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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도 비트코인이 대세

절세를 위한 암호화폐 기부가 늘고 있다.     CNBC는 암호화폐 기부가 올해 크게 늘었다고 최근 보도했다. 2015년부터 암호화폐 기부를 받는 금융기업 피델리티가 운영하는 자선단체 피델리티 채리터블은 11월 19일 기준 올해 암호화폐 기부액이 6억88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2023년과 2022년의 기부액은 각각 4900만 달러와 3800만 달러였던 것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단체 측은 올해 암호화폐 기부액이 2015년부터 2023까지 9년간 받은 총액 5억6500만 달러를 훌쩍 넘어섰다고 밝혔다.   피델리티 채리터블의 카일 카세리노 부사장은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을 통해 기부를 받고 있지만, 대부분은 비트코인 통한 기부”라고 전했다.     기부가 늘자 자선단체들도 암호화폐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기부 플랫폼 더기빙블록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기부금을 많이 받는 100개의 자선단체 중 56%가 암호화폐로 기부를 받고 있다.     암호화폐 기부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유는 세금절감 효과로 나타났다. 항목별 공제를 받는 경우 기부에 대한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고 현금 기부보다는 수익성 자산의 기부가 더 유리하다. 수익성 자산을 기부하면 양도소득세 부과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1년 이상 소유한 자산의 경우 해당 자산의 공정 시장 가치를 공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른 2024년은 기부의 적기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공인회계사이자 세무 전문변호사인 앤드류 고든은 “암호화폐 기부는 아주 좋은 절세법이다"라고 말했다. 조원희 기자비트코인 기부 암호화폐 기부액 현재 비트코인 비트코인 가격

2024-12-11

[마켓나우] 트럼프의 비트코인 밀어주기 성공할까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세가 눈부시다.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가 도화선이었다. 그는 7월 26일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 행한 연설에서 미국을 “지구 행성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초강대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철폐도 약속했다. 트럼프 자신도 디지털 자산의 일종인 NFT 카드를 팔아 수백만 달러를 모았다. 그가 설립한 미디어 회사도 가상화폐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측근도 가상화폐 지지자가 수두룩하다. 부통령 당선자 J. D. 밴스는 비트코인 투자로 상당한 수익을 올렸다. 새 정부 실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오래전부터 도지코인을 홍보했다. 상무장관 후보로 지명된 하워드 루트닉은 수억 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트럼프가 백악관에 코인정책을 전담할 ‘크립토 차르’직을 신설하고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지정한다는 전망도 있다. 비상용 전략비축유(SPR) 처럼 비트코인을 취급할 것이라는 얘기다.   ‘그렇게까지?’ 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공화당 소속 신시아러미스 상원의원이 이미 ‘비트코인 법안’을 발의했다. 그는 향후 5년간 정부가 비트코인 100만 개를 사들이자고 제안했다. 현 시세로 1000억 달러 프로젝트다.   국고를 털어 대안통화를 사들인 일은 과거에도 있었다. 미국은 1873년 주조법을 통해 화폐를 금본위로 단일화했다. 금과 함께 돈으로 취급하던 은의 유통을 금지했다. 이로 인해 통화량이 줄어들자 디플레이션이 발생했다.   곡물 가격이 하락해 농촌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다. 대규모 경제 공황이 미국을 덮쳤다. 농민과 은광업자 주축으로 ‘은 살리기’ 운동에 나섰다. 1890년 벤저민 해리슨 대통령은 ‘은 매입법’을 통과시켜 매월 450만 온스의 은을 국고로 사들이게 했다. 하지만 정부의 눈물겨운 노력에도 온스당 1달러 안팎이었던 은 가격은 1895년까지 40% 하락했다. 은을 금으로 교환하려는 요청이 쇄도했다. 국고의 금 유출이 심해졌다. 당시 금은 국제투자 및 결제에 쓰이는 표준 자산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잘나가던 아르헨티나에 정변이 일어났다. 영국을 비롯한 해외 투자가 미국 자본시장에서 이탈하기 시작했다. 금의 국외 유출이 가속했다. 1895년 미국은 금 보유고 하락으로 전례 없는 국가부도 위기에 몰렸다.   트럼프와 같이 한번 낙선했다가 백악관으로 복귀한 클리블랜드 대통령은 월가 황제 JP모건과 세계 금융을 주름잡던 로스차일드에게 구걸하다시피 해서 겨우 국가부도를 면했다. 인기에 영합해 대체자산을 사들이고 자국 통화 가치를 외면한 대가는 총체적 국가위기였다. 김성재 / 퍼먼대 경영학 교수마켓나우 비트코인 트럼프 비트코인 투자 비트코인 콘퍼런스 비트코인 초강대국

