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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무역적자, 전월보다 10.8% 감소'외

무역적자, 전월보다 10.8% 감소   상무부는 올해 8월 무역수지 적자가 704억 달러로 전월 대비 85억 달러(-10.8%)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적자 폭은 지난 3월 이후 가장 적었으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08억 달러 적자)를 소폭 밑돌았다.   수출이 2718억 달러로 전월 대비 53억달러(2.0%) 늘었고, 수입이 3422억달러로 전월 대비 32억달러(-0.9%) 줄어든 게 무역수지 적자 감소에 기여했다.   중국과의 교역에서 무역적자 규모는 247억달러로 전월 대비 26억 달러 줄었다.     무역 적자는 2022년 3월을 정점으로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난 7월까지 상승 흐름을 보여왔다.     스포티파이, K팝 스트리밍 362%↑   K팝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으면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에서도 급격한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작년 한 해 K팝 스트리밍은 지난 2018년보다 글로벌 기준으로는 362%, 미국에서는 182%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K팝의 인기가 높은 동남아 지역에서는 423%나 늘어났다.   스포티파이에서 K팝을 가장 많이 청취한 국가는 미국이었다. 이어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멕시코, 태국, 인도, 브라질, 말레이시아, 캐나다가 K팝을 듣는 ‘톱 텐’ 국가로 집계됐다.   스포티파이 코리아 관계자는 “K팝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고, K팝 아티스트는 음악을 통해 빌보드 등 다양한 글로벌 차트에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파이는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곡을 인증하는 ‘빌리언스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블랙핑크 리사의 ‘머니’(MONEY),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등이 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BTS 정국의 ‘세븐’(Seven)은 발매 108일 만에 빌리언스 클럽에 가입했다. 이는 스포티파이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이다.브리프 무역적자 전월 무역적자 전월 무역적자 규모 감소 상무부

2024-10-09

[브리프] '탈달러화, 역효과 우려' 외

탈달러화, 역효과 우려   달러화에서 벗어나려고 시도하는 국가들의 움직임이 곧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CPM 그룹의 설립자인 제프리 크리스찬은 “달러화에서 벗어나려는 러시아와 중국, 인도 등의 국가에서 탈달러를 추진하면 역효과가 나타나 해당 국가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탈달러가 다국적 통화 체제로 전환하자는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좋은 생각”이라면서도 “현실화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진단했다.   달러화가 세계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중앙은행들도 이를 보유한 만큼 탈달러화 국가는 ‘결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더 크다. 탈달러화를 시도하는 국가는 무역 파트너의 범위가 제한될 수 있고 이는 경제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수입과 수출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달러가 우월한 가치 저장 수단인 만큼 다른 통화를 보유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나쁜 투자’를 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치 손실로도 이어질 수 있다.     크리스찬은 “중앙은행들이 달러 보유고를 줄이기로 결정한 것은 잘못된 투자”라며 “러시아 등 예외를 제외하면 대규모 탈달러에 나서는 국가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 IFA 파트너 국가로 선정   오는 9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IFA’에 한국이 스타트업 플랫폼 혁신 파트너 국가로 참여한다.   IFA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IFA에서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의 차세대 기술을 집중 조명하는 스타트업 플랫폼 ‘IFA 넥스트(NEXT)’의 혁신 파트너 국가로 한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올해 전시회 IFA 넥스트에서 한국관을 자체 운영하며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사물인터넷(IoT), 가전 등 분야의 잠재력이 있는 한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20곳을 소개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의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히는 IFA는 오는 9월 6∼10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브리프 탈달러화 역효과 탈달러화 역효과 탈달러화 국가 한국 스타트업

2024-07-29

[브리프] '디즈니·훌루·맥스 번들 출시'외

디즈니·훌루·맥스 번들 출시   디즈니와 워너브라더스가 번들(묶음·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LA타임스(LAT)는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훌루·맥스 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요금제가 출시됐다고 지난 26일 전했다.   디즈니와 워너브라더스에 따르면 광고 기반 요금제는 월 16.99달러를 내야한다. 월 29.99달러를 내면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다. 번들 상품 이용으로 소비자들은 약 35~40%를 절약할 수 있다고 LAT는 전했다.     이 서비스를 구독하면 ABC, CNN, 디스커버리, 푸드 네트워크, HBO, HGTV, 픽사, 루카스필름, DC, 마블 등이 제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LAT는 이전에 출시된 번들 요금제도 소개했다. ‘디즈니+·훌루’ 번들은 광고 여부에 따라 각 9.99달러와 19.99달러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엑스피니티 가입자들은 광고 기반 피콕·넷플릭스·애플TV 번들을 15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특정 버라이즌 고객들은 광고 기반 넷플릭스·맥스 번들을 10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오픈AI, 검색엔진 ‘서치GPT’ 발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자체 검색 엔진을 전격 발표하고 구글에 도전장을 던졌다.   오픈AI는 지난 25일 AI 기반의 자체 검색 엔진 ‘서치GPT’의 프로토타입(시험) 버전을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한다고 밝혔다.   ‘서치GPT’는 사용자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요약된 검색 결과를 소스 링크와 함께 제공된다. 후속 질문을 할 수 있고 상황에 맞는 응답을 받을 수 있다.   오픈AI는 “서치GPT는 명확하고 관련 출처를 가진 빠르고 시의적절한 답변 제공을 목표로 한다”며 “이용자들이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검색하고 대화에서 원하는 것처럼 후속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치GPT를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생성형 AI인 자사의 챗GPT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브리프 디즈니 맥스 맥스 번들 tv 번들 광고 기반

