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더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 앞으로 50년 기대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설립 50주년 감사 연회가 4일 열렸다.   변성림 장로, 정윤희 집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감사 연회에는 초대 윤명호 담임목사와 고 이원상 목사(2대)의아내 이영자 사모, 노창수 목사(3대), 조현동 주미대사 및 지역정치인, 종교인 등 천여 명이 대거 참석해 교회의 50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류응렬 담임목사는 “교회 설립 50주년을 돌아보며 신실한 성도님들과 목회자들을 통해 이루신 하나님의 역사에 감사 드린다”며 “교회를 통해 다음세대가 교회와 시대의 일꾼으로 자라나고, 지역교회와 미주한인교회를 바로 세우는 역할을 감당하기 원하며 하나님이 행하실 50년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휠체어를 의지해 행사에 참석한 윤명호(94) 목사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으로 터를 닦게 하셨고 살아생전 교회를 밟아보지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오늘로써 하나님의 뜻이 성취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영자 사모는 생전 이원상 목사를 회상하며 “이 목사님은 부족한 사람이 목회를 하게된 데에 늘 감사함을 간직했었다”면서 “차세대와 다민족 사회 복음 전파에 열중하고 세계복음 화를 위한 씨드 선교회, 기도로 선교하는 프레션 기도회를 위해 늘 기도하셨다”고 말했다.   노창수 목사는 “청교도들이 이 땅에 정착하며 수많은 역경과 고난이 있었지만 낙심될 때마다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믿음의 고백을 드렸다”면서 “KCPC 50년, 하나님이 큰 은혜를 주시고 역사하셨지만, 류 목사님 통해 더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은 줄 믿으며, 더 좋은 것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생 기독교 신자임을 밝힌 조현동 대사는 “한미동맹 70주년, 미주한인 이민역사 120주년 그 가운데 KCPC가 50년을 함께 했다”면서 “미국은 기독교 정신으로 세운 나라이며, 미주 한인사회 역시 교회가 정신적, 신앙적 지주 역할을 해 왔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지난 50년 훌륭한 성과와 더불어 앞으로의 50년도 워싱턴의 KCPC가 아닌 글로벌 KCPC가 되어 하나님의 사명을 땅끝까지 전하고, 봉사하는 교회가 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장로교회(PCA) 한인수도회 노회장 차용호 목사는 “팬데믹 초기 KCPC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위기를 과감히 뚫고 지나가는 저력에 감복했다”며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 며 50년 넘어 하나님 앞에 실핏줄 같은 작은 부흥까지도 이루어내는 놀라운 역사가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50주년 기념 축하 케잌 커팅식과 함께 감사패 증정 후 오찬 시간이 이어졌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기대 설립 선교회 기도 이원상 목사 노창수 목사

2023-11-07

오네시모 선교회 후원 음악회 연다

오네시모 선교회(대표 최준성 목사)가 내달 1일(일) 오후 5시 풀러턴의 은혜의 강 연합감리교회(2351 W. Orangethorpe Ave)에서 ‘제20회 오네시모 후원 음악회’를 연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오네시모 선교회는 재소자를 대상으로 선교하고 사회 복귀를 돕는 등 외길을 걸어왔다.   최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후원 음악회를 연다. 갇힌 자를 돕는 오네시모의 활동에 공감하는 많은 이가 참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악회엔 미주여성코랄, 소프라노 정희숙, 테너 오위영, 바리톤 권상욱, 사랑샘 찬양팀, LA목사중창단, 타인종 중창단 ‘뉴 크리에이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부에나파크에 사무실(7751 Stanton Ave)을 둔 오네시모 선교회는 ▶가주, 연방 및 멕시코 교도소 재소자를 위한 예배 ▶가주 각지 교도소 방문 전도 ▶한글과 영어로 제작된 뉴스레터를 분기마다 제작, 감옥에 우송 ▶전국 재소자 대상 성경 통신대학 운영 ▶출소 후 외국으로 추방되는 이 지원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 특히 성경 통신대학 강의는 한인을 포함, 각지의 재소자 120여 명이 듣고 있다.   최 대표는 “앞으로 청소년 범죄 예방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전화(714-739-9100)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선교회 음악회 선교회 후원 후원 음악회 전옥진 후원회장

