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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모니카에 비트코인 사무국 설립…시의회서 승인…전국 최초

트럼프 피격에 가격 상승

산타모니카 시의회가 전국 최초 비트코인 사무국 설립을 승인했다. 산타모니카의 상징인 대관람차에 비트코인 로고가 투사되고 있다. [산타모니카 제공]

산타모니카 시의회가 전국 최초 비트코인 사무국 설립을 승인했다. 산타모니카의 상징인 대관람차에 비트코인 로고가 투사되고 있다. [산타모니카 제공]

샌타모니카에 전국 최초로 비트코인 사무국이 설립된다.
 
샌타모니카 시의회는 지난 9일 만장일치로 비트코인 사무국 설립을 승인했다. 사무국은 비트코인 교육, 새로운 경제 기회 발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지속 가능한 비트코인 채굴 탐구 등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사무국은 비영리단체인 ‘프루프오브워크포스 재단’과 파트너십을 통해 추진되는 것으로 시 정부는 별도의 재정부담을 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타모니카의 비트코인 사무국 설립은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했던 엘살바도르를 예시로 삼아서 추진됐다. 엘살바도르는 상당한 규모의 투자와 관광객을 비트코인 덕분에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트코인은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 사건을 계기로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에 힘입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15일 하루에만 5%가 넘게 급증한 비트코인의 1개당 가격은 6만4000달러를 넘어서 거래되는 중이다.  
 
10년 전 파산한 일본의 가상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Mt. Gox)가 보유하던 비트코인이 대거 시장에 풀릴 수 있다는 우려 탓에 한동안 6만 달러선 아래에서 거래되던 하방 압박을 어느 정도 벗어난 모습이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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