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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고교 풋볼 챔피언십 8경기 열린다

시카고 지역 10개 고교를 포함 모두 16개 일리노이 주 고교 풋볼팀이 스테이트 챔피언십(IHSA)을 놓고 격돌한다.     챔피언십에 오른 16개의 고교들은 29일, 30일 양일간 일리노이 노멀에 위치한 일리노이 스테이트 대학(ISU) 경기장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일리노이 고등학교들은 학교 규모에 따라 총 8개의 디비전(1A~8A)으로 나뉘어 8개의 결승전이 진행된다. 작은 규모에 속하는 1A부터 4A 디비전 결승전은 29일, 그리고 큰 규모에 속하는 5A부터 8A 디비전 결승전은 30일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가장 큰 규모이자 최대 관심사인 8A 디비전 결승전은 30일 오후 7시 시카고 북 서버브 로욜라 아카데미와 시카고 서 서버브 엠허스트의 요크 커뮤니티 고등학교의 대결로 열린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11승 2패를 기록했는데 로욜라 아카데미는 5번의 IHSA 우승이 있는 반면, 요크 고등학교는 학교 역사상 첫번째 우승이자 지난 해 준결승전서 로욜라 아카데미에 패한 설욕전에 나선다.     이 외에도 7A에서는 바타비아 고등학교 대 시카고 마운트 카멜 고등학교, 6A는 제네바 고등학교 대 이스트 세인트 루이스 고등학교, 5A는 라그레인지 파크의 나자레스 아카데미 대 졸리엣 가톨릭 아카데미, 4A는 시카고 드폴 칼리지 프렙 대 마운트 자이언, 3A는 롬바드의 몬티니 가톨릭 대 몬티첼로 고등학교, 2A는 팔로스 하이츠의 시카고 크리스쳔 대 마로아 포사이드 고등학교, 1A는 레나 윈슬로우 대 알토프 가톨릭 고등학교가 각각 챔피언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챔피언십 일리노이 고등학교들 일리노이 스테이트 고교 풋볼팀

2024-11-27

뉴저지도 ‘스윙 스테이트<경합주>’ 되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가운데, ‘블루 스테이트’ 뉴저지주도 달라졌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51.5%)와 트럼프(46.4%)의 뉴저지주 득표율 차이는 5.1%포인트에 불과했는데, 이는 공화·민주당 후보간 32년만의 최소 격차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6일 대선 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해리스의 패배는 주민들이 그에 대해 잘 몰라서 벌어진 일”이라며 “2년간 캠페인을 한 트럼프와 부통령으로 재직하며 시간을 보낸 건 큰 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지사의 현실 인식이 다소 잘못됐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실제 해리스가 캠페인을 하며 여성의 자기결정권 수호를 강조하면서 정말 중요한 경제 문제는 잊었다는 것이다. 내실 없이 캠페인을 한 것이 문제라는 주장이다.   정치매체 폴리티코 등은 “경제 문제가 주민들을 돌아서게 했다”며 “다른 주요한 이슈도 많은데 캠페인 내내 여성 권리만 말했다. 아울러 조 바이든 대통령 집권기 민주당이 현상 유지에 골몰하고 노동자를 터부시했으며, 주민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이제 자신들의 과오를 뒤돌아 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뉴저지 매체 뉴저지모니터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정치 고문 제임스 카빌이 만든 유명 문구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를 떠올려야 할 때”라며 “트럼프가 이긴 주요인은 결국 경제다. 민주당은 경제 문제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이고, 인플레이션으로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잊었다. 아울러 노동자들이 공화당을 지지했다”고 짚었다.   뉴저지 페어이디킨슨대학(FDU) 여론조사 총책임자는 “선거란, 불만이 있다면 집권자를 쫓아내는 장치”라며 “불만이 있으니 기존 정치인(민주당)이 쫓겨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는 뉴저지주 21개 카운티 중 12개 카운티를 가져갔다. 2020년 대비 우수한 성적이며, 특히 민주당 텃밭으로 꼽혔던 퍼세익카운티에서도 최소 6500표 앞섰다. 이는 2004년 이래 공화당 후보가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다.   정치 컨설턴트들은 경제 외에도 ▶공공안전 우려 ▶망명신청자 문제 ▶가자지구 사태 등이 트럼프가 승리한 요인이라며 민주당에 여러 모로 불리한 상황이었다고 꼬집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스테이트 뉴저지 머피 뉴저지주지사 뉴저지주 득표율 스윙 스테이트

