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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유나이티드센터 지역 재개발 승인

시카고 시의회가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와 미 프로아이스하키(NHL) 시카고 블랙혹스의 홈구장인 유나이티드 센터와 그 일대를 재개발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승인했다.     시카고 웨스트 사이드의 초대형 재개발 프로젝트가 될 '1901 프로젝트'는 총 70억 달러를 투입, 유나이티드 센터 주변 주차장과 지역을 녹지공간, 복합주택, 음악당 등으로 재개발하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나이티드 센터를 소유하고 있는 불스 라이언스도프 가족과 블랙혹스 워츠 가족이 주도하고 총 10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불스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라이언스도프는 19일 "이번 결정은 시카고 웨스트 사이드에 있어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재개발을 넘어서 시카고 서부 커뮤니티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고, 우리가 어떻게 시카고를 더 멋지게 변신시킬 수 있을 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1901 프로젝트'의 첫번째 단계에는 6000석 규모의 극장, 옥상에 녹지 공간을 갖춘 다층 주차시설, 보행자 친화적 보도와 자전거 도로, 호텔 및 소매 공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후 복합주택 및 교통 시설 개선 등이 이뤄진다.     총 7단계에 걸쳐 진행될 '1901 프로젝트'는 올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Kevin Rho 기자유나이티드센터 시의회 시의회 유나이티드센터 재개발 승인 시카고 시의회

2025-02-21

“시의회에 한인 목소리 전할 터” 제니퍼 홍 세리토스 시의원 후보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중국계 제니퍼 홍 후보가 지난 27일 유수연 ABC통합교육구 교육위원과 함께 본지 가든그로브 사무실을 방문, 한인 유권자의 지지를 부탁했다.   3석이 걸린 선거엔 총 10명의 후보가 나섰으며, 한인 후보는 없다. 선거일은 오는 3월 4일이다. 홍 후보는 “2월 3일부터 유권자 전원에게 우편투표지가 발송된다. 다수 유권자가 2주 이내에 투표를 마치기 때문에 내달 중순이면 사실상 당락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용지에 자신을 사업가로 소개한 홍 후보는 시 공원위원회 커미셔너,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아티샤-세리토스 소롭티미스트 클럽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홍 후보는 ▶치안 강화 ▶도로를 포함한 낙후한 시 인프라 개선 ▶시 재정 건전성 강화 등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또 ABC통합교육구와의 협조 및 지원 강화, 시니어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모든 후보가 비슷한 공약을 내놓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실행이다. 시 커미셔너, 사업 경험을 통해 시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유 교육위원은 “지금 시의회엔 시 사정에 밝고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하며 보수적 경영인인 홍 후보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한 달 전부터 유권자 가정을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홍 후보는 “세리토스 소수계 유권자 중엔 중국계가 가장 많다. 그다음이 필리핀계, 세 번째가 약 1000명인 한인이다. 비슷한 문화권에 속해 대화가 잘 통하는 한인들의 반응도 좋다. 당선되면 한인 커미셔너를 임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대만에서 대학교를 졸업한 홍 후보는 1984년 미국에 왔다. 세리토스에서 39년째 살고 있으며 두 아들 모두 세리토스에서 학교에 다녔다.   유 교육위원은 “홍 후보를 알고 지낸 지 14년쯤 됐다. 우리를 대변할 적임자인 홍 후보의 당선을 돕자”고 말했다.   홍 후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웹사이트(jenniferhongforcerritos.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시의회 목소리 한인 목소리 세리토스 시의회 한인 후보

