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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 파이낸셜 곽민우 대표

          보험전문가들은 보험에 대한 완고한 인식을 바꾸면 은퇴 준비를 포함한 보다 여유로운 경제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KC파이낸셜 곽민우 대표는 “한국에서는 ‘보험아줌마’가 억지로 가입을 강요하는 사기성 있는 상품이라는 오해가 팽배해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쳤다”면서 “미국인들은 생명보험을 재산상속과 부의 증식 수단으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과 비교된다”며 안타까워 했다.   생명보험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종종 부정적이다. 그러나 생명보험은 자산을 보호하고 대물림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며, 미국에서는 다양한 세대가 이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20년 경력의 보험 전문가 곽민우 대표와 함께 생명보험의 필요성과 활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Q. 생명보험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이 그런데 어떠한가?   "그렇다. 한국에서는 생명보험을 ‘내가 살아서는 받을 수 없는 돈’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종종 보험 설계사가 억지로 가입을 권하는 사기성 상품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큰 오해다. 미국에서는 생명보험을 자산 대물림이나 자산 보호 수단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생명보험을 통해 자녀 세대에 재산을 넘겨주거나 남은 배우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Q. 생명보험에 관심을 가지는 주 연령층은 어떻게 되나?   "대체적으로 50대의 보험 가입이 많다.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는 나이가 되면 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30-40대 기혼자들도 어린 자녀를 위한 각종 보험을 고려한다. 보험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히면 보다 재정적인 고통에서 벗어나 평생주기에 의한 재정 플랜을 설계할 수 있다. 보험은 가족을 위한 중요한 준비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는 추세다."     Q. 보험을 준비하지 않고 돌아가시는 경우, 남은 가족들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을까?   "20년 경험에 비춰보면 백수를 누리고 돌아가시는 경우는 많지 않았으며 대부분은 갑작스런 죽음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가계를 책임진 가장이 사망한 후 남은 가족들의 삶이 힘들어 지는 것을 많이 봐왔다. 경제권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 남은 가족의 삶이 어려워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특히 고령층은 자식들보다는 배우자를 위한 간병이나 생활비를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생명보험이 있으면 장례비나 간병비를 포함해 남은 배우자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Q. 미국에서 생명보험이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생명보험은 보상금 뿐만 아니라 자신과 배우자의 노후 간병을 위해 장기요양보험 등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한인들과 미국인들의 보험에 대한 인식이 가장 큰 부분은 바로 ‘상속’이다.   미국인들은 자신의 자산을 가장 쉽고 빠르게 자녀세대에 넘겨 줄 수 있는 수단으로 보험을 꼽는다. 젊었을때부터 가정을 꾸리고 나서 미래의 예기치 않은 위험에 대비하고 가족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보험을 활용한다. 보험은 기본적으로 면세수단이기 때문에 상속세 부담을 덜어낼 수 있으며 거액이라고 하더라도 각종 생명보험 플랜으로 합법적 상속을 보장받는다.   생명보험의 경우 사망 이전에도 사망에 준하는 사유가 있을 경우, 보험 보상금을 미리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족 뿐만 아니라 본인을 위해 보험을 활용할 수도 있다.   보험은 일생주기의 복잡한 변화에 맞춰 가장 빠르게 변신하는 금융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생명보험의 진화 속도는 눈부실 정도로 빠르다. 상당수의 한인은 보험의 보장성만 부각시키지만, 저축성이 충분한 생명보험 상품도 얼마든지 많다.   필요시 생명보험을 담보로 제공하고 융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일반적인 저축성 금융상품과 큰 차이가 없다. 기업도 보험을 통해 주요보직자에게 또는 그 가족 보호를 위해 보험을 베네핏으로 제공해 애사심을 이끌어내고 동업을 할 경우 동업자간 수혜자를 지정해 위험을 줄이기도 한다."     Q. 20년 동안 보험 업무를 하면서 얻은 교훈이 있다면?   " 보험업에 종사하다보니 많은 한인들의 죽음을 목격하게 된다. 인간은 언젠가는 반드시 죽기에 든든한 보험에 가입해 남은 가족의 삶을 지켜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매번 깨닫는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레 돌아가시는 분들을 보며 느낀 것은, 믿을 수 있는 보험에 미리 가입해 남은 가족들의 삶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보험은 남겨진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다. 보험은 단순한 재정적인 지원을 넘어서, 가족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보험 가입을 고려하는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생명보험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가장 큰 선물이 될 수 있다. 죽음을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남은 가족들의 삶을 위한 준비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보험에 대해 잘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해 가족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바란다."     문의: 703- 945- 9957 (곽민우 KC 파이낸셜 대표)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만나봤습니다 파이낸셜 곽민 생명보험 상품 필요시 생명보험 각종 생명보험

