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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비아 칼리지, K컬쳐 확산에 앞장선다

      콜럼비아 칼리지(총장 김광수)가 지난 18일 외교문화교류단체(CED) 주최로 열린 한국문화 소개 행사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 했다.    행사는 워싱턴 D.C.에서 활동하는 외교관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13개국에서 온 45명의 외교관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콜럼비아 칼리지 한국문화연구교육센터(K-Culture R&E Center)의 안주희 센터장이 진행한 강연과 워싱턴한국문화원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안 센터장은 한국의 추수감사절인 추석의 유래, 의미, 차례상의 전통 음식, 그리고 한복의 아름다움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 문화의 깊이를 알렸다. 그는 추석이 단순한 명절이 아닌 한국인의 정서와 가족애를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강조하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문화원 측은 행사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한복을 입어보고 사진을 찍는 시간을 통해 한국 전통 의복의 아름다움을 체감했고, 전통 공예 체험인 칠보 작업을 통해 한국 문화의 섬세함을 느꼈다. 한 외교관은 “한국 음식과 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강연과 체험을 통해 추석과 한국 전통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한복을 입어보고 전통 음식을 맛본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콜럼비아 칼리지가 한국문화연구교육센터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한국 음식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젊은 세대가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인 커뮤니티 및 워싱턴한국문화원과 협력해 K-컬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콜럼비아 칼리지는 현재 50개국 이상의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ESL 과정부터 2년제 학위, 직업 전문 과정까지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ESL 제외)은 연방 정부 학비 지원(FAFSA)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학자금 융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콜럼비아 칼리지 콜럼비아 칼리지 워싱턴한국문화원 체험 한국문화 소개

2024-11-21

[브리프] 'LA한류행사서 K-중소기업 소개' 외

LA한류행사서 K-중소기업 소개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오는 26∼28일 LA에서 ‘K-컬렉션 위드 케이콘 LA 2024’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K-컬렉션은 한류 행사인 케이콘과 연계한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으로 이번 K-컬렉션에는 화장품과 식품 등 분야의 중소기업 50개가 참가한다. 현장에서 K-팝 댄스배틀, 한글 게임 등으로 참관객의 현장 반응을 끌어내고 유통 바이어를 부스로 직접 초청해 수출 상담도 진행한다.   K-컬렉션 앰버서더로 선정된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영상을 통해 컨벤션 및 온라인 기획전 사전 홍보를 진행한다.         투자기관들, 네이버 웹툰 주목   로봇에 이어 웹툰 플랫폼 등 네이버의 서비스가 최근 세계적 투자은행(IB)들로부터 잇달아 주목받고 있다.   24일 ICT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IB 골드만삭스와 대형 IB 에버코어ISI는 최신 투자 리포트에서 나스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의 모기업 웹툰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각각 62달러와 30달러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의 목표가는 주당 21달러인 공모가의 3배 수준이다.   에버코어는 웹툰엔터테인먼트를 웹소설·웹툰 분야의 ‘유일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평가하며 유료 콘텐츠와 지적재산(IP) 사업, 광고 등 웹툰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골드만삭스도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2029년까지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기관들의 호평 속에 웹툰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지난 22일 전날보다 16.97% 급등하며 23.85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네이버웹툰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최근 웹툰엔터테인먼트 주식에 5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블랙록은 이미 네이버의 2대 주주(지분율 5.05%)로, 웹툰엔터테인먼트에서도 주요 주주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모건스탠리도 지난달 27일 네이버를 전 세계 대표적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기술 제공자로 꼽았다.브리프 la한류행사 중소기업 중소기업 소개 중소기업 제품 모기업 웹툰엔터테인먼트

2024-07-24

"우리 대학교의 모든 것을 소개합니다"

