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73주기 추모식
조국의 통일·문화의 나라 추구한 선생 뜻 추모
찰스 윤 한인회장·정병화 총영사 등 참석 예정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는 오는 26일(일) 오후 3시에 베이사이드에 있는 KCS 커뮤니티센터에서 행사를 연다고 발표했다. 행사장 주소는 203-05 32nd Ave. Bayside, NY 11361.
백범김구선생기업사업회 뉴욕지회 김광석 회장은 김구선생의 서거에 대해 “광복 후 백범은 두 가지의 희망을 우리 민족에게 기대하셨는데 첫 번째는 통일”이라며 “백범은 남북 각각의 단독정부 설립을 절대 반대하였지만, 남북한의 단독정부가 8월 15일과 9월 9일 서울과 평양에 각각 세워진 뒤에도 민족분단의 비애를 딛고 민족통일 운동을 재야에서 전개하시던 중, 1949년 6월 29일 경교장에서 암살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광석 회장은 “김구선생의 두 번째 희망은 높은 문화의 나라로, 백범은 무력과 야욕으로 강성한 제국주의적 강한 나라를가 아닌 자유와 평등이 넘치는 조국을 갈망했고, 높은 문화의 힘으로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도 행복을 주는 나라,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 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하셨다”며 “이 두가지 희망은 아직도 진행형” 이라고 설명했다.
추모식에는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과 뉴욕총영사관 정병화 총영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서 추모사를 할 예정이다.
문의 917-517-9374.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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