회장은 “대면 강좌 수강생은 30명으로 제한되니 서둘러 등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타주, 외국 거주자만 해당되는 온라인 수강생 수엔 제한이 없다.   등록 서류 접수는 홈페이지(HanyangGCEO.COM) 또는 이메일(info@hanyanggceo.com)로 하면 된다.   등록 마감일은 6월 30일이다. 수강료는 3500달러다. 이달 31일까지 조기 등록할 경우, 500달러 할인된 3000달러다. 온라인 수강료는 2000달러다.   문의는 전화(714-926-5011)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최고경영자 기술 과학기술 발전 총동문회 대회 과학기술 관련

2024-05-01

리더십 강화 통한 차기 성장 기반 구축 …‘클레버케어’ 임원진 보강해

건강보험사 클레버케어(Clever Care Health Plan)가 경영진 확장 및 리더십 강화로 성장세를 이어간다.   클레버케어가 최근 카렌 워커 존슨 이사회 의장 겸 최고운영책임자 직무대행(Interim COO)을 최고경영자 직무대행(Interim CEO)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였던 명 리는 일선에서 물러났다.     존슨 최고경영자 직무대행은 35년 이상의 헬스케어 업계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시그나, 웰케어, 헬스에센셜, 레이크헬스, 클리브랜드클리닉헬스시스템, 프루덴셜 등에서 임원직을 역임한 바 있다. 또 가주 대형 보험사 헬스넷의 메디케어 책임자로 근무하며 3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하는 멀티프로덕트 비즈니스를 관리했다.     업체는 리차드 그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장(President)으로, 에린 램지 수석 운영 부사장(SVP of Operations)을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임명하는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클레버케어는 2018년 창립한 이래에 2만4000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최근 연간 112%의 성장률을 기록한 클레버케어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춘 경영 전략으로 남가주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톱4 보험사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존슨 최고경영자 직무대행은 “의료 서비스는 특별한 혜택이 아닌 당연히 누려야할 권리”라면서 “지역 사회를 위한 포괄적인 의료보험 제공 및 서비스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의료 형평성 실현을 선도하고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을 조화시킨 서비스로 차별화를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클레버케어는 900명 이상의 한의학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어를 포함한 7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클레버케어의 회원 서비스팀은 ‘평균 전화 응답시간 9.6초’라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리더십 임원진 리더십 강화 최고경영자 직무대행 최고운영책임자 직무대행

2024-04-28

괌 한국관광객 피살에 현지인도 '당혹'

괌에서 50대 한국인 관광객이 강도 일당에게 총을 맞아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자 현지인들도 이 사건이 미칠 파장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본지 5일자 A-3면〉   괌 정부는 사건 직후 합동 브리핑을 열어 사건 경위와 대책을 설명했고, 현지 언론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되살아나던 관광업이 위축될 수 있다고 걱정했다.   현지 치안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과 관광객들에게 안전 위험이나 대응 수칙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숨진 남성은 은퇴를 기념해 부인과 함께 괌 여행을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부인은 현재 깊은 괴로움에 빠져 있으며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물었다고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말했다.   이번 사건은 특히 괌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광객이 급감한 뒤 관광 시장을 되살리려 노력 중인 시점에 발생해 당국의 우려가 더 큰 것으로 전해졌다.   퍼시픽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한국인 관광객은 괌 전체 관광객 60만2594명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칼 구티에레스 괌 관광청 최고경영자(CEO)는 “매우 우려스럽다”며 “우리는 가족이며 괌은 매우 안전한 곳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명이 없어 어두운 거리와 범죄자들이 숨어서 기다릴 수 있는 폐가나 버려진 건물 등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는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한국관광객 현지인 한국관광객 피살 전체 관광객 관광청 최고경영자

