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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주 산모 사망 3년간 263명

[로이터]

[로이터]

일리노이 주 보건국이 최근 산모 사망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출산 중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 숨진 일리노이 주 산모는 모두 263명으로 집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숨진 산모 중에서 91%는 예방이 가능했던 사례로 분류됐다. 또 사망 산모의 절반 이상은 출산 후 60일 이후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자 대부분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발생했다. 흑인 산모의 경우 출산과 관련해 숨질 확률이 2배 가까이 높았다. 펜타닐과 같은 마약성 진통제 남용이 32%로 가장 큰 사망 원인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산모 사망자 중에서는 흑인 여성으로 35세에서 39세 사이, 고졸 이하의 학력, 비만, 메디케이드 소지자가 많았다.  
 
주보건국은 산모 사망 케이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산모의 건강에 이상 신호가 포착됐을 경우 전문의와 신속하게 연결시키고 다음 진료를 예약해 후속조치가 확실하게 이뤄지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산모의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식품 섭취와 주거지 환경 등의 사회적 요소도 확인할 수 있는 절차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반면 정신 질환이 있거나 약물 중독이 있는 산모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렵고 양육권들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병원을 제때 찾지 못하게 되면서 산모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난관으로 뽑혔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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