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오늘의 생활영어] look into (something); ~를 잘 알아보다

(Roger is talking to Jim at work … )   (로저가 직장에서 짐과 얘기한다 …)   Roger: What are you doing this weekend?   로저: 이번 주말 자네 뭐해?   Jim: I‘m going to get in some golf. And you?   짐: 골프 좀 치려고. 자넨?   Roger: I’m going to look into some bicycles.   로저: 자전거를 좀 보려고.   Jim: Really? You‘re going to buy a bike?   짐: 정말? 자전거 사려는 거야?   Roger: Yes.   로저: 응.   Jim: I thought you had a bicycle.   짐: 난 자네한테 자전거 있는 줄 알았는데.   Roger: I did but I sold it. It’s been some time since I had a bicycle.   로저: 있었는데 팔았어. 한참 됐어.   Jim: Let‘s ride together some time.   짐: 언제 한번 같이 타러 가자.   Roger: Great idea.   로저: 좋지.   Jim: There are some nice bike paths in the hills where I live.   짐: 우리 집 근처에 자전거 타는 길 좋은 데가 있어.   Roger: We could take some food and make a day of it.   로저: 먹을 것도 좀 가지고 가서 하루를 즐겨볼까.   Jim: Sure.   짐: 그러지.   Roger: Let’s pick a day.   로저: 날을 정하지.   기억할만한 표현   * get in some (activity): (운동 행사 등을) 하다   “I hope to get in some tennis this weekend.” (이번 주말엔 테니스를 칠까 해요.)   * it‘s been some time since… : ~한지 오래 됐습니다   “It’s been some time since I‘ve seen him.” (그 사람 본지 꽤 됐습니다.)   * make a day of it: (~하면서) 하루를 즐기다   “Let’s go to the beach with a picnic basket and make a day of it.” (피크닉 바구니 싸가지고 바닷가에 가서 하루를 즐기자.)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look 자전거 사려 california international jim at

2024-04-10

전기 자전거 구입시 450달러 할인 혜택

 콜로라도주가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전기 자전거(e-bike)를 구입하는 주민들에게 450달러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탈탄소화 진전 조세 정책’(Tax Policy that Advances Decarbonization/TPAD) 법을 제정했다. 덴버 가제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지난 3월 28일 주의회에서 통과된 TPAD 법안에 서명, 입법 절차를 완료했다. 콜로라도 주 에너지국(Colorado Energy Office)과 콜로라도 주 교통국(Colorado Department of Transportation)은 이 법에 의거해 주 전역에서 전기 자전거 세금 공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전체 주민들에게 전기 자전거 할인 혜택을 일괄적으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2024년 4월 1일부터 콜로라도 거주민이면 누구나 이 프로그램 참여 소매업소에서 전기 자전거를 구매하면 판매 시점에서 450달러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을 제공한 소매업소도 인센티브로 50달러를 돌려받게 된다. 이 전기 자전거 세액 공제 시스템은 TPAD 법안(주하원 법안 23-1272)의 일부다. 과거에도 지역별로 주민들에게 전기 자전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주 전역에서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시행되지 않았다. 또한 이전의 많은 프로그램은 통근자용 자전거를 할인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구매할 수 있는 전기 자전거의 종류를 제한했으나 이번 새 프로그램은 전기 산악 자전거도  포함되는 등 이전과 차이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번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콜로라도 주민들이 차량 운전을 대신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대안을 갖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도로, 흙, 자갈에서도 탈 수 있는 전기 자전거의 인기는 최근 몇 년 동안 급증했다. 출퇴근하면서 긴장을 푸는 것 외에도 주행시간이 길어지고 파워가 커져 오르막 구간도 쉽게 통과할 수 있는 등 야외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는 주민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한편, 일부 주민들은 이 인센티브가 왜 중고 자전거나 일반 페달 자전거가 아닌 신형 전자 자전거에만 적용되는지,  신형 전자 자전거 구매와 관련해 이미 제공되고 있는 다른 인센티브와 함께 이 새로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지 등을 궁금해 하고 있다.      이은혜 기자미국 자전거 전기 자전거 할인 혜택 통근자용 자전거

