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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가입 거부 많고 2주 기다리라는 말만”

자동차 보험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보험료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직접 시도해봤다. 하지만 모두 실패해 높아진 보험료를 그대로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건 9월 초였다. 지난해에는 6개월에 2300달러가 밑돌던 보험료가 올해는 3100달러에 육박했기 때문이다. 교통사고나 위반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1년 만에 800달러나 급격히 오르는 것은 감당하기 쉽지 않았다. 이때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많은 조사를 하고 에이전트들과 상의를 하는 등 다방면으로 보험료 절약에 나섰다.   ▶디덕터블과 보상한도   가장 빠르고 쉽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 것은 디덕터블(본인 부담금)을 높이거나 보상한도를 낮추는 것이다. 디덕터블을 얼마나 높이느냐 보상한도를 얼마나 낮추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이를 통해서 20% 이상 보험료를 절약했다는 사례도 있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경우 사고를 대비할 수 없어서 이를 권하지 않았다. 현재 가입해 있는 보험은 본인 과실로 사고가 났을 때 치료비 등 인명피해 보상한도가 1인당 10만 달러, 사고 건당 30만 달러다. 이를 가주가 설정한 최소한도인 1만5000달러와 3만 달러까지 내리면 보험료도 내려간다. 하지만 최근 자동차 가격도 많이 오른 데다 수리비도 크게 상승해서 사고가 났을 경우 보험 혜택을 못 받고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막대할 수 있다. 디덕터블을 올리면 사고가 났을 시 본인 부담금이 올라가기 때문에 낭패를 볼 수도 있다. 파머스의 스티브 진 에이전트는 “주택이나 사업체 등의 재산이 있을 경우는 보상한도를 높게 설정하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큰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디덕터블과 보상한도를 조정해서 보험료를 낮추는 것은 피하기로 했다.     ▶보험사 제공 할인   같은 보험사를 5년 이상 이용하거나, 주택보험과 자동차보험을 한 업체에서 가입하거나, 2대 이상의 자동차를 하나의 보험약관에 가입한 경우 할인 혜택이 있다. 보통 이 경우 5~20%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혜택을 이미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추가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항목은 거의 없었다.     ▶다른 보험사와 비교   많은 전문가가 ‘발품을 팔아야만’ 싼 보험료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여러 보험사를 비교하고 낮은 보험료를 찾으면 과감하게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저렴하다는 코스트코에 연락했더니 가주 운전자는 가입을 받지 않는다고 했다. 다른 자동차 보험사도 문의했다. 신규 가입은 불가하다거나 2주간의 검토 기간 후에 알려주겠다고 하고는 답이 없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이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차량 정보와 거주지, 결혼 여부, 고용 여부 등의 모든 정보를 입력하고 가격 비교를 해봤다.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현재 보험료보다 싼 곳은 딱 한 곳뿐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훨씬 더 비싼 보험료를 제시했다. 심지어 6개월에 2000달러가량 더 높은 보험료를 제시한  업체도 있었다. 더 저렴한 보험료를 제시한 보험사도 자세히 살펴보니 보상 한도가 기존 보험보다 낮았다. 현재 수준으로 올리니 보험료가 지금 내는 것보다 훨씬 높았다.     보험료 비교 사이트에 정보를 입력하고 난 뒤에는 스팸 전화에 시달렸다.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소규모 보험회사에서 계속 전화가 와 불편함이 컸다.     ▶꼼수 절대 금물   주변 지인을 통해서 들은 ‘획기적으로 보험료 줄이는 방법’을 시도해보려고도 해봤다. 교통량이 적고 교통사고 빈도가 낮은 교외 지역으로 주소를 옮기거나 1년간 운행하는 거리를 대폭 축소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신의성실의 원칙을 어기고 거짓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는 엄밀하게 보면 보험 사기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사고가 나면 보상도 못 받을 수 있고 보험사기로도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캘코보험의 데이비드 이 에이전트는 “적절치 않은 방식으로 보험료를 줄이려다 오히려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원희 기자신규가입 오프라인 자동차 보험료 보험료 절약 현재 보험료

2024-10-06

[보험 상식] 주택보험료 절약 방법

주택보험, 자동차보험료가 많이 인상되고 있다. 올라도 너무 많이 오른다. 심지어 갱신 거절 통보를 받기까지 한다. 팬데믹 이후 이런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왜 그럴까?     팬데믹 때 재택근무를 많이 하고 자동차 운행이 줄어들었으니 운행 거리 축소로 인해 업무용 차량이 아닌 개인 차량의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 주라는 정부의 압박이 있었다. 각자 할인받은 액수는 크지 않았지만, 보험사 업자에선 부담이 컸다. 팬데믹이 종식되자 차량이 다시 늘어났고, 차량이 늘어나면 각종 교통사고도 늘어나니 보험료는 다시 인상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차량은 점점 전자화되어 한 번 교통사고가 나면 수리비가 크게 발생하는 추세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모든 자동차 부품값도 오르고, 모든 인건비가 오르니 클레임 발생 시 보험사가 부담해야 하는 수리비, 치료비 등의 액수도 오른다. 큰 몫이 아니겠지만, 보험사 직원의 급여도 올려줘야 할 것이다. 보험료가 안 오르려야 안 오를 수가 없다.   주택보험도 마찬가지다. 화재 등의 사고가 발생하여 건물을 수리하거나, 재건축할 경우 모든 자잿값, 공사 인건비가 오르니 주택보험료도 인상을 피할 길이 없다. 그런데, 보험사는 원하는 만큼 마음대로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보험료율의 인상 폭은 주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정부는 크게 올리지 못하도록 제동을 걸다 보니 보험사 입장에선 보험료가 일부 오른다 해도 불만이다. 보험 가입 계약을 하면 보험사로선 계약액이 늘어 기쁜 것이 아니라 적자가 날 가능성이 늘어날 수 있어 가입을 꺼리는 상황까지 되다 보니 여태껏 가입에 문제가 없었던 보험의 갱신을 거절하거나, 심한 경우 가주에서 사업 철수까지 하는 판국이다.   그렇다고 해서 타 주로 이사 갈 수도 없고, 집을 소유하고 있으니, 보험을 안 들 수도 없다. 크진 않더라도 주택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 찾아보자.   사는 집에 유료 경비 서비스를 받고 있다면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건물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었다면 역시 할인이 된다. 단독 주택이 아니라 울타리가 있고, 정문에 경비가 있는 게이티드 커뮤니티 안에 살고 있다면 할인이 된다. 내가 현재 가입하고 있는 보험에 이런 할인조건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해 보고, 빠졌다면 지금이라도 반영을 요구하자.   소유한 집을 남에게 세를 주고 있을 경우, 세입자가 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면 집 소유주 보험에 역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런 보험에 가입한다면 물론 세입자도 보호 혜택을 받는 것이니 건물 소유주만을 위한 보험은 아니다.     같은 보험사에 주택보험과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면, ‘멀티 폴리시’ 할인을 받게 된다. 주택보험 항목 중에 배상책임 한도를 낮추면 보험료가 내려가지만, 큰 차이는 없어 별로 권하고 싶진 않다. 책임 한도를 30만 달러 이상으로 높게 잡고 있다면, 그 이상 부분은 엄브렐라 보험에 따로 가입해 분산시키는 것이 보험료 절약의 방안이 될 것이다. 코스트코나 샘스클럽의 멤버십을 갖고 있다면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보험사도 있다.   보험 에이전트나 브로커를 두지 않고 가입자가 보험사에 직접 가입하는 방식으로 보험을 운영하는 보험사가 있다. 그런 보험사 (다이렉트 보험)에 가입을 한다면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대신 견적 산출, 가입, 서류 관리, 사고 시 클레임 신청 등 모든 처리를 본인이 직접 해야 하니 영어도 가능해야 하고, 보험에 대한 기본 지식도 사전에 필요하다. 중간 대리인의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불편함이 따른다는 단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저렴한 보험료를 유지하고 싶다면 클레임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평소 안전관리에 힘을 쓰고, 건물의 유지 보수에 미리미리 신경을 써 좋은 보험 기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 (213) 387-5000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주택보험료 절약 주택보험 자동차보험료 보험료 절약 보험료 할인

