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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당선 유력… 버쇼 인지도 낮다”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그간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경쟁자 커티스 버쇼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있다.   30일 뉴저지 페어레이 디킨슨대학(FDU)에 따르면, 김 의원은 공화당의 커티스 버쇼 후보를 18%포인트 앞질렀다. 전체 유권자의 57%가 김 의원을 지지한 반면 버쇼에 대한 지지도는 39%에 그쳤다.   특히 전체 여성 유권자의 66%가 김 의원을 지지한 반면 버쇼에 대한 지지도는 30%로 36%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중도층에선 69%가 김 의원을 지지했고, 26%가 버쇼 후보를 지지했다.   이날 럿거스대 이글턴연구소도 뉴저지주에선 민주당의 승리가 유력하다는 데이터를 발표했다. 김 의원에 대한 지지도는 49%며 버쇼에 대한 지지는 26%로 김 의원이 23%포인트 앞섰다.   지지 정당을 밝히지 않은 경우 김 의원에 대한 지지는 44%인 반면 버쇼에 대한 지지는 12%로 32%포인트로 격차가 넓어진다.     아울러 유권자의 55%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35%에 불과했다.   다만 FDU는 두 후보 모두 유권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상태라고 짚었다.     김 의원에 대한 전체 유권자의 긍정평가는 53%, 부정평가는 16%다. 31%는 김 의원에 대한 호불호를 평하지 않았다.     반면 버쇼에 대한 긍정평가는 31%며, 비호감도는 21%다. 회색층은 41%에 달했다. 럿거스대 이글턴연구소 조사에서 소속 정당을 밝힌 전체 응답자의 58%는 버쇼에 대해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답했다. 반면 김 의원에 대해 모른다고 답한 이는 24%에 불과했다.     조사를 수행한 두 기관 모두 이 같은 결과에는 ▶민주당의 전통적 우위 ▶뉴저지주 정치캠페인 가격이 높아 기존 인지도가 높은 김 의원이 반사이익을 얻은 점이 있다고 꼽았다.   FDU는 "김 의원이 버쇼를 가볍게 앞지르고 있지만 뉴저지주에서 민주당이 상원선거를 치를 때 대통령 선거와 겹치면 성적이 훨씬 좋았던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라며 "앞서 2020년 코리 부커 역시 공화당의 릭 메이타를 16%포인트로 누르며 재선에 성공한 적 있다. 2012년엔 로버트 메넨데즈가 공화당의 조 크릴로스를 20%포인트 앞섰다"고 했다. 아울러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출마한 덕도 봤다"고 짚었다.   럿거스대 이글턴연구소는 "유권자들이 후보들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기보다 인지도에 기댄 인식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특히 버쇼에 대한 정보를 취득하기 어려워 김 후보가 반사이익을 얻었다"고 했다.   한편 FDU 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7일 사이 뉴저지주 18세 성인 유권자 806명을 대상으로 프린스턴 브라운 리서치에서 수행했다. 럿거스대 이글턴연구소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18세 이상 뉴저지 성인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인지도 당선 뉴저지주 정치캠페인 당선 유력 기존 인지도