2024-11-06

딱 오십 살, 핫딜이 통크게 쏜다! 더 크고 풍성하게~

  미주 '중앙일보'가 오는 9월 24일(화) 창간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해 미주 최대 한인 쇼핑몰 '핫딜'에서 고객 감사 대잔치가 개최된다. 핫딜은 9월 1일(일)부터 22일(일)까지 약 3주간 50% 할인부터 상품 증정 및 추석맞이 고국 배송 상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별도로 마련된 세일 카테고리를 통해 50% 이상의 할인 혜택은 물론, 다양한 기브어웨이(Giveaway)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특별히 365일 다이어터들을 위한 다이어트 쉐이크 '에브리루틴'의 '스키니루틴', 핫딜 베스트셀러인 '이지픽스'의 '오늘 버닝', 쾌변을 위한 '오늘 푸푸'와 '댕기 머리'의 다양한 헤어케어 상품들을 50% 할인 금액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또한, 상쾌한 숨결을 위한 '오라틱스'의 구강 케어 상품들도 50% 할인된 최저가로 만나볼 수 있다.     추석맞이 고국 배송 상품의 인기도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 한국에 친지 및 가족들에게 풍성한 마음을 전할 상품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최고급 프리미엄 한우부터 과일 소믈리에가 고른 제철 과일, 화장품 그리고 건강식품까지 취향과 예산에 맞춰 최고의 선물을 선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창간 50주년 기념 핫딜 기브어웨이 이벤트 혜택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뷰티 디바이스, 눈 마사지기, 영양제, 저당 밥솥, 화장품, 다이어트 보조제, 강아지 용품 등 핫딜 고객들의 마음을 채워줄 풍성한 상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50달러 이상만 구매하면 자동으로 기브어웨이 이벤트에 응모되며, 이후 총 50명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핫딜 GIveaway 선물   담우 비벼밥 세트   쥐포, 아귀포 등   고급 견과류 스키니루틴 엘루자이 딥아이크림 5종 피오리다 멀티밤4종   노터치 광택가이 보이스 캐디 골프 거리측정기 캐디톡 미니언 골프 거리측정기 휴비딕 눈마사지기 SYN 생유산균 간편죽제조기 차바이오 딥윙클 Set,   에브리바이옴 차바이오 본래원 침향 유비무환   오라틱스 그린브레스 리누 파이토젠   침향환   호작도 치약 뷰티 디바이스 바누 저당 밥솥   다이아윙스 볼 닥터자르트 퍼밍 솔루션 마스크 시트   명품 한알 헤라 옴므 베이직 스페셜 2종 세트 설화수 자음 6종 세트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할인 고국 헤어케어 상품들 상품 증정 이벤트 혜택

2024-09-04

[동일한 10개 상품 가격 비교] 월마트가 트레이더조보다 소폭 저렴

월마트와 트레이더조 제품 가격을 비교해보니 월마트가 다소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동일한 제품들을 월마트와 트레이더조에서 각각 구매했을 때 월마트가 다소 저렴했다. 월마트에서는 총 38.60달러를 지출한 반면, 트레이더조에서는 42.30달러가 필요했다. 즉, 트레이더조가 3.70달러 더 비쌌다는 것이다.   매체가 선택한 쇼핑 목록은 오이, 아보카도, 샐러드팩, 연어, 델리미트, 슬라이스 치즈, 요거트, 냉동 피자, 아이스팝, 토마토 바질 파스타 소스였다. 업체간 가격 차이는 신선식품에서 났다.     월마트의 오이는 개당 64센트로 트레이더조의 99센트보다 35.3% 더 저렴했다. 아보카도 역시 월마트에서 1개에 0.84달러였던 반면, 트레이더조에서는 2달러로 약 138% 비쌌다.  델리미트, 슬라이스 치즈, 그릭 요거트 등 가공식품 역시 월마트가 대체로 저렴했다.     오븐 토스티드 터키 델리미트(16온스)는 월마트에서 7달러에 구매할 수 있었지만, 트레이더조에서는 8온스를 6달러에 판매하여 16온스를 구매할 경우 12달러를 지출해야 했다. 슬라이스 치즈도 월마트의 경우, 12팩에 2달러였지만 트레이더조에서는 4.80달러로 두 배 이상 비쌌다. 그릭 요거트(32온스)는 월마트에서는 4달러에, 트레이더조에서는 6달러대였다. 아이스팝의 경우, 월마트는 20개에 2.50달러였다. 개당 12.5센트에 불과했다. 트레이더조에서는 6개에 3.30달러(개당 단가가 55센트)로 4배 이상 더 비쌌다.   샐러드 1팩과 냉동 피자 1개의 경우 각각 4달러대와 5~7달러대로 마트간 가격이 비슷했다.     트레이더조가 더 싼 상품도 있었다. 연어와 토마토 바질 파스타 소스는 트레이더조가 더 저렴했다. 연어는 월마트에서 10.40달러, 트레이더조에서 8.60달러로 2달러 쌌다.  토마토 바질 파스타 소스(24온스)는 트레이더조가 2달러, 월마트는 2.40달러로 40센트 저렴했다.   매체는 “월마트가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트레이더조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품목별로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서 소비자들은 품질, 브랜드 이미지, 매장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매장에서는 품목별 할인 행사, 계절, 지역에 따라 상품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실제 구매 전에 여러 마트의 가격을 비교해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동일한 10개 상품 가격 비교 트레이더조 월마트 트레이더조의 99센트 트레이더조 제품 트레이더조 대비

2024-08-28

핼러윈 특수 극대화 노린다…소매업체들 조기 마케팅 붐

소매업체들이 핼러윈 특수를 조금이라도 빨리 누리기 위해 조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9일 CNN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지난 3월부터 핼러윈 장식품과 의상 등을 내놨다. 공예제품판매매장 마이클스 역시 역대 가장 이른 6월에 핼러윈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부동산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주택 관련 용품 업체 홈디포는 핼러윈 상품 판매를 통해 매출 증대를 노리고 있다. 업체는 4월부터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핼러윈 상품을 판매하여 조기 마케팅에 합류했다.     로라 샴핀 시니어 소비자 분석가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특별한 날을 위한 소비에는 여전히 관심이 많다”며 “이러한 소비 심리를 바탕으로 소매업체들은 조기 판매를 통해 재고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높은 마진을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클스의  존 게어 최고 상품 책임자는 “핼러윈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판매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기 핼러윈 마케팅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그래비티 폴스’에서 유래된 ‘여름 핼러윈’ 트렌드가 트렌드 확산과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핼러윈 상품의 조기 판매가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여 기업들의 수익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과열된 시장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시장이 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소매업체 소비지출 할로윈 마케팅 소비지출 유도 할로윈 상품

