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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단독주택 건설 '활발'

전국 4번째 규모...수요 지속 증가 전망   주택 경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단독 주택 착공 허가 건수가 조지아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크게 늘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국 4번째로 허가 건수가 가장 많았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질로는 지난 17일 전국 단독주택 인허가 수를 비교한 결과, 8월 기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4년간 허가 건수가 12만 8202채에 달했으며, 주택 가격은 59% 올랐다고 밝혔다. 애틀랜타의 단독 주택 허가 건수는 텍사스주 휴스턴, 댈라스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이어 전국 4번째를 기록했다.   질로는 "팬데믹 기간 주택 수요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시장, 즉 고용률과 가계소득, 주택 가치가 크게 높아진 대도시에 주택 건설이 활발해졌다"고 분석했다. 텍사스주의 경우 상위 두 도시를 합쳐 4년간 44만여채의 주택 허가가 발급됐는데, 이는 현재 전국 주택 공급 부족량 450만 채의 10%에 달하는 양이다. 지난해 전국 총 신규주택 착공량은 94만 6000채이다.   건축허가 건수는 주택 공급의 선행지표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금리가 낮아지고 주택 허가가 증가하면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 초과수요 수 만채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애틀랜타 공급부족량은 6만 5500채 정도다. 신문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일자리가 많아지며 향후 수십년간 조지아 메트로 지역 인구유입으로 인한 주택 수요 상승세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실질적 공급난 해소를 위해선 주택 신규허가보다 조닝 규제 혁신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질로는 "노동력과 원자재 공급 외에 현재 주택 건설시장에 가장 영향력이 큰 요소는 조닝과 같은 도시 규정"이라고 지적했다. 법적 주차공간 설치 요건을 축소하고 주택 인허가 절차를 단축해 건설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부동산 중개업체 리/맥스 애틀랜타의 크리스틴 존스 중개인은 "현 주택시장의 가장 큰 구매집단인 베이비붐과 밀레니얼 세대의 공통된 요구는 관리가 편한 '소형 주택'"이라며 "현행 조닝규정상 소형 주택 건설이 제한돼 집값이 오르고 공급난이 지속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애틀랜타 착공허가 신규주택 착공량 전국 단독주택 애틀랜타 지역

2024-10-21

6, 7월 남가주 주택 시장 상황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문= 6, 7월 남가주 주택 시장 상황이 궁금합니다.       ▶답= 주택시장의 변화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6월 들어 18-20% 정도 매물과 마켓 대 기간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오픈하우스 방문객이 줄어들면서 오퍼 또한 감소하고 있습니다.      7월 들면서 리스팅이 기간 내에 팔리지 않아서 취소되는 경우들이 증가세입니다. 불과 한두 달 새에 캐시로 전문적으로 주택을 거래하는 Opendoor의 경우 구입가격을 최소 10% 낮추어서 오퍼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냉각이 된 이유에는 7월이 여름 휴가철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최근 렌트용으로 장기간 보유했던 매물들이 시장에 많이 나오면서 해당 매물에 거주하던 테넌트들이 대체 렌트 매물을 바쁘게 찾기 시작했습니다.     렌트용 매물들이 시장에 나오는 이유는 매매 후 목돈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로 보입니다. 렌트용의 경우 주로 "테넌트에게 우호적인 지역"에서 투자가들이 철수하는 분위기이고 소액 투자가들의 경우 전국적으로 저렴한 구입 비용과 최근 렌트 시세가 상승하는 지역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관투자가들의 임대용 주택시장에 대한 열기도 아직은 뜨거운 편입니다. 5월 정도까지만 해도 인기지역의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지역별 중간가격까지의 매물이 이전 세일 가격보다 10% 정도의 인상된 호가로 마켓에 나왔지만 이후에는 평균 리스팅 가격이 하락했고 8,9월에 주택 매물들이 시장에서 어떻게 매매가 되느냐가  향후 시장에 판도를 점쳐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신규주택의 매매 또한 기존주택의 매물 증가세로 주춤한 상황이며 그동안 저렴한 이자율이나 여러 가지 클로징 비용이나 HOA 비용의 대납 등을 이용해서 성과를 거두어왔지만 상대적으로 기존 주택보다 비싼 가격이 신규주택 구입 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솔라의 의무 설치를 포함한 각종 유틸리티 비용과 보험료의 상승 또한 신규주택구입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팬딩 세일이 작년 대비 6.6% 그리고 5, 6월 사이에 2.1% 하락했지만 이는 거의 한 달 정도의 에스크로 기간이 필요한 경우를 생각해 본다면 장기간 거래량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의 리스팅 가격에서 최소 20%의 하락이 있어야만 이자율 감면의 효과가 실질적으로 거래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연준에서 희망적인 여러가지 메세지를 보내고 있지만 신뢰성에 의문이 가며 실질적으로 금리가 9월정도에 인하가 되어도 시간이 지나야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셀러의 입장에서 주택매매를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확실한 바이어와 딜을하는 것입니다. 실거주자로 주택구입이 반드시 필요하고 확실한의지가 있는 경우 그리고 융자가 확실한 경우들인지를 확인해야만 합니다.     주택의 수리나 관련 크레딧에 좀더 여유로워지셔야 하며 바이어를 위한 “바이다운”프로그램이나 가능한 FHA나 VA융자에 대한 이해도 중요합니다.       ▶문의:(213)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미연방세무사 (EA)미국 퍼스트팀부동산 임대용 주택시장 남가주 주택 신규주택 구입