2024-12-04

[세법 상식] 비트코인 과세 및 절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비트코인을 전략적 국가자산으로 비축하겠다는 공약은 취임하기도 전에 벌써 달성 중입니다.     친 암호화폐 인물들의 정부 요직 기용 등으로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분위기 속에 비트코인은 10만 달러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다 보니 많은 코인 투자자들부터 과세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질문이 적지 않습니다.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들은 ‘핫 월렛’과 ‘콜드 월렛’으로 불리는 암호화폐 전용 지갑을 이용해 국경을 넘나들 수 있어 뜻하지 않게 절세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J1비자나 F1 비자를 받고 미국에 입국한 한국인이 미국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한 후 이를 암호화폐 전용 지갑에 담아 한국으로 돌아가 매도해 수익이 났다면 이에 대한 자본 소득(Capital Gain) 세금은 없게 됩니다. 만약 미국에서 이를 매수해 미국에서 매도했으면 비거주자로 세금보고를 하면서 이 수익에 대해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한국은 아직도 암호화폐 매매에 따른 수익에 대해 과세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2025년 1월 1일부터 이에 대해 이른바 ‘가상자산 소득세’를 과세할 방침이었으나 한국정부는 최근 세법개정안을 통해 과세 시점을 2027년으로 2년 유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는 폐지하면서 비트코인 팔아 번 돈에는 세금을 내라는 게 형평성에 맞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개정안에 대해 논의 중인 국회에서는 12월 중 이 개정안을 확정할지 결정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국의 예를 들었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세금을 매기지 않는 해외 거래소를 통한 암호화폐 거래는 투자자가 자진 신고하지 않으면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 세금면제 국가는 싱가포르, 엘살바도르, 두바이가 있는 아랍 에미리트 등입니다. 해외거래소를 이용할 경우 과세를 회피할 수 있는 또 다른 조세 피난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는 2027년부터 암호화폐 거래 정보를 국가간 공유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가는 중입니다.   올해는 비트코인 ETF와 이더리움 ETF가 월가의 승인을 받으며 암호화폐가 제도권으로 진입한 가운데 국세청(IRS)도 암호화폐를 통해 올린 수익에 대해 감사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2014년 암호화폐를 처음으로 투자 자산으로 인정했던 IRS는 10년만인 올해 7월, 디지털 자산 브로커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과세지침을 확정하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는 암호화폐 수익보고를 강화한 게 핵심 내용입니다. 특히 암호화폐 판매로 인한 자본이득, 암호화폐 채굴 소득을 포함해 임금, 임대소득, 도박상금 등 디지털화폐 형태로 받은 소득을 신고하지 않아 발생한 미신고 소득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법을 준수하면서 암호화폐도 더는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거주지를 세금 우호적인 국가나 주로 옮기는 것 말고 암호화폐에 투자를 하면서 합법적으로 절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IRS는 암호화폐의 매매에 대해 주식이나 부동산의 양도소득과 동일하게 자본소득(Capital Gain) 세율로 세금을 매깁니다. 1년을 초과해서 보유하고 매도했을 때는 장기(Long Term) 자본 소득으로 분류되어 세금 상의 혜택인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이때 세율은 소득에 따라서 0%, 15%, 20% 중에 하나로 결정되어 과세합니다.     둘째, 은퇴계좌(IRA 계좌 등)를 통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나 이들  암호화폐 관련 상품에 투자하면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ROTH IRA 경우 시간이 지나 불어난 자금에 대해 은퇴 후 비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문의:(213)382-3400 윤주호 / CPA세법 상식 비트코인 과세 암호화폐 과세지침 암호화폐 세금면제 암호화폐 수익보고

2024-11-27

[돈의 세계] 비트코인을 사랑한 대통령

지난해 11월 아르헨티나에서 비트코인 지지자 하비에르 밀레이(사진) 대통령이 승리했다. “비트코인은 돈을 창조한 인간에게 다시 화폐를 돌려주려는 움직임이다.” 그가 비트코인을 사랑하며 한 말이다. 우리의 김치 프리미엄처럼 비트코인의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아르헨티나 프리미엄’이 있다. 살인적 물가와 그로 인한 비트코인의 높은 수요 때문이다. 그의 취임 후 디폴트로 악명 높은 이 나라의 국가 신용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디폴트스와프(CDS)가 4년여 만에 최저치로 내려왔다. 그는 임기 중 기준금리를 133%에서 이달 35%까지 내려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 랠리로 답했다.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화한 엘살바도르를 포함해 중남미의 비트코인 사랑이 유별나긴 하다.   이달 미국 47번째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됐다. 그는 지난 7월 미국 테네시주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 등장했다. 당시 그는 비트코인을 “전략적 국가 비축물(strategic national bitcoin stockpile)”로 규정했다. 각종 공약을 내세우며 선거판의 큰 손이 된 친(親)크립토 투심(投心)을 공략한 것은 유효했다. 전략적 비축물에 비트코인이 포함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비트코인은 금이나 기축통화 수준에서 논의될 수 있다는 말일까.   트럼프 당선 정치자금 모금단체(America PAC)에만 1억18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한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주가 상승으로 입이 째져있다. 테슬라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도 2021년 고객이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구매토록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머스크의 기쁨과 달리 성전환한 딸은 슬퍼한다. 성소수자를 박해하는 트럼프의 승리에 미국을 떠나겠단다. 부녀간 희비의 엇갈림 속에 세상은 트럼프 2.0에 비상이 걸렸다. 세상은 과연 어디로 가는 걸까. 조원경 / UNIST 교수·글로벌 산학협력센터장돈의 세계 비트코인 대통령 비트코인 사랑 비트코인 지지자 아르헨티나 프리미엄

2024-11-20

샌타모니카에 비트코인 사무국 설립…시의회서 승인…전국 최초

샌타모니카에 전국 최초로 비트코인 사무국이 설립된다.   샌타모니카 시의회는 지난 9일 만장일치로 비트코인 사무국 설립을 승인했다. 사무국은 비트코인 교육, 새로운 경제 기회 발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지속 가능한 비트코인 채굴 탐구 등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사무국은 비영리단체인 ‘프루프오브워크포스 재단’과 파트너십을 통해 추진되는 것으로 시 정부는 별도의 재정부담을 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타모니카의 비트코인 사무국 설립은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했던 엘살바도르를 예시로 삼아서 추진됐다. 엘살바도르는 상당한 규모의 투자와 관광객을 비트코인 덕분에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트코인은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 사건을 계기로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에 힘입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15일 하루에만 5%가 넘게 급증한 비트코인의 1개당 가격은 6만4000달러를 넘어서 거래되는 중이다.     10년 전 파산한 일본의 가상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Mt. Gox)가 보유하던 비트코인이 대거 시장에 풀릴 수 있다는 우려 탓에 한동안 6만 달러선 아래에서 거래되던 하방 압박을 어느 정도 벗어난 모습이다.   조원희 기자샌타모니카 비트코인 비트코인 사무국 샌타모니카 시의회 비트코인 채굴