    버지니아 비엔나에 본교를 둔 콜럼비아 칼리지(총장 김광수)가 오는  3월25일 개강하는 전 학과 학생 모집을 위한 오픈하우스 행사를  3월7일(목)부터  9일(토)까지 개최한다.     행사는 오프라인(본교)과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전학과 소개 및 FAFSA(연방정부 학자금 지원) 소개, 유학생들을 위한 ESL(F1)소개, 캠퍼스 투어 등의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요리학과, 치기공학과에서는 음식 시식과 치기공학과 학생 작품 전시 및 투어를 통해 직접 클래스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콜럼비아 칼리지는 현재 45여개국 1,1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2년제 학위과정인 경영학과/IT학과/유아교육과/비지니스 영어과, 수료(인증서)프로그램인 치기공학과/요리학과/미용학과/치료 마사지 학과, 직업영어 VESL(온라인/In Person), ESL(F1)과정등이 개설되어 있다. 콜럼비아 칼리지는 졸업생100%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민자들을 위한 직업 영어 교육과 고속득 직종의 학과 교육등을 통한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한편, 행사 참가는 무료이며 참석자 전원에게 학교 기념품이 제공된다. 오픈 하우스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학교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03-206-0508 장소: 8620 Westwood Center Dr. Vienna, VA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대학교 소개 소개 유학생들 전학과 소개 소개 캠퍼스

2024-03-05

"우리 대학교의 모든 것을 소개합니다"

    버지니아 비엔나에 본교를 둔 콜럼비아 칼리지(총장 김광수)가 오는  3월25일 개강하는 전 학과 학생 모집을 위한 오픈하우스 행사를  3월7일(목)부터  9일(토)까지 개최한다.    행사는 오프라인(본교)과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전학과 소개 및 FAFSA(연방정부 학자금 지원) 소개, 유학생들을 위한 ESL(F1)소개, 캠퍼스 투어 등의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요리학과, 치기공학과에서는 음식 시식과 치기공학과 학생 작품 전시 및 투어를 통해 직접 클래스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콜럼비아 칼리지는 현재 45여개국 1,1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2년제 학위과정인 경영학과/IT학과/유아교육과/비지니스 영어과, 수료(인증서)프로그램인 치기공학과/요리학과/미용학과/치료 마사지 학과, 직업영어 VESL(온라인/In Person), ESL(F1)과정등이 개설되어 있다. 콜럼비아 칼리지는 졸업생100%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민자들을 위한 직업 영어 교육과 고속득 직종의 학과 교육등을 통한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한편, 행사 참가는 무료이며 참석자 전원에게 학교 기념품이 제공된다. 오픈 하우스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학교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03-206-0508장소: 8620 Westwood Center Dr. Vienna, VA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대학교 소개 소개 유학생들 전학과 소개 소개 캠퍼스

2024-02-29

디즈니, 한국 돌잡이 소개 애니메이션

디즈니 채널의 히트시리즈 ‘미키마우스 펀하우스’에서 한국의 돌잡이를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17일 방영된 ‘내 생일에 대해서(The What About Me Birthday)’ 에피소드는 미키와 친구들이 한국 호랑이인 에차(Ae-Che)의 첫 번째 생일을 맞아 돌잡이를 하는 모습을 소개한다.    에피소드에 따르면 돌잡이는 첫 생일인 돌에 상 위에 여러 가지 물건을 놓고 무엇을 집는지 보아 장래를 짐작해보는 한국의 풍속이다. 일반적으로 돌잡이 상에는 건강을 상징하는 사과, 행운을 상징하는 동전, 예술가를 상징하는 붓, 학자를 상징하는 연필 등이 올려진다.           에피소드는 돌잡이뿐만 아니라 한국 도깨비 등 한국 전통 신화에 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에피소드는 미키마우스 펀하우스의 한인 작가인 헤나 리 쿡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쿡은 최근 아시안을 위한 언론매체인 AsAm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 더 나아가 아이들에 문화, 인종적 인식을 확대시켜줄 수 있는 기회였다”며 “다양한 문화에 대한 노출은 인종차별과 증오를 없앨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애니메이션 디즈니 소개 애니메이션 디즈니 한국 한국 문화

