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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전철 비상 브레이크 허위 작동 문제 심각"

지난 4일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 96스트리트역에서 승객 약 300명을 태운 1번 노선 열차와 선로 교체 작업용 열차가 추돌한 사고가 발생 원인으로 브레이크 문제가 지적된 가운데, 뉴욕시 전철 내 비상 브레이크 허위 작동 문제가 심각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제노 리버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회장은 8일 WNYC 라디오에 출연해 "2023년 발생한 1700여 건의 비상 브레이크 작동 중 합법적인 비상 상황으로 인한 것은 30건에 불과하다"며 "대부분의 경우 허위 작동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지난주 발생한 추돌 사고 관련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추돌한 차량 10칸 중 5칸의 브레이크가 차단된 상태"였다고 밝혔고, MTA는 "사고 당시 1번 열차 내 브레이크를 일부 탑승객이 작동시켜 사고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리버 회장은 "충돌 사고가 난 열차처럼, 브레이크를 재설정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큰 사고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해당 사고는 1번 열차가 급행 선로에서 일반 선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멈춤 신호인 적색 신호를 무시하고 운행돼 발생했는데, 통상 브레이크 시스템이 멈추면 적색등일 때 운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메커니즘이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적색 신호에서 멈추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비상 브레이크는 모든 전철 차량과 기관사 운전실 등에 설치돼 있는데, 구형 차량의 경우 코드를 아래로 당겨 브레이크를 작동할 수 있고 신형 차량은 화재 경보기처럼 칸을 연 뒤 아래로 당기면 작동 가능하다. 비상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면 열차가 급정거하게 되는데, MTA는 "화재·범죄 발생·응급 상황 등 대부분 비상 상황에서 승객이 바로 브레이크를 당기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대부분의 비상 상황에서는 승객이 객실에 있는 인터콤을 통해 승무원에게 상황을 알리고, '열차의 운행이 승객들에게 즉각적인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에만 승객이 비상 브레이크를 작동시켜야 한다.     승객이 비상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혼란을 야기한 사건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한 승객이 고의로 여러 열차의 비상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수천 명의 출퇴근길을 방해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지난주 1번 열차에서 비상 브레이크를 당긴 범인은 현재 도주한 상태다.     이에 MTA는 모든 열차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비상 브레이크 작동 관련 문제를 예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브레이크 비상 비상 브레이크 브레이크 작동 브레이크 문제

2024-01-09

“한국 전기차 브레이크등 안 켜져”

한국 브랜드 전기차들이 주행 중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아서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컨수머리포트는 최근 시판 전기차 24개 모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부 모델에서 특정 회생제동 모드로 주행할 경우 급감속 시 브레이크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의 회생제동은 언덕길을 내려오거나 브레이크를 밟을 때 에너지를 배터리로 보내 재충전하는 시스템으로 레벨에 따라 감속 정도에 차이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레벨 수치가 올라갈수록 감속 개입 정도가 강해지며 가장 높은 레벨인 i-페달(또는 원-페달) 주행 모드의 경우 가속 페달 하나로 가·감속을 조절해 페달에서 발을 떼면 감속 후 정지하게 된다.     컨수머리포트에 따르면 조사 대상 차량 대부분이 회생제동 주행 중 감속 시 브레이크등이 점등됐지만 2022년형 현대 아이오닉 5 SEL AWD와 기아 EV6 윈드 AWD, 2023년형 기아 니로 EV 윈드, 제네시스 GV60 어드밴스드, GV70 전동화 모델의 경우 적절하게 점등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개된 테스트 영상에 따르면 시속 30마일로 주행하던 아이오닉 5가 회생제동으로 급감속하는 동안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다가 정차 직전에야 점등됐다.     하지만 신형 모델인 2023년형 아이오닉6 SEL AWD에서는 회생제동감속 시 브레이크등이 정상적으로 점등돼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브레이크등 점등은 차량이 감속 또는 정차한다는 신호가 될 뿐만 아니라 후방 차량에 전방의 교통 상황을 알려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는 차량의 경우 경찰로부터 티켓을 발부받을 수도 있다. 특히 뒤에서 따라오던 차가 정차를 대비하지 못해 추돌 사고 위험도 크다는 지적이다.   컨수머리포트 자동차 테스트센터의 제니퍼 스톡버거 디렉터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해당 전기차 운전자는 회생제동 모드를 레벨 1 또는 레벨 2까지만 사용하고 더 강력한 레벨 3 및 i-페달 모드 사용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컨수머리포트에 따르면 현대, 제네시스, 기아가 이 같은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조사와 함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도 지난 15일 이번 이슈와 관련해 현대차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마이클 스튜어트로부터 전기차 브레이크등 로직 업데이트를 위한 현장 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라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현대 측에 따르면 향후 출시될 전기차뿐만 아니라 시판된 기존 5만6000여대를 대상으로 내달부터 로직 업데이트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컨수머리포트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일부 전기차 역시 비슷한 문제점이 보고됐다고 전했다. 해당 모델은 2022년 EQS 580 4Matic을 비롯해 2023년형 EQS SUV 450 4Matic, EQE SUV 350 4Matic, EQE 350 4Matic 세단 등이다. 글·사진=박낙희 기자브레이크 전기차 해당 전기차 회생제동 주행 회생제동 후미등 원페달 i-페달 Auto news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벤츠

