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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허트 시의원에게 바란다

LA한인타운이 속한 10지구의 헤더 허트(65) 시의원이 지난 13일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세 아들과 강단에 올라 선서한 그의 소회는 분명 남달랐을 터다. 1925년 태동한 10지구에서 그는 거의 100년만의 첫 흑인 여성 시의원이라는 역사를 썼다. 더구나 예순을 넘긴 나이에 첫 선출직에 당선됐으니 그동안 걸어온 길이 주마등처럼 스쳤을 법도 하다.     한인들에게는 아직 허트라는 이름이 생소하지만 그는 13년차 정치인이다. 환경운동가였던 그는 2011년 당시 가주 하원 의원 이사도어 홀 3세의 지역 사무국장으로 정치계에 발을 들였다.     홀 의원의 주상원 진출까지 도왔던 그는 2017년 전국구 정치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맞게 된다. 당시 카말라 해리스 당시 하원의원의 지역사무실 부국장으로 발탁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는 5년 뒤인 지난 2021년 해리스의 후광을 등에 업고 주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하고 만다.   하지만 첫 선거 패배는 오히려 3년 뒤 LA시의원 당선이라는 천운의 길을 터줬다. 그해 10지구 시의원인 마크 리들리-토머스가 부패 혐의로 기소되면서다.   시의회로서는 당장 리들리-토머스의 공석을 메울 대행이 필요했다. 그 자리를 차지한 건 전임자인 허브 웨슨이었다. 허트는 웨슨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돼 시의회에 입성했다.  첫 흑인 여성 비서실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긴 했지만 그가 장차 시의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이들은 없었다. 그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건 웨슨이 시의원 임기 제한으로 대행에서 물러나면서다.   또 다시 공석이 된 자리에 허트를 앉힌 건 당시 누리 마티네스 시의회 의장이다. 비록 시의회 투표권이 없는 ‘지역구 관리자’로 임명됐지만 10지구를 차지할 기반을 닦을 수 있게됐다.   우여곡절 끝에 현역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출마한 그는 캐런 배스 시장을 비롯한 흑인 유권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11월 선거에서 62.81% 득표로 당선됐다. 한인 후보 그레이스 유와 2만762표차(25.62%p)였다.   본인으로서는 쉽지 않은 여정이었을 테지만 그를 뽑아준 유권자들로서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의 현역 프리미엄은 애초에 선거를 치러 유권자들이 쥐여준 특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리들리-토머스가 물러나면서 당시 한인사회에서도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했다. 그러니 허트 의원에 대한 시선이 고울 수만은 없었다.   이를 의식한 듯 그는 취임식에서 한인사회를 향해 약속들을 내놨다. 먼저 서울국제공원을 확장하고 새로운 공원도 만들겠다고 했다. 소상공인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어르신들을 비롯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물론 노숙자 문제에 대해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의 약속은 낯설지 않다. 전임자들이 내놨던 계획들이다. ‘새로운 공원’은 피오피코 도서관 부지에 세워질 공원을 말한다. 이미 8년전 시작된 조성안이다.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한다는 말도 배스 시장을 비롯한 정치인들이 한인타운을 찾을 때마다 내밀었던 단골 립서비스 문구다. 치안 문제 역시 LA경찰국내 경관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어떻게’ 강화할 지에 대한 계획은 경찰조차도 찾지 못하고 있는 숙제다.   노숙자 문제는 타운 주민들에게는 시한폭탄같은 이슈다. 묻지마 폭행부터 차량내 금품 도난, 방화까지 노숙자들로 인한 범죄 피해는 일상이 되고 있다.   한인사회는 어렵게 시의원직에 오른 그의 다짐과 각오가 남다르길 바란다. 전임자들이 저지른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길 바란다. 그의 취임식 연설 도입부는 이렇다. “오늘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장의 시작입니다. 저는 변함없는 헌신으로 유권자를 섬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의 커뮤니티로 할 수 있는 일들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가 취임 축하행사를 연 장소는 ‘FAME’이라는 흑인 교회다. 1872년 창립된 흑인 커뮤니티에겐 사적지같은 장소다. 이 교회를 취임식장으로 고른 이유는 아마도 본인을 뽑아준 가장 많은 유권자층이자 뿌리를 잊지 않겠다는 의지였을 테다.   하지만 비흑인들로서는 아쉽다. 연설문 속 ‘우리 모두’와 ‘하나의 커뮤니티’라는 그의 약속이 100% 와닿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지역구 27만명의 주민들을 대변하는 사람이다. ‘첫 흑인 여성 시의원’의 역사적 상징성을 넘어 모두의 시의원이 되길 바란다.사설 시의원 시의원 임기 주하원 보궐선거 지역사무실 부국장

