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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 먼저 납부해라” 산모들 부담 키운다

일부 산부인과가 임신 초기부터 출산 비용을 선결제로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산모들의 정신적, 금전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뉴스는 테네시주 거주 캐슬린 클라크의 사례를 통해 선결 요구가 불법은 아니지만 불투명한 의료비 청구로 산모들이 재정 부담 및 스트레스를 겪고 있어 산모 건강 관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4월 임신 12주차였던 클라크는 산부인과 두번째 방문 만에 병원측으로부터 보험 수속 청구가 끝나기 전에 예상되는 본인 부담 출산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설명과 함께 960달러를 청구 받고 충격을 받았다.   요청한 비용을 지불한 클라크는 지난 8월 고위험 임신으로 타 병원에서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이전 병원에 선결제 금액 환불을 수차례 요청해 수개월 후에나 받을 수 있었다.     환자권익단체에 따르면 선결제 관행은 높은 의료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산모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 특히 선결제 금액이 실제 의료비보다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아 환불을 받아내야 하는 추가적인 수고를 감당해야 한다.   또한 선결제한 경우 산모들이 의료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병원 변경이 어렵고 일부 산모들은 재정 부담으로 산전 관리를 포기하는 사례까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부인과 의료 서비스는 임신, 출산, 산후 관리를 하나로 묶어 보험에 청구하지만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많아 일부 병원들은 비용 회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환자들에게 선결제를 요구하고 있다.     일부 산부인과 의사들은 산모가 출산 후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에 선결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환자권익단체는 이 같은 행위를 “치료를 인질로 잡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보험전문가들은 환자들에게 병원이 선결제를 요구할 경우 보험사에 이를 거부할 수 있는지 문의할 것을 권장했다. 일부 보험 약관에는 네트워크 병원이 선결제를 요구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지타운대 건강보험 개혁 센터의 공동 책임자인 사브리나 콜렛은 주와 연방 정부가 지불 요청의 타이밍을 규제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정치적, 실질적으로 도전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료로비단체의 파워가 강력하고 보험사와 의료 서비스 제공자 간의 계약이 독점적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산모와 가족들이 의료비 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지 않도록 정책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낙희 기자병원비 납부 산모 건강 의료비 청구로 일부 산모들

2024-11-28

가주 법무부, 위독한 산모 긴급 낙태수술 거절 병원 기소

캘리포니아 법무부가 긴급 낙태 수술을 거절한 병원을 기소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험볼트 카운티 수퍼리어 법원에 접수된 소장에 따르면 프로비던스 세인트 조셉 병원은 산모의 상태가 위독함에도 불구하고 낙태 수술을 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했다.   사건은 올해 2월 임신 15주차인 산모 애나 너슬럭이 양수가 터져 북가주 유레카 지역에 위치한 해당 병원 응급실을 찾은 상황에서 발생했다.   ABC7 방송에 따르면 35세의 산모는 “의사들은 낙태만이 유일한 옵션이라면서도 병원 규정에 따라 수술을 진행할 수는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병원은 산모의 목숨이 중요하고 출산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적다 해도 배에 있는 쌍둥이 태아들의 심장이 아직 뛰고 있기 때문에 낙태를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너슬럭은 “조속히 낙태 수술을 받지 않으면 감염이나 과다 출혈 등 내 목숨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다”며 “병원 관계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떠나는 내게) 수건을 한가득 건네줬다”고 했다. 너슬럭은 12마일 떨어진 병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사용하라는 취지로 풀이됐다고 주장했다.   너슬럭은 옮긴 병원에서 낙태 수술을 받았고 건강에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가주 법무부는 병원은 환자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낙태를 포함한 모든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현행 연방법과 연방대법원은 이런 상황에 낙태가 포함된다는 점을 명확히 적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뉴스팀낙태수술 법무부 위독 산모 쌍둥이 낙태 캘리포니아

