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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소사이어티 '치매 세미나'…9일 샌디에이고 소망교회서

'치매'는 고령화 시대를 맞은 현대인들에게 있어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에도 가족이나 가까운 친지들 중에 치매증상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례가 늘고 있어 관련 정보나 지원방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들어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열리는 치매 세미나도 눈에 띄게 늘고 있는데 특히 오는 9일에는 뇌공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가 예정돼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소망 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뇌건강과 치매돌봄'을 주제로 소망교회에서 열리게 된다.   강사로는 소망 소사이어티의 신임 사무총장인 신혜원 박사가 예정돼 있는데 신 박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질병으로서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조기진단 방법을 포함해 치매돌봄에 참여하고 있는 가족이나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교육을 할 계획이다.   지난 1월부터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는 신 박사는 UC어바인 뇌질환 연구센터(UCI MIND)의 아시안 아메리칸 디렉터를 맡고 있는 전문가로 주류 기관 및 학계와 협력해 한인을 위한 치매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이날 세미나 이후에는 소망 소사이어티 샌디에이고 지부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치매돌봄 교육도 진행된다. 이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자원 봉사자들은 행정 및 사무지원, 각종 자원봉사 활동 및 행사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또한 올 하반기에 오픈할 예정인 '소망케어교실'(초기 치매 환자들을 1:1로 보살피는 프로그램)에서 활동할 자원 봉사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와의 소통 및 치매환자 행동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법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치매돌봄교육도 실시한다.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경우 소망소사이어티 본사나 샌디에이고지부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수 있다.   ▶세미나일시:9일(금) 오전 10시30분   ▶장소:샌디에이고 소망교회(4665 Mercury St., S.D.)   ▶문의:(562)977-4580(본사)/(619)672-6003(SD지부) 서정원 기자소망소사이어티 샌디에이고 소망소사이어티 치매 샌디에이고 소망교회 치매 세미나

2023-06-02

소망교회 선교축제 성공 개최

샌디에이고 소망교회가 개최하는 '제10회 선교축제'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이 교회 본당에서 은혜스럽게 개최됐다.   이 교회는 세계 각지역 특히 복음의 불모지에서 오직 복음전파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초청해 그들의 땀과 노고를 치하하고 위로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선교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올 행사에는 필리핀 바세코 빈민지역 사역으로 유명한 신승철 선교사를 비롯해 동북아 및 요르단과 멕시코, 우간다 등 5개 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와 가족들이 초청됐다. 이들 선교사들은 축제 기간 동안 총 6회의 집회를 통해 선교지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 뜨거운 감격이 넘쳐나는 살아있는 간증을 함께 나눴다.   안광진 담임목사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4년 만에 열린 이번 선교축제가 하나님은 은혜 아래 그야말로 축제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면서 "오직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잠시나마 쉼과 재충전의 계기를 제공할 수 있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또 "온 성도가 이 행사를 위해 합심으로 정성껏 준비하고 선교사들과 그 가족들을 사랑으로 섬기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전하고 "이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선교의 소망을 회복하고 신앙의 중심을 재확인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교회는 지난 2003년부터 격년제로 선교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으나 지난 4년간은 팬데믹으로 열지 못했다. 서정원 기자소망교회 선교축제 소망교회 선교축제 이번 선교축제 샌디에이고 소망교회

