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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웹, 데이터센터 건설용 애틀랜타 서부 118에이커 매입

온라인 쇼핑 대기업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아마존 웹 서비스’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서부 더글라스 카운티에 데이터센터용 부지로 약 3700만 달러를 들여 118에이커를 매입했다.     해당 부지는 개발되지 않은 넓은 삼림지대를 포함하고 있으며, 에이커당 가격이 약 31만2500달러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이 14일 보도했다.   아마존은 유니온시티, 웨스트포인트, 제퍼슨 등지에 물류센터를 세우는 등 조지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브래즐턴, 귀넷, 디캡 카운티에는 물류센터가 있다. 아마존의 자회사 ‘아마존닷컴 서비스 LLC’는 메이컨 바로 외곽 회사 창고 근처에 약 22에이커를 인수하기도 했다.     아마존 데이터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코빙턴에 약 430에이커를 약 3600만 달러를 들여 매수했으나, 당시 이 부동산을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거대 기업들은 웹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를 충족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토지를 매수해 데이터센터를 증축하는 추세다. 미국에서는 특히 메트로 애틀랜타가 데이터센터로 인기 있는 시장이 됐는데, 비교적 낮은 전기세와 토지 가격 때문이다. 조지아파워가 공공서비스커미션(PSC)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잠재적인 대형 고객 중 약 83%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다.     데이터센터는 넓은 땅뿐 아니라 대량의 전기, 냉각에 필요한 대량의 물이 필요하다. 또 지역사회의 세금 기반을 늘리고 일시적인 건설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영구적인 일자리는 제한적이다. 따라서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찬반 토론이 계속되고 있으며, 애틀랜타 시는 최근 도시 중심부 일부 지역에 새 데이터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윤지아 기자아마존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용 부지 데이터센터 부지 데이터센터 건설

2024-10-15

LG전자, 양키스 구장 부지 재개발 지원

LG전자 북미법인이 지역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뉴욕양키스의 부지 재개발을 지원한다.   17일 LG전자 북미법인(대표 정규황)은 메이저리그(MLB) 뉴욕양키스의 공식 TV 후원사로서 홈 구장인 양키스타디움의 전 부지인 엘스턴 진 하워드 필드(Elston Gene Howard Field)의 재개발을 위해 5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12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전 기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 자리를 통해 제시니아 아폰테 브롱스보로장 등에게 수표를 전달했다.   이는 양키스, 뉴욕시 공원국, 뉴욕시경 블루칩 프로그램(NYPD Blue Chips Program), 뉴욕시 유스앤커뮤니티개발국(Youth & Community Development), 선수 얼라이언스(The Players Alliance) 등이 브롱스 청소년들의 야외 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 7월 재개한 써머 나이트 라이츠 프로그램(Summer Night Lights Program)에 쓰일 3개 구장이 위치할 곳으로,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이다.   정 대표는 “LG전자는 지역 커뮤니티에의 투자를 중시한다”며 “양키스와의 협업을 통해 시내 청소년들의 여가 생활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주는 것은 LG전자의 캐치프레이즈인 ‘Life’s Good’을 이루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브라이언 스미스 양키스 기업 커뮤니티 담당 부사장은 “이번 기부는 브롱스 커뮤니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은 물론이고 브롱스 주민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 재개발 양키스 뉴욕시 부지 재개발 전자 북미법인

