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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뱅크 순익 781만불…월가 전망치 크게 상회

PCB뱅크 지주사 PCB뱅콥은 24일 2024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서 순이익이 781만 달러(주당 52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45센트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것이다. 직전 분기인 628만 달러에 비해서 24.4%가 뛰었고 전년 동기의 702만 달러보다 11.3%가 뛴 것이다.     자산, 대출, 예금 모두 오름세였다. 자산은 28억8983만 달러로 직전 분기 28억5296만 달러와 비교하면 1.3% 증가했고 전년 동기 25억6796만 달러와 비교해도 12.5% 증가했다.     대출은 24억3724만 달러로 2024년 2분기(24억2032만 달러)와 2023년 3분기(21억4200만 달러)에 비해 0.7%와 13.8% 늘었다.     예금고는 24억5968만 달러였다. 전 분기의 24억625만 달러에 비하면 2.2% 올랐다. 지난해 같은 분기의 21억9212만 달러에 비하면 12.2% 늘었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08%로 2024년 2분기보다 19 베이시스 포인트(Basis Point, 1bp=0.01%포인트) 올랐지만, 2023년 3분기보다는 1bp 내렸다. 순이자마진(NIM)은 3.25%였다. 직전 분기보다 9bp 상승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주당 18센트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지급대상은 11월 8일 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은 11월 15일에 이뤄진다.     조원희 기자전망치 뱅크 월가 전망치 pcb뱅크 순익 pcb뱅크 지주사

2024-10-24

7월 신규고용 기대치 이하, 노동시장 뚜렷한 둔화

미국의 7월 신규 고용규모가크게 감소하고 실업률은 오르면서 노동시장이 뚜렷한 둔화를 나타냈다. 물가 상승을 압박해왔던 뜨거운 노동시장이 빠른 속도로 식고 있는 만큼, 다음달 연방준비제도(Fed)의 '빅스텝금리인하'(0.5%포인트 인하)에 대한 기대도 높이고 있다.     노동부는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4000명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직전 12개월간 평균 증가폭(21만5000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8만5000명 증가)에도 못 미쳤다.     업종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부문 고용이 5만5000명 늘어 직전 12개월 평균치(6만3000명)에 조금 못 미치는 증가 폭을 보였다. 건설은 2만5000명, 운수·창고는 1만4000명을 신규 고용했다. 다만 정보 부문은 7월 들어 고용이 2만명 감소했다.     기존 고용지표도 하향 조정됐다. 지난 5월 고용증가 폭은 21만8000명에서 21만6000명으로, 6월 고용증가 폭은 20만6000명에서 17만900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7월 실업률은 4.3%로, 6월(4.1%)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한 실업률 전망치(4.1%)도 웃돌았다. 7월 실업률은 2021년 10월 기록한 4.5% 실업률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물가의 바로미터인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2%, 전년동기대비 3.6% 올랐다. 시장 전망치보다 0.1%포인트씩 밑도는 수준이다.   평균 수준을 크게 밑도는 7월 고용 증가세와 기존 지표의 하향 조정, 예상 밖 실업률 증가는 미국의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식어가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이에 따라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대폭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씨티그룹은 이날 고용지표 발표 후 보고서에서 연준이 9월과 11월 회의에서 금리를 각각 50bp(1bp=0.01%포인트)씩 내리고, 12월 회의에서도 연이어 25bp를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씨티그룹은 연준이 9월부터 12월까지 3회에 걸쳐 매번 25bp씩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측해왔다.     이날 고용지표 발표 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국채가격은 폭등하고, 증시는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동부시각 오후 2시19분 현재 3.81% 수준으로, 2023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신규고용 노동시장 신규고용 기대치 실업률 전망치 이날 고용지표

