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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더 콜로라도대 2025 세계 대학 랭킹 143위

 2025 전세계 대학 순위 조사에서 콜로라도대(볼더 캠퍼스)가 143위에 랭크됐다. 1~5위는 옥스퍼드, MIT, 하버드, 프린스턴, 케임브리지의 순이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 ‘타임스 고등 교육’(Times Higher Education/THE)은 총 115개국 2,092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해 ‘2025 전세계 대학 순위’(World University Rankings 2025)를 발표했다. THE는 전세계에서 가장 종합적인 대학 성과 평가로 인정받는 최신 ‘WUR 3.0’ 방법론을 이용했다. 이 방법론에는 교육(teaching), 연구 환경(research environment), 연구 품질(research quality), 산업 참여(industry engagement), 국제 전망(international outlook) 등 5가지 주요 영역을 평가하기 위해 신중하게 보정된 18개 지표가 포함돼 있다. 전세계 2,860개 대학에서 제출된 47만2천여개의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해 2025년 순위에는 2,092개 대학의 순위가 매겨졌으며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185개의 대학이 새로 순위에 진입했다고 THE는 전했다. 이번 랭킹에서 콜로라도 주내 대학 가운데 콜로라도대 볼더 캠퍼스(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가 텍사스 A&M대와 공동으로 143위를 차지해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밖에 콜로라도대 (덴버/앤슈츠 의대)가 301~350위에, 콜로라도 광산대와 콜로라도 스테이트대(포트 콜린스)가 401~500위에, 덴버대는 601~800위에 각각 포함됐다.   전세계 1위 대학은 업계 참여 및 교육 부문의 대폭적인 개선에 힘입어 영국의 옥스퍼드대학이 9년 연속으로 차지했다. 이어 2위는 매사추세츠공대(MIT), 3위 하버드, 4위 프린스턴, 5위는 영국의 케임브리지였으며 6위는 스탠포드, 7위 캘리포니아 공대(칼텍), 8위 UC(University of California) 버클리, 9위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10위는 예일대였다. 스위스의 ETH 취리히 대학이 11위, 중국의 칭와대와 베이징대가 각각 12위와 13위, 시카고대와 펜실베니아대가 공동 14위, 존슨 홉킨스대가 16위, 싱가폴 국립대가 17위, 콜럼비아와 UCLA가 공동 18위, 코넬대가 20위에 올랐다. 한국 대학중에서는 서울대가 UC 데이비스와 공동 62위에 올랐고 카이스트가 82위, 성균관대와 연세대가 공동 102위, 포항공대가 151위, 고려대와 인디애나대가 공동 189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한국 대학 순위는 세종대·울산공대(201~250위), 한양대·경희대(251~300위), 대구 경북 공대(351~400위), 중앙대·광주공대(401~500위), 아주대·건국대·경북대·부산대·울산대(501~600위), 이화여대·가천대·가톨릭대·영남대(601~800위), 전남대·인하대·전북대·서강대·서울시립대(801~1000위) 등이다.             김경진 기자영국 콜로라도대 전세계 대학 글로벌 대학평가 대학 성과