2024-12-18

윤만씨 OC상의 회장 사실상 당선

OC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 짐 구) 47대 회장 선거에서 윤만(사진) 이사장이 단독 출마,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상의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장 브라이언 정)에 따르면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지난 28일 오전 10시까지 윤 이사장만 등록을 마쳐 유일한 입후보자가 됐다. 박호엘 선관위원은 28일 본지와 통화에서 "윤 후보 외 다른 후보가 출마하지 않았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이사회 인준 투표에서 윤 후보가 과반수의 찬성을 얻으면 당선이 확정된다. 이후 차기 회장 당선증을 전달하게 된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정 선관위원장과 노상일 선관위원은 한국 출장 중이며, 윤 이사장은 해외에서 선교 활동 중이다.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윤 이사장은 풀러턴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 은혜봉사센터 국장도 맡고 있다.  이사회는 내달 12일(목) 오후 6시 더 소스 몰에 있는 상의 사무실(6940 Beach Blvd, D-130)에서 열린다. 역대 상의 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후보가 이사회 표결을 통과하지 못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윤 후보의 당선은 확정됐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윤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면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회장 임기는 1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회장 이, 취임식은 12월 중 송년 모임을 겸해 열릴 전망이다.  47대 회장 선거에서도 복수의 출마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상의는 지난 2005년부터 19년 내리 경선 없이 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임상환 기자 임상환 기자윤만 상의 oc상의 회장 회장 선거 회장 임기

2024-10-28

최용덕씨 부에나파크 2지구 시의원 출마

최용덕(69·사진) 부에나파크 도시계획위원회 커미셔너가 오는 11월 5일 열릴 부에나파크 2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최 커미셔너는 3일 본지와 통화에서 “선거 출마를 결정했다. 모든 걸 걸고 열심히 뛰어 반드시 당선되겠다”고 말했다.   당초 2지구 시의원 선거는 2026년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호세 카스타네다 시의원이 건강을 이유로 지난달 23일 갑작스레 사임함에 따라 올해 11월 2년 임기 시의원을 뽑는 보궐선거가 열리게 됐다.   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임시 회의를 열어 보궐선거까지 카스타네다의 후임을 임명할지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국 보궐선거가 열릴 때까지 공석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2년 뒤 2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는 최 커미셔너는 “불과 5개월 남짓한 임기라고 해도 누군가 시의원에 임명되면 그만큼 보궐선거에서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된다. 시의회 결정을 지켜본 뒤 보궐선거 출마 결심을 굳혔다”라고 말했다.   2지구는 라티노 강세 선거구다. 총 유권자 약 9000명 중 47%를 차지한다. 한인 포함 아시아계는 17%, 백인은 29%다. 지난 2018년 정재준 당시 부에나파크 도시계획위원회 커미셔너, 2022년 마이클 한 당시 OC한인축제재단 부회장이 각각 출마했지만 당선에 실패했다.   최 커미셔너 외에 현재까지 출마가 유력한 이는 2명이며, 모두 라티노다. 카스타네다는 시의회에 사임을 알리면서 건강이 회복되면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본지 5월 30일자 A-12면〉 2022년 선거에 출마했던 카를로스 프랑코 부에나파크 자매도시재단 대표도 재도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 커미셔너는 “출마를 결심한 만큼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3주 내에 캠페인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며, 선거 전문가를 캠페인 매니저로 영입하기 위해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최 커미셔너는 지난해 10월 조이스 안(1지구) 부시장의 추천을 받아 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입성했다. 그는 콜로라도주 한인회장(19대), 빌 오웬스 전 콜로라도 주지사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3년 남가주에 온 후 건축업에 종사하는 한편 지역사회 활동에도 참여, OC한인회 수석부이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부에나파크 2지구에 5년째 살고 있다.태권도 사범 출신으로 도장 운영도 했던 최 위원은 세계천건태권도협회 명예 총재를 지냈다. 임상환 기자최용덕 시의원 보궐선거 출마 2지구 시의원 임기 시의원