2024-01-05

정확도 99.1%…가짜 명품 감별 AI 인기…현미경과 결합한 AI 엔트루피

인공지능(AI) 기술이 확산하는 가운데 명품 브랜드의 짝퉁을 감별하는 AI 서비스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5일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명품 중고 시장에서 인공지능 기반 인증기인 엔트루피(Entrupy)가 주목받고 있다.   이 인증기는 AI를 활용해 핸드백과 신발 등 고가의 브랜드를 인증해 고객들의 구매를 도와준다.   이 회사는 2012년 설립됐지만, AI가 큰 인기를 끌면서 최근 인지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새로운 전자 상거래 플랫폼 틱톡 샵의 중고 명품 핸드백 인증 제공업체로 선정됐다.   엔트루피는 AI와 현미경을 결합해 명품의 진위를 평가할 수 있는 독특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신의 휴대전화를 엔트루피의 전용 장치에 끼운 후 제품 사진을 찍으면 이 기기가 AI 알고리즘을 사용해 수백만장의 실제 재고 사진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한다. 이 전용 장치에는 현미경 렌즈가 있어 휴대전화 카메라를 확대해 제품의 디자인과 소재 등과 같은 특징의 세밀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제품이 진품인지 짝퉁인지 감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몇 분이다. 회사 측은 정확도가 99.1%에 달한다고 밝혔다. 제품이 진품으로 판정되면 이 회사는 소매업체가 표시할 수 있는 공식 인증서를 발급하기도 한다.   다만 엔트루피는 버버리, 구찌 및 루이비통 등과 같은 명품 브랜드의 제품만 인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짝퉁은 명품 브랜드에서만 가장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엔트루피 최고경영자(CEO)인 비듀스 스리니바산은 “우리의 목표는 상품 검증 과정에 제3자 인증을 도입해 객관적인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고객들은 상품 진위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더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현미경과 엔트루피 엔트루피 최고경영자 가짜 명품 명품 브랜드

2023-12-27

부실 마감, 훌쩍 뛴 가격 '사이버 트럭' 테슬라 악몽 되나

사전 예약만 200만 대가 넘은 테슬라의 기대작, 신형 전기차 트럭이 처음으로 고객에게 인도됐습니다. 그런데, 내놓은 차가 10대에 불과한 데다 비싸기까지 해 '테슬라의 악몽'이 될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웅장한 음악을 배경으로 육중한 몸집의 은색 트럭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현지시간 30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테슬라의 신형 전기차 '사이버 트럭'의 첫 인도 행사장입니다. 운전석에서 내린 일론 머스크 CEO는 단순한 트럭이 아니라 '작품'이라고 자랑합니다. [일론 머스크/테슬라 최고경영자 : 제 생각에 이건 우리의 최고의 작품 같아요. 도로 위에서 가장 특별한 것이 될 것입니다. 마침내 미래는 미래처럼 보일 것입니다.] 테슬라는 차체에 수십 발의 총격을 가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방탄 기능도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실물이 공개되자마자 혹평이 쏟아졌습니다. 비교적 얕은 언덕도 제대로 오르지 못할 만큼 힘이 약한 데다 마감이 제대로 되지 않은 모습이 드러나며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무겁고 강한 스테인리스강을 사용해 대량 생산에도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번에 인도된 차량은 10여 대에 불과합니다. 외신들은 '사이버트럭은 이미 테슬라에게 생산 악몽'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가격도 논란입니다. 내년에 받을 수 있는 고급 모델의 경우 최소 1억원 인데 당초 머스크가 약속한 5천만원 선보다 두 배나 비싸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신차 발표후 테슬라 주가는 오히려 1.7% 떨어졌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teslaownersSV' 유튜브 'JDSGOLSON' 'TFLoffroad' / 영상그래픽 장희정]사이버 테슬라 테슬라 악몽 테슬라 최고경영자 은색 트럭

2023-12-01

“외대 GCEO, 최고경영자 과정 미주 모델”