2024-12-04

볼더 콜로라도대 2025 세계 대학 랭킹 143위

  ━      2025 전세계 대학 순위 조사에서 콜로라도대(볼더 캠퍼스)가 143위에 랭크됐다. 1~5위는 옥스퍼드, MIT, 하버드, 프린스턴, 케임브리지의 순이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 ‘타임스 고등 교육’(Times Higher Education/THE)은 총 115개국 2,092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해 ‘2025 전세계 대학 순위’(World University Rankings 2025)를 발표했다. THE는 전세계에서 가장 종합적인 대학 성과 평가로 인정받는 최신 ‘WUR 3.0’ 방법론을 이용했다. 이 방법론에는 교육(teaching), 연구 환경(research environment), 연구 품질(research quality), 산업 참여(industry engagement), 국제 전망(international outlook) 등 5가지 주요 영역을 평가하기 위해 신중하게 보정된 18개 지표가 포함돼 있다. 전세계 2,860개 대학에서 제출된 47만2천여개의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해 2025년 순위에는 2,092개 대학의 순위가 매겨졌으며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185개의 대학이 새로 순위에 진입했다고 THE는 전했다. 이번 랭킹에서 콜로라도 주내 대학 가운데 콜로라도대 볼더 캠퍼스(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가 텍사스 A&M대와 공동으로 143위를 차지해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밖에 콜로라도대 (덴버/앤슈츠 의대)가 301~350위에, 콜로라도 광산대와 콜로라도 스테이트대(포트 콜린스)가 401~500위에, 덴버대는 601~800위에 각각 포함됐다.         전세계 1위 대학은 업계 참여 및 교육 부문의 대폭적인 개선에 힘입어 영국의 옥스퍼드대학이 9년 연속으로 차지했다. 이어 2위는 매사추세츠공대(MIT), 3위 하버드, 4위 프린스턴, 5위는 영국의 케임브리지였으며 6위는 스탠포드, 7위 캘리포니아 공대(칼텍), 8위 UC(University of California) 버클리, 9위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10위는 예일대였다. 스위스의 ETH 취리히 대학이 11위, 중국의 칭와대와 베이징대가 각각 12위와 13위, 시카고대와 펜실베니아대가 공동 14위, 존슨 홉킨스대가 16위, 싱가폴 국립대가 17위, 콜럼비아와 UCLA가 공동 18위, 코넬대가 20위에 올랐다. 한국 대학중에서는 서울대가 UC 데이비스와 공동 62위에 올랐고 카이스트가 82위, 성균관대와 연세대가 공동 102위, 포항공대가 151위, 고려대와 인디애나대가 공동 189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한국 대학 순위는 세종대·울산공대(201~250위), 한양대·경희대(251~300위), 대구 경북 공대(351~400위), 중앙대·광주공대(401~500위), 아주대·건국대·경북대·부산대·울산대(501~600위), 이화여대·가천대·가톨릭대·영남대(601~800위), 전남대·인하대·전북대·서강대·서울시립대(801~1000위) 등이다.           김경진 기자영국 콜로라도대 전세계 대학 글로벌 대학평가 대학 성과

2024-12-04

콜로라도에서 나온 최고의 발명품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발명품중에 콜로라도에서 나온 것이 의외로 적지 않다. 다음은 덴버 폭스 뉴스가 최근 보도한 콜로라도에서 나온 발명품에 대한 기사를 요약한 것이다.   ▲덴버 부츠(Denver Boot): 전세계 차주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덴버에서 처음 시작됐다. ‘휠 클램프’(wheel clamp)로도 불리우는 덴버 부트는 1944년 프랭크 머그(Frank Marugg)가 발명해 1958년에 특허를 받았다. 머그의 발명품은 바퀴에 고정돼 차량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전세계 대다수의 주차 단속 기관이나 업체는 상습적인 주차 위반자를 방지하기 위해 이 도구를 채택했다. ▲졸리 랜처(Jolly Rancher): 1949년 빌과 도로시 함슨(Bill and Dorothy Harmsen)이 골든 타운에서 설립한 캔디 회사로 시작한 졸리 랜처는 추운 계절에는 아이스크림을 판매할 수 없다고 생각해 아이스크림에서 사탕으로 전환한 후 부부에 의해 탄생했다. 두 사람은 친근한 회사처럼 들리도록 이름을 선택했고 결국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사랑하는 졸리 랜처를 생산하는 허쉬에게 회사를 매각했다. ▲크록스(Crocs): 좋든 싫든 크록스의 인기를 부인할 수는 없다. 크록스는 2002년 볼더에서 콜로라도 출신인 스캇 시먼스(Scott Seamans), 린든 핸슨(Lyndon Hanson), 조지 보데커 주니어(George Boedecker Jr.) 등 3명이 설립한 회사로, 나막신(clog)에서 유래한 이 폼 슈즈는 현재 전세계 수억명의 사람들이 신고다닐 정도로 유명한 신발이 됐다. ▲현대 탬폰(modern tampon): 지금의 현대식 탬폰만큼 세련되거나 편안하지는 않지만, 이 디자인은 의사 얼 하스(Earle Haas)의 제품에서 파생됐다. 수세기 동안 다양한 디자인의 탬폰이 개발됐지만 1931년 콜로라도에서 하스가 발명한 탬폰과 비슷한 디자인은 없었다. 그는 끈에 부착된 면이 들어간 골판지 어플리케이터를 최초로 만들었다. ▲야외 크리스마스 조명(outdoor Christmas lights): 크리스마스 조명의 탄생은 사람들이 집 내부를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장식하던 18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밝은 조명이 세상과 공유할 수 없다면 어떤 재미가 있을까?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집 외관을 장식하는 열풍은 1914년 덴버에서 전기 기술자 데이비드 스터전(David Sturgeon)이 전구를 빨간색과 녹색 페인트에 적셔 전선에 연결한 후 아들의 창문 밖 나무 위에 올려놓으면서 시작됐다. 스터전이 병상에 누워 있는 아들에게 기쁨을 주기위해 시작한 크리스마스 조명은 이제 전세계적인 전통이 됐다. ▲명예로운 언급일 수 있는 테디 베어(Teddy Bear): 콜로라도의 주장은 글렌우드 스프링스 지역에서 사냥을 즐겼던 테디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그가 묶었던 호텔 하녀들이 테디 베어를 처음으로 선물했다는 것이다. 이 곳에 사는 한 부부는 만화로도 각색된 1902년 테디 루즈벨트 대통령의 미시시피주 사냥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테디 베어 인형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아내 로즈 미크톰(Rose Michtom)은 가게 창문에 테디 베어 인형 2개를 만들어 진열했는데, 이 장난감 인형이 큰 인기를 끌자 남편 모리스(Morris) 마이클톰은 아이디얼 노벨티 & 토이 컴퍼니(Ideal Novelty and Toy Company)를 설립해 테디 베어 인형을 본격적으로 제작, 판매했다는 것이다.                         김경진 기자콜로라도 발명품 크리스마스 조명 야외 크리스마스 전세계 차주들