2024-11-07

텍사스 최대 축제, ‘2024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 27일 개막

 매년 가을 미전역과 세계에서 사람들을 모아들이는 텍사스 주 박람회(State Fair of Texas, 이하 텍사스 페어)가 이번 주 금요일에 개장하며 사람들을 맞는다. 이 전통적인 텍사스 페어는 매년 달라스의 페어 파크(Fair Park)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텍사스 페어의 상징적인 동상인 55피트 텍사스 카우보이 빅 텍스(Big Tex)가 지난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빅 텍스 자리로 들어 올려졌다. 빅 텍스는 72년 째 텍사스 페어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1886년에 시작된 텍사스 페어는 미국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 운영되는 주 박람회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텍사스 지역 사회와 가족들을 위해 가족 친화적 환경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오픈 첫 날인 9월27일 금요일 정오에는 텍사스 페어 개장을 축하하는 퍼레이드가 열리며, 10월 3일(목)부터 10월 6일(일)까지는 8시25분 경에 Stars Over Texas 드론 쇼가 정기적인 분수 조명 쇼에 이어 진행된다. 텍사스는 매년 이 페어를 통해 텍사스 농업과 산업에 대한 전시회와 교육, 지역 사회 참여 기회, 여러가지 공연, 경기 등 텍사스에 관한 모든 것을 음악, 신나는 게임, 놀이기구 등 각종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모아서 기념한다. 특히, 텍사스 페어의 상징적 음식인 튀긴 음식이 빅 텍스 음식 경연대회(Big Tex Choice Awards)에서 선택된 3가지 음식과 함께 판매된다.   날짜와 시간 텍사스 페어는 9월 27일 금요일에 개장하여 10월 20일 일요일까지 24일간 계속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1시간 더 연장해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티켓 가격)과 주차비 1일 티켓 가격은 요일과 나이별로 다르다. 주중 입장료는 3~12세 어린이와 노인은 $10, 성인은 $15이다. 3세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 입장된다. 주차비는 별도로 $30(프리미엄 $40)을 내야 한다. 조금 더 걷는 것이 괜찮다면 페어 주변의 저렴한 주차 공간을 이용해도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캐롤튼에서 다트(DART) 그린라인을 타고 페어 파크 역(Fair Park Station)에 내리는 것이다. 금요일에 입장할 경우에는 어린이와 노인은 $15, 성인은 $20,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각각 $18과 $25로 티켓 금액이 올라간다. 오후 5시 이후에는 성인도 어린이 티켓 가격으로 입장해 최대 7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방문 요일을 결정하지 못했다면, $24에 프리미엄 티켓을 구입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프리미엄 티켓은 아무 요일에나 사용할 수 있으며, 주말 성인 요금에서 최소한 $1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50 상당의 음식, 놀이기구, 게임 티켓이 포함된 2팩 또는 4팩 콤보도 프리미엄 티켓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러 번 방문할 계획이라면 시즌 패스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시즌 패스는 $60에 구매할 수 있으며, 주차비 $5 할인 바우처 2장, 친구 동반 티켓 1장, $50 이상 구매 시 페어 굿즈 $10 할인 쿠폰 등이 포함되어 있다. 프리미엄 티켓과 시즌 패스는 BigTex.com/Tickets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CultureMap 독자들을 위한 특별 할인도 있다.   티켓 할인 정보 코드 24mapCOMBO를 사용하면 시즌 패스와 쿠폰 2팩 또는 프리미엄 티켓과 쿠폰 4팩 구입 시  $24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모션 코드 24mapPACK을 사용하면 프리미엄 티켓과 쿠폰 2팩에서 $12, 프리미엄 티켓과 쿠폰 4팩에서 $24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텍사스 페어 기간 중 특정한 날에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피넛 버터 드라이브 개막일(9월 27일 금요일): 노스 텍사스 푸드 뱅크에 기부할 피넛 버터 2병을 가져오면 입장권을 $10에 구매할 수 있다. Dr Pepper 할인 데이: Big Tex Insider(즉, 박람회 이메일 구독자)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닥터페퍼(Dr Pepper) 할인 데이에는 온라인 티켓을 $10에 구매할 수 있다. 프로모션 코드는 BigTex.com/Insider에서 가입하여 받을 수 있으며, 코드 24cultureMAP을 사용해도 동일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노스 텍사스 푸드 뱅크, 피드 더 니드(Feed the Need): 수요일에는 통조림 5개를 기부하면 입장 티켓을 $5에 구매할 수 있다. 모든 기부품은 노스 텍사스 푸드 뱅크로 전달된다. 시니어 데이: 박람회 기간 동안 매주 목요일에 60세 이상의 시니어는 $5에 입장할 수 있다. 맥도날드 쿠폰: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요일에 상관없이 사용가능한  $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크로거(Kroger)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인 감사의 날: 모든 현역 군인, 퇴역 군인, 참전용사는 군 복무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요일에 상관없이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우자와 18세 미만 자녀도 이에 포함된다. 응급 구조원 할인: 모든 응급 구조원은 유효한 배지 또는 ID 카드를 제시하면 요일에 상관없이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배우자와 18세 미만 자녀도 포함된다. 입장료 티켓 할인 외에도, 스릴 넘치는 화요일(Thrilling Tuesdays)에는 대부분의 놀이기구가 네 개의 쿠폰으로 할인되고, 어린이 놀이기구는 세 개의 쿠폰으로 할인된다. 스릴웨이(Thrill way) 및 텍사스 스타 대관람차(Texas Star Ferris Wheel)은 이 할인 행사에서 제외된다. 알뜰한 목요일(Thrifty Thursdays)에는 각종 음식과 시그니처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먹을 수 있다. 텍사스 페어 기간 동안 페어 파크 내 뮤직홀 콘서트 표를 구매한 사람들은 무료로 페어에 입장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많은 달라스-포트워스 내의 학교, 홈스쿨링 후원 단체, 학원 등지에서 학생들에게 텍사스 페어 무료 쿠폰을 나눠준다.   페어 이벤트와 공연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이벤트들은 다음과 같다. ▲ 빌리 키드(Billy Kidd) 마술 쇼 ▲ 기네스 세계 기록 보유자 브라이언 버그의 카드 쌓기 ▲ 전기톱 나무 조각 예술 ▲ 10세 이하 어린이 대상 텍스(T. Tex)교수와의 공룡 시간 여행 ▲ 독일 의상과 함께 독일 맥주와 소시지가 있는 독일 비어가르텐 축제 ▲ 10/3-10/6 텍사스의 별 드론쇼 ▲ 송블레이저스(Songblazers) 컨트리 음악 공연 ▲ 각종 묘기를 선보이는 스티브 서커스 굿타임 ▲ 멕시코 전통 보드 게임 로테리아(Lotería) ▲ 주 박람회 전담 셰프 피트 놀라스코의 현장 요리 체험 ▲ 음악과 춤이 있는 퍼레이드와 공연.   2024년  텍사스 페어의 새로운 먹거리   2024년에도 빅텍스 초이스 어워스 결선 진출작인 10가지 메뉴와 26개의 신제품을 포함한 총 36개의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이 음식들에는 튀긴 솜사탕 베이컨, 텍사스 슈거 러쉬 피클(Texas Sugar Rush Pickles), 마카롱 아이스크림 타워, 머스타드 맥주, 카라멜 마키아토 프리터(Caramel Macchiato Fritters) 같은 혁신적인 음식 창작품이 포함된다. 카라멜 마키아토 프리터는 커피 케이크 볼을 튀긴 후 그 안에 주사기로 에스프레소를 가득 채운 디저트이다.   맥주 애호가라면 새로운 전통적인 독일 비어가르텐에 입장해보기를 추천한다. 완비된 바이에른 맥주 홀에서 독일 맥주를 독일 소시지, 자우어크라우트, 프레즐 등과 함께 맛보며 독일에 있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텍사스 페어 대변인인 카리사 콘도이아니스는 “사람들이 박람회에 오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음식이다. 텍사스 페어는 특별한 음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다”고 말했다. 음식과 음악 라인업은 박람회 웹사이트 bigtex.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은 온라인으로 또는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캐서린 조 기자〉  텍사스 스테이트 텍사스 페어 텍사스 지역 텍사스 카우보이