2024-10-30

앤디 김, 12%p 차이 1위 고수…인지도에선 머피에 16%p 열세

뉴저지 연방 상원에 도전 중인 앤디 김(사진) 하원의원이 경쟁 후보를 12% 포이트 차이로 리드하고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 주요 언론들은 김 의원이 당내 예선에 투표하겠다고 밝힌 유권자들 사이에서 32%의 지지율을 보여 20%에 그친 태미 머피 후보를 두자리 숫자 차이로 앞섰다고 2일 일제히 보도했다.     매체들이 인용한 페어레이디킨슨대학(FDU)의 여론조사에서 김 의원은 스스로 진보 성향을 갖고 있다고 밝힌 민주당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21~15% 포인트 차이로 더 큰폭의 리드를 보였다. 반면 당원 중 스스로 보수적이라고 밝힌 7%의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머피 후보가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이름을 잘 알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 머피는 68%, 김 의원은 52%를 얻어 아직 캠페인이 가야할 길이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 동시에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31%를 기록해 앞으로 펼쳐질 캠페인과 공약을 지켜봐야 한다는 비중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FDU의 이번 여론조사는 올해 1월 21일부터 28일까지 뉴저지 내 민주당 소속 유권자 52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 의원은 현역인 밥 메넌데스 상원의원이 여러 부패혐의로 지탄의 대상이 되자 지난해 가을 상원 도전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현직 주지사의 아내인 머피 후보는 11월에 출마 선언을 했다.     한편 뉴저지 예선은 오는 6월 3일 열리며 1, 2위 득표자가 11월 결선에서 재격돌한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인지도 고수 머피 후보 민주당 유권자들 뉴저지 예선

2024-02-02

인지도 강점…본선 가면 당선 가능성 크다

  가주 상원 25지구에 도전장을 던진 최태호(영어명 테디 최·사진·83) 후보는 높은 ‘지명도’를 승리 교두보로 삼고 있다.   25지구는 패서디나, 글렌데일, 버뱅크 등 한인인구도 적지 않은 곳이다. 그는 2등으로라도 본선에만 진출한다면 당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최 후보는 같은 지역구에 2008년과 2016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출마했다. 상황은 더 개선됐다. 현재 민주당 현역은 연방하원에 출마했으며 경쟁자 3명에 비해 최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설명이 이어진다. 다음은 최 후보와의 일문일답.     - 지역구 현황은.     “62만 명 유권자 중 백인이 51%, 아시안은 15%다. 30년 전만해도 백인 위주로 선출됐으나 이민사회가 커지고 소수계 사회가 매우 커진 상태다. 다양함이 중시되는 커뮤니티가 됐다. 그런 면에서는 확실한 선점이 있다고 본다.”       - 중점 캠페인 활동 내용은.   “사인판 1만 개를 지역구에 게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단 인지도면에서 가장 친근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최 후보가 출마했다’는 사실만 잘 알린다면 당선에 필요한 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현재 개인당 10달러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시 커미셔너, 주지사 후원회장 등을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로 돈이 답지하고 있다.”   - 투표용지에 ‘교수’ 경력이 들어간다. 어떤 의미인가.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건국대 미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강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점을 부각하면 팬데믹을 겪은 유권자들은 더욱 신뢰할 것으로 믿는다. 교육을 중시하는 지역 유권자들도 높은 점수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 본선 진출만하면 결승도 보장된다는 뜻은 무엇인가.     “조심스럽긴 하지만 민주당 후보 3명과 공화당 후보 1명이 경쟁한다. 표가 갈리더라도 민주당 후보로 공화당 후보와 결선에 나가면 기본 유권자 층이 민주 강세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할 수밖에 없다. 후보들 중에 나처럼 이름 인지도가 높은 사람이 없다. 그리고 본선에 나가면 현역 의원을 비롯해 많은 지지 선언이 이어질 것이다.”   - 고령 후보라 주목도 받는다.   “그래서 더더욱 시니어들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본다. 젊은이들을 잘 발굴하려면 선배들이 끊임없이 일을 해야 한다. 시니어들이 더 나서서 관심갖고 활동해야 한다.”     - ‘최초 한인 주지사’ 만들기가 꿈이라고 들었다.   “맞다. 대통령까지 만들면 좋겠지만 사실 주지사가 현재는 더 현실적이다. 그것도 경제력과 정치력을 가진 가주가 가장 훌륭한 텃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인 청년들이 가진 능력은 주지사를 배출하기에 충분하다고 믿는다. 1세들은 정치력이 커지도록 후원해야 한다. 이게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  나는 전국 한인회 조직을 묶어서 한인 후보들을 지원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싶다. 동참해 달라.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최태호 주상원 민주당 후보 공화당 후보 이름 인지도