2024-11-20

뉴욕시 최악 교통체증 시즌 온다

‘세계 최악’ 수준의 교통체증으로 악명 높은 뉴욕시가, 연간 최악의 교통체증 시즌을 맞이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뉴욕시 운전자들에게 “‘교통 체증 경보일(gridlock alert days)’이 다가옴에 따라, 차량 운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연말 홀리데이 시즌이 다가오며 뉴욕시는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 사이 15일을 ‘교통 체증 경보일’로 지정했다. 그동안 뉴욕시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았던 날짜로, ▶11월 20~22일 ▶11월 26일 ▶12월 3~6일 ▶12월 10~13일 ▶12월 17~19일 등 15일이다. MTA는 “해당 기간 지역 주민들은 차량을 운전하기보다 전철과 페리, 자전거, 메트로노스나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등 통근열차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앞서 지난 9월 샘 슈와츠 전 뉴욕시 교통국장이 발표한 ‘뉴욕시 교통 혼잡 및 응급 대응 시간 분석’에 따르면 최근 뉴욕시의 교통체증은 역대 최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맨해튼 미드타운 평균 교통 속도는 2011년(시속 6.2마일)부터 꾸준히 하락해 지난 회계연도엔 역대 최저치인 시속 4.8마일을 기록했고, 맨해튼 60스트리트 남쪽 중심상업지구(CBD)의 교통 흐름 역시 2011년(시속 9마일) 이후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는 계속 하락해 최저치인 시속 6.9마일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도 뉴욕시는 전세계 최악의 교통체증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교통분석회사 인릭스(Inrix)가 6월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 운전자가 교통체증에 허비한 시간은 총 101시간으로 10개국 중 1위였다.     시 교통국은 교통 체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도로 폐쇄 이벤트와 관련해서는 웹사이트(www.nyc.gov/html/dot/html/motorist/weektraf.shtml)를 참고할 것을 권고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교통체증 뉴욕 교통체증 시즌 전세계 최악 뉴욕시 최악

2024-11-18

전세계 한인 정치인 모인다…세계한인정치인 포럼

LA 한인 보좌관 등 전 세계 한인 정치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20~23일 서울에서 ‘제10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차를 맞은 포럼은 세계한인정치인협회(회장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가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후원한다.     ‘세계한인, 변곡점을 넘어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포럼에는 다니엘 배 오클라호마주 하원의원, LA한인보좌관협회 임원 등 미국을 포함해 총 14개국, 한인 정치인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에르네스크 우즈베키스탄 자유민주당 하원 산하 청년의회 의원, 야닉 쉐티 오스트리아 연방 하원의원 등 각국의 차세대 정치인들도 참석한다.     이들은 ▶평화/안보 ▶역사/헤리티지 ▶복지/정책 ▶교육/문화 전문가와 함께 저출산·고령화 문제 및 전 세계적인 한국 문화 확산 현상의 이해와 문화 다양성 포용 등 한국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와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류할 예정이다.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과의 상생발전과 거주국 한인 권익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2007년 처음 열렸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정치인 게시판 전세계 한인정치인 세계한인정치인 포럼 한인 정치인들

2024-08-12

“태권도를 통해 세계 평화에 이바지 할 터”