2024-09-17

[부동산 투자] SB 8·9·10법

여전히 경제지표는 혼란스럽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며 연방준비제도에서는 기존의 입장을 바꿔 조심스러운 금리 정책을 운용할 뜻을 보이자 금융시장은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에 따른 부동산 경기회복을 기대하고 있는 부동산 관련 종사자에게 아직 봄은 멀리 있는 것 같습니다.     LA다운타운 지역을 제외한 외곽 지역의 주택판매 가격은 계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의 주택을 찾는 바이어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주택시장의 매물 부족에서 비롯됐는데 높아진 모기지 이자율은 이러한 현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이유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주택 공급이 부족한 시기에 현재 R1 주택부지에서 한 채 또는 두 채의 추가 주택을 신축해서 개발 차익을 노려 볼 수 있는 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캘리포니아 정부는 계속되는 주택 부족 현상을 완화하려는 목적으로 뉴섬 주지사가 법안(SB 8·9·10)에 서명했고 2022년 1월 1일에 발효됐습니다.   SB9 법의 주된 내용은 기존의 단독주택 부지에 최대 4개의 부지로 분할하거나 각 부지에 최대 2개의 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기존에 한 부지에 한 채만 건설이 가능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내용입니다. 이를 통해 주택 수요를 충족시키고 도시 개발을 촉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법입니다.   SB9 법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따라옵니다. 주택 소유주는 SB9 용지 분할 후 최소 3년 동안 신규 개발된 주택 중  하나의 대한 소유자 거주를 유지해야 하며 분할될 주택 용지는 최소 800스퀘어피트 건물을 시의 규정에 맞게 지을 수 있는 조건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신규 개발된 주택은 단기 임대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현재의 주택이 역사적 건물 관리 지역에 포함되어 있다면 SB9 법에서는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SB8 법은 주택 개발 승인 절차를 간소화해서 주택 공급을 늘릴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 개발, 그중에서도 가격 수준과 위치 기준을 포함하여 많은 일반적인 지역 심사 절차를 우회할 수 있는 간소화된 승인 절차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SB9과 SB8을 활용해서 주택 신축 허가서를 제출한다면 기존의 개발 신청서를 제출할 때보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SB10 법은 도시 밀집 지역, 예를 들면 LA다운타운 지역과 같은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작은 토지 면적에 좀 더 집적도 높은 소규모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도록 설계된 법입니다.   위의 법과 약간 성격은 다르지만,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ADU(별채) 또한 주택 공급을 위해 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법입니다. 위의 법들에서 보았듯이 캘리포니아 정부는 주택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택 소유주분들 중에 이러한 조건에 충족된 주택을 소유한분들은 계획관할 당국이나 자격 있는 전문가와 상담하셔서 현재 거주하고 계신 주택의 판매 없이 재산을 증식할 기회로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문의: (213)605-5359  조진욱 / 드림부동산 부사장부동산 투자 간소화 소규모 단독주택 부지 주택판매 가격 주택 소유주

2024-05-22

UTC몰 더 '럭셔리'하게…5만 평방피트에 2개 건물 신축

샌디에이고 지역의 럭셔리 쇼핑몰의 대명사인 UTC 몰이 새로운 확장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지난 18일 UTC몰을 운영하고 있는 유니베일 로담코 웨스트필드(Unibail-Rodamco-Westfield)는 유니버시티 시티에 있는 웨스트필드UTC몰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새로운 고급 브랜드 매장과 관광객에 어필하는 레스토랑 건설계획을 밝혔다.   이 계획에 의하면 구 노스트롬 백화점이 있는 총 5만 평방피트 부지에 2개의 건물을 신축해 9개의 매장과 2개의 고급 레스토랑을 입점시킨다.   이번 추가 건설에 따라 UTC 몰은 더욱 풍부한 조경과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한편 프로젝트는 2026년 초 완공될 예정으로 마이클 코어스 근처에 추가 주차공간이 신설되고 에르메스와 루이비통 매장 맞은 편 쇼핑로를 확대하고 개선하는 안도 포함됐다.   쇼핑몰 운영업체의 대변인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2017년부터 진행돼 왔지만 그동안 소유권 변경과 팬데믹으로 인해 다소 지연됐다. 노스트롬 매장과 인근 매장은 지난 2022년 철거된 후 재개발 착수 대기 중이었다.     UTC몰은 2018년 현재의 운영사인 유니베일 로담코 웨스트필드에 인수된 후 소비자의 쇼핑 형태가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아웃도어 쇼핑센터를 쇼핑의 목적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수용할 수 있는 리조트 스타일로 변환시키는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서정원 기자평방피트 럭셔리 럭셔리 쇼핑몰 건물 신축 평방피트 부지

