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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배송 마감 임박…우체국에 18~21일까지 가야

크리스마스 선물이 제때 도착하기를 기대한다면 육상 배송 기준 18~23일 사이 발송을 마쳐야 한다.     올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사이 배송일이 짧은 데다 겨울 폭풍, 재고 부족, 육로 배송 위험 등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배송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CNN방송은 재정 정보 업체 배드크레딧의 10월 조사를 인용해 소비자의 54%가 이번 할러데이 시즌 배송 지연에 차질이 생길 것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보도했다.       연방우정국(USPS), UPS, 페덱스(FedEx)는 크리스마스 배송을 위한 마감일을 발표했다.     USPS은 일반 배송 그라운드는 18일, 프라이어티 배송은 19일, 급행 배송은 21일이다.     UPS는 3일 배송은 19일, 2일 배송은 20일, 1일 배송은 23일이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UPS 픽업 또는 배송 서비스가 없다.     페덱스도 여러 가지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2일 배송 20일, 1일 배송은 23일에는 패키지를 보내야 한다.     캐런 토마스제프스키 힐 UPS 미디어 담당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사이에 배송일이 17일밖에 없어 배송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들도 바빠진 할러데이 시즌에 대비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10월 할러데이 시즌 배송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25만 명의 물류 인력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소매업연맹(NFR)은 올해 할러데이 시즌 소비자들이 1인당 641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달 할러데이 매출은 지난해보다 최대 3.5% 증가한 989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은영 기자크리스마스 우체국 크리스마스 배송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사이

2024-12-17

우체국 파업 4주 째 지속, 언제 끝나나?

  캐나다 우체국의 55,000명 이상의 직원이 참여한 파업이 시작한지 4주 째를 지나고 있다.     8일(일) 캐나다 포스트는 성명을 통해 지난 6일(금) 캐나다 포스트는 제출한 제안에 대한 노동조합(CUPW)의 공식적인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갈등의 주요 쟁점과 배경 노동조합(CUPW)은 주말 배달 근무를 포함한 직원 배치 및 근로 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캐나다 포스트 측은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자는 노조의 의지를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업은 연말 쇼핑 시즌에 영향을 미쳐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구세군과 같은 단체는 기부금 모집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연방정부의 개입 논의 파업으로 인해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연방정부 개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아직 직접 개입하지 않고, 양측의 자율적 협상을 지지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최근 항구 노동 분쟁과 같은 노동 분쟁에서 개입한 바 있으며, 법적 강제 조정(arbitration)을 명령하는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는 법 조항을 활용했다.     정부 개입 가능성에 대해 노조 측은 강한 반발을 예고하며, 협상을 통한 자율적 합의를 강조했다.     캐나다 포스트 파업은 경제와 시민 생활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협상이 재개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와 노조가 어떤 형태로 문제를 해결할지 주목된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캐나다 우체국들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역의 물류와 서비스 제공에도 지속적인 부담 이 예상된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우체국 끝나나 캐나다 우체국들뿐 우체국 파업 캐나다 포스트

2024-12-09

1천만 개 소포 미배송 우체국 파업으로

  캐나다 포스트가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약 1천만 개의 소포를 제때 배송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55,0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참여한 파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캐나다 포스트는 배송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리사 리우 캐나다 포스트 대변인은 지난 25일(월) 발표한 성명에서, 주말 동안 진행된 노조와의 협상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리우는 캐나다 우편이 배송 모델 변경에 대한 논의를 서둘러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조 측 대변인은 이번 협상에서 주로 일자리 보호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포스트 측은 수십 년 동안 얻은 권리와 혜택을 되돌리려고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소포 배송을 주말까지 확대하는 문제였다. 캐나다 포스트는 주말 배송을 통해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노조는 이 방안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캐나다 포스트는 최근 몇 년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해 왔지만, 계속해서 배송 지연과 서비스 불만에 직면해 있었다. 특히, 최근 3분기 동안 3억 1,500만 달러의 세전 손실을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캐나다 포스트는 주말에도 배송을 확대하고자 했지만, 노조는 과도한 근로 부담과 기존 근로 조건 악화를 우려하며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이로 인해, 캐나다 포스트는 다른 민간 배송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으며, 이번 파업은 그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크다. 이번 파업은 블랙 프라이데이와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특히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배송 차질로 인해 주문한 상품을 제때 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이번 파업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 중재자를 임명했다. 중재자는 양측 간 협상을 돕고 있으며, 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파업을 해결하고 배송 서비스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당분간 배송 지연 문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소비자들은 이번 파업이 연말 쇼핑 시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캐나다 우편은 파업 해결을 위한 긴급 대응을 취하고 있지만, 언제 정상화될지에 대한 확실한 일정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미배송 우체국 캐나다 포스트 소포 배송 이번 파업