2024-09-15

"한 푼이라도 절약"…디지털 쿠폰 인기

#. LA한인타운서 직장을 다니는 김모씨는 전날 LA 다저스의 승리가 기쁜 데다가 점심까지 반값에 해결할 수 있어 신난다. 다저스가 홈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다음날 판다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10.30달러짜리 플레이트 메뉴를 디지털 쿠폰 코드(Dodgerswin)로 5달러에 주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팁까지 포함하면 20달러 전후까지 치솟은 점심값이 부담되는 터라 다저스의 승리를 더욱 응원하게 됐다.   #. 어바인에 거주하는 주부 장모씨는 아마존에서 33.99달러짜리 무선 구강세정기를 디지털 쿠폰 코드 2개를 사용해 개당 10.76달러에 구매했다. 보통 쿠폰사용이 1회로 제한되지만 이번에는 중복사용이 가능해 가족용으로 4개를 주문했다.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쿠폰 덕분에 정가 구매 시보다 100달러 가까이 절약할 수 있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한 푼이라도 절약하려는 소비자들의 디지털 쿠폰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소매연맹(NRF)이 성인 7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PIA 월간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성인 4명 중 1명꼴인 26%에서 쿠폰 사용빈도가 증가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6일 보도했다.     지난 2021년 7월 설문조사 결과인 18%보다 44%가 증가한 것으로 NRF는 연간 3만5000달러에서 7만4000달러의 중간소득층에서 쿠폰 사용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소비자재정전문가 안드리아 워로치는 최근 들어 다수의 소매점들이 디지털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워로치에 따르면 그로서리 체인점 알벗슨 앱(For U Rewards)은 25달러 구매 시 5달러 할인을 비롯해 제품별 디지털 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생활용품 체인점 타깃 앱(Target Circle)도 다양한 쿠폰을 수집할 수 있어 할인가에 쇼핑할 수 있다.   매장 및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코드는 쿠폰캐빈(CouponCabin)과 같은 쿠폰 앱이나 구글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상용 고객들을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 회원에 가입하는 것도 절약에 도움이 된다. 회원들만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이나 디지털 쿠폰, QR코드 등이 제공되며 포인트 적립으로 무료 제품이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특정 할인 프로모션이 있는 제품 구매 후 영수증을 스캔하면 리워드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이보타(Ibotta)와 같은 앱을 통해서도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소매점들에서 QR코드 사용이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 사기도 성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가격비교·쿠폰 앱스마티(Smarty)의바이핀포월 대표는 “출처가 불분명한 코드는 사기나 멀웨어 설치 가능성이 있어 스캔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쿠폰 디지털쿠폰 절약 알뜰 쇼핑 할인 회원 NRF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8-07

"한 푼이라도 절약"…디지털 쿠폰 인기…10불 음식 5불에 구매도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자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침체를 단정짓기엔 시기상조”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산업구조에서 비중이 큰 서비스업 경기가 확장 국면으로 전환했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침체 우려가 조금 누그러지긴 했지만, 9월 연방준비제도(Fed)의 적정 인하 폭에 대한 논쟁은 심화하고 있다.   지난 5일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가 51.4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PMI 지수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잦아들지 않자 Fed 인사들은 적극적으로 진화에 나섰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고용지표가 기대보다 약하게 나왔지만 아직 경기 침체 상황으로는 보지는 않는다”며 “만일 고용이나 물가 등 경제 여건이 악화한다면 Fed가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기준 2.8%를 나타내는 등 견조한 상황에서 고용 지표 하나만으로 경기 침체를 우려하기는 섣부르다는 의미다.   코로나19 이후 과열됐던 고용시장이 정상화되는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7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11만4000명 늘어난 건 장기적으로 볼 때는 합리적인 숫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에선 여전히 Fed가 한 박자 빠른 인하에 나섰어야 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는 뉴욕타임스(NYT)에 “경제가 확실히 침체 직전으로 보인다”며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오른 점 등을 들었다. 그는 “Fed가 7월에 금리를 내리지 않은 것이 실수였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9월에는 0.5%포인트를 내려야 한다”고 했다. 블룸버그통신도 Fed가 금리 인하 시점을 놓쳐 불필요한 우려가 커졌고, 세계 금융 시장이 혼란에 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Fed가 9월에는 베이비컷(0.25%포인트 인하)이 아닌 빅 컷(0.5%포인트 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큰 폭으로 빠르게 금리를 인하할 경우 달러 약세가 심화하는 부작용이 생겨날 수도 있다. 현재 ‘엔 캐리 트레이드(저렴한 엔화로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현상)’ 자금 청산이 증시 급락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가운데, 달러 약세와 엔화 강세가 심화하면 청산 규모를 더 키울 수 있어서다.   ‘빅 컷’이 시장에 오히려 공포감을 줄 거란 반론도 만만찮다. 조셉 라보르그나 SMBC닛코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Fed가 빅컷을 단행하면 오히려 시장에 (경기가 크게 악화했다는) 잘못된 신호가 될 수 있다. 패닉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은 우선 침체 우려를 완화할 수 있는 추가 지표를 기대하고 있다. 당장 8일에는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발표된다. 지난주 신규 청구 건수는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이면서 노동시장 냉각 우려를 키운 바 있다. 15일에 발표되는 7월 소매판매·산업생산 지표 등도 향후 증시 흐름의 변수로 꼽힌다. 이달 말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인하 속도·폭에 대해 어떤 발언을 할지도 주목된다. 오효정 기자디지털 절약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경기 침체 서비스업 경기

2024-08-06

치솟은 식비…'뭐든지 하자' 절약 쇼핑…디지털계정 연 1000불 절약

#.매주 금요일 이해나씨는 랄프스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프리 쿠폰을 다운로드해 물, 스낵, 스프 등을 매장에서 무료로 받는다. 페이스북에서 랄프스를 팔로우해 50달러 구입에 5달러, 100달러 구입에 10달러 할인, 정육 15달러 구입에 5달러 할인 등 혜택도 활용한다. 이씨가 랄프스 앱을 이용해 절약하는 식품 비용은 일주일에 15달러, 한 달이면 60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은 완화되고 있지만, 식품 가격은 여전히 높다. 3년 전 인플레이션이 급등하기 시작한 이후 식품비용은 평균 21% 상승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식품비 절약을 위해 디지털 쿠폰을 활용하는 등 새로운 식비 절약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매장 앱 다운로드     최근 소비자들의 식품비 절약법에서 가장 큰 변화는 그로서리 매장 앱 활용이다. 앱을 사용하면 디지털 방식으로 쿠폰을 추적할 수 있어 종이 쿠폰을 자르고 쿠폰북을 챙길 필요가 없다. 또 벌크 구입에 할인, 품목별 일정 금액 지출에 할인, 포인트 적립에 따른 무료 식품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식품 업체는 월마트, 타깃, 랄프스, 본스 등이다. 업체마다 디지털 쿠폰 적용에 차이가 있지만 필요한 디지털 쿠폰을 클릭하고 매장에서 상품을 스캔하면 앱에 쿠폰이 팝업으로 표시되고 계산대에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이들 업체는 300~500개 디지털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 상표(PB) 구입     전국에서 식품점의 PB(Private Label) 제품의 품질과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유명 브랜드보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품질이 좋아 식비를 절약하려는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다. 할인 식품점 알디 경우 전체 매출의 78%가 PB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PB를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소매업체는 알디(심플리 네이처), 코스트코(컬크랜드 시그네이처), 크로거(프라이빗 셀렉션), 타깃(마켓 팬트리), 샘스클럽(멤버스 마크), 월마트(그레이트 밸류), 알벗슨(시그네이처 셀렉션), 홀푸드(365), 트레이더조 등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매장 자체 상표 제품은 유명 브랜드보다 평균 25% 저렴하다.       ▶무료 멤버십 가입     무료 멤버십에 가입하고 디지털 계정을 만들면 다양하게 절약할 수 있다. 멤버십 카드가 있는 경우에도 온라인 전용 거래를 활용하려면 디지털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랄프스에 따르면 멤버십에 가입하면 연간 10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타킷의 무료 회원제 프로그램인 ‘타킷 서클’은 구매시 1% 적립되고, 생일에는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산 짜기와 지출 추적       식비 예산을 세우기 전 첫 단계는 식비 지출을 추적하는 것이다.     식품 구입 영수증을 보관해 매주 지출 비용을 계산하고 한 달 총 식비를 산출한다. 식비 예산은 구매 품목과 예상 비용 등 구체적으로 적는다. 애니리스트(AnyList), 밀라임(Mealime) 같은 앱을 사용하면 편리하게 식비 예산을 관리할 수 있다.     ▶냉장고와 팬트리 점검     장을 보러 가기 전 식품을 중복으로 구매하지 않도록 냉장고와 팬트리 식품을 꺼내 목록을 만드는 것이 좋다. 수량과 유통기한은 요리할 때나 장 볼 때마다 업데이트한다. 또 비슷한 재료로 여러 끼니 식단을 짜면 식재료로 버리지 않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절약 디지털계정 식품비 절약법 식비 절약 이후 식품비용