2024-08-04

오픈뱅크 2분기 순익 544만불…주당 36센트…전망치 상회

오픈뱅크가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했다.   은행의 지주사 OP뱅콥은 25일 올 2분기 영업 실적이 544만 달러(주당 36센트)라고 밝혔다. 월가가 예상한 주당 순이익(EPS)인 30센트보다 6센트 높았다. 직전 분기의 523만 달러(주당 34센트)보다 2센트 높았지만 전년 동기의 609만 달러(주당 39센트)와 비교해선 3센트 낮았다.   자산, 예금, 대출은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은행의 총자산 규모는 22억906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억5170만 달러보다 6.5% 증가했다. 지난 1분기의 22억3452만 달러보다도 2.5% 높다.   19억4082만 달러인 예금은 직전 분기 18억9541만 달러 대비 2.4%, 전년 동기 18억5963만 달러 대비 4.4%가 늘었다.     총대출도 전년 동기와 직전 분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올 2분기 18억7010만 달러인 대출은 작년 같은 시기 17억1619만 달러보다 9.0% 늘어났다. 1분기의 18억498만 달러와 비교해서도 3.6% 많았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95%로 전 분기보다 1베이시스포인트 내렸고 전년 동기보다는 20베이시스 포인트 내렸다. 순이자마진(NIM)은 2.96%로 직전 분기 대비 10베이시스포인트, 작년 동기 대비 44베이시스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이사회는 주당 12센트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지급 대상은 8월 8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일은 8월 22일이다. 조원희 기자오픈뱅크 전망치 전망치 상회 주당 순이익 월가 전망치

2024-07-25

오픈뱅크 순이익 523만불…전망치 상회

오픈뱅크가 월가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은행의 지주사 OP뱅콥의 25일 실적 보고서에 의하면 2024년 1분기의 순이익은 523만 달러(주당 34센트)로 월가 전망치인 주당 28센트를 웃돌았다. 다만, 전년 동기(주당 48센트)보다는 30.6% 감소했다. 은행의 직전 분기(주당 34센트)와 비교하면 1.0% 소폭 감소했다.     총자산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어난 22억3452만 달러였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선 4.0% 증가했다.     대출은 18억49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단 6.6% 늘었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서는 2.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18억9541만 달러인 총 예금고는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보단 4.9%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ROA는 전년 동기의 1.43%에서 47베이시스포인트(Basis Point, 1bp=0.01%포인트) 하락한 0.96%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와 같았다.     NIM은 2023년 1분기보다 51베이시스포인트 내려앉은 3.06%였다. 직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또 이날 이사회는 주당 12센트의 현금 배당도 발표했다. 지급 대상은 5월 9일 자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배당금은 5월 23일에 지급된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오픈뱅크 순이익 오픈뱅크 순이익 전망치 상회 전년 동기

2024-04-26

뉴욕 증시 또 최고치…3거래일 연속 신기록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회의와 빅테크(대형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29일 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02포인트(0.59%) 오른 3만8333.45에 거래를 마쳐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96포인트(0.76%) 상승한 4927.93에 거래를 마쳐 지난 25일의 최고치 기록을 넘어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127.68포인트(1.12%) 오른 1만5628.04에 장을 마쳤다.   미국의 국채 발행 예상 규모가 시장 전망을 밑돌면서 채권 금리가 하락한 게 이날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방 재무부는 이날 올해 1분기 국채 발행량을 7600억달러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10월 발표 때 제시한 전망치 대비 550억달러 줄어든 규모다. 2분기 국채 발행 예상량도 2020억달러로 제시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증시 마감 무렵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08%로 직전 거래일인 26일 같은 시간 대비 6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과 빅테크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것은 이날 투자자들에게 신중함을 유지하게 했다.   연준은 30∼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7%로 반영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둔화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시장에 아직 남아 있는 조기 금리인하 기대와 관련해 어떤 언급을 할지에 대해 더 주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메타, 아마존, 알파벳 등 주요 빅테크의 실적발표가 이번 주 줄줄이 예정된 점도 이번 주 증시 방향을 결정지을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크리스 라킨 이트레이드 수석 연구원은 “시장이 최근 강세를 유지하려면 빅테크의 실적이 실망을 안기지 말아야 하고 연준이 금리 관련해 시장을 북돋는 소식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최고치 거래일 이날 뉴욕증시 시장 전망치 국채 발행량