2024-04-18

지반 약화로 폐쇄됐던 LA 명소 '유리교회' 결국 해체

겨울 폭우에 의한 지반 약화로 지난 2월 폐쇄됐던 랜초팔로스버디스의 웨이페어러스 채플(Wayfarers Chapel)이 결국 해체된다. 〈본지 2월 19일자 A-2면〉 모든 면이 유리로 지어져 '유리 교회'로도 불리는 이 예배당은 한인들에게 LA의 가장 아름다운 교회로 잘 알려져 있다. 아발론 코브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위치한 이 교회는 1951년 문을 연 이래 유명인을 포함한 수천 건의 결혼식이 열린 장소로 유명하다. 이 교회는 1940년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아들인 유명 건축가 로이드 라이트가 설계했으며 2만 5000달러를 들여 건축했다. 날카로운 각도와 기하학적 형태, 자연을 디자인에 녹여낸 로이드 라이트의 유명한 유기적 건축 스타일이 특징이다.   12일 ABC7에 따르면 웨이페어러스 교회 이사회 측이 새 부지를 찾아 예배당을 재건축할 계획이다. 기존 예배당의 모습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건물을 해체한 후 보관해놓았다가 새 부지를 마련하면 재건축할 예정이다.  교회 이사회 측은 재건축을 위한 새 부지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랜초팔로스버디스 시는 교회 측에 교회 시설 상황에 대해 경고했다. 지반 약화로 교회 내 주차장은 크게 파손됐고 예배당 옆 석조물과 산책로도 훼손됐다.  다니엘 버쳇 교회 전무이사는 "바다 전망과 반도의 주변 환경이 교회를 보석 같은 곳으로 만든 큰 요소"라며 "기존의 비슷한 경관을 가진 지역에서 안정적인 부지를 확보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교회 측은 곧 예배당을 해체해 철거할 예정이다. 버쳇 이사는 "이르면 다음 달인 5월 정도에 예배당 철거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건축을 완료해 재개장까지는 5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웨이페어러스 교회가 위치한 해당 지역의 지반 약화는 계속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5 에이커에 달하는 교회 부지의 산비탈이 계속 갈라지고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유리교회 재건축 채플 해체 교회 이사회 교회 부지

2024-04-12

귀넷 플레이스 몰 재개발에 CBRE 참여

한인들 높은 관심 고려 선정   귀넷 카운티가 둘루스 귀넷 플레이스 몰 재개발을 위해 대형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업체인 CBRE와 협력한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 카운티 커미션 의장은 90에이커 규모의 귀넷 플레이스 몰 재개발 사업에 CBRE가 참여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카운티 정부는 이곳을 상업시설과 문화시설이 포함된 복합주거단지로 20년에 걸쳐 개발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3800유닛 규모의 아파트와 사무실, 음식점, 공원 등이 조성된다.   CBRE 측에서는 코리아 데스크 부사장인 재 킴이 복합단지 개발을 맡는다. 귀넷 카운티에서 35년 이상 거주한 그는 "활기차고 포용적인 공간을 만드는 작업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귀넷 플레이스 몰이 한인 밀집거주 지역인 둘루스에 있고, 한인 마트인 메가마트도 있어 한인들의 관심이 큰 만큼 지역사회를 잘 아는 한인을 개발 책임자로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1984년 세워진 귀넷 플레이스몰은 1999년 싯가 1억 6700만 달러로 평가될 만큼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는 대표적 상가였지만 이후 수십년간 점포 유치에 실패하며 공실률 증가로 수익이 크게 악화됐다. 몇차례에 걸쳐 몰 재개발이 무산된 끝에 귀넷 카운티가 2300만 달러에 부동산을 매입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플레이스 그룹 플레이스 몰이 둘루스 한인타운 부지 재개발

