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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면 브레이크 풀리는 오류…미국 판매 아이오닉5는 괜찮다

한국에선 5만대 이상 리콜

현대 아이오닉5가 문이 열리면 브레이크가 풀리는 오류로 리콜됐다. [현대차 제공]

현대 아이오닉5가 문이 열리면 브레이크가 풀리는 오류로 리콜됐다. [현대차 제공]

한국 국토교통부가 현대차의 첫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5에서 차량 제어장치 오류가 발견돼 리콜 조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내 동일 차량 소유주들의 불안감이 확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오닉 5가 한국에서 생산돼 수출된 물량이기 때문이다.
 
15일(한국시간) 주요매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현대차가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3년 3월 사이에 제작, 판매한 5만1471대에 대해 자발적으로 리콜 조치를 지시했다.
 
해당 차량은 차량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량 문을 열 경우 주차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해제돼 경사지에 주차했을 때 차량이 움직이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오는 23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무상 수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미국 내 판매된 아이오닉 5에도 영향이 있는지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에 문의한 결과 현대차 관계자는 “내수용과 수출용은 옵션이 달라 시스템 로직도 다르다. 따라서 이번 리콜은 미국에서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미국서 시판되기 시작한 아이오닉 5는 지난해까지 총 판매 대수 2만3135대를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1월에만 1548대가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중 싱가포르 공장에서도 아이오닉 5를 생산할 예정이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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