2024-07-18

[보험 상식] 현명한 생명보험 가입

생명보험도 알찬 플랜에 저렴하게 가입하는 방법을 알면 적지 않은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생명보험에 알뜰하게 가입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항을 유념해야 한다.   가장 먼저 가급적 젊은 나이에 가입할 것. 둘째 건강할 때 가입할 것. 셋째 무료로 제공되는 옵션 조항을 잘 살펴서 플랜을 고를 것. 넷째 상황에 따라 평생형 보험과 기간형 보험을 적절히 혼합할 것. 다섯째 무리한 보험 가입으로 중간 해약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 등이다.   보험료를 산정하는 기준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가입자의 나이와 건강이다. 30~40대 생명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30년 페이 플랜으로 할 경우 은퇴 시기에 맞춰서 보험료 납부가 종료되므로 늙어서까지 보험료를 낼 필요가 없어진다.     또한 젊을수록 보험 플랜의 선택 폭도 넓어진다. 예를 들어 일부 보험회사의 30년 기간형 보험은 가입 제한 연령이 50세인데 이 플랜을 49세에 가입하면 79세까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51세에 가입할 경우 최대 보험기간이 20년으로 줄어들어서 71세까지만 보험이 지속한다. 불과 1년 차이로 10년의 혜택이 줄어드는 것이다.   요즘은 한인들도 유대계 커뮤니티에서 흔히 볼 수 있듯이 어린 자녀 또는 손주들을 미리 생명보험에 가입시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10살짜리 어린이가 저축형 평생보험을 30년 페이 플랜으로 가입하면 불과 40세에 페이오프 될 뿐 아니라 저축 효과도 아주 좋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어려서 생명보험에 가입할수록 유리한 이유 중 하나는 보험 비용에 있다. 이는 보험회사가 생명보험 가입자들에게 매년 부과하는 일종의 수수료인데 가입자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이 비용도 올라간다. 예를 들어 30대 가입자의 보험비용이 1000달러당 월 5센트라고 하면 50만 달러의 생명보험을 갖고 있을 경우 월 25달러가 보험비용으로 공제되는 데 60세가 돼서 월 20센트로 올라갈 경우 월 100달러가 되는 식이다. 어려서 보험을 들면 보험비용이 낮아서 공제비용이 적으므로 그만큼 저축 효과도 늘어나는 것이다.   저축형 생명보험은 시간이 지날수록 현금 밸류가 쌓이므로 오래 갖고 있을수록 가입자에게 유리하고 기간형 플랜의 경우도 이미 위에서 설명했듯이 나이에 따른 제한사항이 많으므로 보험의 필요성을 느꼈을 때 미루지 말고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보험료 절약에 중요한 나이와 건강은 서로 상관관계가 아주 밀접하다고 볼 수 있다. 보험회사들은 해당 신청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고 이 등급이 보험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를 들어 비흡연자의 보험료를 매길 때 건강상태에 아무 이상이 없는 최고 등급을 받는 이의 월 보험료가 100달러라면 두 번째 등급은 130달러 세 번째 단계는 180달러 식으로 상승하는 데 수술병력이 있다거나 현재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서 보험가입을 거부당하기 직전의 보험료는 400~500달러로 껑충 뛰게 되는 것이다. 또한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보험료 차이도 커서 플랜에 따라 적게는 2배 많게는 3배까지 차이가 벌어진다.   현대 사회에서 생명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민 1세대들이 정착과 자녀교육을 위해 헌신하던 세대였다면 지금의 한인사회는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하는 세대들이 주도하고 있다. 조금만 눈을 돌려 미리 준비하면 수십 년씩 내야 하는 생명 보험료에서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고 또 같은 보험료로 더욱 알찬 플랜을 가질 수 있다.     ▶문의:(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생명보험 가입 생명보험 가입자들 저축형 생명보험 보험료 절약

2024-05-15

[알뜰정보] '4000달러 절약 비즈니스 체킹' 외

4000달러 절약 비즈니스 체킹     ‘CBB 은행’은 쌓이면 부담되는 각종 수수료들을 최대 4000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는 비즈니스 체킹을 선보인다. CBB 은행은 신규 비즈니스 일반 체킹/어낼리시스 체킹 계좌 개설 시 트레져리 매니지먼트 서비스 및 머천트 서비스, 그리고 각종 은행 서비스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크레딧을 최대 4000달러까지 제공한다. 행사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 이어지며, 크레딧을 받기 위해서는 개설 이후 월평균 잔고를 일정 금액 이상 유지하는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Cbb-bank.com   한스전자 비스포크 특가     ‘한스전자’가 파격 할인전을 펼치고 있다. 한스전자는 2069.99달러 상당의 삼성 비스포크(Bespoke) 사이드 바이 사이드 냉장고(28 cu.ft)를 1399.99달러 특별가에 제공한다. 컬러 맞춤형 양문 냉장고로 센서 터치 한 번으로 도어를 쉽게 열 수 있다. 이와 함께 비스포크 프런트 로딩 세탁기와 드라이어 세트는 2898.99달러에서 1699.99달러, 삼성 탑 로딩 세탁기와 드라이어 브러시드 블랙 세트는 2699.99달러에서 1099.99달러 특가에 제공한다. 한스전자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과 신속 배달을 지원한다.     ▶문의: (323)732-7131, 7132     헬스코리아 가정의 달 이벤트     ‘헬스코리아’에서는 ‘우리 가족 이야기’를 영상으로 촬영해 응모하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가정의 달 이벤트를 실시한다. 부모님부터 부부, 자녀, 반려동물 등 가족과 관련된 내용을 1분 미만의 세로(쇼츠) 영상으로 찍어 4월 30일(화)까지 이름, 전화번호, 주소 그리고 영상과 관련된 사연을 적어 헬스코리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면 된다. 응모한 모든 영상은 헬스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인 ‘Health Korea Shop’에 쇼츠 영상으로 공개되며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조회수와 좋아요, 댓글을 받은 영상에 인기상을 준다.     ▶문의: (213)385-1005  알뜰정보 비즈니스 체킹 헬스코리아 이메일 절약 비즈니스

2024-03-27

[마케팅] 평범한 사업가의 눈부신 마케팅 마인드

온종일 일에만 매달리면 오히려 시간과 결과를 낭비한다.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해킹 방법 중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가 신체 자극이다. 사업가, 전문인, 직장인, 프리랜서, 학생 등 모두에게 두뇌는 가장 뛰어난 연장이다. 사실, 몸과 두뇌는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있기에 신체를 해킹하면 두뇌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오늘날 경쟁력은 시간 활용 능력, 뛰어난 판단력, 바른 결정과 실행력까지 포함한다. 앞서가는 사업가와 최고경영자(CEO)들의 루틴에 왜 운동이 공통으로 나타나는지는 살펴볼수록 이유는 당연해진다. 바쁘고 힘들고, 시간이 없는 사람일수록 운동 생략은 생산성에 더 큰 손해를 끼친다.   도끼날을 갈아 놓아야 쉽게, 많은 나무를 벤다. 연장을 예리하게 튜닝하고 기름칠하듯, 운동도 우리 몸을 자극함으로 새로운 두뇌로 만들어 간다. 신체 단련이나 건강 향상은 표면적 일부 혜택이다. 주기적으로 일정 시간 힘차게 움직이면 다양한 호르몬 분비와 조절 기능도 돕는다. 밝은 감정과 동기부여, 자신감, 집중력도 그렇지 않을 때보다 현저한 차이를 낸다. 운동은 뇌의 혈류를 자극하여 인지 기능,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까지 향상한다.   신체의 활발한 움직임은 집중과 의지를 움직이는 활력과 에너지를 제공한다. 그 의미는 원하는 목표와 프로젝트, 과제 완성 시간 절약뿐이 아니다. 퍼포먼스 영역에서도, 짧은 시간에 양질의 작업과 과제를 신속히 이루게 하고, 효율성과 창의력의 차이를 매일 경험하게 한다. 목표와 결과물의 질까지 향상하는, 사업주가 그토록 꿈꾸던 경쟁력 자체를 약속한다.     사업 경쟁력 향상에 ‘신체 움직임’이라는 연료를 부어주자. 지금 시작하는 세 가지, 주목할 키워드는 ‘제대로’가 아닌 ‘꾸준함’이다.   1. 책상 스트레칭과 푸시업   벽이나 책상에 손을 얹고 가볍게 스트레칭, 푸시업을 하거나 의자에 닿을 정도까지만의 스쿼트를 반복할 수 있다. 피트니스 센터에 가야만 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매일 해내도록 도와준다.   2. 계단 질주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만 활용해도 필요한 운동량은 조금씩 채워진다. 처음엔 보통으로 오르다가, 익숙해지면 두 스텝씩 성큼성큼 올라가도 좋다. 심장 박동수도 빨라지고 활력이 솟아나 상쾌함도 느껴진다.   3. 파워 워크   휴식을 가질 때 핸드폰을 보지 말고, 파워 워크를 활용하라. 빠른 속도로 걷거나 사뿐사뿐 뛰어도 좋다. 이렇게 5분만 밖에서 걸어도 신선한 산소 공급과 함께 심장 박동수와 혈액순환을 높인다. 10~15분 정도 걸으며 생각하면 책상에 앉아서 풀지 못했던 창의적 해결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험도 자주 얻게 될 것이다.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던 편견이 경쟁력으로 변환하는 기다림의 시간이 되면 좋겠다.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최대한 줄였습니다.)   ▶문의: (703)337-0123,   www.InteliSystems.com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마인드 사업가 시간 활용 일정 시간 시간 절약

2023-11-15

[보험칼럼] 자녀이름으로 언제부터 보험 가입하나?