2024-09-27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 27일 금요일 개막

 매년 가을 미전역과 세계에서 사람들을 모아들이는 텍사스 주 박람회(State Fair of Texas, 이하 텍사스 페어)가 이번 주 금요일에 개장하며 사람들을 맞는다. 이 전통적인 텍사스 페어는 매년 달라스의 페어 파크(Fair Park)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텍사스 페어의 상징적인 동상인 55피트 텍사스 카우보이 빅 텍스(Big Tex)가 지난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빅 텍스 자리로 들어 올려졌다. 빅 텍스는 72년 째 텍사스 페어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텍사스 페어는1886년에 시작된 텍사스 페어는 미국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 운영되는 주 박람회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텍사스 지역 사회와 가족들을 위해 가족 친화적 환경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오픈 첫 날인 9월27일 금요일 정오에는 텍사스 페어 개장을 축하하는 퍼레이드가 열리며, 10월 3일(목)부터 10월 6일(일)까지는 8시25분 경에 Stars Over Texas 드론 쇼가 정기적인 분수 조명 쇼에 이어 진행된다. 텍사스는 매년 이 페어를 통해 텍사스 농업과 산업에 대한 전시회와 교육, 지역 사회 참여 기회, 여러가지 공연, 경기 등 텍사스에 관한 모든 것을 음악, 신나는 게임, 놀이기구 등 각종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모아서 기념한다. 특히, 텍사스 페어의 상징적 음식인 튀긴 음식이 빅 텍스 음식 경연대회(Big Tex Choice Awards)에서 선택된 3가지 음식과 함께 판매된다.   날짜와 시간 텍사스 페어는 9월 27일 금요일에 개장하여 10월 20일 일요일까지 24일간 계속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1시간 더 연장해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티켓 가격)과 주차비 1일 티켓 가격은 요일과 나이별로 다르다. 주중 입장료는 3~12세 어린이와 노인은 $10, 성인은 $15이다. 3세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 입장된다. 주차비는 별도로 $30(프리미엄 $40)을 내야 한다. 조금 더 걷는 것이 괜찮다면 페어 주변의 저렴한 주차 공간을 이용해도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캐롤튼에서 다트(DART) 그린라인을 타고 페어 파크 역(Fair Park Station)에 내리는 것이다. 금요일에 입장할 경우에는 어린이와 노인은 $15, 성인은 $20,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각각 $18과 $25로 티켓 금액이 올라간다. 오후 5시 이후에는 성인도 어린이 티켓 가격으로 입장해 최대 7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방문 요일을 결정하지 못했다면, $24에 프리미엄 티켓을 구입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프리미엄 티켓은 아무 요일에나 사용할 수 있으며, 주말 성인 요금에서 최소한 $1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50 상당의 음식, 놀이기구, 게임 티켓이 포함된 2팩 또는 4팩 콤보도 프리미엄 티켓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러 번 방문할 계획이라면 시즌 패스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시즌 패스는 $60에 구매할 수 있으며, 주차비 $5 할인 바우처 2장, 친구 동반 티켓 1장, $50 이상 구매 시 페어 굿즈 $10 할인 쿠폰 등이 포함되어 있다.   프리미엄 티켓과 시즌 패스는 BigTex.com/Tickets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CultureMap 독자들을 위한 특별 할인도 있다.   티켓 할인 정보 코드 24mapCOMBO를 사용하면 시즌 패스와 쿠폰 2팩 또는 프리미엄 티켓과 쿠폰 4팩 구입 시  $24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모션 코드 24mapPACK을 사용하면 프리미엄 티켓과 쿠폰 2팩에서 $12, 프리미엄 티켓과 쿠폰 4팩에서 $24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텍사스 페어 기간 중 특정한 날에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피넛 버터 드라이브 개막일(9월 27일 금요일): 노스 텍사스 푸드 뱅크에 기부할 피넛 버터 2병을 가져오면 입장권을 $10에 구매할 수 있다. Dr Pepper 할인 데이: Big Tex Insider(즉, 박람회 이메일 구독자)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닥터페퍼(Dr Pepper) 할인 데이에는 온라인 티켓을 $10에 구매할 수 있다. 프로모션 코드는 BigTex.com/Insider에서 가입하여 받을 수 있으며, 코드 24cultureMAP을 사용해도 동일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노스 텍사스 푸드 뱅크, 피드 더 니드(Feed the Need): 수요일에는 통조림 5개를 기부하면 입장 티켓을 $5에 구매할 수 있다. 모든 기부품은 노스 텍사스 푸드 뱅크로 전달된다. 시니어 데이: 박람회 기간 동안 매주 목요일에 60세 이상의 시니어는 $5에 입장할 수 있다. 맥도날드 쿠폰: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요일에 상관없이 사용가능한  $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크로거(Kroger)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인 감사의 날: 모든 현역 군인, 퇴역 군인, 참전용사는 군 복무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요일에 상관없이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우자와 18세 미만 자녀도 이에 포함된다. 응급 구조원 할인: 모든 응급 구조원은 유효한 배지 또는 ID 카드를 제시하면 요일에 상관없이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배우자와 18세 미만 자녀도 포함된다. 입장료 티켓 할인 외에도, 스릴 넘치는 화요일(Thrilling Tuesdays)에는 대부분의 놀이기구가 네 개의 쿠폰으로 할인되고, 어린이 놀이기구는 세 개의 쿠폰으로 할인된다. 스릴웨이(Thrill way) 및 텍사스 스타 대관람차(Texas Star Ferris Wheel)은 이 할인 행사에서 제외된다. 알뜰한 목요일(Thrifty Thursdays)에는 각종 음식과 시그니처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먹을 수 있다.   텍사스 페어 기간 동안 페어 파크 내 뮤직홀 콘서트 표를 구매한 사람들은 무료로 페어에 입장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많은 달라스-포트워스 내의 학교, 홈스쿨링 후원 단체, 학원 등지에서 학생들에게 텍사스 페어 무료 쿠폰을 나눠준다.   캐서린 조 기자  스테이트 텍사스 텍사스 페어 텍사스 지역 텍사스 카우보이

2024-09-24

라이스대…경력 10년차 이상 15만달러

 텍사스 주내 대학 중 경력 10년차 이상 졸업생 연봉이 가장 높은 대학은 라이스대학으로 15만여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데이터 업체 ‘페이 스케일’(Pay Scale)이 최근 미국내 대학 졸업생들(학사 학위 기준)의 중간연봉 등을 비교·분석해 발표한 2024 대학별 졸업생 연봉 순위 조사에 따르면, 텍사스 소재 대학 중에는 라이스대가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립 명문인 라이스대는 졸업생의 경력 초기(0~5년차) 중간연봉이 9만600달러였으며 경력 10년차 이상의 중간연봉은 15만600달러였다. 텍사스 주내 대학 가운데 졸업생 연봉이 가장 많은 라이스대는 전국 대학(조사대상 1,503개) 중에서는 65위를 기록했다. 텍사스 주내 대학 가운데 경력 10년차 이상 졸업생들의 중간연봉이 가장 높은 톱 20 대학들은 다음과 같다. ▲1위 라이스(15만600달러/사립) ▲2위 킹스(14만9,400달러/사립) ▲3위 텍사스 A&M-칼리지 스테이션(14만3,500달러/공립) ▲4위 서던 메소디스트(14만2,300달러/사립) ▲5위 텍사스-오스틴(14만1,100달러/공립) ▲6위 트리니티(13만2,000달러/사립) ▲7위 베일러(12만9,500달러/사립) ▲8위 텍사스 테크(12만8,900달러/공립) ▲공동 9위 달라스(12만7,300달러/사립), 휴스턴(12만7,300달러/공립) ▲11위 텍사스 A&M-킹스빌(12만4,500달러/공립) ▲12위 텍사스 크리스찬(12만3,100달러/사립) ▲13위 르 투어노(12만1,900달러/사립) ▲14위 텍사스-알링턴(12만1,300달러/공립) ▲15위 텍사스-달라스(12만700달러/공립) ▲공동 16위 프레리뷰 A&M(11만7,900달러/공립), 휴스턴-클리어 레이크(11만7,900달러/공립) ▲18위 라마(11만7,600달러/공립) ▲19위 텍사스 건강과학센터-휴스턴(11만6,500달러/공립) ▲20위 세인트 매리(11만6,400달러/사립). 텍사스 소재 커뮤니티 칼리지(준학사 학위/공립) 중에서 경력 10년차 이상 졸업생들의 중간연봉이 가장 높은 톱 10을 살펴보면, ▲1위 브라조스포트(9만달러) ▲2위 샌 재신토(8만6,400달러) ▲3위 텍사스 스테이트 테크니컬(8만3,100달러) ▲4위 라마 공대(8만2,700달러) ▲5위 오데사(8만1,800달러) ▲6위 와튼 카운티 주니어(8만1,500달러) ▲7위 달라스(8만800달러) ▲8위 탈리튼 스테이트(8만700달러) ▲9위 갈베스톤(8만달러) ▲10위 오스틴(7만9,800달러) 등이다.   한편, 미전국의 대학 가운데 졸업생의 경력 10년차 이상 중간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19만6,900달러에 달한 MIT(사립)였다. 2위는 프린스턴(19만4,100달러/사립), 3위 해군사관학교(18만7,800달러/공립), 4위 하비머드칼리지(18만5,900달러/사립), 5위는 밥슨칼리지(18만1,400달러/사립)였다. 6~10위는 스탠포드(18만1,200달러/사립), 샌타 클라라(17만9,500달러/사립), 다트머스(17만8,700달러/사립), 펜실베니아(17만8,300달러/사립), 하버드(17만7,400달러/사립)의 순이었다. 이밖에 경력 10년차 이상 중간연봉이 제일 높은 전공(학사 학위 기준)은 석유 공학으로 21만2,100달러에 달했으며 그 다음은 ▲운영 연구 및 산업 공학(Operations Research & Industrial Engineering) 20만2,600달러 ▲전기 공학 및 컴퓨터 과학 19만2,300달러 ▲상호작용 디자인(Interaction Design) 17만8,800달러 ▲건축 과학(Building Science) 17만2,400달러 ▲응용 경제학 및 경영학 16만9,300달러 ▲보험 수학(Actuarial Mathematics) 16만7,500달러 ▲광학 과학 및 공학(Optical Science & Engineering) 16만6,400달러 ▲양적 경제학(Quantitative Economics) 16만5,100달러의 순이었다.   손혜성 기자  라이스대 경력 텍사스 건강과학센터 라이스대가 연봉 텍사스 스테이트