2024-03-06

화이트삭스, 다운타운에 새구장 추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다운타운에 새 야구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삭스는 현재 시 남부 35가에 위치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카고 선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화이트삭스 구단과 시카고의 부동산 개발사는 다운타운 남쪽 끝에 위치한 일명 ‘The 78’에 야구장을 신축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The 78’은 시카고 강과 루즈벨트길이 만나는 곳 남동쪽에 위치한 빈 공터로 만약 개발될 경우 시카고의 78번째 네이버후드가 될 것이라는 의미로 현재 이름이 붙여졌다. 리버 노스지역에 건설되고 있는 시카고 다운타운 카지노의 후보 부지로 거론됐고 구글이 시카고에 본사를 세우면 이 곳이 적합지로 거론될 정도로 다운타운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남은 대형 부동산 개발 후보지다.     전체 규모는 62에이커로 약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구장 건설에 15에이커면 가능하기 때문에 야구장 건설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태다.    이 부지의 현재 소유주는 Related Midwest라는 부동산 개발사로 이전 소유주는 토니 레즈코라는 로비스트였다. 레즈코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사저 구입에도 개입한 적이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2019년까지는 이라크의 억만장자 아드미 아우치가 이 부지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는 오일 거래로 불법 커미션을 받아 프랑스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 받은 적이 있다.     현재 화이트삭스는 2029년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와의 구장 사용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구장을 물색하고 있다. 테네시나 플로리다 주로의 이전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운타운 부지에 새 야구장 건축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의 운명에 대해서도 관심을 쏠리고 있다.     1991년 완공된 코미스키파크에서 US 셀룰러 필드를 거쳐 현재 이름으로 불리는 이 야구장은 화이트삭스 구단이 연간 150만달러의 대여료를 지불하고 있다. 화이트삭스가 구장을 플로리다주로 이전한다고 밝히자 당시 주지사가 막판 딜을 성사시켜 시카고에 남게 하면서 사용 조건이 구단측에 매우 유리하게 만들어졌다.     반면 시청과 주정부는 연간 500만달러를 부담하고 있다. 하지만 인근 70에이커의 부지는 개발이 지지부진한 상태로 대부분 지상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상태다.     만약 화이트삭스가 새로운 부지에 야구장을 건설할 경우 현재 솔저필드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축구팀 시카고 화이어가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로 이전할 수 있다. 현재 솔저필드를 홈 구장으로 쓰는 내셔널풋볼리그 시카고 베어스는 구장 신축을 위해 알링턴하이츠 경마장 부지를 구입했으나 솔저필드 남쪽 주차장 부지에 새 구장을 건설하는 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athan Park 기자화이트삭스 다운타운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카고 다운타운 다운타운 부지

2024-01-19

동일장 부지에 주상복합 개발 탄력…LA시 최근 8층 251유닛 승인

LA 한인타운 8가 선상에 노포였던 동일장 식당이 들어섰던 자리에 주상복합 건물(조감도)이 들어선다.     부동산 전문 매체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LA시의회가 8가 상가(3433 W. 8th St.) 건물 재개발 신축 프로젝트 ‘더 파크 인 LA(The Parks in LA)’를 최근 승인했다.       더 파크 인은 약 6만1000스퀘어피트 부지에 리테일 매장 및 스튜디오, 1·2·3 베드룸을 갖춘 총 251개 유닛를 포함해 284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을 새로 짓는 프로젝트다. 높이는 8층이다. 역세권 주택개발 활성화 프로그램(TOC)을 통해 건축 승인 허가를 받아 29유닛이 저소득층용으로 배정됐다.     이 건물은 지난 2018년 한인 의류업체 대표가 중심이 돼 설립한 몬테벨로 지역 부동산 투자업체 ‘찰스 박&어소시에이츠LLC’가 유대계 건물주로부터 2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올해 초 LA시의회가 채택한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공사 기간은 18개월이 소요된다.   건축설계를 맡은 코벨아키텍에 따르면 신축 프로젝트는 상점과 레스토랑과 함께 산책로가 이어지고 건물 자체 내 피트니스 센터, 게임룸 등 기타 편의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주상복합 동일장 주상복합 개발 동일장 부지 251유닛 승인