품안에서 재롱 부리던 어린 자녀들이 어느새 훌쩍 자라 기숙사 이삿짐을 챙길 때면, 이젠 가족품에서 독립을 실감하면서 인생을 돌아보게 된다. 이 즈음부터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 명의의 보험 독립시기를 한 번쯤 생각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자녀들이 대학에 들어갈 때 쯤이면, 여러가지 홀로서기 교육과 아울러 수반하는 보험의 문제를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 보험은 용도에 따라 그 가입시기가 각각 다르다. 이때 아파트·기숙사를 위한 렌탈보험, 자동차 보험, 건강보험, 추가적으로 생명보험까지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자녀가 기숙사에 입주하는 경우, 대부분의 부모 주택보험이 집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미성년자의 대학 기숙사 입사시에 커버하게 돼 있다. 그러나 학생이 졸업한 후 자녀 명의의 아파트를 렌트할 경우 필히 렌탈보험을 자녀 명의로 가입해야 한다. 이 보험은 저렴한 보험료이지만, 젊은이들이 실수로 제3자에게 우발적 손해를 입혔을 경우 배상하게 된다. 자산을 커버하기 때문에 아파트에 도둑, 화재, 수재 등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 고가의 전자기기 등 본인 소지품들을 거의 구매가격만큼 변상해 준다. 또 자녀가 따로 나가 사는 아파트를 부모 명의로 계약을 했다면 부모의 보험에서 커버된다. 단 이 경우, 자녀가 사는 아파트 주소와 자산액을 부모보험 증서에 특별 배서해야 커버된다.   자동차 보험의 경우, 자녀가 면허증을 취득해 운전을 시작할 때부터 부모들의 관심사가 된다. 모범학생 크레딧 등을 적용한다 할 지라도 부모 부담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의 잦은 사고로 인해 천정부지로 보험료가 인상되고, 결국 자녀의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례도 경험한다. 어떤 분들은 운전하는 자녀를 집안 운전자 목록에서 제외했다가 클레임이 발생해 보험사가 클레임을 기각하고 주정부 보험국에 사기 보험가입 범죄로 고발됐으며, 금전적으로 자차와 상대방 차 피해 전액을 본인들 부담으로 변상하는 케이스도 봤다. 적은 보험료 절약을 위해 사실을 속이고 가입하면 사고 발생후 법적 제재는 물론이고, 그 해당 보험은 효력이 없어지게 되므로 절대로 거짓으로 가입 신청해선 안 된다. 학생이 대학을 마치고 직장을 갖고 독립해 나간다면, 비록 보험료가 인상되더라도 자녀 명의 독립 자동차 보험을 구매해야 제대로 커버된다.   건강보험은 가족 구성원의 수, 오바마케어 혜택 혹은 직장보험 가입 유무에 따라 달라진다. 중산층으로 오바마케어 혜택을 보지 못해 높은 건강보험료를 부담해야 하는 가정이라면 그 대학의 학생보험으로 따로 분리하는 것이 전체 가정의 보험료를 절약할 수도 있어 면밀히 비교 검토할 필요가 있다. 오바마케어 혜택을 보는 가정이라면 굳이 분리할 필요가 없을 것이며 뉴욕, 뉴저지는 자녀가 26세까지 부모보험으로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포함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족 구성원의 좋은 직장보험으로 커버한다면 자녀를 포함 유지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생명보험의 경우, 부모가 여유가 있다면 가급적 어린 나이에 보험을 들어주는 것이 좋다. 나이가 젊었을 때 납입보험료는 졸업 후 혹은 중·장년 가입에 비해 크게 저렴하다.     이는 추후 본인 자력으로 보험을 장기적으로 계속 유지하기도 쉽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훌륭한 은퇴플랜으로 활용 가능하며, 절세와 유산세 대책 트러스트 설립 등에 운용할 수 있는 좋은 금융도구로도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명근 / 이코노보험 대표보험칼럼 자녀이름 가입 사기 보험가입 부모보험 증서 보험료 절약

2023-07-31

S Corporation과 LLC의 차이 [ASK미국 세금/세무-존 오 텍스 플랜 전문가]

▶문= 세금 절약을 위해 S Corporation과 LLC 중 어느 것이 더 좋을까요?     ▶답= 많은 손님들께서 S corporation과 LLC 중 어떤 법인 구조를 선택하는 것이 세금을 절약하는데 좋은 구조인지 많이 물어보십니다. S Corporation과 LLC 모두 세금 혜택을 제공하지만 세금 처리 측면에서는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S Corporation은 소수의 주주를 가진 비즈니스에서 S Corporation이 제공하는 추가적인 세금 혜택을 활용하고자 하는 경우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S Corporation은 패스스루(Pass-through)로 과세되며, 비즈니스의 소득과 손실이 주주에게 전달되어 주주 개인의 세금 신고서에 보고됩니다. 법인 세율과 개인 세율의 차이가 있어 자영업에 특화된 법인 형태로서 세금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S Corporation에서는 주주 및 직원에게 지급된 급여에 대해서만 자영업세의 대상이 됩니다. 자영업세에는 고용주 및 종업원 부분의 사회보험과 메디케어 세금이 포함됩니다. 이외의 이익은 배당금으로 지급되며 이에는 이러한 세금이 부과되지 않으므로 전체적인 세금 부담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LLC에서는 모든 매출 수익이 자영업세의 과세 대상이 됩니다.   LLC는 세금 혜택으로 S Corporation보다 덜 유리할 수 있지만 법인의 자산 보호와 파트너 간 법적 책임에 중점을 둔 여러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유연한 이익 배분 사항이 요구되는 소규모 사업에도 LLC가 선호됩니다. 특히 부동산을 보유하기 위한 법인 구조로서 LLC가 많이 선택되는데, 이는 소유권 이전을 멤버 간이나 제3자에게 손쉽게 이전할 수 있으며, 부동산이 LLC의 이름으로 등기될 경우 소유권 변경에 따른 세금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S Corporation과 LLC 중 어느 법인 형태를 선택할지는 신중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자영업세 절약과 보상 최적화 기회를 제공하는 S Corporation과 이익 배분 유연성과 소유 제한의 부족을 보완하는 LLC 사이의 세금 혜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사업의 성격, 소유 구조, 행정 고려 사항을 신중히 고려하여 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714)249-7544 존 오 텍스 플랜 전문가미국 corporation 세금 혜택 세금 절약 메디케어 세금

2023-07-11

LA<->UC버클리, 1년간 항공편으로 통학해 석사 졸업-렌트비 절약 위한 선택

    LA에 거주하는 대학원생이 1년 동안 렌트비를 아끼며 수업을 듣기 위해 항공편을 이용해 샌프란시스코 지역 학교를 다닌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이름이 빌(Bill)로만 알려진 학생으로 그는 지난 1년 동안 UC 버클리의 1년 단기 엔지니어링 석사 과정 프로그램에 합격해 LA와 버클리를 비행기로 오가며 수업을 들었다.   빌은 학교에 합격한 뒤 어차피 공부를 마친 1년 뒤에는 다시 LA로 돌아올 것이고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비싼 렌트비를 피하는 방법으로 LA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비행기로 통학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빌은 지난 1년 동안 일주일에 최소 3번은 LA 국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을 오가며 수업을 들었다.   그는 수업이 있는 날은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 6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한 뒤 그곳에서는 전철(BART)을 타고 버클리로 이동해 오전 10시 수업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하루 종일 수업이 끝난 뒤에는 거꾸로 된 순서로 자정 쯤에 다시 LA로 돌아오는 일정을 반복했다.   빌이 1년 동안 비행기 통학에 지출한 교통비 총액은 5592.66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71.29달러는 전철 요금, 520달러는 주차비, 1948.27달러는 개스비, 39.96달러는 기내 와이파이 사용료였다.   순수 비행기 요금으로는 알래스카 항공 요금으로 1552.10달러와 40만7500마일 마일리지 포인트, 사우스웨스트 항공 요금으로 758.24달러와 15만6945마일 마일리지 포인트, 유나이티트 항공 요금 71.30달러와 5500마일 마일리지 포인트, 애비앙카 항공 요금 15.60달러와 6500마일 마일리지 포인트, 스피리트 항공 요금 15.90달러였다고 그는 밝혔다.   1년 동안 그가 탄 항공편은 모두 238편이었고 총 비행 길이는 9만2089마일로 집계됐다. 그가 통학에 사용한 시간은 총 7만5955분이었다.   빌은 또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반복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버클리 항공편 렌트비 절약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석사 졸업