2024-07-16

[부동산] 고금리와 주택 시세 상승

연준은 FOMC에서 4차례 연속 정책금리를 동결(금리상단 5.5%)하였고 성명서를 통해 인플레가 완화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물가 목표 달성에 대한 더 큰 확신이 생기기 전까지 금리 인하는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역사적인 수준의 고금리에도 주택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기이 현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가격은 작년 6월 정점을 찍고 올해 1월까지 꾸준히 하락했지만, 1월부터 시작된 주택가격의 재상승은 작년 하반기 하락분을 모두 상쇄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금리도 고금리를 고수하고 있다. 10년 금리가 지난주 5% 선을 돌파했고,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근 6주를 보면 지난 2000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인 7.7%로 집계됐다. 금리가 오르면 일반적으로 주택가격의 상승은 억제된다. 대출 금리가 높으면 주택을 사기 위해 은행에서 돈을 빌릴 문턱이 높아진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즉, 고금리는 시중의 유동성을 흡수해 주택 가격도 상승하기 어려운 게 정설이다.     그런데도 최근처럼 주택가격이 금리와 동반 상승하는 것은 수급 불균형에 따른 이례적인 현상으로 평가된다. 이유를 보면 우선, 새로 짓는 신규 주택이 부족한 상황이다.   상무부에 따르면 신규주택 착공 실적은 지난 8월에 약 3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월 들어 7% 정도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기존 주택 보유자들이 집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신규주택 공급이 중요하다. 기존 주택 보유자는 예전에 저금리로 대출받았었는데, 비싼 고금리로 갈아타면서까지 집을 내놓을 이유가 없다. 실제 현재 집주인들은 통상 3% 안팎의 금리로 대출받았는데, 그때보다 두 배가 넘는 수준의 금리에서 새로 집을 살 생각을 못 하는 셈이다.   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기존 주택 판매는 지난 2010년 10월 이후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렇게 기존주택과 신규주택 모두 공급이 크게 부족해지면서 집값이 자연스레 올라갔다. 기존 주택 매물이 부족해 신규 주택으로 구입 수요가 몰리고, 신규 주택 중심으로 집값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   신규 주택 수요가 몰린다는 것은 또 다른 이상 현상이다. 신규 주택을 사더라도 현재의 높은 이자 수준을 감내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실제 가계의 주택구입여력지수는 지난 1986년 이후 가장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값이 내려가기에는 공급이 부족하고, 집값이 계속 오르기에는 수요도 부진한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집값이 하락하지는 않고 느린 속도로 조금씩 계속 오를 것이란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경우 주택가격이 2008년 금융위기 이전보다 더 비싸지만, 제한된 공급과 낮은 주택담보 대출 금리에 돈을 묶어두는 기존 주택 보유자들 때문에 주택가격은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도 주택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경기 침체가 현실화하면 올해에만 주택가격이 8%가량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었기 때문이다. JP모건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이라는 새로운 변수 속에 전망을 바꿨고, 금리 상승 여파에 수요 축소보다는 공급 축소가 두드러지며 주택가격이 계속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은행에 따르면 기존 주택의 매물 수치가 8월 기준으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는데, 새로 건설되는 주택 숫자는 더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건설사들도 신규 주택 물량이 소화될 수 있는지 의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주택 수요도 적지만 공급은 수요보다 더 적을 것으로 평가됐다.     지금처럼 공급이 제한된 상태가 계속되면 높은 주택가격이 한동안 이어질 수 있다.   ▶문의:(213)445-4989  현호석 마스터 리얼티 대표부동산 고금리 주택 주택담보대출 금리 신규주택 공급 신규주택 착공