2023-12-15

‘한인 자긍심’ 도산기념관 내후년 착공

한인 차세대를 위한 역사 교육의 장이 될 도산기념관이 오는 2025년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11일 미주도산기념사업회(회장 곽도원, 이하 기념사업회)는 현재 부지 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리버사이드시 도산기념관 건립을 두고 오는 2025년 8월쯤 착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사업회는 도산 안창호 동상 제막 22주년을 맞아 LA한인타운 더 원 이벤트홀에서 열린 축하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폴 송 도산기념관 건립위원장은 “올해 안으로 조감도 발표와 전문 분야의 인사 위촉을 마칠 예정이다”며 “내년 6월까지는 건축설계 도면을 준비하고 실질적인 기공식은 내후년인 2025년 8월쯤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기념사업회 측은 리버사이드시에서 받은 도산기념관 부지에 대한 전력, 가스, 수도 등 기반시설 평가에서 상하수도 연결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송 건립위원장은 “1차 평가 보고서 결과에 따르면 부지에서 인근 상하수도 배관까지 거리가 상당히 멀다”며 “현재 리버사이드시에서 해결 방법을 연구 중이며 이로 인해 부지평가가 내년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리버사이드시가 카운티 정부와 논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도원 회장은 “건물 짓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어떤 내용으로 채우느냐다”며 “300~500석 규모의 다목적홀을 만들어 한인 차세대뿐만 주류사회에서도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곽 회장은 “사실 120년 전까지만 해도 (한인 커뮤니티는) 아시안 중에 가장 소규모 커뮤니티였지만, 기념관은 세계적인 한국의 IT 기술을 접합한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라며 “과거 역사로부터 모인 도산의 정신들이 모여 만든 한국의 미래를 나타내 보일 것이다. 120년 만에 선조들이 꿈꿔왔던 미래를 우리가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기철 재외동포청장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이기철 청장은 “도산 선생의 말씀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전히 적용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며 “도산기념관이 하루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배현진 의원도 “세계를 이끄는 미국에서, 미국의 정신을 이끄는 선도자로서의 도산 안창호 선생의 그 역할을 보게 될 때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과 자녀들 외에도 대한민국에 사는 국민과 청년 미래세대들이 자긍심을 얻고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한민국 국회에서 성실하게 내 몫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기념관 도산 리버사이드시 도산기념관 도산기념관 건립위원장 도산기념관 부지

2023-08-13

“라카냐다 ‘지역 이기주의’ 심각”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라카냐다 플린트리지 지역이 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저지하며 님비(NIMBY: Not In My Backyard) 현상이 심각하다고 LA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남가주 일대의 심각한 주택 부족 상황 속에서 라카냐다 지역민들이 자신들의 삶의 질을 이유로 극심하게 반개발적이라는 비판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라카냐다는 1980년 이후 40여년간 다른 지역들이 인구수가 빠르게 불어날 동안 주민 수 약 2만명을 맴돌고 있다.     개발을 둘러싼 도시의 투쟁이 시작된 것은 1980년대부터다. 당시 지역의 풋힐 불러바드에 본사를 건설하려고 했던 스포츠용품 업체 ‘스포츠 샬럿’은 34번의 공청회를 거쳐 시의회 승인을 받았지만 결국 ‘프렌즈 오브 91011’이라는 반대 단체에 의해 좌절됐다.     당시 이 단체는 찬성했던 시의원들을 몰아내고 시를 상대로 환경영향보고서 승인을 번복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 프로젝트를 지지한 후 재선에 실패한 짐 에드워즈 전 시장은 이를 두고 “순수한 님비주의”라고 지적했다.     이는 40여년이 지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8년 다세대 주택 프로젝트를 제안한 ‘오크몬트 시니어 리빙’은 지역 우편 번호의 소인이 찍힌 우편물에서 죽은 쥐를 받은 후 2019년 프로젝트를 포기했다.   이어 시니어 아파트 개발 전문 회사인 ‘시더 스트릿 파트너스’ 역시 2019년 9월 420만 달러에 부동산을 인수하고 복합 용도 프로젝트를 계획했지만, 주민들의 열렬한 반대와 시의회의 부결에 부딪혀 좌절됐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라카냐다는 재개발 부지를 식별해 주정부 주택개발국(HCD)에 보고해야 하는 주택 요소법(housing element law)도 위반하고 있다.    실제 라카냐다는 다세대 주택이 들어서기 힘든 비현실적인 장소를 주정부에 제안하고 명확한 타임라인을 제공하지 않아 당국으로부터 초안을 거부당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장수아 [email protected]님비 현상 님비 현상 주정부 주택개발국 재개발 부지

2023-04-24

애틀랜타의 봄은 ‘축제의 계절’… “봄 나들이 떠나세요”