2024-07-16

[중앙칼럼] ‘대박 신기루’ 파고드는 투자 사기

언론사에 들어오는 제보 가운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연이 종종 있다. 특히 한평생 일군 소중한 자산을 사기당했다는 하소연을 들으면 먹먹하다. 피해자가 사기를 당한 계기는 저마다 다르지만, 사기범의 수법은 약속이나 한 듯 비슷하다.   가장 흔한 투자사기 수법은 ‘돈을 맡기면 원금은 물론 높은 이자(배당금)를 보장한다’ 유형이다. 약속하는 이자 또는 배당금은 은행 예금 금리의 2~10배나 되는 경우가 대부분.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이씨 부부는 몇 해 전 고액이자 제안에 넘어간 사례. 이씨 부부는 잘 아는 회계사로부터 돈을 빌려주면 연간 이자로 12%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이씨 부부는 이 말을 믿고 두 차례에 걸쳐 총 17만 달러를 건넸지만, 돌려받은 돈은 1만2000달러가 고작이다.  이씨 부부는 “나중에 계약서를 자세히 보니 투자한 것으로 되어 있었다. 1~2년간은 그나마 돈을 주더니 지금은 소송할 테면 하라는 적반하장의 태도로 나오고 있다”며 땅을 쳤다.   요즘 한인 사회 투자 사기의 주요 행태 가운데 하나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설명회 사칭이다. ‘마이닝 채굴, 투자거래소 애플리케이션 개발, 자체코인 상장, 디지털 금광시스템 구축’ 등등 온갖 미사여구로 정보기술(IT)에 낯선 중·장년층 투자를 유인한다.      60대인 김 모씨는 10만 달러를 사기당했다. 그가 투자한 곳은 한인 가상자산 업체. 김씨는 “투자방식은 복잡해서 들어도 몰랐다. 노후를 책임질 수 있도록 매달 배당금을 넉넉하게 준다고 했다”며 “이후 업체는 투자금이 바닥났다고 했다. 돌려받을 방법이 없다”고 한탄했다.     역시 60대인 이 모씨도 LA한인타운 한 비트코인 설명회에 참석했다가 지인 5명과 1만~2만 달러씩 사기를 당했다. 이씨는 “사기꾼들은 비트코인 투자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고, 각 나라 언어로 서비스하는 업체라고 소개했다. 홍보 자료도 그럴듯해 믿었다”고 말했다.   이런 사기 피해 사례를 접하면 ‘도대체 무엇을 믿고 큰 돈을 선뜻 건넸을까’하는 의아함이 앞선다.  하지만 남의 돈을 노리는 사기꾼들의 설계는 꽤 치밀하다. 먼저 가상자산 최신 정보 설명회를 사칭해 사람들을 유인한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을 늘어놓는다. 결국 목적은 ‘정보사회, 기회를 놓칠 것인가. 발 빠른 투자로 대박의 주인공이 되라’는 달콤한 유혹으로 귀결된다.   이들은 첫째, 대중에게 친숙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투자 성공 사례를 내세운다. 둘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투자 대행 또는 컴퓨터를 이용한 채굴 시스템 등을 선전한다. 셋째, 확인이 불분명한 한국 또는 미국 타지역 본사의 거액 투자유치 사례 및 대규모 회원을 자랑한다. 넷째, 자체 코인 등을 발행했거나 상장 계획이라며 투자자에게 매달 5~15%(연이자 50% 이상) 배당금 보장을 선전한다.   사기 현장에는 조연, 바람잡이도 빠지지 않는다. 멀끔한 모습의 이들은 본인 계좌까지 공개하며 대박 투자를 자랑한다. 이면에는 가족, 친구, 지인까지 투자에 유인하면 더 큰 배당금을 주겠다는 다단계 피라미드 수법의 꼬드김이다.   한 변호사는 가상자산 등 투자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확증편향’에 빠지지 말라고 당부한다. ‘대박’이라는 신기루에 빠진 나머지 투자 전 합리적 의심, 돌다리도 두들겨 보는 신중함이 마비된다는 것이다.     LA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16.4달러, 캘리포니아 한인 가정 중위소득은 약 7만6800달러다. 세금 떼고 생활비 쓰고, 순수하게 모을 수 있는 돈은 많아야 한 달 1000~2000달러다. 일반 직장인이 1만 달러를 모으려면 1년을 꼬박 일해야 한다. 대박 투자 유혹에 혹해 거액을 건네기 전 어떻게 모은 돈인지 곱씹어야 할 이유다.  김형재 / 사회부 부장중앙칼럼 신기루 투자 투자사기 수법 투자 사기 비트코인 투자