2023-06-29

[마케팅] 평범한 사업가의 눈부신 마케팅 마인드 PART 13. 시간 관리 마인드

소규모 사업 운영이나 전문인으로 역량을 늘려가는 일은 가슴 벅찬 보람이 아닐 수 없다. 동시에, 힘들고 고통스러운 도전이기도 하다. 특히 스몰비즈니스 사업주는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되어 버거울 때가 많다. 많은 책임을 어깨에 지고 중심을 잡는 아슬아슬한 곡예가 되기도 한다. 이때 참 아쉬운 한 가지는 시간의 부족함이다. 잠을 적게 자고 온종일 달음질해 봐도 시간이라는 놈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매정하기 짝이 없다.   시간을 다루는 원리와 기술은 누구나 터득하고 싶은 희망 리스트의 하나이다. 업무 생산성뿐 아니라 자신의 큼직한 목표 달성, 하늘의 별만큼이나 높아 보이는 꿈의 성취에도 속도를 더해준다.   오늘과 다음 칼럼을 통해서 시간을 절약하고 생산성을 곱으로 늘리는 핵심 비밀을 습득하자. 깨진 수도관처럼 낭비됐던 시간과 통제권을 되찾고, 개별 역량 확장과 사업 성장까지 가파른 속도로 이끌게 된다면 좋겠다. 함께 짚어보며 깨닫겠지만, 문제는 어려워서가 아니다. 몰라서도 아니다. 다만 안 해서이다. 그렇다면 정말 가슴 설레는 소식이다. 그 비밀 한두 가지라도 오늘부터 연습하자.   비밀 1: 시야 정돈   “시야 정돈이 시간 절약과 효율 증폭에 무슨 관계가 있을까?” 하는 질문이 있다. 중요한 프로젝트를 위해 깔끔하게 정돈해 놓으면, 신기할 만큼 시간이 내 편으로 즉시 돌아서는 느낌을 받는다. 나 또한 앞의 질문을 했던 사람이라 할 때마다 놀라며 확인하고 또 한다.   어지러운 작업실, 흐트러진 사무실과 책상은 밑 빠진 독이다. 아무리 쏟아부어도 새어나가는 비효율은 무시할 수준 이상이다. 이것부터 막아보자. 책상 위에는 작업에 꼭 필요한 몇 가지만 놔두고 모두 큰 박스에 쓸어 담아 놓기만 해도 생산성은 춤을 춘다.   비밀 2: 소수의 우선순위   시간은 정말 신비하다. 생각 없이 보내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흘러가 버린다. 하지만, 조금만 유념하거나 몇 가지 유용한 팁만 적용해도 금방 몇 배의 차이를 내준다. 똑같은 시간, 자투리 몇 분만 제대로 사용해도 상상 못 했던 업무를 담아내는 유용한 컨베이어벨트로 바뀐다. 마음속 희망 리스트 항목은 셀 수도 없다. 제한된 시간 내에서는 늘 과한 욕심이다. 과감히 잘라내고 몇 가지만 선택해서 몰두하면 시간은 경주차처럼 나를 고속으로 움직인다.   비밀 3: 가장 중요한 과제 리스트   2번 비밀과 자연스레 연결된다. 떠오르는 대로 적은 수십, 수백의 항목은 시야와 두뇌까지 뿌옇게 한다. 전체 리스트가 있어도, 그날 꼭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 리스트(MIT·Most Important Tasks)’에는 3~5개만 종이에 적어 항상 눈앞에 보이게 하자.   스마트폰 앱도 좋지만, 전자기기의 집중 방해는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발표가 있다. 핸드폰을 끄고 몇 가지 소수의 과제 리스트만 적어 놓고 몰두하는 사용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단 몇 가지 항목에만 집중하는 것이 시간에 대한 육중한 결과를 내게 한다.   ▶문의: (703)337-0123,   InteliSystems.com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사업가 시간 절약 시간 자투리 마케팅 마인드

2023-06-14

가주 등 3개 주 “콜로라도 강 고갈 막자”

연방 정부가 서부 지역의 주요 식수·전력 공급원인 콜로라도 강이 말라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 물을 절약하는 주를 금전적으로 보상하기로 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22일 최대 저수지인 파월호와 미드호의 수위가 위험한 수준으로 낮아지지 않도록 콜로라도 강 하류에 있는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네바다 등 3개 주와 물을 절약하는 계획에 합의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합의에 따르면 이들 3개 주는 향후 3년간 300만 에이커풋의 물을 아끼기로 했다.   에이커풋(acre foot)은 관개 수량의 단위로 1에이커풋은 1에이커의 토지를 1피트의 물로 덮는 데 필요한 양이다.   이는 3개 주가 콜로라도 강에서 사용하는 물의 13%에 해당한다.   대신 연방정부는 3개 주가 절약하는 300만 에이커풋 가운데 230만 에이커풋에 대해 보상하기로 했으며 그 금액은 최소 10억 달러에서 12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WP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상 재원으로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수자원 보존 예산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콜로라도 강은 LA와 애리조나 피닉스 등 서부 주요 도시 주민들이 의존하는 식수원이다. 강에 설치된 수력발전소는 수백만 가구에 저렴한 전기를 공급해왔다.   그러나 지난 20여년 계속된 가뭄과 기후 온난화로 수량이 줄었고, 작년 초에는 파월호와 미드호의 수위가 너무 낮아져 수력발전소 가동을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후 연방정부는 콜로라도 강 유역의 주들이 물을 절약하지 않으면 정부가 개입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고 지금까지 거의 1년간 협상을 이어왔다.절약 계획 절약 계획 절약서부 지역 주가 콜로라도