2024-06-05

LG전자 북미 지역 대표에 정규황 부사장

정규황(사진) LG전자 부사장이 LG전자 북미 지역 대표겸 미국 법인장에 선임됐다.     미국 법인 가전 영업 경력과 중남미 지역 대표 등의 경험을 살려 내년부터 북미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신임 북미 지역 대표로 정규황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정 북미지역대표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   정 대표는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의 ▶프리미엄 시장 공략 ▶B2B 영역 확장 ▶혁신 기술 기반의 저탄소 건물·주택 전기화(Home Electrification) 등을 이끌 예정이다.   미국·캐나다 내 LG전자 가전제품, 홈엔터테인먼트, 에어솔루션, 비즈니스 솔루션 사업 총괄은 물론 전자장비·신사업·R&D랩과 관련된 서비스 및 지원도 담당한다.   정 대표는 1991년 LG전자에 입사했다. 2002~2007년 6년간 수석 가전제품 담당자를 역임했다. 2012~2014년 미국 법인에서 가전 부문 영업을 담당하는 등 미국과도 인연이 깊다.   이어 브라질 법인장을 거쳐 2020년부터 중남미 지역 대표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서울 본사에서는 북미·중남미 영업 담당, 글로벌 영업그룹장 전무 등 주요 직책을 맡은 바 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정 대표가 글로벌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LG 북미지역대표 임기 전자 부사장 정규황 부사장

2023-12-05

짐 구씨 OC상의 회장 당선 사실상 확정

OC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 노상일) 46대 회장 선거에 짐 구(57·사진) 이사장이 단독 출마,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상의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장 브라이언 정)에 따르면 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20일 오전 10시까지 구 이사장만이 등록을 마쳐 유일한 입후보자가 됐다. 구 이사장은 지난 17일 사무국에 후보 등록 서류와 공탁금 5000달러를 제출했다.   정 선관위원장은 “구 후보 외 다른 후보가 없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이사회 인준 투표에서 구 후보가 과반수의 찬성을 얻으면 차기 회장 당선증을 전달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내달 8일(수) 오후 6시 풀러턴의 스프링필드 뱅큇 센터(Spring Field Banquet Center, 501 N. Harbor Blvd)에서 열린다. 역대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후보가 이사회 표결을 통과하지 못한 적이 없다는 점 때문에 상의에선 구 후보 당선을 기정사실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구 후보는 20일 본지와 통화에서 “심사숙고해 출마를 결정했다. 다른 이야기는 이사회에서 당선이 확정된 후에 하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구 후보는 당선되면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회장 임기는 1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상의는 지난해 9월 회장 임기 제한 규정에 ‘회장의 2년차 임기 중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같은 대규모 국제적 행사를 상의가 유치할 경우에 한해 추가로 1회 연임을 더 할 수 있으며, 회장의 총 임기는 3년을 초과할 수 없다’는 특례 조항을 추가, 노상일 현 회장이 두 차례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구 후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사장을 맡아 활동 중이다. 1984년 미국에 온 구 후보는 세리토스에서 노트북샵닷컴을 32년째 운영하고 있다.   회장 이, 취임식은 오는 12월 13일(수) 오후 5시 요바린다의 리처드 닉슨 도서관에서 송년 모임을 겸해 열릴 예정이다.   한편, 46대 회장 선거에서도 복수의 출마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상의는 지난 2005년부터 18년 연속 경선 없이 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임상환 기자구씨 회장 회장 당선 회장 임기 회장 선거