2024-11-29

‘도산 안창호 우체국’ 되찾았다

‘도산 안창호’ 우체국이 이름을 되찾았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LA 한인타운 시티센터 내 연방 우체국(3500 W 6th Street, Suite 103)을 ‘도산 안창호 우체국’으로 명명하는 내용의 법안(H.R. 599)에 서명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인 사회는 2022년 5월 LA 한인타운 6가에 있던 도산 안창호 우체국이 재개발 계획에 따라 철거되면서 없어졌던 명칭을 2년여 만에 되찾게 됐다.   대한인국민회 클라라 원 이사장은 “한인 이민 역사 보존의 관점에서 도산 안창호 우체국을 다시 볼 수 있게 된 건 환영해야 할 일”이라며 “이제는 한인 사회가 단독 건물에 ‘도산 안창호’ 현판이 달린 우체국이 생길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시 대한인국민회 측은 6가의 우체국이 철거될 당시 건물에 붙어 있던 도산 안창호 현판을 역사 자료로 보존한 바 있다.   이 법안은 지난해 1월 초당적으로 추진됐다. 민주당의 지미 고메즈 연방 하원의원(가주 34지구·민주)을 비롯한 미셸 스틸(공화), 영 김(공화), 케이티 포터(민주), 주디 추(민주) 등 34명의 연방 하원의원이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법안은 지난 1월 의회에서 정족수 부족으로 표결 자체가 연기되자 한인 단체들이 잇따라 나서 온라인으로 지지 요청 운동까지 벌일 정도로 한인 사회 내에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본지 1월 31일자 A-1면〉   법안을 발의했던 지미 고메즈 의원은 “미국 내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LA 한인타운에서 특정 랜드마크를 도산 안창호의 이름으로 명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도산 선생의 이야기는 미국 내 수백만 명의 한인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우체국 안창호 도산 안창호 한인 이민자들 도산 선생

2024-11-27

'우체국은 생명선'… 노인들 고립 호소

  캐나다포스트(Canada Post) 파업으로 인해 디안 파커(78) 성직자의 책상에는 자선단체 기부금과 손글씨로 작성된 편지들이 쌓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파커 성직자는 캐나다와 세계 각지로 편지를 보내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며, 특히 스위스에 거주하는 손녀에게 편지를 보낼 수 없는 점을 안타까워했다고 전했다.     캐나다 은퇴자 협회(CARP)의 이사로도 활동 중인 파커는 이번 파업이 특히 노년층에게 ‘기쁨을 빼앗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녀는 일부 노인들이 의료검사 결과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처방전 전달에도 차질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이들이 연말 시즌 동안 사랑하는 이들과의 소통이 단절되어 고립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파커는 “우편 서비스는 노년층에게 있어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생명선 같은 역할을 한다. 그들은 와츠앱(WhatsApp)이나 이메일 같은 디지털 소통 수단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캐나다포스트가 그들에게 유일한 소통 창구였다. 그러나 지금은 그마저 끊기며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캐나다 우편노동조합(CUPW) 소속 약 5만 5천 명의 직원들이 지난 17일(일) 파업에 돌입 하며 캐나다포스트 운영이 중단되고 배달 서비스가 멈췄다고 전했다.    이번 파업은 임금, 고용 안정성, 근무 조건 등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우체국 캐나다포스트 파업 배달 지연 처방전

2024-11-26

[사설] ‘도산 안창호 우체국’ 되찾아야 한다

‘도산 안창호 우체국’부활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LA한인타운 6가 길에 있던 ‘도산 안창호 우체국’이 건물 재개발로 인해 지난 2022년 문을 닫은 탓이다. 이후 우체국은 타운 내 시티센터로 이전했지만 이름은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연방법상 해당 건물이 없어지면 건물에 부여된 명칭도 함께 사라지기 때문이다.         ‘도산 안창호 우체국’은 한인 이민사에 큰 의미가 있다. 연방정부 건물에 한인 이름이 사용된 첫 사례다. 이는 한인 사회의 공헌을 연방정부로부터 인정 받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지난 2004년 명명안을 발의했던 다이앤 왓슨 전 연방하원의원도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서”라며 배경을 밝혔다. 한인 사회가 ‘도산 안창호 우체국’을 반드시 되찾아야 하는 이유다.     재명명안은 이미 지난해 1월 연방하원에 상정된 바 있다. 당시 한인 연방의원은 물론 민주,공화 양당 의원 다수가 발의자로 참여했다.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다는 의미다. 명명안은 이번 주 초 표결 예정이었으나 정족수 부족으로 내주 초로 연기된 상태다.      표결을 앞두고 온라인 서명 운동(https://forms.office.com/g/9tMbsgNw49)이 전개되고 있다. 한인타운이 지역구인 지미 고메즈 연방하원의원 사무실에서도 한인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많은 한인 단체들의 지지 표명이 통과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명명안은 하원을 통과하더라도 상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 과정까지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도 많은 한인 단체들의 지지 표명은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도산 안창호 우체국’은 한인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다. 단순한 명칭이 아니라 그 속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잘 가꾸고 보존했다 차세대에게 물려줘야 하는 것이 우리 의무다.사설 안창호 우체국 도산 안창호 이후 우체국 la한인타운 6