2024-08-11

타깃서 훔친 상품 SNS에 판매한 남성 집에서 장물 수천불 발견

한 남성이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수천 달러 상당의 훔친 상품을 집에 숨겨 놓은 혐의로 체포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아델란토에 거주하는 후안 파블로 리알(40)로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애플 밸리의 베어 밸리 로드에 위치한 타깃 매장의 직원들은 리알이 여러 타깃 매장에서 절도 혐의로 수배 중인 용의자임을 알아보고 셰리프국에 연락했다. 경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리알은 이미 매장을 떠난 상태였다. 조사 결과, 리알은 5일 전에도 같은 애플 밸리 타깃 매장에서 절도 행각을 벌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리알은 물건에 가격을 대폭 낮춘 가짜 바코드를 붙인 후 결제해 매장을 나가는 방식으로 물건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아델란토의 러셋 플레이스에 위치한 리알의 자택에 대해 수색 영장이 발부되었다. 주택 내부에서는 1만 5천 달러 상당의 훔친 상품들이 발견됐다. 현장을 찍은 사진에는 수백 개의 장난감 자동차와 핫 휠 플레이셋 등 대량의 도난 물품들이 방안을 빼곡히 채우고 있다. 리알은 절도 및 장물 소지 혐의로 체포되어 하이 데저트 구치소로 이송되었다. 그는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었으며, 추후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당국은 OfferUp,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Poshmark 등 리셀러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많은 제품들이 도난 상품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온라인 뉴스팀타깃 상품 절도 장물 재판매

2024-08-08

다원투어, 한국방문 'K-노블투어' 설명회

서울에 본사를 둔 미주 전문 여행사 다원투어(대표 윤기연)가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동포들과 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24일 뉴저지주 ‘마당’ 식당에서 ‘K-노블투어(K-Noble Tour)’ 고국방문 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다원투어는 2005년 미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홀세일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고국관광 상품을 판매해 온 오랜 경험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 여행사다.     다원투어의 대표적인 고국방문 상품인 ‘K-노블투어’는 영어(일부 코스는 영어가 편한 한인 1.5세와 2세 대상)로 진행하는 한국관광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올해 9월에 처음으로 출발하는 신규 상품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 관광을 제대로 하기 위한 7개 관광 코스(7 Ways Feel to Korea) 등 자세한 상품 정보가 소개됐다.   ‘K-노블투어’ 프로그램은 미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K-1~K-4 (주요 도시 방문) 상품 4개와 미주 한인동포 1.5세대와 2세대 가족을 위한 K-5~K-7(전국일주) 상품 3개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K-1 서울 3박 4일 ▶K-2 서울 부산 5박 6일 ▶K-3 제주 2박 3일 ▶K-4 제주 부산 동해권까지 이어지는 7박 8일 코스로, 특히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관광 도시인 경주와 안동 등을 방문하는 코스가 포함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각 도시에서 5성급(5 Star) 초특급 호텔에 숙박하는 럭셔리한 투어 일정으로, 특별히 K-5·K-6·K-7 등 3개 상품은 한국어보다는 영어가 편한 한인동포 가족들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상품 설명회에서 주목한 점은 ‘K-노블투어’의 차별화된 점들이다.     첫째, 2명 이상 공항 미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패키지 투어로는 파격적인 시도로 고객들에게 최대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둘째, 영어 가이드가 전국 관광지를 구석구석 안내한다는 점. 한국관광이 처음인 고객들에게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셋째, 점심 식사는 각 도시의 특색 있는 지역 음식으로 준비하고, 저녁은 각자 고객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유식을 할 수 있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넷째, ‘NO 팁’, ‘NO 쇼핑’, ‘NO 옵션’ 원칙으로 고객들이 관광하는 과정 중에 현장에서 지불하는 비용을 없애고, 꼼수 부리지 않는 ‘정직한 투어’를 제공한다. 특히, 이러한 ‘NO NO NO 서비스’ 원칙은 다원투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K-노블투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www.daonetour.com) 참조.     한편 미국에 사는 한인동포들에게 고국관광 여행 상품이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건 한국이 1997년 IMF 구제금융을 받던 시기다. 한인동포들은 조국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금 모으기’ 등을 통해 힘을 보탰고, 이를 계기로 고국관광도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이같은 고국관광 프로그램은 25년이 지나는 동안 매년 숙박 호텔과 코스 등이 새롭게 구성됐다. 또한 한국의 관광 인프라도 IMF 때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발전했고, 특히 호텔은 세계 어느 나라와 경쟁해도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시설을 갖췄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원투어 윤기연 대표는 “이제부터 한인동포들의 고국관광은 많은 변화를 겪을 것”이라며 “처음 이민 온 한인동포 1세대들의 연세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진행하는 한국관광 상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부각되고, 여기에 ‘K-POP’과 ‘K-푸드’ 등 한국이 가진 특별한 매력이 높아지면서 조만간 다양한 인종의 미국인들에게도 ‘한국관광(KOREA TOUR)’ 붐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윤 대표는 “광고 선전 문구에 현혹돼 귀중한 돈을 헛되게 쓰지 말고 꼼꼼하게 비교하고 챙겨서 소비자의 권리를 찾을 수 있는,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는 게 중요하다”며 “여행 기간에 슬쩍 기내 숙박을 포함시키고, 무조건 최고 호텔, 최고의 식사 등 기준 없이 자기들이 최고라고 주장하는 등 기존의 잘못된 관행의 상품에 현혹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어 윤 대표는 “미주 한인동포 고국관광 시장을 선도하는 홀세일 여행사로서, ‘K-노블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호텔, 특별한 식사, 정직한 요금으로 한인동포는 물론 주류 미국인들도 한국을 관광하면서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원투어는 지난 2005년부터 미주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고국관광 상품을 소개해 온 이후 2012년 뉴욕에 이어 2022년에는 LA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다원투어는 소비자들과 직접 거래하지 않고 여행사 대상으로 홀세일(Whole Sale) 서비스를 진행하는데, 뉴욕, 워싱턴DC, 시카고, 애틀랜타, 미서부 주요 도시 등의 200여 개 여행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방문 관광 상품과 함께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및 대양주, 남미, 아프리카, 중동 관광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다원투어 윤기연 대표 K-노블투어 K-Noble Tour 영어 한국관광 다원투어 고국방문 상품 설명회 다원투어 영어 한국방문 상품 영어 한국관광 상품

