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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미주 수출 확대에 주력” 전남 박창환 정무부지사

전라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가 이끄는 전남도 경제사절단이 지난 10일 LA에 도착했다.     전남 42개 기업이 참여한 경제사절단은 이번 주 진행되고 있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 및 제50회 한인축제에 참가해 중소기업 수출 상담 및 미주 한인 경제인과 네트워크 구축,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 등 실리적 통상협력 강화에 나선다. 또 전남 방문의 해를 맞이해 국제행사와 축제 등 문화관광 홍보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경제사절단을 이끄는 박창환 부지사는 한국 기획재정부, 주미대사관 재경참사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한 예산통으로 리더십과 업무 추진력, 소통 능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부지사는 “이번 순방을 통해 해외상설매장과 아마존 ‘전남 농수산식품 브랜드관’ 및 남도장터US 몰 등 온오프라인 미국 수출기반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며 “K관광 세계화 선도 및 3조원 규모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산업, 신생에너지 사업을 기반으로 첨단산업을 구축하는 다이내믹한 전남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박 부지사와 일문일답을 통해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전남의 현주소를 알아봤다.     -WKBC 등 참가 규모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7개 기업의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한인 경제인 대상 투자 유치 활동도 진행한다. LA한인축제에는 30개 부스가 운영된다. 신안 새우젓, 여수 돌산 갓김치, 장흥 표고버섯 등 전남 지역별 대표 최고 상품을 준비했다. 온라인수출업협회가 자체 2개 부스를 연다.”     -미국 농수산물 판매 현황은.   “2020년 아마존 전남 농수산식품 브랜드관에 이어 지난해 개장한 남도 USA 매출은 꾸준하게 증가하는 중이다. 현재는 제품 다양화와 더불어 미국 소비자 입맛에 맞춘 신제품을 증대할 계획이다. 코스트코에서 베스트셀러인 여수 크리스피 오징어는 지난해 수출액만 87만 달러, 고흥 유자 주스는 42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테디셀러인 김스낵과 올해 처음으로 코스트코 매장에 입점한 배주스도 인기다.”   -해외 관광객 유치 전략은.     “팬데믹 이전 전남 해외 관광객 수는 30만명대였다.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도는 국내 관광객 1억명과 해외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공표했다. 올해 전남 22개 시군이 신안 퍼플섬, 여수 야경 등 특화한 관광 상품을 준비했고 이달부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남도영화제 등 7개 국제행사와 전국체전 등 전국 행사가 열린다. 한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운행 장려금, 체재비 지원, 우수여행사 지원금 지급 등도 실시하고 있다.”   -전남 도정 계획은     “전남은 농도에서 나아가 조선, 철강 등 전통산업과 우주항공, 인공지능(AI), 데이터베이스 등 첨단산업, 해양 관광, 재생에너지 등 신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 세계 최대 해상 풍력 발전 단지 조성 추진으로 만든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 벨트를 구축하고 광양만을 중심으로 스마트항만 시범 플랫폼도 준비 중이다. 내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 전남 신재생 첨단산업 홍보관 참관도 계획하고 있다” 이은영 기자정무부지사 농수산물 전남도 경제사절단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2023-10-11

