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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턴 재산세율 3년째 동결...집값 올라 주민 부담은 늘어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의 재산세율이 3년 연속 동결됐다. 다만 주택 산정가치 상승으로 주민들은 지난해보다 올해 50달러 이상의 세금을 추가 부담할 수 있다.   풀턴 카운티 커미션은 올해 재산세 일반기금 세율을 8.87밀(mill)로 3년 연속 동결하는 방안을 찬성 4표 반대 3표로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재산세율은 부동산 평가액 1달러마다 부과되는 금액을 나타난 것으로 1밀은 0.001센트다.   이번 재산세율 확정은 한 달 반 동안 이어진 6번의 회의 끝에 나온 결정이다. 메트로 애틀랜타 집값 상승세 중심에 있던 풀턴 카운티의 올해 주택 산정가치는  6.35% 상승했다. 이로 인해 재산세율을 기존 8.87밀에서 8.55밀로 낮춰 주민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했다. 카운티 당국이 올해 연방정부의 경기부양안인 미국구제계획(ARP) 헤택의 일환으로 분배받은 기금에서 이자만 1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는 것도 초과세수 주장의 근거로 쓰였다.   다만 카운티 재무부는 재산세율을 인하할 경우 이미 승인된 내년 예산안을 충당할 수 없으며, 지방정부 적자가 38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반대 의견을 냈다. 카운티 측 추산에 따르면, 50만 달러 가치 주거용 주택 기준 올해 재산세 인상액은 약 54.4달러다. 75만 달러의 비주거용 부동산 세금은 96달러 늘어날 전망이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재산세율 동결 이번 재산세율 비주거용 부동산 연속 동결

2024-08-22

풀턴 재산세율 결정, 다섯번째 또 미뤄졌다

21일 동결 또는 소폭 인하 논의   풀턴 카운티 커미션은 지난 7일 올해 재산세율을 정하기 위해 회의를 가졌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채 답보 상태에 빠졌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풀턴 커미셔너들이 재산세율을 설정하기 위해 5번이나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며 전례 없는 일로 법적, 재정적 여파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커미셔너들은 마지막 회의에서 재산세율을 8.87밀로 동결하는 방안을 투표에 부쳤으나 커미셔너 2명이 결석한 가운데 3 대 2로 부결됐다. 커미션은 오는 21일 회의에서 다시 재산세율을 동결할지, 소폭 인하할지에 관한 논의를 이어간다. 1밀은 주택 산정가치 1000달러당 1달러의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재산세율 결정이 지연되면서 세무국은 재산세 징수가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한다. 재산세 고지서는 법적 시한을 지켜 발송해야 한다. 하킴 오시코야 재무 이사와 아서 퍼디난드 텍스 커미셔너는 연말까지 재산세 징수 일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다.   풀턴 카운티의 올해 재산세율이 동결되거나 소폭 인하되도 주민들의 재산세 부담은 늘어날 수 있다. 부동산 산정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오시코야 재무 이사에 따르면 풀턴 카운티의 올해 산정가액은 6.35% 상승했다.   카운티가 주민들의 재산세 부담을 동일하게 유지하려면, 산정가치가 높아진 만큼 세율을 내려야 한다. 그러나 그럴 경우 시 예산 3800만 달러가 부족해진다고 샤론 휘트모어 재무 책임자는 설명했다. 따라서 재산세율을 “롤백(rollback)” 하려면 카운티 공공서비스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재산세율 동결을 주장하는 커미셔너들은 카운티 정부가 지난 10년 동안 세율을 26% 인하했으며, 지난 3년간 8.87밀로 동결했다는 점, 세율을 인하하면 카운티 교도소 보수 등에 필요한 예산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점 등을 들었다. 윤지아 기자재산세율 카운티 커미션 카운티 교도소 카운티 서비스

