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쓰레기집’ 민원 폭주…시장이 해결 나섰다

페어팩스 지역에 한 주택에 수개월 동안 산처럼 쌓인 쓰레기가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자 시청이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지역방송인 KTLA에 따르면 뉴스 마텔애비뉴 600번지 인근의 한 주택에 지난 연말부터 쓰레기 플라스틱백 수백여 개가 쌓여 악취가 풍기는 것은 물론 쥐와 벌레들이 넘치는 등 이웃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했다. 주민들의 제보와 불만이 접수되자 시청은 곧바로 정리하겠다고 밝혔고 캐런 배스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는 등 사태 해결에 나섰다.     해당 사안은 3일 전 케이티 야로슬라브스키(5지구) 의원 사무실에 첫 제보가 이뤄졌으며 규정에 따라 조치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배스 시장은 현장에서 “기준에 따라 처리되겠지만 시민들의 보건 문제이기 때문에 더 늦출 이유가 없어 보인다”며 “이 상황은 시민들의 보건에 위협이며 응급 상태이며 오늘(3일) 안으로 모든 정리를 마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주택 소유주는 지난 2014년에도 비슷한 행태를 보여 시청 직원들이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최근까지 13차례 위반 티켓이 발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은 청소 이후 소요된 비용을 주택 소유주에게 청구할 방침이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페어팩스 쓰레기 페어팩스 주민들 시청 청소 쓰레기 수거

2024-04-03

뉴욕시 내년부터 가정 쓰레기도 컨테이너에 배출

내년 가을부터 주거용 빌딩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컨테이너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2026년부터는 뉴욕시 공식 쓰레기통에만 배출할 수 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제시카 티시 시 청소국(DSNY)장은 11일 이같은 정책을 발표했다. 주거용 유닛이 9개 이하인 모든 빌딩에 적용되는데, 이런 빌딩은 뉴욕시 내 총 76만5000개에 달한다.   제도가 시행되는 2024년 가을부터 2026년 봄까지는 어떤 컨테이너든 이용할 수 있다. 다만 2026년 여름부터는 뉴욕시 공식 쓰레기통을 사용해야 한다.   공식 쓰레기통 사용을 의무화한 건 원활한 수거를 위해서다. 뉴욕시는 현재 사용 중인 수백 대의 쓰레기 수거 트럭을 개조하거나 교체해 ‘자동 수거’를 시도할 방침이다.   지금은 청소국 직원이 직접 쓰레기를 트럭에 던지는 방식으로 수거한다. 앞으로는 수거 트럭이 직접 쓰레기통을 수거하도록 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겠다는 목표다.   ASL(Automated Side Loader)이라고 불리는 이 트럭은 현재 북미엔 없다. 청소국이 북미 기준에 맞는 프로토타입을 개발 중이다.   이와 호환되는 쓰레기통을 만드는 것도 과제다. 시민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크기여야 하고, 쥐 접근을 막아야 하며, 청소국 직원이 사용하기에 편리해야 한다. 뉴욕시는 여기에 ‘미적 기준’까지 더했다.   사용이 의무화되는 만큼 쓰레기통 가격은 일반 소매가격보다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는 “일반 사이즈 기준 50달러 미만으로 책정할 것이며 한 번 사면 최소 10년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쓰레기 수거 비용을 집주인에게 부과하는 다른 도시와 달리 뉴욕시는 무료로 수거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주거용 유닛이 10개 이상인 대형 건물이 제외된 건 쓰레기통을 둘 곳이 마땅치 않아서다. 이들 쓰레기를 담을 큰 컨테이너는 보도에 둘 수 없는데, 차도에 둘 경우 그만큼 주차 공간이 줄어든다.   이런 건물이 뉴욕시 내 5%에 그치고, 이중 대부분이 자체적으로 쓰레기 하역장을 두고 있는 점도 고려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컨테이너 쓰레기 공식 쓰레기통 쓰레기통 가격 쓰레기 수거

2023-10-11

오로라시, 전자 폐기물 수거 가격제

 오로라시는 주민들을 위한 특별 전자 폐기물 수거 가격제를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7일까지 실시한다. 이 행사는 오로라시의 전자 폐기물 파트너인 ‘Techno Rescue’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소는 3251 lewiston st. suite 10 aurora co 80011이며,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다. 이는 오로라시 주민에게만 적용되며, 비즈니스 고객은 해당 이벤트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수락되는 전자 제품은 데스크탑 컴퓨터, 노트북, 휴대폰, 태블릿, 게임기, 그 외 전자제품 등이다.  요금은 일반적인 장바구니 크기 정도를 기준으로 해서 5달러씩을 내야하고, 이보다 큰 경우에는 10달러를 내야 한다. 결제는 현금이나 데빗카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단, 일부 전자 제품은 높은 처리 비용이 예상될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액정 LCD 모니터: 각 5달러 ▷32인치 미만의 크기의 광선 방사관 (CRT) 모니터 및 텔레비전 및 모든 크기의 플랫 스크린 TV : 각각 30달러 ▷33인치 이상의 크기의 CRT 모니터 및 텔레비전:  각 50달러 ▷프린터(Floor model): 각 40달러 ▷프로젝터, 디지털 라이트 프로세싱 (DLP) 및 콘솔 텔레비전: 각 100달러     오로라시측에 따르면 “전자 폐기물 시설인 Techno Rescue는 전자 폐기물 처리 및 데이터 파괴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모든 데이터 저장 매체를 완전히 삭제 및 파괴하여 재활용을 하는 사람들의 신원을 보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는 환경을 고려한  행사이다. 전자제품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은 심각한 환경 문제를 일으키며, 콜로라도 주에서는 쓰레기장에 버리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오로라시의 이러한 환경정책에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정보는 AuroraGov.org/Recycle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다음 특별 가격제 일정은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그리고 2024년 1월 2일부터 6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김경진 기자오로라 폐기물 전자 폐기물 수거 가격제 오로라시 주민