2025-01-29

태미 김<어바인 5지구 시의원> 선거 앞두고 '거주지 논란' 휩싸여

태미 김(사진) 어바인 5지구 시의원 후보가 ‘거주지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지역 매체 ‘어바인 워치도그’는 지난해 11월 김 후보 등과 함께 어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론 스콜레스당이 어바인 시의회에 김 후보가 5지구에 살지 않는다며, 김 후보의 출마에 반대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24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벨, 맥앤드루스&힐타크 로펌 명의로 발송된 서한은 사립 탐정을 통해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1월 9일 사이 닷새에 걸쳐 3지구의 김 후보 소유 집과 김 후보가 산다고 밝힌 5지구 아파트를 감시한 결과, 김 후보가 3지구 집을 드나든 반면 5지구 아파트에 가거나 그곳에서 잔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김 후보가 밝힌 5지구 아파트 주소에 살고 있는 주민, 이웃과의 인터뷰에 근거해 김 후보가 5지구가 아닌, 3지구에 살고 있다는 결론을 내린 탐정의 보고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한에 따르면 탐정은 김 후보가 지난해 12월 후보 등록 서류를 가져가면서 공개한 5지구 주소엔 김 후보가 속한 비영리기관 이사 가족이 살고 있으며, 이들은 8년째 이곳에 거주하고 있으며 누구에게도 방을 임대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주장했다.   서한은 또 올해 1월 중순쯤 김 후보가 후보 등록 서류를 다시 제출한 것을 기존 주소의 문제점을 해소하려는 시도라고 규정하고 김 후보가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5지구 주소로 투표했을 경우 선거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어바인 워치도그는 이 서한이 OC검찰, 연방검찰 가주 중앙지부에도 발송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성명을 통해 “시에 제출된 서한은 공화당의 이익에 따라 정치적 동기에 의해 특정 후보를 돕기 위해 뒤틀리고 결함 있는 조사를 통해 작성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지난해 5지구로 이사한 것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갈등에 관한 시의회 결의안 채택 무산 이후 신변에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후보는 시의원 재직 시절이던 지난해 1월, 자택 차고가 열려 있고 시장 선거 캠페인 푯말이 도난 당한 것을 발견했다고 시의회에서 발언했다. 김 후보는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공식 성명 외엔 말을 아끼고 있다.   어바인 시의회는 오늘(28일) 오후 1시 비공개 회의에서 스콜레스당 측이 발송한 서한과 그에 따른 법적 분쟁 발생 가능성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어바인 5지구 시의원 선거는 4월 15일 열린다. 임상환 기자거주지 어바인 어바인 5지구 어바인 시의회 거주지 논란

2025-01-27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 당선 돕자"

오는 4월 15일 열릴 어바인 5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태미 김 전 어바인 시의원을 돕기 위해 한인들이 뭉쳤다.   레이철 윤 OC한미지도자협의회장과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 등은 지난 21일 부에나파크의 캘리포니아 브릿지 리얼티 사무실에서 김 후보를 위한 선거기금 모금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엔 윤만 회장을 비롯한 OC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 이규성 통일교육위원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장, 엘렌 안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 총디렉터, 곽도원 미주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장 등 30여 명의 한인이 참석해 김 후보를 후원했다.   김 후보는 “어바인을 기회의 도시, 혁신의 도시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레이철 윤 회장은 “이사들과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어바인 5지구 유권자 가정 방문을 호소하는 것을 포함해 김 후보가 당선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참가자들 모두 김 후보의 당선을 돕자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다른 일정으로 불참한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과 데이브 민 연방하원의원도 행사에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5지구 유권자는 2만8000여 명 중 한인은 1000여 명이다. 선거 우편투표지 발송은 3월 17일 시작된다.어바인 시의회 어바인 시의회 어바인 시의원 어바인 5지구

2025-01-23

시카고, 제한속도 낮추기 ‘일단 멈춤’

시카고 시의 기본 속도 제한 기준을 시속 30마일에서 25마일로 낮추려는 움직임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시카고 시의회는 애초 지난 15일 해당 안건을 두고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지구 시의원 대니얼 라 스파타는 더 많은 토론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투표 연기를 요청했고, 시의회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시카고 시의회는 현재 듀세이블 레이크 쇼어 드라이브와 일리노이 교통국(IDOT)이 관리하는 도로 외 모든 시카고 시내 도로의 속도 제한을 시속 25마일로 하는 조례를 추진 중이다. 이미 속도 제한이 시속 30마일 이하의 도로는 해당되지 않는다.     새로 도입되는 속도 제한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할 경우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시카고 시는 속도 제한 표지판을 교체하는데 최소 300만 달러의 예산이 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속도 제한 기준 낮추기를 지지하는 이들은 뉴욕,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워싱턴DC 등이 이미 최대 속도 제한을 시속 25마일로 낮췄다며, 속도 제한이 30마일에서 25마일로 낮아지면 충돌 사고 사망자도 절반 가까이 줄어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반대하는 이들은 주요 도로들인 웨스턴 애비뉴, 할렘 애비뉴, 어빙파크 로드, 스토니 아일랜드 등의 속도 제한 기준을 시속 25마일로 낮추는 것은 비합리적이라는 지적이다.     Kevin Rho 기자제한속도 시카고 시카고 제한속도 시카고 시의회 시카고 시내