2024-08-08

귀넷 재산세율 5년째 동결 확정

"집값 오른 만큼 세율 낮춰야" 반대도   귀넷 카운티의 재산세율이 5년 연속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귀넷 카운티 커미션은 올해 재산세 일반기금 세율을 6.95밀(mills)로 5년 연속 동결하는 방안을 찬성 3표 반대 2표로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일반기금 외 소방·경찰·경제개발 등의 기타 항목을 포함한 총 재산세율은 14.71밀이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 카운티 커미션 의장은 "올해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고려, 재산세율을 동결해 주택 소유자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재산세율이 확정됨에 따라 카운티 당국은 내달 부동산 재산세 고지서를 일괄 발송할 계획이다. 납부 시한은 10월까지다. 고지서에는 귀넷 교육위원회(GCPS)가 지난 10일 의결한 교육세 부문 세율 20.55밀이 함께 부과된다. 재산세율은 부동산 평가액 1달러마다 부과되는 금액을 나타난 것으로 1밀은 0.001센트다.   이번 재산세 동결 조치를 두고 커미션 의원은 제각기 의견이 갈렸다. 반대표를 던진 커클랜드 카든 커미셔너(1지역구)는 "집값이 오른 만큼 세율을 더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크로스 시가 포함된 1지역구의 주민은 대부분 히스패닉계로 저소득층 비율이 높다. 선거 공약으로 재산세 인하를 내세운 매튜 홀트캠프 커미셔너(4지역구)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피치트리코너스 주민 팀 리씨 역시 16일 재산세율 공청회에서 "(재산세율 부과 기준이 되는) 부동산 평가액이 크게 오름에 따라 높은 임대료에 허덕이는 소상공인의 세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재산세율 고지서 재산세율 부과 재산세율 공청회 고려 재산세율

2024-07-17

디캡 재산세 부담 줄어든다

42만5000불 주택 기준 1603불↓   디캡 카운티가 올해 재산세율을 지난해보다 0.414밀(mill) 인상한 10.002밀로 결정했다. 다만 홈스테드 공제혜택을 받는 주택 소유주의 경우, 실효 재산세 부담이 오히려 줄어든다.   디캡카운티 커미션은 9일 올해 일반 및 병원 기금 항목의 재산세율을 10.002밀로 승인했다. 지난해 재산세율이 9.588밀임을 감안하면 11%(0.414밀) 높아진 것이지만, 교육기금 등 다른 항목을 합친 총 재산세율은 20.81밀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이는 일반 및 병원기금 항목의 세율을 올리는 대신 다른 항목의 세율을 낮췄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11월 주민 76%의 찬성 투표를 거쳐 올해 시행될 EHOST 공제 혜택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재산세 부담은 더욱 줄어든다. 카운티 정부는 EHOST를 통해 판매세 1%를 홈스테드 공제 혜택으로 되돌려준다. 디캡 카운티 평균 주택 가격 42만 5000달러를 기준으로 할 때, EHOST 공제를 통해 재산세 1603달러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카운티 정부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올라 재산세율을 그대로 유지해도 총 재산세 징수액은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재산세율은 주택 산정가액 1달러마다 부과되는 세금을 나타난 것으로 1밀은 0.001센트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재산세율 카운티 카운티 재산세율 실효 재산세율 지난해 재산세율

2024-07-10

귀넷 재산세율 5년 연속 동결

27일부터 3차례 공청회 개최   귀넷 카운티가 올해 재산세율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할 전망이다.   귀넷 카운티 커미션은 오는 9월 부동산 재산세 고지를 앞두고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동산 일반기금 재산세율을 6.95밀(mill)로 2년 연속 동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 카운티 커미션 의장은 "세율을 안정적 유지해 귀넷 주민의 삶의 질을 보장하고 행정부가 적절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재산세는 귀넷 카운티 예산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재원이다. 전체 세액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한다. 재산세율은 부동산 평가액 1달러마다 부과되는 금액을 나타난 것으로 1밀은 0.001센트다. 내달 재산세율이 결정되면 9월경 재산세 고지서가 일괄 발송되며, 주민들은 11월 말까지 재산세를 납부해야 한다.   재산세율 확정을 위해 커미션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세 차례의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검토할 예정이다. 공개 의견 수렴은 로렌스빌 시에 위치한 귀넷 카운티 청사(75 Langley Drive)에서 진행된다.   실질 재산세율은 바뀌지 않지만, 올해 예산안에 명시된 재산세율이 세금 공제 혜택을 적용한 롤백(rollback) 세율인 6.5밀(mill)로 반영돼 있어 이를 6.95밀(mill)로 바꾸는 데에 공청회 개최가 요구된다고 커미션 측은 설명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주민은 카운티 홈페이지를 방문해 온라인으로도 재산세율 관련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재산세율 카운티 부동산 재산세율 내달 재산세율 재산세율 확정