2024-07-25

[부동산 이야기] 주택 보험

전국적으로 집 보험 가격이 20~30% 정도 인상됐다. 이로 인해 콘도나 타운홈 등 유닛 벽들이 붙어있는 경우 일괄적으로 들어있는 매스터 화재보험 가격의 인상으로 HOA 비용 역시 올랐다.       주택을 소유하고 유지하는 데 드는 소유주들의 부담이 훨씬 커지고 있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올스테이트, 파머스, 스테이트팜 등 메이저 보험회사들이 캘리포니아에서 새로운 주택보험 상품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해 보험 가입 자체가 정말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에스크로를 열게 되면 보험부터 먼저 알아보는 것을 권유한다. 시간도 훨씬 오래 걸리고 보험비도 비싸니 가능한 한 부지런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주택 보험의 종류에는 대표적으로 단독주택 보험인 HO3,  콘도 보험인 HO6, 건물주 보험인 DP3, 세입자 보험인 HO4 등이 있다.     단독주택 보험은 단독주택을 소유하면서 본인이 그 집에 거주할 때 가입하는 보험이다. 만일 단독주택을 소유하지만, 본인이 거주하지 않고 임대를 준 경우, 즉 세입자가 살고 있다면 단독주택 보험이 아닌 건물주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콘도나 타운 홈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화재 보험은 일괄적으로 들고 있기 때문에 유닛 벽 내부만 커버하는 콘도 보험을 추가로 들게 된다.     단독주택이든 콘도, 타운 홈이든 상관없이 본인이 소유주가 아니고 세입자인 경우는 세입자 보험 커버리지가 필요하다.   주택 보험의 대표적인 구성을 보면 Dwelling Coverage(주택 건축), Other Structure(주택 외 부속 건물), Personal Property(개인의 물건), Loss of use(임시 주거 비용), Personal Liability(개인 책임보험) 등으로 나뉘어 있다.     먼저 주택 건축에 관한 부문은 집 건물에 대해 보상 보험으로서 화재나 바람 등의 피해시집을 고치거나 새로 짓는 데 필요한 비용을 계산해 가입하게 되어 있다.     여기서 땅은 없어지지 않으므로 땅값은 포함할 필요가 없고, 집을 산 시세 가격과는 같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융자받은 금액과 상관없이 집 재건축비용에 필요한 정도를 기준으로 커버리지 액수로 잡는 것이 맞다.       부속 건물은 울타리, 수영장, 창고, 차고 등 집 건물 외에 대한 커버리지로서 보상 액수는 주택 건축 비용의 약 10%에 해당하는 액수다.     개인 소유물 보험 항목은 보험가입자의 개인 물건으로 가전제품, 옷, 가구 귀중품(단, 귀중품의 보상은 도난 사고일 경우에 보상액수가 정해져 있음에 유의해야 함)에 대한 커버리지이다.     임시 주거비 항목은 집에 사고 등이 발생해서 거주할 수 없는 상태일 때 일시적으로 거주해야 하는 아파트나 호텔 등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보상해 주는 커버리지이고 집이 수리되는 기간 동안 보상되고 최대 수혜 기간은 대부분 1년을 넘지 않는다.     개인 책임 항목은 보험 가입자와 집 구성원으로 인해 제삼자가 재산상이나 신체상 피해를 봐서 받게 되는 클레임에 대해 법적 비용과 필요하다면 보상까지 책임져 주는 커버리지다. 차 보험과 집 보험을 함께 묶어서 드는 경우 멀티 라인 할인 혜택이 있으니 이도 함께 문의해보자.     ▶문의: (661)675-6000 윤 김 / 네오집스 리얼티 Broker부동산 이야기 보험 주택 단독주택 보험 주택보험 상품 건물주 보험

2024-03-27

한인여행업계 "수퍼블룸 특수 잡아라"