 (사)세계태권도평화연맹이 자난6월29일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서 글로벌화 및 평화구현을 목표로 해외30여개 지부와 한국 17개 시·도지부 내외인사 12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거행했다. 이날 미국에서는 이강일 텍사스 태권도연합회장이 줌(Zoom) 영상을 통해 함께했고, 미국 총괄 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세계태권도평화연맹은 한국 정통 무예 정신으로 세계 평화와 봉사에 이바지하고 기존 태권도 문화를 계승함과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기 위하여 UN 피스코와 업무협약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녕 그리고 전세계 평화 구현을 위해 태권도가 세계평화를 선도하는 선구자로 각인시켜 태권도 위상 정립에 최선을 다한다는 목적을 밝혔다. 참석자들 중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이동섭 국기원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윤웅석 전 국기원연수원장, 노순명 국기원행정부원장 등 메이저 단체 수장들과 김덕룡 유엔 피스코 이사장,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 성삼영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권혁중 한국문화예술대학교 이사장, 최영희 전국여성위원회 회장, 이동호 파라과이 장관, 그리고 몽골, 인도네시아, 멕시코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20여 개국 지부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태권도를 통한 평화와 봉사를 향한 힘찬 출범식을 같이 했다. 이강일 회장은 “앞으로 미주 지역에 동서남북 8개 연합회와 50개 주지부장 인선 작업을 하고 연맹 본부가 추구하는 태권도를 통해 평화와 봉사로 한국문화의 위상을 세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 태권도 전세계 평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2024-07-12

2024년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오는 6월 1일부터 전세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2024년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은 한글문학 창작활동 장려를 통해 한민족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유대감 및 상호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공모는 시, 단편소설, 수필·수기 등 3부문으로 진행한다. 시와 단편소설 주제는 자유이고, 출품할 수 있는 편수는 시 3~5편, 단편소설 1~3편이다.   수필과 수기는 거주국에서 한인으로서의 정체성 또는 자긍심과 관련된 경험을 비롯해 한국 발전상 알리기 등 현지 사회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교류 등이 주제다. 이민 정착 과정 중 겪은 본인 또는 가족 친지의 체험도 해당한다.   재외동포로서 거주국 내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한 자, 또는 7년 이상 장기체류한 사람은 신예·기성작가 여부에 관계없이 미발표 한글 창작물로 응모할 수 있다.   단, 역대 '재외동포 문학상' 대상 수상자는 동일 부문에 응모할 수 없다.   마감은 오는 6월 30일까지로 코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에서 신청받는다. 각 부문 대상은 500만원, 우수상 250만원, 가작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2024 재외동포 문학의 창' 작품집에도 수록한다.   동포청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에 재외동포청(oka.go.kr).코리안넷(korean.net).소통24(sotong.go.kr)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한다.재외동포 문학상 재외동포 문학상 전세계 재외동포 역대 재외동포

2024-05-28

덴버공항 이용객수 7,783만여명 세계 6위

   2023년 한 해 동안 덴버 국제 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수가 전세계에서 6번째로 많았으며 운항 항공기수로는 세계 4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국제공항협의회(ACI)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전세계 공항 이용 예비 자료(preliminary data)에 따르면 덴버 공항은 지난해 총 7,783만7,917명이 이용해 전세계 공항 중에서 6번째로 많았다. 덴버 공항은 이용객수가 2022년 보다 12.3%나 늘었으나 순위는 3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바빴던 달은 7월이었고 이어 10월과 8월이었으며 이용객수는 3달 모두 사상 처음으로 700만명을 돌파했다.         항공사별 이용객수는 가장 규모가 큰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항공이 3,600만명을 넘어서 제일 많았고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2,400만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750만명이 이용한 프론티어 항공이었다.이용객수 전세계 1위는 1억465만3,451명에 달한 애틀랜타 공항이었고 그 다음은 아랍에미레이트(UAE)의 두바이 국제 공항(8,699만4,365명), 텍사스주의 달라스-포트워스 국제 공항(8,175만5,538명), 영국 런던 히드로 국제 공항(7,918만3,364명), 도쿄 하네다 국제 공항(7,871만9,302명), 덴버 국제공항, 터키의 이스탄불 국제 공항(7,602만7,321명), 로스앤젤레스 국제 공항(7,505만875명), 시카고 오헤어 국제 공항(7,389만4,226명), 인도 뉴델리 국제 공항(7,221만4,841명)의 순으로 톱 10을 기록했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중국 광저우 공항)을 제외한 지난 수년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운항 항공기수를 기준으로 한 공항 순위에서는 덴버 공항이 65만7,218대로 전세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역시 애틀랜타 공항(77만5,818대)이었으며 2위는 시카고 오헤어 공항(72만582대), 3위는 달라스-포트워스 공항(68만9,569대), 5위는 라스베가스 공항(61만1,806대)이었다. 6~10위는 로스앤젤레스 공항(57만5,097대), 샬롯 공항(53만9,066대), 터키 이스탄불 공항(50만5,968대), 뉴욕 케네디 공항(48만1,075대), 도쿄 하네다 공항(46만4,910대)의 순이었다. 또한 항공화물 부문에서는 홍콩 국제 공항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멤피스, 상하이, 앵커리지, 인천 공항의 순이었으며 국제선 이용객수에서는 두바이, 런던, 암스테르담, 파리, 싱가포르 공항의 순으로 톱 5를 기록했고 인천 공항은 2022년 32위에서 작년에는 7위로 무려 25계단이나 껑충 뛰어 올랐다.   이은혜 기자덴버공항 이용객수 이용객수 전세계 덴버 국제공항 항공사별 이용객수

