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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글로벌 차원 혁신분야에서 협력해야”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 회장 황보원)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   미한국상공회의소는 7일 뉴저지주 티넥 매리엇호텔에서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관계자와 경제 전문가,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무역의 오늘과 내일, 그리고 현안의 점검과 대응’을 주제로 특별 경제 포럼을 열었다.   전 주한 미국대사를 지낸 마크 리퍼트 삼성전자 북미 대외부사장은 ‘한미 통상관계의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에 미 대사로 재직했을 때 양국 국민들은 문제 해결 중심적인 국민들라고 느꼈다”며 “성장하는 한국의 경제력, 외교적·군사적 파워는 미국 정책 결정자들이 주변 국가들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양국이 복잡한 공급망 문제 등 해결에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리퍼트 대외부사장은 “앞으로 양국은 글로벌 차원의 이슈인 환경, 보건, 우주산업, 4차혁명 등 혁신분야에서 협력해야 한다”며 “반도체 등과 관련된 양국 고위급 협력과 논의, 외국 투자 감독과 수출통제 협력, 기술 노동자의 자유로운 교류를 위한 이민 시스템 지원 등에도 양국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미 리쇼어링과 미 인플레 감축법이 기업에 주는 시사점’ 세미나 섹션에는 두 명의 전문가가 나와 한미간의 무역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미·한재계회(USKBC) 에스페란자 젤랄리안 전무는 “공급망 문제와 관련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 동맹국간의 생산시설 구축을 말하는 ‘프렌드 쇼어링’은 좋은 아이디어”라며 “한국은 한미 FTA 파트너이자 가까운 우방국이기 때문에 동맹국들이 이 도전을 함께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워싱턴DC 한국경제연구소(KEIA)의 토로이 스탠가론 선임디렉터는 전기 자동차와 배터리 핵심 광물에 대한 미국 인플레 감축법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이러한 법 조항들은 전기차 생산으로 방향을 바꾸도록 유도하지만 단기적으로 한국의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중장기적인 측면에서는 한국의 전치차와 배터리 생산업체들이 인프라 감축법으로부터 대규모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박종원 기자미한국상공회의소 코참 KOCHAM 황보원 마크 리퍼트 정병화 총영사 코참 경제 포럼 코참 30주년

2022-11-07

뉴저지한인회, 추석대잔치 성공리에 개최

뉴저지한인회(회장 이창헌)가 주최하는 제21회 추석대잔치 행사가 15일 오버펙파크에서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날 추석대잔치는 ▶무용·난타·태권도 등 각종 무대공연 ▶K팝 댄스 콘테스트 ▶노래자랑대회 ▶미니 퍼레이드▶한국 주류문화 알리기 위한 ‘Brewed in Korea’ 테마부스 ▶플레이 존(Play Zone) ▶씨름대회(뉴욕씨름협회 주관) ▶각종 어린이 놀이기구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추억의 교복 및 교련복·한복) ▶각종 음식이 선보이는 푸드 존 ▶한인 사업체들을 위한 이벤트 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병화 뉴욕총영사를 비롯해 조시 고트하이머 연방하원의원, 고든 존슨 주상원의원, 엘렌 박·샤마 헤이더 주하원의원, 제임스 테데스코 버겐카운티장, 존 호건 버겐카운티 클럭, 앤서니 큐레튼 버겐카운티 셰리프·김진성 부셰리프 외 한인타운 시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다음은 이날 주요 대회의 수상자 명단이다.   ◆씨름대회 입상자 ▶일반부 중량급(우승 브래트, 2위 정다재, 3위 박재우) ▶일반부 경량급(우승 브래트, 2위 박창우, 3위 지석현) ▶여성부(우승 지혜리, 2위 조엔, 3위 김현숙) ▶특별 감투상(1위 강한결, 2위 김형진   ◆동포 노래자랑←대회 ▶대상 : 조장혁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 처럼 - 강산에) ▶금상 : Misha Seo(Come Back Home - 2NE1) ▶은상 : Jay Kang(연하의 남자 - 강진) ▶동상 : Lili Cruz(Alien - 이수현)   ◆K팝 댄스 콘테스트 ▶대상 : Can‘t Dance Crew ▶금상 : KoKo Nuts  ▶은상 : RX  ▶동상 : Harmonyc Movement     글·사진=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한인회 이창헌 회장 추석대잔치 K팝 콘테스트 K팝 댄스 콘테스트 동포 노래자랑대회 정병화 총영사