“한국외대 ‘글로벌CEO(GCEO)’는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워싱턴DC 주요 도시에서 최고경영자에게 꼭 필요한 강의를 제공합니다. 한국외대 우수 교수진이 각 도시를 찾아 직접 강연하고, 원우들은 다양한 사업 인적 네트워크도 쌓을 수 있습니다.”   한국외대 GCEO LA 15대 총원우회 회장단이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원우 484명을 대표해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15대 총원우회 회장은 고암건설 김춘식 대표가 맡는다.     김춘식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며 외대 GCEO 과정도 주요 도시에서 대면 수업을 재개했다”며 “GCEO는 한인사회에 처음 선보인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다른 프로그램의 좋은 모델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총원우회에 따르면 GCEO는 지난 2008년 LA에서 시작했다. 이후 미국 5개 주요 도시로 확대됐고 매년 1월 한국외대 우수 교수진을 통한 최고경영자 과정이 진행된다. 신청자는 5주 동안 재무관리, 인사관리, 마케팅, 아메리카 역사, 인문학과 예술, 4차 혁명과 미래 등 경영자라면 꼭 갖춰야 할 전문지식과 교양과목을 배울 수 있다.     김 회장은 “GCEO 과정은 무엇보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꼭 필요한 것을 가르친다”며 “사업체를 운영하는 분, 직장 임원진 등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주변에 추천할 정도”라고 말했다.     GCEO 수료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 확대도 큰 장점이다. 차종호 부회장은 “원우들이 활동하는 직종이 다양하다. 여러 배경을 가진 사업가들과 교류하고 안목을 넓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원우회는 다양한 동아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원우들은 향수제조, 록밴드, 볼링, 합창, 사진, 하이킹 등 10가지 모임에 참여해 친목을 다진다.   한편 GCEO LA총원우회는 오는 8월 1일 한국외대 박정운 총장 LA간담회, 8월 5일 그리피스파크 야유회, 10월 오렌지카운티 세계한상대회 전미주 GCEO 원우회 모임을 준비하고 있다.   ▶문의: (213)272-7453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게시판 최고경영자 한국외대 최고경영자 과정 한국외대 박정운 한국외대 우수

2023-07-20

[보험 상식] 신탁 전문인의 책임과 보험

오늘은 손해 발생 시 신탁 관련자의 ‘개인책임(personal liability)’에 대한 두 분야와 이에 대한 대책까지 알아보자.   신탁업무를 수행하면서 위험이 수반되는 개인에는 전문직을 포함하여 기업의 임원이나 각종 펀드 관리자 등이 있다. 업무 중 발생한 손해는 해당 전문인이 속한 기업에서 책임을 지게 되는데, 이는 일반 배상책임보험과 같다고 이해하면 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손해를 감당한다”는 말은 위탁자가 입은 손해에 대한 배상 및 관련 소송비용까지 해당 기업뿐 아니라 관련된 당사자도 개인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기업의 임원을 들 수 있다. 최고경영자(CEO)나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을 수행하는 임원이 기업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사례가 발생하여 주주 등으로부터 소송을 받을 경우, 기업이 보호할 수 있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넘는 손해에 대하여는 해당 임원이 개인적으로 손해를 보전할 책임이 있다. 여기에는 적잖은 소송비용과 판결 금액이 드는 경우가 많다.   경험과 실력을 갖춘 임원이라고 하더라도 기업에 손해를 끼치지 않고 무사히 운영해 나간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며, 무거운 책무에 따르는 소송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 임원의 책무는 사규나 정관에서 맡겨진 권한 수행, 개인의 이익보다는 기업의 이익에 우선을 두는 충성심, 경영에 전적인 관심, 그리고 선의와 공정으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며, 이를 어겨 기업의 가치 하락, 경쟁적 위치 상실, 적절한 성장이나 투자 기회의 상실 등의 결과를 초래했다면 임원 본인이 소송 대상이며 손해 배상의 책임도 져야 한다.   임원 배상책임보험(Directors & Officers Liability Insurance)은 회사의 운영을 책임져야 하는 최고경영자, 최고재무책임자, 서기 그리고 이사 등 임원을 보호하기 위한 보험이다. 회사 운영에 있어서 의무 이행에 과실이 발생하였을 경우 보상하는 보험으로 임원의 경영에 관한 전문가 보험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한편 그 담보는 개인적 책임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한편, 위험의 크기나 성격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직원의 지위에 비해 개인적으로 짊어져야 하는 손해의 수준을 고려할 때 이에 못지않은 위험을 갖고 있는 분야가 종업원 혜택 플랜을 관리하는 신탁업무의 책임(Fiduciary Liability Insurance)자라 하겠다. 신탁업무 책임자는 401(k)나 의료보험 등 종업원 혜택 플랜의 운영이나 유사한 업무 담당자에 한하며, 위험의 성격은 플랜 참여자(회사 직원)의 이익을 우선하여 추구하기 위해 각종 정보의 정확한 전달, 신중한 업무 수행, 합리적인 집행, 그리고 제3의 기관이 포함된 경우 합리적인 선택이나 감독을 말한다. 이에 수반되는 책임은 관리자 개인에게도 있다.   여기에 언급된 보험들은 종업원 분쟁보험과 함께 패키지의 형태로 가입할 수 있다. 이 경우 보험료의 절감도 가능할 뿐 아니라, 서로 유사한 위험 간에 공백이나 경합의 경우에 불필요한 소모를 최소화하는 장점도 있다.   ▶문의:(213)387-5000        calkor@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전문인 책임 임원 배상책임보험 일반 배상책임보험 최고경영자 최고재무책임자