2024-04-29

[부동산 이야기]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가격은 보통 반대로 움직이는 것이 상식이다. 리스크가 많은 시장인 경우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돈이 움직이고 위험자산 가격이 내리고 안전자산의 가격은 오른다.     반대로 리스크가 적은 경제 호황기에서는 위험자산에 돈이 몰리면서 안전자산의 가격은 내리고 위험자산의 가격이 오르기 마련이다.     일례로 금값과 주가는 보통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다. 2017년 트럼프 대통령 당시 파격적인 감세와 정책으로 기업 실적 기대감에 나스닥 지수가 약 30% 올랐다. 반면 안정적인 금 가격은 10%나 내려갔다.   하지만, 지구 역사상 가장 안전한 자산이라고 불리는 ‘금’과 매우 위험한 자산의 대명사인 ‘주식 및 비트코인’ 가격이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금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3월 초에는 2140달러까지 오르며 최고치를 경신했고, 비트코인 또한 6만9000달러를 돌파 종전 최고치를 경신했다.     게다가 S&P 지수, 나스닥 지수, 일본 닛케이 등 주요국 주가지수 또한 사상 최고치를 달리고 있다.   위험자산인 주식과 비트코인 그리고 안전자산인 금이 동시에 오르기 시작한 것은 작년부터 시작됐다. 개별 자산이 오를만한 이유는 분명 존재했다.     금값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신흥국(중국 및 인도 등) 등이 금을 적극적으로 사들이면서 금값을 올렸다. 비트코인 경우 올해 1월 미국이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ETF의 상장을 승인한 것과 4월에 돌아오는 반감기로 인해 발행 물량이 줄어든다는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게다가 십 수년간 세계의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가 이제 전성기를 지났다는 것 또한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동시 랠리를 가속화 하는 원인으로도 지목된다.     미국이 가지고 있는 부채가 너무 많아 빚이 하루에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보면 달러의 대체재인 금, 주식, 비트코인 가치가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는 이유는 당연할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 미 부동산을 위 현상과 함께 살펴보면 미국 부동산 경기의 시그널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첫째 미국은 경제인구 유입이 지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즉 중국, 인도, 동남아에서 미국 동부와 서부로 자본과 함께 이주하는 투자 이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미 달러는 기축통화로서 투자 금액에 대한 환금이 자유로워 투자금의 회수가 쉽다. 또한 비트코인 및 디지털 화폐는 미래 재화의 지급 수단을 예측 불가능하게 하지만, 그 수단을 통한 최종 목적지는 실물 자산이라는 것. 이는 변함이 없는 역사적으로 검증된 진리다. 즉, 미국은 변함없는 금융시장의 중심으로 세계의 모든 자금이 집중되는 안전한 투자처이자 그중 최고의 수단은 부동산이다.   이러한 여건에 따라 미국 부동산 시장에의 투자는 안정적이며 안전하다고 할 수 있으며 중장기적이라 할 수 있다. 사실 무엇보다 위의 무서운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주식 및 비트코인의 랠리는 더욱 안전자산인 부동산을 초 안전자산으로 포지션을 승격시켜 주는 계기이기도 하다.     무조건적인 낙관론, 과도한 레버리지, 불패 신화는 지양해야 하지만, 현재 모든 자산의 가격이 오르는 ‘모든 자산의 랠리’ 시장 속에서도, 영원히 변하지 않는 불변의 가치는 바로 우리가 사는 지구 그리고 땅 들어가 개개인의 집 바로 부동산이다.   ▶문의: (424)359-9145 제이든 모/ EXP부동산부동산 이야기 안전자산 위험자산 위험자산인 주식 위험자산 가격 주식 비트코인

2024-03-27

[투자의 경제학] 금과 비트코인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수석 투자 전략가 마이클 하넷이 정부 부채가 100일마다 1조 달러씩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한다.     최근 금값과 비트코인의 급등세도 부채에 대한 우려에 한몫하고 있다고 한다. 부채 증가가 달러 하락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우려로 자산이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과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비트코인 ETF의 자산 규모는 약 160억 달러로 빠르게 증가한 것을 보면 자산이동의 추론이 맞을 수도 있을 법하다.     과거 가상화폐가 존재하기 전에는 경제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대체 투자처는 금이었지만 지금은 금과 가상화폐를 동시에 대체 투자처로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금값의 상승이 예상보다 더딘 이유를 가상화폐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워런 버핏은 비트코인 투자를 본질적인 가치가 없는 도박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의 투자 가치에 대해서는 투자자 개개인이 알아서 판단할 일이지만 투자는 투자 대상의 생산성을 고려하기 마련이다.     주식에 투자한다면 해당 기업의 매출, 자산가치, 성장률 등등 적정가를 산정하기 위한 여러 가지 공식이 동원된다. 이런 요소들이 기업가치 상승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부채 증가로 인해 달러 하락 우려로 안전 자산으로 옮긴 곳이 비트코인이라면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 가치 비교로 가격 상승을 기대해서 자산 이동이 일어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해도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또 다른 리스크를 선택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금에 대한 투자도 생산성이 미미하다는 점에서 가상화폐와 비슷하다는 얘기가 있을 수 있지만 2022~2023년 2년에 걸쳐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 매수량이 역대 최대치였다고 한다. 금을 가장 많이 매수한 곳은 중국 중앙은행(People's Bank of China)으로 작년 한 해 동안 225톤의 금을 사들였다고 한다. 2024년에는 작년과 같이 수요가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대체 자산이 아니더라도 관심을 두어야 하는 부분임에는 틀림이 없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대부분의 일반 투자자들은 자산이동, 환율대비 자산가치, 중앙은행의 금매수 이런 데에는 큰 관심이 없다.  생각해 봐야 골치만 아프다. 가격이 오르냐 내리냐가 중요하다. 전문가들의 입장은 언제나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의: (213)434-7787  김세주 / Kadence Advisors, LLC투자의 경제학 비트코인 투자처 비트코인 투자 비트코인 etf 투자자 개개인