2022-10-16

뉴저지경제인협회 글로벌 비즈니스 엑스포 개막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가 ‘더 높은 비즈니스 도약의 기회’를 주제로 26일과 27일 이틀 간 개최하는 ‘제3회 북미주 글로벌 비즈니스 엑스포’ 행사가 막을 올렸다.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는 26일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에 있는 아메리칸드림 몰(American Dream Mall) A건물 1층 전시장에서 한인사회와 경제계 인사, 주류사회 정치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중소기업들과 한인 사업체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각종 제품과 서비스 등을 선보이는 비즈니스 엑스포 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장 주소는 1 American Dream Way, East Rutherford, NJ 07073, 전시장 위치는 Level 1 at Building A.     협회 홍진선 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엑스포는 한국의 중소기업과 미국 내 한인 기업들이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것을 돕기 위한 행사”라며 “지난해 2회 행사를 통해 여러 개의 참가 기업들이 계약 성사 등의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도 참여 기업들이 엑스포를 통해 성공을 거둘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 조용래·고용하·박명근 전 회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엑스포를 통해 ▶참여 한국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 ▶한미 관계와 경제 ▶경제인협회 활동 등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개막식에는 ▶이창헌 뉴저지한인회장 ▶정병화 뉴욕총영사 ▶이상준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장 ▶고든 존슨 뉴저지 주상원의원 ▶엘렌 박 뉴저지 주하원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올해 글로벌 엑스포에는 지난해에 이어 ▶의류 ▶식품 ▶교육용 상품 ▶보석류 ▶건강 ▶IT(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 전문 기업들이 참여했다.   한편 행사 중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복 쇼·태권도 시범·K-POP 댄스 콘서트·한국 무용 등의 축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 관련 문의 e메일 [email protected].  글·사진=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경제인협회 글로벌 비즈니스 엑스포 아메리칸드림 몰 홍진선 회장 조용래 고용하 박명근 전 회장 정병화 뉴욕총영사 이상준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장

2022-08-26

한·미 대표 국악단체 상호 협력키로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한인 국악단체와 역사와 명성을 갖추고 있는 한국의 국악 분야 단체가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미주한국국악진흥회와 한국의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는 29일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파인플라자 2층 프레스센터에서 양 단체가 국악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 . 양해각서)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미주한국국악진흥회는 이화선 회장이,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는 송재영 이사장이 각각 서명했고, 이경로 전 회장(전 뉴욕한인회장).승무명인 김묘선 선생 등 양 단체 주요인사들과 함께 내빈 겸 증인으로 정병화 총영사가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앞으로 양 단체는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연례행사로 개최되는 전주대사습놀이와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에 상대 단체의 참여를 지원하는 한편 국악 발전을 위해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데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이와 함께 ▶국악 발전과 주요 행사 참여 지원을 위해 상호 존중과 신의로 협력하고 ▶업무 진행 중 상대 단체가 공개를 원치 않는 내용의 경우 상호 비밀유지의 의무를 지키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서명한 뒤 송 이사장은 “국악은 우리 민족의 정신과 얼인데 미주지역에서 한인동포들이 이같은 국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데 감사한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미주지역의 국악이 더욱 활성화되고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 회장은 “미주에서 국악을 하는 데 여러가지 부족한 여건이지만 2세들에게 전통을 잇게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양 단체의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국악이 우리의 전통을 잇는 계기가 돼 더욱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박종원 기자미주한국국악진흥회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이화선 회장 송재영 이사장 정병화 총영사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 업무협약 MOU