2023-12-26

올레 레스토랑 ‘명품 냉면’ 뉴욕타임스에 소개

  뉴욕시 맨해튼 30스트리트에 있는 유명 한식당 올레 레스토랑(Olle restaurant · 대표 김양옥)의 '뉴욕시 최고의 맛' 명품 냉면이 지난달 26일 뉴욕타임스 주말판 매거진에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올레 레스토랑은 "뉴욕타임스 에릭 김 기자가 지난 6개월 동안 직접 올레에 와서 정성껏 만든 냉면 등을 먹어보고 쓴 실제 체험 기사"라며 여름에 기사가 나간 것보다 겨울철에 냉면의 별미를 소개한 기사가 나가서 훨씬 주목을 받는 것 같다(낫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 매거진은 기사에서 한식당 올레에서 이른 아침에 가장 먼저 냉면의 재료가 되는 국수 반죽을 만드는 과정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올레의 김양옥 대표(겸 셰프)가 민감한 국수 면발을 정성으로 다루고, 이렇게 만든 면발로 만든 냉면이 식탁에 올라왔을 때 어떻게 가위로 자르고 먹는 것이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인가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뉴욕타임스 매거진은 올레 레스토랑의 명품 냉면은 경상남도 출신인 김 대표가 어린 시절에 부친과 함께 진주냉면을 먹었던 기억에서 시작한다며 이후 부산에서 대학 재학 시절 테니스를 치면서 냉면을 자주 먹고 맛에 반한 경험 등을 소개했다.   에릭 김 기자는 "냉면을 사랑하는 법뿐만 아니라 냉면이 필요한 법(꼭 먹어야 하는)을 배우는 것이 한국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통과의례로, 그 길을 가고 싶다면, 올레에 직접 찾아와 먹어 볼 것"을 추천하고 "맛있는 물냉면의 비결은 바로 물인데, 동치미(무김치)와 진한 쇠고기 육수를 섞은 다음 몇 시간 동안 식혀두면 면의 맛을 더욱 신선하고 고소하게 만드는 슬러시가 된다"는 비법을 적기도 했다.   또 김 기자는 "예전에는 냉면의 맛이 너무 미묘해서 한국에서 자라고 실제 맛을 접해 본 사람이 아니면 감상할 수 없다고 생각하곤 했는데 올레에서 냉면을 먹으면서 '냉면의 진수'를 이해하게 됐다"며 김양옥 대표와 통역을 맡은 딸 리사 박의 이야기를 들어 냉면은 한 번 맛보면 끊을 수 없는 일종의 '중독 음식'이라고까지 평가했다.   한편 올레 레스토랑은 명품 냉면과 함께 저녁 식사와 런치 메뉴로 홍어찜, 보쌈, 장어, 평안동소갈비찜, 평안동국밥, 겨울시래기갈비탕, 추어탕, 굴국, 병어조림, 갈비김치찜, 뼈김치전골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는데, 김양옥 대표는 현재 올레와 함께 뉴저지주 포트리 평안동 양옥집도 운영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올레 올레 레스토랑 한식당 올레 맨해튼 올레 김양옥 대표 김양옥 셰프 올레 냉면 올레 명품 냉면 리사 박 올레 뉴욕타임스 소개 올레 뉴욕타임스 매거진

2023-12-05

[재정칼럼] 투자의 간단함 (Simplicity)

