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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순이익 1863만 달러…4분기 월가 전망치 상회

자산·대출·예금실적 증가

한미은행이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영업 실적을 거뒀다.
 
은행의 지주사인 한미파이낸셜콥은 지난 23일 2023년 4분기 순이익이 1863만 달러(주당 61센트)라고 밝혔다. 월가 전망치인 주당 60센트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다만 직전분기의 1880만 달러(주당 62센트)와 전년 동기의 2848만 달러(주당 93센트)보단 적은 수치다.
 
연간 순이익 규모는 8004만 달러(주당 2달러 62센트)였으며 전년의 1억139만 달러(주당 3달러 32센트)에서 21.1% 감소했다.  
 
총자산 규모는 직전 분기보다 3.0% 늘어난 75억7034만 달러였다. 전년 동기 대비 2.6% 많았다. 대출은 61억8243만 달러로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3.6% 늘어났다. 62억8057만 달러인 예금고는 2023년 3분기보다 0.3%, 2022년 4분기보단 1.8% 증가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99%로 전 분기의 1.00%에서 1베이시스포인트(Basis Point, 1bp=0.01%포인트) 내렸다. 전년 동기의 1.56%와 비교해선 57베이시스포인트 낮아졌다. 순이자마진(NIM)은 2.92%로 직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베이시스포인트, 75베이시스포인트 하락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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