2024-01-31

도산 안창호 우체국 이름 되찾기 힘모은다

‘도산 안창호’ 우체국 이름을 다시 찾기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연방 하원에서 다음주 내로 LA한인타운 시티센터 내 연방 우체국(3500 W 6th Street, Suite 103)을 ‘도산 안창호 우체국’으로 명명하는 내용의 법안(H·R 599)이 표결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한인 단체들도 잇따라 지지 의사를 밝히고 나섰다.   지미 고메즈 연방 하원의원(가주 34지구·민주) 사무실은 30일 한인 단체들에 법안 지지를 요청하는 온라인 서명 양식(https://forms.office.com/g/9tMbsgNw49)을 발송하고 도움을 호소했다.   연방의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도산 안창호 우체국 명명과 관련한 개정 법안 표결 여부와 관련, 논의를 거쳤다. 이날 논의에서 표결 자체는 정족수 부족으로 일단 연기됐다.   지미 고메즈 의원 사무실의 에스더 김 보좌관은 “내주 정도에 법안에 대한 표결 절차가 다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이 바로 한인 단체들의 지지 서명을 의회에 전달할 기회”라고 전했다.   이에 한인 단체들도 적극적으로 법안 통과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LA한인회 제프 이 사무국장은 “지지 서명 양식을 전국 한인회에 모두 전달했다”며 “현재 30개 이상의 한인 단체가 서명을 했으며 한인 사회의 뜻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단체도 힘을 모으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월 발의된 이 법안은 초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민주당의 고메즈 의원을 포함, 미셸 박 스틸(공화), 영 김(공화), 케이티 포터(민주), 주디 추(민주) 등 34명의 연방하원의원이 공동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표결 절차를 밟게 된다면 이 법안은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끝은 아니다. 하원을 통과하게 된다면 법안은 상원으로 송부된다. 이후 상원 표결 절차를 다시 한번 거쳐야 한다. 양원을 통과하면 대통령 서명 절차도 남겨두고 있다.   대한인국민회는 지난 2022년 5월, LA한인타운 6가에 있던 도산 안창호 우체국이 재개발 계획에 따라 철거되면서 당시 건물에 붙어있던 현판을 보존하고 있다.   대한인국민회의 클라라 원 이사장은 “당시 6가에 있던 도산 안창호 우체국은 연방정부 소유 건물에 한국인 이름을 딴 첫 사례였고 도산 선생은 우리 역사에도 매우 중요한 인물”이라며 “재명명을 위해 이번 법안이 상정된 만큼 한인 단체들도 법제화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지 의사를 표명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역사 속으로 사라진 6가의 도산 안창호 우체국의 원래 명칭은 ‘샌포드 우체국’이었다. 당시 다이앤 왓슨 연방하원의원이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우체국 명명 법안을 발의하면서 결국 지난 2004년 6월부터 샌포드 우체국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안창호 우체국 도산 안창호 우체국 재명명연방하원 우체국 이름

2024-01-30

16일까지 우체국 가야 성탄 선물 제때 도착

성탄 선물을 25일까지 받아보게 하려면 육상 배송 기준으로 13일~19일 사이에 발송을 마쳐야 한다.     특히 올해 연말 쇼핑 시즌 온라인 주문과 크리스마스 관련 배송 급증이 예상되면서 배송 전쟁이 작년보다 앞당겨졌다는 설명이다.   연방우정국(USPS), 페덱스, UPS는 최근 크리스마스 배송 마감일을 발표했다. 배송업체들은 상품 주문이나 가족 혹은 지인을 위한 선물 배송 계획이 있다면 도착 지연이나 추가 비용을 피하려면 이용하는 배송 업체의 마감일을 체크하라고 조언했다.     올해 USPS는 2~5일 이내 저렴한 우편물 배송을 위해 그라운드 어드밴티지(Ground Advantage)라는 새로운 배송 옵션을 제공한다.     인플레이션으로 비용에 민감한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최대 70파운드 소포를 보낼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에 받아보게 하려면 16일까지 발송해야 한다. 퍼스트 클래스 우편(First-Class Mail)도 16일, 우선 취급 속달 우편(Priority Mail)은 18일, 급행 우편(Priority Mail Express)은 20일이다.     휴일 성수기 또는 수요에 따른 추가 요금은 없다.     페덱스는 크리스마스 배송으로 5일 걸리는 택배 배송 이용을 권했으며 마감은 15일이다. 1일 배송은 21일, 당일 배송은 22일이 성탄절 수령 배송 기한이다     UPS는 23일까지 도착하기 위해 3일 배송은 19일까지, 2일 항공 배송은 20일까지, 익일 항공 배송은 21일까지 발송을 마감하라고 권장했다.     소매업체 역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배송 선택이 더 늘었다.     아마존은 공식 연휴 배송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프라임 멤버십 배송으로 2일 내로 주문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타깃의 경우도 구체적인 배송 마감일을 공개하지 않았다. 일반 배송 주문 상품은 발송 후 3~5일 이내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35달러 이상 구매하거나 타깃 크레딧카드인 레드카드를 사용해 주문하면 2일 무료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월마트 역시 2일 배송 및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은영 기자아마존 우체국 선물 배송 성탄 선물 크리스마스 배송