2024-03-13

[세법 상식] 암호화폐와 세금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지난 5일, 6만9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며, 2021년 11월의  최고가 6만8990달러를 2년 4개월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경신은 규제 당국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이를 통한 대규모 자금 유입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월 10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이 신청한 11개 현물 ETF를 승인했으며, 비트코인 ETF 등장 이후  블랙록과 피델리티 인베스먼트 등을 통해 순유입된 금액은 73억5000만 달러에 달합니다.   올해는 비트코인 반감기와 ETF 등장 등으로 코인 시장이 호재를 맞으며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를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옵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수익에 대한 세금보고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국세청(IRS)은 2014년부터 암호화폐를 투자자산으로 지정했고, 암호화폐에서 발생한 소득을 세금보고 때 신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개인 세금보고서 Form 1040의 첫 페이지에 질문 항목을 추가해 암호화폐를 거래했거나 교환 및 이자를 받았는지에 대해 답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 시 이익과 손실이 발생했거나 다른 암호화폐로 전환했을 때는 세금신고의 대상이 됩니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암호화폐로 지불할 때 혹은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지불의 대가로 암호화폐를 받을 때도 신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세금신고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는 암호화폐를 구매한 후 계속 보유 중일 때, 면세기관에 암호화폐를 기부했을 경우, 암호화폐를 증여받았을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렇지만 증여 후 매매 시에는 세금보고 대상에 해당합니다.   암호화폐를 주식이나 부동산의 양도소득과 동일하게 자본소득(Capital Gain)세율로 세금을 매깁니다. 암호화폐의 손익을 주식 등 다른 자본 손익과 합산하여 총이익과 손실로 계산하게 됩니다. 1년을 초과해서 보유하고 매도했을 때는 장기 자본 소득으로 분류되어 세금 상의 혜택인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이때 세율은 소득에 따라서  0%, 15%, 20% 중 하나로 결정되어 과세합니다. 1년 이하로 보유하고 매도했을 경우에는 단기 자본 소득으로 납세자 자신의 소득세율로 과세합니다.   암호화폐의 취득 시점은 암호화폐를 받은 시점 바로 다음 날부터 계산이 됩니다.   암호화폐의 보유 기간에 따라 장기 보유냐 단기 보유냐가 결정되어 적용되는 세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 취득 시점이 언제부터 인정되는지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의 과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암호화폐 매도 후 현금을 받았다면 암호화폐를 산 가격과 이를 판 가격의 차이에서 나온 소득에 따라서 손익을 계산해 과세하게 됩니다.   만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암호화폐를 받게 된다면 소득으로 간주합니다. 이때 소득 금액은 암호화폐를 받을 당시의 시장가격입니다. 이는  소득세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자영업자나 독립계약자로 일한 경우였다면 자영업 세도 내야 합니다. 대가로 받은 암호화폐를 매각할 경우에는 서비스 제공 당시의 시장가격을 암호화폐 취득원가로 하고, 매각할 때의 금액과 차익을 계산해 자본 이익 또는 손실을 구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를 증여받게 되면 이는 소득으로 간주하지는 않습니다. 증여 후 나중에 이를 매도 시 자본 소득으로 인식되므로 암호화폐를 증여받았다고 해도 이를 팔기 전까지는 소득으로 인식되지는 않습니다. 증여받은 암호화폐의 원가는 증여해준 사람, 즉 이전 소유자의 취득 원가를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암호 화폐에서 다른 암호 화폐로 바꿔도 자본소득세를 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암호 화폐를 거래하는 ‘코인베이스’와 같은 거래소는 이런 경우에 이득과 손실을 요약해 알려주지만 일부 거래소들은 이를 통보하지 않습니다.   암호 화폐 세금을 다루는 소프트웨어 ‘코인트랙커’와 ‘젠렛저’ 등을 이용해 자본이득 및 손실을 보고할 때 사용하는 스케줄 D와 폼 8949 같은 서류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문의: (213)382-3400 윤주호 CPA세법 상식 암호화폐 세금 암호화폐 비트코인 암호화폐 거래 암호화폐 매도

2024-03-06

[부동산 이야기] 비트코인과 부동산

사기, 쓰레기, 거품 등 의구심이 끊이지 않던 비트코인이 드디어 제도권 시장 안에 편입됐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얻어 거래가 시작됐다. 이는 세계 최대 자본시장인 미국의 제도권 자산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 선물 기반의 비트코인 ETF는 이전 2021년에 출시됐지만, 현물 ETF는 기관들이 투자자들에게 모은 돈으로 실제 코인들을 사는 만큼 대규모 자금이 코인 시장에 유입되는 매우 유의미한 단계를 넘어 가상자산의 달라진 위상을 입증하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ETF는 주식처럼 증권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이다. 특정 지수에 연동하는 것을 기반으로 주식, 채권, 부동산(Reit), 인덱스 등 다양한 자산의 시장 지수와 연동하는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개념이다. 이제 비트코인 선물은 제도권 시장 내 편입하여, 우리가 현재 거래하고 있는 채권, 주식, 금 EFT 등 다양한 투자 상품들과 함께 일반 투자자들에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게다가 기관투자자들이 증권 계좌에서 비트코인 ETF 등을 구매 보유할 수 있게 되며, 예를 들어 401(K) 퇴직 계획 및 기업용 연금 기금과 같은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통합하기가 더 쉬워 진다.     하지만 반대로, 비트코인 현물 ETF의 단점은 분명 존재한다. 기술적으로는 비트코인 자체가 P2P 거래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중앙 관리자가 없이도 거래가 가능한 자산이다. 이러한 특성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반영되기가 쉽지가 않다.     또한 비트코인의 매우 큰 장점인 프라이버시(익명성)도 ETF에서는 제한된다. EFT는 증권 거래소를 통해 거래하고 투자자의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둘째, 무엇보다도 비트코인 자체에 대한 투자 리스크와 불확실성이다. 매우 큰 등락 폭과 작년 테라 코인 사태에서 봤듯 시가총액 10조원의 가치가 하루아침 100분의 1토막이 나거나, 원인 모를 시세 급등 및 급락은 여전히 비트코인 ETF 투자를 가로막는 결정적인 이유이다.     보통 자본의 특성상 보유한 자산 중 비교적으로 큰 리스크가 존재하는 경우 마지막 종착지와 탈출구를 찾기 마련이다. 개인, 회사, 법인 등을 불문 대부분의 운용 주체들의 마지막은 부동산 소유로 투자 비중을 늘리기 마련이다. 부동산은 기본적으로 존재 자체로도 효용성이 높고, 투자 가치가 존재하며, 안전하기까지 하다. 비트코인 EFT가 수년 내 제도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다는 가정하에, ‘성공한 투자 혹은 기업들의 다음 자산 이동은 어디로’라는 물음에 부동산 말고는 다른 답은 없다. 앞서 언급한대로 부동산의 효용성과 안정 이외에도 세금과 절세 측면에서도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매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 자본 또한 다양한 형태와 방식 자산의 형태가 변화하고 있다. 코인 시장도 그랬든, 항상 예측은 빗나가고 현실은 다르게 흘러왔다. 하지만 불변의 법칙은 있다. 사람도 돈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그 점에서 여전히 부동산, 특히 미국 부동산은 부동의 1위 안전 자산임이 틀림없다.     ▶문의: (424)359-9145 제이든 모 / eXp 부동산 리얼터부동산 이야기 비트코인 부동산 비트코인 현물 비트코인 선물 비트코인 자체