2024-09-23

"하마터면 대형 총기 참사날 뻔" 스테이트팜 아레나서 인종테러 모의한 남성 체포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유대인과 무슬림, 유색인종을 겨냥해 증오범죄를 계획하던 애리조나주 남성이 체포됐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념갈등이 거세지며 증오범죄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애리조나주 검찰청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틀랜타에서 총격 테러를 예고한 혐의로 애리조나 프레스콧에 거주하는 마크 아담스 프리에토(58)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연방수사국(FBI)은 그가 지난 1월 애리조나에서 열린 총기전시회에 참석해 잠복 요원 등에게 흑인과 유대인과 무슬림을 대상으로 총격 난사를 벌일 것이라고 말한 것을 기반으로 4달간 조사를 벌여 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14일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가수 배드 버니의 콘서트에서 총격 테러를 가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2~3월간 공범을 모집하며 자신의 살상용 자동 소총 2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14일 뉴멕시코주에서 체포된 그는 현재 미등록 총기 소지, 총기 밀매, 증오 범죄 모의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프리에토는 범행 목적으로 "대선 전 인종 전쟁을 벌이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법원이 밝혔다. 그는 특히 조지아주를 표적으로 삼은 이유에 대해 최근 유색인종이 많이 이주해 전통적 보수 색채가 흐려졌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다. 애틀랜타 지역의 범죄가 늘어난 원인으로 흑인 주민이 많아진 것을 꼽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대선을 앞두고 백인 인종우월주의 및 극단주의으로 인한 범죄가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존 루이스 조지워싱턴대학교 극단주의 연구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의회 난입을 선동한 지 4년이 지났다"며 "그간 극단주의자들은 유색인종과 유대인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음모론에 더욱 익숙해졌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테러의 실현가능성과 별개로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되고자 하는 열망이 커졌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스테이트 총격 테러 조지아주 애틀랜타 애틀랜타 지역

2024-06-13

UIUC, ‘마치 매드니스’ 8강서 멈춤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대학(UIUC) 남자 농구팀이 '3월의 광란'(March Madness)이 8강에서 멈췄다.     대학 스포츠 최고 대회로 꼽히는 디비전1 남자 농구 대회 '3월의 광란'에서 동부 지구 3번 시드(전체 12번) 일리노이대는 1라운드(64강), 2라운드(32강), 3라운드(16강)서 각각 14번 모어헤드 스테이트 대학, 11번 듀케인 대학, 2번 아이오와 스테이트 대학을 꺾고 8강전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30일 열린 동부 지구 1번 시드(전체 1위) 코네티컷 대학과의 8강전서 52대77로 패배, '파이너 포'(Final Four•4강전) 진출에 실패했다.     일리노이대 농구팀의 스타인 가드 테런스 쉐논 주니어(사진 오른쪽)는 이날 코네티컷대의 집중 수비로 인해 12번의 슈팅서 단 2골만 성공하며 8득점에 그쳤다. 쉐논 주니어는 지난 28일 열린 아이오와 스테이트대와의 16강전에선 29득점을 올렸고, 이 날 코네티컷대와의 경기 전까지 41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코네티컷대는 이날 승리로 '3월의 광란'에서 10경기 연속 두 자릿수 이상 점수 차 승리를 거두며 대회 기록은 물론 2023년에 이은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일리노이대는 비록 8강전서 대회를 끝냈지만 4년 연속 '3월의 광란' 대회 출전과 지난 2005년 이후 처음 8강에 오르는 성적을 남겼다.     한편 올해 '3월의 광란' 4강전은 오는 6일 코네티컷대학 대 앨라배마 대학(서부 4번•전체 16번) 그리고 노스 캐롤라이나 스테이트 대학(남부 11번•전체 45번) 대 퍼듀 대학(중서부 1번•전체 3번)의 대결로 열린다.   Kevin Rho 기자매드니스 강서 샴페인 일리노이대학 아이오와 스테이트대 스테이트 대학

2024-04-01

일리노이대, '빅 텐' 농구 챔피언십 우승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UIUC) 농구팀이 3년 만에 '빅 텐'(Big Ten) 컨퍼런스 우승 트로피를 다시 들어올렸다.     UIUC는 지난 17일 열린 매디슨 위스콘신 대학과의 '빅 텐' 챔피언십 경기서 93대 87로 승리했다.     UIUC 가드 테렌스 쉐논 주니어와 포워드 마커스 도마스크가 각각 34득점과 26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도마스크는 26득점 외 8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지난 주말 '빅 텐' 토너먼트 3경기서 총 102득점을 올린 쉐논 주니어는 '빅 텐' 역대 토너먼트 최다 득점 기록서 단 1점이 모자랐지만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2021년 '빅 텐' 우승을 차지했던 UIUC는 이로써 지난 5시즌동안 '빅 텐'서 가장 승률이 높은 팀이 됐다.     한편 미국 대학스포츠협회(NCAA)는 지난 17일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 '3월의 광란'(March Madness) 대진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랭킹 13위 UIUC는 동부 지구 3번시드에 배치돼 1라운드서 14번 시드 모어헤드 스테이트 대학과 맞붙게 됐다.     UIUC 외 일리노이 주서는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 대학이 동부 지구 9번 시드로 플로리다 애틀란틱을 1라운드서 상대한다.     중서부서는 아이오와 스테이트 대학(동부지구 2번), 미시간 스테이트 대학(서부지구 9번), 위스콘신 대학(남부지구 5번), 마켓 대학(서부지구 2번), 퍼듀 대학(중서부지구 1번) 등으로 올해 마치 매드니스에 출전한다.     각 지구 1번 시드는 중서부 퍼듀대를 비롯 동부 코네티컷 대학, 서부 채플힐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남부 휴스턴 대학이 각각 선정됐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대 챔피언십 챔피언십 경기 스테이트 대학 위스콘신 대학