2023-12-04

우버, 반품 소포 우체국까지 배달…비용은 5달러, 앱 통해 신청

우버가 반품 소포를 우체국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버는 지난 4일 한 번에 최대 5개의 반품 소포를 인근 연방우정국(USPS) 또는 UPS, 페덱스 지점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업체는 전국 5000개 도시로 시작해 서비스 지역을 향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버에 따르면 사용자는 앱을 통해 우버 기사가 소포를 전달할 우체국 지점을 정할 수 있다. 영업이 최소 한 시간 이상 남은 지점만 표시된다. 또한 소포를 배달한 기사는 사진을 촬영해 고객에게 배달 완료를 알리게 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반품할 소포를 사전에 포장을 마쳐야 하며 반품 비용도 미리 지불해야 한다. 우버는 서비스 비용으로 일괄적 비용인 5달러가 청구된다고 덧붙였다.   반품뿐만 아니라 신규 택배를 보내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반품과 마찬가지로 소포를 밀봉해야 하며 선결제 된 라벨을 부착하고 있어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우버의 서비스는 업체에 수익 구조 개선의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물류 데이터 분석업체 쉽매트릭스에 따르면 페덱스와 UPS는 매일 3100만 개의 소포를 배달하며 USPS는 2500만 개를 고객 문 앞에 전달하고 있어서 우버가 새로운 영업 시장에서 확보할 수 있는 예상 수익 모델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쉽매트릭스의 사티쉬 진델 대표는 “우버는 평일 하루 약 57만4000개의 소포를 우체국으로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할러데이 시즌 급증하는 반품 수량에 맞춰 내년 1월 25%가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우체국 반품 반품 소포 반품 비용 서비스 비용

2023-10-05

LA 배링턴 우체국, 4일(일) 여권신청 접수

    연방우정국(USPS) 주최로 오는 일요일(4일) 브렌트우드 글렌 지역에서 여권 신청 현장 접수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권 신청이나 갱신이 몰리는 상황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장소는 브렌트우드 글렌 지역에 있는 배링턴 우체국으로 주소는 200 사우스 배링턴 애비뉴(200 S. Barrington Avenue)이다.   접수 시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예약은 필요치 않다.   여권 신청 접수는 선착순 순서로 진행하는데 해당 우체국의 최대 수용인원이 150명이기 때문에 이 안에 줄을 서야 신청이 가능할 전망이다.   따라서 가능하면 최대한 일찍 현장에 도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권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자신의 신분증과 시민권 증서 등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여권 사진도 있어야 한다.   사전에 온라인(신규는 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passports/need-passport.html, 갱신은 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passports/have-passport.html)을 통해 필요한 서류 양식을 미리 작성하고 가능한 수수료 납부 방식도 알아둘 수 있다.   여권 신청에 관한 정보는 온라인 외에 무료 전화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무료 전화번호는 877-487-2778이며 영어와 스페인어로 제공된다.   지난 4월 연방 국무부는 여권 신청이나 갱신에 최소 10주에서 13주가 걸린다고 발표했다. 급행료 60달러를 내면 7~11주로 조금 더 빨리 받을 수 있다.  김병일 기자여권신청 우체국 여권신청 접수 접수 행사 여권 신청