14세기 영국의 논리학자이며 수사였던 오컴 윌리엄의 이름을 딴 ‘오컴의 규칙(Occam’s razor)’이라는 것이 있다. 어떤 문제점에 대해서 여러 가지의 해결책이 존재한다면 ‘가장 간단한 방법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이 규칙은 모든 상품의 부품을 디자인할 때도 적용되는 말이다. 간단해야 조립하기 쉽고, 기능 면에서도 좋아지고, 고치기도 한결 쉽기 때문이다.     이런 간단함은 기계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혁신을 추구하며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갈망한다. 손안에 들어오는 스마트폰은 인간을 달나라로 보내기 위해 필요한 수학 계산까지 할 수 있는 용량을 가지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와 연결하며 소식을 주고받는다. 사진도 공유한다. 인터넷으로 전 세계 어느 상품도 손쉽게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놀라운 기술의 혁신이다.   이런 놀라운 기술적 혁신이 금융기관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안타까움이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혁신의 가치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어떠한 혁신의 가치가 금융회사와 일반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것이 다르다는 뜻이다.     ‘간단한 것이 최선이다’라는 규칙이 금융회사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은 금융계에서 만들어낸 상품들은 혁신적이라고 해도 일반적으로 복잡하기 때문이다. 복잡하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상품을 만들어 낸 금융 기업이나 파는 사람에게만 이익이 되며, 같은 상품을 소유하고 있는 일반 투자자에게는 큰 이익이 없으며 오히려 손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한 예를 들어본다. 부채담보부증권(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 CDOs)은 주택담보대출(Mortgage)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금융 신상품이었다. 주택담보대출 중개인은 집을 구입하려는 손님들을 은행에 소개하며 수수료를 받는다. 은행은 주택을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려주면서 수수료를 청구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주택담보대출은 유가증권(Securities)으로 변신하며 등급이 매겨진다. 등급이라는 것은 신용등급(AAA rating)을 뜻한다. 등급을 결정하는 회사들은 유가증권에 등급을 할당하며 수수료를 부과한다. 그리고 주식중개인 역시 이러한 유가증권을 사고팔면서 수수료를 부과한다. 이처럼 여러 중간 과정을 지나면서 반복적으로 수수료가 부과되는 것이다. 이런 신상품은 너무 복잡하여 일반 투자자들이 이해하기가 어렵다.   새로운 금융상품은 복잡할수록 수수료가 많아진다. 수수료가 많다는 뜻은 상품을 만들어 낸 사람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고 상품을 구입하고 소유한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상대적으로 적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예로는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어뉴이티(Annuity)와 같은 금융 상품이다. 이 상품 역시 상당히 복잡하다. 어뉴이티에 관한 상품 소개 책자는 작은 글씨로 300~400페이지나 된다. 사정이 이러하니 일반 투자자들은 어떠한 투자상품인지를 이해하기 어렵다.     이러한 상품들은 판매하면서 수수료로 얼마나 받는지, 매년 경비로 얼마나 부과되는지, 투자한 금액에 대해서 실제로 돌려받는 액수는 얼마인지 등을 알 수가 없다. 그 이유는 너무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런 복잡한 상품을 만들어 낸 금융회사들은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같은 상품을 소유하고 있는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투자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투자는 매우 조심해야 한다. 또한 ‘너무 듣기 좋은 말은 사실이 아닐 수 있음(Too good to be true)’을 명심해야 한다.     이명덕 / 박사재정칼럼 simplicity 간단함 일반 투자자들 상품 소개 주택담보대출 중개인

2023-12-04

[신간 소개] '‘파도는 파와 도 사이의...’'외

'파도는 파와 도 사이의…' 고광이 시인 세 번째 시집 '평행선' 등 총 68편 수록   재미시인협회 고광이 회장이 시집 ‘파도는 파와 도 사이의 음악이다(천년의 시작.사진)’를 출간했다.     2011년 첫 번째 시집 ‘무지개 다리를 건너’, 2012년 두번째 시집 ‘내 마음의 풍경 소리’를 펴낸 지 10여년 만이다.     고광이 시인은 “두 번째 시집 출간 후 글에 대한 부담이 늘어났다”며 “그동안 시를 다듬고 다듬는 긴 작업의 시간 끝에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학평론가이며 한양대학교 국문과 유성호 교수는 해설에서 “사랑의 시학을 탐구해 가는 시인의 치열함이 서정시를 바탕으로 빛나는 항해를 보여주는 시집”이라고 설명했다.     고광이 시인은 월간 한올문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 크리스찬문인협회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출판기념회는 10월 28일 오후 4시 용궁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310)612-9580     오렌지글사랑 ‘마디’  창립 28주년 첫 수필 동인집 12명 수필가 총 60여편 수록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인 문학동호회인 오렌지글사랑(회장 조앤 권)이 수필 동인지 ‘마디(사진)’를 출간했다.   3년에서 20년 이상 오렌지글사랑에서 작품 활동을 해온 12명의 수필가가 각각 5개 수필 작품을 수록했다.     시인, 수필가이자 평론가인 정찬열 작가는 “올해 오렌지글사랑 창립 28주년으로 5년마다 오렌지 문학을 발간해 왔지만, 장르별 동인지 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국을 떠나 낯선 땅 이곳 캘리포니아에 오기까지의 사연들, 살아오면서 겪은 인상적인 장면들, 이민 생활에서 얻은 생생한 체험을 진솔하게 풀어놓았다”고 밝혔다.     참여 수필가는 권조앤, 김홍기, 박연실, 윤덕환, 이미자, 이영미, 이정숙, 이주혁, 정유환, 정준희, 정찬열, 최희봉 등 12인이다.   ‘마디’ 출판기념회는 다음 달 23일 오후 12시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회비는 20달러다.     ▶주소: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   ▶문의:(909)210-8369     이은영 기자신간 소개 파도 참여 수필가 이상 오렌지글사랑 올해 오렌지글사랑