2024-10-01

텍사스, 아기 낳기에 안좋다

 텍사스가 아기를 낳기에 가장 안좋은 주 순위 조사에서 50개주 가운데 최상위권인 전국 11위에 올랐다.   출산은 산모와 아기를 비롯해 한 가정에 매우 크고 중요한 의학적 사건이다. 일부 주에서는 임산부가 높은 출산 비용, 산부인과 의사 부족, 분만 중 위험 증가에 직면할 가능성이 더 높다. 텍사스도 그 중의 하나로 꼽혔다. 포브스 어드바이저(Forbes Advisor)가 유아 및 산모 사망률을 포함한 5가지 핵심 지표에 따라 50개주를 비교해 선정한 ‘아기를 낳기에 가장 안좋은 주’(Worst States to Have a Baby) 순위 조사에서 텍사스는 알라배마와 함께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텍사스의 유아 사망률은 신생아 1천명당 5.43명이고 산모 사망률은 신생아 10만명당 28.1명이었다. 또한 2030년 산부인과 의사의 예상 필요 충족 비율은 84.8%, 건강보험이 있는 경우 출산 비용은 평균 2,518달러, 건강보험이 없는 경우 출산 비용은 평균 3만2,741달러였다. 아기를 낳기에 가장 안좋은 주 전국 1위는 아칸사로 신생아 10만명당 산모 사망률이 43.5명으로 제일 높고, 유아 사망률도 신생아 1천명당 7.88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2위는 사우스 다코타주로 건강보험이 있는 출산 비용이 평균 2,577달러로 전국 3위, 유아 사망률 신생아 1천명당 7.05명으로 전국 6위를 기록했다.   3위는 알래스카주로 건강 보험이 없거나 네트워크 외부 의료 제공자를 통해 출산하는 경우 비용이 평균 4만2,80달러로 50개주 가운데 네 번째로 높고, 건강보험이 있는 경우 출산 비용도 평균 2,473달러로 일곱 번째로 높았다. 4위는 오클라호마주로 건강보험이 있는 출산 비용이 평균 2,598달러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으며 2030년 산부인과 의사의 예상 필요 충족 비율은 66.1%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낮았다. 5위는 테네시주로 신생아 10만명당 산모 사망률이 41.7명으로 세 번째로 높고 건강보험을 적용받는 출산 비용은 평균 2,507달러로 다섯 번째로 높았다. 아기를 낳기에 제일 좋은 주 전국 1위는 버몬트로 유아 사망률(3.33명)과 산모 사망률(4.69명) 모두 50개주 가운데 가장 낮았고 2030년 산부인과 의사의 예상 필요 충족 비율(111.11%)은 가장 높았다. 이어 로드 아일랜드, 매사추세츠, 뉴 햄프셔, 메릴랜드, 코네티컷, 와이오밍, 펜실베니아, 뉴욕, 일리노이의 순으로 2~10위를 기록했다.     손혜성 기자텍사스 아기 출산 비용 산모 사망률 유아 사망률