2024-05-03

“결식아동 지원에 동참하세요”…글로벌어린이재단 바자회

글로벌어린이재단(GCF) LA지부(회장 클라라 김)가 결식아동 돕기 기금모금 바자회 행사를 개최한다.     재단 측은 오는 20~21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LA한인타운 북창동순두부 윌셔지점 야외 패티오에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익금 절반은 전 세계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본부로 보내지며 나머지 절반은 LA 지역 내 15세 이하 불우 아동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GCF의 클라라 김 회장은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했던 바자회를 다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GCF LA지부 150여명의 회원이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바자회에서는 GCF 어머니들의 손맛과 정성이 담긴 게장과 오징어젓, 겉절이, 고추 장아찌, 빈대떡 등 반찬류와 올가닉 수제 베이커리 잼과 같은 음식들이 준비된다. 또 후원받은 의류와 액세서리 등도 판매될 예정이다.      GCF는 지난 1998년 한국의 금융위기로 결식아동들이 늘어나자 미주 한인 어머니들이 모여 굶고 있는 아이들에게 한 끼라도 먹이고자 하는 마음으로 2만 달러를 모금해 한국에 보낸 것이 시작이었다.     그간 회원 수는 8000여명으로 늘어나 전 미주와 캐나다 지역에 21개 지부, 아시아에는 일본, 한국, 홍콩 지부 등을 포함해 총 24개 지부로 확장됐다.     GCF LA지부에서는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골프대회와 음악회 등 각종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함께 봉사하며 삶의 의미를 느끼고 또 회원들끼리 서로 교제하고 취미생활도 공유하며 친교를 나누고 있다”며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것에 관심이 있는 한인들은 누구든지 가입을 환영한다. 현재 바자회를 위한 물품과 금전적 후원도 받고 있으니 많은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특별히 이번에 패티오 공간을 선뜻 대여해준 북창동 순두부 측에도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북창동 순두부 손님 이외에는 주차를 할 수 없으며 현금이나 수표 결제만 가능하다.     ▶문의: (323)717-6975 이정희 총괄 행사위원장     ▶주소: 3575 Wilshire Blvd, LA, CA, 90010 북창동 순두부 윌셔지점  글·사진=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결식아동 어머니 la한인타운 북창동순두부 전세계 결식아동 미주 한인

2024-03-14

미국내 17위, 전세계 69위

 콜로라도 주내 최대 도시이자 주도인 덴버의 교통혼잡도가 미국내에서는 전국 17위, 전세계에서는 69위에 랭크됐다. 분석 회사 ‘인릭스’(INRIX)가 전세계 약 1천개의 주요 도시별 교통혼잡도를 조사해 순위를 매긴 ‘2022 글로벌 트래픽 스코어카드’(2022 Global Traffic Scorecard)에 따르면, 덴버는 지난해 운전자들이 교통 체증으로 도로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평균 54시간에 달했고 도심의 평균 통근 시간은 25.5분이었다. 덴버에서는 매일 28만여명의 통근자가 운전을 하거나 카풀을 이용해 출근하고 있는데, 이는 덴버 전체 통근자의 84%에 해당한다. 또한 지난해 덴버의 교통체증은 2021년에 비해 무려 35%나 급증했으며 교통체증시 평균 시속은 21마일에 그쳤고 교통체증으로 인한 손실액수는 운전자당 912달러였다. 이같은 덴버의 교통혼잡도는 미국내에서는 전국 17위, 전세계 주요 도시 중에서는 69위로 모두 상위권에 속했다. 덴버 이외에 다른 콜로라도 주내 도시들의 교통혼잡도는 상대적으로 덜했다. 도로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볼더는 평균 23시간으로 전세계 랭킹 457위에 이름을 올렸고 그릴리는 731위(12시간),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808위(8시간), 푸에블로는 최하위권인 942위(2시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세계에서 교통이 가장 혼잡한 도시 1위는 영국 런던이었고 2위는 시카고, 3위는 프랑스 파리, 4위는 보스턴, 5위는 뉴욕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6~10위는 콜롬비아 보고타, 캐나다 토론토,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이태리 팔레르모의 순이었다. 톱 10 도시중 미국내 도시가 5개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미국내 주요 도시들의 전세계 순위를 살펴보면, 로스앤젤레스가 14위, 샌프란시스코 15위, 워싱턴 D.C. 20위, 휴스턴 27위, 애틀란타 28위, 뉴올리온스 34위, 댈러스 54위, 볼티모어 63위, 오스틴 80위, 시애틀 93위, 라스베가스 127위 등이었다.            이은혜 기자미국 전세계 전세계 순위 전세계 랭킹 전세계 주요

