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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4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순익 1770만불, 주당 58센트

직전 분기 대비 18.8% 늘어

한미은행이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영업 실적을 거뒀다.
 
은행의 지주사인 한미파이낸셜콥은 지난 28일 2024년 4분기 순이익이 1770만 달러(주당 58센트)라고 밝혔다. 월가 전망치인 주당 53센트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이는 직전 분기의 1489만 달러(주당 49센트)를 18.8% 웃도는 것이지만, 전년 동기의 1863만 달러(주당 61센트)보단 5.0% 낮았다.
 
연간 순이익 규모는 6220만 달러였으며 전년의 8004만 달러에서 22.3% 감소했다.  
 
총자산 규모는 직전 분기의 77억1230만 달러보다 0.4% 감소한 76억7793만 달러였다. 전년 동기의 75억7034만 달러와 비교해선 1.4% 많았다.  
 
대출은 62억5138만 달러로 전 분기의 62억5774만 달러와 비슷했지만, 전년 동기의 61억8243만 달러 대비 1.1% 늘었다.  
 
64억3578만 달러인 예금고는 2024년 3분기의 64억322만 달러보다 0.5%, 2023년 4분기의 62억8057만 달러보단 2.5% 증가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93%로 전 분기의 0.79%에서 14베이시스포인트(Basis Point, 1bp=0.01%포인트) 올랐다. 전년 동기의 0.99%와 비교해선 6베이시스포인트 낮았다. 순이자마진(NIM)은 2.91%였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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