2024-01-17

[이기희의 같은 하늘 다른 세상] 두렵지만, 다시 시작이다

바쁘면 더 빨리 일한다. 눈치 보고 주저할 시간 없다. 할 일이 없을 때보다 일거리가 많을 때 능률이 오른다. 오늘 당장 꼭 해야 할 일거리는 내일로 미룰 수 없다. 죽자 사자 하는 수밖에 없다. 선택지가 한 개뿐일 때는 젖 먹은 힘을 다해 답을 찾는다. 축 늘어져 있으면 고무줄처럼 더 늘어져 꼼짝달싹 하기조차 싫어진다.     나이 들었다고, 은퇴했다고, 직장을 그만 뒀다고, 형편이 안 된다고. 실력이 모자란다고, 시간이 없어 망설이는 사람은 형편이 넉넉하고, 시간 넘치고, 젊고 생기 펄펄해도 가는 세월 붙잡고 원망만 한다. 인생은 짧고 할 일은 너무 많다. 시작은 언제나 가능하다.     역사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기록한다.     스페인 정부로부터 ‘대양에서 섬과 본토를 찾아 획득하라’는 임무를 받은 콜럼버스는 세 척의 작은 배의 선단에 120명을 싣고 중국과 극동을 목표로 서쪽으로 항해한다.     유럽인들은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을 통해 동방문화를 접하고 아시아는 매력 있는 새로운 세계로 부상하게 된다. 긴 여정 끝에 컬럼버스는 1492년 바하마 제도의 한 섬에 상륙하지만 자신이 신대륙을 찾아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당시 유럽사람들은 지구가 평평하며 대서양 서쪽 너머로 낭떠러지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그의 항해는 무모하고 어리석다고 생각했다. 컬럼버스의 결단과 용기는 신대륙 아메리카를 발견하는 거대한 역사의 시발점이 된다.     터닝포인트는 생의 곳곳에 지뢰처럼 숨어있다가 찬란한 불꽃놀이로 폭죽을 터트린다. 게으르고 준비가 안 된 사람은 낮잠 자며 딴지 걸다가 서론만 대충 읽고 본론은 놓치고 결론은 흐지부지, 두려워서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다.   시작을 안 하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앞만 보고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뒷걸음 치다 쥐 잡는 일도 생긴다.   20년째 매주 칼럼을 쓰게 된 것은 정말 우연한 일이다. 자전소설 두 권과 자전에세이 ‘여왕 아니면 집시처럼’이 출간되고 신문사에서 칼럼 권유가 있었다. 책 3권을 낸 것도 기적인데 칼럼이라니! 놀라고 걱정돼서 친하다고 믿었던 베스트셀러 작가에게 조언을 구했더니 단칼에 제압, 경험과 실력, 인지도 부족을 이유로 자기처럼 유명한 작가도 매주 6개월 쓰는 것도 부담 되니까 아예 시작을 말라고 타이르듯 만류했다. 가만히 두면 잘 굴러가는데 누가 발길질 하면 옆으로 튀는 게 나의 큰 장점(?)이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시작해 강산이 두 번 바뀌는 세월 동안 한 주도 빠짐없이 칼럼을 쓴다. 어머님 장례식 날도 수술을 받은 때도 칼럼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칼럼쓰기는 내 인생의 나침반이고 작은 지도다. 어디서 시작해서 어떻게 끝을 맺을 것인지 어디쯤에서 돌아가야 하는지를 말해준다. 매듭을 풀고 인연을 접고 헤어질 결심 하고 새로운 얼굴을 만나는, 허허로운 벌판에서 ‘내일’이라는 단어에 희망을 적는다.   손녀 딸들이 자기 방에 걸 그림을 그려달라고 주문했다. 내용이 너무 구체적이라서 긴장된다. 콩알 만한 것들이 좋아하는 색깔 일일이 나열하고 일곱 색 무지개 위를 나는 핑크색 나비를 꼭 그려달라는, 아주 특별한 주문이다. 나비 그려 본 게 수십년이 넘었다. 부지런히 연습해서 할머니 체면 안 깎이게 명작(?)을 그릴 결심을 한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태초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신 분이 있었다. 당신의 하루가 지친 날의 끝이 아니라 용기 있는 시작이 되기를, 새해 새날은 아주 작은 것들 속에 기쁨이 넘치는 빛나는 날들 되기를 간구합니다. (Q7 Editions 대표, 작가)   이기희이기희의 같은 하늘 다른 세상 시작 실력 인지도 칼럼 권유 신대륙 아메리카