2024-09-09

조지아는 '아이 낳기' 위험한 주...신생아·산모 사망률 최악

신생아·산모 사망률 전국 평균보다 크게 높아    159개 카운티 절반이 전문의 없는 '산모 사막'    조지아주가 전국에서 '아이 낳기'에 가장 위험한 주 중 하나로 꼽혔다. 출산 관련 통계를 분석하는 비영리단체 '마치 오브 다임(MOD)'은 지난해 전국의 산모와 신생아 건강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2022년 조산율을 바탕으로 전국 50개 주에 A~F까지의 점수를 매겼는데, 조지아는 최하위인 F를 받았다.     ▶동남부 신생아 사망 '최악'= 조지아를 포함한 동남부 대부분 주의 조산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앨라배마,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아칸소,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등이 최하위 F를 받았다. 전국 평균 조산율은 10.9%이지만, 조지아는 11.9%에 달한다.    조지아는 지난 2016년부터 조산율이 1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조지아 카운티별로 보면 귀넷의 평균 조산율은 10.5%로 전년과 같았지만, 캅과 디캡 카운티는 조산율이 11%를 넘어서며 전년보다 악화했다. 애틀랜타 시 역시 11.9%로 악화됐다.     특히 흑인 커뮤니티의 조산율이 1.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보건통계센터(NCHS)의 2020~2022년 조사에 의하면 AAPI(아시아·태평양계) 커뮤니티는 조산율이 9.2%, 백인 커뮤니티는 10.2%, 흑인 커뮤니티는 14.9%인 것으로 집계됐다.     동남부 지역의 신생아 사망률 또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 2021년 태어난 지 1년이 되기 전에 사망한 신생아는 전국 약 2만명으로 1000명당 5.4명을 기록한 반면 조지아의 신생아 사망률은 1000명당 6.3명을 기록했다.     전국 흑인 커뮤니티의 신생아 사망률은 다른 인종보다 약 1.9배 높았다. 2019~2021년 기간 AAPI 커뮤니티에서는 신생아 1000명당 3.6명이 사망했다면 흑인 커뮤니티에서는 10.5명이 사망했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비율(20.4%)을 차지하는 신생아 사망 원인은 '선천적 기형'(birth defect)이었으며, '조산 또는 저체중'(15.8%), 갑작스런 예상치 못한 죽음(6.8%), 사고(6.2%) 등이 뒤따랐다. 그러나 조지아에서는 '조산 또는 저체중' 신생아 사망 비율(19.4%)이 가장 높았다.     ▶산모 사망률도 높아= 2021년 전국 산모 사망률은 2018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10만명당 32.9명의 산모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흑인 산모의 사망률이 다른 인종보다 월등히 높았는데, 2021년 10만명당 70명 가까이 사망했다고 NCHS는 집계했다. 같은 해 조지아의 산모 사망률은 10만명당 49.2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았다.       MOD는 조지아에서 산모는 '매우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사정이 그나마 나은 편이나, 점점 시골 지역으로 내려갈수록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못해 산모 취약성 지수(MVI)가 높게 나타났다. 의학 데이터를 분석하는 '서고 헬스'에 따르면 조지아의 MVI는 80으로 전국 최하위권이다.     지역매체 WSB-TV는 조지아에 산부인과가 매우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 전역 159개 카운티 중 절반에 달하는 카운티가 산부인과 전문의가 없는 '산모 사막(maternity care desert)' 지역이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신생아 신생아 사망률 산모 사망률 조지아 카운티별

2024-03-05

일리노이 주 산모 사망 3년간 263명

일리노이 주 보건국이 최근 산모 사망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출산 중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 숨진 일리노이 주 산모는 모두 263명으로 집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숨진 산모 중에서 91%는 예방이 가능했던 사례로 분류됐다. 또 사망 산모의 절반 이상은 출산 후 60일 이후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자 대부분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발생했다. 흑인 산모의 경우 출산과 관련해 숨질 확률이 2배 가까이 높았다. 펜타닐과 같은 마약성 진통제 남용이 32%로 가장 큰 사망 원인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산모 사망자 중에서는 흑인 여성으로 35세에서 39세 사이, 고졸 이하의 학력, 비만, 메디케이드 소지자가 많았다.     주보건국은 산모 사망 케이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산모의 건강에 이상 신호가 포착됐을 경우 전문의와 신속하게 연결시키고 다음 진료를 예약해 후속조치가 확실하게 이뤄지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산모의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식품 섭취와 주거지 환경 등의 사회적 요소도 확인할 수 있는 절차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반면 정신 질환이 있거나 약물 중독이 있는 산모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렵고 양육권들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병원을 제때 찾지 못하게 되면서 산모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난관으로 뽑혔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산모 산모 사망자 사망 산모 산모 건강