2024-03-18

한미장학재단 중서부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

   한국계 학생들에게 매년 전국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는 한미장학재단 (The Korean American Scholarship Foundation)은 중서부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의 한인 장학생 29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9월 2일 토요일 오후 5시30분에 리를턴 소재 덴버 세미너리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25명에게 1인당 2,000달러씩이 수여되었으며, 이중 13명은 기아장학금을 받았다. 그리고 고등학생에게도 장학금의 기회가 주어졌는데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4명을 선발해 1인당 500달러씩 수여, 총 52,0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1969년에 설립된 한미장학재단은 지난 54년동안 한국계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재정적인 지원을 해온 전미주 비영리 재단이다. 한미장학재단의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Mountain States Regional Chapter)는 2019년 9월 28일 덴버 지역을 중심으로 창립되어 2019년에 처음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기 시작해 5년째 장학금을 수여해오고 있다.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에는 콜로라도를 비롯해, 캔사스, 네브라스카, 와이오밍, 뉴멕시코 주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미장학재단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의 정인경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수여식에서, 윤찬기 회장은 “한미장학재단은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재정적 기부를 계속해나 갈 것이며, 장기적으로도 꾸준하게 사회적 환원을 지속함으로써,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을 거듭할 것이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 학생 여러분들은 미래의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되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귀한 시간을 즐기고, 단단한 의지로 어떠한 장애물도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뉴욕에 거주 중인 한미장학재단의 총회장인 제이 리씨도 참석했다. 이 회장은 “한미장학재단은 지난 54년동안 한국계 학생들이 미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후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라면서 “창립된지 5년밖에 안되었지만 콜로라도가 중심으로 된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의 활약은 눈부시게 성장했다. 많은 분들의 협조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한미장학재단은 학생들의 꿈을 향해 함께 걸어가겠다”고 전했다.   2023년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학/대학원생(각 $2,000) Cho Lisa(CU Boulder)   Friesen Drew(Kansas State)   Jang Hyeonseon (New Mexico)   Gray Alexis(Kansas),   Lamphier Seneca(CU Denver)   Lee Joseph(CU Boulder) Lee Minjae(CU Denver) McMullen Julie(CU) Nam Hayoung(CU Denver) Pak Jamie(Kansas State) Shin Michelle(Uni of Kansas) Sim Jacob(CU Denver)   Song Young(School of Mines) Bae Sandra(CU Boulder)     Creech Laura(New Mexico) Jung K. Soon(Denver Seminary) Kho Son-Ah(Wyoming) Kim Lyounghee(New Mexico) Kim Michelle(Colorado Anschutz Medical Campus) Kim Rachel(CU Boulder)   Lee Grace(CU Boulder)   Lee Lois(CU Denver) Lieu Ricki(Creigh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Son Yoori(CU Boulder)   Thong   Nako(CU Denver) *고등학생(각 $500)                 Chong Yehkwang(Cherry Creek) Kim Alyssa(Smoky Hill)   Lee Hyojae(Smoky Hill) Suh Elaine(Lincoln East)   박선숙 기자한미장학재단 스테이트 한미장학재단 마운틴 마운틴 스테이트 중서부 마운틴

2023-09-06

뉴욕주 축제에 씨름·태권도 첫 데뷔

 업스테이트 뉴욕에서 펼쳐진 뉴욕주의 오랜 전통 축제에 한국의 무예인 씨름과 태권도가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지난달 26일부터 2주 동안 시라큐스에서는 지난 180년 동안 이어온 뉴욕주의 대표적인 축제인 ‘2023 뉴욕주 페어( 2023 New York State Fair)’가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는 뉴욕주 북부 지역의 주민들은 물론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캐나다 지역의 주민들까지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 문화와 스포츠 등을 소개하기 위해 아시안 빌리지(Asian Village) 섹션이 마련돼, 다수의 아시안 문화 예술 체육 단체들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뉴욕대한씨름협회 김상현 회장의 주선으로 한국의 천하장사 출신인 이태현 용인대 교수와 학생들, 나정훈 뉴욕 스테이트 체육회 겸 ‘AGAPE Black Belt Center’ 관장과 태권도 시범단이 참가해 씨름 시범과 경기 및 태권도 시범을 펼쳤다.   뉴욕대한체육회는 “업스테이트 뉴욕에서 개최돼 캐나다 등에서까지 8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는 뉴욕주 페어에 씨름과 태권도가 소개된 것은 뉴욕시, 롱아일랜드, 뉴저지 지역을 벗어나 뉴욕주 북부 지역까지 한국의 문화가 전달된 기회였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또 뉴욕대한체육회는 씨름과 태권도에 이어 앞으로 더 많은 한국의 문화와 체육이 뉴욕주 페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뉴욕주 페어 뉴욕대한체육회 뉴욕대한씨름협회 김상현 회장 AGAPE Black Belt Center 나정훈 관장 이태현 용인대 교수 뉴욕 스테이트 페스티벌 아시안 빌리지

2023-08-31

파머스마저…주택보험 신규 가입 속속 제한

보험사 스테이트팜과 올스테이트가 주택 보험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 가운데 파머스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C7은 스테이트팜(지난달 26일)과 올스테이트(지난 2일) 보험사가 주택 손해보험 판매를 중단한데 이어서 파머스도 신규 가입에 제한을 두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험정보연구소(III)에 따르면 파머스보험은 지난해 기준 캘리포니아에서 보험료 기준 스테이트팜 다음으로 큰 업체다.     보험 업계는 캘리포니아에서 각각 1위와 5위 업체인 스테이트팜과 올스테이트가 주택 보험의 신규 가입을 받지 않겠다고 한 것도 문제인데 업계 2위인 파머스까지 제한적인 판매에 가세하면 주택 시장에 적잖은 파장이 미칠 수 있다고 봤다.   보험사들은 ▶물가상승률을 넘어선 건축비용 급등 ▶급격히 커진 재해 노출 ▶어려운 재보험 시장 ▶캘리포니아 정부의 보험료 인상 제약 등을 지적하며 주택 손해보험 판매를 중단하거나 제한적으로 신규 가입을 받고 있다. 일부 업체는 캘리포니아 주택 보험 시장에서 철수하기도 했다.   실제로 가장 먼저 중단을 알린 스테이트팜은 산불 위험성의 상승, 급등한 건설비용, 인플레이션 등을 이유로 주택보험의 신규 가입을 일시적으로 막고 있다. 올스테이트 보험도 산불피해로 인한 손실률 상승과 보험 보상 비용 부담으로 신규 가입을 중단한 바 있다.   진철희 캘코보험 대표는 “주택 보험사들이 손실률 상승에 보험료를 크게 올리고 있다”며 “주택소유주들은 보험료가 비싸다고 보험을 해지하지 말고 보험을 보유한 채 쇼핑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섣불리 보험을 해지했다가 대체 보험을 찾지 못하거나 더 비싼 보험료를 내고 새로 가입해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험 업계는 또 대형 보험사들의 신규 가입 중단은 주택 시장과 모기지 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 부동산 중개인은 “산불 위험 지역에 있는 주택은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비싼 보험료를 감수하거나 신규 보험에 가입할 수 없어서 모기지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기 때문에 모기지 융자 업체들은 안전장치로 주택 손해보험에 가입해야만 모기지 융자를 승인해 주기 때문이다. 또 다른 중개인도 “주택 보험의 신규 가입을 중단하면 모기지 융자가 필요 없는 현금 거래를 제외하고는 거래가 위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 대표는 대형 보험사들이 캘리포니아에서 신규 주택보험 가입을 제한하면서 수많은 주택소유주가 페어플랜(FAIR Plan)에 가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페어플랜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감독하는 화재보험으로 보험 가입 거절 또는 갱신에 실패한 집주인들의 마지막 보루와 같은 보험이다.     소비자단체 ‘유나이티드 폴리시홀더(UP)’의 에이미 바흐 창립자는 “이미 많은 위험 지역의 주택 소유주들이 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은 결국 더 비싸고 커버리지는 적은 페어플랜이라는 선택지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페어플랜도 치솟는 손실률에 주택 화재 보험료를 49% 인상 계획5월 25일자 중앙경제 3면 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년 정도 후에나 스테이트팜이나 올스테이트가 다시 신규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며 “CSAA 인슈어런스 익스체인지, 리버티 뮤추얼, 머큐리, USAA, 오토클럽 익스체인지, 트레블러스, 네이션와이드 등은 여전히 신규 가입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트팜, 올스테이트, 파머스 등의 기존 가입자는 이번 신규 가입 중단 및 제한 조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올스테이트 스테이트 신규 주택보험 주택보험 가입 올스테이트 보험