2023-09-28

효사랑 시니어대학 가을학기 개강

효사랑 선교회(대표 김영찬 목사) 시니어 대학이 내달 8일부터 가을 학기를 시작한다.   강좌는 이날부터 17주 동안 4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오후 2시까지 부에나파크의 선교회 강의실(7342 Orangethorpe Ave, #B-113, 115, 121)에서 진행된다.   성경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성경 파노라마, 음악, 난타, 건강 체조와 힐링 댄스, 하모니카, 미술, 스마트폰, 영어, 합창 교실 등 다양한 강좌가 제공된다.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악기 교실에선 원하는 악기를 배워 연주할 수 있다.   ‘사진작가 데뷔’ 특강도 열린다. 이 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사진 교실에서 진행된다.   대학 측은 학기 말, 수강생에게 멕시코 앤세나다의 양로원과 여성, 청소년 교정 시설을 방문하는 1박 2일 단기 선교 기회도 부여한다고 밝혔다.   김영찬 효사랑 선교회 대표는 “효사랑 시니어 대학의 학훈은 ‘노인으로 살지 말고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살자’다. 강좌를 통해 배운 재능을 커뮤니티 봉사에 기부하는, 멋진 노후의 삶을 통해 존경받는 어르신이 되자”고 강조했다.   수강 인원은 화요반과 목요반 각각 선착순 20명이다. 등록금은 월 100달러다. 점심으로 케이터링 식사가 제공된다.   등록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670-8004, 562-833-5520)로 하면 된다.시니어대학 가을학기 효사랑 선교회 효사랑 시니어 김영찬 효사랑

2023-07-26

"찬바람 부는 계절, 불우이웃 생각할 때"

    매주 버지니아에서 라틴계 도시빈민들을 상대로, 볼티모어 다운타운에서는 흑인 홈리스들을 상대로 복음을 전하는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의 사역이 한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재억 목사는 “팬데믹 이후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어려운 때 굿스푼 선교회는 도시 선교를 꾸준히, 열심히 펼치고 있다”며 “물가가 폭등하고 경제 환경이 극도로 어려워서 빈민들에게 응급식량을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순세 이사장은 “한인들의 가까운 이웃들인 라티노들이 한인들의 정성스런 사랑으로 은혜와 위로를 얻게 되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 팬데믹 이후 경제적인 열악함, 물가 상승으로 인한 기본적인 의식주에 극도로 어려워하는 때에 한인들, 교회들, 기업가들의 협력과 기부가 꾸준히 답지되어 한인들과 라티노들이 함꼐 극복해 나가는 특별한 인종간 교류도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굿스푼은 월요일에는 버지니아 애난데일 메시야 교회 주차장에서, 수요일에는 볼티모어 다운타운에서, 목요일에는 알링턴, 토요일에는 폴스처치에서 라티노 도시빈민들을 위한 선교에 힘쓰고 있다.   지난 24일 행사에서는 김재억 목사가 스페니쉬로 사회를 보며 찬양인도를, 페루 리마 북쪽 도시빈민 지역 벤따냐에서 선교 활동을 펼쳤던 박화균 선교사가 특별 메세지를 전했다. 굿스푼 선교회 측은 몰려든 60여명 라티노들에게 준비한 음식과 생필품, 새옷과 푸드뱅크 선물세트를 제공했다. 선물세트는 빵, 라면, 채소, 과일, 한국산 과자 등 음식물과 펜데믹 확산 방지를 위한 세정제, 마스크, 옷 등으로 구성됐다. 굿스푼은 또한 팬데믹 이후 잠시 중단됐던 한인 굿닥터들의 참여를 통한 도시빈민 무료 진료 서비스도 재개했다. 치과(정지환 닥터), 내과(김영관 닥터), 척추신경한방(제이 조 닥터), 한의과(문병권 닥터) 등이 진료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김재억 목사는 “점점 기온이 떨어져가는 계절인 만큼, 열과 성을 다해 도시빈민들을 섬기려고 한다”며 “기부, 후원하신 분들에게 세금 감면 서류를 준비해드리니 많은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03-622-2559 김정원 기자 kimjungwon1114@gmail.com불우이웃 찬바람 굿스푼 선교회 한인 굿닥터들 라틴계 도시빈민들