2024-01-04

뉴저지주 산모 건강 전문부서 설치

뉴저지주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전문부서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필 머피 주지사는 17일 산모들이 신생아를 낳는 과정에서 의료적 결함과 행정적 지원 부족, 재정적인 어려움 등으로 생명이나 건강을 잃지 않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뉴저지 산모유아건강개선청(New Jersey Maternal and Infant Health Innovation Authority)’ 설치법에 서명했다.   산모의 건강을 위한 전문부서를 설치한 것은 전국에서 뉴저지주가 처음이다. 뉴저지주는 앞으로 산모유아건강개선청을 중심으로 산모들이 건강하게 신생아를 출산할 수 있도록 정책 수립과 건강보험 등 의료 지원, 병원의 산모와 신생아 프로그램 지원, 소수계를 중심으로 한 홍보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저지주가 산모유아건강개선청을 설치한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머피 주지사의 부인 태미 머피 여사가 중심이 돼 산모 건강 지원을 위한 각종 활동을 진행해 왔으나 아직까지 흑인과 히스패닉 산모들의 사망률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산모유아건강개선청은 15명의 전문가들로 이뤄진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되는데, 올해 220만 달러의 예산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연방 지원금을 포함해 4500만 달러까지 늘려나갈 예정이다. 박종원 기자뉴저지주 전문부서 뉴저지 산모유아건강개선청 뉴저지주 산모 전문부서 설치