2024-07-28

[브리프] 'LA한류행사서 K-중소기업 소개' 외

LA한류행사서 K-중소기업 소개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오는 26∼28일 LA에서 ‘K-컬렉션 위드 케이콘 LA 2024’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K-컬렉션은 한류 행사인 케이콘과 연계한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으로 이번 K-컬렉션에는 화장품과 식품 등 분야의 중소기업 50개가 참가한다. 현장에서 K-팝 댄스배틀, 한글 게임 등으로 참관객의 현장 반응을 끌어내고 유통 바이어를 부스로 직접 초청해 수출 상담도 진행한다.   K-컬렉션 앰버서더로 선정된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영상을 통해 컨벤션 및 온라인 기획전 사전 홍보를 진행한다.         투자기관들, 네이버 웹툰 주목   로봇에 이어 웹툰 플랫폼 등 네이버의 서비스가 최근 세계적 투자은행(IB)들로부터 잇달아 주목받고 있다.   24일 ICT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IB 골드만삭스와 대형 IB 에버코어ISI는 최신 투자 리포트에서 나스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의 모기업 웹툰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각각 62달러와 30달러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의 목표가는 주당 21달러인 공모가의 3배 수준이다.   에버코어는 웹툰엔터테인먼트를 웹소설·웹툰 분야의 ‘유일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평가하며 유료 콘텐츠와 지적재산(IP) 사업, 광고 등 웹툰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골드만삭스도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2029년까지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기관들의 호평 속에 웹툰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지난 22일 전날보다 16.97% 급등하며 23.85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네이버웹툰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최근 웹툰엔터테인먼트 주식에 5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블랙록은 이미 네이버의 2대 주주(지분율 5.05%)로, 웹툰엔터테인먼트에서도 주요 주주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모건스탠리도 지난달 27일 네이버를 전 세계 대표적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기술 제공자로 꼽았다.브리프 la한류행사 중소기업 중소기업 소개 중소기업 제품 모기업 웹툰엔터테인먼트

2024-07-24

[브리프] '구글, 230억불 위즈 인수 불발'외

구글, 230억불 위즈 인수 불발 사이버 보안업계 스타트업 위즈(Wiz)가 230억 규모의 알파벳(구글 모회사)의 인수 제의를 거절하고 대신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2일 소식통을 인용해 위즈와 알파벳이 진행해온 230억 달러 규모 인수 협상이 결렬됐다고 보도했다.   위즈 최고경영자(CEO)인 앗사프 라파포트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위즈를 만드는 길을 계속 가기로 선택했다”면서 당초 계획대로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 설립된 위즈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대규모 데이터에서 보안 위험을 찾아내 제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지난 5월 벤처캐피털 업체 앤드리슨호로비츠 등으로부터 10억 달러 자금을 조달했을 당시에 120억 달러로 평가된 바 있다.   알파벳 측이 2달 전 평가 가치의 2배에 가까운 금액에 인수 협상을 진행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는데,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이다.   라파포트 CEO는 IPO에 앞서 구독사업에서 예상되는 연간 반복수입(ARR)으로 1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국제유가 5주 만에 최저치   국제유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불출마 결정 이후 시장에서 이 상황이 유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는 가운데 약세가 이어졌다.   지난 2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물은 전날보다 0.45달러 내린 78.19달러에 마감하면서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8월물은 0.35 달러 하락한 79.78달러였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 에너지 애스팩츠의 퀀트 애널리스틱스에 따르면 이러한 가격 하락은 시장 추세에 따라가는 ‘트렌드 팔로잉’(trend-following) 전략을 사용하는 상품 거래자문사에 의해 가속화됐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담당 분석가들은 또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 결정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브리프 구글 인수 인수 불발사이버 인수 협상 규모 인수