2024-04-08

뉴욕시 자전거 사망사고 23년 만에 최고

지난해 뉴욕시에서 자전거 사고로 사망한 이들이 23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5일 뉴욕타임스(NYT)는 뉴욕시 교통국(DOT) 데이터를 인용, 지난 한 해 동안 자전거 사고 사망자가 총 30명이었다고 보도했다. 총 30명의 사망자 중 23명(76.7%)은 전기자전거를 타다가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자전거를 타다가 사망한 이들의 수는 직전해에 비해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   자전거를 타다 발생한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이들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자전거 사고로 중상을 입은 이들은 총 395명으로, 직전해 대비 부상자 수가 50명 더 늘었다. 총 395명 중에서도 전기자전거를 타다가 중상을 입은 이들은 79명(20%)에 달했다.     뉴욕타임스는 속도가 빠르고 편리해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자전거 탑승률이 늘었다는 점, 그리고 아직도 뉴욕시에서 자전거 전용차로 등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 많다는 점을 자전거 사망사고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지난해에 사망한 30명에 대한 경찰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 자전거 인프라가 없는 지역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경우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11월 교통국은 씨티바이크 전기자전거 최고 속도를 시속 20마일에서 18마일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자전거 도로가 끊겨 있거나, 차도와 합쳐지는 구간 등에 대한 정비에 나서겠다고도 밝힌 바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사망사고 자전거 자전거 사망사고 뉴욕시 자전거 씨티바이크 전기자전거

2024-03-05

LA 사망자, 교통사고<최소 330명>가 살인<327명> 추월

지난해 LA시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살인사건 사망자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 NBC4뉴스는 LA경찰국(LAPD) 통계를 인용해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33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같은 기간 살인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327명보다 많은 수치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전년과 비교해도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늘어났다”며 “특히 뺑소니 교통사고, 보행자 교통사고,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LA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매년 늘고 있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LA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1년엔 300명, 2022년 309명이다.     2022년 교통사고 사망자 중 178명은 행인과 자전거 이용자로 나타났다.     CHP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 원인 1위는 ‘과속’ 등 위험한 운전습관으로 나타났다.   한편 LA시 강력범죄는 전체적으로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종 범죄로 인한 홈리스 피해자도 소폭 줄어들었다. 반면 재산범죄는 3.5%, 소매점 절도는 16%가 늘어 대조를 보였다.     LAPD에 따르면 2023년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관 총기발포는 34건으로 전년보다 3건 늘었다.     경관 총기발포 총격을 당한 사람은 16명으로 전년보다 2명 늘었다.     무어 국장은 새해 들어 보다 안전한 치안관리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해 첫 달 동안 더 많은 경관들이 테이저건(Taser stun gun)을 새것으로 교체했다. 경관이 (총기가 아닌) 흉기 등을 든 용의자와 대치할 때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APD에는 경관 8969명이 활동 중이다. 캐런 배스 시장과 무어 국장은 경관을 9300명까지 증원한다는 계획이지만, 신규채용 기준에 맞는 사람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교통사고 살인사건 교통사고 사망자 살인사건 사망자 교통사고 자전거

2024-01-10

일리노이 주 대법원 판결 “도로는 자전거를 위한 것 아니다"