2024-04-30

집값 6개월째 상승, 신규주택 판매 8.7% 감소

모기지 이자율 고공행진에도 전국 주요 도시 주택 가격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P다우존스지수가 26일 발표한 전국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나타내는 7월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6%, 전년 동월보다는 0.98%가 올랐다.     지난해 6월 정점을 찍은 후 올해 1월까지 7개월간 5.0%가 하락한 지수는 2월부터 반등하며 6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대 주요 도시와 20대 주요 도시의 주택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각각 0.8%, 0.9%가 뛰었다.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도시는 시카고(+4.4%), 클리블랜드(+4.0%), 뉴욕(+3.8%) 등 동부, 중부 지역 도시들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라스베이거스(-7.2%)와 피닉스(-6.6%)는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하며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S&P 다우존스지수의 크레이그 라자라 매니징 디렉터는 “연초 대비 전국 종합지수가 5.3% 상승했는데 이는 35년 이상 집계된 데이터의 전체 연간 평균 증가율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라면서 “모기지 금리 인상이나 전반적인 경제 약세로 인해 상승세가 꺾일 수도 있지만, 이번 달 지수 상승률의 폭과 강도는 앞으로의 낙관적인 전망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국책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평균 7.19%로 지난 2001년 7월 이후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신규 주택 판매는 67만5000유닛으로 전달 73만9000유닛보다 8.7% 감소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5.8%가 증가한 수치다. CNN이 주택도시개발국 및 센서스국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8월 신규 주택 중간 가격은 43만300달러였다. 박낙희 기자신규주택 집값 신규주택 판매 연속 상승세 6개월째 상승세

2023-09-26

주택 건설 인허가 빨라진다

샌디에이고 지역의 고질적인 주택난 해소를 위해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24일 카운티 정부가 관할하는 비독립 지역내 신규주택 건설의 인허가 과정을 현재보다 훨씬 단순화하고 관련 기관 간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약속하는 새로운 정책을 채택했다. 이날 결정된 바에 따르면 카운티 정부는 또 1450만 달러를 투입해 비독립지역에 대한 주택건설을 적극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다비아 린치 기획개발국장은 "주택건설에 있어 그동안 장벽으로 지적돼 온 사항들을 하나 둘씩 제거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오늘 결정된 내용은 기존에 우리가 해왔던 관행을 훨씬 뛰어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앞으로 3년 안에 비독립 지역의 주택건설 촉진정책과 관련한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카운티의 관련 부서는 향후 3~5 년 사이 비독립지역에 대한 새로운 토지 조사를 실시하고 조닝 변경에 관련된 사항도 진행해야 한다.   이밖에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이날 건축비용은 물론 땅값도 일반 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필요한 '타이니 하우스'의 건설도 적극 추진키로 결정했다.   김영민 기자인허가 주택 주택건설 촉진정책 신규주택 건설 인허가 과정