2023-08-26

[FOCUS] 한국 기술 투자 유치 세계화 가능성 연다

한국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니콘 기업들의 미국 진출 무대가 될 코리아콘퍼런스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코리아콘퍼런스에 참석하는 투자자들을 비롯해 한국 기술의 세계화를 응원하는 관중들의 기대감이 한껏 증폭되고 있다.   코리아콘퍼런스는 오는 16일 LA 마리나델레이 해상 ‘판타시원(FantaSea One)’ 요트 위에서 관계자, 투자자, 참가 기업 대표들의 선상 파티로 막을 올린다. 본 행사에 앞서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들을 이들의 가능성에 투자할 대기업 대표 및 벤처 캐피털에 처음 소개하는 자리다.   본격적인 행사는 17일 베벌리 윌셔 호텔에서 주최자인 제니 주 코리아콘퍼런스 대표와 후원사들의 축사와 함께 시작한다.   코리아콘퍼런스가 다른 엑스포 행사와 차별화된 점은 참가 기업들의 ‘배틀’ 형식에 있다. 업체들은 이날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치게 된다. 성적이 가장 우수한 기업이 1위로 선정된다.   올해는 한국의 스타트업 총 8곳이 참여한다. 이 중 2곳은 지난해 코리아콘퍼런스에서 소개된 후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 중인 대영채비와 시프트바이오다.   6곳은 처음 코리아콘퍼런스에 참가하는 ‘뉴페이스’들이다. 의료, 테크, 예술 등 참가 업체들 모두 각자 다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 기업들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 한 관전 포인트다.   ▶마인드AI -이정환 대표   마인드AI 는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고 생각하며 스스로 학습하는 자연어 기반 추론형 인공지능(AI) 개발사다. 마인드AI의 인공지능은 혁신적인 정보 저장·처리 방식인 ‘캐노니컬’ 엔진을 활용해 지능을 가진 사람처럼 행동할 수 있다고 한다. 직접 가설을 세우고 검증해서 새 분야의 지식을 스스로 학습하는 AI다. 다른 AI와 차별화된 데이터 구조로 논리적이고 가장 사람과 닮은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을 목표로 한다.      ▶시프트바이오 -이원용 대표   희소성·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시프트바이오의 독창적인 ‘엑소좀’ 기술은 암 치료 등 난치 질환의 차세대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천연 나노입자 생성 과정에서 아미노산 서열 메커니즘 및 패턴을 활용해 치료 입자를 탑재하는 기술이다. 엑소좀 표면에 치료 단백질 발현을 극대화하는 시프트바이오의 기술을 통해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SBI-102를 개발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대기업 다쏘시스템과 AI 신약 개발 플랫폼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     ▶대영채비 -정민교 대표   전기차 충전 서비스 기업 대영채비는 충전 인프라 개발부터 설치, 관리, 충전 서비스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 민간 충전 사업자 중 최대 규모인 채비는 초급속·급속 충전기 총 5000여 개를 기반으로 한 충전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구독형 요금제 채비패스와 충전 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휴식·문화공간인 채비스테이를 선보이면서 혁신적인 충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2월엔 아시아 최초로 미국 충전 운영 사업자 및 제조 사업자로 선정됐다.     ▶RNR -석민철 대표   RNR은 자체 개발한 콘텐츠 전송플랫폼과 극장운영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극장 개봉작 및 라이브러리 콘텐츠의 글로벌 배급, 상영, 지식재산(IP) 매니지먼트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한다.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8년간 2500개 이상의 상업영화관과 솔루션 설계 및 구축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이다. 한국에서 시네마 프로젝터를 가장 많이 관리하고 있으며 미래형 극장 설계 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타본 바이오 -임보민 대표   신세대 금연보조제를 연구.개발하는 비타본 바이오는 자연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기반으로 한 비타민 베이퍼로 기존 흡연 문화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전통 한방학에 근거해 천연 약용 식물 추출분을 무화기에 발열 후 증기체로 흡입해 인체에 건강 기능 성분을 흡수시키는 원리다. 관동화, 오미자, 구기자 등 기침.가래 제거, 천식.인후통 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국내 자생 식물 성분을 담은 새로운 형태의 기호식품이라고 한다.     ▶아트인모션 -리차드 리 대표   아트인모션은 문화, 게임, IP 라이선스,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문 기업이다. 한국적인 대체불가토큰(NFT)을 제작해서 한국의 정체성을 담은 NFT 라이선스 사업을 운영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인 호랑이에서 영감을 받은 ‘참을성 없는 호랑이 사교클럽’을 제작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IP를 활용한 FPS(1인칭 슈팅) 게임 등 게임 산업에도 진출해서 독창적인 NFT 콘텐츠를 제공한다.       ▶SP&E -김정규 대표   SP&E의 라보머(LAVOMER)는 화재 발생 시 연기와 유독가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화재 사고의 인명 피해를 감소시키는 소방용 스프링클러다. 화재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 높은 압력 상태에서 팽창된 상층부 연기와 유독가스가 스프링클러 내부로 자동으로 빨려 들어가 질식사 가능성을 낮춘다고 한다. 사고 시에 대피 가능성을 높이고 구조대의 시야 및 안전을 확보해 화재를 진압하고 생명을 살리는 것이 SP&E의 과제다.     ▶키페어 -이창근 대표   키페어는 블록체인 기술과 국정원 KCMVP 인증 제품을 보유한 보안 전문 기업이다. IoT 보안칩에 특화했다. 금융권, 스마트OTP, 국정원 인증 칩을 기반으로 한 보안칩을 공급한다. 한국 최초 카드형 보안지갑을 발매해 글로벌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암호 화폐 자산과 NFT 등 다양한 형태의 자산의 반영구적 카드형 지갑인 콜드월렛을 개발했다. 키페어는 자체적인 NFT 마켓플레이스 운영 및 NFT를 통한 인증서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참가 소개 한국 기술 시프트바이오 이원용 충전 인프라