2023-06-05

뉴저지 스페셜올림픽서 토니 황·브라이언 리 은메달 획득

뉴저지주 한인 장애인들로 구성된 ‘버겐 올스타스(Bergen All-Stars.단장 주디 신)’ 스포츠클럽 소속 선수 2명이 주 스페셜올림픽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버겐 올스타스 주디 신 단장(LTP Coordinator)은 8일 “스포츠클럽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는 토니 황과 브라이언 리 두 명의 선수가 지난 2일 중부 뉴저지 브런스윅에 있는 볼레로에서 개최된 뉴저지주 스페셜올림픽 ‘스테이트 챔피언십 게임’ 볼링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토니 황 선수와 브라이언 리 선수는 뛰어난 플레이를 펼치면서 금메달을 노렸으나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특히 브라이언 리 선수는 시각장애인 부문(램프 볼링)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22년에 창단된 버겐 올스타스는 한인 장애인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장애인 커뮤니티와 가족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있는 스포츠클럽으로 특히 선수들이 스페셜 올림픽 등에서 맹활약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주디 신 단장은 “‘버겐 올스타스’는 골프.볼링.스노우 슈잉.보치아 등의 종목에 선수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데 계절에 따라 열리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며 “최근 많은 성원으로 새로운 골프 코치님을 모시는 등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디 신 단장은 미국에서는 버겐 올스타스와 같은 장애인 스포츠클럽은 연방 및 지방 정부와 지역 경찰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한인사회의 관심도 필요하다며 후원기업·독지가·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버겐 올스타스’ 후원 및 자원봉사 참여 등 문의는 e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201-233-3685).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버겐 올스타스 토니 황 브라이언 리 주디 신 단장 뉴저지 스페셜올림픽 스테이트 챔피언십 게임 뉴저지 스페셜올림픽 볼링

2023-04-09

[중앙칼럼] 더 이상 ‘골든 스테이트’가 아니다

LA타임스의 조지 스켈턴은 저명한 칼럼니스트다.    60년간 정치 전문 기자로 현장을 누볐다. 백악관 특파원, 새크라멘토 지국장도 역임했다.    정치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다면 스켈턴의 칼럼을 읽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런 유명 기자가 자신이 쓴 글에 대해 실수를 자인했다.   스켈턴은 지난 23일 자 칼럼에서 “잘못을 인정하겠다. 나는 2년 전 이런 글을 썼다”고 털어놨다. 당시 그가 쓴 글은 이렇다.   “부유한 사람들은 오히려 이곳(캘리포니아)으로 오고 있다. 그들은 치솟는 생활비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부자들이 캘리포니아를 떠난다는 정치적 유언비어는 ‘가짜 뉴스(fake news)’다.”   ‘캘리포니아 엑소더스(California Exodus·탈가주)’ 현상을 가짜 뉴스로 단언하며 강하게 부정했던 그가 자신의 논지를 뒤집었다.    스켈턴이 주장을 접은 건 초당파 싱크탱크인 캘리포니아공공정책협회(PPIC)의 보고서 때문이다. PPIC는 지난 21일 캘리포니아 인구 유출에 대한 각종 팩트가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캘리포니아를 떠난 고소득자(연 소득 13만7500달러 이상)는 총 22만 명이다. 팬데믹 전인 2019년(15만 명)과 비교했을 때 50% 가까이 급증했다.    실수를 인정한 스켈턴은 “황금 거위들이 지금 이곳을 떠나고 있다”며 “이 문제는 부유층에 높은 세금을 부과하고, 사회복지 정책에 돈 쓰길 좋아하는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걱정거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칼럼에서 이러한 추세를 ‘새로운 반전(new twist)’이라고 규정했지만, 인구 유출은 수년 전부터 이미 전 계층에 걸쳐 진행돼왔다.    채프먼 대학 짐 도허티 수석 경제학자는 인구 유출에 대한 추세 분석을 수년간 진행해왔다. 그의 연구팀은 탈 캘리포니아가 갑자기 생겨난 현상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도허티 박사는 “캘리포니아의 인구 순손실은 2011년부터 본격화했다”며 “지금은 인구 유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2011년은 정치 지형이 바뀐 해다. 당시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취임하면서 캘리포니아는 다시 민주당의 ‘블루 스테이트(Blue State)’로 색이 변하는 시기였다. 이후 개빈 뉴섬 주지사가 배턴을 이어받으며 푸른색은 더욱 짙어졌다.    황금 거위가 푸른 캘리포니아를 떠난 사례는 많다. 일례로 지난 2014년 토런스에 있던 도요타 자동차의 미국판매법인 본사가 탈 캘리포니아를 결정했다. 높은 세금과 기업 규제를 피해 텍사스로 이전하겠다는 발표였다.    이러한 추세는 고소득층, 기업 등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데도 친민주당 성향의 주류 언론이나 연구 기관들은 캘리포니아의 인구 감소를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해 왔다.      그 사이 현실은 냉랭해졌다. 탈 캘리포니아 현상은 각종 문제가 복합적으로 뒤섞여 생겨난 실상이다. 높은 세율과 생활비, 치솟는 주택 가격, 반기업적 정책, 범죄자 처벌 기준 완화, 범죄율 급증, 공권력 약화, 노숙자 증가, 공립학교의 지나친 성교육 커리큘럼, 부유세 추진 등 논란은 한둘이 아니다.    그동안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높은 거주 비용을 ‘날씨 세금(weather tax)’으로 여기며 내심 위안으로 삼아왔다. 문제는 잦은 산불, 폭우 등으로 최근에는 화창한 날씨를 즐기는 일마저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그러자 LA시는 갑자기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며 식당 등에서 천연가스 사용을 금지하려다 논란이 됐다. 뉴섬 주지사는 기후 변화 문제에 540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공언했다가 최근 적자 예산이 예상되자 환경 정책을 포기하는 등 오락가락했다.    캘리포니아는 한때 ‘골든 스테이트(Golden State)’로 불렸지만, 그 별칭은 옛말이 됐다. 사람들은 지금 금빛이 사라진 ‘블루 스테이트’를 떠나고 있다. 엄연한 사실이다. 장열 / 사회부 부장중앙칼럼 스테이트 캘리포니아 인구 캘리포니아 엑소더스 블루 스테이트