2024-01-02

값어치 하는 대형건설사 브랜드…상승률도 껑충

지방 중소도시에서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 및 프리미엄으로 입주 이후에도 높은 프리미엄 및 가격 상승률을 보이며 지역의 집값을 리딩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6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더샵원주센트럴파크 1단지’(21년 11월 입주) 전용 84㎡는 4억 8500만원(6층)에 거래가 이뤄지며, 지난 5월 직전거래 최고가(4억 5400만원) 보다 3100만원이 올랐고, 분양가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1억 2100만원 가량 가격이 뛴 것이다.     이 단지는 지난 2019년 3월 3.3㎡당 992만원이라는 당시 높은 분양가로 선보이며 분양 초기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부동산시장 상황 개선과 함께 대형건설사 브랜드 프리미엄 등이 부각 되면서 입주 시점에는 3.3㎡당 1500만원대까지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의 ‘속초자이’(2020년 5월 입주) 전용 84㎡는 최근 거래인 지난 4월, 4억 9300만원(15층)에 계약되며 분양가 대비 1억 88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이는 바로 옆 단지인 조양동의 ‘조양효성해링턴플레이스’(2019년 8월 입주) 전용 84㎡ 웃돈(1억 2700만원) 보다 높게 형성된 금액이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단구지구도시개발사업구역 내 1블록에서 원주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 ‘원주자이 센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30㎡ 총 970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분양관계자는 “원주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새아파트 여부에 따라 가격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며 “원주자이 센트로는 원주 첫 자이 브랜드인 동시에 원주 첫 스카이라운지를 갖춘 단지로 조성되고, 특화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으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KTX 원주역과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IC가 가까워 서울 및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시청로가 인접해 있어 무실동, 명륜동, 원주 혁신도시 등의 원주 시내로 이동이 용이하다. 특히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도 추진 중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초, 중, 고 등의 교육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는 것을 비롯해 단구동 및 무실동 학원가 등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아울러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아울렛, 종합체육관 등 단구동 및 무실동 일대의 편의·문화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치악산국립공원, 근린공원 등 녹지 인프라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비규제 민간택지에 들어서는 만큼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다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원주자이 센트로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일원(삼육초·중·고 앞)에 위치해 있고, 오픈일 이후 관람이 가능하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대형건설사 브랜드 대형건설사 브랜드 자이 브랜드 브랜드 인지도