2023-08-13

버나비 평화의 사도에서 배우는 한국전 역사

 미국의 비영리재단이 한국전쟁 참전국별 교육자료집 발간작업과 함께 한국전쟁 관련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세계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밴쿠버에서 열렸다.   국가보훈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쟁유업재단(이사장 한종우)이 주관하고 포스코(POSCO)가 후원하고, 온타리오주역사사회과학 교사연합(OHASSTA)가 파트너로 참여하는 ‘제4회 월드콩그레스’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버나비의 힐튼밴쿠버메트로타운 호텔에서 개최됐다.   첫 공식 행사가 열린 2일 '한국전쟁유업재단' 소개, '미국사회과학 분야 교원협의회(NCSS)' 소개 등이 있었다. 그리고 참석자들은 행사장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센트럴파크의 평화의 사도를 도보로 방문해 헌화식을 가졌다.   헌화식 행사를 위해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6.25참전유공자회의 김태형 회장, 이우석 고문, 그리고 재향군인회캐나다서부지회의 장민우 회장 등이 평화의 사도에 와 미리 행사 준비를 마쳤다.   헌화식에는 한종우 한국전쟁유업재단 이사장, 한국 국가보훈부 국제협력부 김슬기 과장, 한국, 캐나다, 미국, 뉴질랜드의 사회과학과 역사 교사들, 그리고 ‘2023년 유엔참전국 현지 교류캠프’ 참가하기 위해 자리한 20명의 공주・대구・부산・서울・진주・청주교대, 경기대・서울대・한국외대・한양대・홍익대 재학생이 자리했다.   저녁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견종호 총영사, 마이크 헐리 버나비 시장, 한국 보훈처 관계자와 6.25참전유공자회 캐나다서부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만찬이 벌어졌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올해 발간한 캐나다 교육자료집인 ‘캐나다의 한국전쟁 참전(Canada`s Participation in the Korean war)’의 저자들이 참석자들과 교재 제작원리와 활용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었다.     캠프단 예비교사들은 5일(토), 빅토리아섬으로 이동해 캐나다 참전비 참배, 에스퀴몰트 해군 박물관 견학,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을 진행하고 6일(일) 오후에 귀국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한국전 역사 한종우 한국전쟁유업재단 한국전쟁유업재단 소개 한국전쟁 참전국별