2023-11-27

"중산층도 이젠 라면 먹는다"…전세계 서글픈 생활고 반영

지난해 전 세계 50개국 인스턴트라면 소비량이 1122억 인분에 달한 가운데, 이런 높은 판매고에는 다소 서글픈 배경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이 같은 세계 인스턴트라면 소비 추세를 전하며 “전통적으로 국수를 먹지 않았던 국가들의 중산층 소비자들도 생활비를 아끼려 인스턴트라면을 먹기 시작해 소비량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세계라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인스턴트라면 소비량은 약 1122억 인분이다.   인스턴트라면 소비량이 높은 상위 5개국 중 대부분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처럼 국수를 먹는 오랜 전통을 가진 국가들이었다. 그러나 3위를 기록한 인도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또 멕시코와 미국 등에서도 급격한 라면 소비량 상승이 나타났다. 멕시코의 경우 코로나19 기간 라면 수요가 17.2%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도 11%가 증가했다. 세계 최초로 인스턴트라면을 개발한 일본 닛신식품은 미국 내 공장확대를 위해 2억 28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닛신의 경쟁사인 토요수이산은 라면 생산량 확대를 위해 2025년까지 미국과 멕시코에 추가 공장도 건설할 방침이다. 토요수이산은 “인스턴트 면을 정기적으로 먹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라면 종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닛신은 “라면을 자주 먹지 않았던 중산층 소비자들도 이제 라면을 일상생활에 포함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홍범 기자중산층도 전세계 생활고 반영 중산층 소비자들 라면 소비량

2023-11-22

뉴욕 한식당 11곳 미쉐린 스타

‘2023 미쉐린 가이드 뉴욕’이 발표된 가운데, 한식당 11곳이 미쉐린 스타를 받으며 역대 최다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스타를 받은 뉴욕 지역 한식당은 2스타 ▶아토믹스(Atomix) ▶정식(Jungsik)과, 1스타 ▶꽃(cote) ▶제주누들바(Jeju Noodle Bar) ▶주아(JUA) ▶꼬치(Kochi) ▶주막반점(Joomak banjum) ▶마리(Mari) ▶오이지 미(Oiji mi)로 총 9개였다. 그런데 올해 스타 식당 2개가 늘면서 총 11개가 됐다.     올해 추가된 1스타 레스토랑은 총 8개. 그 중 2개가 한식당이다. 새로운 1스타의 주인공은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에 위치한 ‘메주(Meju)’와 맨해튼 다운타운의 ‘봄(bom)’이다.     2011년 전세계 한식당 중 최초로 미쉐린 스타를 받은 ‘단지(Danji)’의 후니김 셰프가 작년에 새로 오픈한 레스토랑 ‘메주’에서는 한국의 전통 발효 음식을 중심으로 구성한 코스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메주’는김 셰프가 운영하는 ‘리틀반찬샵’의 뒤편에 위치해 있다.     ‘오이지 미’를 운영하는 브라이언 김 셰프가 오픈한 한국식 스테이크 하우스 ‘봄’은 한국의 계절 봄을 뜻하기도, ‘오이지 미 뒤에(Back of Oiji mi)’를 의미하기도 한다. 안심과 와규부터 드라이에이징 립아이 등 최고급 소고기와 푸아그라와 감태, 참다랑어 등으로 구성된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한식당 5곳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에게 부여되는 ‘빕 구르망(Bib Gourmand)’을 부여받았다. ▶맨해튼 로어이스트사이드에 위치한 퓨전 한식당 ‘8282’ ▶맨해튼 코리아타운에서 쌈밥 등 비건 한식을 판매하는 ‘한가위’ ▶지난 20여년간 대표적인 두부 전문점의 명성을 이어온 맨해튼 33스트리트의 ‘초당골’ ▶떡볶이, 파전 등 한식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브루클린의 ‘해녀’ ▶코리안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퀸즈 머레이힐의 ‘통삼겹구이’ 등이다. 윤지혜 기자한식당 미쉐린 미쉐린 스타 전세계 한식당 퓨전 한식당