2023-06-02

[수필] 우체국 가는 길

지난가을은 참으로 의미 깊었다. 마음 조이면서도 많이 행복했다. 무엇을 더 바랄 것인가.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나름대로 준령 넘어서 해 낸 책 출판이 그랬다. 준비해 오던 수필집이 세상에 나오게 된 그 안도감 때문이 아니었을까.   내 삶을 담은 마지막 챕터다. 스스로에게 내어 준 문학의 결산이 아닐 수 없다. 서울에서 선적을 알려왔다. 몇 주 후 드디어 이웃 롱비치항에 도착한 것이다. 정박해 있는 수많은 화물선...선상에서 내리는 작업은 한 달 남짓 중단되어 있었다. 부두 인부들의 거부와 부재로 하역이 지연되어 안타까웠다. 눈에 훤히 보이는 옆 동네 롱비치 바다에 떠 있는 수많은 더 화물선들, 그중에 나의 수필집 짐짝! 속이 탔다. 결론은 책 없이 책 잔치를 치러야 했다. 참석한 그 많은 발걸음을 ‘실망하게 해서는 안 되는데’였다.     CNN뉴스에 귀를 쏟아부었다. 하역 일꾼들의 거부와 불응, 소통되지 않는 불시착 유통, 코로나 세태 뉴스에 마음이 졸아들었다. 이미 예약된, 그리고 약속된 계획들을 밀고 나가야 할 상황이었다. 초조해졌다. 초청,목사님 축하 예배 인도를 선두로 단체장들의 축하와 축가를 포함한 평설문 순서며 또 이미 예약된 장소와 음식, 맡은 프로그램 순서를 무산시킬 수 없었다. 나는 밀고 나갈 용기가 필요했다. 가슴 조이며 일을 진척시켜야 했다. 출판기념회가 드디어 열렸다. 재미수필협회 토랜스 방 주최였다. 급하게 급하게 항공편으로 우송된 수필집 8권이 순서 진행을 그렇게 아슬아슬 넘어가게 해주었다. 마침 언니 김수영 목사의 ‘잊을 수 없는 스코필드 박사와 에델바이스의 추억’은 금상첨화였다. 모두 입을 모아 순서 진행이 그런대로 다 좋았다고,식사도 좋았다고 다독여줬을 때 그때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내 삶 여정 그 굽이굽이 문학과 삶이 녹아있는 ‘물처럼,바람처럼’을 기독교 서점에서 받아 안고 한참 눈물이 났다. 아슬아슬,얼마나 고맙고 반가웠는지 모른다. 더 지연되지 않은 것만도 천만다행으로 여겼다. 마침 축하객이 남겨놓은 주소록이 있어 이제는 발송할 일만 남았다. 무게가 있어 매일 4, 5권씩 부치러 우체국에 간다. 백팩에 넣어 짊어지고 걸어서 우체국 정문을 들어선다. 줄 서서 숨을 고르며 기다림에 쉰다. 우편 메일로 발송한다. 책 송료는 3달러85센트다. 큰 봉투에 조심스레 넣어 테이프 눌러 안전하게 봉한 후 예쁜 우표 6장이 탁탁 마침 도장을 받으면 끝이다. 가방에 짊어지고 가는 내 발걸음은 우체국 거리를 조금도 버거워하지 않는다. 등교하는 초등생이 된 기분이라 상쾌하다.   운동 삼아 여섯 블록 남짓 걸어서 가는 거리-돌아오는 길은 윌슨공원 입구 진입로다. 키 크고 가지 푸른 나무들이 줄 서서 지역을 지키는 큰 규모의 공원이다. 많은 사람과 함께 걷는 각종 애완견도 만난다. 그동안 조마조마 걱정 먼지 뒤집어쓴 내 모습이 확 트이기를 바라며 이 공원 입구에서부터 탁탁 털어낸다. 폐부 깊이 들여 마시는 맑은 공기는 발뒤꿈치까지 찡하게 흘러내린다. 1마일이 넘는 산책로에는 약간 경사진 언덕도 있어 오르내리는 곳마다 햇볕도 바람도 밟는 흙도 정감있게 따라붙는다. 모두 친근하다.   도시 한복판에 축소된 자연의 일부,이런 녹지대를 지정해 놓고 웰 리빙 가슴으로 사람을 품어준다. 어느덧 나도 편안한 마음이 된다. 물도 흐르고 구름도 흐르고 음악도 흐른다. 주말에는 뮤지컬이 이 공원 야외 광장에서 자연스럽게 흐른다. 걷다 힘들면 앉아 쉬면서 흐르는 음악에 나도 흘러가게 내버려 둔다. 전자악기와 공연 음악은 공원 전체를 흔들고 덮을 만큼 크게 울려 퍼진다.   얼굴색이 다 다른 산책 꾼들,옷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다. ‘하이!’로 인사를 나눈다. 한 목적 건강을 향한 우린 모두는 가까운 지구촌 이웃들이다. 함성과 팀 힘이 약동하는 현장이 이 공원에는 여럿 있다. 농구·검도·야구·정구·하키·배드민턴 코트, 또 말발굽 코트와 애들 놀이터에 그네, 그리고 총천연색 미끄럼틀도 있다. 여기저기 운동할 때의 함성은 활력을 솟구치게 해준다. 피크닉 테이블도 널널하게 많다. 화요일과 주말에는 파머스마켓의 무공해 과일과 채소 견과류,그리고 달걀과 토종꿀 팝콘,뻥튀기-공원은 재미있는 야외 가족 단체 휴식 공간이 되기도 한다.   공원 인구가 많아지고 있다. 애, 어른,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코로나 때문에 집콕 인구 이제 모두는 걸으며 웰빙에 가까이 가고 있다. 이렇게 공원이 보호 관리되고 있는 것이 지역주민에게는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도시 안에 소규모지만 자연의 한 귀퉁이를 세계 수준에 맞게 개발하고 발전시키면서 관리하고 즐기며 누리는 자격 있는 사람들 견해가 돋보인다. 햇볕 좋아 걷고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건강에도 관심이 많다. 그 인구가 많아지고 있다. 그뿐인가. 공원 같은 축소된 자연을 즐기며 보존,관리하여 다음 세대에 연결 전달하는 사람들,휴지며 나무막대기 집어 버리며 그렇게 누리며 환경보호,상생에 앞장 서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나의 이 기쁨과 흥분이 오래 지속 되면 좋겠다.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나는 내 속도로 걸어간다. 해를 안기도 등지기도 하면서. 마침 우체국과 가까운 거리에 공원이란 이름으로 축소된 자연, 바로 이 윌슨공원이 있어 여간 고맙지가 않다. 비행기나 자동차의 도움 없이도 지구별의 한구석을 이렇게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책 발송 후 바로 이 공원 산책로 진입은 그래서 맛있는 후식을 만나는 기쁨이다.   우체국 가는 길은 소통으로 가는 길이다. 김영교 / 수필가수필 우체국 우체국 거리 윌슨공원 입구 우체국 정문