일리노이 주 대법원이 자전거 이용자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논란의 소지가 있는 판결을 내렸다. 최근 일리노이 대법원은 시카고의 한 자전거 이용자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시카고 시의 책임이 없다는 내용의 판결을 내렸다.     이 소송은 지난 2019년 발생한 팟홀 관련 사고에서 비롯됐다. 시카고 링컨 스퀘어 지역의 웨스턴과 리랜드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클락 아레이브라는 남성이 5인치 깊이의 팟홀에 빠지면서 큰 부상을 입은 것. 아레이브는 이 사고로 치아가 부러지고 엉덩이와 어깨에 부상을 입고 말았다.     아레이브는 사고 후 시카고 시청이 도로 관리를 부실하게 했기 때문에 다쳤다며 시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인 쿡카운티 순회법원은 원고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항소심에서는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여 시청의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주 대법원까지 간 이번 소송의 최종 판결은 알레이브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 쪽으로 내려졌다.     일리노이 대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자전거 이용자는 도로 위에서 자전거를 타는 행위를 허락 받았지만(permitted) 도로는 이를 위해 의도되거나 계획된 것(intended)은 아니라고 결정한 것이다. 결국 자전거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이를 밝히는 교통 표지판이나 자전거 전용 도로만으로 제한한 것이다.     아레이브가 사고를 당한 지점은 자전거 전용 도로가 아니었고 자전거를 도로 위에서 탈 수 있다는 표지판이 부착된 곳도 아니었기 때문에 시카고 시청의 책임이 없다는 것이 주 대법원의 입장인 셈이다. 비록 시카고 조례가 자전거 이용자들로 하여금 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는 있지만 이것이 곧 모든 자전거 이용자들로 하여금 자동차가 주행하는 도로 위를 다닐 수 있게 하는 것은 아니라는 부가 설명도 나왔다.     이와 같은 주 대법원 판결이 알려지자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는 단체에서는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라이드 일리노이측은 “이번 판결은 자전거 이용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책임감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지 못하고 자전거 이용을 위축시킨다는 점에서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시카고 시를 비롯한 일리노이의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전거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전용도로와 보호 구역을 만들고 있으며 최근 시카고에서 발생한 자동차-자전거 충돌 사고로 자전거 이용자가 사망한 사건을 두고 자전거 이용자들에 대한 안전에 경각심이 일고 있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대법원 자전거 이용자들 일리노이 대법원 대법원 판결

2023-12-27

카우보이 홀세일, 에디슨에 슈퍼스토어 오픈

홀세일 업체인 카우보이(Cowboy USA·한국전자·대표 영 리)가 뉴저지주 에디슨 상가 밀집지역에 3만 스퀘어피트 넓이의 슈퍼스토어를 마련하고 미 동부 지역의 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85년에 설립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카우보이는 지난 수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미국을 휩쓸 때 소비자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PPE 개인 보호장비 등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해 큰 환영을 받았다.   특히 카우보이는 팬데믹 기간 동안 한국제 고급 마스크와 세정제 등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대량 공급해 방역물자 부족으로 고심하던 한인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카우보이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에디슨 슈퍼스토어를 오픈하고 미국 매장과 비교해 크게 낮은 가격의 도매가로 각종 전자제품과 전기 자전거, PPE 개인 보호장비, 스마트 워치, 충전기, 무선 스피커, 방수 휴대폰 케이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을 할인 판매하고 있어 뉴욕·뉴저지는 물론 필라델피아, 델라웨어,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 미 동북부 지역의 도소매업체들이 줄지어 찾고 있다.   카우보이는 "그동안 뉴욕시 맨해튼 27스트리트에서만 37년 동안 파격적인 가격으로 자영업자들에게 중요한 제품을 공급해 왔는데 이번에 에디슨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했다"며 "맨해튼을 찾기 어려운 업자들은 물론 일반 한인들까지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우보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3년여가 지나가면서 최근에는 판매제품을 전기 자전거와 전기 스쿠터 등으로 다양화했다.   카우보이는 "전기 자전거와 전기 스쿠터는 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아 차량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많은 고객들이 적은 비용으로, 교통체증에 시달리지 않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전기 자전거는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은 물론 페달링을 통해 적절한 운동효과가 있기 때문에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많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현재 카우보이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기 자전거와 전기 스쿠터는 간편하게 접어지는 접이식으로 제작된 제품이어서 차량에 탑재하기 쉽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카우보이는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건강과 미용(Health & Beauty) 제품들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맨해튼점과 에디슨점 모두 주 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카우보이 홀세일 에디슨점 ▶주소: 1764 New Durham Rd. Suite A South Plainfield NJ 07080 ▶전화: 908-293-2131 ▶영업시간: 7AM~6PM(주 7일) ▶주요 판매품목: 전기 자전거, 전기 스쿠터, 무선 전자제품, PPE 개인 보호장비, 휴대폰 화면보호 장비, 스마트 워치, 충전기, 충전 케이블, 이어폰, 헤드폰, RC 자동차 무선스피커, 디스코 조명, LED 달빛 조명, 방수 휴대폰 케이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카우보이 카우보이 홀세일 카우보이 홀세일 에디슨점 카우보이 에디슨점 그랜드오픈 Cowboy USA 한국전자 영 리 대표 카우보이 전기 자전거 카우보이 전기 스쿠터 카우보이 에디슨 슈퍼스토어