2023-07-18

최고급 산후조리 시설 ‘스파 네이처랜드’ 오픈

한국식 산후조리에 목마른 산모들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산모를 위한 한국식 산후 마사지 전문 스파, '스파 네이처랜드(SPA Natureland)'가 북부 뉴저지 버겐카운티 잉글우드에 오픈했다. '스파 네이처랜드'는 산후 마사지의 오랜 경험으로 산모의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풀어줄 한인사회가 자랑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직원들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급 시설이다.   문화가 다른 미국 병원에서 출산을 하고, 집에 와서 겨우 산후조리를 하는 게 일반적인 미국의 많은 산모들은 회복이 되지 않은 몸으로 육아와 산후 관리를 함께 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신체적으로 외국 산모들과 다른 구조를 가진 한인 등 아시안 여성들은 특히 ‘몸조리’라는 과정을 거치며 회복을 하는 것이 보통이고, 아무리 잘해도 못한 것만 같은 산후조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 생겼기에 뉴욕·뉴저지 산모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스파 네이처랜드'는 산모를 위한 최고급 시설인 만큼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산후 마사지는 산모의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이제 미국에서도 산후조리 잘했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다니자 ▶행복한 산모·건강한 아기 ▶산모중심의 전문 스파, 패밀리 스파 ▶산후조리의 메카, 산후 마사지의 정석을 업무 구호로 삼아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전문 직원들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후 전문 '라이선스 마사지 테라피스트(licensed massage therapist)' 12년 경력의 권미나 원장은 ”몸조리 기간 6~9주 동안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쉬기만 하면 원래 임신전 몸으로 돌아가는 기적은 생기지 않고, 특히 골든타임 출산후 9주까지의 시기를 놓치면 회복이 힘들다"며 ”호르몬의 영향으로 아기를 낳은 직후는 골든타임을 맞는데, 그 시기를 잘 이용하면 예전보다 더 건강하고, 교정된 몸으로 바뀔 수 있다”고 강조한다.   골든타임 9주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아 그냥 부어있는 몸으로 찾아오는 산모들이 많은데, 이럴 경우에는 회복은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또 병원 퇴원 직후에 하는 마사지가 안 좋다는 정보에 대해서 권 원장은 이렇게 설명한다.     “산후 마사지는 산후에 퇴원하자마자 바로 받는 마사지고, 관절을 직접적으로 누르는 테크닉이 아니라, 산후 마사지만의 독특한 테크닉이 있는데, 스파 네이처랜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는 부기 빼기와 회복에 탁월합니다.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할 수 있습니다.”   '스파 네이처랜드'는 산모와 가족을 위한 전문 스파인만큼,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고 키우는 과정까지 단계별 케어가 세분화되어 있다.       우선 '스파 네이처랜드'가 실시하고 있는 산후 마사지의 구체적인 효과를 들자면 ▶산후통증 완화 및 골반교정 ▶부기 빼기 ▶혈액순환 촉진 ▶전신 생체조절기능 향상 ▶피로회복과 심리적 안정 ▶무력한 내장기능 회복촉진 ▶통증과 호르몬계 이상 조절 ▶골격구조의 정상화(목·어깨·척추·골반·갈비뼈) ▶인체경락의 조율로 원인 모를 병과 자율신경 개선의 효과 등이다.     권 원장은 "한국에서는 이미 대중화가 되어있는 오케타니 테크닉도 미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편이라, 정보가 없어서 간절히 모유수유를 원함에도, 중도 포기하거나, 실패하는 분들도 많다"며 "'스파 네이처랜드'는 오케타니 마사지로도 유명한데, 유방의 구조가 수유시 힘들 수 있는 구조를 가진 아시안 산모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소개했다.     특히 오케타니A는 아픈 가슴을 진정시키고, 유방의 울혈을 풀고 순환을 좋게하여 젖몸살과 유선염을 방지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젖양이 많아 모유양을 조절하는 오케타니B 또한 산모들이 많이 찾는다.     이와 함께 '스파 네이처랜드'에서는 ▶산전 유방관리 ▶모유육아 상담 ▶수유자세 ▶젖물리기 ▶젖몸살 예방관리 ▶유선염 관리 ▶모유양 조절 ▶유관 막힘 ▶유두 통증 ▶정기관리 ▶특별관리 등 모유수유에 관련된 모든 관리를 받을 수 있어,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가능케 하는 바른 길잡이가 된다.     권 원장은 서양인들과 신체와 가슴 구조가 다른 한국 산모들이 얼마나 산후조리에 굶주려있는지를 지적하며 "뉴욕·뉴저지 외의 미국 전역(커네티컷·텍사스·시카고 등)에서도 호텔을 잡고, 관리는 받으려는 산모들도 많이 있다"며 "산후조리가 엄격할수록 집에서 답답함으로,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로, 또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산모들도 스파에 와서 2시간 정도 관리를 받으면, 자유로움·기쁨·개운함을 느끼고, 여러가지 오고 가는 질문과 대답을 통해 아기를 키우며 쌓인 피로를 회복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또 권 원장은 "산모중심, 가족 중심의 전문 스파, '스파 네이처랜드'는 출산후 산모들에게 제일 중요한 ‘산모케어’와 ‘모유수유’가 훌륭하게 가능하게 함으로써 산후관리에 진심인 산모와 가족들이 육체적·정신적으로 회복하고 삶에 활력과 자신감을 준다"며 "출산 선물을 위한 상품권도 준비하고 있어 사랑하는 산모에게 드리는 선물로도 너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했다.     ◆스파 네이처랜드(SPA Natureland)  ▶주소: 154 Engle St. Englewood NJ 07631  ▶웹사이트: spanatureland.com  ▶e메일: [email protected]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스파 네이처랜드 SPA Natureland 최고급 산후조리 시설 '스파 네이처랜드' 뉴욕 산후조리시설 뉴저지 산후조리시설 권미나 원장 산모 시설 뉴저지 잉글우드 최고급 산후조리 시설 뉴욕 한국식 산후조리