2024-07-23

[브리프] '감원 계획 전월보다 23.6%↓'외

감원 계획 전월보다 23.6%↓   6월 기업들의 감원 계획이 전월과 비교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의 6월 감원 계획은 4만87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의 6만3816명보다 23.6% 감소한 수치다.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기업들의 감원 계획은 43만46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1% 감소한 수치다. 지난 2분기에는 총 17만7391명의 감원 계획이 기록됐다. 올해 1분기의 25만7254명과 비교해 31%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5.5% 줄었다.   소비자상품 제조산업에서 5311명의 감원 계획이 나와 감원 규모가 가장 컸다. 기술 산업은 4647명으로 5월 대비 40% 급감했다.    주택 구입 여건, 2007년 이후 최저   평균 소득자들에게 국내서 주택을 소유하는 것이 17년 만에 가장 어려워진 것으로 진단됐다.   부동산 및 부동산 데이터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애톰(Attom)에 따르면 모기지 원리금 상환,재산세,보험금 등을 포함하는 일반적인 주택 보유에 따른 비용이 2분기 평균 임금의 35.1%를 차지했다.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로 1년 전의 32.1%에서 상승한 수준이다.   모기지 금리가 연 7%에 육박하는 등 지출의 증가가 소득 증가를 앞질렀다.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중간 주택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36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애톰은 밝혔다.    록히드 마틴, 10억불 규모 수주   거대 군수업체인 록히드 마틴이 국방부로부터 잇단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 2일 스푸트니크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공군이 업그레이드된 F-16 전투기 ‘팰컨’의 공중 우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5억 달러가 넘는 계약 연장을 승인했다.   국방부는 “록히드 마틴 항공은 해외 군사 판매 블록 70/72 F-16 바이퍼 쉴드 전자전 시스템 생산을 위해 수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방부는 MC-130 항공기 계통에 대해 4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브리프 감원 계획 감원 계획 감원 규모 감원 보고서

2024-07-04

[브리프] '보잉, 스피릿 47억불 재매입' 외

보잉, 스피릿 47억불 재매입   보잉이 항공기 부품 공급업체인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스(이하 스피릿)를 분사 20년 만에 47억 달러에 다시 사들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잉은 스피릿을 2005년에 분사했지만, 여전히 스피릿의 최대 고객으로 있었으며, 사고 발생으로 20년 만에 다시 자신들의 품으로 거두게 된 셈이다. 보잉은 수개월간의 인수 협상을 마무리하면서 항공기 안전 우려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얻게 됐다고 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스피릿이 보잉에는 동체를, 유럽 에어버스에는 날개를 각각 공급해온 만큼, 이번 인수 협상에는 에어버스도 개입됐다.   보잉과 스피릿 이사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거래 조건을 승인했으며 다음 날인 7월 1일 오전에 공식 발표를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보잉은 스피릿 1주당 37.25달러로 평가해 애초 계획한 현금 대신 주식으로 지불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 최종적으로 마무리된다.       ━         차 두고 통근하면 1000불 지급   우버가 차 한대 줄이기(One less car) 시범 서비스를 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워싱턴DC, 마이애미로 확대한다.   지난달 28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우버가 5주(7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동안 통근 시 자가용 이용을 포기하는 175명의 LA운전자에게 1000달러를 지급한다고 보도했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출퇴근할 때 시범 기간 자신의 차 대신 걷기, 대중교통, 자전거, 우버와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해당 도시 거주자이며 법적으로 운전할 수 있어야 하며 하루에 3번 이상 사용하는 개인차량, 은행 계좌, 스마트폰이 있어야 한다.     참가자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연구용 앱을 설치하고 체험을 기록하는 짧은 비디오를 촬영해야 한다.     신청은 웹사이트(uber.com/us/en/u/one-less-car/)에서 하면 된다.브리프 스피릿 재매입 보잉 스피릿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스 스피릿 이사회

2024-07-01

[브리프] '네이버웹툰, 26일 공모가 확정' 외

네이버웹툰, 26일 공모가 확정   한국을 대표하는 웹툰 플랫폼 네이버웹툰이 뉴욕 증권시장에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북미 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6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27일 미국 나스닥(NASDAQ) 시장에 상장한다.   현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시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는 주당 18∼21달러다.   지난 17일부터 로드쇼(투자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26일 확정 공모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가가 희망 가격 상단인 21달러로 확정되면,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기업 가치는 26억7000만 달러에 달하게 된다. 이 경우 김준구 최고경영자(CEO·47)도 막대한 보상을 얻게 된다.   김 대표는 웹툰엔터테인먼트 주식 346만1670주를 주당 11.04달러에 살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공모가가 이 두 배 수준인 21달러로 확정될 경우 약 3448만 달러의 이득을 본다.   이외에도 상장 완료 시 회사 보통주 1만4815주에 대한 양도제한 조건부주식(RSU)을 받으며, 다음 달에는 현금 보너스 300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         교촌, ‘치킨 조리로봇’ 도입   교촌에프앤비는 가주에서 운영하는 교촌치킨 직영점 미드윌셔점과 로랜하이츠점에 연내 조리 로봇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드윌셔점과 로랜하이츠점은 조리 로봇 2대와 1대를 각각 발주했다.   교촌에프앤비는 로봇을 설치하고 이르면 연내 양산 테스트까지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021년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촌치킨 전용 조리 로봇을 개발해 교촌 가맹점에 보급했다.   현재 한국 내에서는 교촌 교육 연구개발(R&D)센터 정구관과 수도권 6개 가맹점에서 이 로봇을 사용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조리 로봇은 균일한 맛과 품질의 치킨을 제공하고 조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브리프 네이버웹툰 공모가 확정 공모가 공모가 확정 주식 공모가격