올봄 남가주 전역에 야생화가 만개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한인여행사들이 투어상품을 출시하고 모객 경쟁에 나섰다.   가주국립공원관리국(CSPR)은 올겨울 기록적인 강우 영향으로 남가주 곳곳에서 수퍼블룸이 예상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아주투어는 최근 중가주 아몬드 블로섬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힘입어 데스밸리, 랭커스터 꽃투어 상품을 내걸고 모객하고 있다.   박평식 아주투어 대표는 “매달 한 번씩 일일 관광 상품을 기획하고 있는데 최근 진행한 아몬드 블로섬 투어에는 4회에 걸쳐 총 242명이 다녀왔다. 오는 19일과 21일 각각 출발하는 데스밸리-라스베이거스 1박2일 투어(299달러)도 야생화 감상뿐만 아니라 다른 볼거리도 많아 200여명이 예약돼 있을 정도로 인기”라고 밝혔다.   그는 또 “레이크 엘시노 파피꽃 단지가 올해는 안전 및 관광객들 훼손으로 폐쇄되기 때문에 랭커스터 앤텔롭밸리 파피꽃 보호구역으로 일일 투어 상품을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파피꽃 투어는 오는 30일, 내달 6일, 9일, 13일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가격은 중식을 포함해 1인당 109달러씩이다.   삼호관광은 ‘VVIP 리무진 버스로 떠나는 봄꽃 축제’라는 타이틀로 일일 관광꽃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신영임 부사장은 “올해 수퍼블룸이 예고돼 꽃투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안락하고 편하게 꽃 감상을 만끽할 수 있도록 차내 와이파이가 가능한 32인승 럭서리 신형 VVIP 리무진 버스를 투입한다”고 강조했다.   앤텔롭밸리 파피꽃 투어와 칼스배드 꽃축제 투어 가격은 점심과 입장료를 포함해 1인당 각각 129달러, 149달러로 출발일은 오는 23일, 30일, 31일, 내달 6일, 7일, 13일, 14일이다.   푸른투어도 내달 10일, 17일, 24일 각각 출발하는 앤텔롭밸리 야생화 투어 상품을 1인당 점심 포함 99달러에 내놓았다.     이문식 이사는 “폭우로 카약을 즐길 수 있는 대형 호수가 생긴데다가 각종 야생화도 감상할 수 있어 데스밸리-레드락캐년 1박2일 투어 상품의 인기가 좋다. 1인당 299달러로 19일 출발은 이미 매진됐으며 26일 출발도 15석만 남았다”고 말했다.     꽃투어 예약건수도 지난해보다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추관광 그레이스 이 팀장은 “오는 15일 출발하는 프레즈노 블로섬 트레일 투어 1박2일(299달러) 상품 예약이 전년대비 3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름다운 호수와 야생화를 볼 수 있는 다이아몬드 밸리 레이크 파피꽃 투어도 마련했다. 아직 광고 전인데도 지난해 다녀왔던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약 40% 정도 예약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달 20일 출발하며 가격은 1인당 점심 포함 99달러다.     한편, 꽃투어 주요 명소로는 랭커스터 앤텔롭밸리 파피꽃 보호구역을 비롯해 카리죠 플랜 내셔널 모뉴먼트, 칼스배드 플라워필드, 다이아몬드 레이크, 프레즈노, 데스밸리 등이 손꼽힌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여행업계 수퍼블룸 관광꽃투어 상품 꽃투어 예약건수 꽃투어 문의

2024-03-12

'히트 상품' 라면조리기 인기 '보글보글'

지난해 라면 수출액이 10억 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구를 2500바퀴나 돌 수 있는 20억 봉지가 수출된 것으로 자동차 5만 대 이상을 수출한 것과 같은 규모다.   'K-푸드'로서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라면은 알다시피 요리할 때 약간의 오차만 있어도 맛이 확 달라진다. 집에서 먹는 라면과 바깥에서 먹는 라면의 맛이 전혀 다른 이유다.     다행히 한강에서 먹던 잊지 못할 라면 맛을 미국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지쿡(EZ COOK) 자동 라면조리기'는 그 이름처럼 라면을 조리하는 과정을 손쉽게 만들어 주는 혁신적인 가전제품이다. 전통적인 냄비나 전자레인지보다 더욱 빠르고 간편한 방식으로 라면을 보글보글 끓여준다. 국물라면, 비빔라면, 볶음라면 등 종류에 관계없이 최적의 온도와 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가장 맛있는 라면을 즐길 수 있다.     깔끔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의 이지쿡 라면조리기는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손쉬운 버튼 조작과 간결한 LED 디스플레이로 사용자 친화성을 높였으며, 안정성에 대한 고민도 적극 반영되어 과열 방지 기능과 안전 잠금장치를 탑재해 안심하고 이용 가능하다.     가정은 물론, 사무실, 학교 등 전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라면 맛집'으로 만들어줄 이지쿡 라면조리기는 미주 한인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웹사이트: hotdeal.koreadaily.com ▶문의:(213)368-2611핫딜 라면조리 히트 히트 상품

2024-03-03

[본보 한인 대상 설문조사] 한인들 선호 한국 여행지는?