2023-11-28

뉴욕시 자전거 이용자 수 역대 최다

뉴욕시 자전거 이용자 수가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20일 뉴욕시 교통국(DOT)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뉴욕시 이스트리버 교량을 이용한 자전거 운전자 수는 하루 평균 2만5943명으로, 전년도 2만4445명보다 약 1500명 증가했다.     도로 위 자전거 이용자 수도 증가했다. DOT 집계 결과에 따르면, 반나절 동안 맨해튼 50스트리트를 횡단하는 자전거 이용자 수는 2022년 평균 3만8229명에서 올해 3만9001명으로 늘어났다.     이다니스 로드리게스 시 교통국장은 “뉴욕시가 기록적인 수의 자전거 도로를 구축함에 따라 더 많은 뉴요커들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며, “자전거 이용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와 자가용 운전자에게도 안전한 도로를 구축해, 자전거 이용자 수를 더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센서스국이 발표한 2022년 인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의 1일 자전거 이용자 수는 평균 61만 명으로 2012년 이후 10년 동안 94% 증가했다.     정기적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뉴욕 시민 수는 100만 명에 가까웠다. 뉴욕시 보건정신위생국(DHMH)의 지역사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뉴욕 시민의 30%(약 200만 명)가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90만2000명이 넘는 뉴요커들이 정기적으로 자전거를 타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로별로 보면 ▶맨해튼의 1일 평균 자전거 이용자 수는 2012년 9613명에서 2022년 2만1966명으로 ▶퀸즈는 5448명에서 9492명으로 ▶브루클린은 1만4540명에서 2만6053명 ▶스태튼아일랜드는 220명에서 254명 ▶브롱스는 1718명에서 3399명으로 나타나 맨해튼의 증가폭이 제일 컸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이용자 자전거 자전거 이용자 뉴욕시 자전거 자전거 운전자

2023-11-20

뉴욕시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 1999년 이후 최다

올해 뉴욕시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다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999년 이후 최다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교통 전문 시민단체 '트랜스포테이션 얼터너티브'가 내놓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발생한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총 183명에 달했다. 특히 자전거에 탑승하고 있다 사망한 사람은 이 중 25명이었는데, 대부분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대형 트럭이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들이받으면서 피해를 입은 경우가 많았다. 사망사고 중 94%는 자전거 도로이지만 자동차 도로와 구분이 제대로 안 돼 있는 곳에서 발생했다.   보고서는 뉴욕시가 2014년부터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시행한 '비전제로'(Vision Zero·교통사고 사망자 0명 목표) 정책을 시작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고도 전했다. 트랜스포테이션 얼터너티브는 "자전거도로가 자동차도로와 장벽 등으로 물리적으로 분리된 도로에서는 자전거 이용률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사고로 인한 사망과 부상 건수가 18.1% 낮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뉴욕시 거리의 3% 수준만이 물리적으로 보호된 자전거 도로를 갖추고 있는 실정이다.     뉴욕시에서 자전거 사고가 가장 심각했던 곳은 퀸즈 라커웨이 등을 포함하는 31선거구로, 현재까지 11명이 사망했다. 플러싱 일대를 포함하는 20선거구(3명), 베이사이드 등을 포함하는 19선거구(7명) 등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도 적은 편은 아니었다.   보고서는 "자전거 도로 건설 속도를 높이고, 특히 물리적으로 자동차 도로와 구분이 되는 도로를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외에 새로운 버스차선과 보행자 도로, 안전한 교차로 건설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교통사고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뉴욕시 자전거 자전거 이용률