2023-03-31

"세대가 이어지는 공동체 역할 노력"…창립 40주년 샌디에이고 소망교회

샌디에이고 소망교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소망교회는 1983년 3월20일 여진해 목사와 16명의 성도가 창립예배를 올리며 출발했다. 1996년 1월 콘보이 한인타운 중심부인 현재의 자리로 성전을 구입해 이전했고, 그해 2월 제2대 이창후 목사가 부임했다. 이 목사는 25년 동안 담임으로 소망교회를 섬기며 교육과 세계선교에 앞장섰다. 3대 담임인 안광진 목사는 2021년 10월에 부임했다. 안 목사가 담임을 맡은 기간은 1년 5개월에 불과하지만 2000년대 초반 이 교회에서 3년간 부목사로 사역했기 때문에 소망교회와는 인연이 매우 각별하다.     또한 시애틀에서 15년 사역하는 동안에도 관계가 지속되었기에 지역 교계의 부흥과 성장에 기여해 온 소망교회의 연혁에도 어느 정도 익숙한 편이다. 최근 안 목사는 "창립 40주년을 그동안의 전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다음 세대로 신앙을 계승하는 사역의 시발점으로 삼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하나님의 은혜로 창립 4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희생과 헌신으로 모범을 보이신 1세대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 역시 선교 지향적인 교회의 훌륭한 전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입니다. 동시에 차세대 신앙계승의 사명을 위해 새롭게 각오를 다집니다. 자녀세대와 젊은 세대들에게 신앙을 어떻게 물려줄 것인가를 고민하며 우리 교회의 표어대로 '세대와 세대가 이어지는 예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작업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민 목회 20여년, 자신을 '허리세대' 라고 칭하는 안 목사는 공동체 안에서 세대간의 소통과 공감을 책임지는 것은 중간세대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라고 단언한다.   안 목사는 "차세대 교육과 신앙전수는 교회가 풀어야 할 과제지만 특히 이민 교회의 가까운 미래를 생각해 볼 때, 자녀들이 한인교회에 얼마나 남아있을지 의문"이라고 우려했다.     "젊은 세대들은 1세들이 초기 이민 사회의 척박한 환경에서 이만큼 기반을 쌓기 위해 노력했던 고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또 1세들은 그런 젊은 세대들을 이기적이라며 꾸짖습니다. 그들이 교회에 오지 않거나 떠나가는 이유에 대해서도 신앙심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치부하지요. 이처럼 안타깝게도 반대 방향으로 질주하는 두 세대를 이어줄 수 있는 것은 결국 우리 '허리세대' 입니다. '허리세대'는 양쪽을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안 목사는 또 "1세대들이 실천했던 희생과 사랑을 이제 우리 중간세대가 감당해야 할 사명" 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글·사진=서정원 기자샌디에이고 소망교회 샌디에이고 소망교회 예수 공동체 공동체 역할

2023-03-21

샌디에이고 소망교회 선교축제

샌디에이고 소망교회가 창립4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10회 선교축제'를 연다.     소망교회는 창립일을 보다 뜻 깊게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 2년 마다 선교대회를 개최해 왔다. '어제는 이웃, 오늘은 세계로' 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험하고 낮은 곳에서 묵묵히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초청해 그들의 땀과 노고를 위로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또 성도들에게는 선교의 소망을 회복하고 신앙의 중심을 재확인하는 계기로 여겨지고 있다.     올해는 특히 창립 4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팬데믹의 여파로 4년 만에 열리는 터라 전 성도들이 벌써부터 멀리 서 오는 귀한 손님들을 반갑게 맞을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안광진 담임목사는 "선교축제는 오지에서 오직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잠시나마 쉼과 재충전의 계기를 제공하고 이 곳 후방에서도 선교를 위해 함께 뛰며 응원하는 교회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면서 "이 기간 만큼은 축복과 위로의 잔치를 즐기시라는 의미로 '선교축제'로 명명했고 축제 기간 내내 한 분 한 분과 더욱 밀도 있는 시간을 갖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알렸다.   안목사는 이어 "10회째를 맞는 시점에서 그동안 다져온 전통을 잘 이어감과 동시에 선교사들의 생생한 간증을 통해 급변하고 있는 시대 속에서 교회와 성도가 지속적으로 선교의 끈을 놓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 다 같이 고민하고 다시 새롭게  출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교축제에는 세계 3대 빈민지역 중 하나인 필리핀 바세코에서 쓰레기 더미 위에 꽃 피운 기적으로 유명한 신승철 선교사를 비롯해 동북아, 요르단, 멕시코, 우간다 등 5개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와 가족들이 초청됐다. 이들 선교사들은 축제 기간 동안 총 6회의 집회를 통해 선교지 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뜨거운 감격이 넘치는 살아있는 간증을 나눌 예정이다. 집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3월24일(금): 오후 7시 ▶3월25일(토): 오전 6시, 오후 7시 ▶3월26일(일): 오전 9시30분,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주소: 4665 Mercury St.   ▶문의: (858)292-0999 서정원기자샌디에이고 소망교회 샌디에이고 소망교회 이번 선교축제 신승철 선교사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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