2023-06-18

코롤라 크로스 에어백, 스포티지 브레이크 결함, 랜드로버 모델 2종도 리콜

기아·도요타·랜드로버가 차량 22만 대를 리콜한다.   전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기아는 브레이크 관련 결함으로 2023년형 스포티지(사진) 차량  9만8944대를 시정조치하기로 했다. 브레이크 부스터 다이어프램 배열이 잘못돼 내부 진공 누출이 발생, 파워 브레이크 어시스트가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파워 브레이크 어시스트가 손상되면 정지에 필요한 거리가 늘어나 충돌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기아는 브레이크 부스터를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무상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업체는 7월21일 차량 소유주들에게 리콜 세부 사항을 안내하는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2022년 및 2023년식 도요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 9만6000대 이상도 리콜했다.   이들 차량은 계기판이 필수 천공 없이 제작돼 조수석 에어백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모델 약 1만3000대와 2017년∼2020년식 디스커버리 모델 2만9600대 이상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레인지로버 모델은 후미등 링크가 손상돼 각종 차량 외부 조명이 켜지지 않을 가능성, 디스커버리 모델은 무선도어잠금(Keyless entry) 기능에 문제가 있어 주행 중 뒷좌석 조수석 문이 열릴 수 있다는 문제가 지적됐다.스포티지 브레이크 스포티지 브레이크 랜드로버 모델 코롤라 크로스

2023-06-13

문 열면 브레이크 풀리는 오류…미국 판매 아이오닉5는 괜찮다

한국 국토교통부가 현대차의 첫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5에서 차량 제어장치 오류가 발견돼 리콜 조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내 동일 차량 소유주들의 불안감이 확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오닉 5가 한국에서 생산돼 수출된 물량이기 때문이다.   15일(한국시간) 주요매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현대차가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3년 3월 사이에 제작, 판매한 5만1471대에 대해 자발적으로 리콜 조치를 지시했다.   해당 차량은 차량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량 문을 열 경우 주차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해제돼 경사지에 주차했을 때 차량이 움직이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오는 23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무상 수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미국 내 판매된 아이오닉 5에도 영향이 있는지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에 문의한 결과 현대차 관계자는 “내수용과 수출용은 옵션이 달라 시스템 로직도 다르다. 따라서 이번 리콜은 미국에서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미국서 시판되기 시작한 아이오닉 5는 지난해까지 총 판매 대수 2만3135대를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1월에만 1548대가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중 싱가포르 공장에서도 아이오닉 5를 생산할 예정이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브레이크 판매 아이오닉5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아이오닉 5

2023-02-15

"마른 수건도 쥐어짜라…브레이크 덜 밟아라"