2023-08-03

“주류 예술 한인사회에 소개할 터”

“주류 예술을 한인사회에 소개하는 공간으로 가꿔나갈 것이다.”   지난달 부에나파크 플라자에 JJ글로벌아츠갤러리를 설립한 줄리엣 이 대표가 밝힌 갤러리 운영 방향이다. 이 대표는 오렌지카운티의 지리적 장점을 강조했다. “매년 예술제가 열리는 라구나비치를 보라. 저명한 예술가들이 사는 도시고, 아트 페스티벌이 열리면 가주 전역 예술가가 몰려든다. 그런데 정작 오렌지카운티에 사는 한인들은 찾아보기 어렵다.”   기회가 닿는 대로 주류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인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이 대표를 갤러리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 대표는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이다. 1976년 사업가 대니얼 이씨와 결혼 후 하와이로 이민 왔다. 선물 판매점과 전자제품 판매점을 운영했고, 남편과 함께 부동산 개발 사업도 했다. OC엔 지난 2014년 정착했다.   이 대표는 2008년 매입한 부에나파크 플라자 내 건물 2동 중 한 건물에 갤러리를 만들었다. 규모는 전시관과 사무실을 합쳐 약 2800스퀘어피트다.   지난해 12월 갤러리 오픈을 결심했다는 이 대표는 “미술을 해 본 적은 없는데 그림 감상은 좋아했다. LA에서 전시회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아 갤러리를 열어보기로 용기를 냈다”고 설명했다.   리모델링 중이던 사무실을 갤러리로 전환하며 시행착오도 겪었다. 이 대표는 “조명을 포함해 신경 쓸 일이 많았지만 하나하나 부딪쳐 가며 해결했다. 보람도 많이 느꼈다”라고 말했다. 갤러리 운영과 전시회 준비를 도울 켈리 이 코디네이터도 영입했다.   OC엔 한인 운영 갤러리가 거의 없다. 수익을 내기 어려운 탓에 어쩌다 갤러리가 생겨도 오래 버티지 못한다. 이 대표는 “건물이 내 것이니 임대료 걱정은 하지 않는다. 여러 한인 예술가가 OC에 한인 갤러리가 생겨 반갑다고 하더라. 그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갤러리가 아트의 산실 역할을 하게 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전시 장소 대여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실력 있는 작가가 성장하도록 돕고 싶다. 전시회 개최도 신중하게 하려고 한다. 라구나비치의 유명 작가 초대전,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구상 중이다.”   이 대표는 한인단체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현재 남가주대한항공여승무원동우회(KASA) 회장을 맡고 있고, 글로벌어린이재단 OC지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10일 갤러리 오픈 기념 첫 전시회에서 OC와 인근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강현애, 에릭 거다우, 프레드 스토더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달 초 막을 내린 이 전시회 수익 중 갤러리 몫은 글로벌어린이재단 OC지부에 전달됐다.   갤러리(8600 Beach Blvd)는 매주 수~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예약(714-269-5966)한 이만 입장할 수 있다. 임상환 기자한인사회 소개 주류 예술가들 한인 예술가 한인 갤러리