2023-05-26

[부동산 이야기] 현명하게 주택 선택하기

새롭게 시작하는 미국 이민생활에서 내 가족이 정착할 주택을 찾는 과정은 아메리칸 드림의 실현과정으로 약간은 흥분되는 행사임이 틀림없다.   요즘 많은 첫 주택구매자들이 자신의 최적조건에 적합한 주택을 사려고 시간과 노력을 적지 않게 쓰고도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사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첫 주택을 구입함에 있어서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 내 집 장만을 기대하며 주택 쇼핑을 하면서 많은 시간만 낭비하고 좋은 기회를 놓친 후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내가 사고자 하는 주택의 형태가 타운하우스건 콘도 아파트건 아니면 아담하게 자리 잡은 단독 주택이건 본인이 원하는 형태의 주택을 사고자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선택과정 가운데 하나가 바로 기존주택을 살지 아니면 신규주택을 살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융자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경우라면 지금이 주택 구매에 적기라고 인식하고 있다. 그 이유는 주택 가격 하락과 낮은 모기지 이자율로 인한 자금의 손실을 줄이고 비용면에서도 아파트 렌트 비용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융자승인을 받고 집을 찾음에 있어 기존주택과 신규주택의 장점을 정확하게 판단하여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기존 주택을 사는 경우의 장점은 자신의 노력이나 비용 없이 이전 주택소유자가 투자해 놓은 업그레이드 등 주택의 이점들을 누릴 수가 있고 기존 주택은 현재 존재하는 주택을 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 주택을 분양받을 때와 같이 건축도면 등을 보고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또 현재 해당 주택의 지붕이나 외벽의 누수 등 하자가 있다면 그것을 홈인스펙션 시 확인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 편의시설이 이미 들어서 있고 동네 분위기도 이미 형성돼 있어 집주변의 정돈된 조경으로 인해 안정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창문이나 샹들리에 블라인드 등이 이미 설치돼 있어 추가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반면 신규주택 구매 시의 장점은 신규주택들은 새집의 경우 주택의 내부 장식 조경 등 주변 시설들을 내 입맛에 맞게 꾸며 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   원하는 주택의 형태가 기존 주택이든 아니면 신규주택이든 항상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내 가족이 가장 필요로 하는 주택의 특징과 필수 사항들을 먼저 결정해서 내 입맛에 맞는 주택을 살 필요가 있겠다. 하지만 어떤 형태의 주택이든지 간에 모든 이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주택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았음을 이미 경험했을 것이다. 첫 주택구매자로서 신속한 결정이 부의 창출의 도움이 된 경우를 소개하며 내 집 장만에 도전이 되길 바란다. 55만불의 주택을 5%만 다운하고 산 주택이 10개월 만에 65만불로 집값이 상승해서 다시 낮은 이자를 받기 위해 찾아와서 지금 상담을 받고 있는데 내 집 마련의 현명한 선택을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문의:(213)380-3700 이지락 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주택 선택 반면 신규주택 주택 구매 이전 주택소유자

2023-05-09

LA 집값 4만불 하락…낙폭 전국 2위

LA 집값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전문업체 리맥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LA 중간 주택가격은 81만 달러로 전년 동기 85만 달러보다 4만 달러(4.7%)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인 도시는 샌프란시스코로 작년 12월 주택가격이 98만5929달러였다. 이는 2021년 12월 103만8444달러와 비교하면 5만2515달러(5.1%)가 밑도는 수치다.     샌프란시스코와 LA에 이어 호놀룰루(4.7%), 시애틀(3.8%), 피닉스(3.5%)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표 참조〉   리맥스 최고경영자(CEO)인 닉 베일리는 “높은 모기지 이자율과 경기불황에 대한 두려움으로 부동산 시장의 둔화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LA의 전년 대비 신규주택 리스팅 역시 3540건으로 지난해 동월 5768건보다 38.6% 하락해 전국에서 세 번째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신규주택 리스팅 건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아이오와주 디모인(Des Moines)으로 지난해 876건에서 43.6% 줄어든 494건에 그쳤다. 피닉스(39.7%), 포틀랜드(38.1%), 샌디에이고(37.3%)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베일리 CEO는 “신규 주택 리스팅 하락에도 LA의 전체 매물 건수는 전년 동기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기존 주택 판매 부진으로 매물이 사장에 머무는 기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LA 지역 평균 매매 소요기간(DOM)은 41일로 1년 만에 14일이 늘었다.   리맥스 측은 올해 부동산 시장은 소폭의 등락을 반복한 후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일리 CEO는 “현재 부동산 시장은 ‘조정’ 국면에 있다”며 “주택 가격 하락과 매물 증가는 예비 주택구매자에게 유리한 환경”이라고 말했다.   양재영 기자하락 집값 낙폭 전국 신규주택 리스팅 부동산 시장