2023-05-22

에너지 절약효과 미미…폐지론 급부상

이번 주는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DST·서머타임)가 실시되는 첫 주다. DST는 여름철을 앞두고 표준시를 1시간 빠르게 하는 제도다. 낮 시간대를 늘려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는 12일 오전 2시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5일 해제된다. 한국과 시차는 미국 동부 표준시가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서부 표준시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각각 줄어든다.     DST는 미국에서 실시된 지 100년이 넘었지만 최근 효용성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매년 두 차례 시간을 조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영구 시행하는 법안도 발의된 상태다.      ▶폐지·재개·수정 반복    미국에서는 1918년에 잠시 시행됐다가 의회에서 폐지하는 등 정착 과정이 복잡하다. 2차 대전 중에는 ‘전쟁 시간(War Time)’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 후 주별로 다르게 적용되다 1966년 존슨 대통령 시절에 법안이 마련됐다.   DST 시행 초기에는 기간이 지금처럼 길지 않았다. 1986~2006년에는 4월 시작돼 10월에 끝났다. 현행 제도(3월~11월)는 2005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때 확정돼 200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연중 33주, 날짜로는 1년 365일의 65%인 238일이 DST의 영향을 받는다.   ▶같은 주에서도 2개 시간대  하와이주와 애리조나주는 일광절약시간제를 실시하지 않는다. 푸에르토리코, 아메리칸 사모아, 괌 등도 표준시를 유지한다.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을 보이는 애리조나의 경우 낮시간이 길어지면 냉방기 사용이 많아져 에너지 절약에 오히려 역효과다.   하지만 주 안에서도 DST 채택 여부에 따라 1시간이 차이가 난다. 애리조나주의 일반 지역은 DST를 적용하지 않지만 북부의 나바호 인디언 자치지역에서는 채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 지역에서 자치지역으로 들어가면 시간이 1시간 빨라지다가, 경계를 벗어나면 다시 늦어지는 경우도 생긴다.     ▶DST로 전기가 절약된다? 최근 북미와 유럽에서 DST 제도의 효율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DST가 처음 실시된 때는 ‘하루 중 햇빛이 있는 시간을 이용하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간단한 원칙이 적용되던 시기다. 당시 에너지의 대부분은 밤시간에 조명을 밝히는 데 사용됐다.     현재는 에너지 소비패턴이 많이 바뀌었다. 전등을 밝히는데 사용하는 에너지 비중이 크지 않다. 오히려 낮시간이 길어지면 가전제품 사용이 늘고 활동에 따른 전기 사용량도 증가한다.     캘리포니아 에너지 커미션은 “DST로 줄일 수 있는 에너지는 미세하거나 거의 없다”로 결론지었다. 연방 정부도 “단지 0.5% 정도 절약할 수 있다”며 효과가 미미하다고 밝혔다. 유럽 연구에서도 DST를 채택하면 조명용 에너지는 줄지만 히팅·냉방에 사용되는 에너지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광절약시간제의 부작용   DST 초기에는 절약효과가 컸지만 지금은 생체리듬을 깨뜨려 건강 문제, 안전사고 위험, 생산성 저하 등을 유발한다며 폐지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노스웨스턴 메디신의 연구에 따르면 DST 시행 후 첫 1주일간 심장질환은 24%, 뇌졸중은 8%, 정신질환·인지장애는 11% 각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미자동차협회 보고에 따르면 일광절약제 시행 첫날 자동차 사고는 평상시보다 17%까지 많았다. ‘태양 시간’과 ‘생활 시간’을 인위적으로 어긋나게 했기 때문이다.     한편 DST 찬성 측은 시간을 고쳐 낮 시간대를 늘리면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고 경제활동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폐지와 존속의 갈림길 DST 개정 움직임은 크게 3가지다. 일단은 현행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자는 것이다. 매년 2번씩 시계바늘을 돌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다음은 일광절약시간제를 영구화하자는 주장이다.  마크 루비오 상원의원의 ‘일광 보호법(Sunshine Protection Act of 2023)’이 대표적이다. 루비오 의원은 “1년에 두 번 시계를 돌리는 ‘의식’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며 법안을 발의했다. DST 시행은 유지하면서 시계바늘 돌리는 번거로움은 피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마지막은 1세기 넘게 사용했던 일광절약시간제를 완전 폐기하고 표준시로 돌아가는 것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영구화 법안이 발의됐지만 하원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의원들이 많다. 앞서 말한 3가지 방안의 장단점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최상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DST는 인류가 고안한 가장 ‘단순하면서도 획기적인’ 에너지 절약법이었다. 하지만 21세기 들어 에너지 소비패턴이 바뀌고 라이프스타일도 변하면서 이제 새로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   최초 제안자가 벤자민 프랭클린?   DST의 최초 제안자는 벤저민 프랭클린으로 알려져 있다. 1784년 프랑스에 특사로 갔던 프랭클린은 ‘파리저널(The Journal of Paris)에 “파리 주민들이 일찍 일어나 태양이 떠 있는 오전 시간을 더 많이 활용한다면 양초의 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의 기고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그는 조기 기상과 근면을 독려한 것일 뿐 DST를 제안한 것은 아니었다.       현대적 의미에서 일광절약시간제를 처음 고안한 인물은 뉴질랜드 곤충학자 조지 허드슨이다. 1895년 그는 “2시간 정도 조정하면 길어진 낮시간을 이용해 곤총을 더 관찰할 수 있다”며 지금의 DST와 비슷한 제안을 했다. 또한 1907년에는 영국인 윌리엄 윌렛이 시간을 조정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여러 사람들이 시간을 변경해 햇빛을 연장하는 방법을 생각했지만 바로 실행에 옮겨지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1915년 독일이 전쟁 기간 중 세계 최초로 일광절약시간제를 시행했다. 전시 연료를 절약하기 위해 낮시간을 늘리려는 목적이었다. 이후 DST를 채택하는 국가들이 늘면서 현재는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70여개 국으로 확대됐다.       ━   세계 모든 국가가 1시간 차이 적용?   시간 차이는 반드시 왜 1시간을 조정해야만 하는 것일까.     시행초기에는 지역에 따라 2시간을 늦추거나 빨리하는 지역도 있었다. 반대로 30분을 기준으로 하는 곳도 있다. 지금도 호주 서부의 로드 하우 섬은 30분 간격으로 조정한다. 그 후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대부분의 국가에서 1시간으로 정착했다. 생리적 주기에 큰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햇빛을 연장하는 절충안이다. 김완신 에디터절약효과 급부상 에너지 절약 에너지 소비패턴 에너지 비중

2023-03-12

[프라임 캐비넷 & 바닥재] 리모델링 자재 여기 가면 "시간 절약! 돈 절약!"

캐비넷과 마루를 공장 직영으로 미주 지역에 홀세일로 공급해온 '프라임 캐비넷 & 바닥재(이하 프라임)'가 한 달간 창고 정리 세일을 실시한다.     최근 치솟은 자잿값으로 인해 리모델링을 망설이고 있었다면 품질 좋고 시공이 편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프라임 제품들을 파격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세일은 컨트랙터부터 딜러 홈 오너 모두에게 개방된다.   세일 품목은 고급 원목 부엌 및 화장실 캐비넷과 유로피안 캐비넷 방수력을 강화한 친환경 강화 마루 100% 방수가 되는 수려한 외관의 프리미엄 방수 마루 타일 생선이나 청국장 요리를 해도 냄새 걱정 없는 초강력 흡입력의 후드 한국에서 직수입한 고급 부엌 스테인리스 싱크 고급 욕조 팬츄리 등을 총망라한다. 원가 이하로 판매되는 제품들도 많은데 물건이 한정되어 있으니 발길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특히 친환경 프리미엄 방수 마루는 컨테이너 입하 스페셜로 스퀘어피트당 1.59달러부터 대방출한다.   한편 총 8만 스퀘어피트로 한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프라임은 애너하임과 LA 한인타운 커머스(다우니)에 넓은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리모델링이 필요한 곳의 사이즈를 알려주면 전문가의 상담과 함께 3D 디자인과 무료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영업시간은 월~금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30분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문의 : (714)553-3646(한국어 문자),          (213)986-9797(LA),          (714)774-8888(OC),          (323)201-9977(커머스) 프라임 캐비넷 & 바닥재 리모델링 절약 프라임 캐비넷 유로피안 캐비넷 화장실 캐비넷

2023-02-19

재택근무로 절약 시간 42% 일에 사용…전미경제연구소 조사보고

미국 근로자들은 재택근무로 평균 55분을 절약해서 생긴 여유시간 중 42%를 일하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1일 전미경제연구소(NBER)의 ‘재택근무 시의 시간 절약’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한국 등 27개국에서 재택근무 덕에 출퇴근하지 않아 남는 시간을 조사한 결과 매일 평균 72분을 절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에는 재택근무로 생긴 55분의 여유시간 중 24분가량을 주업이나 부업에 사용하고 있었다. 여가활동 비중은 약 19분(35%)이었으며 육아 등 가족을 돌보는데 4.4분(8%)에 불과했다. 〈표 참조〉   한국 재택 근로자들은 통근하지 않음으로써 하루 평균 86분을 절약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택근무로 절약한 시간을 어디에 사용하는지 살펴보면 주업·부업 등 업무에 할당하는 시간 비율이 40%(약 29분)로 가장 높았다. 독서나 운동 등 여가에는 34%(24분), 육아를 포함한 돌봄에는 11%(8분)가 쓰였다.   재택근무로 가장 많은 통근시간을 절약한 나라는 중국(102분)이었으며 일본(100분)과 인도(99분)가 그 뒤를 따랐다. 27개국 중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은 출퇴근으로 아낀 여유시간의 53%를 업무에 사용했다. 반면 여가활동 할당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독일(46%)이었다. 돌봄활동에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나라는 할당 비율이 17%를 기록한 세르비아였다.   한편, 세계 27개국 근로자들이 재택근무로 하루 1시간 넘게 여유시간을 얻었지만, 절반가량을 업무에 투입하고 여가나 자녀 돌봄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을 썼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전미경제연구소 재택근무 전미경제연구소 조사보고 절약 시간 시간 절약