2022-09-27

“영구귀국 한인들 도와주세요”

“뉴욕의 한인사회에도 남을 도와가며 사는 이들이 많다는 것은 너무나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이 세상에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자신만을 위해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래도 도와가며 사는 이들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남들보다 나은 나’보다 ‘어제보다 나은 나’에 관심이 많기 때문으로,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선한 사람들이란 대부분 삶의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한인들의 한국행을 돕는 사역을 펼치고 있는 주님의식탁 선교회(이종선 목사)가 영구귀국을 하려는 한인을 위해 모금에 나섰다.     주님의식탁 선교회는 지난 10여 년 동안 한해 평균 서류미비 등으로 인해 더 이상 미국에서 생활할 수 없어 영구귀국을 해야하는 2~3명을 돕는 사역을 해왔다.   주님의식탁 선교회는 “두어 달 전에 보낸 형제 2명이 현재 고국의 품에서 잘 정착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며 “그러나 오는 4월 중순경에도 미국에서 생활터전을 마련할 수 없어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려는 딱한 분들이 생겨 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현재 주님의식탁 선교회의 도움으로 한국으로 가려고 하는 한인들은 ▶S씨(70대 초반) 서류미비자 ▶L씨(60대 중반) 정신이상자 ▶H씨(60대 초반) 서류미비자 등 3명이다.   주님의식탁 선교회는 “이들이 고달픈 미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서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국행 편도 비행기표 구입에 후원하실 분의 도움을 간절히 기다린다”며 “코로나19 기간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 주셨던 한인사회 여러분들의 도움을 다시 한번 기대한다”고 후원을 요청했다.   문의는 주님의식탁 선교회 이종선 목사(347-559-3030).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주님의식탁 선교회 이종선 목사 한국행 지원 영구귀국 한인 어려운 한인 모금 운동

2022-03-24

굿스푼 선교회 볼티모어 성탄 행사 성료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옥 목사)가 진행하는 볼티모어 흑인 홈리스들을 위한 성탄절 행사가 22일(수) 볼티모어 펜실베니아 애비뉴에서 열렸다.     행사는 성탄 축하 찬송으로 시작해 윤선교 목사(크리스챤교회 EM 목사)의 설교, 유종영 목사의 축도 후, 급식과 성탄 선물 나눔으로 흑인 저소득층과 홈리스들에게 훈훈한 마음과 정성을 전달했다.     올해 볼티모어(22일)와 애난데일(25일)에서 진행되는 두차례 성탄절 행사를 위해 버지니아장로교회(강세훈 목사 담임)가 5천달러, 휄로쉽교회(김대영 담임목사)가 1천달러의 기부금을 굿스푼 선교회에 전달했다.   이들 교회의 후원과 정성은 4백여명분의 성탄 특식을 비롯한 방한용품과 방역물품들로 준비 돼 당일 행사장을 찾는 흑인 홈리스들과 라티노 도시빈민들에게 전달된다.     성탄절 특별 선물에는 상, 하의를 포함한 겨울용 속내복 400벌과 겨울 점퍼, 담요, 어린이 선물 등이 담겨있고 특식 메뉴로는 치킨 윙 튀김, 프렌치 프라이 도시락 200개와 음료, 캔디 등과 더불어 바나나, 빵, 컵라면을 담아 응급 식량으로 제공된다.   방역물품으로는 Paul's Beauty Supply 에서 제공한 방역 마스크와 세정제 등을 담은 위생백을 선물했으며 볼티모어 일원에서 확산일로에 있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방역에 도움이 될 방역 물품도 나누었다.   행사에는 최정선이사장, 진순세 이사, 김진이 이사, 김영관 내과의와 휄로쉽교회, 크리스챤 교회, 시와찬미의 교회 (유종영목사) 봉사자들이 참석해 행사 준비와 진행, 마무리에 팔을 걷어 부쳤다.   최정선 이사장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2년째 계속되고 있어, 한인 커뮤니티 구성원들도 경제적, 사회적, 신앙생활의 활성화가 극도로 위협을 받고 위축을 받고 있음을 동감한다”면서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 준비된 성탄절 행사에, 정성과 사랑으로 협력하는 모든 한인 교회들과 숨은 독지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굿스푼 선교회는, 오는 25일(토) 오전 9시, 애난데일 메시야 장로교회 파킹장에서 라티노 도시빈민들을 위한 성탄절 스페니쉬 예배에 이어 점심 도시락, 방한용품, 방역물품, 어린이 선물을 나누는 두번째 성탄절 사랑 나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볼티모어 굿스푼 굿스푼 선교회 성탄절 행사 볼티모어 흑인