2025-01-17

GOODBYE 2024 시카고∙일리노이 탑10 뉴스

시카고 시 예산안 통과 과정의 혼란을 비롯 시카고 교육청(CPS) 갈등, 그리고 최악의 시즌을 보낸 메이저리그와 또 한번의 실망스러운 풋볼 시즌까지. 다사다난 했던 2024년이 막을 내린다. 2024년 한 해동안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10대 뉴스를 정리했다.   1.민주당 전당대회(DNC): 1968년 이후 처음 DNC를 유치한 시카고 시는 전국적 관심 속에 특별한 사건∙사고 없이 4일 간의 행사를 진행했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돌연 사임하는 바람에 DNC는 더 많은 주목을 받았고, 결국 바이든 정부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가 민주장 첫 흑인 여성 대선 후보로 지명됐다.     2.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 2년 차를 맞이한 존슨은 심각한 슬럼프를 맞이했다. 그의 측근들이 언행•태도•폭력 등 각종 논란으로 줄줄이 사퇴한 데 이어, 그 역시 시카고 재산세를 3억 달러 인상을 통과시키려다 시의회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이를 전면 철회하는 등 신뢰와 존중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존슨은 최근 시카고 교육청장 페드로 마르티네즈를 자신과 다른 가치관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해고하려다가 법원의 제재를 받기도 했다.     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귀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11월 대선에서 확실한 승리를 챙기며 백악관 복귀를 확정했다. 특히 일리노이 주에서는 20년만에 처음 공화당 후보가 43%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4.잇단 비리 사태: 일리노이 '정치머신'•'정계 실세' 등으로 불리던 거물급 정치인들이 비리 사건들로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시카고 시의회 사상 최장 기간 재임 기록을 세운 에드 버크 시의원은 뇌물 수수 및 공갈 혐의 등으로 2년 징역형과 200만 달러 벌금을 선고 받고 일리노이 주 남부 교도소에 수감됐다. 미국 지방회의 사상 최장수 하원의장인 마이크 매디건은 22건의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5.놀라운 자연현상: 중서부에서 가장 잘 보였던 지난 4월의 일식 이후 시카고 일원에는 200여년 만에 처음 매미(cicada) 무리의 이중 출현이 발생해 거대한 소음을 일으켰다. 또 미시간 호수 근처에선 지난 가을 오로라가 목격됐고 7월에는 시카고 일원에 31개의 토네이도가 집중 발생했다.     6.시카고 경찰(CPD): 시카고 경찰청장으로 첫 해를 보낸 래리 스넬링은 DNC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시의회의 신임을 얻었다. 올해 살인 사건도 600건 이하를 기록,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달초 20대 남성이 교통법 위반 혐의로 스탑 사인에서 무려 96발의 총알을 맞고 경찰에 피살됐고 단 9%의 시카고 경찰이 새로운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등 현재 진행 중인 CPD 개혁 노력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7. 11세 제이든 퍼킨스 사망: 크로세티 브랜드(37)는 가석방 후 전 여자친구이자 퍼킨스의 어머니를 찾아가 폭행을 시도했다. 퍼킨스가 막아서자 브랜드는 11살  퍼킨스를 살해했고, 이를 계기로 가석방을 결정하는 일리노이 죄수 검토위원회 위원들이 교체되고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가정내 폭력 사건에 대한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8.불법이민자: 끊이지 않던 중남미발 불법이민자를 시카고 시가 더 이상 받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시카고 시는 이들을 위한 쉼터를 노숙자용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시카고 시는 지난 2년 동안 불법이민자 지원을 위해 4억 달러 이상의 예산을 사용했다.     9. 시카고 연고 스포츠팀들의 고전: 이번 시즌 41승121패를 기록한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MLB 현대사에서 리그 최악의 시즌 기록을 남겼다. 미 프로풋볼(NFL) 전체 1번 픽으로 신인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를 데려온 시카고 베어스는 4승12패로 별다른 성과를 못내며 결국 팀 역사상 처음 시즌 도중 감독(매트 이버플러스)을 해고했다.     10. '랫 홀'(Rat Hole): 시카고 북부 로스코 빌리지의 보도에 세겨진 쥐 모양의 '랫 홀'은 시카고 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이 외에도 2024년 관심을 모은 뉴스 헤드라이너들은 시카고 교통국(CTA)의 긴 대기 시간•인력 부족•예산 위기 등으로 인한 도벌 카터 대표의 교체 가능성, 시카고 경찰 루이스 후에스카와 엔리케 마르티네즈 피살, 장기간 비어있던 US 스틸 사우스 철강공장의 양자 컴퓨팅 캠퍼스 변신 계획 등이 주목을 받았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goodbye 시카고 시의회 시카고 재산세 해동안 시카고