2023-06-25

UBS·바클레이스 "미국 은행 위기 끝났다"

유럽계 대형 은행인 UBS와 바클레이스가 나란히 미국의 은행 위기가 끝났다고 평가했다.   콘 켈러허 UBS 회장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스트리트저널(WSJ) 주최 ‘CEO 카운슬 서밋’ 행사에서 “시스템적 리스크(systemic risk)로서 (은행 위기는)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켈러허 회장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은 앞으로 작동할 (은행권의) 자금 조달 모델이 무엇인지”라고 덧붙였다.   C.S. 벤카나크리시난 바클레이스 최고경영자(CEO)도 극심한 위기는 지나갔지만, 은행들이 대출 축소를 포함해 사업 모델을 변경할 필요가 생겼다고 진단했다.   벤카나크리시난 CEO는 “(문제점의) 초기 발견 단계는 지나갔고 약간의 더 장기적인 발견과 조정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영국 잉글랜드은행(BOE) 등 중앙은행들은 물가가 급등하자 지난해 초부터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인상해왔다.   이는 은행들이 보유한 국채 등 자산 가치 급락을 낳았고 결과적으로 실리콘밸리은행(SVB)과 퍼스트리퍼블릭은행 등 지역은행의 파산으로 이어졌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은 결국 국내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에 넘어갔다.   UBS와 바클레이스는 은행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음을 지적한 것이다.   화상으로 참석한 재닛 옐런 연방 재무부 장관은 대형은행의 또 다른 중소은행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드러냈다.   옐런 장관은 “대형은행과 지역은행, 중형 지방은행이라는 건강한 조합과 함께 은행권을 다양하게 유지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미국 바클레이스 바클레이스 은행 은행 위기 바클레이스 최고경영자

2023-05-25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 수강하세요"…연세대 글로벌CEO 총연우회

연세대 글로벌CEO 총연우회(YGCEO, 회장 장준)가 업그레이드된 연세대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YGAMP) 제8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YGCEO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2일까지 5주간 매주 3회(목, 금, 토요일) USC 공대 강의실에서 제8기 연세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을 진행한다.   YGCEO 장준 회장은 “연세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8기부터 AMP 과정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졸업생들에게 연세대 동문회 정회원 자격이 부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직 교수들의 명강의는 물론 280여 졸업생들과의 네트워킹 등 배움과 만남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장 회장은 “동문회 준회원 자격이 부여된 기존 졸업생들도 내년 3월부터 온라인 3개월 과정을 추가 수료하면 정회원으로 승격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과정에는 연세대학교 김상근, 최선미, 허현승, 조창환, 박희준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리더십, 기업 운영/관리, 경제 진단/전망, 디지털마케팅, 불확실성 시대의 생존/성장 전략 등의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3기 송인선 동문은 “교육을 받으면서 한국 명문사학의 강의를 체험해보고 싶어 참여했는데 대만족”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3기 피터 이 동문도 “강의 내용은 물론 좋은 분들과 새로운 만남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출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을 보탰다.   모집 인원은 미주지역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는 최고경영자, 관리자 혹은 이에 준하는 40명으로 등록 마감은 내달 30일까지며 수강료는 5000달러다. 수강 기간 USC 주차증도 제공된다.   수료생 혜택으로는 연세대총장과 미래교육원장 공동명의 수료증 발급을 비롯해 본인과 직계가족 대상 세브란스병원 건강검진 20% 할인, 수강 학기에 한해 연세대 중앙도서관 이용 가능한 학생증 발급 등이 제공된다.   문의는 이메일(YGCEOus@gmail.com) 또는 전화(213-316-8989/714-315-3838)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글로벌 최고경영자 연세대 동문회 연세 글로벌 YGCEO AMP YGAMP 연세대