2023-11-08

1억불 이상 자산가 2만8천명…20년간 두배 증가, LA 504명

순자산이 1억 달러 이상인 부유층이 20년 새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자문사 헨리앤파트너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억 달러가 넘는 순자산을 보유한 전세계 억만장자 수는 총 2만8420명으로 2003년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오랫동안 지속된 저금리 덕에 이처럼 급증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금리가 낮으면 현금 유동성이 커진다. 이로 인해 투자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부동산과 주식, 기업, 미술품 등의 재산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부의 규모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1만66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이 2358명으로 2번째, 독일이 1035명으로 3번째로 많았다.   미국에서 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도시는 뉴욕으로 775명이나 됐다. 1억 달러가 넘는 순자산을 보유한 억만장자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샌프란시스코와 LA도 각각 692명과 504명으로 뒤를 이었다. 런던은 388명, 베이징 365명 순이었다.   그러나 최근 물가상승 완화를 위한 고금리 환경으로 바뀌면서 향후 억만장자 증가 속도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헨리앤파트너스는 향후 10년간 억만장자의 수는 38% 증가해 3만900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10년 동안의 증가세보다 느린 속도다.   한편 순자산이 10억 달러가 넘는 부자들의 수는 2003년 약 500명에서 올해 2600여 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어그 스테판 헨리앤파트너스 최고경영자(CEO)는 "1990년대에 3000만 달러가 은행이 최상위 부유층을 구분하는 기준이었다면 이젠 약 1억 달러 선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자산가 천명 증가 la 전세계 억만장자 스테판 헨리앤파트너스

2023-10-30

[마켓 나우] 구매관리자지수가 보내는 우울한 신호들

세계의 상품 거래는 세계 경제의 건강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선행 지표로 널리 인식되고 있는데, 최근 시그널은 결코 고무적이지 않다. 먼저 상품 거래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비록 제조업이 서비스업보다 세계 경제 총산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작지만, 상품 생산은 기업과 소비자의 지출 변화에 매우 민감하다. 서비스 지출의 변동성은 정부 지출 영향을 받아 완화되기 일쑤다.   제조업 생산은 공장에 투입되는 원자재와 고객에게 제공되는 최종 제품, 이 두 측면에서 복잡한 글로벌 해운망에 의존한다. 특히 공장 투입재의 무역 흐름은 생산에 앞서 변화하는 경향이 있다. 공장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전망에 따라 구매 행동을 빠르게 조정한다. 이 때문에 구매관리자(PM), 즉 ‘공장 투입재의 구매를 책임을 지는 사람들’이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시장과 전문가들은 구매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S&P글로벌의 PMI(구매관리자지수) 설문 조사를 면밀히 관찰한다. 40개국 2만7000개 회사가 참가하는 설문 조사다. 걱정스럽게도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공장 생산은 지난 14개월 중 10개월 동안 감소했다. 특히 전세계 제조업체들이 받은 수출 주문이 지속해서 감소하면서 생산 하락으로 이어졌다. 9월에도 수출 주문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가파른 속도로 줄었다.   각국 통계 담당 부처의 발표는 PMI 조사를 뒷받침하고 있다. 글로벌 상품 수출량은 7월에 전년 동월 대비 3.2% 줄었는데,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2009년 이후 가장 큰 연간 감소다.   PMI 조사 응답자들은 올해 세계무역이 감소한 원인으로 약한 수요, 높은 가격, 탈글로벌화(deglobalization), 그리고 서비스 지출의 증가를 꼽았다. 한편 기업들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필요했던 높은 수준의 안전재고(갑작스러운 주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재고)를 더이상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은 비용 절감을 위한 재고 축소 정책과 결합해 무역 감소를 더욱 심화했다. 재고 축소 정책을 유발한 것은 경기 침체 위험, 그리고 높은 이자율의 장기화가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였다.   이러한 데이터는 기업들이 현재의 글로벌 제조업 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전반적인 개선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 내년의 생산 전망에 대한 낙관론 또한 타격을 입었다. 제조업 반등의 첫 징후를 포착하려면 앞으로 무역 수치와 재고 주기의 디테일이 어떻게 변하는지 주목해야 한다. 이런 변화들이 글로벌 제조업 경제의 회복을 알리는 초기 징후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크리스 윌리엄슨 /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 수석이코노미스트마켓 나우 구매관리자지수 우울 전세계 제조업체들 글로벌 공장 제조업 생산