2024-12-30

태미 김 어바인 시의회 재입성 도전

태미 김(사진) 전 어바인 시의원이 어바인 시의회 재입성에 도전한다. 지난달 5일 열린 시장 선거에서 래리 에이그런 당시 부시장에게 패해 낙선한 김 전 시의원은 18일 언론 매체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4월 15일 열릴 5지구 시의원 특별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어바인 시는 11월 5일 선거부터 지역구 선거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직선 시장 1명과 시의원 6명, 총 7명으로 구성된다. 5지구 특별 선거는 시의원 임기 2년을 남겨둔 상황에서 당선된 에이그런 시장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해 열린다.   지난 2020년 시의원에 당선됐으며 이달 초 4년 임기를 마친 김 전 시의원은 특별 선거에서 승리하면 약 4개월 만에 다시 시의회에 복귀하게 된다.   김 전 시의원은 “성장하면서 새로운 도전들에 직면한 어바인은 갈림길에 서 있다. 우리의 삶의 질을 유지하며 미래를 현명하게 계획하기 위해선 경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난 더 강하고 안전하며 모든 이를 포용할 수 있는 어바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시의원 캠프는 김 전 시의원이 지난 4년 동안 어포더블 하우징, 환경, 공공 치안, 경제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이슈에 관해 현명하게 대처해왔으며 주택난 개선하고 그레이트 파크를 공공 자산으로 개발하면서 어바인을 혁신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시의원은 케이티 포터 연방하원의원, 데이브 민 연방하원의원 당선인, 코티 페트리-노리스 가주하원의원, 카트리나 폴리 OC수퍼바이저, 어바인 시의원 중 캐슬린 트레세더, 멜린다 리우, 윌리엄 고, 어바인통합교육구의 제프 김, 시릴 유 교육위원의 지지를 받고 있다.   시장 선거에서 에이그런과 격전을 치른 김 전 시의원에게 5지구 출마는 만만치 않은 도전이다. 에이그런의 정치적 근거지에서 선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원 중엔 김 전 시의원 외에 아직 출마를 선언한 이가 없다. 공화당원 중엔 부시장을 지낸 앤서니 쿠오 전 시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5지구엔 웨스트파크, 우드브리지, 유니버시티파크, 랜초샌호아킨 커뮤니티가 속한다. 2023년 10월 확정된 5지구의 주민은 총 4만9355명이다. 이 중 백인이 45%로 가장 많고 아시아계는 38%, 라티노는 11%다. 등록 유권자(2020년 기준) 비율은 백인이 68%로 가장 높다. 아시아계는 19%, 라티노는 10%를 각각 차지한다.   김 전 시의원 캠페인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tammykim.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온라인 기부도 이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임상환 기자어바인 시의회 어바인 시의원 어바인 시의회 5지구 시의원