2023-06-27

글로벌 시장으로 눈 돌리는 두나무 송치형 회장

국내 가장자산 거래소 1위인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가 글로벌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하이브와의 합작법인 '레벨스'로 글로벌 진출의 시작을 알렸고,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소속된 이탈리아 축구클럽 SSC 나폴리의 후원사로 나서면서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모양새다.     지난 1월 두나무는 이탈리아 축구클럽 SSC 나폴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로 나폴리 선수들은 2022-23와 2023-24 두 시즌 동안 세리에A, 친선경기 등에서 업비트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다.     또 SSC 나폴리 홈 구장 광고보드에도 업비트 로고가 노출된다. 나폴리의 업비트 유니폼은 오는 5일(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에 열리는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첫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물로 보인다. 글로벌 인지도가 필요한 두나무와 한국 선수 '김민재'를 보유한 나폴리의 한국 시장 진출 욕구가 맞아 떨어진 것이다. 토마소 비안치니 SSC 나폴리 최고 국제사업 책임자(CIDO)는 "한국에서 SSC 나폴리 브랜드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내 인지도는 높지만 글로벌 인지도가 낮은 두나무 역시 유럽 프로축구 3대 리그 중 하나인 세리에A에서 홍보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지난해 1월 두나무는 하이브와 함께 미국에 레벨스를 설립하면서 두나무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두나무는 하이브의 다양한 K팝 아이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레벨스에서 NFT를 발행해 판매하기 시작했고, 지난해 10월 블록체인 기반 NFT 형태의 디지털 카드 '테이크'를 운영하는 자체 플랫폼 '모먼티카'를 선보였다. 올해엔 르세라핌 외 하이브 크리에이터로 NFT 활용 전선을 확장할 예정이다.   두나무 송치형 회장도 두나무 서비스의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국내외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지만 결국 회사 성장의 돌파구를 해외 시장에서 찾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가상 자산 거래소 시장이 성장에 한계를 보이는 가운데 두나무의 글로벌 전략이 어떤 결과를 나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글로벌 송치형 글로벌 시장 글로벌 인지도 글로벌 진출

2023-04-03

[살며 생각하며]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이번 주말 한국에서 출판될 나의 책 제목이다.     1985년, 뉴욕·뉴저지 최초 한인 교사 중 하나로 일할 때 처음 신문에 칼럼을 쓰게 되었다. 당시 담당 기자는 끈질기게 나를 들볶으셔서, 매주 미국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는 한인 부모님들이 꼭 알아야 할 이야기들, 자녀 교육에 관해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참 많이 나누었다. 그러다 그 기자가 다른 데로 옮기고 나도 힘든 일이 생기면서 한동안 기고를 중단했었다.     한 오년 전부터, 다시 독자들과 소통하고 싶은 욕망이 슬슬 일어나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면 내 안에는 늘 말하고 싶어 꿈틀대는 이야기들이 있었던 것 같다. 이 이야기들을, 이 생각들을, 말하지 않고 혼자만 가지고 있는 게 너무 아쉬워, 다시 칼럼을 쓰겠다고 연락을 드렸다. 기자는, 이제는 데스크의 허락이 필요하니 글을 하나 보내라고 했다. 글자 수 맞춰 칼럼 하나 쓰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들어가는데, 바빠도 쓰겠다는데, 글구 전에 얼마나 많이 썼는데 허락이라니. 하지만 절차라기에 글을 보냈다. 당장 그것부터 이번 주에 내자고 연락이 와, 다시 칼럼을 시작했다.     그때는 심리치료사로 제2의 인생을 살 때라 주로 정신 건강, 회복 탄력성, 감사의 자세, 소통의 중요성 같은 주제의 글을 썼다. 요즘 새로운 모임에 가면, 신문에서 글 잘 읽고 있다면서 좋은 글 도움 된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그럴 때면, 아, 역시 말하기 잘했다, 소통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청소년이나, 학부형 등을 대상으로 한 여러 세미나 부탁도 기꺼이 임하는 편이다. 살면서,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기에, 아니 대부분이기에, 이렇게 나는 늘 말하고 소통하는 것에 전력을 다해왔던 것 같다.     얼마 전, ‘수학용어사전’ 출판으로 인연을 맺은 출판사 ‘자유로운 상상’의 대표님이 내 칼럼들을 책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을 때 많이 주저가 되었다. 그러다가, 따뜻하고 좋은 글들 꼭 사람들이 읽게 하고 싶다는 말씀에 용기를 얻었고, 한국 인지도가 있는 사람도 아닌데 믿어주는 출판사에 감사했다. 신나게 제목을 북클럽에 공모했다.   ‘내려가는 길을 올라가며’, 내리막 같은 삶의 길을 그래도 한번 올라가 보자고 홧팅하는 나의 메시지들이다 보니. ‘도움 닫기 멀리 뛰기’, 내가 다루는 정신건강, 심리학, 배움, 노력, 사람, 나눔 이야기들이 좀 더 멀리 뛰는 것을 도와준다고. ‘밥물 좀 볼까요’, 살면서 갸우뚱할 때 나의 글이 밥물 한번 봐준 덕에 입맛과 퍼즐처럼 맞는 밥이 지어진다는 요리 대가 회원의 기발한 제목. ‘마음이 온통 귀가 될 때’, 늘 소통하고 들어주는 심리치료사 내 모습. ‘우리를 철들게 하는 것들’, 이 나이에도 계속 철이 들어가는 갈팡질팡 나의 고백들이라서? 이외에도 여러 제목을 가지고 고심 끝에 출판사와 최종 합의된 제목은,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다. 내가 그리도 나누고 싶어하는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이 책에 적합한 제목 같다.     이 책에서 나오는 인세는, 전액 남편 생전 함께 계획했던, Love and Compassion (시편 103:4) Fund에 기증하여, 한국 미혼모·미혼부 지원 단체인 ‘러브더월드’에 보낼 생각으로, 이 겨울 부끄러운 글들을 세상에 내보낸다. (문의  문자 201-727-3107, 이메일  counselingsunflower@gmail.com) 김선주 / NJ케어플러스 심리치료사살며 생각하며 이야기들 자녀 정신건강 심리학 한국 인지도