2023-07-05

조지아 임산부 사망율 전국 최고

조지아주의 임산부 사망률이 높아 전국 최악의 수준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배경에는 임산부의 보험 가입률이 낮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조지아주립대학(GSU) 연구원들이 실시했던 2013~2017년 산모 사망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임산부 사망 건수는 10만 명당 66.3명으로 50개주 중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이 수치는 전국 평균 10만명당 29.6명에 비해 2배 이상을 기록했다.   애틀랜타저널(AJC)은 10일 전문가들이 임산부 사망률이 높은 이유로 '낮은 보험 가입률'을 지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조지타운대학교 아동가족센터 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조지아주 여성 5명 중 1명꼴인 19.3%가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방문 커버하는 의료 보험이 없다면, 임산부들은 예방 치료를 받을 수 없다. 의료보험이 없는 임산부들은 이같은 이유로 위급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돼야 병원에 가게 되는데, 이들이 응급실에 도착하게 되면 대부분의 상황은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 후인 경우가 많다.   특히 고혈압, 당뇨,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들은 임신 전에 꼭 병원을 방문해 예방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조안 앨커 조지타운대학 아동가족센터 교수는 "가임 여성의 경우 임신 전, 임신 중, 임신 후 건강을 챙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정부로선 보험 혜택을 받는 가임기 여성 수를 증가시키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조지아주는 '장애인', '고령자'에게는 '메디케이드'를 제공하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모든 성인들에게는 '메디케이드'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최근 들어서야 생후 6개월부터 생후 1년까지 산모들을 위한 '메디케이드'를 확대했을 뿐이다.   경제적으로 여러운 모든 성인들에게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조지아주 정부는 이들에게 직업훈련, 교육, 자원 봉사 등 최소 시간의 일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게끔 제한을 두고 있다.임산부 사망률 임산부 사망률 최악 임산부 산모 사망률

2022-08-10

연방정부, 산모 건강 지원 확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산후 메디케이드 보장을 강화하는 등 산모 건강 지원 확대에 나선다.     24일 백악관은 높은 산모 사망률 등 산모 건강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여성·어머니·가족을 위한 모성 건강 청사진(Maternal Health Blueprint for Women·Mothers·Families)’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임신 전, 임신 중, 산후 여성에 대해 경제적, 사회적 지원을 강화해 아기 낳기 좋은 국가를 만들기 위한 조치다.     미국은 선진국 중 산모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에서도 흑인 여성이나 저소득층 여성은 백인 여성에 비해 임신 관련 문제로 사망할 가능성이 3배나 높다.     이번 계획은 향후 1년 반에 걸쳐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해 다른 나라와의 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인종별, 소득별 격차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이같은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2022~2023회계연도 예산안에 모성건강 관리를 개선하고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4억7000만 달러가 배정된 바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각 주에서 시행하는 필수 산후 메디케이드 보장을 현재의 60일에서 12개월로 연장하도록 강력 권고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충분한 산후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총 72만명의 여성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추산된다.   이외에도 ▶산모 정신건강 무료 핫라인 개설 ▶조산사, 수유시설 등의 접근성 강화 ▶산모 건강 위험에 대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건강한 산모 지원 계획 수립 등이 포함됐다.     또, 새로운 출산 친화적 병원 이니셔티브를 통해 산모 건강에 중점을 둔 병원을 지정하고 보건복지부·국방부·주택도시개발부 등 연방 12개 기관장이 참석하는 모성 보건 연방 내각회의도 정례화한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4일 일리노이주를 방문해 딕 더빈(민주·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 로빈 켈리(민주·일리노이) 연방하원의원 등과 산모 건강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앞서 연방상원의원 재임시 흑인 여성의 모성 건강 보호에 대한 강화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상정하고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활동해 왔다.  장은주 기자연방정부 확대 산모 정신건강 산모 건강 산모 지원