2024-01-29

작년 4분기 성장률 3.3% 깜짝 증가…소비호조, 전망치 1.3%p 웃돌아

지난해 4분기 미국 경제가 연말 소비 호조에 힘입어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3%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고금리와 고물가 지속에도 불구하고 2023년 연간으로도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2%대 중반의 성장을 이뤘다. 연방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3.3%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0%)를 1.3%포인트나 웃돈 수치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계절조정)을 연간 성장률로 환산해서 GDP 통계를 발표한다.   2023년 연간 성장률은 2.5%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 및 연간 성장률 모두 1%대 후반대 언저리로 추정되는 미국의 잠재성장률 수준을 웃도는 수치다.   미국 경제는 고물가·고금리 압박 속에서도 지난해 3분기 4.9%라는 이례적인 성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4분기 들어서도 3%대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탄탄한 회복력을 과시했다.   세부 항목을 보면 개인소비가 4분기에도 2.8% 증가해 경제 전반의 성장을 견인했다.   개인소비의 성장률 기여도는 4분기 1.91%포인트에 달했다.   민간투자 증가율은 3분기 10.0%에서 4분기 2.1%로 둔화했다. 민간투자의 성장률 기여도도 3분기 1.74%포인트에서 4분기 0.38%포인트로 하락했다.   변동성이 큰 재고투자 감소가 민간투자 둔화의 주된 요인이 됐다. 4분기 재고투자의 성장률 기여도는 0.07%포인트로 3분기의 1.27%포인트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3분기 이례적으로 컸던 재고투자 증가가 4분기에는 유지될 수 없을 것이란 전문가 전망에 부합하는 결과다.   주택투자 증가율은 3분기 6.7%에서 4분기 1.1%로 하락했지만, 2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소비호조 성장률 잠재성장률 수준 연간 성장률 소비호조 전망치

2024-01-26

PCB뱅크 3분기 순이익 702만불…실적 월가 전망치에 부합

PCB뱅크가 월가 전망치에 부합하는 영업 실적을 내놨다.   은행의 지주사 PCB뱅콥은 지난 25일 2023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당기 순이익이 702만 달러(주당 49센트)라고 밝혔다. 월가가 예상한 주당 순이익(EPS) 49센트와 동일하다. 직전 분기의 748만 달러(주당 52센트)보다 3센트 적었지만, 전년 동기의 695만 달러(주당 46센트)보단 3센트 더 많았다.   은행의 자산, 예금, 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직전 분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3분기 총자산은 25억6797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3억2705만 달러에서 10.4% 늘었다. 직전 분기의 25억5635만 달러보다 0.5% 늘었다.   21억9213만 달러인 예금은 작년 3분기 19억7810만 달러에서 10.8% 더 많았다. 지난 2분기의 21억8823만 달러와 비교해선 0.2% 소폭 증가했다.   대출도 21억6761만 달러를 기록해서 전년 동기의 19억5924만 달러 대비 두 자릿수 폭인 10.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 분기의 21억2243만 달러보단 2.1% 성장했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09%로 직전 분기와 전년 3분기 대비 각 0.10%포인트 낮았다. 순이자마진(NIM)은 3.57%로 지난 2분기보다 0.02%포인트 향상됐지만, 작년 3분기보단 0.68%포인트 내렸다.   이날 이사회는 주당 18센트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지급 대상은 11월 9일 자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일은 오는 11월 17일이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순이익 뱅크 주당 순이익 당기 순이익 월가 전망치