2023-01-31

35만불 절약 솔라 시스템 기증

한미은행이 오는 15일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LA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하 시니어 센터)에 솔라 시스템을 기증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솔라 시스템은 한화큐셀의 솔라 패널 40장으로 이뤄진 19.2kW 규모이다. 시스템 설치가 완료되면 시니어 센터는 현재 요율 기준으로 연 1만 달러 가량 지불하는 전기요금을 2500달러 정도로 낮출 수 있게 된다.     솔라 업계에서 통상 사용하는 연평균 전기요금 상승률 4%를 적용하면 시니어 센터는 앞으로 30년간 총 35만 달러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은 “지금의 한인 사회를 만들어 낸 시니어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시니어 센터의 고정 비용을 줄이며, 미래를 위한 환경 보호에도 일조하는 의미 깊은 사업”이라며 “커뮤니티와 함께 한 지난 40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40년을 도모한다는 한미의 마음가짐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니어 센터의 정문섭 이사장은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한미은행이 한인 커뮤니티의 소중한 자산인 이곳에 뜻깊은 선물을 해줘 대단히 감사하다”며 “솔라 시스템으로 아끼게 될 금액은 더욱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공은 지난 10년간 400건 이상의 솔라 시스템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앰그린솔라&일렉트릭’사가 맡았다. 이 업체의 고민선 사장은 “뜻깊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개인적으로도 큰 기쁨”이라며 “프로젝트의 취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향후 10년간 설비 유지 및 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솔라 시스템 설치는 인허가 과정을 포함해 통상 3~4개월 정도 걸려, 본격적인 가동은 내년 상반기 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는 지난 1982년 순수 한인 자본으로 설립된 첫 번째 한인 은행이라는 정체성에 부합하는 방법으로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순 재정 지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커뮤니티에 보다 의미 있는 방법으로 중장기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향후 한인 기업들의 커뮤니티 환원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은행 차원에서는 최근 경제계의 가장 큰 화두인 ESG 분야(환경, 사회, 지배구조)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탄탄히 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한미는 ESG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기울이고 있으며, 한인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2020년부터 ESG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우훈식 기자시스템 절약 솔라 시스템 시스템 설치 한인 커뮤니티

2022-12-12

[고물가 시대 돈 절약 5대 앱] 쿠폰·할인·캐시백…자동 검색 알려줘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기본 생활필수품의 가격 또한 오르며 소비자들의 지갑이 가벼워 지고 있다. 연방 노동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지난해보다 식료품에 11%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된 고물가로 인해 MZ세대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스마트한 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이 추천한 돈관리에 유용한 앱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아이보타(Ibotta)   아이보타는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식료품점, 여행, 온라인 소매업체 등서 물품 구매 시 캐시백을 지원한다.  또한 월마트, 홈디포, 갭, 도미노, 로우스, 펫코 등 온라인 매장에서 사용하면 이중으로 절약할 수 있다. 캐시백 금액이 20달러면 페이팔 혹은 은행 계좌로 금액을 송금받을 수 있다. 또 기프트카드 형태로도 수령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캐시백을 받으려면 물품 구매 전 원하는 할인목록을 따로 추가해야 한다.     ▶허니(Honey)   허니는 웹 브라우저에 추가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으로 약 3만 개의 웹사이트의 프로모션과 쿠폰 코드를 자동으로 찾아준다. 결제단계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할인 코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구매하려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직접세일 품목도 검색할 수 있다. 구글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의 브라우저에서 추가해서 사용하면 된다. 아마존, 월마트, 타겟 웹사이트에서 동종 상품의 가격도 비교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라쿠텐(Rakuten)   라쿠텐의 웹사이트를 통해 할인 품목 및 코드를 직접 검색하거나 브라우저의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캐시백 적립이 가능하지만, 해당 매장이 라쿠텐 네트워크에 등록되어있어야만 가능하다. 업체는 페이팔 혹은 우편물을 통해 분기별로 수령 가능한 캐시백 정보를 알려준다.     ▶도시(Dosh)   앱 다운로드 후 신용카드 등록 시 자동으로 캐시백 적용이 가능한 호텔, 가게, 식당 등의 정보를 찾아준다. 앱을 설치하고 크레딧카드 정보를 입력한 후 제휴 레스토랑, 주유소, 월마트와 타겟 등의 리테일 업체에서 결제하면 자동으로 결제 대금의 10% 정도가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이 앱과 연계된 주요 업체는 던킨, 월마트, GNC, 디즈니+, 월드마켓, 인스타카트 등이다.   ▶페이스(Payce)   페이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캐시백을 지원한다.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카드를 등록하고 10달러 이상의 캐시백을 모으면 현금화할 수 있다. 라쿠텐과 달리 구매한 업체에서 링크를 클릭해야 적립할 수 있다. 고물가 시대 돈 절약 5대 앱 캐시백 쿠폰 캐시백 금액 캐시백 정보 캐시백 적립

2022-11-08

급등하는 자동차 보험료 절약법…무이자 카드로 일시불 납부 땐 7.5% 절약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과 자동차 가격 상승으로 자동차 보험료가 고공행진이다.   자동차 융자 이자율도 10%에 육박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월페이먼트 부담이 크게 늘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연이자율 0% 카드로 보험료를 일시불로 납부하면 디스카운트도 받을 수 있는데 카드 밸런스를 12개월 나눠내면 할부로 내는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발한 방법까지 등장했다.     LA 한인 보험업계가 추정하는 올해 자동차 보험료 인상률은 대략 10~15%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보험업계가 코로나19로손실률이 커지자 이를 보전하는 방법으로 보험료 인상을 택했다고 분석한다.     자동차 가격 상승과 차량 수리비 증가도 보험료 상승의 주원인이다.     최근 신차와 중고차 가격은 각각 13.2%와 22.7% 상승했다. 코로나19팬데믹으로 자동차 부품 공급난이 심화돼 차량 수리비가 급등했고, 수리 기간이 늘어나면서 공임도 올랐다. 이 비용이 고스란히 보험료 인상으로 옮겨갔다.     보험 전문가가 소개하는 보험료 절약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APR 0% 신용카드   우선, 연이자율이 0%(APR)인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1년 또는 6개월치 보험료를 일시불로 납부해 디스카운트를 받는 방법도 있다. ‘일시불 납부 디스카운트(Pay-in-Full Discount)’를 받는다면 최대 7.5%까지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프로그레시브, 파머스, 아메리칸 패밀리,  트래블러스(Travelers) 등이 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할인율은 보험사마다 다르다.   디덕터블 상향 등   현재 내는 자동차 보험료를 확실하게 내릴 수 있는 방법은 디덕터블(deductible)을 올리는 것이다.     디덕터블은 사고가 났을 때 보험 혜택을 받기 전 본인이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다. 보통 운전자들은  500달러 디덕터블을 갖고 있는데, 이를 1000달러로 올리면 상당한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업계마다 다르지만, 최소 1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예상할 수 있다. 보험사별로 제공하는 할인 혜택도 꼭 확인해야 한다.     자동차 보험사들이 제공하는 할인 혜택은 의외로 다양하다. 사고가 1년 이상 없는 무사고 할인 혜택 이외에도 ▶차량 1대 이상 가입 ▶온라인보험 할인 혜택 ▶학생 할인 혜택 ▶지역 할인 혜택 ▶직업군에 따른 할인 혜택 등이 있다.     여러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자동차 보험 견적을 받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보험 전문가들은 “1년 또는 2년에 한 번씩 보험 회사별로 확인해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며 “차 수리비용이 증가하면서 자동차 보험료는 매우 자주 변동한다”고 설명했다.     CLCA와UBI   이외에도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운영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저가 자동차 보험(CLCA)도 있다. CLCA는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상대방만 보상하는 책임보험으로 연간 보험료가 500달러도 채 되지 않아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옵션이다.   만일 ▶3년 이상 운전면허증을 소유한 19세 이상으로 ▶자동차 가격이 2만5000달러 미만이며 ▶4인 가족 기준 연소득이 6만9375달러 미만이라면 CLCA 가입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운전습관 연계보험(UBI)’도 인기다. 모범 운전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으로 10년 전 손해보험 시장에 첫 등장 했다. 자동차 보험사들이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를 부착한 차량의 운행 기록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안전운행 수준을 평가하여 보험료를 깎아주는 시스템이다.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고려해볼 만한 상품이다.   양재영 기자자동차 보험료 자동차 보험료 보험료 절약 보험료 할인