2024-06-24

[브리프] '머스크, 엑스 기본 기능에 연 1불'외

머스크, 엑스 기본 기능에 연 1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가 기본 기능에 연간 1달러의 사용료를 부과하는 구독 모델을 시도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엑스는 지난 17일 ‘봇(자동 정보검색 프로그램)이 아님’이라는 기본 기능에 연간 1달러의 구독료를 부과하는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봇이 아님’은 사용자가 ‘좋아요’를 누르거나 다른 계정의 게시물을 리포스트(다시 올리기) 또는 인용하거나 웹 버전에서 게시물을 북마크 하는 엑스의 기본 기능이다.   엑스는 이 기능의 유료화가 봇과 스팸 발송업자들을 막기 위한 것이며 사용료는 국가별로 환율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기능 유료화는 뉴질랜드와 필리핀에서 먼저 시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스트 기간 기존 사용자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이 기능의 구독을 원하지 않는 신규 사용자들은 엑스에서 포스트를 보거나 읽고, 동영상을 시청하고 다른 계정을 ‘팔로우’하는 정도밖에 하지 못한다.      MS 링크트인 또 700명 해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소유한 구인·구직 소셜 네트워크 링크트인이 성장 둔화로 다시 인력 감축에 나섰다.   링크트인은 16일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조직 구조를 정비해 의사 결정을 간소화하고, 전략적 우선 순위에 대한 투자를 통해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링크트인이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인력 감축 규모는 650∼700명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링크트인의 전체 직원 2만 명의 약 3.5% 수준이다.   이번 해고는 지난 5월 700여개의 일자리를 줄인 지 5개월 만이다.   해고 대상자는 인사 및 재무 관련 조직이 포함됐으며, 핵심 엔지니어 조직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링크트인의 이런 인력 감축은 지난 2년간 매출 성장세가 전년 대비 둔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브리프 머스크 엑스 머스크 엑스 기본 기능 소셜미디어 엑스

2023-10-18

[브리프] '미서부행 해상 운임 5% 상승'외

〈b〉미서부행 해상 운임 5% 상승〈/b〉   지난달 선박을 이용해 한국에서 미국 서부로 수출할 때 드는 운송비가 한 달 전보다 5% 올랐다.   한국 관세청이 16일 발표한 ‘9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서부행 해상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운송 비용은 평균 3100달러로 한 달 전보다 5.0% 올랐다. 지난 5월(6.1%) 이후 4개월 만에 상승을 기록했다.   미국 동부(1.1%), 유럽연합(EU·4.4%) 등 원거리 항로도 오름세를 보였다.   근거리 항로의 경우 베트남은 0.7% 소폭 상승한 반면, 일본(-11.2%)과 중국(-7.7%) 등은 하락했다.   해상 수입 운송비는 EU(6.7%), 미국 동부(4.1%), 일본(4.5%), 베트남(3.4%) 등이 오르고 미국 서부(-4.0%), 중국(-3.1%) 등이 내렸다. 중국은 1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항공기를 이용할 때 드는 수입 운송비의 경우 미국 등의 항로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미국에서 수입하는 화물의 1㎏당 운송비용은 평균 3.88달러로 한 달 전보다 12.4% 하락했다.    〈b〉미 정부 비트코인 50억불 보유〈/b〉   미정부가 약 20만개의 비트코인을 갖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보유자 중 하나이지만 가격 등락에는 관심이 없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사이버 범죄자들이나 다크넷 시장에서 압수한 것들로, 법무부나 국세청을 비롯한 정부 기관이 관리하고 있다. 이 비트코인은 하드웨어 지갑으로 알려진 암호화된 저장장치에 오프라인 형태로 보관돼 있다.   미정부가 비트코인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1조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시장이 출렁거릴 수 있기 때문에 암호 화폐 거래자들은 미국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여타 보유자들과 달리 미정부는 비트코인 가격에는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암호 화폐 회사 21닷코가 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정부는 최근 세 차례의 압수로 2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정부 금고로 가져왔다. 이미 약 2만 개의 비트코인을 매각했지만, 아직 남은 비트코인 가격은 50억 달러를 넘는다.     불법 비트코인의 압수에서 현금청산 명령을 받기까지의 법적 절차는 수년이 걸린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 암호 화폐 가격이 급등하면 정부가 이득을 보기도 한다.브리프 미서부행 해상 미서부행 해상 정부 비트코인 수출입 운송비용