2024-12-19

한인 최초 라구나우즈 시의회 입성

이은주씨가 한인 최초로 라구나우즈 시의회에 입성했다.   이씨는 지난 11일 열린 시의회 정기 회의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4년인 시의원 임기를 시작했다.   이 시의원은 재선에 성공한 샤리 혼 부시장, 신시아 코너스 시의원과 함께 취임했다. 혼 부시장은 이날 동료 시의원들의 선출로 시장이 됐다.   이 시의원의 당선으로 라구나우즈 시의회는 5명 전원 여성으로 구성됐다. 이 시의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시의회가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것은 시 사상 처음”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5일 열린 선거엔 총 3석이 걸렸다. 이 시의원은 4명의 후보 중 유일한 남성인 제임스 텅 후보를 제치고 3위로 당선됐다. 혼, 코너스와 함께 팀을 이뤄 공동 캠페인을 펼친 이 시의원은 5949표를 얻으며 23.9% 득표율로 텅 후보(3941표, 15.8%)를 큰 차이로 누르고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했다. 결국 이 시의원이 5번째 여성 시의원이 되며 진기록의 마지막 퍼즐을 맞춘 셈이다.   이 시의원은 초선 시의원 사상 최다 득표로 당선되는 기록도 세웠다. 이 시의원은 “한인과 중국계 커뮤니티에서 얻은 표는 1000표에 못 미친 것 같다. 나머지 표 중 대다수는 라구나우즈 빌리지 주민에게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라구나우즈엔 한인, 중국계, 이란계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주민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다문화 배경의 주민을 대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시의원은 “다문화 커뮤니티 주민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의원은 “시정에 관한 목표는 시가 돌아가는 것을 더 살펴보고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뒤, 수립할 생각이다. 다행히 우리 시는 부채가 없고 시의회도 원활히 잘 돌아가고 있다. 주민이 가장 신경 쓰는 치안 유지를 위해 노력하며 내가 기여할 부분을 찾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시의회 한인 시의회 입성 시의회 정기 코너스 시의원

2024-12-16

연방하원·시장, 접전 끝 현직 수성

  선거가 실시된 지 20여 일 가까이 지났지만 명확한 승부가 나오지 않아 양 후보 측의 피를 말리게 했던 일부 로컬선거의 결과가 속속 판가름나고 있다.   샌디에이고카운티 유권자등록국이 지난 24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연방하원의원 제 49지구의 경우 현직인 마이크 레빈 의원(민주)이 경쟁자인 매트 군더슨 후보(공화)를 4.4% 차이로 따돌리고 신승을 거뒀다. 레빈 의원은 개표 초반부터 간발의 차이로 앞서 나간 끝에 승리를 거머줬고 군더슨 후보는 이를 뒤집지 못하고 결국 고배를 마셨다.   또 시종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샌디에이고 시장선거도 현직인 토드 글로리아 시장의 승리로 결론났다. 엄청난 정치 경력의 차이로 인해 아예 상대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을 깨고 경쟁자인 래리 터너 후보는 정치신인답지 않게 초반부터 글로리아 시장을 10% 이내로 몰아붙이며 맹렬한 추격전을 줄곧 벌였으나 끝내 반전 포인트를 찾지 못한 채 10.8% 차로 패배했다.   또 샌디에이고 시검사장 선거에서는 헤서 퍼버트 현 수석 부검사가 브라이언 마이엔샤인 현 주하원의원을 꺾고 차기 시검사장실 열쇠의 주인이 됐고 주 하원의원 75지구에서는 칼 드마이오 전 샌디에이고 시의원이 당선됐다.   이밖에 이날까지 승부가 결정난 주요 로컬 선거결과는 다음과 같다.   ▶주상원 39지구: 아킬라 웨버 주하원의원 당선 ▶주하원 77지구: 타샤 보어너 현의원 당선 ▶주하원 78지구: 크리스 워드 현직의원 당선 ▶출라비스타 시의회 3지구: 마이클 인준자 후보 당선 ▶엘카혼 시의회 3지구: 스티브 고블 후보 당선 ▶엘카혼 시의회 4지구: 필 오티스 후보 당선 ▶엔시니타스 시의회 1지구: 루크 샤프너 후보 당선 ▶내셔널시티 시의회 2지구: 호세 로드리게스 후보 당선 ▶오션사이드 시의회 4지구: 피터 웨이스 현의원 당선 ▶샌디에이고 시의회 9지구: 션 엘로-리베라 현의원 당선 김영민 기자연방하원 시장 시의회 4지구 시의회 3지구 시의회 1지구