2022-06-24

보람산후조리원 뉴욕타임스에 대서특필

  지난 5월 마더스데이에 맞춰 뉴욕시 맨해튼 5애비뉴에 문을 연 보람산후조리원(Boram Postnatal Retreat·공동창업자 남보람)이 미국의 최고 미디어인 뉴욕타임스(NYT)에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최고 시설’ ‘산모와 신생아를 위하는 한국의 전통’ 등의 내용으로 크게 소개됐다.     한국식 산후조리 스타트업 회사   NYT는 지난 6월 2일자 ‘목요일 스타일’ 판에 첫 페이지를 포함해 3페이지에 걸쳐 한국 산후조리 문화를 바탕으로 한 스타트업 보람산후조리원의 케어 서비스 내용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의 전문성, 산모들이 쉴 수 있는 공간과 화장실 등 뛰어난 부대시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신문은 커네티컷주에 거주하는 한 여의사의 예를 들어, 산모가 신생아를 출생한 뒤에 신체적·심리적(정서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다가 보람산후조리원을 이용함으로써 이를 극복한 과정을 자세히 전했다.   의사는 신생아를 출산한 뒤 ▶아기에게 수유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 ▶출산 조리를 돕기 위해 방문한 친정 어머니와의 의견충돌 등을 경험했고, 이후 보람산후조리원을 이용하면서 아기와 함께 신체적·심리적으로 편안하게 지내는 과정을 긍정적으로 설명했다.   NYT는 이외에도 여러 명의 산모 고객들에 대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현재 미국의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돌봄 문화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NYT는 보람산후조리원을 세운 남보람 공동창업자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출산후 산모가 신생아와 함께 100일간 산후조리를 하다 100일째에 축하(백일잔치)를 하는 한국 출산문화의 뛰어난 점을 지적했다.     남 공동창업자는 “산후에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다. 자녀를 출산한 뒤 산후우울증 등에 빠질 수 있는데 미국에서는 이를 터부시 해서 잘 이야기 안하는 경우 많다”며 “잠을 잘 자고, 사람들하고 이야기를 잘하면서 심리적 서포트를 받으면 산후우울증이 줄어드는데, 보람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아기 모두가 건강할 수 있도록 최선의 신체적·심리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해튼 중심가의 뛰어난 시설   NYT는 해당 기사에서 보람산후조리원의 뛰어난 시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NYT가 소개한 산모 고객들이 실제로 사용하고 만족해 하는 각종 시설과 케어는 ▶대리석이 깔린 화장실 ▶비가 내리는 것과 같은 샤워시설 ▶네스프레소 커피 ▶스웨덴 최고급 침대 ▶최고급 호텔 수준의 산모와 신생아가 머무는 방 ▶신생아 건강을 위한 최고급 코트리 다이퍼(기저귀) ▶산모 건강을 회복시키는 미역국.사골국.스테이크(육류) 등의 특별한 식사 등이다.   또한 보람산후조리원은 산모들이 혼자(아기는 케어팀 직원에게 맡기고) 또는 아기와 함께 편하게 쉴 수 있는 ‘마더스 라운지’를 마련해 언제든지 차를 마시고, 모유촉진쿠키 등 산모 맞춤으로 구성된 건강 간식을 즐기며 신체적으로, 심리적으로 긴장상태를 이완할 수 있게끔 돕고 있다. 또한 산모들이 필요시 외부의 전문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소아과 의사·물리치료사·심리 전문가 등에게 연결이 가능한 플랫폼도 구축돼 있다.   그러나 NYT는 보람산후조리원의 이같은 뛰어난 시설을 설명하면서 하루 이용료가 1200달러에서 1400달러로 비싸다며, 아직까지는 상당 수준의 지불능력이 있는 고객들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남 공동창업자는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높은 수준의 케어 서비스와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과 함께, 이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산모와 신생아를 돌보는 전문 인력들에게 미국 시장의 높은 인건비를 고려한 합리적인 대우가 반영된 가격임을 밝혔다.          산모 신생아 건강을 위한 전문 케어   보람산후조리원의 또 다른 자랑거리 중 하나는 전문적인 직원들(스태프)이다. 산모와 신생아를 케어하는 직원 중에는 유명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서 근무했거나 또는 국제모유수유전문가 자격을 가진 전문가들이 많다.   또 시설을 관리하는 직원 중에는 코넬병원·마운트 사이나이·레녹스 힐 등 유수의 대형병원 매니징 부서에서 전문적인 경험을 쌓은 직원도 있어, 산모와 신생아에게 어떤 케어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지 파악해 최적의 지원을 하고 있다.     남 공동창업자는 산모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세부적인 케어 내용으로 ▶기저귀를 채우고 아기를 싸고 목욕시키는 방법 교육 ▶체중 체온 확인과 조절 ▶최적의 모유수유 방법 교육 ▶산모 리커버리케어(족욕·좌욕 등) ▶전문의와의 네트워크 연결 ▶체크아웃 후 추가 지원·상담·전문가 조언 ▶산모(신생아)의 영양을 위한 식사 제공 등을 들었다.   한편, NYT는 기사에서 보람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지원하지만, 신생아 출생을 포함해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의료 서비스는 외부 전문의가 담당한다고 덧붙였다.   ◆보람산후조리원 ▶주소: 400 5th Ave, New York, NY ▶웹사이트: www.boramcare.com ▶이메일: [email protected].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보람산후조리원 보람산후조리원 뉴욕타임스 소개 맨해튼 보람산후조리원 출산후 산모 케어 서비스 뉴욕시 보람산후조리원 남보람 공동창업자 Boram Postnatal Retreat www.boramcare.com 보람 Boram