2021-12-23

굿스푼 선교회 추수감사절 사랑나눔

라티노 선교단체 굿스푼(대표 김재억 목사)이 25일(목) 도시빈민들을 위한 추수감사절 나눔행사를 열었다.   애난데일 메시아장로교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구호품을 받기 위해 3백여명에 달하는 라티노의 행렬이 이어졌다.     김재억 목사는 “2년간의 팬데믹 상황을 지나오면서 지난해 추수감사절 행사때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생활고로 지친 사람들이 늘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크고 작게 후원을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후원물품으로는 조영길 선교사와 멕시코 단기선교에 동행한 인연으로 메시아장로교회의 자넷 리 집사가 100장의 담요를 기증했으며 메릴랜드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최완종씨가 한 트럭의 의류를 기부했다.   점심 급식은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담임 김제이 목사)에서 후원한 도시락이 제공됐다.   굿스푼은 전날인 24일(수)에도 메릴랜드 볼티모어의 펜실베니아 애비뉴에서 200여명의 노숙자들에게 무료급식행사를 진행하고 방한용품을 나눴다.     볼티모어의 행사에는 권세중 총영사 부부와 휄로쉽 교회(담임 김대영 목사)교인들이 동참했다.   휄로쉽교회는 2천달러 상당의 겨울점퍼, 이불, 담요, 슬리핑백 등을 후원했으며 굿스푼은 치킨, 프렌치프라이, 씨푸드, 콘슬로우 등의 음식과 팬데믹 방역을 위해 방역쉴드, 마스크, 세정제 등을 도시빈민들에게 제공했다.     행사에는 워싱턴지구촌교회(담임 임광 목사),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담임 조은상 목사), 버지니아장로교회(담임 강세훈 목사),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담임 김제이 목사) 교인들도 다수 참여했다.   참가 및 후원 문의) 굿스푼 선교회 김재억 목사 703-622-2559 jeukkim@gmail.com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추수감사절 사랑나눔 굿스푼 선교회 추수감사절 나눔행사 지난해 추수감사절

2021-11-25

추운 겨울 덥혀줄 온정 필요

라티노 선교단체 굿스푼(대표 김재억 목사)이 연중행사로 진행해 오고 있는 도시빈민들을 위한 추수감사절 나눔 행사가 오는 24일(수)과 25일(목) 양일에 걸쳐 열린다.   2004년도에 시작해 올해 18년 째를 맞는 굿스푼 선교회의 추수감사절 행사는 24일(수)은 메릴랜드 볼티모어 다운타운에서, 25일(목)은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열릴 예정이다.     볼티모어 펜실베니아 애비뉴와 애난데일 메시야장로교회 앞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굿스푼 선교회를 비롯한 한인 커뮤니티의 주요 협력 교회들과 봉사자들이 참여해 흑인, 라티노 도시빈민들을 위한 복음전도와 무료 점심급식, 겨울철 방한 용품과 코비드 19 방역물품을 포함한 생필품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김 목사는 “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매년 20만 파운드의 먹거리를 제공받던 푸드뱅크와의 파트너쉽이 중단됐고 전염 걱정으로 인한 도움이 현저히 줄었지만,  다행히 동포사회에서 보내주시는 한인 특유의 정과 사랑의 손길로 근근이 유지해 나갈 수 있었다”며 한인사회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행사에는 약 5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부족함 없이 나눌 수 있도록 더 큰 관심과 후원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도움을 당부했다.     참가 및 후원 문의) 굿스푼 선교회 김재억 목사 703-622-2559 jeukkim@gmail.com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겨울 온정 굿스푼 선교회 생필품 나눔행사 온정 필요