2022-06-29

뉴욕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73주기 추모식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뉴욕지회와 안중근의사숭모회 뉴욕지회가 김구(사진)선생 서거 73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개최한다.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는 오는 26일(일) 오후 3시에 베이사이드에 있는 KCS 커뮤니티센터에서 행사를 연다고 발표했다. 행사장 주소는 203-05 32nd Ave. Bayside, NY 11361.   백범김구선생기업사업회 뉴욕지회 김광석 회장은 김구선생의 서거에 대해 “광복 후 백범은 두 가지의 희망을 우리 민족에게 기대하셨는데 첫 번째는 통일”이라며 “백범은 남북 각각의 단독정부 설립을 절대 반대하였지만, 남북한의 단독정부가 8월 15일과 9월 9일 서울과 평양에 각각 세워진 뒤에도 민족분단의 비애를 딛고 민족통일 운동을 재야에서 전개하시던 중, 1949년 6월 29일 경교장에서 암살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광석 회장은 “김구선생의 두 번째 희망은 높은 문화의 나라로, 백범은 무력과 야욕으로 강성한 제국주의적 강한 나라를가 아닌 자유와 평등이 넘치는 조국을 갈망했고, 높은 문화의 힘으로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도 행복을 주는 나라,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 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하셨다”며 “이 두가지 희망은 아직도 진행형” 이라고 설명했다.     추모식에는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과 뉴욕총영사관 정병화 총영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서 추모사를 할 예정이다.    문의 917-517-9374.    장은주 기자백범김구 백범 김구 추모식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뉴욕지회 안중근의사숭모회 뉴욕지회 김광석 회장 찰스 윤 회장 정병화 총영사 KCS 커뮤니티센터

2022-06-12

뉴욕 미주체전 성공 위한 간담회 개최

내년에 뉴욕에서 열리는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 성공을 위한 의미있는 회합이 열렸다.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 곽우천·이석찬  공동조직위원장 등은 지난 26일 뉴욕시 맨해튼 소재 뉴욕총영사관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관계자들은 대회의실에서 정병화 뉴욕총영사와 관련 부처 영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에서 개최될 예정인 미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곽우천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번 미주체전이 뉴욕에서 40년만에 개최되는 의미있는 대회로 미주 한인 체육인을 비롯한 뉴욕의 체육인·기업인·지역단체·주민들의 협조와 관심 속에 잔치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이석찬 공동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인 경제가 위축되고, 위기 소침해진 이 때에 체육인들이 중심이 되어 체육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정병화 뉴욕총영사는 “뉴욕에서 열리는 큰 행사인 만큼 미주체전 조직위원회가 마련해 온 자료을 충분히 검토해, 문화원·재외동포재단·국제교류재단 등 모든 협력기관과 협의해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본국과도 협조해서 뉴욕 미주체전이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전창덕 기획단장은 “2023년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대회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뉴욕 미주체전은  규모나 참가선수 면에서 역대 어느 지역 대회보다도 규모가 커질 것”이라며 참가선수 약 6000명을 중심으로 그외 지원인력과 관람객을 합쳐 1만5000명의 유동인력이 움직일 것으로 예측해 숙박시설과 식사 및 선수 안전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917-710-6220(하이디 홍 사무총장)  장은주 기자뉴욕 미주체전 전미주한인체육대회 미주체전 정병화 뉴욕총영사 간담회 미주체전 조직위원회

2022-05-30

“뉴저지에서도 뉴욕처럼 ‘김치의 날’ 제정 노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가 지난 23일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뉴저지한인회(회장 이창헌)를 방문해 K-푸드(한국식품)의 미국 시장 수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창헌 회장은 “뉴저지한인회관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을 만나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K-푸드를 어떻게 더 많이 미국 시장에 수출을 할 것인가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김춘진 사장 등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들이 이번에 뉴저지한인회를 방문함으로써 향후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10만 명의 한인들을 중심으로 미국사회 곳곳에 K-푸드 등 한류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물류 상황 악화에도 K-푸드(농수산식품 기준)의 대 미국 수출액은 올해 4월까지를 기준으로 6억4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1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합에서 김춘진 사장은 K-푸드 수출증대와 함께 뉴저지주에서도 최근 뉴욕주에서 이룬 쾌거와 마찬가지로 ‘김치의 날’이 제정될 수 있도록 뉴저지 한인사회 차원에서의 협조를 요청했다.   뉴욕주는 24일 올바니의 주의회에서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 하원의원, 정병화 뉴욕총영사,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공표하고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와함께 김춘진 사장은 이창헌 회장에게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현재 진행 중인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종원 기자뉴저지한인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K-푸드 이창헌 회장 '김치의 날' 론 김 정병화 찰스 윤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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