2022-06-16

"영아 살인법" vs. "산모 기소 방지"

하원법안 2223(AB 2223)으로 캘리포니아가 시끌시끌하다. 반대진영에선 ‘영아 살해법’이라며 지난 19일 새크라멘토 주청사 앞에서 거센 반발 시위를 했다. 3000여 명이 시위에 참여했으며 한인 사회에서는 샘 신 목사(51대 남가주한인목사회장·KACEM 회장)와 사라 김(TVNEXT 대표) 사모 등이 동참했다.     그럼에도 캘리포니아 주하원 보건위원회는 지난 21일 법안을 11-3으로 통과했다.     AB2223은 발의 직후부터 줄곧 논란이었다. 반대진영은 신생아를 살해하거나 숨지도록 방치한 어머니와 공범자를 형사 기소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법안 내용에 ‘출생 후 한 달 이내 영아 살해’를 비범죄화하는 내용이 있다는 것이다. 반면 찬성진영은 유산, 사산, 낙태, 또는 주산기(출산 직후) 사망을 포함한 임신과 관련된 모든 행위로 인해 기소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담당 검사 맞고소를 할 수 있고, 최대 2만5000 달러 벌금까지 부과하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사실상 기소를 원천봉쇄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쟁점 중 하나가 ‘주산기 사망(perinatal death)’이다. 주산기 사망은 대개 생후 7일 이내 신생아 사망을 말하지만, 캘리포니아 법은 주산기를 “임신이 된 후부터 출산 후 한 달까지”로 정의해 사실상 출생 후 28일 내 신생아 살해를 허용하는 것이라고 반대진영이 지적하고 있다. 샘 신 목사는 본지와 통화에서 “산모가 산후우울증을 이유로 신생아를 살해하고 무죄가 될 수 있다”며 “폭행이나 고의적 굶주림, 태만 등으로 영아 살해를 한 이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법안은 두 명의 캘리포니아 여성이 의도적인 태아 사산을 초래한 ‘태아 살인’ 혐의로 기소되자 발의됐다. 두 명 모두 임신 중 마약 메스암페타민을 복용해 사산아를 낳았다. 이중 첼시 베커라는 이름의 여성은 혐의가 기각됐다. 다른 여성 아도라페레즈는 과실치사 유죄를 인정하며 11년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담당 의사들은 페레즈의 아기가 메스암페타민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4년째 복역 중이던 올해 3월 킹스카운티 판사가 ‘가주에는 태아를 상대로 한 과실치사가 없다’는 이유로 페레즈 케이스 판결을 뒤집었다. 페레즈는 출소한 상태다. 원용석 기자살인법 산모 영아 살해법 형사 기소 사실상 기소

20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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