2024-11-26

주법무장관 켄 팩스턴, 달라스시 고소한다

 지난 11월 5일 선거에서 주민투표로 승인된 마리화나 비범죄화 발의안 R(Proposition R)과 관련, 달라스시가 이의 시행을 결정하자 켄 팩스턴 텍사스 주법무장관이 달라스시를 고소하겠다면서 제동을 걸었다. 발의안 R은 달라스시에서 최대 4온스의 마리화나 소지나 사용을 경범죄로 처벌하지 않으며 경찰관이 중범죄 수사의 일환이 아닌 한 마리화나 냄새를 수색 또는 압수의 유력한 원인으로 간주하지 못하고 시 예산이나 공무원을 마리화나의 법적 정의를 충족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대마초 관련 물질을 검사하는데 사용 또는 동원하는 것도 금지하는 내용으로 최근 주민투표에서 유권자 67%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이후 지난 19일 열린 회의에서 이 발의안을 곧바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펙스턴 장관은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텍사스 주법은 기호용 마리화나의 사용 및 소지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달라스시는 주법을 무시하거나 경찰이 이를 시행하는 것을 금지할 권한이 없다. 이를 무시하는 행위는 텍사스 주헌법을 위반하려는 시도이므로 달라스 시의회, 시 관리매니저, 경찰국장 등 책임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팩스턴은 이미 오스틴, 덴튼, 샌 마코스 등 이미 유사한 조례를 통과시킨 시들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오스틴과 샌 마코스의 소송에서 법원은 시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19일 열린 시의회 회의에서 일부 시의원들이 발의안 R의 시행을 지연시키려는 시도를 했으나 무산됐다. 이날 카라 멘델손(12지구) 시의원은 “…발의안 R이 주법과 충돌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주법이 우선하므로 주법이 변경되기전까지 발의안 R은 시행되지 않는다라는 조항을 삽입한다”는 내용의 수정안을 제안했으나 찬성표를 3표밖에 얻지 못해 부결됐다.   손혜성 기자주법무장관 팩스턴 팩스턴 달라스시 달라스 시의회 팩스턴 텍사스

2024-11-25

어바인 첫 홈리스 셸터 설립 '원점으로'

어바인 시 최초의 홈리스 셸터 설립 프로젝트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어바인 시의회는 대통령 선거가 열린 지난 5일 특별 회의를 소집, 홈리스 셸터를 만들기 위해 비즈니스 콤플렉스 내 건물 2개 동(17572, 17622 Armstrong Ave)을 매입하는 계약을 취소하는 안건을 찬성 3표, 반대 2표로 통과시켰다.   취소안은 건물을 약 1850만 달러에 매입하는 에스크로 종결을 불과 수분 남기고 가결됐다. 시의회는 지난달 22일 건물 매입안을 시의원 5명 중 마이크 캐롤을 제외한 4명의 찬성으로 승인했으며, 매입안 승인 이틀 뒤 반환이 되지 않는 에스크로 디파짓 100만 달러도 납부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시청과 시의회엔 셸터가 될 건물 인근 주민의 질문이 쇄도했다. 질문은 셸터의 용도, 시가 해당 건물을 사려고 하는 이유에 집중됐다. 건물 매입안이 시의 어떤 위원회에서도 검토되지 않은 채 통과됐다며 절차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에 파라 칸 시장은 건물 매입안이 시의 어떤 위원회도 통과한 적이 없다는 점을 들어 특별 회의를 소집했다. 회의에 참석한 약 40명의 주민 중 상당수는 셸터 부지가 다수의 아파트 단지와 가깝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셸터에 타 지역 홈리스가 몰려들 것을 걱정하는 의견도 나왔다.   결국 건물 매입 취소안은 칸 시장과 캐롤 시의원, 태미 김 시의원의 찬성으로 통과됐고, 시는 디파짓 100만 달러 손해를 감수했다. 칸 시장과 캐롤 시의원, 래리 에이그런 부시장은 다른 장소를 찾아 셸터를 마련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OC수퍼바이저위원회는 지난 2018년 어바인에 셸터를 건립하려 했지만,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자 계획을 철회했다. 이듬해 연방 당국은 홈리스 셸터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바인을 포함한 카운티 남부 4개 도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시 측은 새로 마련할 셸터를 홈리스 또는 홈리스가 될 위기에 처한 주민이 거주 공간을 찾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브리지 셸터(Bridge Shelter)’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브리지 셸터는 홈리스 문제 해결을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제공하려는 시의 프로젝트 ‘더 시스템’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엔 임시 거주지와 어포더블 하우징 확충, 정신적 문제 관련 비상 대응 프로그램 강화 등이 포함된다.   시 스태프가 시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어바인통합교육구의 학생 약 300명은 집이 없거나, 거주가 불안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어바인 홈리스 홈리스 문제 어바인 시의회 소집 홈리스