2022-12-22

한인 이름 딴 5번째 공공건물 생겨

한인 이름을 딴 전국 5번째 공공건물이 생겼다.   영 김 연방하원의원(45지구)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렌지카운티 플라센티아 우체국(1400 N Kraemer Blvd)의 명칭이 이라크 전쟁에서 전사한 고 김장호(사진) 미 육군 일병의 이름(Jang Ho Kim)으로 변경됐다고 16일 밝혔다.   김 하원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추진한 김장호 우체국 명명 법안(HR 6630)은 지난 14일 연방 하원에서 통과됐다.   고 김 일병은 지난 2006년 11월 13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차량으로 순찰 중 이라크 저항 세력이 설치한 폭발물이 터져 목숨을 잃었다. 한국에서 태어난 김 일병은 1990년 가족과 미국에 이민 왔다.     이후 그의 가족은 뉴욕에서 오렌지카운티로 이사했고, 김 일병은 플라센티아 소재 발렌시아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김 일병은 2005년 6월 육군에 입대했다. 그는 리버사이드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연방정부는 군사작전으로 사망한 군인에게 주는 퍼플 하트 훈장, 브론즈 스타메달 등을 수여했다.   영 김 의원은 “김 일병이 남긴 용기와 헌신은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의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안에 여전히 살아 숨 쉰다”고 말했다.   김장호 우체국 포함 한인 이름을 딴 공공건물이나 시설은 모두 5곳이다. LA한인타운에는 ‘도산 안창호 우체국’, 독립운동가 김호 선생의 이름을 딴 ‘찰스 H 김 초등학교’, 2차 세계대전 영웅인 고 김영옥 대령을 기리는 ‘김영옥 중학교’, 캘리포니아주 의회에 아시아계 최초로 선출된 알프레드 송(한국명 송호윤) 전 상원의원을 기리는 ‘윌셔/웨스턴 알프레드 호윤 송 지하철역’이 있다. 이 중 도산 안창호 우체국은 기존 건물 철거로 명칭 보존 운동이 진행 중이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김장호 김장호 우체국 김장호 일병 한인 이름

2022-12-18

우체통서 수표 우편물 절도 극성...던우디만 50만불 규모

범인 단서조차 못잡아...예방대책도 허술   연말을 앞두고 우편물에서 수표를 훔치는 절도행각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 지고 있다. 지난 여름부터 던우디 우체국에서 도난 당한 수표 금액은 모두 50만 달러. 하지만 경찰은 아직까지 절도범에 대한 단서조차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던우디 경찰국 공보실 마이클 치크 경사는 던우디 경찰도 관여하고 있지만 우체국 소속 경찰들이 수사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치크 경사에 따르면 수표 도난은 대부분 던우디 빌리지 파크웨이 우체국 밖에 있는 파란색 우체통에서 발생했지만, 일부는 우체국 내부 우편함에서 도난 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범인들은 훔친 수표의 수취인 이름과 금액을 위조해 현금화 했다. 또 단독 범행보다는 범죄 조직의 소행으로 보이며 제 3자에게 팔기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데이비드 마이몬 조지아주립대(GSU) 교수가 최근 미범죄학회에서 공개한 수법과 동향에 따르면 범인들은 위조한 수표를 마약중독자 등을 동원하거나 ‘다크 웹’같은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며 수취인은 모기지회사, 교회, 부동산임대업자, 보험회사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수법은 점차 지능화되고 있으며 은행이나 크레딧 유니온 내부 직원과 결탁해 계좌정보와 신용한도를 설정하는 데 필요한 정보 등을 빼돌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연방 우정국 감사실에 따르면 2020년~2021년 사이 1년간 우편사기 신고 건수는 4만727건. 이 가운데 753건만 접수됐다. 같은 기간 단순 우편도난 민원은 29만9020 건. 접수 건수는 1090건이다. 자기 관할구역 안에서 벌어진 사안이거나 조치가 가능한 건만 처리하는 실정인 것으로 지적됐다.   린 도이치 던우디 시장은 “대량 도난으로 문제가 된 파란색 우체통이 아직도 남아 있는 걸 보고 경악했다”고 말했다. 범행 수법은 고도화, 대담해 지고 있으나 경찰과 우체국 소속 경찰간 협력체계가 구축돼 있지 않고, 카운티별로 사안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달라 뚜렷한 대책이 없는 상태다.   김지민 기자우체통 우편물 던우디 경찰국 던우디 우체국 대부분 던우디