2023-10-16

[브리프] 'MS, 블리자드 687억불에 인수'외

MS, 블리자드 687억불에 인수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위한 마지막 허들을 넘고 인수 작업에 마침표를 찍었다.   MS는 13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블리자드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인수를 발표한 지 21개월 만이다.   MS가 당초 밝힌 인수 금액은 687억 달러로, 이번 거래는 MS의 48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이다.   또 2016년 델(Dell)이 데이터 스토리지 업체인 EMC를 인수할 때 지출한 670억 달러를 넘는 정보통신(IT) 산업 역사상 최고액이다.   이날 앞서 영국 반독점 규제당국인경쟁시장청(CMA)이 블리자드 인수를 승인하면서 마지막 걸림돌이 제거됐다.   CMA는 당초 경쟁 제한 우려로 MS의 블리자드 인수에 부정적이었지만, MS가 15년간 블리자드 게임 판권을 프랑스 게임회사 유비소프트 매각하겠다는 등의 새로운 제안을 하면서 인수 승인으로 돌아섰다.     퀄컴, 가주서 1200여명 감원   반도체업체 퀄컴이 캘리포니아 지사 2곳의 직원 1258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CNBC 방송이 12일 보도했다.   퀄컴이 지난 11일 캘리포니아주 고용개발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와 산타클라라 지사의 직원 1064명과 194명을 감원할 계획이며, 이번 구조조정은 12월 13일 이뤄질 예정이다.   퀄컴의 연례 사업보고서에 표기된 지난해 9월 현재 전체 직원 수가 5만1000명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감원 규모는 전체의 2.5% 수준이다.   다만 이번 구조조정에도 이들 지사를 폐쇄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퀄컴은 CNBC 방송의 코멘트 요청에 감원과 그에 따른 구조조정 비용이 예상된다고 언급한 최근 분기 보고서를 제시했다. 브리프 블리자드 억불 블리자드 인수 블리자드 687억불 블리자드 게임

2023-10-15

[브리프] '도매물가 전년 대비 2.2% 상승'외

도매물가 전년 대비 2.2% 상승   유가 상승세가 지속하면서 지난달 도매물가인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11일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9월 P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3%)를 웃도는 수치다.   전월 대비 PPI는 7월 0.6%, 8월 0.7% 상승하며 두 달간 가파르게 올랐음에도, 9월 들어서도 오름세를 지속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2.2%로 지난 4월(2.3%)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8% 각각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8월(2.9%) 대비 소폭 둔화했다.   개솔린 가격이 전월 대비 5.4% 상승했다. 항공유, 육류, 전기, 디젤유 가격도 생산자 물가 상승에 역할을 했다.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 지표로 받아들여진다.   대주주 지분변동 공시 기한 단축   금융당국이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지분 변동에 따른 공시의무 기한을 절반으로 단축했다.   11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위원회는 전날 비공개 회의를 열어 상장기업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대주주의 지분 변동 공시 기한을 기존 10영업일에서 5영업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또한 5% 이상 지분 보유 대주주는 해당 회사 주식을 기반으로 한 모든 파생상품에 관한 이해관계도 함께 공시해야 한다. 새 제도는 3개월 후부터 시행된다.   SEC는 이번 제도 개편으로 상장사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일반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회사 지분을 몰래 매집한 뒤 경영진에 경영개선을 요구하는 전략을 취하는 행동주의 펀드는 이번 제도 개선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브리프 도매물가 전년 도매물가 전년 생산자물가 상승률 전년 동월