관광지 주변 '생활숙박시설' 인기 꾸준해

 코로나19로 해외여행길이 막히자 국내여행이 활성화면서 관광지에 공급되는 생활숙박시설(일명 레지던스)이 주목받고 있다. 한동안 침체됐던 관광업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되자 수요가 풍부한 해안가 관광지 생활숙박시설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생활숙박시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정부의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워서다. 주거상품에서 벗어난 생활숙박시설은 건축법이 적용돼 취득세 중과 및 보유세 부담이 없고, 전매도 가능하다. 내부 구조나 평면은 아파트와 유사하지만 법적으론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이다.   이렇듯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높아진 관심으로 정부가 규제를 가하고 있으나 관광지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정부의 규제에 별다른 타격이 없다. 정부 규제 대상은 숙박용이 아닌 '주거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다.   실제 생활숙박시설은 다주택자 중과세는 물론 강화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주택 규제에서도 벗어나 있다.   이렇다 보니 관광지 생활숙박시설 상품은 휴양형 세컨드 하우스의 장점과 동시에 수요자들에게 규제를 한번 더 피할 수 있는 틈새상품으로 인식되면서 분양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례로 지난 21년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지에 조성되는 '롯데캐슬 드메르'의 경우 평균 35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마감됐다. 최고 높이가 213m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데다 고급 커뮤니티 시설,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갖춰 청약자가 몰렸다.   전남 여수 등 국내 여행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의 생활숙박시설도 인기는 상당하다. 전남 여수시에서 분양했던 '여수 웅천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21년 6월 분양)는 평균 27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완전판매)됐다.   업계 관계자는 "관광객이 많아 수요가 넉넉한 관광지에 위치한 생숙의 경우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관광지 내 생활숙박시설의 인기는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경북 영덕을 비롯해 강원 속초와 같은 국내 대표 관광지에서는 생활숙박시설의 공급이 이어져 관심이 몰리고 있다.   먼저 경북 영덕에서는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가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경상북도 영덕군 삼사해상공원에 들어서는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는 신한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소노인터내셔널(구 대명호텔앤리조트)가 위탁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9층의 호텔동 6개 타입 217실과 지하 1층~지상 2층의 풀빌라동 1개 타입 45실로 구성된다. 특히 호텔동과 풀빌라동 전 객실 오션뷰가 가능하다. 50m에 달하는 인피니티풀을 갖추고 있으며 각 객실에서 파노라마처럼 끊김 없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루프탑 바와 가든,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포함 호텔 앞 해안가 나무데크 둘레길을 통해 휴식과 여유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원 속초시에서는 교보자산신탁(시행)이 생활숙박시설 ‘속초 하워드존슨’을 선보이고 있다. 이 단지는 청초호와 동해바다, 설악산의 중심에 들어서는 만큼 일부 객실에서 자연 조망이 가능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 그룹 ‘윈덤그룹’의 하워드존슨이 적용돼 브랜드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22㎡~54㎡, 총 476실 규모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생활숙박시설 관광지 관광지 생활숙박시설 해안가 관광지 전남 여수시

2023-01-08

교통 여건 우수한 '여수 코오롱하늘채 THE오션' 조합원 모집

 전남 여수시는 소백산맥이 남해로 향해 완만히 뻗어 아름다운 반도로 형성되었으며, 많은 섬과 긴 해안선 등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여수시청에 따르면, 여수시의 인구는 2022년 현재 128,169세대에 281,977명(외국인 포함)으로 전남 제1의 규모다. 또한 전남 여수시는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도시이다.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로 가득 찬 붉은 섬 오동도는 웰빙 트래킹 코스를 갖추고 있어 한층 더 운치 있다. 해상 케이블카를 타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들며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노래 가사에도 나오는 낭만적이고 황홀한 여수의 밤바다는 돌산대교와 음악분수가 함께 어우러져 멋진 야경을 선사한다. 공식 밥도둑 게장백반과 돌산 갓김치, 갈치조림 등 풍부한 먹거리까지 갖춘 인기 만점 관광지로 이미 유명한 도시다.     이런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주)이 전남 여수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수 코오롱하늘채 THE오션’은 이달 주택 홍보관 오픈과 함께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전남 여수시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1층, 3개동, 전용면적 84·119㎡의 아파트 총 304가구 규모다. 전용타입 별로는 △84㎡A 76가구 △84㎡B 152가구 △119㎡ 76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만 구성됐다.   내부는 실사용 면적이 우수한 3면 발코니 설계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 및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단지 반경 1.5km 내 마트 · 은행 · 병원 · 학원 등이 다수 위치한 근생 중심 상권 및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생활 여건도 갖췄다. 단지 앞으로 여수 초·중·고가 각각 위치해 있어 안심 통학여건인데다 명품 학군으로도 알려져 있어 더욱 선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여건으로 아파트 인근에 엑스포대로가 펼쳐져 있어 광주 · 부산 · 창원 등 광역 이동이 편리하고, 공항, 여수역, 돌산도 등 생활권 이동도 쾌속으로 오갈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여수시를 대표하는 여수 세계박람회장, 엑스포 공원, 자산공원, 여수 해양공원 등 힐링 자연환경을 갖추누 모든 관광지에 쉽고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여건 또한 굉장히 우수하게 작용한다.     여수 코오롱하늘채 디오션 주택홍보관은 여수시에 마련돼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코오롱하늘채 조합원 여수 코오롱하늘채 전남 여수시 조합원 모집