팬데믹으로 야기된 고인플레 시대가 시작되면서 이자율을 올리는 FRB만 탓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들어오는 수입은 뻔하고 지출도 빡빡하기는 말할 것도 없다. 그렇다고 시니어가 돼 빚 걱정을 할 수도 없다. 마른 수건도 쥐어짜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몇가지 실천 방안을 찾아봤다.   우선 그로서리 마켓에서  몇푼이라도 절약해 보자. 절약되는 돈은 나중에 은퇴자금이나 자녀에게 증여가 가능하다.   ▶소고기 대신 닭고기=소고기와 송아지 고기 가격은 올해들어 16%나 올랐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더 많이 올랐다. 그나마 닭고기는 덜 올랐다니 닭요리를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금요일에 쇼핑하라=그로서리 비용을 줄이는 증명된 방법은 한 주의 식사를 계획하고 그 계획에만 기반해 쇼핑 목록을 작성해 실천하는 것이다. 특히 중앙일보 지면에 나온 마켓 광고를 참고하라. 일부 한인들은 세일하는 품목만 구입하기도 하는데 확실히 절약 효과가 있다.     ▶쇼핑하기 전에 검색해라=중앙일보 광고만큼 효과적인 것이 집으로 배달돼 오는 마켓들의 쿠폰들이다. 최근에는 앱을 이용해 쇼핑리스트를 정하기도 한다.     ▶목요일에 팬트리 요리의 밤으로 만들라=미국인들은 그로서리 재료의 30~40%를 버린다. 한인 식단도 마찬가지. 1주일에 한번씩 냉장고나 팬트리(식료품 저장실)에 남아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요리하는 날을 정하라. 금요일엔 마켓에 가야하므로 목요일이 좋다.     ▶냉장고에 '먼저 먹을 음식'코너를 마련하라=냉장고에 남은 음식 조각(치즈 덩어리, 파스타 1/2인분, 레몬 조각 생각) 등을 냉장고 선반이나 통을 지정해 다른 음식보다 먼저 먹어야 한다.     ▶온라인으로 주문도 좋다= 종종 배송 비용이 무서워 온라인을 꺼려할 수도 있다. 하지만 충동 구매를 피할 수 있다. 쿠폰사이트(CouponFollow.com) 등에서 쿠폰을 찾아 본스마켓에서 첫 번째 주문 20달러 할인, 크로거에서 배송 15% 할인, 인스타카트에서 20달러어치 첫 배달 시 10달러 할인과 같은 딜을 찾으라.   ▶올바른 카드로 결제하라=크레딧 카드중 식료품에 대해 가장 많은 캐쉬백을 제공하는 카드를 인터넷에서 검색해 사용하라. 식품 구매 시 5%를 돌려주는 카드를 찾을 수 있다. CardRates 및 NerdWallet과 같은 웹사이트를 통해  카드를 다른 카드와 비교할 수 있다.   ▶캐시백 앱으로 2배로 늘려라= FetchRewards, Coupons.com 또는 Ibotta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식료품 구매 시 아마존, 타겟, 월마트 같은 다양한 쇼핑 옵션을 위한 기프트 카드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Fetch Rewards에는 어떤 브랜드가 가장 많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섹션이 있다.   ▶매장 브랜드에 올인하는 것도 좋다=많은 주요 마켓 체인이 자체 매장 브랜드 라인을 확장했으며 품질에 대한 평판이 향상되고 있다. 마켓 체인은 누가 제품을 만드는지 매우 비밀스럽다. 그러나 성분 목록을 유명 브랜드 제품과 비교해 확인하라. 자체 브랜드는 유명 브랜드 제품보다 최대 25%까지 저렴하다.   ▶셀프 체크 아웃을 사용하라= 한 마케팅 그룹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셀프 체크아웃을 사용한 사람들이 충동 구매에 지출하는 비용이 적었다. 이는 캐시어가 대신해 주는 동안 스마트폰이나 잡지꽂이에 주의를 산만하게 하지 않고 직접 상품을 스캔할 때 가격뿐만 아니라 구매하는 제품에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일 수 있다.   ◇정원 있는집 절약법   ▶고가의 음식 재료에 집중하라= 가장 일반적인 정원 채소인 피망, 호박, 오이는 수확 시기가 되면 상점에서 매우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상점에서 일상적으로 더 비싼 음식재료에 집중하라. 대부분의 신선한 허브가 포함될 수 있다. 가보 토마토, 유기농 상추, 중국 쵸이, 오크라, 토마틸로, 예루살렘 아티초크와 같은 특별한 요리용 야채가 해당된다.   ▶보존이나 저장이 쉬운 채소를 재배하라=고추나 채소가 너무 많아서 썩거나 시들기 전에 이웃이나 친지에게 줄 수조차 없는 경우가 있다.  