2023-01-22

10월 신규주택 거래, 뜻밖의 7.5% 증가

고공행진 중인 주택 가격과 모기지 이자율에도 10월 신규주택 판매가 반짝 증가했다.     연방 상무부는 지난 10월 전국에서 거래된 신규주택은 총 63만2000채로 전월 대비 7.5%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전문가들이 5.5%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10월에 부동산 시장에 리스팅된 신규주택도 47만 채로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 시장의 약 10% 정도를 차지하는 신규주택 판매 증가는 여전히 높은 이자율을 고려할 때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10.9% 급감했던 점을 고려할 때 시장의 단기적 조정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반면, 전년 대비 신규 주택 거래는 여전히 5.8% 밑도는 수치를 보였다. 신규주택 중간 가격도 전년 동월과 비교해 15.4% 오른 49만3000달러로 전월보다 8% 상승했다.   재정관리 사이트 너드월렛의 홀든 루이스는 “올해 이자율의 가파른 상승이 중산층의 주택 구매를 큰 폭으로 감소시켰다”며 “신규주택 판매가 주로 고소득층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판매 가격이 50만 달러 이상인 신규주택의 비중은 48%로 연초의 33%보다 15% 이상 증가했다. 양재영 기자신규주택 거래 신규주택 거래 신규주택 판매가 지난달 신규주택

2022-11-27

[부동산 시장, 기회가 온다] “내년까지 관망하며 신용점수·자금 준비”

전국 주택 시장이 급랭하면서 바이어의 교섭력이 커지는 바이어스마켓으로 전환됐다.     집값의 하락세가 나타나면서 주택 구매 여건이 나아지는 분위기이지만 모기지 이자가 7%를 돌파하면서 내집을 장만해야 하는 바이어는 매입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일부 부동산 전문가는 집값 내림세를 들며 내년까지 관망하는 걸 추천하고 다른 에이전트는 집이 필요하다면 준비를 잘해서 주택을 장만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기 때문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상황을 가늠케 하는 통계와 지표를 보면, 국내 주택 시장은 집값 하락, 거래 위축, 모기지 급등에 따른 매입 비용 증가로 요약할 수 있으니 바이어가 고민할 만도 하다.   일단 업계는 집값의 하락 폭이 확대는 좋은 소식이라고 설명한다.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8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9% 하락했다. 지난 7월 10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두 달 연속 집값이 내려갔다. 하락 폭은 7월(0.2%)보다 훨씬 커졌다. 특히 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보다 1.3% 떨어져 지난 2009년 3월 이후 13년 만에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다.     20대 도시의 집값이 모두 전월보다 떨어진 가운데 샌프란시스코(-4.3%), 시애틀(-3.9%), 샌디에이고(-2.8%) 등 집값이 비싼 서부 해안 대도시들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다만, 그동안 집값이 워낙 급등한 탓에 1년 전보다는 여전히 두 자릿수대의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즉 집값이 하락세이긴 하지만 그동안 상승한 폭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 주택 거래는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9월 신규 주택 판매가 전월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연방 상무부는 9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10.9% 감소한 연율 60만3000채를 기록했다고 26일 집계했다. 지난 8월의 67만7000채와 비교하면 감소세가 뚜렷하다.     반면, 구매 비용 부담을 결정하는 모기지 이자는 급등세다.  모기지 30년 고정 평균 이자가 20여년 만에 7%를 넘어섰다. 모기지은행협회(MBA)가 집계한 지난주 이자는 일주일 새 0.22%포인트 상승한 7.16%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거래가 한산해지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집값 내림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봤다. 바이어마켓이지만 내년까지 관망세를 유지하라는 이유다. 그런데도 집을 매입해야 한다면 ▶자신의 재정 상태를 점검하고 ▶신용점수를 올려야 하며 ▶다운페이먼트를 넉넉하게 준비해야 한다. 또 긴급 자금도 고려해야 한다.   자신의 재정을 파악해서 다운페이먼트와 집페이먼트 등의 예산을 미리 세워서 매입 자금을 준비해야 나중에 하우스푸어 신세를 면할 수 있다.  딘 카라쉬 공인회계사는 “주택 구입 이후 모기지와 세금, 보험 등을 포함해 월 지출이 본인 수입의 25~28%를 넘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특히 신용점수가 높고 다운페이먼트를 많이 하면 더 좋은 이자율을 받아서 집 매입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부동산 업체 질로(Zillow)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의 경우, 신용 등급이 ‘최고 등급(Excellent)’은 ‘낮은 등급(Very poor)’에 비해 10만4000달러(주택가격 35만4200달러 기준)까지 절약할 수 있다.     이 밖에 주택구매 시 필요한 모기지 수수료, 세금, 타이틀 비용과 예기치 않은 지출에 대비해 3~6개월 정도의 월페이먼트를 마련해 두는 게 안전하다.   양재영 기자부동산 시장 기회가 온다 신용점수 내년 신규주택 판매가 모기지 이자 집값 하락