2024-06-20

콜로라도 재산세율 전국에서 3번째로 낮아

 콜로라도는 재산세 세율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았으나 주택 중간가격 대비 세금부담액은 전국에서 29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금융정보 사이트 윌렛 허브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전국 51개주별(워싱턴 DC 포함) 재산세 비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재산세율은 0.49%로 전국에서 3번째로 낮았다. 전국에서 재산세율이 가장 낮은 주는 하와이로 0.27%에 불과했고 앨라배마가 0.39%로 2번째로 낮았다. 3위 콜로라도 다음으로는 네바다주가 0.50%로 4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가 0.53%로 5위를 차지했다. 반면 재산세율이 제일 높은 주는 2.33%에 달한 뉴저지였고 일리노이가 2.11%로 두 번째로 높았으며 코네티컷(2.00%), 뉴 햄프셔(1.89%), 버몬트(1.78%)의 순으로 높았다. 그러나 콜로라도의 경우 재산세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지만 주택 중간가격(46만5,900달러)이 타주에 비해서는 비교적 높게 형성돼 있어 주택 소유주들이 부담하는 연평균 재산세액은 2,278달러로 51개주 가운데 29번째로 높았다. 주택 중간가격 기준 연평균 재산세액이 가장 높은 주는 세율도 1위였던 뉴저지로 콜로라도에 비해 4배나 비싼 9,345달러에 달했고 이어 재산세율 2위인 코네티컷이 6,484달러로 두 번째로 비쌌다. 3위는 뉴햄프셔($6,372), 4위는 뉴욕($6,303), 5위는 매사추세츠($5,584)였다. 6~10위는 일리노이($5,055), 버몬트($4,859), 캘리포니아($4,694), 워싱턴($4,158), 워싱턴DC($3,957)의 순이었다. 반면, 연평균 재산세액이 제일 낮은 주(51위)는 앨라배마로 701달러에 불과했다. 앨라배마주는 재산세율도 0.39%로 전국에서 2번째로 낮은데다 주택 중간가격도 17만9,400달러에 그쳐 부담액도 가장 적었다.이어 웨스트 버지니아주가 50위($809), 아칸사주 49위($959), 루이지애나주 48위($1,087), 사우스 캐롤라이나주가 47위($1,138)로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재산세율 콜로라도 재산세율 반면 재산세율 콜로라도 다음