2024-11-21

야유 속 맥도널 LAPD 국장 인준 통과

짐 맥도널 신임 LA경찰국(LAPD) 국장이 LA시의회 인준을 우여곡절 끝에 통과했다.     인준 과정에서 취임 반대를 주장하는 주민들이 몰려들어 한동안 진행이 지연됐다.   LA시의회는 지난 8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맥도널 LAPD 국장의 인준과 임명 승인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재적 의원 13명 중 11명이 임명을 찬성하고 유니세스 에르난데스 시의원(1지구)과 휴고 소토-마르티네스 시의원(13지구)이 반대표를 던졌다. 헤더 허트 시의원(10지구)과 케빈 드 레온 시의원(14지구)은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시의회는 이날 맥도널 신임 국장에 대한 LA주민들의 공개 발언 세션으로 인준을 시작했다. 80여명의 주민이 공개 발언 세션에 참여하기 위해 LA시의회 본회의장을 찾았다.     맥도널 신임 국장 지지자들은 공개 발언에서 그가 강력 범죄 소탕과 치안 강화에 크게 기여할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의 경력이 탄탄하기 때문에 LAPD와 LA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반편, 그의 취임을 반대하고 나선 주민들도 있었다. 이들은 맥도널 신임 국장이 반이민주의자라고 주장하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이민단체 회원들은 맥도널 신임 국장을 거부하는 의미로 회의장에서 뒤돌아 앉은 채 ‘맥도널은 반이민주의자’라는 피켓을 들고 있기도 했다.     더불어 반대 인파는 맥도널 신임 국장 지지자가 공개 발언을 마치고 나면 큰소리로 야유를 보내거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등 본회의장에서 소란을 피웠다. 이에 일부 인원은 회의장 밖으로 퇴장 조치를 당했다.     공개 발언 세션 이후 LA시의원들과 맥도널 신임 국장 간의 질의응답으로 본격적인 인준이 진행됐다. 이날 LA시의원들과 맥도널 신임 국장은 LAPD 인력 부족 문제, 비무장 대응팀 확대, 지역 주민 관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맥도널 신임 국장은 비무장 대응팀에 대해 “비무장 대응팀 확대에 대해 지지한다”며 “추가 예산 투입이 결정된 만큼 대응팀을 체계적으로 운용해 LA주민들이 확실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평소 LAPD에 대해 지지를 보내온 존 이 시의원(12지구)은 이날 “오랜 시간 맥도널 신임 국장을 봐온 사람으로서 그가 LA시민들을 위해 잘 봉사하리라 믿는다”며 “그의 활약으로 LA시의 치안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 신임 국장은 LAPD 국장으로서 각오에 대해 “LA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게 나의 주요 업무”라며 “이민자들의 도시인 LA에서 모든 사람들, 특히 이민자 커뮤니티가 느끼는 불확실성과 두려움이 사라질 수 있도록 여러분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맥도널 신임 국장 연봉이 대통령 연봉보다 높게 책정돼 논란이 일은 바 있다. LA경찰위원회는 지난 5일 맥도널 신임 국장 연봉을 45만 달러로 책정 및 승인했다. 이는 20년째 동결 중인 대통령 연봉 40만 달러보다 높은 금액이다. 김경준 기자맥도널 국장 국장 인준 맥도널 신임 맥도널 la경찰국 시의회 국장 시의회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2024-11-08