2023-10-22

LA시의원 증원 추진 맞쳐 ‘임기 6년안’ 부상

LA 시의회 의석 중 현재 홀수 지역구에서 6년짜리 임기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행은 지역구에 상관없이 4년이 임기다.   지난해 LA 시의원들의 인종비하 녹취 파문으로 만들어진 ‘시정개혁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소속 유니세스 헤르난데스(1지구)와 트레이시 파크(11지구) 시의원은 지난주 열린 회의에서 이처럼 주장했다.   특위에서 헤르난데스 시의원은 “의석수 확대가 이뤄지면 확대된 지역구 투표를 한꺼번에 해야 하는데 2032년에 첫 투표가 이뤄진다고 예상한다면 2026년에 있는 홀수 지역구는 추가 2년의 임기를 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했다.     파크 의원도 “이 문제는 시 자체 규정에도 어긋난 예외가 되기도 하고 상당히 예민한 사안일 수 있다”고 전제하고 “그렇지 않으면 2036년을 기준으로 한다면 짝수 지역구에 6년 임기를 보장해야 하는 수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 두 의원의 계획대로 된다면 15개 지역구에서 홀수 지역구 8곳에서는 4년이 아닌 6년짜리 임기를 가진 시의원을 선출해야 하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위는 지난 10개월 동안 독립적인 지역구 조정기구와 시 전체 의석수 확대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왔다. 이중 지역구 조정기구에 대한 의견은 일반적인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이지만, 구체적인 의석수 확대 범위와 시기는 아직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르면 내년 11월 주민투표를 통해 의석수 확대 규모까지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임기와 선거 시기 등이 확정되지 않으면서 내년에 주민투표에 부치기 힘들 수도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소위 ‘6년 임기 시의원’에 대해 의회 내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밥 블루맨필드 시의원(3지구)은 “결국 결정은 시민들과 유권자들이 하는 것인데 반대 의견이 클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시청 정책 분석부서 관계자들은 원래 2030년 선거를 홀수 지역구에서 ‘2년 임기’로 만드는 방법을 고안했었지만, 시의원들은 당연히 이를 마땅치 않게 생각하고 있다.     헤르난데스 시의원은 “임기가 짧을 경우 시의회의 정책과 집행 구조를 볼 때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하기 힘들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며 “2년보다는 6년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   파크 시의원은 “개인적으로 의석수 확대가 부정부패를 줄일 것이라는 자신감이 아직 없다”며 “주민들의 의견대로 확대가 불가피하다면 6년짜리 임기도 함께 고민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위는 10월 중으로 그간의 활동을 정리해 본회의에 보고하고, 구체적인 주민투표 내용을 올해 안으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시정개혁 의석확대 임기 시의원 의석수 확대 홀수 지역구