2022-10-31

"미주 지역을 K-관광 거점 삼겠다"…LA 방문 김영록 전남지사

전라남도가 농수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K-관광을 선도할 문화관광 시대 개막을 위한 거점으로 미주지역을 주요 무대로 선택했다.     LA를 방문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LA 한인타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첨단산업 육성, 농수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K-관광 선도할 문화관광 시대 개막 등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미주지역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4년 만에 미국을 방문한 김지사는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시카고, 캔자스시티, LA 등 미주지역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글로벌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협약 ▶LA 한인 축제 참가 ▶농수산식품 쇼핑몰 남도장터US 공식 오픈 ▶전남 방문의 해 홍보 등 구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사는 “농수산물은 전남의 강점”이라며 “세계 시장을 타겟으로 수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22~25일까지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LA한인축제에 전라남도 대표 농수산물 기업 26곳이 대거 참여해 미주지역 전남 농축산물 판로개척에 나섰다.     오늘(23일)은 2개월 시범 운영을 거친 미주지역 남도장터US 온라인 쇼핑몰이 공식 오픈한다. 2004년 한국에서 첫 개장된 남도장터는 지난해만 552억원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19 이후에 아마존 전라남도 홍보관을 열어 520만 달러 규모의 온라인 수출을 기록했지만 냉동 냉장 제품 유통 제약으로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개장하게 됐다.     남도장터US에는 66개사 182개 제품이 입점해 판매되고 2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스트코, 월마트, LA 4곳 등 상설매장에서도 전남산 식자재를 판매하고 있다.     또 이날 2022~2023년 전남방문의 해 홍보를 맞이해 LA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지사는 “전남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해외 관광객 300만명 유치가 목표”라며 “2025년까지 1만7000실로 객실 수를 늘려 명품 체류형 관광으로 탈바꿈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전남은 진도 쏠 비치, 신안 라마다 씨원 리조트, 2024년 준공하는 목포 장좌도 해양 관광 리조트 등 명품 숙박시설 외 무사증 입국, 남도 숙박 할인, 전남 체험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김지사는 지난 19일 순방 첫 일정으로 시카고미술관과 문화 예술 교류 협력 논의에 이어 21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TGK와 ‘해남시 솔라시도 RE100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그는 “20억 달러 규모로 민선 8기 외국인 투자 1호 유치사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로 친환경 재생 에너지와 미래산업이 어우러진 스마트 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전남지사 김영록 미주지역 방문 미주지역 전남 미주지역 주요

2022-09-22

전라남도…‘생명의 땅 으뜸 전남’