2023-10-11

[브리프] '7월 무역적자 650억 달러'외

7월 무역적자 650억 달러   무역적자가 수입 증가 영향으로 3개월 만에 확대했다.   6일 연방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7월 무역수지 적자는 650억 달러로 전월 대비 2.0%(13억 달러) 증가했다.   앞서 무역 적자는 4월(20.9%) 들어 많이 늘어난 뒤 5월(-8.5%), 6월(-4.6%) 2개월 연속 감소한 바 있다.   수출이 2517억 달러로 전월 대비 39억 달러(1.6%) 증가한 반면 수입이 3167억 달러로 전월 대비 52억 달러(1.7%) 늘어 적자 폭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무역적자가 240억 달러로 전월 대비 12억 달러 늘었다.   무역 적자는 지난해 3월을 정점으로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한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산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이 지속된 영향을 받았다.   8월 미국 기업 파산 급증   금리상승 영향 등으로 지난달 기업 파산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5일 보도했다.   미국파산연구소(ABI)와 파산 관련 법률정보업체 ‘에픽 파산’에 따르면 지난달 상업적 파산 건수는 전달 대비 17% 증가했다.   또 가계와 개인 파산을 포함한 총파산 건수는 전년 동기와 대비해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연방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지난달 파산보호 신청 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54%나 증가했다.   ABI의 에드 플린 컨설턴트는 대기업의 경우 통상 다양한 사업부를 처리하기 위해 여러 개의 청원서를 제출하는 만큼 중복 신청이 있을 수 있지만 이를 감안해도 대기업 파산이 급증한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부분이 금리 때문”이라며 “대형 건수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졌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연방 파산법원에 지난주에만 최소 5000만 달러 이상의 자산과 관련된 6건의 대형 파산보호신청이 접수됐다. 앞서 지난달에는 최소 23건이 신청됐다.브리프 무역적자 달러 대기업 파산 대형 파산보호신청 총파산 건수

2023-09-06

[브리프] '2분기 경제성장률 2%대 유지'외

2분기 경제성장률 2%대 유지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연율 2.1%로 잠정 집계됐다.   한 달 전 속보치 통계 때보다는 0.3%포인트 하향 조정됐지만 고금리 지속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2%대의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연방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연율 2.1%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2.4%)에서 0.3%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민간 재고투자와 기업 투자활동을 나타내는 비거주용 고정투자가 하향 조정된 게 잠정치 하향에 반영됐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잠정치는 속보치 추계 때는 빠졌던 경제활동 지표를 반영해 산출한다.   2분기 잠정치가 하향 조정되기는 했지만 1%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여전히 상회하는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오픈AI, 향후 1년 수익 10억불   GPT 개발사인 오픈AI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판매 등으로 향후 12개월간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T전문 온라인매체 디인포메이션 등은 이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러한 예상치는 오픈AI가 주주들에 공유했던 매출 예상치 2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라고 전했다.   이처럼 향후 1년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예상한다는 것은 이 회사가 매달 8000만 달러가 넘는 매출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픈AI는 전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 온 챗GPT의 유료화를 시작하기 전인 지난해 매출이 2800만 달러에 불과했다.   게다가 챗GPT-4 등을 개발하면서 5억40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이 같은 급격한 매출 증가 전망은 월가의 자기자본 투자사(proprietary trading firm) '제인 스트리트 캐피털' 등 기업들과 앱 개발자들이 이 회사의 기술을 활용해 수익 창출 또는 비용 절감 방안을 찾아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브리프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하향 성장률 잠정치가 잠정치 하향

2023-08-30

[브리프] '골드만삭스 자산관리 부문 매각'외

골드만삭스 자산관리 부문 매각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초고액 자산가(슈퍼 리치)를 제외한 일반 부유층 대상 투자자문 사업 부문을 자산관리업체 크리에이티브 플래닝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2019년 투자자문사 유나이티드 캐피털을 7억5000만 달러에 인수해 자산관리 서비스 대상 고객층을 확대하기로 한 지 4년 만에 시장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유나이티드 캐피털 인수를 토대로 자산관리 서비스 대상 고객층을 확대했으나 기대했던 성과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골드만삭스는 이전까지 주로 유치액이 수천만 달러를 웃도는 초고액 자산가를 상대로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매각 결정은 골드만삭스가 시장지배적인 입지를 유지하고 있는 초고액 자산가 상대 자산관리에 다시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매각 대금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매각 성사 시 회계상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2년 전 핀테크 업체 그린스카이를 인수했다가 1년 만에 손실을 보고 되판 바 있다.     영화 ‘바비’, 올해 최고 흥행작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바비’가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7일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 등에 따르면 바비는 지난달 21일 개봉 이후 이날까지 북미에서 5억94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초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5억7400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이로써 바비는 올해 개봉한 북미 지역 영화 중 최대 흥행작에 올랐다.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 매출에서도 13억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슈퍼 마리오(13억5000만 달러) 추월을 눈앞에 뒀다.   바비는 이제 세계적으로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13억4200만 달러)’도 조만간 넘어 워너브러더스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브리프 골드만삭스 자산관리 골드만삭스 자산관리 자산관리업체 크리에이티브 자산관리 서비스