봄을 맞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여러 봄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메트로 지역의 봄 축제는 음악, 음식, 자연, 예술 등 장르별로도 다양하다. 봄 축제를 종류별로 소개한다.   ▷음악축제 애틀랜타의 유명 음악 페스티벌도 봄에 많이 포진돼있다. 보안 문제로 반입 가능한 가방 종류와 사이즈가 정해져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스윗워터 420 뮤직페스트(Sweetwater 420 Music Fest)는 4월 22~23일 행사 주최측인스윗워터 브루어리의 애틀랜타 부지에서 개최된다. 원래 센테니얼 올림픽파크에서 더 큰 규모로 개최되곤 했지만, 올해는 보안상의 이유로 장소가 변경됐다. 축제의 헤드라이너로는 컨트리 및 포크음악으로 유명한 '쉐이키그레이브스'와 펑크밴드 '피죤 플레잉 핑퐁'이다. 웹사이트=sweetwater420fest.com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쉐이키 니즈 뮤직 페스티벌(Shaky Knees Music Festival)'은 5월 5~7일로 예정되어 있다. 장소는 애틀랜타 센트럴파크이며, 락 밴드를 중심으로 매일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나와 공연을 펼친다. 5일에는 '더 킬러즈'가, 6일에는 '뮤즈'가, 7일에는 '더 루미니어스'가 메인 퍼포머로 활약한다. 푸드트럭도 준비된다. 온라인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웹사이트=bit.ly/3Lllq9c   미국 최대 무료 재즈 콘서트로 유명한 '애틀랜타 재즈 페스티벌'은 5월 27~29일 피드몬트 파크에서 열린다. 100명이 넘는 재즈계의 유명 뮤지션들이 5월 한 달간메트로지역 곳곳에서 공연하고 마지막 주말에 피드몬트 파크에서 모여 피날레를 장식한다. 올해는 '더 베일러 프로젝트,' '허비 핸콕,' '조 알터맨'과 같은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웹사이트=atljazzfest.com/   ▷음식축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귀넷 카운티에서는 오는 19~25일 동안 ‘귀넷 버거 위크’라는 이벤트가 개최되어 참여하는 식당의 시그니처 버거를 10달러에 먹을 수 있다. 로컬에서 유명한 햄버거 가게가 대거 참여하는데, 로렌스빌의 '로컬 리퍼블릭'과 '파크사이드 디스트릭트,' 뷰포드의 '파르마 터번,' 스와니의 '크래프트 버거 바이 쉐인' 등이 있다. 웹사이트=bit.ly/3ZXM9NB   ▷자연축제 둘루스에서 남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메이컨 시에서는 매년 봄 벚꽃축제 열기로 뜨겁다. 메이컨 벚꽃 축제는 41년의 전통을 갖고 있으며, 오는 26일까지 계속된다. 벚꽃으로 유명한 워싱턴 D.C.보다(3800그루) 약 100배 더 많은 벚나무(35만 그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 입장료는 있지만, 저녁에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웹사이트=bit.ly/3yM35dR   메이컨보다 비교적 가까운 브룩헤이븐과 코니어스에서도 벚꽃 축제가 오는 25~26일 열린다. 두 이벤트 모두 음악과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될 예정이지만, 브룩헤이븐 페스티벌은 블랙번 파크에서 5K 마라톤까지 개최된다. 이 대회를 통해 애틀랜타 저널(AJC)이 주최하는 피치트리 로드 레이스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웹사이트=brookhavenga.gov/festival   애틀랜타 피드몬트 파크에서는 올해 87년째를 맞는 '애틀랜타 도그우드 페스티벌'이 4월 14~16일 열린다. 무료 페스티벌이며, 봄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지만,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트 마켓으로도 유명하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200명 이상이 참여한다. 음악 공연과 음식도 준비될 예정이다. 웹사이트=dogwood.org   ▷아트축제 메트로 지역의 여러 아트 이벤트를 개최하는 '공공장소를 위한 애틀랜타 파운데이션(AFFPS)'는 다가오는 봄 여러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들 행사를 통해 로컬 아티스트들을 서포트할 수 있다.     먼저 4월 1~2일에는 애틀랜타 올름스테드 파크에서 '스프링 페스티벌 온 폰스'가 열리며, 4월 8~9일에는샌디스프링스에서, 4월 29~30일은 둘루스에서, 5월 6~7일에는 로즈웰에서 열린다. 5월에 열리는 행사는 아직 아티스트 벤더 신청을 받고 있어 웹사이트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웹사이트=affps.com       다운타운 디케이터에서는 5월 5~7일 디케이터 아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되는 행사에서 음악과 함께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토요일부터 아티스트 마켓이 열려 120명이 넘는 아티스트가 참여할 예정이다. 6일에는 아이들만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되어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다. 웹사이트=decaturartsfestival.com   '알파레타 아트 스트리트페스트'는 5월 27~28일 알파레타 커뮤니티 센터 뒤 '더 그로브 엣 윌리스 파크'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로컬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아티스트들이 모여 갤러리를 장식할 예정이다. 페스티벌다운 음식도 준비되지만, 커뮤니티센터 인근의 다양한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다. 웹사이트=bit.ly/2NF8OtK   ▷그외 던우디 '브룩 런 파크'에서는 4월 19~23일 '레모네이드 데이 페스티벌'이 열린다. 로컬 주민들이 모이는 펀드레이징 이벤트로, 레모네이드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17년째 진행되는 '던우디 아이돌' 콘테스트로 유명하다. 콘테스트는 18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으며, 8~19세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다. 뽑힌 10명은 페스티벌 22일 결승전을 치르고 승자에게 7월 4일 던우디 퍼레이드에서 공연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이메일로 사전등록해야 한다. 웹사이트=bit.ly/42jHqY1   올해 37회를 맞이하는 '스윗 어번스프링 페스트'는 애틀랜타에서 5월 13~14일 열린다. 음악 공연이 주가 되지만, 댄스, 코미디,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갖춘 푸드코트, 키즈 존 등 봄을 맞아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다. 웹사이트=sweetauburn.com     나비가 테마인 축제도 있다. 차타후치 네이처 센터에서 열리는 '플라잉 컬러 버터플라이 페스티벌'은 6월 3~4일로 예정돼 있으며, 꽃가루받이 또는 화분 역할을 하는 나비와 같은 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실제로 나비와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다. 웹사이트=bit.ly/3yK0UHR 윤지아 기자조지아 봄축제 애틀랜타 재즈 애틀랜타 부지 벚꽃축제 열기