전라남도의 도정비젼은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일류와 경쟁하는 더 위대한 전남 행복시대를 열겠다는 강한 의지 표현이 담겨있다.   도정방침의 핵심은 도약하는 지역경제,문화융성 관광수도,생동하는 농산어촌, 감동주는 맞춤복지,소통하는 혁신도정으로 요약된다. 이를 완성하기 위한 전라남도 도정 운영전략은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과도 일맥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   전남 과제와 목표     1.'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 건설   지난 6월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전남 고흥 나로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대한민국이 세계 7대 우주 강국에 들어가는 순간이었다. 이를 계기로 전남 고흥군은 오는 2031년까지 8100억원 정도에 이르는 예산으로 '우주 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고흥나로우주센터 중심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남해안 우주산업벨트 조성의 주역은 전남이라는 것이다.   2.첨단 전략산업 육성으로 청년 일자리 대거 창출 기대   전남은 반도체,우주항공,2차전지 등 첨단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청년들이 바라는 좋은 일자리를 대거 창출할 계획이다.   3만 5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첨단 전략산업에 30조원이 투자유치 된다. 이를 위해 첨단 반도체 특화단지가 전남-광주 일대에 조성된다. 이미 민간 우주시대의 꿈을 실현한 고흥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더욱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3.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   전남은 세계 톱 10에 진입할 도내 소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허브구축과 2050 탄소중립 실천으로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전남은 2030년에 개최될 제 33차 유옌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여수 중심 남해안 남중권에서 유치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4.문화·관광 융성시대 선도   해양관광 SOC 대거 확충을 위한 방법으로 체류형 명품관광단지 조성 ,다도해 션샤인웨이 해양관광도로 건설을 계획 중이다.그리고 전국 최대 규모의 해양생태/문화자원 보존/활용의 일환으로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설립과 국립 갯벌습지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선조들의 정신이 깃든 전남의 뿌리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설립 및 마한 유적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당겨 전남 관광 1억명,해외 관광객 300만명 유치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5.농수축산업을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육성     전남은 위대한 자산,전통 농수축산업을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 생명산언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일단 실천방법으로 전남 농업을 사랑하는 서포터즈 100만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고향사랑 기부제,전남 사랑도민증과의 연계를 통헤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과 관광소득 창출 그리고 귀농귀촌인 유치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환경 친화형 스마트 축산기반 구축도 병행할 예정이다.   7.도민 제일주의, 행복 전남 실현     전남은 도민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맞춤복지,도민 제일주의 실천으로 더불어 함께 잘사는 지역공동체 대동세상 실현의 민생 복지에도 힘을 기울인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확대로 생계가 어려운 '일반도민' 발굴과 생계가 어려운 도민을 지원하는 복지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장애인,저소득층에게 행복여행 보내주기 지원금을 신설해 불편없는 일상생활을 지원하며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전 시,군으로 확대 한다 .이렇게 되면 전남 100세 시대와 어르신 생활복지 향상도 실현된다.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행복시책 확대도 빠질 수 없는 복지 정책이다.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확대와 경력단절여성 경력이음 바우처 확대로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고 여성 인턴십 지원과 디지털 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설립도 추진된다.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숲체험 공간은 전남 도내 여러 곳에 설치된다.   8.전남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이 되는 시대 실현     균형발전의 첫 걸음인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추진을 위해 농협중앙회,농협은행,수협중앙회,수협은행 전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도 수립해 놓았다. 전남은 인구감소순위 기준으로 5조원의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마련해 놓고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주도 성장의 원동력이자 전남형 지역발전 특화 프로젝트 확대로 해석될 수 있다. 그리고 전남은 광주광역시와의  초광역 경제동맹 구축으로 상생과 발전의 대번영시대를 개막한다는 원대한 뜻을 도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지자체에 제시하고 있다.       ━   2022~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한미수교 14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 LA 옥스퍼드 팰리스호텔에서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홍보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전남 방문의 해 관련 관광콘텐츠, 새로 조성된 명품 숙박시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3 국제농업박람회,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국제행사, 청정.힐링 전남관광상품 등을 소개한다. 