2024-03-22

뉴욕시 재산세 시스템 대폭 변경 가능성

뉴욕시의 재산세 부과 시스템이 대폭 변경될 가능성이 커졌다.     19일 뉴욕주 항소법원은 2017년 시민단체 ‘Tax Equity Now New York(TENNY)’가 뉴욕시의 재산세 책정이 차별적이라며 시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시민단체 측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TENNY는 같은 가치의 건물이라도 부유한 지역에선 상대적으로 적은 재산세를 내지만, 오히려 유색인종 커뮤니티가 다수인 중·저소득층 지역에선 재산세를 훨씬 많이 내게 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 따르면 브루클린 남부 카나르시에 위치한 한 부동산 소유주는, 부유한 지역인 브루클린 파크슬로프에서 같은 가격의 부동산을 가진 소유주에 비해 더 많은 재산세를 낸 것으로 제시됐다.     이같은 문제는 미국 대부분 지역과 다른 뉴욕시 특유의 재산세 시스템과 연관돼 있다. 뉴욕시에서는 ‘평가 가치’(Assessed Value)라고 불리는 예상 시장가격을 기준으로 재산세를 부과하는데, 이러한 재산세 평가 가치는 일반 주택·코압·콘도·상용건물 등 부동산 종류(클래스)에 따라 다르다. 같은 가격의 부동산을 갖고 있더라도, 부동산 형태에 따라 다른 재산세율이 적용될 수 있는 셈이다.     여기에 부동산 클래스마다 다른 재산세율 인상 상한선까지 적용되면 문제는 더 복잡하다. 브루클린 파크슬로프에 위치한 브라운스톤의 경우, 최근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지만 상한선(6%)이 적용돼 세율이 부동산 가격 상승폭 대비 덜 올랐다. 반면 코압 및 콘도의 경우 상한선이 8%로, 중·저소득층 지역 코압 소유주의 재산세율 상승 부담이 부유한 지역 주택소유주보다 더 커지게 될 수 있는 셈이다.   제니 리베라 판사는 판결문에서 “뉴욕시 재산세 부과 시스템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지적됐지만, 시정부는 전혀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시민단체의 손을 들어준 이유를 설명했다. 하급 법원에서는 2020년 TENNY 측의 소송을 기각하고 재산세 책정 방법에 문제가 없다고 판결했지만, 시정부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만큼 항소법원은 시스템 개편이 필요하다고 본 셈이다.   다만 뉴욕시가 이번 판결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재산세 시스템을 전면 개편할 경우 뉴욕시 재정 상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재산세는 뉴욕시 세입의 42%(약 350억 달러)를 차지할 정도로 큰 부분을 차지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재산세 시스템 재산세 시스템 뉴욕시 재산세 재산세율 인상

2024-03-20

작년 팰팍·포트리 재산세 인상률 낮아

뉴저지주가 작년에도 재산세 전국 1위를 기록했지만, 이곳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부담은 크게 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한인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파크, 포트리 등의 인상률은 버겐카운티 평균 이하를 기록했다.   뉴저지주 소비자보호국(DCA)에 따르면 2023년 뉴저지주 재산세 평균은 9803달러로 전년(9490달러)보다 3% 올랐다. 인상률은 최근 인플레이션율과 비슷한 수준이다.   버겐카운티의 경우 작년 재산세가 평균 1만2855달러에 달했다. 전년보다 2.7%(334달러) 올랐다.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팰리세이즈파크의 경우 평균 1만700달러로 전년보다 2.3%(243달러) 올랐다. 포트리는 1만1796달러에서 1만1824달러로 0.2%(27달러) 인상되는 데 그쳤다.   잉글우드클립스(1.9%)·리틀페리(2.4%)·리지필드(1.1%)·에지워터(0.9%) 등의 인상률도 평균보다 낮았다.   인상률이 가장 높은 타운은 라클리였다. 1년 새 9.7%(1122달러) 오른 1만2636달러를 기록했다. 우드클리프 레이크와 레오니아도 각각 7%, 5.9% 인상되며 거센 오름세를 보였다. 우드클리프 레이크의 작년 평균 재산세는 1만8549달러, 레오니아는 1만4777달러로 집계됐다.   엘름우드파크와 테터보로는 전년보다 오히려 감소했다. 엘름우드파크는 1만61달러에서 1만1달러로, 테터보로는 2337달러에서 2108달러로 각각 줄었다.   인상 폭이 둔화했어도 카운티 평균 1만2000달러를 훌쩍 넘는 재산세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뉴저지주는 2023년에도 또다시 재산세율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에 따르면 뉴저지주의 재산세율은 2.3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일리노이(2.11%), 커네티컷(2%) 등이 뒤를 이었다. 뉴욕은 1.64%로 6번째였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재산세 인상률 재산세 인상률 뉴저지주 재산세 재산세율 전국

