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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 지역 대표에 정규황 부사장

미국법인 영업·중남미 지역 대표 역임
북미 전략 총괄…브랜드 지속 구축

정규황 부사장

정규황 부사장

정규황(사진) LG전자 부사장이 LG전자 북미 지역 대표겸 미국 법인장에 선임됐다.  
 
미국 법인 가전 영업 경력과 중남미 지역 대표 등의 경험을 살려 내년부터 북미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신임 북미 지역 대표로 정규황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정 북미지역대표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
 
정 대표는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의 ▶프리미엄 시장 공략 ▶B2B 영역 확장 ▶혁신 기술 기반의 저탄소 건물·주택 전기화(Home Electrification) 등을 이끌 예정이다.
 
미국·캐나다 내 LG전자 가전제품, 홈엔터테인먼트, 에어솔루션, 비즈니스 솔루션 사업 총괄은 물론 전자장비·신사업·R&D랩과 관련된 서비스 및 지원도 담당한다.
 
정 대표는 1991년 LG전자에 입사했다. 2002~2007년 6년간 수석 가전제품 담당자를 역임했다. 2012~2014년 미국 법인에서 가전 부문 영업을 담당하는 등 미국과도 인연이 깊다.
 
이어 브라질 법인장을 거쳐 2020년부터 중남미 지역 대표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서울 본사에서는 북미·중남미 영업 담당, 글로벌 영업그룹장 전무 등 주요 직책을 맡은 바 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정 대표가 글로벌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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