2023-09-22

뉴욕시 ‘쥐와의 전쟁’ 승리?

뉴욕시가 ‘쥐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지난 두 달 동안 쥐 관련 민원 전화가 전년 대비 20%(311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뉴욕시는 쓰레기가 도로에 방치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식당이나 식품 관련 업체들이 쓰레기를 봉투 대신 컨테이너에 담아 배출하도록 했다. 특히 뉴욕시 ‘쥐 감축 구역’인 ▶브롱스 ▶그랜드 콩코스 ▶할렘 ▶브루클린 베드포드-스타이브슨트/부시윅, 이스트빌리지 ▶차이나타운에서는 쥐 관련 민원 전화가 전년 대비 45% 이상 감소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5일 “이러한 성과는 뉴욕시의 쥐 관련 조치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아담스 시장은 쥐 감축 구역 중 하나인 할렘에서 첫 번째 ‘쥐 퇴치 커뮤니티 행동의 날(Anti-Rat Community Day of Action)’을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8월 12일로 지정된 ‘쥐 퇴치 커뮤니티 행동의 날’은 뉴욕시와 지역사회 파트너들이 모여 쥐 퇴치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가로수 관리, 쓰레기 관리와 설치류 퇴치 조치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아담스 행정부는 각 보로에서 추가로 행동의 날을 지정할 예정이다.     아담스 행정부는 그동안 ▶기존 오후 4시였던 쓰레기 배출 시간을 오후 6시~8시로 조정하면서 쓰레기가 도로변에 방치되는 시간을 대폭 줄이고 ▶쓰레기 수거 시작 시간을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로 앞당겼으며 ▶식품 관련 사업체들이 쓰레기를 컨테이너에 담아 배출하도록 의무화하는 규칙을 발표하는 등 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윤지혜 기자뉴욕 전쟁 쓰레기 배출 쓰레기 수거 퇴치 커뮤니티

2023-07-26

[로컬 단신 브리핑] 쿡카운티, 대형 재활용쓰레기 수거 센터 오픈 외

#. 쿡카운티, 대형 재활용쓰레기 수거 센터 오픈    쿡카운티에 대형 재활용 쓰레기 수거 센터가 문을 열었다.    20일 쿡카운티는 사우스 홀란드 지역에 재활용 센터 오픈식을 가졌다.     사우스 서버번 칼리지 캠퍼스에 위치한 ‘Center for Hard to Recycle Materials’는 말 그대로 그동안 재활용 하기 어려워 버릴 장소가 마땅하지 않았던 물품들을 수거한다.     센터 오픈에는 연방 정부가 지원한 코로나19 팬데믹 기금 100만달러가 사용됐다.   쿡카운티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수거 물품에는 전기제품과 가구, 스트리폼 등이 포함됐다. 이 물품들은 가정에서 쓰레기통에 버리기에는 너무 크고 시청 등 각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재활용 센터에서도 대부분 받지 않은 물품들이라 그동안 처리가 어려웠었다.     일부 주민들은 집을 수리하면서 나오는 싱크대나 가구 등을 인근 삼림국 관할 공원에 무단 투기, 환경 오염을 가중시키기도 했다.     이 센터에서는 보드 상자와 플라스틱 병, 알루미늄 캔 등 일반 재활용품도 수거한다.     쿡카운티 재활용 센터는 화요일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목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매달 두번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각각 운영된다. @NP    #. 에릭 카터 임시 시카고 경찰청장 내달 15일 은퇴    에릭 카터 시카고 경찰(CPD) 임시 청장이 내달 15일 은퇴한다.    카터 임시청장은 CPD 전체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새로 당선된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취임하는 내달 15일부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카터는 "40년 가까이 시카고를 위해 일하면서 정말 엄청난 경험을 했고,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작년 말부터 결심한 부분이고 이 같은 뜻을 이미 로리 라이트풋 시장과 브랜든 존슨 당선자에게 전달한 바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7월부터 CPD 부경찰청장을 맡아온 카터는 지난 3월 데이빗 브라운 경찰청장이 사임한 후 임시 경찰청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은퇴한 뒤에도 새로운 경찰청장이 원활하게 업무 인수인계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라이트풋 시장은 "카터 임시 경찰청장의 수 십 년 간의 노고에 감사하며 그의 다음 인생 챕터에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카고 시는 내달 7일까지 새로운 경찰청장 지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재활용쓰레기 수거 수거 센터 대형 재활용쓰레기 센터 오픈

2023-04-2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