2023-09-25

제38대 뉴욕한인회장에 김광석 전 KCS 회장

김광석 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이 제38대 뉴욕한인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11일 뉴욕과 뉴저지 등 11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개표 결과, 전체 개표 수 6116표 중 김광석 후보가 3854표(63.02%)를 얻어 당선됐다.     2221표를 받은 강진영 후보(36.31%)는 김 당선인과 비교했을 때 1633표 적은 표를 받았다. 무효표는 41표였다.     김 당선인은 3투표소(대동연회장), 4투표소(H마트 베이사이드점), 5투표소(뉴욕장로교회), 6투표소(한남체인 뉴저지 포트리점), 8투표소(H마트 뉴저지 에디슨점), 9투표소(H마트 롱아일랜드 제리코점), 10투표소(스태튼아일랜드), 11투표소(웨스트체스터) 등 11개 중 8개 투표소에서 강 후보를 앞섰다. 강 후보가 앞선 곳은 1투표소(뉴욕한인회관), 2투표소(맨해튼 32스트리트), 7투표소(H마트 뉴저지 리지필드점) 등이었다.     김 당선인은 “뉴욕 일원 한인 동포 50만명 중 6116명이 투표하셨는데,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과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입장도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한인의 소리를 제대로 듣고 아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약에서 밝혔던 것처럼 한인회 기초를 단단히 다지고, 한인 인권을 증진할 프로그램을 구축할 것”이라며 “풀타임이 아니더라도 한인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이들을 많이 영입해 분과별 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 후보 역시 패배를 인정한 뒤 “63년 한인회 역사 속 첫 번째 이민 2세 한인회장 탄생은 조금 더 미뤄졌다”며 “김 당선인께서 한인 커뮤니티를 성장시키는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저는 실패했지만,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가 2세들의 한인사회 진출 시도를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3월 초 치러질 예정이던 이번 선거는 후보 자격 문제 등을 놓고 파행사태를 겪었다. 30여년간 KCS를 이끈 1세대 김 후보와 뉴욕한인회 역사상 최초의 2세 후보인 강 후보의 ‘세대 간 대결’이라는 점도 관심을 끌었다.   민경원 선관위원장은 “미진한 점도 있었지만, 최선을다했다”고 말했다. 당선증 교부와 당선공고가 끝나면 김 당선인은 공식적으로 2년 임기 뉴욕한인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 관계기사 3면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한인회장 김광석 임기 뉴욕한인회장직 뉴욕한인회장 선거 뉴욕한인회 역사상

2023-06-12

줄리엔 이 박사 교육감 선임

부에나파크 교육구 최초의 한인 교육감 탄생이 임박했다.   교육구 측은 풀러턴교육구 교육서비스 담당 부교육감인 줄리엔 이(사진) 박사를 교육감으로 선임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또 이 박사가 교사, 교육 행정가로서 많은 경험을 했으며, 수상 경력도 화려한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교육구에 따르면 오는 12일 교육위원회의 계약 조건 최종 승인 절차만 남겨 둔 이 박사는 내달 중 교육감 임기를 시작한다.   OC에서 한인 교육감이 배출된 사례는 한 손에 꼽힐 정도로 드물다. 웨스트민스터 교육구에선 지난 2013년 마리안 김-펠프스씨, 2017년 신디 백씨가 잇따라 교육감으로 임명된 바 있다.   이 박사는 “부에나파크 교육구의 교육감으로 선정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다양하면서 통합적인 (부에나파크) 커뮤니티에서 지도력을 발휘하고 봉사할 기회가 온 것은 꿈이 실현된 것이다. 스태프, 학생과 그 가족과 협조해 모든 학생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돼 들뜬다”고 밝혔다.   이벳 칸투 교육감 대행은 “이 박사가 교육감을 맡게 된 것을 축하하게 돼 기쁘다. 이 박사가 부에나파크 교육구의 우수성을 유지하도록 잘 이끌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박사는 현재 전국적 명성을 지닌 풀러턴교육구의 스피치·토론 팀, 한국어와 스패니시 이중언어 몰입교육 프로그램 등을 관장하고 있다. 또 올해 가주학교행정가협회가 선정한 ‘17지구 올해의 행정가’로 뽑혔으며, 지난 2020년엔 가주 상원 29지구 ‘우수 여성상’을 받았다.   교육자 경력 26년인 이 박사는 UC리버사이드에서 사회학과 행정과학을 전공했으며  캘스테이트 도밍게즈힐스에서 다문화교육 석사 학위, USC에서 조직 변화와 리더십 관련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박사는 롱비치 교육구에서 스패니시·영어 이중언어 몰입교육 담당 교사, 프로페셔널 디벨롭먼트 트레이너로 활동했다. 2004년부터 풀러턴교육구와 인연을 맺었고 ‘협상 팀’, ‘현장 리더십팀위원회’, ‘이중언어 몰입교육 태스크포스’ 등 여러 프로그램과 위원회를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부교육감이 되기 전엔 피슬러 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임상환 기자교육감 줄리 한인 교육감 교육감 임기 교육감 대행