2023-05-24

“더는 부실은행 구제하지 않을 것”…다이먼 JP모건 CEO 밝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더 이상 은행권의 백기사 역할을 자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JP모건이 퍼스트 리퍼블릭 인수로 막대한 이익을 봤다는 의견에 대해 “인수로 회사가 다른 운영과 성장 부문에 집중하기 어려워졌다”며 “(금융 거래 외에) 숨겨진 비용이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주주들에게 약간 이익이 되고 금융 시스템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기 때문에 퍼스트리퍼블릭을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은행을 합치고 JP모건 주주들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많은 작업을 해야 한다며 다른 인수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항상 금융 거래만 보는데 직원 800명이 끊임없이 이 문제에 매달리고 있고, 관련 시스템, 신용, 결제, 지점, 기술 등을 통합하기 위해 1만명이 배치되는 등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1일 규제 당국은 JP모건이 1730억 달러 대출, 300억 달러 유가증권, 920억 달러 예금을 포함한 퍼스트리퍼블릭의 자산을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이먼 CEO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106억 달러를 지불하고, 3월 퍼스트리퍼블릭에 자금을 제공한 다른 대형은행들에 250억 달러를 상환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신 JP모건은 고정금리로 FDIC로부터 500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받고, 퍼스트 리퍼블릭의 2900억 달러 규모 자산관리사업에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됐다.   몇몇 억만장자 투자자들이 더 많은 은행 파산이 있을 수 있다고 추측하는 가운데 다이먼 CEO는 또다시 은행을 인수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매체는 2015년에도 다이먼 CEO는 주주 서한에 “다시는 베어스턴스 인수 건과 같은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다이먼 CEO는 부실은행인 베어스턴스와 워싱턴 뮤추얼을 인수했는데 JP모건은 이후 2013년까지 이들 은행의 주택저당증권(MBS) 문제로 규제 당국에 벌금 약 약 130억 달러를 내야 했다.JP 부실은행 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 모건 주주들 대신 모건

2023-05-14

"CEO에 책임 안 물어 은행 실패"…마켓워치 성과급 문제 지적

파산 위기에서 JP모건에 인수된 퍼스트리퍼블릭의 사례는 은행권 최고경영자(CEO)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시스템적 허점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왔다.   마켓워치는 1일 사설을 통해 “실리콘밸리은행(SVB)과 퍼스트리퍼블릭의 사례는 한 은행의 위험한 결정이 얼마나 빠르게 금융 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매체는 은행 경영진들이 단기 성과에 대해서 인센티브를 받는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단기 성과를 올리기 위해 무리하고, 위험한 경영 결정을 내리게 되고, 이것이 결국 파산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SVB의 파산에도 그레그 베커 SVB CEO가 2017년 140만 달러에서 2021년 300만 달러의 현금 보너스를 챙겼음을 상기시켰다.   베커 CEO는 지난 2년간 3000만 달러의 주식을 팔아치웠으며, 은행 파산 직전에도 360만 달러어치의 주식을 매도하기도 했다.   매체는 지난 2008년 파산한 베어스턴스와 리먼 브러더스 역시 단기 성과를 위해 위험한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지난해 말 기준 은행들의 미실현 손실이 6200억 달러에 달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아직 은행 위기가 끝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파산 은행 경영진들에 대한 손실 회수 법안이 좋은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 파산 전의 5년간의 은행 경영진들이 가져간 보상을 다시 회수하자는 게 이 법안의 골자로, 이 법안을 시행하면 은행 경영진들이 단기 성과에 집착하며 위험한 결정을 내리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이것은 좋은 시작이지만, 은행 경영진들이 자기 자신이 아닌 은행 시스템 전체와 주주들의 이익을 고려하면 금융 위기 발생 가능성은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마켓워치 성과급 마켓워치 성과급 은행 경영진들 은행권 최고경영자

2023-05-03

"CPI 걱정 안해…고점 찍어" BofA 모이니한 최고경영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보다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최고경영자(CEO)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스탠스를 나타냈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6.4% 상승했다. 12월 수치인 6.5% 상승보다는 낮아졌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6.2% 상승보다 높았다.   전월 대비로는 0.5% 올라 12월(0.1%)보다 상승폭을 크게 확대했다.   모이니한 CEO는 14일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 “추세는 분명하다”며 “인플레이션은 고점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월별로 볼 때 지수가 가끔 반등할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물가가 정점을 찍었다는 것이 전반적인 추세라고 언급했다.   모이니한 CEO는 “이는 좋은 일이며,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에 따른) 의도된 결과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모이니한 CEO는 지난 15~20년간 우리가 경험했던 것보다 더 정상적인 금리 환경이 조성되기를 연준이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연준의 금리 인상에 한발 늦었기 때문에 그들이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 긴축이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최고경영자 걱정 금리 인상 금리 환경 시장 예상