2022-12-21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지역 랜드마크 예고…대단지 브랜드에 상품성 앞세워

부산 해운대구에 거주 중인 직장인 한 모씨(45세)는 최근 집값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걱정을 하지 않는다. 지난 2017년, 부산 일대 부동산 시장이 불황을 겪던 당시 지역 랜드마크로 꼽히던 A아파트로 갈아탔다. 현재 A아파트는 매수가격보다 높은 집값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고점 대비 가격이 하락해 가격 방어가 가능하고 실제 거주 만족도가 높다는 평을 받는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차별화된 브랜드와 규모 및 상품성 등을 앞세워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단지 규모로 조성돼 주변 인프라 확충이 동반되며, 입주 편의성과 브랜드 인지도 및 상품성 등을 앞세워 지역 집값을 이끈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말이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의 ‘그랑시티자이’ 전용 84㎡의 경우 올해 9억원(5월)에 거래됐다. 지난 2020년 8월에 거래가인 6억6000만원 대비 36.36%(2억 4000만원)나 올랐다. 자이(Xi) 브랜드인데다 1,2단지 총 7628가구 대규모로 조성됐다. 여기에 스카이라운지, 루프가든, 스카이피트니스,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소재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전용 84㎡는 올해 8억 5000만원(5월)에 손바뀜된 것으로 확인된다. 2019년 9월 동일 층이 4억3150만원에 거래되어, 약 2배 수준인 96.98%(4억 1850만원) 오른 것이다. 춘천 내 가장 높은 49층 상징성을 갖춘 단지이며, 펜트하우스와 전실형 로비, 49층 입주민 카페와 전망대 및 전용 엘리베이터 등 랜드마크 상품성을 자랑했다.     업계 관계자는 “랜드마크 단지들은 브랜드 및 상품성이 뛰어나며 상품 만족도가 높고 호황기에 가격 상승 탄력도 우수하다”라고 조언했다.     GS건설이 충북 음성군 금왕읍 일대에 조성하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음성군 첫 자이 브랜드이자 음성군 최대 규모에 차별화된 상품성 등을 앞세워 지역 랜드마크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브랜드와 규모, 상품성 등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만한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고, 최근 들어서는 단지들과 비교해 상품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며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 무상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되며 계약금 외에 입주 시까지 추가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조성된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총 11개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독형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희소성 높은 특화 평면들로 고급스럽다.     단지 내에는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병막산과 도심 등 탁 트인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으며, 지상에 게스트하우스 3개실이 조성돼 손님 숙소나 파티 장소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GDR), 자연채광조명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 놀이와 라이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시설들이 들어선다. 커뮤니티통합 서비스인 ‘자이안 비’는 고품격 커뮤니티 라이프를 누리게 한다.   단지는 남향 중심의 배치와 전 세대 판상형 설계로 채광성과 환기성이 우수하고, 전용 74㎡B, 84㎡A, 84㎡C, 101㎡B 등 전체의 40% 이상이 3면 개방형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또한 주방옵션 선택에 따라 와이드 다이닝, 디럭스 다이닝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등으로 수요자 부담을 낮췄고,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위치해 있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센트럴시티 랜드마크 랜드마크 상품성 지역 랜드마크 브랜드 인지도