2024-02-21

콜로라도 재산세율 전국 최저 수준

 콜로라도의 재산세율이 미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가 최근 공개한 ‘2023 미국내 51개주별(워싱턴DC 포함) 재산세율 비교’자료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유효 부동산 세율은 0.51%로 전국에서 3번째로 낮았다.  콜로라도 주내 24만4,900달러 짜리 주택에 대한 연간 세금은 1,243달러였고 주내 중간 주택 가치는 31만5,900달러였으며 중간가격으로 책정된 주택의 연간 세금은 2,017달러였다. 미국에서 재산세율이 가장 낮은 주는 하와이로 0.29%에 그쳤다. 하와이에 있는 24만4,900달러 주택의 연간 세금은 겨우 700달러에 불과했다. 이어 앨라배마주가 0.41%로 두 번째로 낮았고 네바다주가 0.55%로 4위, 루이지애나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가 0.56%로 공동 5위, 워싱턴 DC가 0.57%로 7위, 델라웨어와 유타주가 0.58%로 공동 8위, 웨스트 버지니아주가 0.59%로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캘리포니아주는 16위(0.75%), 버지니아주는 20위(0.82%), 조지아와 오클라호마주는 공동 25위(0.90%), 플로리다주는 24위(0.86%), 펜실베니아·오하이오·로드 아일랜드주는 공동 39위(1.53%)였다. 반면, 재산세율이 제일 높은 주는 뉴 저지로 2.47%에 달했다. 두 번째로 높은 주는 일리노이로 2.23%였고 이어 코네티컷(2.15%), 뉴 햄프셔(2.09%), 버몬트(1.90%), 텍사스(1.74%), 뉴욕과 위스칸신(1.73%)의 순으로 높았다. 한편, 미국내 가구는 매년 주택에 대한 재산세로 평균 2,690달러를 지출하고 있으며 매년 140억달러 이상의 재산세가 미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재산세율 콜로라도 재산세율 재산세율 비교 반면 재산세율

2023-07-07

귀넷, 재산세율 조정 '고민'

재무국은 비용증가 보전 위해 유지 권고 주민은 주택 산정가치 오른만큼 더 부담   귀넷 카운티의 올해 재산세 수입이 예상보다 더 많이 걷힐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재산세 수입 증가만큼 지출도 증가해 균형 예산을 위해서는 준비금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귀넷 카운티 재무국은 지난 20일 커미셔너 위원회 보고를 통해 현행 재산세율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1월 추정치보다 재산세 수입이 1580만 달러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재무 담당자들은 그러나 비용도 늘어나고 있어 균형 재정을 유지하려면 준비금을 사용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초 예상대로라면 재산세 수입이 3억560만 달러에 600만 달러의 준비금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재무국은 이번 보고를 통해 올 가을 재산세 수입이 3억21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출이 예산보다 2020만 달러 더 많은 것이기 때문에 약 530만 달러를 준비금을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추정치를 수정했다.   버피 알렉스줄리안 귀넷 카운티 최고 재무책임자는 “지출 증가는 주로 인플레이션과 금융비용, 고용시장 경쟁력 유지 비용, 변호사 비용 증가가 주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커미셔너들에게 카운티가 재산세율을 인하할 경우 1580만달러의 추가 수입을 포기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재무국 측은 커미셔너들에게 일반기금 세율 6.95밀(mills)을 포함, 총 밀비율(millage rate, 1밀은 0.0001센트) 14.71밀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카운티가 주민들의 재산세액을 작년과 동일하게 부과하기 위해서는 일반기금 밀비율을 6.95밀에서 6.558밀로 낮춰야 한다.   다만, 납세자는 현행 재산세율이 유지되더라도 부동산 평가가치가 높아졌으면 더 많은 재산세를 내야 한다.   알렉스줄리안 최고 재무책임자에 따르면 올해 예상 세수는 642억8000만 달러. 지난 회계년도 566억4000만 달러보다 늘었다. 그러나 주택가치 상쇄 감면금액을 반영하면 순세수는 474억1000만 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446억 달러보다 다소 늘어난 액수다.   귀넷 카운티의 재산세율에 대한 공청회는 오는 29일 두 차례, 내달 18일 한 차례 등 모두 세 번 열릴 예정이다.   토머스 공 기자재산세율 조정 현행 재산세율 비용증가 보전 카운티 재무국

