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단신 브리핑] 쿡카운티, 대형 재활용쓰레기 수거 센터 오픈 외
#. 쿡카운티, 대형 재활용쓰레기 수거 센터 오픈20일 쿡카운티는 사우스 홀란드 지역에 재활용 센터 오픈식을 가졌다.
사우스 서버번 칼리지 캠퍼스에 위치한 ‘Center for Hard to Recycle Materials’는 말 그대로 그동안 재활용 하기 어려워 버릴 장소가 마땅하지 않았던 물품들을 수거한다.
센터 오픈에는 연방 정부가 지원한 코로나19 팬데믹 기금 100만달러가 사용됐다.
쿡카운티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수거 물품에는 전기제품과 가구, 스트리폼 등이 포함됐다. 이 물품들은 가정에서 쓰레기통에 버리기에는 너무 크고 시청 등 각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재활용 센터에서도 대부분 받지 않은 물품들이라 그동안 처리가 어려웠었다.
일부 주민들은 집을 수리하면서 나오는 싱크대나 가구 등을 인근 삼림국 관할 공원에 무단 투기, 환경 오염을 가중시키기도 했다.
이 센터에서는 보드 상자와 플라스틱 병, 알루미늄 캔 등 일반 재활용품도 수거한다.
쿡카운티 재활용 센터는 화요일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목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매달 두번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각각 운영된다. @NP
#. 에릭 카터 임시 시카고 경찰청장 내달 15일 은퇴
에릭 카터 시카고 경찰(CPD) 임시 청장이 내달 15일 은퇴한다.
카터 임시청장은 CPD 전체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새로 당선된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취임하는 내달 15일부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카터는 "40년 가까이 시카고를 위해 일하면서 정말 엄청난 경험을 했고,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작년 말부터 결심한 부분이고 이 같은 뜻을 이미 로리 라이트풋 시장과 브랜든 존슨 당선자에게 전달한 바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7월부터 CPD 부경찰청장을 맡아온 카터는 지난 3월 데이빗 브라운 경찰청장이 사임한 후 임시 경찰청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은퇴한 뒤에도 새로운 경찰청장이 원활하게 업무 인수인계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라이트풋 시장은 "카터 임시 경찰청장의 수 십 년 간의 노고에 감사하며 그의 다음 인생 챕터에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카고 시는 내달 7일까지 새로운 경찰청장 지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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