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 '탈달러화, 역효과 우려' 외
탈달러화, 역효과 우려달러화에서 벗어나려고 시도하는 국가들의 움직임이 곧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CPM 그룹의 설립자인 제프리 크리스찬은 “달러화에서 벗어나려는 러시아와 중국, 인도 등의 국가에서 탈달러를 추진하면 역효과가 나타나 해당 국가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탈달러가 다국적 통화 체제로 전환하자는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좋은 생각”이라면서도 “현실화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진단했다.
달러화가 세계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중앙은행들도 이를 보유한 만큼 탈달러화 국가는 ‘결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더 크다. 탈달러화를 시도하는 국가는 무역 파트너의 범위가 제한될 수 있고 이는 경제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수입과 수출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달러가 우월한 가치 저장 수단인 만큼 다른 통화를 보유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나쁜 투자’를 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치 손실로도 이어질 수 있다.
크리스찬은 “중앙은행들이 달러 보유고를 줄이기로 결정한 것은 잘못된 투자”라며 “러시아 등 예외를 제외하면 대규모 탈달러에 나서는 국가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 IFA 파트너 국가로 선정
오는 9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IFA’에 한국이 스타트업 플랫폼 혁신 파트너 국가로 참여한다.
IFA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IFA에서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의 차세대 기술을 집중 조명하는 스타트업 플랫폼 ‘IFA 넥스트(NEXT)’의 혁신 파트너 국가로 한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올해 전시회 IFA 넥스트에서 한국관을 자체 운영하며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사물인터넷(IoT), 가전 등 분야의 잠재력이 있는 한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20곳을 소개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의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히는 IFA는 오는 9월 6∼10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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