2023-10-29

콜로라도 스프링스 [파이크스 피크] 억울한 불명예

 뉴욕의 타임 스퀘어, LA의 할리우드 사인판, 코펜하겐의 인어공주 등등. 이 곳들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명소의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과대평가된(overrated) 관광지로 생각하는 여행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에도 이런 과대평가된 명소가 있다. 바로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재 ‘파이크스 피크’(Pikes Peak)다.   USA투데이는 최근 전세계 500개 인기 관광명소에 대한 구글 리뷰 2,320만건을 분석해 과대평가된 곳 톱 25를 선정했다. 구글 리뷰 가운데 ‘과대평가’(overrated), ‘관광객의 덫’(tourist trap), ‘비싼’(expensive) 등의 키워드를 집중 검색해 순위를 산정했다.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파이크스 피크(Pikes Peak)도 전세계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관광명소 톱 25 중 20위에 그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구글 리뷰에서는 구체적으로 파이크스 피크의 역사적인 철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철도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철도다. 마니투 디포(Manitou Depot)에서 시작해 1만4,115피트의 정상까지 총 9마일을 올라가는 3시간 30분짜리 여행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톱니바퀴 철도이자 콜로라도 주내 최고의 명소 중 하나다. 파이크스 피크는 과대평가된 관광지 순위 20위를 차지했지만 좀 억울한 면이 없지 않다. 총 4천여개의 리뷰 중에서 실제로 ‘과대평가된’이란 단어가 사용된 경우는 15%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파이크스 피크가 미국에서 유일하게 ‘과대평가’된 관광지는 아니다.  과대평가된 톱 25개의 전세계 명소 중 8곳이 미국에 있다. 최대 불명예인 1위는 오레곤주에 본사를 둔 ‘부두 도넛’(Voodoo Doughnut)이다. 이 도넛 가게는 덴버와 볼더에도 체인점을 두고 있다.   〈과대평가된 전세계 관광명소 톱 25〉 1. Voodoo Doughnut, Oregon, U.S. 2. The Little Mermaid, Copenhagen, Denmark 3. Arashiyama Bamboo Grove, Kyoto, Japan 4. Manneken Pis, Brussels, Belgium 5. Hollywood Walk of Fame, California, U.S. 6. Blue Lagoon, Grindavik, Iceland 7. Livraria Lello, Porto, Portugal 8. MONA: Museum of Old and New Art, Berriedale, Australia 9. Jardin Majorelle, Marrakech, Morocco 10. Old Faithful Geyser, Wyoming, U.S. 11. Stonehenge, Wiltshire, U.K. 12. Spanish Steps, Rome, Italy 13. Tegallalang Rice Terrace, Ubud, Indonesia 14. Penang Hill, Penang, Malaysia 15. Flam Railway, Flåm, Norway 16. Guinness Storehouse, Dublin, Ireland 17. Times Square, New York, U.S. 18. Distillery District, Toronto, Canada 19. Four Corners Monument, Arizona, U.S. 20. Pikes Peak, Colorado, U.S. 21. The Dancing House, Prague, Czech Republic 22. Space Needle, Washington, U.S. 23. Hollywood Sign, California, U.S. 24. Park Guell, Barcelona, Spain 25. Capilano Suspension Bridge, Vancouver, Canada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스프링스 파이크스 피크 콜로라도 스프링스 전세계 관광명소

2023-10-06

“한글이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그날까지”

"언어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3일 미주한국어재단 임원진이 제7회 한글날 기념행사 홍보차 본사를 방문해 한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주한국어재단, 뉴욕한인회,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7회 한글날 기념행사는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훈민정음 반포식 재연, 한글날 기념 부채 만들기 등 이벤트와 롱아일랜드한국학교의 뉴욕한인청소년 합창단과 푸른겨레학교 풍물패의 풍물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히 올해부터는 '한글날 기념 제1회 글짓기 대회 시상식'이 진행되는데, 우수한 글짓기 실력을 뽐낸 학생들에게는 상이 주어진다. 한글이 제정된 조선시대처럼 과거 시험도 치를 예정이며, 1일 마감된 '한글 사랑' 그림 글자 공모전의 시상식도 진행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이 제작한 특별한 기념품과 100인분의 예당 떡도 준비돼 있다.       이광호 이사장은 "뉴욕에 3·1절, 광복절 행사는 있어도, 한민족의 근간이 된 날이라고 할 수 있는 한글날 행사는 없었다"며, "아이들에게 한글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고, 타민족에게도 한글을 가르쳐서 세계화하고픈 마음에 행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미주한국어재단은 2007년 '한국어정규과목추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그리고 2015년에는 미국 전체에 한글을 보급하자는 뜻에서 '미주한국어재단'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이선근 회장은 "우리는 지금도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해 달려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 이번 한글날 행사가 큰 일을 도모하는 기초가 될 것이다. 많은 동포들이 자녀 손을 잡고 행사에 참여해 한글문화도 익히고, 아이들에게 한글을 제대로 가르쳐야겠다고 결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 이웃들도 많이 참여하도록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지혜 기자전세계 한글 한글날 기념행사 한글날 행사 이번 한글날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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