2023-08-28

[브리프] '블랙록 “경제,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외

블랙록 “경제,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블랙록의 릭 라이더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경제가 종말론자(doomsayers)들의 말보다 훨씬 더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이더 CIO는 23일 “금리 인상 기조는 대부분 끝났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미국 경제를 낙관한 이유로는 탄력적인 정부, 기업 및 소비자 지출, 주택 건설업체 데이터 개선, 1조5000억 달러에 달하는 초과 저축과 낮은 실업률 등이 꼽혔다.   라이더 CIO는 “사람들이 ‘경기 침체나 깊은 불황에 빠질 것’이라고 말한다”며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매우 이례적이며 실업률이 3.4%인 상황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정책 경로에 대해 라이더 CIO는 금리 인상 일시 중단 후 점차 긴축 기조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봤다.   현재 경제의 가장 큰 불확실성 연방 정부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에 대해서도 라이더 CIO는 협상 쪽으로 무게를 실으며 긍정적인 시각을 견지했다.   판테온 매크로 “금리인상 필요 없어”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는 인플레이션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23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판테논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안 셰퍼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 매파들이 이미 자신의 역할을 다했고,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은 고점 이후 2년이 지나야 다시 내려온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1980년대 이후 가장 가파른 금리 인상 이후 인플레이션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한 수준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편향된 발언을 하는 것을 두고 추가 금리 인상은 은행 위기 없이도 경기침체를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며 연준이 “불장난을 치고 있다”고 평가했다.브리프 블랙록 경제 경제 생각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 금리인상 필요

2023-05-24

[브리프] '외국인 보유 미 국채 7조5730억불'외

외국인 보유 미 국채 7조5730억불   외국인의 3월 미국 국채 매입 규모가 2년 새 최대 수준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15일 보도했다.     이는 당시 국내 지역은행의 잇따른 파산 등의 여파로 안전한 국채에 투자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날 공개된 연방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미국 국채 규모는 전달보다 2300억 달러가 늘어난 7조5730억 달러였다.   뉴욕 소재 TD 증권의 겐나디 골드버그 선임 금리 전략가는 지난 3월 월간 국채 매수 규모는 2021년 6월 이후 최대라고 말했다.   골드버그 전략가는 “그달(3월)은 은행 부문의 변동성이 컸던 시기로, 가장 흥미로운 점은 엄청난 양의 국채 매수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투자자들은 은행 부문 스트레스 때문에 리스크를 회피했다”며 “중국과 일본이 (국채를) 많이 매수했고, 영국이나 영국을 통한 매수도 흥미로웠는데 이는 헤지펀드의 매수를 시사한다”고 전했다.   머스크, 테슬라 트윗 함부로 못 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경영과 관련된 내용을 트위터에 올릴 때 회사 변호사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한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 지침에 반발하며 항소했으나, 다시 패소했다.   뉴욕 맨해튼 연방 항소법원은 최근 머스크가 SEC와의 2018년 합의를 끝내게 해달라며 법원에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 SEC를 상대로 한 머스크의 소송전은 5년 전 테슬라 상장 폐지 소동에서 비롯됐다.   당시 머스크는 테슬라 상장 폐지를 검토하겠다는 트윗을 올렸다가 번복했고, SEC는 시장에 혼란을 초래한 책임을 묻겠다며 머스크를 주식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이후 머스크와 테슬라 법인은 도합 4000만 달러 벌금을 냈고, 테슬라 사내 변호사들이 머스크의 트윗 일부를 미리 점검해 비슷한 사안의 재발을 막기로 SEC와 합의했다.    브리프 외국인 보유 외국인 보유 머스크 테슬라 국채 규모

2023-05-16

SBA 코로나 대출 부정 수급 7만건 적발

연방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재정 보조 및 대출의 부정 청구 및 사용에 대한 단속의 고삐를 죄고 있다. 지원금 50억 달러 이상이 부정 수급자에게 지원됐을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팬데믹 대응 책임성 위원회(PRAC)’는 지난달 30일 보고서를 통해 연방중소기업청(SBA)을 통해 진행된 대출과 그랜트 중 의심스러운 사회보장번호(SSN)가 7만개 가까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현재 대출 신청 자료에 있는 270만 개의 SSN 중 22만1427개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 중 6만9323건이 부정 수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PRAC은 “SBA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과 경제피해재난대출(EIDL) 수취자 중 의심스러운 SSN를 약 7만 건 확인했다”며 “이들이 받아간 자금은 54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문제의 자금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맞아 긴급 지원된 대출 자금으로 LA를 비롯한 한인 커뮤니티에도 적지 않은 부정 사례가 있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제임스 차 회계사(CPA)는 "가주에서도 부정 수급자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해 병원을 오래전에 폐업했음에도 경제피해재난대출(EIDL)로 42만8100달러 등을 부정으로 받아 유죄판결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한인들도 드러나지는 않고 있지만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LA 한인타운의 한 CPA는 "교회 내에 가짜 비영리단체를 구성하고 허위 직원 명단을 작성해 부정으로 받은 사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비슷한 사례가 과거 언론에 노출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부정사례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유령 회사 명의로 수십만 달러의 긴급 지원금을 받아 빼돌리는 범죄가 활개를 치자 PPP와 EIDL 등을 통해 지원된 자금의 부정 수급 사례를 조사하기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창설하는 등 고강도 수사를 진행해왔다. 특히 PRAC는 연방 정부가 설치한 기구로 정부 지원금 부정 수급 및 사기 범죄를 전담해 조사해 왔다.   PRAC은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 기간 허술한 통제 장치로 인해 긴급대출 관련 신분 절도 및 사기가 급증했다”며 "2021년 조 바이든 행정부의 개선 노력을 통해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로이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지원금이 너무 신속히 집행되면서 범죄자들의 좋은 먹잇감이 됐다”며 “특히 스몰 비즈니스에 인건비를 지급했던 PPP의 지원금 액수가 너무 커 범죄의 주요 타깃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양재영 기자 yang.jaeyoung@koreadaily.com브리프 코로나 부정 수급자 대출 자금 정부 지원금