2024-01-24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승인…오늘부터 11개 회사 상품 거래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다. 〈관계기사 중앙경제 3면〉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오늘 위원회는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ETP)의 상장 및 거래를 승인했다”라고 밝혔다. ETP는 ETF를 포괄하는 상위 개념이다.   이날 SEC 승인 결정에 따라 앞서 상장을 신청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는 11일부터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될 수 있다.   상장 예정인 상품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을 비롯해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아크인베스트먼트, 인베스코, 위즈덤트리, 비트와이즈 애셋매니지먼트, 발키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등이다.   겐슬러 위원장은 “앞서 법원은 위원회가 그레이스케일의 ETP 상장 및 거래를 불승인한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위원회의 처분을 취소했다”며 “이런 상황과 승인처분에 대한 추가 논의를 바탕으로 비트코인 현물 ETP의 상장 및 거래를 승인하는 게 지속 가능한 길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그레이스케일은 2021년 자사가 운용하는 비트코인 펀드(GBTC)를 ETF로 전환하겠다며 SEC에 상장 신청서를 냈으나, SEC는 2022년 6월 이를 반려한 바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이에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8월 연방항소법원은 SEC에 그레이스케일이 신청한 비트코인 ETF의 상장 여부를 재심사하라고 결정했다.   이날 SEC의 승인 결정은 전날 SEC의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다는 허위 게시글이 올라온 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SEC는 허위 게시글 게재 직후 해당 계정이 해킹됐고 글이 무단으로 게시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시장에서는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 등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 결정 시한이 1월 10일로 다가오면서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향후 대규모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이 새로운 전환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비트코인은 회계규정이나 각종 규제 등을 이유로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쉽게 매입할 수 없었지만, 현물 ETF가 출시됨으로써 앞으로는 기관 포트폴리오에 간편하게 편입될 수 있을 것으로 가상자산 업계는 기대한다.   한편 겐슬러 위원장은 “오늘 위원회의 결정은 증권이 아닌 비트코인을 보유한 ETP에 국한됐다”며 “이는 위원회가 암호화폐 자산증권의 상장기준을 승인할 의향이 있다는 신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가치가 연계된 상품과 관련된 수많은 위험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경고했다.비트코인 현물 비트코인 현물 거래소 상장 비트코인 펀드

2024-01-10

[브리프] '미서부행 해상 운임 5% 상승'외

〈b〉미서부행 해상 운임 5% 상승〈/b〉   지난달 선박을 이용해 한국에서 미국 서부로 수출할 때 드는 운송비가 한 달 전보다 5% 올랐다.   한국 관세청이 16일 발표한 ‘9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서부행 해상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운송 비용은 평균 3100달러로 한 달 전보다 5.0% 올랐다. 지난 5월(6.1%) 이후 4개월 만에 상승을 기록했다.   미국 동부(1.1%), 유럽연합(EU·4.4%) 등 원거리 항로도 오름세를 보였다.   근거리 항로의 경우 베트남은 0.7% 소폭 상승한 반면, 일본(-11.2%)과 중국(-7.7%) 등은 하락했다.   해상 수입 운송비는 EU(6.7%), 미국 동부(4.1%), 일본(4.5%), 베트남(3.4%) 등이 오르고 미국 서부(-4.0%), 중국(-3.1%) 등이 내렸다. 중국은 1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항공기를 이용할 때 드는 수입 운송비의 경우 미국 등의 항로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미국에서 수입하는 화물의 1㎏당 운송비용은 평균 3.88달러로 한 달 전보다 12.4% 하락했다.    〈b〉미 정부 비트코인 50억불 보유〈/b〉   미정부가 약 20만개의 비트코인을 갖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보유자 중 하나이지만 가격 등락에는 관심이 없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사이버 범죄자들이나 다크넷 시장에서 압수한 것들로, 법무부나 국세청을 비롯한 정부 기관이 관리하고 있다. 이 비트코인은 하드웨어 지갑으로 알려진 암호화된 저장장치에 오프라인 형태로 보관돼 있다.   미정부가 비트코인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1조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시장이 출렁거릴 수 있기 때문에 암호 화폐 거래자들은 미국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여타 보유자들과 달리 미정부는 비트코인 가격에는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암호 화폐 회사 21닷코가 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정부는 최근 세 차례의 압수로 2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정부 금고로 가져왔다. 이미 약 2만 개의 비트코인을 매각했지만, 아직 남은 비트코인 가격은 50억 달러를 넘는다.     불법 비트코인의 압수에서 현금청산 명령을 받기까지의 법적 절차는 수년이 걸린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 암호 화폐 가격이 급등하면 정부가 이득을 보기도 한다.브리프 미서부행 해상 미서부행 해상 정부 비트코인 수출입 운송비용