특히, 최근 소셜 미디어로 여행 정보를 얻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에 전남 관광자원을 홍보할 전남관광 글로벌 SNS 서포터즈 발대식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미주서포터즈 20명이 참석해 김영록 지사로부터 위촉장을 받으며, 영상을 통하여 세계 12개 나라 56명의 전라남도 관광 서포터즈가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몸과 마음이 쉬어가기 좋은 전남 힐링의 대표 섬 관광지 '쉼'과 남도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전남의 대표 음식'맛' 그리고 남도의 푸르른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체험, 축제 '멋'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   1.신안 퍼플섬   미국 CNN, 폭스뉴스,로이터통신,톡일 TV방송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언론이 보라색 핫 플레이스로 소개해 더욱 유명세를 탄 곳이 바로 신안 퍼플섬이다. 퍼플섬은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시작으로 섬에 자생하는 도라지꽃을 주제로 퍼플교를 비롯해 섬 전체를 모두 보라색으로 단장했다. 2022 파리 패션위크 패션쇼의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   2.사계절 꽃피는 정원'화순 허브뜨락'   전남 민간정원 제 9호로 지정되어 잇는 '화순 허브뜨락'은 약 43천 제곱미터에 달하는 정원에 꽃과 허브가 가득한 곳으로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다. 고요한 자연 속에서 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힐링 공간이다.   3.물안개 출사지 명소 곡성 침실습지     침실습지라는 이름은 지명에서 따온 것으로 그 옛날 이 지역을 '침실'이라 불렀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침실은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드는 장소처럼 마음이 편해진다. 겨울에는 갈대와 억새가 아름다운 경관이 연출된다.   4.남도음식문화큰잔치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 주제로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열린다. 가수 김연자,도립국악단 등의 축하 공연과 해상 불꽃쇼 그리고 K-POP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남도 전통주 ,시군 특화빵을 비롯 세계 10개국 대표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국제관도 운영된다   5. 목포 해상케이블카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목포지역의 옛 중심지인 원도심과 유달산을 비롯한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북항 스테이션에서 출발해 유달산 정상부에서 'ㄱ'자로 해상을 지나 고하도까지 이어진다. 다도해의 금빛 낙조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총 길이 3.23km의 압도적인 탑승거리와 볼거리로 베트남 빈펄 케이블카를 능가하는 아시아 최고의 노선으로 평가받는다.     ━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글로벌 관광 홍보활동       전남 방문의 해인 2022-2023년  세계 크루즈 여행객이 뽑은 최고의 럭셔리 선사 로얄 캐러비안의 '실버시' 크루즈선이 1000여명 이상의 해외 관광객을 태우고 여수에 입항된다.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3인 이상 외국인이 하루 이상 전남에서 머무를 경우 지상비(숙박.교통.입장료.전통시장 방문)를 제공하고 전세기 운항 장려금(1편당 300~500만원→1편당 500~700만원)과 우수여행사 특별 인센티브 등도 지난해보다 70% 이상 증액했다. 해외 인바운드 협력 여행사 22개사를 지정, 외국인 전용 여행상품 개발하고 있다. 이들 협력여행사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표해 전 세계로 전남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   "도민과 함께 청정전남을 지키겠습니다"      존경하는 LA한인 동포 여러분, 대한민국 전라남도 김영록(사진)지사입니다. 미주 한인커뮤니티 최대의 축제인 '제 49회 LA한인축제'에 저희 전남이 참여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200만 전남도민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지난 2018년 45회 때 이 자리에서 인사를 드렸는데 벌써 4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3년간의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우리 LA한인커뮤니티는 더욱 화합되고 강해졌다고 들었습니다.   "오렌지 하나 정성스레 따는 게 독립운동이다"라고 말한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말씀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대한민국을 빛내주고 있는 동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번 축제를 정성스레 준비해 주신 한인축제재단 관계자 여러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1974년 시작된 LA한인축제는 어느덧 49회째를 맞았습니다. 한인축제는 동포들의 소통의 장이자 대한민국의 음식,문화예술,콘텐트를 미 주류사회에 알리는 한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LA한인축제와 동포여러분 덕분에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인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글로벌 브랜드가 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K열풍을 일으켰습니다.   '한류의 힘으로 회복과 화합'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가 미주 한인동포들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고 미 주류사회에 상생의 메시지를 전하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다시한번 각인시키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남의 26개 기업이 참여해 맛 좋고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선보입니다.   전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의 고장입니다. 친환경 농축수산 1번지,전남의 청정한 바다와 너른 들녘에서 자란 건강한 식재료가 그 맛의 비결입니다. 축제에 오셔서 전남이 길러낸 품질 좋고 맛깔난 특산물들을 맛보면서 그리운 고국의 흙과 바다 내음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이미 전남의 맛은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과 월마트 그리고 남도장터 US에서 인기를 받고 있으며 LA 지역내의 4곳의 상설매장에서 그 맛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   LA한인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드리며 함께해 주신 한인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전라남도 생명 전남 고흥군 전남 행복시대 전남 건설