2023-06-05

시장·시의원 임기 제한 등 오로라시 주민투표 발의안 추진

 시장과 시의원의 임기를 제한하는 등 오로라시 통치 방식을 대폭 변화시키고 시장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주민투표 발의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 소속 정당을 초월한 전·현직 시의원들과 다른 선출직 공직자, 소방국과 경찰국 노조 대표자들이 공개적으로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abc 뉴스 등 덴버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로라에서는 시장과 시의원의 임기(term limits)를 현행 4년 3번 연임에서 4년 2번 연임으로 줄이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민투표 발의안 제안에 필요한 유권자 서명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6월 6일까지 유권자 1만2천명의 서명을 받으면 이 주민투표 발의안은 오는 11월 7일의 선거에서 주민 찬반 투표에 부쳐지게 된다. 이 계획에 반대하는 측은 보도자료 및 지난 22일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주민투표 제안은 오로라 시장의 권한을 한층 강화하여 조례안 거부권, 시정부 부서 책임자 및 직원에 대한 고용 및 해고 권한, 정부 하청 계약에 대한 통제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대니엘 주린스키와 커티스 가드너 현 오로라 시의원은 “현재 서명을 받고 있는 자들은 시장과 시의원의 임기 제한만을 강조하면서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진실을 숨기는 속임수를 쓰고 있다. 이 주민투표 발의안이 승인되면 오로라 시정부의 형태가 완전히 바뀌게 된다는 사실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주린스키 시의원은 “많은 지역 유권자들로부터 킹 수퍼스, 월마트 등에서 주민투표 발의안 제안 서명을 받고 있는데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메시지를 받고 있다. 오로라는 이미 시장과 시의원에 대한 임기를 제한하고 있음에도 이같은 주민투표를 실시하자는 것은 한마디로 코메디이자 함정”이라고 강조했다. 가드너 시의원은 “이 주민투표 발의안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선출직 공직자들의 목소리를 제거하고 모든 권력을 시장 한명에게 주자는 얘기”라고 꼬집었다. 2명의 오로라 시의원들은 “서명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이 주민투표 제안 계획의 주도자와 지지자가 누구인지, 누가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말한다. 누가 주도하는 지를 알 수 없는 서명 캠페인이기에 더욱 우려하게 만든다. 주도하는 사람들이 왜 전면에 나서서 홍보를 하지 않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덴버 abc 뉴스는 마이크 코프만 현 시장실에 이번 주민투표 제안과 관련한 입장을 물었으나 시장실 대변인은 이 주민투표 제안이 발의 요건을 갖추어 주민투표에 부쳐지도록 최종 확정될 경우에만 시장이 논평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주민투표 제안을 추진하고 있는 그룹의 지도자중 한명이라고 밝힌 개럿 월스는 22일 오후 “오로라시의 유권자들은 시장과 시의원을 뽑고 있다. 하지만 선출직이 아닐뿐더러 거의 알려지지도 않은 시티 매니저(City Manager)에게 경찰국을 비롯한 여러 부서의 책임자를 임명할 수 있는 너무 많은 권한이 부여돼 있다. 따라서 임기 제한 등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권력을 돌려주고 오로라 시민들에게 진정한 책임을 전달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주민투표 시의원 주민투표 발의안 주민투표 제안 임기 제한