2023-10-16

매일경제TV 극찬 기업, 비트패스가 선보이는 비트코인 자동 매매 시스템

소수의 전문가들에 의해 독점되었던 비트코인 자동매매 시스템을 일반인들도 사용 가능할 전망이다. 비트패스가 선보이는 비트코인 자동 매매 시스템 덕분이다.   '주식회사 비트패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비트코인을 자동으로 매매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다년간 매진해 왔다. 그 노력의 결과 AI의 도움을 받는 자동매매 시스템을 출시할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24시간 내내 가상화폐의 매수와 매도가 가능하다. 유저의 클릭 한 번으로 자동적인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방식으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언제나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원터치 매매 형식은 매우 직관적으로 구축되어 있어 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비트패스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와 관련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해 오랜 기간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그 결과 현재의 효율적인 시스템을 확보하였다는 평가이다. 동 시스템은 작년 4월 특허 출원까지 마친 상황이며 이후에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2022년에는 중앙일보 고객감동 우수브랜드 대상 1위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은 공중파 인기 쇼 '나태주가 간다'에서도 주목받은 바 있다. 동 TV 쇼에서는 시장 상황이 악화되었을 때에도 자동매매를 활용한다면 방어가 가능하다는 점 등이 지적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자동 매매 프로그램 자체는 비트코인이나 주식과 관련해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되던 방식이다. 세계 증권 시장의 중심지인 월스트리트 역시 알고리즘과 인공 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자동 매매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또한 가상화폐의 전문가들은 타겟 가격, 최저가, 최고가 등을 활용하는 자동 매매 프로그램을 개발해 거래 해왔다.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반인들의 경우 매번 시장 상황을 스스로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못한 가격과 시장 반응에 기대어 트레이딩을 결정해야 했다. 주식과는 달리 24시간 시장에 변화가 생기는 가상화폐에서는 정보 부족으로 인해 당연히 수익률의 측면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를 야기하기도 하였다. 비트패스는 이 같은 갭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트패스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의 회원이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주)두나무, 빗썸, 코인원과 같은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된 중요 기업은 물론 네이버, 카카오 등 IT 산업의 선두주자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공신력이 높은 협회이다. 비트패스의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요인이라는 평가이다.   한편, 비트패스 측에서는 "비트패스는 실시간 시세 브리핑 및 CS 관리 등 소비자를 위한 각종 컨텐츠를 제공해 나가면서 사용자들이 손쉬운 거래 그리고 높은 수익 두 가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라며 “비트패스 상품을 이용하시면 손쉬운 거래는 물론, 고수익 전략을 쉽게 구사하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매일경제tv 비트패스 비트코인 자동매매 자동매매 시스템 주식회사 비트패스

2023-05-03

라이트 비트코인 현물 트레이딩 봇 Follow, 한국시장 진출

라이트(Light)의 현물 트레이딩 봇 Follow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Follow는 바쁜 직장인들이나 투자 경험이 적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투자 시스템으로, 6년간 2000여개의 프로젝트를 마켓메이킹을 해왔다. 현재는 전문적으로 200여개의 거래소에서 700여개의 프로젝트를 마켓메이킹하고 있다.   Follow는 사용자들이 가상 자산의 복잡한 길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금융 시장에서도 수익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리스크가 큰 선물은 개발하지 않고 안전하면서 장기적으로 롱런할 수 있는 현물 트레이딩만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Follow는 선착순 1000명에게 평생 무료 사용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무료 사용권한 조건은 글로벌 탑10 오케이 거래소를 이용하고, API 키를 생성한 후 Follow에 연동하면 봇을 이용할 수 있으며, Follow와 함께 투자할 경우 사용자의 자산은 오케이 거래소 내부의 보안 시스템에 안전하게 보호된다.   Follow 관계자는 “투자는 항상 리스크가 따르기 때문에 투자 가능한 금액을 고려하는 것은 물론, 투자 전 레퍼런스를 충분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Follow는 사용자들을 위하여 트레이딩 전문가 팀을 배치하여 카카오톡 단톡방을 설치할 계획으로, 시장 분석과 차트분석으로 Follow와 함께하는 사용자들의 더 높은 수익율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비트코인 트레이딩 follow 한국시장 현물 트레이딩 라이트 비트코인