2023-07-24

한인 부자 운영 'UCLA 핫도그' 인기…교내 신문서 푸드트럭 소개

젊음의 상징인 대학 캠퍼스에서 한국식 핫도그가 인기를 끌고 있다.   UCLA 학교 신문인 데일리 브루인은 한인 부자가 운영하는 ‘스마일 핫도그’ 푸드트럭이 학생들에게 웃음을 전달하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스마일 핫도그 푸드트럭은 피터 우씨와 아들 제이콥이 운영하고 있다.   피터 우 대표는 “수십 년 전 한국의 길거리에서 핫도그 등 길거리 음식을 먹었던 추억이 있다”며 “그러한 핫도그를 실제 맛보고 나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푸드트럭은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했다. 본래 스마일 핫도그는 지난 2019년 LA다운타운에서 매장 영업을 통해 시작됐다.     우씨는 “팬데믹 때문에 고객 확보를 위해 푸드트럭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UCLA 식당 관계자의 추천으로 캠퍼스로 가게 됐다”며 “UCLA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면서 한인 학생들과 교류하는 것 역시 기쁘고 행복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들인 제이콥은 “스마일 핫도그라는 이름이 처음에는 다소 촌스럽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은 ‘스마일’이라는 명칭이 사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힘의 원천이 됐다고 그는 전했다.     제이콥은 “시간이 흐르면서 단골 학생들도 많아지고 핫도그를 받아들고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며 “나 역시 학창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학생들과 우정을 쌓을 수 있어 정말 좋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 핫도그는 웹사이트(smilehotdog.com)도 운영 중이다. 매장은 LA지역 알라메다 스트리트 인근 리틀도쿄 마켓 플레이스에 있다. 메뉴는 각종 핫도그를 비롯한 떡볶이, 감자튀김, 레모네이드 등이 있다. 장열 기자푸드트럭 핫도그 핫도그 인기 푸드트럭 소개 스마일 핫도그

2023-05-30

자연의 아름다움 간결하게 표현…수 박, 이탈리아에서 전시

LA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 수 박이 이탈리아 세네갈리아 시 초청 개인전을 개최하며 집중 조명받고 있다.     수 박 작가의 개인전 ‘고요의 소리’가 열리고 있는 세네갈리아 도심 전체에 전시회 소개 배너와 포스터 설치뿐만 아니라 70여개 미술 잡지와 방송에서 사진전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23일 팔라쪼 델 듀카 미술관에서 열린 개막식에 세네갈리아 시장 마씨모올리베티를 비롯해 200여 명의 내빈이 몰려들어 대성황을 이뤘다.     팔라쪼 델 듀카 미술관은 수 박 작가의 작품 120여점을 8개의 전시공간에 설치하고 영상 전시관에서는 작품을 비디오로 제작해 작가 해설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또 ‘반영(Reflection)’이라는 사진 작품을 4미터의 크기로 대형 전시하고 작품집도 제작해 판매 중이다.     수 박 작가는 “‘고요의 소리’ 전시회를 통해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룰 때 내적 평화를 얻을 수 있다는 동양적 세계관을 서양 문화권에 소개하고 싶었다”며 “세상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라 자연이고 인간은 그들과 함께 어울리고 보호할 의무를 창조주로부터 받았음을 사진을 통해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시회를 기획한 수석 큐레이터 로렌쪼 우쎌리니는 “수 박의 작품은 자연 풍경의 내적 아름다움을 놀라운 정도로 간결한 아름다움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박 작가는 움베르티데 중앙현대미술관 초대전에 이어 오는 2월 이탈리아 플로렌스 미술관 초대전, 내년 러시아 페테르스 부르크 개인전을 열 예정이다. 또 뉴욕 루시 파운데이션 올해의 작가상, 세계 5개국에서  작품집 ‘모노비전’ 금상 수상, ‘수박 포토그래피’, ‘모노비전’ 뉴뉴욕 인터내셔널 포토어워드 최고상 수상, 동경 국제사진경연대회 풍경 부분 금상 등을 수상했다.     수 박 작가의 개인전은 팔라쪼 델 듀카 미술관에서 오는 6월 4일까지 열린다. 이은영 기자이탈리아 아름다움 이탈리아 세네갈리아 이탈리아 플로렌스 전시회 소개

202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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