토마토는 통조림으로 만들 수 있다. 콩은 통조림, 절이거나 냉동해서 나중에 쓸 수 있다.약간의 피클링 큐크를 심을 수 있다. 겨울 호박은 시원하고 건조한 장소에서 봄까지 저장할 수 있다.   ▶식용 다년생 식물을 심는다=마늘, 로즈마리, 백리향, 오레가노 등 많은 허브와 향신료가 해마다 다시 자라서 가성비가 높다. 또한 사슴과 다른 동물들이 먹지 않기 때문에 키우기 쉬운 경우가 많다. 이들 중 몇몇은 또한 부엌 문 밖에 있는 화분과 잘 어울리므로 정원이 없어도 된다.     ▶이웃과 종자 교환 모임을 가져라=큰 정원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씨앗 한 봉지를 다 써버리는 일은 드물다. 그리고 씨앗을 구입한 해에 심는 것이 보관하는 것보다 항상 좋다. 정원을 가꾸는 이웃이나 친구와 연결하여 종자 구매를 조율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모임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개솔린 아끼는 방법   ▶브레이크를 덜 밟자=전문가들은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 일종의 습관이라고 설명한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현재 속도에 도달하는 데 사용한 개솔린이 낭비된다. 붐비는 교통량의 급증과 감속을 피하거나 해안을 더 많이 달릴수록 연비가 높아진다. 부드럽게 가속하고, 빨간 신호등과 정지 신호를 향한 급가속을 피하는 등 브레이크를 조금 덜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나중에 보험 비용과 충돌 수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남다른 타이어를 선택해보자=새 타이어로 실제 연비를 낮출 수 있다. 더 나은 연비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면, 타이어가 노면과 마찰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제조된 낮은 저항 타이어를 구입하는 것을 고려해 보라. 일부 추정치는 연료 효율을 4~11%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평판은 일반적으로 좋다.   ▶차를 개인적으로 판매하라=중고차, 특히 오래되고 주행 거리가 긴 차량에 대한 현재의 엄청난 수요로 인해 개인적인 판매가 딜러나 브로커로 받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다. 새 차를 구입하는 경우 기존 차량과 관계없이 가격을 협상해야 한다. 현재는 오래된 자신의 차 매각은 고민할 필요가 없다.     ▶EV를 고려해 볼때다=대부분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는 현재 전기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 개솔린 가격의 급등으로 개솔린 자동차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 앞으로 점점 더 전기 자동차를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합리적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 1년에 1만2000마일을 운전하면 유사한 개솔린 모델에 비해 2~3년 안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개솔린 가격을 확인해라=현재 개솔린 가격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라. 예를 들어, 웨이즈 앱에서 gas를 검색하거나 GasBuddy 앱을 확인해 보라.   -오일 체인지 스티커를 무시하라=대부분의 자동차 수리업소에서 앞유리에 스티커를 붙이고 3000마일 후에 다시 오라고 한다. 많은 최신 자동차는 구형 자동차보다 훨씬 덜 자주 교체해야 하는 오일(synthetic oil) 을 사용한다. 자동차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라.   -오일 첨가제를 필요하지 않다=엔진의 오일에는 엔진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첨가제가 이미 포함돼 있다. 따라서 자동차가 잘 달리고 있다면 애프터 마켓 첨가제가 무의미하다. 마일리지가 높은 오래된 차는 예외일 수 있다. 첨가제가 더 많은 마일을 낼 수 있는지 정비사에게 문의하라. 장병희 기자브레이크 수건 식료품 구매 기프트 카드 마켓 광고