2023-04-26

[브리프] '유가 내려도 개스 값 재상승' 외

유가 내려도 개스 값 재상승   개솔린 가격이 내려왔지만, 정제 능력 부족 등을 이유로 소매 가격은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 보도했다. 티모시 피츠제럴드 텍사스공과대학 비즈니스 경제학 부교수는 “소비자들은 원유가 아닌 전문 정유소에서 생산되는 휘발유와 디젤, 난방유 등을 산다”며 “그러나 2020년 초 이후 국내 크고 작은 정유소들이 조업을 중단하면서 공급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화석연료에서 벗어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열망은 미래의 수요가 고갈될 수 있다는 정유사들의 우려를 부추겼다고 전했다. 지난 2017~2018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수석 국제경제학자를 역임한 피츠제럴드 교수는 “평균적으로 휘발윳값이 가장 비싼 캘리포니아주의 물가는 전국 평균보다 33% 높고, 텍사스보다는 63%나 높다”며 “이는 정유사들이 공급 확대를 하기 위해 필요한 이익을 줄인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의 베이 지역에 있는 테조로 정유 공장은 재생 연료 공장으로의 전환을 예상하며 문을 닫았고, 그 결과 공급망에서 하루 16만 배럴 이상이 축소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피츠제럴드 교수는 재생 연료 발전소가 다시 문을 연다 해도 축소된 용량의 3분의 1도 공급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 추가 하락 가능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이는 등 암호화폐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여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가 사실상 무산됐으며 추가 하락할 수도 있다고 배런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거래량이 큰 폭으로 줄어든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 인상을 중단할 때까지 신규 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될 가능성도 없다는 이유에서다. 28일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5% 하락한 1만6650달러에 거래됐다. 한 달 이상 거래된 1만6500달러에서 1만7000달러 범위의 아래 쪽에 머문 것으로 진단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암호화폐 거래소 기업인 FTX의 붕괴 이후 투매 장세 속에 기록했던 2년래 최저치 1만5500달러보다는 높지만 1만7000달러선에서 강한 저항에 시달리는 것으로 풀이됐다.브리프 재상승 유가 비트코인 추가 암호화폐 거래소 피츠제럴드 교수

2022-12-28

“비트코인, 1만3900불까지 하락”

암호화폐 시장의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로 13% 하락해 2019년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즈니스인사이더의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케이트 스톡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고객에게 보낸 투자노트에서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다음 저항선은 현재가보다 13% 하락한 1만3900달러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기술적 분석을 통해 장기 이동평균선과 단기 이동평균선 간의 차이를 추적한 결과 중기적으로 상방 압력은 약하고, 하방 위험은 커진 상황”이라며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는 만일 1만3900달러선이 깨지면 2차 저항선은 현재 가격보다 38% 하락한 1만달러가 될 것“이라며 ”암호화폐 거래소 FTX 파산 여파가 제한적이기를 바라는 투자자들은 실망감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스톡턴 애널리스트는 ”이번 기술적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의 장기적 하락세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간밤 한때 1만5480달러대까지 하락하며 2020년11월11일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경제매체 CNBC는 올해 들어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이 1조4000억 달러 이상 증발했다고 추산한 바 있다.비트코인 하락 장기적 하락세 비트코인 1만3900불 가운데 비트코인

2022-11-24

"비트코인 1만3000불 간다"…JP모건, 추가 하락 경고음

시가총액 1위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1만3000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JP모건이 경고했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JP모건의 니콜라스 패니기르조글로우가 이끄는 분석가들은 세계 최대의 암호 화폐 거래소 기업인 FTX와 관계사인 디지털 자산 전문 투자업체(VC) 알라메다 리서치의 구제가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한 현재의 디레버리징 사이클이 정점에 도달하는 데 몇 주가 걸릴 수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알라메다 리서치와 FTX의 명백한 붕괴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이 디레버리징되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더 문제가 되는 점은 낮은 자본과 높은 레버리지를 가진 기업들을 구제할 수 있는 더 강력한 대차대조표를 가진 기업의 수가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서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FTX와 알라메다를 설립하고 운영한 샘 뱅크먼은 올해 여름에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코인 대출회사 블록파이와 코인 브로커리지 업체 보이저디지털에7억5천만달러 구제 금융을 지원했다.   이들은 “알라메다 리서치와 FTX의 대차대조표 건전성이 강력한 실체로 인식된 지 불과 몇 개월 만에 의구심을 사게 되면서 신뢰의 위기를 일으키고 다른 암호화폐 회사가 구제하려는 시도도 구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한 가지 낙관적인 대목은 FTX의 문제가 알려지기 전부터 시장 참가자들이 이미 레버리지를 줄였기 때문에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 대한 타격이 테라 붕괴 때보다 작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그럼에도테라 위기 이후 5월과 6월 기간과 유사하게 마진 콜과 사업 실패의 ‘새로운 폭포’가 촉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JP 비트코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추가 하락 암호화폐 시장

2022-11-10

채굴 NFT코인 MIT, 글로벌 거래소 거래량 탑5에 상장

MINING NFT가 오는 9일 오후 7시 탑5 거래소에 상장가 0.3USD400원좌우)로 확정 후 MIT코인을 상장한다고 5일 밝혔다.     본사는 코인(토큰)의 가격을 지키기 위해 실리콘밸리의 트레이드엘리트와 홍콩대HKU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원들이 함께 한다고 설명했다.   MiningNFT(MIT)는 비트코인마이닝 해시레이트를 NFT화한 파이낸셜 서비스 플랫폼이다. IT운영 모듈 및 전문화한 채굴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계 최대의 채굴장과 협력하여 안정적이고 저렴한 채굴 소스를 확보해 채굴투자서비스를 제공한다.     알고리즘을 NFT화 후 투자자가 직접 채굴에 참여하여 신속한 신탁관리를 실현하는 것이 MiningNFT(MIT)의 목표라고 전했다. 이에 최고급 비트코인 채굴기술을 제공하여 복잡하고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하고, 전문가를 포함해 초보자도 비트코인 채굴의 구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간을 절약해준다.   비트코인 마이닝 기술은 MiningNFT(MIT)플랫폼과 결합하여 글로벌 암호화폐를 위해 빈틈없고 자유롭게 방문이 가능한 전략을 만들어 준다. 또한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NFT화해서 투자자를 도와 비트코인 마이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글로벌 거래소 비트코인 채굴 비트코인마이닝 해시레이트 글로벌 거래소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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