한인들이 한국 방문시 가장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는 울릉도·독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미주중앙일보 웹사이트(koreadaily.com) 방문 독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한국 방문시 꼭 가고 싶은 관광 도시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릉도·독도가 전체 투표의 14.9%인 330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그래프 참조〉   2위는 13.7%(303표)를 얻은 제주도가, 3위는 12.9%(286표)의 강릉·속초가 차지했으며 부산과 서울이 각각 12.6%, 11.8%를 획득해 4, 5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주, 여수, 전주, 춘천, 포항 순으로 톱10 순위권에 들었다.   이 밖에 보령과 울산이 각각 20표씩을 획득해 뒤를 이었으며 기타 여행지로는 통영, 제천, 인천, 대구, 순천, 홍도, 광주, 안동, 창녕, 거제도, 창녕, 설악산, 광주, 진해, 창원, 삼척, 대전, 청주, 평창, 가평, 변산반도, 청산도, 매물도 등도 있었다.   1인당 3곳까지 선택할 수 있었던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738명이 참여해 2214표를 행사했다.   울릉도·독도, 제주도가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선정된 데 대해 여행관계자들은 독도가 주는 시사성 및 상징성,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으로 해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관광 명소라는 점에서 미주 한인들의 관광 버킷리스트가 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실제 모국을 방문한 한인들이 울릉도·독도, 제주도 관광에 나서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LA지역 한인여행사들 가운데 지면으로 모국관광 상품 홍보를 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울릉도·독도는 기상 변수와 긴 항해 시간에 따른 멀미 우려, 제주도는 비싼 요금 등으로 단독 상품 여행으로는 잘 안 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도까지 여객선 운항 시간은 4곳 출발항에 따라 2시간 40분에서 4시간 30분까지 소요되며 울릉도에서 독도까지는 편도 1시간 30~35분이 걸린다.   부산, 서울, 강릉 등 설문조사에서 언급된 타지역들은 각 여행사의 모국관광 투어 일정에 포함된 관광지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가장 인기 있는 모국관광 상품은 9박 10일 팔도투어로 익산-전주-목포-순천-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경주-울진-강릉-속초-설악산 등 내륙관광과 제주도가 포함된다. 울릉도·독도는 기상에 따라 배가 뜨지 않는 경우가 있어 예매가 많지는 않은 편”이라고 밝혔다.   모국 방문시 제주도 관광에 나서는 비율은 업체에 따라 15~35% 수준으로 여행사 관계자 대부분이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주투어 스티브 조 전무는 “제주도는 요금이 높고 한번 여행한 경우 다시 안 가려는 경향이 강하다. 신상품 개발과 요금 인하가 필요하다”며 “선호 여행지는 서울, 부산, 거제, 통영, 설악산, 경주 등이며 최근에는 평창, 삼척, 여수, 울산, 정선도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푸른투어 이문식 이사도 “제주도 투어를 진행하는 일부 업체들이 과도한 쇼핑을 진행해 여행객들이 피로감을 호소한다고 들어 본사는 노쇼핑 노옵션으로 투어하고 있다. 인기 여행지는 전주, 여수, 통영, 속초 등”이라고 강조했다.   춘추여행사 그레이스 이 팀장은 “제주도는 추가 항공 비용 등이 발생해 4~7일 정도의 내륙여행이 더 인기가 좋다. 울릉도·독도는 아무래도 배를 타다 보니 멀미 걱정들을 많이 해 지난해 90여명이 다녀왔을 정도다. 최근엔 부산, 여수, 거제 등 남해지방 관광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모국방문 수요가 크게 늘면서 업체에 따라 상반기에만 지난해보다 20~60%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가을 투어가 절정에 달하면서 하반기에는 80~90%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본보 한인 대상 설문조사 여행지 울릉도 la지역 한인여행사들 모국관광 상품 독도 제주도 선호 여행지

2024-02-27

BOA 크레딧·데빗카드 고객에 스타벅스, 2% 캐시백·별 추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크레딧 및 데빗카드를 스타벅스 앱과 연동한 고객은 15일부터 음료 및 베이커리를 포함한 스타벅스 상품 구매 시 한층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     15일 CNN의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BOA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해 자사 상품 구매 시 추가 캐시백 및 별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BOA 신용 또는 데빗카드를 스타벅스 앱 결제와 연동해서 사용하는 고객은 앱을 통한 상품 구매시 구매액의 2% 캐시백과 2달러당 별 1개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기존 1달러당 별 1~2개 적립보다 혜택이 확대된 것이다. 일례로 10달러를 쓰면 기존에는 별 10~20개 적립이 전부였지만 10달러의 2%인 20센트를 캐시백으로 쌓고 별은 25개를 적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타벅스는 별 25개 적립 시 고객에게 에스프레소 샷 추가 또는 우유 및 시럽 추가를 무료로 제공한다. 고객은 별 100개를 모으면 톨(tall)사이즈 커피 또는 차 종류, 베어커리  품목 및 포장 스낵을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적립한 별의 개수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있으며 400개를 모으면 스타벅스 시그니쳐 컵이 공짜다.   이 혜택을 이용하려면 먼저 웹사이트 (promotion.bankofamerica.com/starbucks)에 접속해서 계정을 활성화해야 한다.   서재선 기자데빗카드 스타벅스 데빗카드 고객 추가 캐시백 스타벅스 상품

2024-02-15

크루즈 콜라보 여행 상품 출시…삼호관광 동지중해 투어

  삼호관광이 크루즈와 육로 관광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고 모객에 나섰다. 삼호관광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드리아해 동지중해 크루즈 투어가 오는 4월 20일 출발한다고 밝혔다.   1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의 주요 관광지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마르게라, 브린디시를 비롯해 그리스의 미코노스섬과 아테네 등이다. 또한 크로아티아의 자다르와 플리트비체,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호수와 포스토니아 동굴, 수도 루블라냐 등을 관광하게 된다.   크루즈선인 MSC 신포니아호는 6만5591톤에 전장 902피트, 전고 177피트로 승무원 721명, 승객 2646명을 수용하며 옥외 풀, 디스코 클럽, 카지노, 극장, 전자오락실, 레스토랑, 바 등을 갖추고 있다.   신영임 부사장은 “푸른 바다와 중세시대의 거리가 보존된 아드리아해 여행은 누구나 한 번쯤 가고 싶은 최애 여행지 중의 하나로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가 바로 4월이다. 크루즈 안에서 다채로운 쇼와 프로그램을 매일 볼 수 있으며 육로를 통해 중세 유럽의 문화와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부사장은 “크루즈에 삼호 가이드가 동행하며 현재 16자리만 남았을 정도로 인기”라며 서둘러 예약(213-427-5500)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투어 비용은 크루즈 오션뷰 선실 기준 1인당 2099달러며 항공료는 별도다. 박낙희 기자삼호관광 동지중해 삼호관광 동지중해 동지중해 크루즈 여행 상품