2022-10-26

[브리프] '9월 신규 주택 착공 8.1% 감소' 외

9월 신규 주택 착공 8.1% 감소   연방 상무부는 9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8.1% 감소한 144만 건(이하 연율)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착공 건수는 전년 동기보다도 7.7% 감소해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46만 건을 하회했다. 이 가운데 단독주택 착공 건수는 89만2000건(연율)으로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156만 건(연율)으로 전월보다 1.4% 증가했다. 아파트 신축 허가 건수는 8.2% 급증한 반면, 단독주택 허가 건수는 3.1% 감소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모기지 이자가 최근 7%를 넘어서면서 신규 주택 시장도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주택건설업자들의 체감 경기를 측정하는 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의 10월 주택시장지수(HMI)도 전날 8포인트 하락한 38로 집계돼 팬데믹 초기를 제외하면 10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모기지 신청 수요 25년래 최저치   CNBC와 모기지은행협회(MBA)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일로 끝난 한 주간 모기지 신청 건수를 보여주는 모기지신청지수(계절조정치)는 전주 대비 4%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8%가량 낮아진 것이다. 이날 수치는 1997년 이후 25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모기지 신청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모기지 금리가 7%에 육박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대출액 64만7200달러 이하에 대한 30년 고정 평균 모기지 대출 계약 금리는 전주 6.81%에서 6.94%로 상승했다. 이는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모기지 금리는 9주 연속 상승했다. 주택 매입지수와  재융자지수는 전주 대비 각각 3.7%와 7.0% 하락했다.브리프 신규 주택 기준금리 인상 신규주택 허가 주택 착공

2022-10-19

[브리프] '신규주택 판매 28.8% 증가' 외

신규주택 판매 28.8% 증가   8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보다 늘었다. 연방 상무부는 8월 신규 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28.8% 증가한 연율 68만5000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0만 채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7월 수치는 51만1000채에서 53만2000채로 상향 수정됐다. 8월 신규 주택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0.1% 감소했다. 신규 주택 판매 중간값은 43만6800달러였고, 평균 판매 가격은 52만1800달러였다. 8월말 계절 조정 기준 신규 주택 판매 재고 추정치는 46만1000채였다. 신규 주택 재고는 현재 판매 속도를 고려할 때 8.1개월 치로 전월 10.9개월 치보다 약간 줄었다.   10년물 국채금리 4% 돌파   글로벌 금융시장 혼돈이 계속되면서 시장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 금리가 28일 4% 선을 일시적으로 돌파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년물 국채 금리는 최고 4.019%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빠르게 하락 중이다. 10년물 국채 금리가 4% 선을 넘은 것은 14년 만에 처음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반면에 마켓워치는 4% 돌파가 2010년 4월 5일 이후 12년 만이라고 보도해 통계상 차이를 드러냈다. 올해 들어서만 10년물 국채 금리는 2.5%포인트 가까이 올라 1981년 이후 가장 가파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국채 금리의 급등세, 즉 채권시장의 매도세가 강해지는 것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메시지와 영국발 감세 후폭풍 때문이다. 이번 주초 연준 고위 인사들이 잇따라 공개 발언을 통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더 많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며 긴축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브리프 신규주택 판매 신규주택 판매가 현재 판매 평균 판매

2022-09-28

토론토 신규주택 가격 두 달 연속 하락

 토론토의 신축주택 가격이 2개월 연속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토지개발협회(BILD)가 25일(수)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단독과 세미, 타운하우스를 포함한 신규주택 가격은 평균 1백79만달러로 지난 2월 1백86만달러와 지난 3월 1백84만달러와 비교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토지 개발 협회 관계자는 “금리 인상이 주택시장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라며 “주택 구매 희망자들이 시장 상황을 을 지켜보며 관망하는 추세다”고 전했다.   4월 신규주택 거래건수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47%나 감소했으며 지난 10년 평균 주택 거래 건수와 비교했을 때는 5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콘도 분양가격은 3월 평균 1백24만달러와 비교해 24%나 하락했으나 거래건수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에 나온 매물의 수도 지난 3월과 비교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4월에 시장에 남아있던 주택 판매 물량은 9천327채로 3월 보다 2천여채가 증가했다.   건설-토지 개발 협회 관계자는“현재 일반주택 매물 재고 물량은 3개월분이 남아있고 콘도는 4개월 정도가 남아 있다”라며 “안정적으로 구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최소 9개월분의 물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영미 기자신규주택 토론토 토론토 신규주택 연속 하락