2023-10-18

뉴욕시, 자전거 이용자·보행자 도로 ‘그린웨이’ 대폭 확대한다

자전거 이용자 및 보행자들을 위한 녹지 산책로 ‘그린웨이’가 뉴욕시 5개 보로 전체로 확대된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12일 뉴욕시 그린웨이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며, “브롱스, 브루클린, 퀸즈, 스태튼아일랜드에 40마일 이상 녹지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뉴욕시 그린웨이는 기존 20마일에서 총 60마일로 늘어나게 된다.     확장 예정인 그린웨이는 ▶퀸즈 워터프론트, 갠트리 플라자 스테이트파크~리틀베이파크(16마일) ▶퀸즈 남부, 스프링 크릭 파크~브룩빌 파크(7마일) ▶코니아일랜드~브루클린 하이랜드파크(12마일) ▶스태튼아일랜드 워터프론트, 괴탈스브리지~베라자노브리지(10마일) ▶사우스 브롱스, 랜달스 아일랜드 파크~뉴욕주립대(SUNY) 해양대(15마일)를 따라 조성될 예정이다.   퀸즈의 경우 갠트리 플라자 스테이트파크부터 이어지는 그린웨이를 통해 녹지 공간이 부족한 퀸즈 주민들의 공원 접근성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스프링 크릭 파크부터 브룩빌 파크까지 이어지는 퀸즈 남부 그린웨이를 통해 존 F 케네디(JFK) 공항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관계자들은 그린웨이 확장을 통해 “교통 옵션과 녹지 공간이 확대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지혜 기자그린웨이 자전거 뉴욕시 그린웨이 자전거 이용자 뉴욕시 자전거

2023-10-12

“자전거 117대 북한 보낼 기부금 확보”

북한 청소년에게 자전거 보내기 캠페인을 펴고 있는 통일3000재단(이하 재단, 회장 오득재)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렌지카운티까지 600마일 구간을 자전거로 주파하는 기금 모금 이벤트를 통해 1만1700달러의 기금을 모았다. 〈본지 9월 14일자 A-14면〉   오득재 회장과 토머스 김 이벤트 총괄준비위원장, 어바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자전거 동호회 ‘화목 클럽’의 남응우씨 등 3명은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를 출발한 지 엿새 만인 지난 23일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을 거쳐 종착지인 어바인의 힉스캐년 공원에 도착했다.   오 회장 일행은 우정의 종각에서 미주한인 철인3종팀, 화목 클럽, 자전거 동호회 ‘페달리스트’, 어바인 동네달리기모임 관계자 등 12명과 합류해 어바인까지 50마일 구간을 함께 달렸다.   오 회장 등은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자전거를 타며 하루 평균 100여 마일을 달렸다. 상의엔 수시로 업데이트 되는 기부자 명단을 부착했다.   오 회장은 “좋은 날씨 덕을 봤다. 빅서 지역 도로 공사로 애를 먹었지만, 힘든 만큼 보람도 컸다. 무엇보다 모두 무사히 일정을 마쳐 감사하다”란 소감을 밝혔다. 이어 “1대 가격이 100달러인 자전거 117대를 살 수 있는 기부금이 확보됐다. 모든 기부자들, 자전거를 타는 동안 차량으로 따라오며 도움을 준 지원 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 2021년 3월 3000대의 자전거를 북한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지금까지 모금 목표 30만 달러 중 14만8538달러를 모았다. 오 회장은 “북한의 청소년을 도울 수 있는 시기가 빨리 오길 기대하며 열심히 기금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는 재단 웹사이트(MyOneKorea.com)에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북한 자전거 기부자들 자전거 기부금 확보 자전거 동호회