2023-06-05

뉴욕한인회, 총회서 회칙 개정안 찬반표결 제외

뉴욕한인회가 30일 열리는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회칙 개정안 찬반 표결’을 전격 철회했다.   한인회는 26일 “일부 전직 회장들의 조언에 따라, 한인 사회의 불필요한 혼란 사태를 막기 위해 회칙 개정안 찬반 표결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회 이사진 과반수가 이에 찬성했다.   한인회는 이어 “진 강 뉴욕한인변호사협회 회장, 김광석 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과의 합의를 지키기 위해 회칙을 개정한 뒤 경선을 치르기 위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인회는 회장 출마 자격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자 지난 3월 1일 회장후보로 나섰던 강 회장, 김 전 회장과 전격 합의하고, 회장 출마자격과 관련한 회칙을 개정해 선거를 다시 치르기로 한 바 있다.   합의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이어졌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임기가 끝나는 4월 30일 이후 정상화위원회 운영 문제 등을 놓고 한인회와 역대회장단협의회 의견이 충돌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약 한 달간 회칙 개정은 전혀 이뤄지지 못했고, 한인회 이사회는 이달 말 총회에서 회칙 개정안 찬반 표결을 진행하려 했으나 이에 대해서도 반대 여론이 커져 결국 총회 안건에서 제외했다.   이상호 한인회 이사장은 “총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필요한 분란을 막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서로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의견을 모아 문제를 해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 장소로 정해진 프라미스교회에서는 물리적 충돌 등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만약 총회가 무산되면 회칙상 20일 이내에 총회를 재소집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뉴욕한인회 찬반표결 뉴욕한인회 총회 뉴욕한인회장 임기 뉴욕한인회 이사진

2023-04-27

한인회 갈등, 한인이민사박물관으로 번져

뉴욕한인회 차기 회장 선출방식과 회장 공백기 운영방안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맨해튼 뉴욕한인회관 건물 6층에 위치한 뉴욕한인이민사박물관(MOKAH)이 또다른 갈등으로 떠올랐다. 박물관을 한인회관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과, 박물관은 엄연한 비영리 기관인 만큼 독립 운영돼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는 것이다.     1983년 뉴욕한인회관 건물 매입을 주도한 강익조 전 뉴욕한인회장은 24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물관을 한인회로 이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힐 계획이다. 박물관 설립 당시 한인회 이름으로 각종 기증을 받았던 만큼 이제는 한인회로 이관하자는 주장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김민선 한인이민사박물관장은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김 관장은 “박물관은 제가 뉴욕한인회장을 맡기 전부터 뜻있는 몇 분이 모여 재단을 설립했고, 2015년 뉴욕주와 국세청(IRS)에서 KAIHF(Korean American Immigrant Heritage Foundation)라는 이름으로 비영리단체로 허가받았다”며 별도 기관임을 분명히 했다.   또 “한인회와 박물관을 분리, 독립체제로 운영하기로 한 것은 제가 35대 회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한인회 이사회에서도 결정한 사안”이라며 “박물관이 제 개인소유라는 주장은 근거없는 허위사실로, 명백한 명예훼손죄”라고 강하게 맞섰다.     아울러 그는 “현재 한인회는 차기 회장 선출과정 문제가 불거지는 등 운영이 버거운 상황인데 어떻게 박물관을 2년마다 리더십이 바뀌는 한인회에 일임할 수 있느냐”라고 되물었다.   한편 오는 30일자로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임기가 만료되는 가운데, 한인회는 30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출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인회 회칙 개정 제53조 ‘회장 선거 출마자격’ 삭제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역대회장단협의회에서는 30일자로 회장 공석사태가 발생하는 만큼, 차기 회장선출 권한은 역대회장단협의회에 있다고 보고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비대위는 전 한인회장 8명(14대 김정희, 20대 이문성, 21대 변종덕, 24대 이정화, 25대 신만우(위원장), 29대 이경로, 32대 한창연, 35대 김민선(간사))으로 구성됐다. 김은별 기자한인이민사박물관 한인회 뉴욕한인회장 임기 뉴욕한인회장 선출 뉴욕한인회관 건물