2022-11-08

몇가지만 실천해도 몇백불 절약 가능

지난주에 이어서 인플레 시대에 빠듯한 시니어들의 가정경제에 도움이 될만한 '마른 수건도 쥐어짜는 지혜'가 가능하다.  몇가지 실천 방안을 찾아봤다. ◇여행   시니어들에게 여행은 중요한 여가 생활이다. 인플레 시대에 여행 경비가 상승했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소비자 물가 지수에 따르면  4월에만 항공권 가격이 18.6% 상승했다. 물론 피부에 와닿는 물가는 더 높다.   ▶비수기에 떠나라=성수기가 아닌 비수기에는 썰렁한 해변에서 긴 산책을 할 수 있고 특별한 예약이 없어도 훌륭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교통 체증도 없다. 이렇게 비수기 여행은 더 저렴할 뿐만 아니라 성수기 여행자들과 부대끼지 않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노스캐롤라이나의 아우터 뱅크스에 있는 2베드룸 오션프론트 콘도는 4월에 1박 200달러이지만 6월에는 300달러까지 오른다.     ▶주중 여행을 즐겨라=시니어들이 굳이 주말에 여행을 떠날 필요는 없다. 수요일과 목요일를 적극 이용하라.대부분 리조트와 호텔은 주말보다 평일에 더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므로 많이 절약할 수 있다.일부 리조트는 일요일~목요일 패키지에 더 좋은 가격을 제공한다.     ▶차가 필요 없는 휴가를 선택하라=렌터카 회사가 팬데믹 기간 동안 파산한 곳도 있고 다른 회사는 살아남기 위해서 보유 차량을 대량 매각하는 극단적인 생존책을 시행한 바 있다. 덕분에 현재는 차량 부족사태를 겪고 있다. 결과적으로 물가상승률을 뛰어 넘는 엄청난 렌트비가 책정돼 있다.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카고, 보스턴과 같이 대중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여행해야 할 때다. 좀 더 한적한 휴양지를 찾고 있다면 미시간 주 매키낙 아일랜드 또는 캘리포니아 카탈리나 아일랜드와 같이 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섬으로 가는 게 좋다.     ▶항공료와 호텔을 절약하라=목적지에서 1~2시간 거리에 있는 공항까지의 항공료를 확인하라.예를 들어 1인당 100달러를 절약할 수 있고 어쨌든 차를 빌릴 수 있을 정도라면 추가 시간과 개스값을 희생해 조금 먼 곳도 가볼만 하다. 또한 가능하면 마지막 순간에 호텔을 예약하라. 예를 들어,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숙박시설에 대해 융통성이 있는 경우라면 4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아니라 2주 전에 예약하면 평균 13%를 절약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리조트피를 내지 마라= 현재 고급 호텔의 40%가 수영장이나 컨시어지 서비스와 같은 시설에 대한 요금을 부과하며, 이는 1박에 평균 25달러다. 숙박 절약사이트(ResortFeeChecker.com)에서 추가 비용 없이 숙박할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수수료를 피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호텔 로열티 포인트로 예약하라. 힐튼호텔(HiltonHonors 및 World of Hyatt)에서는 리조트 요금을 면제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취미생활   할리우드가 있는 남가주에서 영화 감상은 좋은 취미생활이다. 시니어들도 예외는 아니지만 최근 티켓 값이 올라 기회를 줄여야 하는지 고민이 될 정도다. 주요 영화관 체인은 블록버스터 티켓에 대해 추가로 1~1.5달러를 인상했다. 이외 연극, 콘서트 등도 인상 추세다.   ▶파티나 만남을 조금 이르게 해보라=피크 저녁 시간이 아닌 해피 아워에 식사하면 음식은 35%, 음료는 20% 절약할 수 있다. 해피 아워를 제공하는 시간대를 확인하거나 웹사이트(Happable.com)를 사용하여 지역 체인 레스토랑의 해피 아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크레딧카드 할인을 이용하라=식사 비용을 크레딧 카드로 지불하면 3~5%를 할인해주는 경우가 있다. 이외에도 크레딧 카드 발급 은행은 카드 소지자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웹사이트의 엔터테인먼트 특별혜택 섹션을 확인하여 콘서트 티켓, 레스토랑 및 스포츠 이벤트에 대한 오퍼를 찾아보라. 생각보다 짭짤하다.   ▶할인 티켓 앱과 웹사이트를 모니터링하라=여러 디지털 비즈니스에서 극장, 콘서트, 코미디 클럽 및 기타 문화 행사 티켓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평소 모니터링할 가치가 있다. 소셜 커머스라 불리는 이런 사이트에는 투데이틱스(TodayTix), 골드스타(Goldstar), 그루폰(Groupon) 등이 있다.   ◇생활용품   간단한 물품은 자급자족하는것도 절약의 시작이다.직접 만들 수 있는 몇가지가 있다. 상점에서 일반적으로 구입하는 6가지 가정용품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만들 수 있다.   ▶윈도 클리너=물 2컵, 증류식 식초 반 컵, 레몬향 에센셜 오일10방울을 스프레이 병에 넣고 사용하기 전에 흔들어 주면 된다.     ▶정원 비료=붕어 등을 기르는 수조의 물을 교체하는 경우 정원에 오래된 물을 뿌린다. 또는 5갤런 양동이에 잡초를 채우고 물과 뚜껑을 덮고 몇 주 동안 그대로 두면 된다. 정원의 플랜트에 이 물을 사용하면 된다.     ▶구강청결제=병에 세이지 잎 6장을 넣는다. 끓는 물 5온스에 히말라야 소금 또는 켈트 바다 소금 1티스푼을 녹이고 잎 위에 붓는다. 양치질 후 매일 사용하면 된다.     ▶목욕 오일=베이비 오일 1/4컵에 좋아하는 향수나 코롱을 몇 방울 떨어뜨리고 작은 병에 넣고 흔들어 목욕에 사용한다.     ◇스마트폰 비용 절약하기   생활비에서 큰 비용을 차지하는것이 스마트폰 비용이다. 시니어들은 그나마 가벼운 편이지만 잘만 하면 연간 수백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무제한 데이터제를 버리라=집이나 무료 와이파이가 있는 다른 장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굳이 무제한 데이터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일단 앱(Wi-Fi Finder)을 사용해 핫스팟을 찾아보고 값비싼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용량제로 바꿀 수 있다.     ▶더 작은 화면을 선택해라=비디오를 많이 보지 않거나 업무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6인치 이상의 화면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더 작은 스크린을 가진 스마트폰으로 바꾸면 절약이 가능하다. 또 너무 크면 손에도 잘 맞지 않아 어울리지 않는다. 6.1인치 아이폰 13은 799달러부터 구매할 수 있고 5.4인치 아이폰 13 미니는 100달러나 더 저렴하다.   ▶자동 결제로 전환한다=버라이즌이나 AT&T를 포함한 일부 전화회사는 사용자에게 자동 결제 설정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족 요금제 활용=조금 까다롭지만 여러사람이 모여서 가족 요금제를 통해 할인제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다중 사용자 요금제를 공유하기 위해 새로 가족이 필요하지는 않는다. 한 사람이 계정을 소유하는 문제만 아니라면 모든 사람이 자신의 몫을 지불할 수 있도록 벤모나 지일(Zelle)을 통해 매달 지불하면 된다.     ▶선불 요금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이 플랜은 표준 월별 요금제 플랜보다 저렴하며 계약이 거의 필요하지 않다.그러나 혜택은 더 적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버라이즌의 후불 요금제에는 선불 요금제보다 10달러 더 많은 애플 뮤직 및 디즈니플러스 6개월 무료 구독이 포함된다. 또한 일부 선불 요금제는 후불 요금제보다 데이터 속도가 더 느려진다.     ◇온라인 쇼핑 절약 팁   ▶비교 쇼핑을 자동화해보라=몇가지 브라우전 도구(PriceBlink, InvisibleHand, Ibotta)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웹을 검색하여 무엇을 사든 가장 좋은 가격을 받고 있는지 확인한다. 체크아웃하기 전에 앱을 사용하여 가격을 더 낮추기 위한 쿠폰 코드를 찾을 수도 있다.   ▶연휴 맞이 세일을 기다려보라=온라인 및 오프라인 소매 업체 모두 메모리얼데이나 레이버데이와 같은 연휴에는 가전제품, 매트리스, 가구와 같은 고가 품목에 대한 큰 폭의 할인 세일을 찾아 볼 수 있다.     ▶프라임 데이 거래를 챙기라=여름에 열리는 아마존 프라임의 연중 세일이 매우 크다.     ▶아울렛 세일도 고려해 볼만=더 이상 공장 매장에서 거래하기 위해 아울렛 몰을 이용하지 않고 대신 J. Crew, Chico’s, Zales와 같은 소매점에서 온라인으로 아울렛 거래를 할 수 있다. 좋아하는 상점과 '아울렛(outlet)'이라는 단어를 온라인으로 검색하여 온라인 쇼핑이 있는지 확인해볼만 하다.     ▶크레딧 카드 저장 정보를 삭제하라=이율 배반적이지만 크레딧 카드 번호를 입력하기 위한 과정이 있다면 그나마 충동 구매를 이겨낼 수도 있다.  장병희 기자절약 인플레 여행 시니어들 자동차 여행 성수기 여행자들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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