2023-02-15

디즈니 플러스 구독료 3불 인상…기본 요금 월 10.99불

디즈니 플러스가 광고 없는 기본 구독료를 인상했다.   디즈니 플러스는 8일 “광고 없는 구독 플랜을 기존 요금에서 3달러 올린 월 10.99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가 광고 지원 플랜을 6.99달러에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디즈니도 광고 지원 새 플랜인 디즈니 플러스 베이직을 7.99달러에 출시했다.     또 디즈니 플러스 베이직과 훌루 광고 지원을 함께 월 9.99달러에 서비스하고, 여기에 ESPN 플러스를 추가한 3개 서비스를 월 12.99달러에 제공한다.     디즈니의 스트리밍 사업은 이번 분기 15억 달러 손실을 보았는데 이는 지난해 4분기 6억3000만 달러 손실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치다. 11월 기준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는 전 세계 1억6420억 명으로 광고 지원 플랜과 번들 서비스 제공 등공격적인 구독 서비스를 통해 2024년 회계연도까지 2억3000만~2억6000만 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밥 체이팩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획기적인 콘텐츠 제작과 전 세계 서비스 출시에 막대한 투자를 한 결과 디즈니 플러스 출시 후 불과 3년 만에 빠르게 성장했다”며 “2024년에도 수익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디즈니 플러스 디즈니 플러스 기본 구독료 디즈니 최고경영자

2022-12-08

[브리프] '디즈니+, 3분기 14억불 손실' 외

디즈니+, 3분기 14억불 손실   ‘콘텐츠 제국’ 월트디즈니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3분기 구독자 수 확대에도 불구하고 손실 폭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디즈니+가 속한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부의 3분기 손실이 14억7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의 2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팩트세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보다도 38% 큰 규모다. 디즈니+ 출시 후 3년간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부 손실 합계는 8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3분기 디즈니+의 세계 가입자는 1210만 명 늘어 시장 전망치(886만명)를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세계 가입자 수도 1억6420만 명으로 시장 예상치(1억645만 명)를 넘어섰다. 밥 체이펙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디즈니+가 빠른 성장보다 이익을 우선시하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혀왔지만, 현재까지는 구독자 증가를 이익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WSJ은 설명했다.   뉴욕 유가 3거래일 연속 하락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08달러(3.5%) 하락한 배럴당 85.8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는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하면서 3거래일째 하락했다. 연방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4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390만 배럴 늘어난 4억4080만 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0만 배럴 감소와 달리 깜짝 증가한 것이다.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봉쇄정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유가에 부담이 됐다. 중국의 고강도 방역에도 최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봉쇄 완화 기대가 완화됐다. 이에 중국 원유 수요에 대한 기대도 누그러졌다. 한편, 에너지정보청(EIA)은 전일 월간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 2022년과 2023년 난방유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브리프 디즈니 손실 디즈니 최고경영자 손실 합계 스트리밍 서비스

2022-11-09

한미, 허니비와 협업…금융 소외계층 지원

한미은행이 재무 관리 및 펀드 전문 업체 허니비와 협업을 통해 금융소외 계층 지원을 확대했다.   지난 26일 은행 측은 은행 계좌가 없거나 계좌가 있음에도 다른 금융 대안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한미의 ‘초이스’ 예금 계좌의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허니비 고객들은 한미은행 지정 은행원에게서 은행 업무 서비스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에니 임 허니비 공동창업자는 “소비자 4명 중 1명은 아직도 은행 대신 수수료가 비싼 다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의 취지를 설명했다.   바니 이 한미은행 최고경영자(CEO)는 “한미는 은행 업무에 제약을 받았던 이민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며 “금융 취약층을 돕기 위한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미의 초이스 예금 계좌는 초과인출 수수료가 없고, 25달러만 있으면 계좌를 오픈할 수 있다. 월 4.95달러의 유지 수수료는 한 달에 한 번 계좌로 급여가 입금될 시 면제된다. 또한 다른 계좌와 동일하게 온라인과 디지털 요금 결제가 가능하다.   한편, 허니비는 고용주들과 협력하여 직원들에게 재정적 도움을 주는 업체로 고객과 그 가족들에게 비상금(Rainy Day Fund) 준비, 금융 교육과 워크숍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훈식 기자소외계층 허니비 한미 허니비 금융 소외계층 한미은행 최고경영자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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