2023-04-23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 “정상화위원회, 원점부터 재논의해야”

뉴욕한인회장선거 무효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출범하게 된 ‘뉴욕한인회 정상화위원회(이하 정상위)’를 놓고 또다른 논란이 제기됐다.     정상위 구성 과정,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이 위원장을 맡게 된 것을 두고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반발이 나와서다.     협의회는 29일 플러싱 산수갑산2 식당에서 회의를 열고, “최근 뉴욕한인회 사태 수습을 위해 구성된 것으로 알려진 정상위는 무효”라고 밝혔다. 또 협의회는 제37대 뉴욕한인회장 임기가 끝난 후인 5월 1일부터 비로소 정상위가 시작되는 것이라며,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역대 회장들이 지나치게 간섭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하고, 한인회 회칙상 회장이 공석 상태일 때엔 공정한 판단을 하기 위해 협의회에 권한이 주어진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정상위 구성과정 문제있었다”=지난 7일, 협의회는 뉴저지 동해수산 식당에서 한인회장 사태를 놓고 긴급 모임을 가졌다. 협의회 구성원 15명 중 9명이 참석했다. 당초 이 자리는 최근 회장선거를 두고 논란이 커지자, 윤 회장의 임기 연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회장의 임기 연장은 있을 수 없다며 만장일치 부결했다. 회의는 2시간 넘게 지속됐고, 몇 사람은 아예 자리를 떴다. 회의 주제는 자연스레 회장 공백시 꾸려질 정상위 구성으로 이어졌다. 한인회 회칙 제61조 ‘선거불능’에 따르면, 총회에서 회장을 선출하지 못한 경우 회장선거에 관한 모든 절차와 결정은 역대회장단협의회에 위임되기 때문이다. 정상위 구성에 대해선 다같이 박수로 동의했으나, 이 과정에서 누군가가 ‘그렇다면 위원장은 윤 회장이 맡는 게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찬반이 엇갈렸으나, 이후 뉴욕한인회는 긴급 이사회를 열고 윤 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실질적 회장 대행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는 것이 협의회 주장이다. 김민선 전 뉴욕한인회장(34, 35대)은 “통상 이런 경우 위원장은 협의회 현 의장이 맡는데 이세목 의장이 위원장직을 포기하는 대신 윤 회장에게 자리를 넘기면서 윤 회장이 임기를 연장하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역대 회장단, 권한 없다는 것은 오해”=지난 16일, 위원회 구성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된 뉴욕한인회 긴급이사회에서는 최근 회장선거 사태를 두고 전 회장들의 간섭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계속되는 여론몰이로 한인회장 선거가 파행으로 치닫았다는 비판도 있었다. 이에 대해 협의회는 ‘간섭’이 아니라, 회칙상 ‘권한’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변종덕 전 회장(21대)은 “회장 공백인 시기에 위임받을 권한이 있는데, 마치 간섭하며 분란만 추가한 것처럼 몰아갔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현 한인회 임기가 만료되고 회장 공백이 시작되는 5월 1일 원점부터 위원회 구성 등을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고, 협의회 신임 의장으로 신만우 전 회장(25대)을 추대한다고 밝혔다.     이경로 전 회장(29대)은 “회장선거 사태 논란에 대해 대승적 합의를 이끌어 낸 윤 회장이 위원장을 맡을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다만 투명하고 정확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변 전 회장은 “윤 회장이 한인회에 세운 공도 많아 칭찬할 만한데, 왜 자꾸만 무리수를 둬서 마치 임기를 연장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전 회장은 “한인회가 또다시 상식 밖의 사례를 남겨선 안 된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정상화위원회 역대회장단협의회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 뉴욕한인회장선거 무효화 뉴욕한인회장 임기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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