어바인 시장 후보 태미 김 캠페인 통해 시의회 우군 확보 나서

어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한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이 선거 캠페인을 통한 시의회 내 우군 확보에 나섰다.   총 7명이 출마한 시장 선거에서 래리 에이그런 부시장과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김 후보는 시의원 선거에서 대만계인 멜린다 리우 1지구 후보, 중국계와 필리핀계 혼혈인 윌리엄 고 2지구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김 후보는 두 후보 지지를 통해 대만, 중국, 필리핀계 표심 공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두 후보 전부 또는 한 명이라도 시의회 진출에 성공하도록 도와 자신이 시장에 당선된 후 시정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   김 후보와 리우, 고 후보는 모두 민주당원이다. 김 후보가 시장이 되고 리우, 고 후보도 당선될 경우, 김 후보는 현재 많은 사안에 관해 자신과 뜻을 같이해온 캐슬린 트레세더 시의원과 함께 시정을 주도할 동력을 마련하게 된다.   어바인 시의회는 현재 시의원 4명과 직선 시장 1명을 합쳐 5명으로 구성돼 있지만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지역구 선거가 시행되면 곧바로 6명의 시의원과 직선 시장 1명, 총 7명 체제로 바뀐다.   현재의 5인 체제에서 김 시의원과 트레세더 시의원은 소수파에 속한다. 다수파로 볼 수 있는 파라 칸 시장과 에이그런 부시장, 마이크 캐롤 시의원 중 칸 시장과 에이그런 부시장은 민주당원이고 캐롤 시의원은 시의회 내 유일한 공화당원이다. 4명의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정치적 견해와 이해관계에 따라 분열된 양상이다.   김 후보는 “시장 선거에서 승리해도 시의회 내 소수파가 되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어 곤란하다”고 말했다.   첫 지역구 선거가 끝나면 시의회 구도도 재편된다. 칸 시장은 임기 만료로 시의회를 떠난다. 에이그런 부시장은 시장 선거에서 져도 2026년까지 잔여 임기를 수행한다.   올해 말 시의원 임기가 끝나는 김 후보는 시장 선거에 출마했고 캐롤 시의원은 4지구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내달 5일 선거에선 시장 선거와 함께 1, 2, 3, 4지구 시의원 선거가 열린다.   김 후보가 지지하는 리우 시 재정위원회 커미셔너는 1지구에서 한인 존 박 시 교통위원회 커미셔너, 미셸 존슨 시 도시계획위원회 커미셔너, 스몰 비즈니스 오너인 재키 칸, 시스템 엔지니어인 제프 키친 후보와 5파전을 벌이고 있다. 박 후보는 공화당원이다.   김 후보가 지지하는 고 후보는 2지구에서 파리사 야즈다니, 공 첸, 모하메드 코더미딘, 제프 스타크 후보와 경쟁하고 있다.   1지구에 출마한 박 후보는 3지구에 출마한 제임스 마이 후보와 4지구의 캐롤 시의원을 지지하고 있다. 3지구엔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4지구에선 캐롤 시의원이 아인 크라슌 후보와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김 후보는 “리우와 고 후보의 당선은 내 시장 선거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시장 당선 이후에도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OC민주당은 어바인 시 선거에서 태미 김 시장 후보, 1~4지구 출마자인 멜린다 리우, 윌리엄 고, 징 선, 아인 크라슌 후보를, OC공화당은 론 스콜레스당 시장 후보, 1~4지구에 출마한 존 박, 공 첸, 제임스 마이 후보와 마이크 캐롤 시의원을 각각 지지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중국 시의회 어바인 시의회 2지구 후보 어바인 시의원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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