2023-03-28

[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폴 발라스 vs 브랜든 존슨

폴 거스트 발라스. 1953년 6월 10일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가 그리스 이민자 출신이다. 자란 곳은 시카고 남부 로즈랜드 커뮤니티. 이후 팔로스 하이츠로 이주했으며 칼 샌드버그 고등학교와 모레인 밸리 커뮤니티 칼리지, 웨스턴 일리노이 대학을 나왔다. 전공은 역사학과 정치학을 했으며 정치학 석사학위와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후 공직의 길로 들어선다.    일리노이 경제 재정 위원회와 시카고 시청의 재정 디렉터로 경험을 쌓았다. 리차드 데일리 시장 재임 시절이다. 그러다 1995년 시카고 공립학교 CEO로 임명된다. 이 직책을 2001년까지 계속했다. 이 자리는 데일리 시장이 신설한 직책이다. 공립학교 최고 경영자 자리를 시장이 임명하면서 장악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데일리 시장의 논리 때문이었다. 그 자리에 처음 임명된 인물이 발라스였다.     최고경영자로 있으면서 발라스는 교육 개혁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공립학교를 더 다변화하기 위해 대안학교와 차터 스쿨, 마그넷 스쿨을 키웠다. 또 방과후 프로그램과 여름학교 프로그램을 의무화하고 재정 균형과 학업 능력 성취도 점수를 올리는데 주력했다. 이후 발라스는 교육계를 두루 거친다. 필라델피아와 루이지애나, 코네티컷 공립학교 CEO를 지냈다.     다시 시카고 지역으로 돌아온 것은 2017년. 시카고 스테이트 대학 이사회에 임명된 것이다. 이 임명은 당시 주지사 브루스 라우너에 의해 이뤄졌는데 정치적으로 둘은 라이벌인 관계였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발라스는 선거에도 여러번 출마했다. 2002년 주지사 선거에 나섰는데 예비선거에서 로드 블라고야비치 당시 연방 하원의원에게 패했다. 2014년에는 당시 주지사였던 팻 퀸의 러닝메이트로 부주지사직에 출마했으나 브루스 라우너-에블린 생귀네티에 밀려 낙선했다. 2019년 시카고 시장 선거에서도 출마했으나 예비선거에서 5%의 득표율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당시 예비선거에 14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나 9위에 머문 것이다.     하지만 당시 선거에서도 성과는 있었다. 다른 민주당 소속의 후보들에 비해 중도적이고 현실적인 공약을 내걸었다는 이유에서였다. 라우너 당시 주지사가 발라스 후보를 가장 시카고 시장에 적합한 후보로 꼽았고 일리노이 공화당에서도 14명의 후보 중에서 가장 덜 악마스럽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브랜든 존슨. 1977년 엘진에서 태어났다. 오로라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는데 교육학과 복지학, 청소년 개발 프로그래밍을 공부했다. 이후 시카고 공립학교 소속인 제너 아카데미 초등학교와 조지 웨스팅하우스 칼리지 프렙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2011년 교사로 근무하면서 노조에서 활동을 했는데 2012년 시카고 교사 노조 파업 당시에 큰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시카고 지방선거에서도 선거 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경험을 쌓았다.     2018년 쿡 카운티 1지구 위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는데 당시 상대가 리차드 보이킨으로 현직 커미셔너였다. 단 0.8%의 표차로 당선될 정도로 치열한 선거전을 벌였다. 당선에 큰 영향을 끼친 것은 노조와 진보적 활동 그룹으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2019년 시카고 교사 노조 파업에서는 파업을 지지하는 칼럼을 주요 신문에 게재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2023년 시카고 시장 선거를 염두에 둔 행동이라는 지적이 있자 존슨 위원은 이를 ‘웃을만한 일’이라고 치부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4년 뒤 시장 선거에 출마해 결선투표까지 진출하게 됐다.     쿡 카운티 위원과 시장 후보로 활동하면서 존슨은 진보적인 성향을 나타냈다. 선거 운동을 하면서 자신을 ‘진보적’ 혹은 ‘좌파 후보'라고 소개하기도 했을 정도다. 경찰 관련 공약에서는 감사를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정신 건강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서는 경찰이 직접 대응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이번 시장 선거에 나선 9명의 후보 중에서 유일하게 경찰 인력을 증원하는 것에 찬성하지 않았다. 거액의 부동산 거래에 대해서는 세금을 걷어 이를 노숙자 정책에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존슨 후보는 로리 라이트풋 시장을 포함한 다른 흑인 후보들에게 분산된 흑인 표에도 불구하고 2위에 오르는 성과를 얻었다. 유일한 백인 남성이었던 발라스 후보에 쏠린 표와 대조되는 점이다.     지난 예비선거에서 발라스 후보는 34%의 득표율을, 존슨 후보는 2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결선투표를 위한 선거운동이 막 시작되면서 두 후보는 지지 선언을 얻는데 주력하고 있다. 발라스 후보는 예비선거 후보였던 로데릭 소이어 후보와 제시 화이트 전 총무처 장관으로부터 공식 지지 선언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존슨 후보는 토니 프렉윙클 쿡 카운티 의장의 지지를 받아냈다.     선거에서 후보를 선택하는데 있어 공약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 후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파악하면 좋은 비교가 된다. 아울러 어느 개인이나 단체의 지지를 받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 역시 훌륭한 비교 대상이 될 수 있다. 9명의 후보 중에서 중도적이라는 후보와 가장 진보적인 후보가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결선투표가 진행되는 4월4일까지 또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예상하는 일은 어렵지만 두 후보의 걸어온 발자취가 사뭇 다른 만큼 자신의 장점을 어필하고 시카고 시장으로 갖춰야 할 자질을 어떻게 갖췄는지를 부각시킬지 여부가 주목된다.     Nathan Park 기자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브랜든 존슨 시카고 공립학교 시카고 스테이트 시카고 지역

2023-03-08

젊은층에 맞는 자동차 보험…종합점수는 스테이트팜, 할인은 가이코

개스값, 자동차값과 더불어 운전자들의 지갑 사정에 부담을 더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 보험료다.     보험사는 운전자의 거주지, 자동차 모델 및 연식, 주행 거리, 크레딧 점수(가주는 해당 안됨)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개인에 맞는 보험료를 책정한다. 특히 젊은 성인의 경우 다른 나잇대와 비교해서 사고율이 높다는 통계를 토대로 보혐료가 비싼 편이다. 이에 따라 CNBC는 젊은 성인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자동차 보험 업체를 선정했다.   ▶스테이트팜   CNBC가 선정한 가장 좋은 자동차 보험 업체는 스테이트팜이다. 스테이트팜 종합보험은 젊은 성인들이 저렴한 가격에 가입할 수 있는 최고의 종합보험사로 선정됐다. 마케팅 정보 업체 JD파워가 조사한 소비자 만족도 또한 가장 높게 평가됐다. 학생 할인은 물론 교통안전 수업인 ‘스트리트 클리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보험료를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   스테이트팜은 현재 미국 자동차 보험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신뢰도가 높은 것 또한 장점이다. 신용평가기관 AM베스트는 보험업체의 자본력, 보험금 지급 능력 등을 기반으로 스테이트팜의 등급을 A++(Superior·우수)로 평가했다. 스테이트팜은 주택보험과 세입자 보험도 제공하고 있어서 함께 가입하면 번들 혜택을 통해 보험료를 추가로 줄일 수 있다. 20세 운전자 기준 평균 연간 보험료는 2735달러.   ▶가이코   가이코는 가장 많은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가이코는 안전한 운전 습관, 방어 운전 학습 프로그램 이수, 우수한 학교 성적 등 16개 부문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교 클럽 가입, 아너소사이어티 멤버십도 할인 혜택 대상이다.     소비자 만족도는 스테이트팜 대비 소폭 낮았지만 AM베스트 평가에선 동일한 A++ 등급을 받았다. 20세 운전자의 평균 연간 보험료는 2686달러다.   ▶내이션와이드   내이션와이드는 보험료를 다소 높게 책정했다. 그러나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약관 수정이 자유로운 것이 장점으로 평가됐다. 일반 보험에 추가할 수 있는 ‘애드온’으로는 긴급출동 서비스, 사고 후 보험료 인상 방지, 디덕터블 면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업체의 ‘스마트라이드’ 프로그램을 이용해 운행 횟수가 적거나 거리가 짧을수록 할인을 추가로 받는 것도 가능하다.   AM베스트는내이션와이드 보험의 등급으로 A+ 를 매겼다. 20세 기준 연간 평균 3493달러.   ▶오토오너스   오토오너스는 저렴한 가격과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보유했다. 업체는 JD파워 평가에서 경쟁업체 가이코보다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기록했다. AM베스트 평가 등급도 A++로 우수했다.     오토오너스는 총 12가지의 보험료 할인 기회를 제공하며, 그중 3개는 학생들만을 위한 특별 할인이다. 20세 운전자 연 평균 보험료는 2679달러.   ▶USAA   USAA의 자동차 보험은 가격이 가장 저렴하며 소비자 만족도와 보험 등급 또한 최상위권이다. 다만 USAA 보험은 현역, 은퇴 군인, 또는 만기 전역(혹은 그에 상응하는 기록)한 군인과 그 가족만 가입이 가능한 제약이 있다. 20세 기준 연간 보험료는 평균 2426달러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스테이트 운전자 운전자 기준 성인 운전자 연간 보험료