2023-06-22

주택 재산세율 조지아가 동남부에서 제일 높아

동남부 5개 주의 재산세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편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1일 월렛허브는 50개 주와 컬럼비아 특별구(D.C.)의 재산세율을 조사하여 '2023년 주별 재산세' 통계를 발표했다.     동남부 5개 주 중 가장 낮은 재산세율을 보유한 곳은 앨라배마주로, 0.41% 수준이다. 앨라배마의 주택 중간값이 15만 7100달러라는 것을 감안하면 평균적으로 약 646달러의 재산세를 부담한다고 집계된다. 앨라배마는 재산세율이 가장 낮은 하와이(0.29%) 다음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공동 5위를 차지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재산세율은 0.56%로, 주택 중간값이 18만 1800만 달러라고 계산했을 때 평균 재산세는 1024달러다.     동남부 3위는 전국 15위를 차지한 테네시주다. 재산세율은 0.66%이며, 주택 중간값이 19만 3700달러임을 고려했을 때 주민들은 평균 1270달러의 재산세를 낸다고 집계됐다.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전국 18위를 차지했다. 재산세율은 0.80%로 집계됐으며, 주택 중간값인 19만 7500달러라면 평균적으로 재산세는 1583달러가 된다.     플로리다는 재산세율 0.86%로 전국 24위를 차지했으며, 동남부 5개 주 중 가장 높은 재산세율인 0.90%를 보유한 조지아가 전국 25위를 기록했다.     조지아의 주택 중간값이 20만 6700달러임을 고려했을 때 주민들이 평균적으로 1850달러의 재산세를 낸다고 분석할 수 있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재산세율을 자랑하는 주는 뉴저지로, 2.47%에 달한다. 주택 중간값이 35만 5700달러라고 계산했을 때, 주민들은 평균적으로 8797달러를 낸다. 뉴저지의 뒤를 이어 일리노이(2.23%), 코네티컷(2.15%), 뉴햄프셔(2.09%), 버몬트(1.90%), 텍사스(1.74%) 등이 전국 재산세율이 가장 높은 주로 집계됐다.   한편 미국 센서스에 따르면 미국의 평균 가정은 매년 주택 재산세로 2690달러를 지출하고, 차량 재산세를 부과하는 26개 주는 444달러를 추가로 지출한다. 또 주택 재산세가 임대료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세입자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윤지아 기자재산세율 조지아 주택 재산세율 주택 중간값인 전국 재산세율

2023-02-24

뉴저지주 재산세율 또 전국 1위

뉴저지주 재산세율이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재산세율 역시 전국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레이팅이 조사·발표한 ‘전국 재산세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뉴저지주 주민들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의 재산세를 냈다. 뉴저지주 재산세율은 2.47% 수준으로, 뉴저지주 주택 중간값이 35만5700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평균적으로 약 8797달러의 재산세를 부담하고 있는 셈이 된다. 이는 전국 평균 미국 가정이 부담하는 재산세 금액(2690달러)의 3배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재산세율이 높은 곳은 일리노이주로, 2.23%를 기록했다. 다만 주택 중간값이 21만2600달러로 뉴저지주에 비해 낮은 편이라 평균적으로 감당하는 재산세(약 4744달러)는 적은 편이었다. 이외에 커네티컷주(2.15%), 뉴햄프셔주(2.09%), 버몬트주(1.9%) 등이 높은 재산세율을 기록했다.     뉴욕주 역시 재산세가 전국에서 비싼 편이다. 지난해 뉴욕주 재산세율은 1.73%로, 주택 중간값(34만600달러)을 고려하면 뉴욕주 주민들은 평균 5884달러 규모의 재산세를 납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전국에서 재산세율이 가장 낮은 주는 하와이주로, 0.29%에 그쳤다. 다음으로는 앨라배마주(0.41%), 콜로라도주(0.51%)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뉴저지주와 뉴욕주 등 재산세율이 높은 곳에서 주택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모기지 부담액 뿐 아니라 재산세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저지주 재산세율 뉴저지주 재산세율 뉴욕주 재산세율 전국 재산세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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