2022-09-18

전남 미주사무소 와인축제 참가

캘리포니아 와인 페스티벌에 참가한 전라남도 미주사무소(소장 최광우)의  전남 유기농 식품 시식 행사가 집중 조명을 받았다.     지난 15~16일까지 샌타버바라에서 열린 캘리포니아 와인 축제에 고급 레스토랑, 식품회사, 생활용품 업체, 미식가 등 4000여명이 참가했다.     사무소는 이날 전남식품 홍보 부스를 열고 고흥 유자주스(에덴식품), 김자반(선일김), 오징어스낵(아라움) 등을 맛볼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식품유통공사(aT)가 선보인 한국의 전통술 증류주, 과일주 등과 함께 칵테일로 어울릴 수 있는 제품으로 유기농 유자 주스와 막걸리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 음식으로 김자반을 제공해 시음에 참여한 바텐더, 식당 업주 식품회사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인 최초 매스터소믈리에인 김경문 씨가 광양산 매실주를 활용한 칵테일도 와인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LA 한식당 ‘한식’ 민경빈 수석 셰프가 한국 막걸리와 어울리는 김치전 등 퓨전 요리를 현장에서 선보였다.     최광우 전남 미주사무소 소장은 “전라남도 농수산식품이 입점한 한남체인 등 8개 상설판매장과 아마존 전라남도 브랜드관을 통해 미주 한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K-푸드의 대표주자인 전남 농수산식품의 맛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해 미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미주사무소 와인축제 전라남도 미주사무소 전남 농수산식품 이날 전남식품

2022-07-21

[내 고향을 가다:전라북도 정읍시]김생기 정읍시장 인터뷰 "느림의 미학을 보여주는 도시 만들 것"

지난 2010년 치러진 선거에 이어 올해 6월 선거에서도 당선돼 재선에 성공한 김생기(67.사진) 정읍시장. 인터뷰를 위해 시청 집무실을 방문했을 때 받은 명함이 일반과는 사뭇 달랐다. 보통 크기보다 3배 정도 큰 김 시장의 명함에는 캐리커쳐와 셀폰번호 그리고 정읍시 홍보 문구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었다. "시장이라는 위치는 시를 홍보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자랑하는 관광상품을 세일즈하기 위해서 다양하게 넣었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명함을 주면 자연스럽게 정읍시 홍보가 될 테니까요." '기업이 싱글벙글, 정읍이 활짝', '농특산물 대표 브랜드 단풍미인' 등의 홍보문구는 물론 절기별로 대표 축제를 월별로 정리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고 '정읍 9경'도 담았다.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쇼핑몰 홈페이지 주소까지 포함된 그의 명함에서 '정읍사랑'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또 그의 명함에는 휴대전화 번호가 찍혀 있었다. "명함을 받았는데 직통번호가 없으면 연락을 하지 말자는 느낌을 받습니다. 항상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서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했습니다. 열려있는 시정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김 시장은 시정활동의 주요 키워드를 '평생복지도시', '경제도시', '인문도시'로 꼽았다. "느림의 미학을 보여주는 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미주한인 여러분도 정읍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정읍=신승우 기자 gowest@koreadaily.com