2022-10-23

[에이전트 노트] 브레이크 고장 난 집값

미국 집값 상승이 최근 고공행진을 계속하자 이를 지켜보는 많은 전문가는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 난 자동차를 연상하며 불안한 상승세가 너무 길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지난해 지역 집값 평균이 100만 달러인 도시가 2020년에 비해 무려 3배나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즉 주택가격이 100만 달러 도시로 알려진 도시가 미국 내 무려 481곳이나 생겨났으며 그중 44%가 캘리포니아에 집중되어 있다고 전해졌다. 화폐의 가치가 아무리 하락하였다 하더라도 이제 웬만한 지역에 주택 한 채를 소유하고 있다면 쉽게 백만장자가 됐다고 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부동산 전문업체인 레드핀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매매되는 100만 달러 주택은 전체 주택의 8.2%에 달하는 600만 채 가량까지 증가했으며 이는 2년 전의 350만 채 였던것과 비교해도 대략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발표됐다.   특히 100만 달러 주택이 많이 매매되고 있는 도시로 알려진 곳은 캘리포니아 지역 중에서도 샌프란시스코와 샌호세, 남가주 LA지역을 비롯한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이고 지역에 크게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타운 지역(6개 Zip cord 90004,90005,90006,90010,90019,90020) 역시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매매된 단독주택의 매매 건수 총 96건 중 12건을 제외한 84건의 매매가 모두 100만 달러에 매매된 것으로 한인타운 역시 이미 오래전부터 100만 달러 이하 단독주택을 찾기란 불가능해졌다고봐야 한다.   이처럼 장기간 주택상승이 유지되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보다 신규 주택 공급이 턱없이 모자라는 상황에서 기존 주택 매매까지 축소되면서 마켓에 형성된 심각한 매물 부족과 팬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수요 증가가 전국 곳곳의 집값을 급등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집값 상승세 속에서도 내 집 장만을 목표로 한 바이어들 간의 경쟁은 곳 바로 ‘웃돈 경쟁’으로 이어지면서 리스팅 가격보다 웃돈을 주더라도 오퍼 경쟁서 이기기 위해 지역에 따라서 최소 1~2만 달러에서 많게는 10만 달러가 넘는 돈의 웃돈을 얹혀가며 주택을 사는 이른바 묻지마주택구매 경쟁현상도 나타나고 있어서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실제로 한인 김 씨의 경우 올해 1월에 70만 달러에 나온 주택을 73만5000달러에 힘들게 구매에 성공했는데, 에스크로가 끝날 무렵 바로 길 건너 같은 단지 내 매물이 74만 달러에 마켓에 나왔고 나오자마자 3일 만에  77만에 팔린 것을 보고 놀랐다. 최근 바로 옆집 같은 사이즈의 주택이 또 77만 달러 리스팅 가격에 마켓에 나온 상황으로, 에이전트 얘기로는 80만 달러 넘게 팔릴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며 불과 3개월 사이에 같은 단지 내 같은 사이즈의 주택이 10만 달러 가까이 차이 나는 가격으로 매매가 될 정도라며 처음 웃돈을 주고 살 때는 망설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현상을 보더라도 지금 주택매매 상황은 너무나도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볼 수밖에 없지만 분명한 것은 단기간 안에는 정상적인 마켓으로 돌아가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 WIN Realty&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브레이크 고장 집값 상승세 장기간 주택상승 이하 단독주택

2022-03-29

"자동차 앞면에도 브레이크 전등을…"

남가주 한인이 자동차 안전장치를 개발해 7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다이아몬드바에 본사를 둔 유나이티드 세이프티 프런트 브레이크 라이트(USFBL)의 이영국 대표.     이 대표가 발명한 제품은 자동차 제동 시 점등하는 LED 프런트 브레이크 라이트로 차량 전면 또는 운전석 대시보드에 부착해 전면이나 측면에서 다가오는 차량이나 보행자들에게 정지 의사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 대표는 “한국 방문 시 건널목에서 차가 보행자를 치는 사고를 목격한 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면서 고안하게 됐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한국, 미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멕시코 등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중국과 유럽에서는 현재 심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에 따르면 시제품을 차에 부착하고 다니다 경찰 단속에 걸려 부착물 규정 위반으로 지난해 8월 법정에 서기도 했다. 하지만 판사가 제품 의도와 설명을 듣더니 수차례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이야기하며 무죄 판결을 내렸다고 한다.   일부 자동차업체와 보험회사 등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 대표는 “달려오는 차량이 정지할지 안 할지를 운전자나 보행자가 미리 알게 되면 이에 대응할 수 있어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면 부착이 의무화되는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차량 또는 신차에 부착할 수 있는 5가지 모델로 고안된 프런트 브레이크 라이트는 한국 지사에서 제작해 올 2~3분기 중에 시판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자율주행 시대에도 꼭 필요한 기능이며 종종 논란이 되는 차량 급발진 사고 여부도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관련 궁금한 점은 전화(626-290-9884)로 문의 바란다”고 말했다.     1977년에 가족과 함께 이민 와 방위산업체 록웰 인터내셔널서 근무한 바 있는 이 대표는 동부 인랜드 한인체육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프런트 브레이크 라이트 이영국 발명 특허 NAKI 박낙희 Auto News USFBL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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