2022-10-13

희소성·상징성 높은 지역 ‘첫 브랜드 아파트’ 수요자 관심 높아

지역 내 첫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가 꾸준히 인기다. 지역 최초로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는 '최초'라는 타이틀을 걸고 있는 만큼, 희소성은 물론 상징성까지 지니고 있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다.   또, 건설사들은 브랜드의 ‘첫인상’을 남긴다는 점에서 좋은 입지나 상품 완성도에 공을 들이기 때문에 상품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첫 분양의 흥행이 향후 지역 내 추가 사업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대형 건설사만의 특화설계나 평면구성, 커뮤니티 시설, 단지 내 조경 등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입지 선정부터 철저해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 같은 장점은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프리미엄 요소로 인식되는 것들"이라며 "이로 인해 지역 첫 브랜드 아파트는 상당한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시세를 주도하는 대장주 아파트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다”라고 전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매매 상한평균가 자료를 보면 전북 전주시 첫 아이파크로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의 전용면적 84㎡ 시세는 6.19억원(’22년 8월 기준)인 반면 1㎞ 내에 위치한 비브랜드 ‘G’ 단지 동일 면적은 2.9억원으로 2배 이상 시세 차이를 보인다. 충남 천안시 첫 아이파크로 공급된 ‘봉서산 아이파크’ 전용면적 84㎡도 시세가 4.6억원인 반면 주변 비브랜드 단지는 2억원 이내로 형성돼 있어 주변 시세를 이끄는 리딩 단지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역 최초 타이틀을 내건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월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본성리 일원에 음성군 첫 아이파크인 ‘음성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성 아이파크’는 본성지구 A, B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4·113·177㎡, 총 1,653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블록별 세대수는 △A블록 9개동, 880세대 △B블록 8개동, 773세대다.   단지가 위치한 음성군은 수도권과 충북 경계선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가까운 충청권 도시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러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들어서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음성군에는 금왕·원남산업단지 등 12개의 산업단지와 금왕농공단지 등 3개의 농공단지가 있다. 지난해 기준 총 15개 산업·농공단지에 약 1만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성본산업단지·금왕테크노산업단지 등 8개의 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으로 상주 인구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단지는 지난 2014년 첫 입주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 인구 3만명을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충북혁신도시가 바로 옆에 위치한다. 충북혁신도시는 정보통신·과학기술, 교육·인재개발, 공공서비스 등 11개의 이전공공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병원·마트·은행·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있다.   이외에도 도서관·생활체육공원 등 공공시설도 마련돼 있으며,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국립소방병원(2025년 예정)과 국민체육센터·복합혁신센터(올해 예정)가 조성될 예정이다.   ‘음성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희소성 상징성 브랜드 아파트 대장주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2022-10-06