2023-02-20

[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공공시설 대부분 8일 휴무 실시 외

#. 일리노이 공공시설 대부분 8일 휴무 실시     일리노이 주 총무처장관실이 관할하는 주내 모든 사무실 및 시설 등이 8일 휴무를 실시하고 9일부터 다시 운영을 재개한다.     주 총무처장관실은 지난 8일 중간선거일을 맞아 모든 운전자서비스시설(DMV) 및 사무실 등에 대해 임시 휴무했다.     일리노이 주는 선거일을 공휴일로 지정한 10여 개 주 중 하나로 주 총무처장관실을 비롯 모든 관공서가 지난 8일 하룻동안 문을 닫았다.     쿡 카운티가 관리하는 사무실 또한 문을 닫았지만, 시카고 시는 선거일을 별도의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아 시카고 시청 및 시 관련 사무실 등은 정상 운영됐다.     하지만 시카고 교육청(CPS) 소속 모든 학교들과 선거 장소로 사용된 대부분의 일리노이 주 전역의 각급 학교들은 이날 하루 모두 휴교했다.     또 공립학교들인 일리노이 대학(UI)과 일리노이 스테이트 대학(ISU)도 8일 하루 휴교를 했다.          #. 밀레니엄 파크에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시카고 명소 밀레니엄 파크에 연말 명물인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다.     시카고 시는 지난 7일 오전 미시간 애비뉴와 워싱턴 애비뉴 앞 밀레니엄 파크에 크리스마트 트리를 세웠다.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는 시카고 북서 서버브 모튼 그로브의 한 가족이 기부한 나무로 45년 된 55피트 높이의 콜로라도 블루 스프루스이다.    밀레니엄 파크 크리스마스 트리 후보는 약 80그루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카고 시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제109회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Christmas Tree Lighting)을 진행할 계획이다.     밀레니엄 파크 크리스마스 트리는 내년 1월 8일까지 계속 불을 켠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공공시설 일리노이 공공시설 일리노이 대학 일리노이 스테이트

2022-11-08

한미장학재단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

 한국계 학생들에게 매년 전국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는 한미장학재단(The Korean American Scholarship Foundation)의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Mountain States Regional Chapter, 회장 윤찬기)가 지난 10월 21부터 23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린 한미장학재단 전국이사회에서 미주의 7개 전국 챕터 가운데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마운틴 스테이트 챕터는 지난 9월17일에 열린 올해 장학금 수여식에서 대학생과 대학원생 26명에게는 1인당 2,000달러씩, 고등학생 4명에게는 1인당 500달러씩 30명에게 총 54,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 올해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에 접수된 장학금 지원자는 120명이었다. 윤찬기 회장은 “전국 한미장학재단에서 우리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가 최우수 단체로 선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이에 힘입어 내년부터는 장학금액도 학생당 현행 2,000달러에서 2,500달러로 올리고, 수여자 수도 계속 늘려 그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우리는  투명하고 꼼꼼하게 재정을 관리하면서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학업에 지장을 받는 학생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관심있고 뜻있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속적 후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미장학재단의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는 2019년 9월 28일 덴버 지역을 중심으로 창립되어 2019년에 처음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장학금을 수여해오고 있다.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에는 콜로라도를 비롯해, 캔사스, 네브라스카, 와이오밍, 뉴멕시코 주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하린 기자한미장학재단 스테이트 한미장학재단 마운틴 마운틴 스테이트 한미장학재단 전국이사회

2022-10-28

[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대법관 앤 버크 돌연 은퇴 선언 외

#. 일리노이 대법관 앤 버크 돌연 은퇴 선언     앤 버크(78) 일리노이 대법관 겸 대법원장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버크 대법관은 오는 11월 30일부로 사임하겠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앤 버크 대법관은 시카고공원국서 체육교사로 일하다 케네디 재단과 함께 1968년 스페셜 올림픽 창설을 도왔다. 이후 법학대학원을 마친 뒤 짐 톰슨, 짐 에드가 주지사의 지명으로 일리노이 법원, 아동복지 변호사 등으로 일하다 주항소법원, 주대법관에 임명됐다.     버크 대법관의 사임은 그의 남편인 에드워드 버크 시카고 시의원(14지구)과도 연관돼 있다.     시카고 최장수 시의원인 버크 시의원은 현재 갈취와 뇌물 등 14개 혐의로 기소된 상태로 내년 11월 본재판을 앞두고 있다.     대법원은 버크의 후임으로 1지구 항소법원 판사(First District Appellate Justice) 조이 커닝햄을 지목한 상태다.     2006년 항소법원 판사직에 오른 커닝햄은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과 시카고 로욜라 대학병원 법률 고문을 지냈으며 쿡 카운티 순회법원 판사로도 활동했다.     커닝햄이 12월 1일 대법관이 되면 일리노이 대법원 역사상 두번째 흑인 여성 판사가 된다.     #. 일리노이 스테이트 대학, 35년만에 최다 신입생       일리노이 중부 노멀에 위치한 일리노이 스테이트 대학(ISU) 2022-2023학년 신입생 규모가 35년만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ISU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은 총 3983명으로, 작년에 비해 18% 늘었다. 전체 등록 학생 수도 2만683명으로 작년과 비교, 2% 증가했다.     ISU 고스 킨지 총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생들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성취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년에 더 많은 학생들이 ISU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신입생 모집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고 말했다.     ISU의 등록 학생 수는 학기 시작 10일째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ISU의 올해 신입생 평균 고등학교 학업성적(GPA)은 4.0만점 기준 3.64였고, 대학 입시 시험 중 하나인 ACT 평균 점수는 24로 알려졌다.   올해 신입생 가운데 소수계 비율은 37%로 지난 해(29.9%)보다 7.1%p 늘어났다.   국제학생 수는 전체의 3% 수준으로 나타났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대법관 일리노이 대법관 주항소법원 주대법관 일리노이 스테이트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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