2023-10-25

뱅크오브호프 3분기 실적…자산·예금 증가, 순익 3005만불

뱅크오브호프가 3분기에 3005만 달러의 순이익을 거뒀다.   은행의 지주사 호프뱅콥은 23일 지난 3분기 3005만 달러(주당 25센트)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월가의 전망치인 주당 26센트보다 1센트 밑돌았다. 전년 동기의 주당 45센트보다는 20센트 낮았다.   지난 3분기 은행의 총자산 규모는 200억7636만 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의 190억8339만 달러와 비교해 5.2% 늘었다.   예금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다. 157억3986만 달러인 예금은 지난해 3분기의 155억221만 달러보다 1.5% 증가했다.   다만 대출은 감소했다. 올 3분기 은행의 대출은 143억619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54억9119만 달러에서 7.6% 줄었다.   은행이 3분기 손실(charge off)로 처리한 금액은 3099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대손충당금도 전년 동기보다 훨씬 많은 16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0%로 직전 분기 대비 0.14%포인트, 전년 동기보단 0.57%포인트 낮았다. 순이자마진(NIM)은 2.83%로 전 분기보다 0.13%포인트 향상됐다.   한인은행권은 “부실 대출을 빠르게 정리하고 연방주택대출은행(FHLB) 차입금을 줄였는데도 예금이 늘고 NIM이 나아졌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우훈식 기자뱅크 실적 실적 순익 전년 동기 월가 전망치

2023-10-23

한미은행 영업실적, 월가 예상치 넘어

한미은행이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영업 실적을 기록했다.   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은 25일 2023년 2분기 순이익이 2062만 달러(주당 67센트)라고 밝혔다. 월가가 예상한 주당 순이익(EPS)인 64센트보다 3센트 더 많았다. 직전 분기의 2199만 달러(주당 72센트)보다 6.2%, 전년 동기의 2505만 달러(주당 82센트)보단 17.7% 감소했다.   은행의 자산, 대출, 예금 모두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성장했다. 지난 2분기 총자산 규모는 73억4492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69억5597만 달러에서 5.6%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56억5540만 달러였던 대출도 59억6517만 달러로 5.5% 늘었다. 특히 은행의 예금고는 63억157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9억7939만 달러에서 5.6% 증가했다.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1.9% 증가한 수치다.   고금리에 따른 이자 비용 상승 및 손실 가능성 우려에도 자산건전성 확보와 비용 관리가 동반된 결과로 분석된다. 은행 측은 “견고한 예금고 성장, 전략적 비용관리, 뛰어난 자산건전성 유지 등이 잘 어우러진 결과, 계속된 금리 인상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탄탄한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미은행의 무수익성 자산 비율은 0.30%에 그쳤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12%로 직전 분기보다 소폭 내렸다. 순이자마진(NIM)은 지난 1분기보다 0.17%포인트 하락한 3.11%였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한미은행 영업실적 한미은행 영업실적 월가 전망치 자산건전성 확보

2023-07-26

식지 않는 노동시장…고용 전망치 2배 증가

지난 1년여 동안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에도 노동시장이 아직 뜨겁다는 고용 관련 지표가 잇따랐다.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6월 민간 기업 고용이 전월보다 49만7000개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작년 7월 이후 최대폭 증가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 개)의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지난달 민간 고용은 5월 증가폭(26만7000개)을 크게 상회한 것은 물론 전년 동월보다도 6.4% 증가했다.   레저·접객업(23만2000개)과 건설업(9만7000개), 무역·운수·유틸리티(9만 개) 등의 업종에서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다.   다만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세는 둔화세를 이어갔다.   ADP에 따르면 민간 노동자들의 임금은 전년 동월보다 6.4% 상승해 5월(6.6%)보다 오름폭이 약간 줄었고, 직장을 옮긴 노동자들의 임금 상승폭은 11.2%로 지난 2021년 10월 이후 가장 적었다.   기업들의 채용 규모도 여전히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또 연방 노동부가 이날 공개한 5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5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980만 건으로 4월(1030만 건)보다 49만6000건 감소했다.시장 전망치(1000만 건)를 하회해  두 달 만에 1000만 건 밑으로 다시 내려갔지만, 지난 3월보다 아직 많다.   6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강세의 고용 지표가 나오면서 7월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가 실리자 6일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6.38포인트(1.07%) 하락한 3만3922.2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23포인트(0.79%) 하락한 4411.5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2.61포인트(0.82%) 내린 1만3679.04에 거래를 마쳤다.노동시장 전망치 기준금리 인상 고용 전망치 민간 고용정보업체