2022-11-29

우체국, 할리데이 시즌 앞두고 1,000명 추가고용

 미 우편국(U.S. Postal Service)가 할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1,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자격을 갖춘 지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직업 박람회(job fair)도 프런트 레인지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몇 달간 메트로 지역에서는 우편물이 제때 배달되지 않는다는 불만이 있어왔다. 우편국 측은 많은 우체국 지점들이 팬데믹과 관련된 직원 부족 문제로부터 서서히 회복되는 중이라서 그렇다며 해명했다. 신원을 밝히기를 거부한 한 우체부는 지역방송사인 Fox31과의 인터뷰에서 제때 배달되지 못한 우편물들이 한꺼번에 밀려들면 정상적으로 우편물을 배달하던 우체부의 배달 노선에도 큰 지장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갑자기 밀려있던 우편물을 배달하라고 쏟아내면 패배감도 들고 너무 힘들다”고  밝혔다.우편국 측은 성명서를 통해, ‘콜로라도에는 지역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수천 명의 열심히 일하고 헌신적인 직원들이 있다. 우리는 현재 직원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인력을 확대하고 있다. 우편국에서 일하면 가족, 친구 및 이웃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우편국 직원은 우수한 복리후생과 급여를 받아 만족스러운 직업이 될 수 있다. 현재 고용 시장이 매우 불확실한 상황에서 우편국은 확실한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모리슨에서 일하는 쉐나 맨스필드라는 우체부는 자신이 우편국을 통해 매우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1994년에 처음 대체 우체부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때는 아르바이트처럼 일을 했지만, 이제는 풀타임 직원으로서 연방직원 혜택, 의료보험, 은퇴 연금, 연금보험, 그리고 유급 휴가까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원자는 최소한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고등학교 졸업장이 있는 경우 16세도 가능하다. 범죄 백그라운드 체크와 마약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며, 미국 시민권이자 안전 운전 기록이 있어야 한다. 관심있는 사람은 usps.com/careers로 지원할 수 있다.                    이하린 기자할리데이 추가고용 우체국 할리데이 할리데이 시즌 우편국 직원

2022-10-28

“건물은 사라져도 ‘도산 현판’은 보존해야”

대한인국민회가 연방정부 소유 건물에 한국인 이름을 딴 첫 사례인 ‘도산 안창호 우체국(Dosan Ahn Chang Ho Station)’의 현판을 입수했다.     LA한인타운 6가에 있던 이 우체국이 철거되면서 18년 만에 건물 이름도 사라졌지만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하 대한인국민회)은 건물에 붙어있던 현판이 역사적인 보존 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최근 이를 받아냈다고 7일 밝혔다.   대한인국민회의 윤효신 이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판은 철거 현장에서 요청해 받아냈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이름이 새겨져 있던 기념비적인 우체국이라는 것을 우리 한인사회가 절대 잊으면 안 된다”며 “우체국은 아쉽게 사라졌지만, 현판은 한인사회가 간직해야 한다. 현판을 어디에서 보존할지 여러 주요 한인 단체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LA한인사회 대표단체인 LA한인회가 현판을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윤 이사장은 “곧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부터 만나 이번 사안을 놓고 함께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현판은 분명 의미가 있다. 한인회가 보존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일단 대한인국민회 측과 정식으로 의논한 뒤 결정하겠다. 아직 그쪽과 접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도산 안창호 우체국의 원래 명칭은 ‘샌포드 우체국’이었지만 연방정부가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2004년 6월 독립운동가 안창호 선생의 이름으로 명명했다.   한편, 한인사회에서 도산 안창호 우체국을 되살리자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한인타운 6가 시티센터 앞에 들어설 예정인 우체국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제임스 안 한인회장도 “시티센터 앞에 들어설 우체국이 가장 적합하다”며 “문제는 해당 우체국이 언제 들어설지 미지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재명명을 위해서는 관할 지역 연방 하원의원이 특정 위치 우체국에 ‘도산 안창호’라는 이름을 부여하는 법안을 다시 발의해야 하는 등 갈 길이 멀다. 원용석 기자대한인국민회 안창호 대한인국민회 도산 우체국 현판 도산 안창호