인지도 높은 대학에 쏠림 현상…대기자 증가 한동안 계속될 듯

코로나는 대학 입학 과정에서 거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그중에서도 코로나 사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학생들이 아마도 이번에 대학으로부터  합격 발표를 받은 학생들일 것이다. 이 학생들이 10학년 때 처음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의 혼동 속에서 아카데믹적인 지도를 많이 받지 못했으며 각종 시험에서 우리 아시안 학생의 유리한 AP 점수와 SAT 점수들의 변경으로 많은 영향을 입었으며 대학 진학에 있었어는 최대 피해자일 수 있겠다.     이들은 처음 시작된 코로나 사태의 10학년들이었으며 많은 온라인 수업으로 학업 분위기와 시스템에 영향을 받았고 또다시 11학년에 와서는 학교와 온라인을 오가며 하이브리드 수업을 받으면서 유례없는 반반 수업을 하기도 하며 SAT 옵션이란 새로운 시스템까지 모든 측면에서 영향을 받은 엄청난 변화를 2년 동안 오롯이 겪은 학생들이어서 대학 합격의 의미는 남달랐다.     이제 모든 결과를 받아들고 각자 계획한 진로대로 결정하겠지만 주위의 많은 학생들이 만족하지 못한 결과들로 5월 1일까지 대학 결정에 또 다른 고민을 해야 한다. 대학마다 작년의 기록적인 지원자 수에 당황했었지만, 올해 역시 결과는 또 다른 기록적인 지원자 수로 더욱 경쟁이 치열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2021~2022년에 지원한 학생들의 대입 결과 현황을 분석해 보면 몇 가지 뚜렷한 변화를 알 수 있는데 이를 살펴보면서 다음 학년들의 대입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지원서와 지원자 수 증가세   공동 지원서의 데이터에 따라 집계된 지원서는 작년보다 22%가 증가하였고 지원자 수도 작년 대비 13% 증가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전반적으로 UC처럼 대학이 크고 선택이 많은 공립대학 지원이 작년보다 15.53%가 증가했으며 명문 대학과 사립학교 지원은 14.11% 증가했다. 그렇다고 모든 대학의 경쟁률이 높아졌다는 것은 아니다. 전국적으로 대학 지원자의 60%가 부유한 우편번호 지역에서 응시했다는 결과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대학의 인지도에 따라선 지원율이  낮아진 대학도 있어 대학에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1세대 학생·저소득층 지원자 증가   코로나로 공동 지원서류가 면제되어 많은 학생들이 대학 지원서의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또한 다른 많은 경제적인 지원으로 지원자 수가 작년에 28만 명에서 올해 35만 명이 증가했다. 반면 부유층 지원자는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1세대 이민 가정의 지원자는 20% 증가했다. 이는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의 증가를 말하는데 한인 학생에게 더 많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SAT 점수 옵션     SAT 시험 점수를 첨부한 대학 지원자는 2019~2020년 전체 지원자의 77%였으나 2021~2022년에는 46%로 떨어졌다. 더 많은 대학들이 테스트 옵션으로 변경했거나 일부 대학은 영구적으로 방침으로 바뀌었고 부모님들은 점수를 제출해야 할지 확신이 들지는 않아서 시험에 좀 더 관대해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좀 더 순위가 높은 대학의 경우 시험 점수를 제출한 학생들의 합격률이 더 높았다.     계속해서 테스트 옵션 대학이 늘어나면서 점수가 낮거나 시험을 치르지 않은 지원자가 지원을 꺼렸었지만 이제는 학생들도 과감히 지원하기 때문에 지원자 수가 많이 증가했고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테스트 옵션을 선택한 대학의 68%가 앞으로도 영구적으로 이 선택 옵션을 유지할 것으로 발표했다. 정책 변경이 있다 하더라도 학생의 본분은 변함이 없으므로 SAT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더 현명한 대학 준비 방법인 것 같다.     ▶길어진 대학 대기자 명단   지난 12월 얼리 합격 발표에서 ‘Deferred’가 기록적으로  많았다. 이것은 또한 더 많은 학생들이 대기자 명단에 올라가는 현상이 이어질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이름이 대기자 명단에 오른 대학이 1순위 대학이라면 주위와 학교 카운슬러의 도움을 받아서 적극적으로 긴 대기자 명단에서 빠져나올 방법을 찾아야 한다.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인지도 대기자 대학 지원자 공립대학 지원 대학 합격

20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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