2023-07-06

소비심리 높아지고 인플레 전망 둔화

소비자들의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개선됐다. 동시에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큰 폭 둔화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미시간대는 6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64.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치인 59.2에서 개선된 수준이다. 6월 수치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였던 63.9도 웃돌았다.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6월 소비자기대지수는 61.5로 전월의 55.4보다 높았다.현재 경제 여건 지수는 69로 전월 64.9보다 상승했다.   한편 기대 인플레이션은 크게 둔화했다.   향후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은 3.3%로 전월 4.2%보다 크게 누그러졌다.     1년 기대인플레이션 값은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향후 5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3.0%로 전월 3.1%보다 약간 내렸다.   5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지난 23개월 중 22개월 동안 2.9~3.1% 범위에서 유지되고 있다.   미시간대는 월초 부채한도 위기가 해소되면서 소비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인플레이션이 개선되면서 더 긍정적인 심리가 확산했다고 전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개선에도 불구하고 물가와 비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금융 여건에 대한 개인들의 견해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미시간대는 전했다.소비심리 인플레 장기 기대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개선 인플레이션 전망치

2023-07-03

미국 노동시장 과열 식지 않았다

은행 위기도 미국의 노동시장 과열을 별로 식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5일 발표한 4월 고용상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25만3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8만 개 증가)를 크게 상회한 결과다. 지난 3월 증가폭(16만5000개)도 훨씬 뛰어넘었다.   업종별로는 전문사무서비스(4만3000개), 보건의료(4만 개), 레저·접객업(3만1000개) 등의 순으로 일자리를 많이 늘렸다.   지난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연쇄 붕괴 사태에도 금융업 또한 일자리가 2만3000개 증가했다.   다만 노동부는 지난 2월과 3월 비농업 일자리를 각각 7만8000개, 7만1000개 하향 조정했다.   실업률은 3.4%로 전월(3.5%)보다 오히려 낮아진 것은 물론, 시장 전망치(3.5∼3.6%)를 하회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지난 1969년 이후 54년 만의 최저치 타이 기록이다.   또 전체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5%, 전년 동월보다 4.4% 각각 상승해 다시 오름폭을 키웠다.   4월 시간당 평균 임금 증가폭은 지난해 여름 이후 가장 컸다고 마켓워치가 전했다. 시장 전망치(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4.2%)도 훌쩍 넘었다.   이날 발표는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로서는 뜨거운 노동시장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할 가능성에 고민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은별 기자미국 노동시장 노동시장 과열 비농업 일자리 시장 전망치

2023-05-05

한미은행, 순이익 2199만불…월가 전망치 밑돌아

한미은행의 1분기 영업 실적이 월가 전망치를 밑돌았다.   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은 25일 2023년 1분기 순이익이 2199만 달러(주당 72센트)라고 밝혔다. 월가가 예상한 주당 순이익(EPS)인 76센트보다 4센트 적었다. 2848만 달러(주당 93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한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22.8% 떨어졌다. 다만, 전년 동기의 2070만 달러(주당 68센트)보단 6.3% 증가했다.     자산, 대출, 예금은 모두 직전 분기 대비 소폭 늘어났다.     총자산 규모는 74억3413만 달러로 직전 분기의 73억7826만 달러에서 0.8% 늘어났다. 67억3705만 달러의 전년 동기보다 10.3% 증가했다.   대출은 59억8046만 달러로 2022년 4분기 59억6713만 달러에서 0.2% 늘었다. 2022년 1분기의 53억3750만 달러 대비 12.0% 늘었다. 특히 예금고는 전 분기의 61억6807만 달러보다 0.5% 증가한 62억104만 달러였다. 전년 동기의 57억8317만 달러보단 7.2% 성장했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21%로 직전 분기 대비 0.35%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3.28%인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보다 0.39%포인트 낮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땐 0.18%포인트 향상됐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한미은행 순이익 한미은행 순이익 월가 전망치 주당 순이익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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