2014-11-11

[내 고향을 가다:전라북도 정읍시]"달하 노피곰 도다샤…" 백제가요 정읍사의 고향

"아따~성님 얼릉 오쇼~싸게 싸게 장보고 머리도 해야씅께~!" 70대 할머니가 80살은 족히 넘어보이는 어르신의 손을 잡고 방앗간에 들어가 들깨를 맡긴다. 그리곤 곧바로 바로 옆 미장원으로 들어간다. 모든 게 현대화되고 빨라지는 요즘 세월이 갈수록 더 활기를 띠는 재래시장이 있다. 바로 1914년에 문을 연 정읍시 샘고을시장이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샘고을시장에는 시쳇말로 '없는 것은 빼고 있을 것'은 다 있다. 내부를 둘러보니 각종 야채, 과일, 반찬류, 젓갈류는 물론 다양한 농축산물, 수산물, 건어물 그리고 옷, 잡화 등 350여 개의 점포가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었다. 또 '경아네수산', '88정육점', '대광닭집', '동서상회', '명희네 축산물센터' 등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점포이름이 많았다. "아따, 좀만 더 깎아줘잉~." "뭔말이당가, 솔찬히 깎았구만~." 싸우는 듯 옥신각신 물건값을 흥정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서는 생기마저 느껴진다. 일제강점기 당시 '정읍 제1시장'으로 만들어진 샘고을시장은 시민공모를 통해 오늘의 이름을 갖게 됐으며 부산의 '자갈치 시장' 등과 함께 전국 5대 재래시장으로 교과서에 소개되고 있기도 하다. "달하 노피곰 도다샤, 어긔야 머리곰 비취오시라, 어긔야 어강됴리." 드라마 주제가로 쓰여 최근 다시 유명해진 노래 '정읍사'의 첫 소절이다. '정읍사'는 전라북도 '정읍'을 배경으로 불린 노래인데 행상 나간 남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던 아내가 불렀던 것으로, 결국 남편은 돌아오지 않고 아내는 망부석이 됐다고 설화에 전해진다. 학창시절 배웠던 '정읍사'는 바로 아직 남아 있는 유일한 백제가요일 뿐 아니라 한글로 전해오는 가장 오래된 노래이기도 하다. 또한 고려와 조선시대 궁중의 연례악으로 널리 쓰였으며 지금도 국가의 주요 행사 때 연주되는 '수제천'이 바로 '정읍사'를 국악합주곡으로 연주한 곡이기도 하다. 정읍시는 한민족의 역사상 중요한 한 페이지를 장식한 곳이기도 하다. 녹두장군 전봉준을 중심으로 한 농민군은 농민들을 괴롭히는 정부 관료와 지방관을 벌주기 위해 바로 이곳에서 1894년 동학농민운동을 일으켰다. 탐관오리를 벌하고 농민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는 조선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자 결국 무력대결로 치달았고 농민군은 고부, 정읍, 태안, 부안, 전주 등 호남 지역 대부분을 함락했었다. 올해로 120주년을 맞은 동학농민운동은 청나라와 일본이 진압군을 보내는 바람에 결과적으로는 실패했지만 갑오개혁의 도화선이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정부가 '전주 화약'을 맺고 집강소를 설치하도록 해 한국 민주주의의 시발점이라고 평가되기도 한다. 농민들이 중심이 된 집강소는 '공문서에 한글사용', '교육기관의 확대 설치', '화폐제도 개혁/도량형 통일', '조혼금지/과부의 재혼 허가', '천민차별 철폐'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한말의 개혁을 이끌었다. 집강소는 지방자치기구로서 현대 지방자치제의 원형으로 평가 받기도 한다. 한국 현대사에 있어 정읍은 다시 한번 중요한 장소로 등장하는데 1946년 6월3일 이승만이 그 유명한 '정읍발언'을 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당시 이승만은 '남한 단독으로 정부를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고 미국 등을 상대로 단독정부 수립 운동을 펼쳐 결국 그 뜻을 이뤄냈다. 정읍시를 얘기하면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내장산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아기단풍'으로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 시즌에는 하루에 10만 명이 찾는다는 내장산은 호남지역 5대 명산으로 꼽히기도 한다. '내장'이란 뜻은 안에 뭔가를 많이 갖고 있다는 뜻이며 백제 의자왕 당시 창건된 내장사도 아름다우며 벚꽃길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다. 정읍=신승우 기자

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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