2022-09-07

“‘도산 안창호 우체국’ 살려내자”…건물 철거로 사라질 위기

연방정부가 소유한 건물에 한국인 이름을 딴 첫 사례인 ‘도산 안창호 우체국(Dosan Ahn Chang Ho Station)’을 살려내자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LA 한인타운 6가에 있던 이 우체국은 원래 ‘샌포드 우체국’이었지만, 연방정부가 한국계 이민자들이 미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2004년 6월 독립운동가 안창호(1878∼1938년) 선생의 이름을 따 ‘도산 안창호 우체국’으로 명명했다.   하지만 최근 이 우체국이 철거되는 바람에 18년 만에 건물도 이름도 사라졌다. 우체국 업무는 지난 2월 중단됐다. 연방 우정국이 임대해 사용하던 이 건물은 현재 주상복합빌딩으로 개발되고 있다.   우정국은 특정 위치의 우체국이 사라지면 부여됐던 이름도 같이 사라지며, ‘도산 안창호 우체국’ 역시 마찬가지라는 입장이다.   LA 한인회(회장 제임스 안)와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 등 한인 단체들은 안창호 선생의 이름을 부활하기 위해 다시 힘을 모으고 있다.   박윤숙 총재는 23일 “이름을 다시 회복하려면 LA 한인타운에 있는 다른 우체국을 찾아 이름을 부여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이미 있었던 이름의 우체국이라 한인들의 서명과 캠페인을 전개하면 이름을 찾는 것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대안 우체국을 LA 한인타운 내에서 찾는 게 급선무다. 그 다음 적격 여부와 가능성 등을 타진해 한인 단체가 총력을 기울여 로비전을 펼쳐야 한다.   재명명을 위해서는 관할 지역 연방 하원의원이 특정 위치의 우체국에 ‘도산 안창호’라는 이름을 부여하는 법안을 다시 발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인 단체 인사들은 최근 2∼3곳의 우체국을 물색하고 가능성을 타진하는 중이다.   한인타운 2가와 3가 사이에 있는 우체국을 염두에 두고있지만, 이미 흑인 커뮤니티가 흑인사회 지도자 이름을 붙이기 위해 뛰고 있어 영구적으로 이름을 붙일 수 있는 다른 지역을 찾고 있다.   박 총재는 “자칫 한-흑 갈등이 불거질 수도 있는 사안이어서 다른 곳을 찾고 있는데, 만만치는 않은 상황”이라며 “다른 우체국이 정해지면 지역구 하원의원, 시의원, LA 카운티 슈퍼바이저 등을 대상으로 로비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우체국 안창호 도산 안창호 샌포드 우체국 우체국 업무

2022-08-23

조지아주 연방 상·하원 의원 "로렌스빌 우체국 위험"

조지아주 연방 상·하원 의원들이 로렌스빌 우체국 시설의 안전성에 경고하면서 시정을 촉구했다.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민주당·조지아주) 캐롤린 버도 연방하원의원(민주당·로렌스빌)은 지난 12일 루이스 드조이 우정사업본부(USPS) 우체국장에게 서한을 보내 로렌스빌 우체국 건물 수리를 촉구했다.     이들은 "로렌스빌 시 지도자들은 우체국의 구조적 손상, 지붕 노후화 등 위반 사항을 우체국에 직접 전달했지만, 의미 있는 대응이나 조치를 취했다고 듣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정사업본부는 로렌스빌 우체국을 수리하기 위한 조치를 거부하고 있다"라며 "해당 주민들은 USPS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들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역 사무소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USPS가 연방정부의 관할이기 때문에 시가 부과하는 벌금을 피해가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USPS측은 애틀랜타저널(AJC)에 "지역 관리 당국은 현재 로렌스빌 우체국의 상태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라며 "또, 이 시설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시점에서는 수리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재우 기자조지아주 로렌스빌 로렌스빌 우체국 현재 로렌스빌 수리 날짜

2022-04-15

“우체국 이름 이라크 한인 전사자 이름으로”…영 김 의원 법안 발의

영 김(공화) 캘리포니아 39지구 연방하원의원이 지역구 우체국 이름을 한인 참전용사 이름으로 개명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최근 발의했다.     김 의원은 플라센티아 우체국 이름을 이라크전 전사 한인 김장호(사진) 일병 이름으로 변경하자고 제안했다. 김 일병은 지난 2006년 11월 13일 동료 병사와 함께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차를 타고 순찰을 하다가 이라크 저항세력이 설치한 폭발물이 터져 사망했다. 외동아들이었고, 20세였다.     사망 당시 그는 부모에게 걱정을 끼칠 것을 우려해 이라크전 참전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김 일병은 훌륭한 군생활과 참전 활동으로 브론즈 스타 메달과 퍼플하트, 국방서비스 메달, 이라크 캠페인 메달 등을 수상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그는 1990년에 가족과 함께 뉴욕에 이민했다가 오렌지카운티로 왔다. 풀러턴대 1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5년 입대한 김 일병은 군 제대 후 돌아와서 대학을 마치고 학위를 딸 계획을 세워 놓고 있었다. 김 일병은 리버사이드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김 일병 유가족은 성명을 통해 “장호는 미군에 몸을 바쳤다. 미래가 촉망받는 아이였고 자랑스러운 미국인이었다”며 “그를 사랑하고 그리워한다. 김 의원이 그의 이름을 기리는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장호 군을 비롯해 미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 덕분에 우리가 매일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라며 “그를 기릴 기회를 가진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요바린다 우체국 이름을 아프가니스탄전에서 전사한 로버트 코틀 상사와 릭 센타니 일병 이름으로 개명하자는 법안도 별도 발의했다. 원용석 기자이름 우체국 우체국 이름 일병 이름 한인 전사자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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