2023-09-27

북한 청소년 도우려 SF-OC 자전거 주파

북한 청소년에게 자전거 보내기 캠페인을 펴고 있는 통일3000재단(이하 재단, 회장 오득재)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렌지카운티까지 600마일 구간을 자전거로 주파하는 기금 모금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는 오는 18일(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다. 오득재 회장과 토머스 김 이벤트 총괄준비위원장, 어바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자전거 동호회 ‘화목 클럽’의 남응우씨 등 3명은 17일 저녁까지 비행기 또는 기차를 타고 현지로 이동했다가 18일 금문교에서 왓슨빌로 출발한다.   이후 일정은 19일 왓슨빌-킹시티, 20일 킹시티-모로베이, 21일 모로베이-솔뱅, 22일 솔뱅-말리부 등이다. 최종일인 23일엔 말리부를 출발,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을 거쳐 어바인에 도착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2021년 3월 3000대의 자전거를 북한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모금 목표는 30만 달러이며, 지금까지 123명이 총 13만6838달러를 재단에 기부했다.   오 회장은 “앞으로 국제 정세가 변화하면 자전거 보내기 운동에 탄력이 붙을 것이다. 그 때가 오기 전에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오 회장은 해안선을 따라 펼쳐져 경치가 좋기로 유명한 1번 도로를 이용할 것이라며, 안전을 위해 재단 측의 차량 지원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 차량엔 캠페인 배너가 부착된다. 오 회장 등은 기부자 명단을 옷에 붙이고 자전거를 탄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이는 북한 청소년에 보낼 자전거 기금 최소 100달러 이상을 내고 풀코스 또는 원하는 구간의 코스에 자유롭게 합류하면 된다. 김재석 총무는 “숙식비는 재단 운영 기금으로 지원한다. 자전거를 타지 않고 기부만 해도 된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이벤트 최종일 우정의 종각-어바인 구간에 합류하려는 기부자의 자전거 수송을 돕는다.   기부는 재단 웹사이트(MyOneKorea.com)에서 하면 된다. 벤모, 젤, 페이팔을 통한 기부도 가능하다. 수령인을 ‘Tongil3000’으로 기재한 수표를 우송(9618 Garden Grove Blvd, #208, Garden Grove, CA, 92844)해도 된다.   이벤트 참가 신청은 이메일(tongil3000@gmail.com)로 하면 된다. 문의는 토머스 김 준비위원장(949-590-0531)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북한 청소년 자전거 주파 자전거 기금 자전거 동호회

2023-09-14

[주말 이벤트] 필리핀계 문화축제 보고 해변따라 자전거 타볼까

▶제 36회 필리핀 문화예술 축제(36th Philippine Cultural Arts Festival)   -일시: 26일(토), 오전 10시30분~오후 6시   -장소: 발보아 파크(1549 El Prado, S.D.)   -입장료: 무료 -문의: https://www.eventbrite.com/e/36th-philippine-cultural-arts-festival-tickets-674138354967   샌디에이고카운티 아시안 커뮤니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필리핀계 커뮤니티가 매년 개최하는 문화예술 이벤트. 필리핀의 오랜 민속 무용과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브릭페스트 라이브(Brickfest Live)   -일시: 26일(토)~27일(일)   -장소: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111 Harbor Dr., S.D.)   -입장료: 25달러49센트   -문의: https://www.brickfestlive.com/bfl-sd-23-event-page1692639836984   조립식 장난감의 대명사 '레고'의 장인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조립식 장난감 팬이라면 한번쯤 참석해 볼 만한 이벤트.   ▶바이크 더 베이(Bike the Bay)   -일시: 27일(일), 오전 7시, 8시   -장소: 200 Marina Park Way, S.D.   - 참가비: 80달러   - 문의: https://www.bikethebay.net/   로컬 자전거 동호인들의 최대 이벤트. 다운타운에 소재해 있는 엠바카데로 마리나 파크에서 출발, 샌디에이고 만을 한바퀴 돌게 된다. 총 25마일 코스.주말 이벤트 필리핀계 문화축제 필리핀계 문화축제 필리핀계 커뮤니티 로컬 자전거

2023-08-25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