2021-11-10

이은태씨(시드선교회 전 행정실장) 대배심서 기소 결정

시드선교회(Seed International) 공금 횡령 사건으로 기소된 선교회 전 행정실장 이은태씨에 대한 재판이 대배심(Grand Jury)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조 본보 4월 19일, 20일, 21일 A-1) 라우든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4월 15일 이씨에게 횡령(embezzlement) 혐의를 적용, 기소했다. 지난달 16일 라운든 카운티 법원에 출두한 이씨와 그의 변호인측은 이번 사건을 대배심으로 진행할 것을 재판부와 합의했다. 대배심은 서류만으로 기소 여부를 심사하는 소배심(Petit Jury)에 대한 판결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12명 이상 23명 이하의 배심원으로 구성된다. 또 배심원단 중 12명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기소가 결정된다. 절차는 비밀리에 진행되며 검찰측의 증거만 심사해 결정한다. 시드선교회 횡령 파문은 지난 3월 26일 시드선교회측이 재정을 담당하고 있는 이씨가 70만 달러가 넘는 거액을 횡령했다며 라우든 카운티 셰리프국에 고소하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시드선교회 측은 이씨가 교회 은행 계좌들을 자신의 개인 계좌로 수표를 발부하는 방식으로 거액을 가로챘다고 밝힌 바 있다. 선교회측과 셰리프국의 조사 결과 이씨는 횡령한 돈으로 10만달러 상당의 고급 포르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을 구입하고 애난데일에 두번째 주택을 렌트하는 등 ‘부유한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일교 기자

2010-07-08

교회 재정 의혹 제기한 VA 교인 "한인수도노회, 교회측 손 들어줘"

버지니아의 한 한인교회에 출석하던 교인이 수년째 교회 담임목사와 재정문제 등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다 최근 해당 교회 소속 노회의 판결 내용에 불복해 27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교회 안수집사 회장 출신이라고 밝힌 K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교회가 속한 한인수도노회가 처음 사건을 맡을 당시에는 내 주장에 수긍하는 듯하더니만 갑자기 입장을 선회해 교회의 손을 들어줬다”고 주장했다. PCA(미국장로교회)한인수도노회는 지난 10일 판결문에서 K씨가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대부분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는 취지의 결정을 내렸었다. K씨는 이와 함께 해당 교회 및 담임목사와 관련한 10여개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 의혹은 ‘북한선교헌금’, ‘선교관 매각대금’, ‘건축헌금 및 공금’, ‘예산부당지급’, ‘비자금’ 등과 관련한 것으로 자금 규모만도 560만 달러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한인수도노회 관계자는 “해당 사건은 노회 판결전권위원회가 구성돼 수개월여간 양측 주장과 자료를 토대로 심사숙고한 끝에 내려진 결정”이라며 “자신의 입장과 다른 결정이 나왔다고 해서 노회와 목회자들을 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해당 교회 당회의 한 관계자(장로) 역시 “K씨가 주장하는 각종 의혹은 이미 수차례에 걸쳐 해명한 내용”이라며 “교회는 십수년간 전문 CPA로부터 감사를 받고 있는 만큼 재정상 하등의 문제가 없다”고 K씨가 주장한 의혹을 일축했다. 천일교 기자

2010-04-27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