2024-02-14

[밸런타인데이 사탕 비싼 이유] "포장 바꿔 3배 폭리" 지적…"수량 한정 비용 들어" 항변

밸런타인데이 대목을 노리고 사탕 제조 업체들이 상품 포장지만 바꿔 폭리를 취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CNN에 따르면, 사워패치키즈, 졸리런처스, 하리보 등 일부 업체들은 양과 내용물이 거의 유사한 제품의 포장지만 바꾸고 가격을 최대 200% 이상 올려 파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 및 요리 웹사이트 ‘팬트리 앤 라더’의 공동창립자 및 경영자 베로니카 플레처는 밸런타인데이 버전의 사탕과 평소 판매하는 일반 사탕 제품을 비교한 결과 상당한 가격 차이를 발견했다.     월마트는 하트모양 박스에 담긴 밸런타인 테마 사워패치키즈(3.4 온스)를 3.96달러에 판매한다. 동일 업체의 비슷한 용량의 일반 제품(3.5온스)의 판매가는 1.24달러로 3배 이상 비쌌다.     게다가 뉴욕에 위치한 CVS에서 같은 제품을 7.49달러에, 밸런타인 테마 사워패치키즈 수박맛(3.4온스)은 5.99달러에 판매 중이었다.     이외 밸런타인데이 버전의 하리보 골드베어 구미베어 (7온스)는 5.97달러인데 반해서 양이 1온스나 많은 일반 제품(8온스)의 가격은 2.38달러다. 2배 이상 가격 차이가 났다.     소비자 보호 웹사이트 컨수머월드의 에디터 에드거 드워스키는 “일부 기업이 밸런타인데이를 악용하는 것”이라며 “소비자들은 제품 가격 인상이 인플레이션으로 기인한 것이라고 착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부는 밸런타인데이 상품처럼 기념일 상품은 한정된 수량만 제작되고 판매되기 때문에 제품보다 제조 비용이 더 발생할 수 있어서 가격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새롭게 포장지와 제품 디자인 변경에도 비용이 든다는 점도 일조한다고 덧붙였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밸런타인데이 사탕 비싼 이유 포장 폭리 폭리 지적 수량 한정 밸런타인데이 상품

2024-02-14

[재정설계] 퇴직시 401(k) 관리

퇴사하거나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할 경우 직장연금 플랜인 401(k) 관리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선택을 알아보도록 하자.   퇴직시 401(k)를 다른 은퇴연금 계좌로 이전할 경우 다음과 같이 크게 4가지 방법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첫째, 개인은퇴연금인 IRA로 롤오버하기, 둘째, 새로운 직장의 401(k)로 롤오버하기, 셋째, 기존 401(k) 계좌에서 계속 관리하기, 넷째, 401(k) 인출하기 등이 있다.     오늘은 첫 번째 방법인 개인은퇴연금 계좌인 IRA로 롤오버 하기를 선택 했을 때 3가지 옵션의 선택지에 관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       먼저 평생인컴 보장 상품으로 롤오버했을 경우다.     평생 인컴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상품으로 원금은 보장되고 상품 안의 옵션 선택에 따라 이자가 지급되고 복리로 자라나는 상품이다. 인컴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상품은 크게 2개의 계좌가 생성된다. 하나는 Accumulation Account와 다른 하나는 Income Account이다. 가장 큰 차이는 각각 계좌에 지급되는 이자 방식이다.   Accumulation Account는 S&P500, 피델리티, 골드만삭스 등 상품 안에서 허락하는 옵션 선택에 따라 이자를 받게 된다. 주식에 연동되어 이자를 받기 때문에 매해 이자는 주식시장의 흐름과 동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Income Account는 GLWB(Guaranteed Lifetime Withdrawal Benefit) 옵션을 선택했을 경우, 매해 Guaranteed 8% 롤업으로 10년 동안 이자를 받게 된다. 나중에 인컴 페이를 결정하게 되면 Income Account의 Value에서 매해 지급되는 평생인컴의 금액이 결정된다.   나이에 따라 지급 퍼센티지가 다르고 꼭 10년을 채워 지급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각 개인의 상황에 맞게 더 일찍 지급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지급 퍼센티지가 단계별로 줄어든다. 인컴을 한번 받기 시작하면 목돈을 찾을 수는 없다는 단점은 있다. 하지만 어차피 세금 유예를 받은 돈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찾아 쓸 수 있는 전략은 맞지 않기에 매달 연금형식으로 받는 전략을 가져가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50세인 김 부장이 기존 401(k)의 밸런스 10만 달러를 평생인컴 상품으로 롤오버했고, GLWB 옵션은 선택했다면, 10년 후인 60세에는 인컴 밸류가 17만6960달러가 되고 연간 1만4789달러, 매달 1232.41달러가 지급된다.     또한 싱글이 아닌 조인트로도 인컴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부부 둘 모두에게 평생인컴 혜택이 주어진다.   계약 기간에 묶이지 않는 포트폴리오로 롤오버는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다르게 구성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포트폴리오 구성은 에퀴티, 본드, 현금, 머니마켓으로 나뉘고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30/70, 40/60, 70/30의 형태로 투자가 이뤄진다.   여기서 말하는 30/70은 Equity(주식) 30% Bond(채권) 70%, 40/60은 Equity(주식) 40% Bond(채권) 60%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분배를 말한다. 포토폴리오 매니저들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을 최대 높이는 전략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여기에는 수수료가 발생한다.     주식시장에 투자되는 것이기 때문에 원금 보장은 없고 마켓에 따라 변동할 수 있는 단점도 있지만, 또 반대로 좋은 시장을 만난다면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긴 시간 묶이지 않고 다른 좋은 상품으로 페널티 없이 롤오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확정금리(MYGA) 어뉴이티로 롤오버하는 경우 확정금리는 말 그대로 선택하는 햇수에 따라 정해진 확정금리를 무조건 지급하는 상품이다. 현재 10년 6%, 6년 5.8%, 3년 5.5%의 이자를 지급하고 있는 상품들이 많다. 만약 401(k)에 있는 10만 달러를 6%의 이자를 받는 곳에 롤오버했을 경우 10년 후 전체 어카운트 밸류는 복리로 이자가 자라나 17만9085달러가 된다. 10년 후에는 이 돈을 다른 좋은 상품으로 옮겨 RMD(required minimum distribution)의 형태로 돈을 꺼내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어떤 방법으로 롤오버할지는 각 개인의 은퇴 목표, 은퇴 시기 및 투자 성향, 현재 자산의 투자 형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서비스를 잘 받을 수 있는 공인 재정상담가나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에게 상담받기를 권한다.   ▶문의(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CCFS, CLTC Financial Advisor 아메리츠 파이낸셜파이낸셜재정설계 퇴직 개인은퇴계좌 지급 옵션 옵션 선택 보장 상품