2023-01-31

[브리프] '애플, 디스플레이도 자체조달' 외

애플, 디스플레이도 자체조달   애플이 삼성과 LG 등 부품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디스플레이 자체 조달에 나선다. 블룸버그 통신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말까지 고사양 애플워치의 디스플레이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서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 LED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아이폰을 포함한 다른 기기에도 자체 개발 디스플레이를 도입한다는 게 애플의 목표다. 애플은 최근 제품의 디자인 및 기능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부품을 자체 조달하려는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맥 컴퓨터에 들어가는 반도체도 인텔 제품에서 자체 개발 칩으로 대체한 바 있고, 퀄컴과 브로드컴의 칩도 조만간 자사 제품으로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이미 애플워치 울트라 신규모델에 자체 개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처는 그중에서도 애플워치 스크린의 주요 공급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특히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경쟁당국, 코카콜라·펩시 조사   청량음료 시장에서 사실상 과점체제를 구축한 코카콜라와 펩시가 경쟁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0일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코카콜라와 펩시의 ‘로빈슨-패트먼법’ 위반 여부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로빈슨-패트먼법은 생산업자가 대형 유통업체에 더 싼 가격으로 상품을 공급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규모 유통업체가 대형 유통업체와 가격 면에서도 공정하게 경쟁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다. FTC는 이미 월마트를 포함한 대형 유통업체에 코카콜라·펩시와의 거래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카콜라 측은 이날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고, 판매나 유통 과정에서 어떤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코카콜라는 2021년 현재 국내 청량음료 시장에서 46%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펩시는 26%로 코카콜라의 뒤를 잇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FTC가 청량음료 업체에 1936년 제정된 로빈슨-패트먼법을 적용하려고 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브리프 애플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자체 경쟁당국 코카콜라 소규모 유통업체

2023-01-11

[브리프] '당국, 암호화폐 리스크 경고' 외

당국, 암호화폐 리스크 경고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 여파가 아직도 업계에 여전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시중 은행들에 암호화폐의 리스크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통화감독청(OCC) 등 세 기관은 3일 공동 성명을 통해 “지난해 암호화폐 부문은 상당한 변동성과 취약성을 보여줬다”며 은행들에 암호화폐 관련 주요 리스크를 제시했다. 이들 기관은 구체적으로 ‘암호화폐 부문 참여자들의 사기 위험’, ‘자산 보관의 법적 불확실성’, ‘암호화폐 기업들의 부정확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표’, ‘특정 자산 간의 상호 연결로 인한 리스크 전염 위험’ 등을 경고했다. 이들 기관은 “완화되거나 통제될 수 없는 암호화폐 관련 위험이 은행 시스템으로 전이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몇 대형 암호화폐 기업의 붕괴로 인한 중대한 위험을 고려해 우리는 은행들의 암호화폐 관련 활동과 익스포저(위험 노출액)에 대해 면밀하고 신중한 접근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불확실성에 아마존 현금 확보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80억 달러 규모의 현금 확보에 나섰다. 아마존은 80억 달러 규모의 신용대출을 조달했다고 3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DBS은행과 미즈호은행 등으로부터 만기 364일짜리 기간 대출을 받기로 했다면서 만기 후 대출 기간을 364일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차입금은 일반 기업 운영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마존 측은 성명을 통해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을 고려해 자본지출, 부채 상환, 기업 인수, 회사 운영에 필요한 자본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자금 조달 옵션을 지난 몇 달 동안 활용해왔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9월 30일 기준 350억 달러의 현금·현금성 자산을 가지고 있었으며 장기차입금은 590억 달러 규모다. 아마존 주가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기업과 소비자들의 지출 축소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란 우려로 지난해 약 50% 급락했다.브리프 암호화폐 리스크 당국 암호화폐 암호화폐 부문 지난해 암호화폐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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