2022-05-27

[브리프] '2월 신규주택 판매 2% 감소' 외

2월 신규주택 판매 2% 감소   2월 신규주택 판매가 두 달째 둔화했다. 연방 상무부는 23일 2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2% 감소한 연율 77만2000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2월 감소세는 전월치(4.5%) 보다 개선됐다. 2월 신규주택 판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 80만5000채에 못 미쳤다. 신규주택 판매는 지난 1월부터 둔화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월 수치는 기존 80만1000채에서 78만8000채로 소폭 하향 수정됐다.     신규주택 판매는 변동성이 큰 지표라 자주 수정된다. 2월 신규주택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2만3000채보다는 6.2% 감소했다. 신규주택 판매 중간값은 40만600달러를 기록해 전월 42만3300달러보다 낮았다. 평균 판매가격은 51만1000달러였다. 2월 말 계절조정 기준 신규주택 판매 재고 추정치는 40만7000채였다. 신규주택 재고는 현 판매 속도를 고려할 때 6.3개월 치로 전월 6.1개월보다 다소 늘었다.   “채권시장 손실 2008년보다 커”     주요국 통화긴축 정책의 영향으로 올해 세계 채권시장의 손실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보다 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주요국 국채·회사채 수익률을 보여주는 ‘블룸버그 글로벌 종합지수’는 지난해 1월 고점에서 현재까지 11% 하락했다. 이는 1990년 이후 고점 대비 하락폭으로는 최대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하락률인 10.8%를 넘어섰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또 지수 기준 시장가치는 2조6000억 달러 줄어 2008년 감소액 2조 달러보다 감소폭이 더 컸다. 블룸버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이 통화긴축에 나섬에 따라 채권시장이 전례가 없는 손실을 봤다고 설명했다. 채권금리 상승은 채권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연준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후 필요하다면 다음 통화정책 회의 때 0.5%포인트 인상도 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차입비용 상승은 가뜩이나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인 소비자물가 상승세로 가치가 잠식당하고 있는 채권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브리프 신규주택 판매 신규주택 판매가 신규주택 재고 평균 판매가격

2022-03-23

LA 신규주택 건설 ‘산 넘어 산’

LA 시가 10월까지 25만 유닛 이상의 신규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토지 용도 변경(리존·Rezone)을 마쳐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LA타임스는 LA 시가 지난해 말 오는 2029년까지 50만 유닛의 신규 주택 건설안을 마련하고 이를 주 정부에 제출했지만 최근 수정 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가주 주택지역개발부(HCD)는 LA 시가 제출한 주택개발안이 주 정부 가이드라인과 맞지 않고 필요한 신규 주택 공급 속도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LA타임스는 LA 시가 10월 중순까지 25만5000유닛의 새로운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토지 용도를 변경하는 시 전체에 대한 리존 작업을 마쳐야 한다고 요약했다.   문제는 환경영향 평가 등 리존작업을 위해서는 최소 3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시장 선거까지 낀 상태에서 10월까지는 불가능할 것이란 점이다.     더 나아가 주 정부가 로컬 정부에 지원하는 주거 안정 그랜트 등의 자금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이미 LA 시는 지난 1월 1억2500만 달러의 저소득층 주택 개발 지원금을 받지 못했다.   추가 그랜트가 시작되는 5월 이전에는 신규 주택 건설에 관한 수정안이 완성돼야 더 이상의 지원 누락을 피할 수 있다는 설명으로 약 4만1000명으로 추산되는 홈리스 등의 보호가 급선무로 떠올랐다.   UCLA의 파보 몽코넨 교수는 “중장기 신규 주택 공급 전략을 꼼꼼히 세우는 것만큼 주 정부 지원 예산 확보도 절실하다”며 “LA 시는 위기 상황 속에서 수요 증가세에 맞춰 일정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신규주택 건설 la 신규주택 신규 주택 정부 지원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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