2024-01-17

[재정칼럼] 투자의 간단함 (Simplicity)

14세기 영국의 논리학자이며 수사였던 오컴 윌리엄의 이름을 딴 ‘오컴의 규칙(Occam’s razor)’이라는 것이 있다. 어떤 문제점에 대해서 여러 가지의 해결책이 존재한다면 ‘가장 간단한 방법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이 규칙은 모든 상품의 부품을 디자인할 때도 적용되는 말이다. 간단해야 조립하기 쉽고, 기능 면에서도 좋아지고, 고치기도 한결 쉽기 때문이다.     이런 간단함은 기계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혁신을 추구하며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갈망한다. 손안에 들어오는 스마트폰은 인간을 달나라로 보내기 위해 필요한 수학 계산까지 할 수 있는 용량을 가지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와 연결하며 소식을 주고받는다. 사진도 공유한다. 인터넷으로 전 세계 어느 상품도 손쉽게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놀라운 기술의 혁신이다.   이런 놀라운 기술적 혁신이 금융기관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안타까움이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혁신의 가치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어떠한 혁신의 가치가 금융회사와 일반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것이 다르다는 뜻이다.     ‘간단한 것이 최선이다’라는 규칙이 금융회사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은 금융계에서 만들어낸 상품들은 혁신적이라고 해도 일반적으로 복잡하기 때문이다. 복잡하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상품을 만들어 낸 금융 기업이나 파는 사람에게만 이익이 되며, 같은 상품을 소유하고 있는 일반 투자자에게는 큰 이익이 없으며 오히려 손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한 예를 들어본다. 부채담보부증권(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 CDOs)은 주택담보대출(Mortgage)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금융 신상품이었다. 주택담보대출 중개인은 집을 구입하려는 손님들을 은행에 소개하며 수수료를 받는다. 은행은 주택을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려주면서 수수료를 청구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주택담보대출은 유가증권(Securities)으로 변신하며 등급이 매겨진다. 등급이라는 것은 신용등급(AAA rating)을 뜻한다. 등급을 결정하는 회사들은 유가증권에 등급을 할당하며 수수료를 부과한다. 그리고 주식중개인 역시 이러한 유가증권을 사고팔면서 수수료를 부과한다. 이처럼 여러 중간 과정을 지나면서 반복적으로 수수료가 부과되는 것이다. 이런 신상품은 너무 복잡하여 일반 투자자들이 이해하기가 어렵다.   새로운 금융상품은 복잡할수록 수수료가 많아진다. 수수료가 많다는 뜻은 상품을 만들어 낸 사람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고 상품을 구입하고 소유한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상대적으로 적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예로는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어뉴이티(Annuity)와 같은 금융 상품이다. 이 상품 역시 상당히 복잡하다. 어뉴이티에 관한 상품 소개 책자는 작은 글씨로 300~400페이지나 된다. 사정이 이러하니 일반 투자자들은 어떠한 투자상품인지를 이해하기 어렵다.     이러한 상품들은 판매하면서 수수료로 얼마나 받는지, 매년 경비로 얼마나 부과되는지, 투자한 금액에 대해서 실제로 돌려받는 액수는 얼마인지 등을 알 수가 없다. 그 이유는 너무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런 복잡한 상품을 만들어 낸 금융회사들은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같은 상품을 소유하고 있는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투자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투자는 매우 조심해야 한다. 또한 ‘너무 듣기 좋은 말은 사실이 아닐 수 있음(Too good to be true)’을 명심해야 한다.     이명덕 / 박사재정칼럼 simplicity 간단함 일반 투자자들 상품 소개 주택담보대출 중개인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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