2023-03-17

도산사업회·리버사이드 5월 MOU 체결

미주 도산기념관 건립을 주도하는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회장 곽도원·이하 기념사업회)가 오는 5월 리버사이드 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기념사업회 측은 16일 네이선 아이버슨 리버사이드 시장 보좌관과 미팅을 갖고 MOU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 등을 논의한다.   이번 MOU 체결은 그동안 구두로 진행돼 온 도산기념관 건립 부지 제공에 관한 리버사이드 시와의 협약을 명문화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념사업회는 특히 리버사이드 시와 자매결연 관계인 서울 강남구청 조성명 구청장의 5월 초 방문 일정에 맞춰 MOU 체결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조 구청장의 방문일은 5월 1일 혹은 2일로 최종 조율 중이다.   폴 송 기념사업회 건립위원장은 “한국 정부부처와 기업들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부지를 받았다는 것을 증명할 문건이 있어야 한다”며 “이번 MOU를 통해 본격적인 자금 지원 요청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기념사업회는 한국을 방문해 국회에서 도산기념관 설립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는 한편 정계와 기업, 관련 단체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건립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지원 및 협력을 구했다.     곽도원 회장은 “한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함께 참여하는 방향으로 논의했고 기업들을 방문해 도산기념관 유지보수를 위한 매니저 스폰서십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여러 성과가 있었다”며 “MOU 체결 후에 구체적인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더불어 기념사업회는 한국의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와 흥사단을 방문해 도산 프로젝트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고 후대교육과 도산 정신계승을 위한 미래 사업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장수아 [email protected]도산기념관 리버사이드 도산기념관 리버사이드 도산기념관 부지 도산기념관 유지보수

2023-03-15

귀넷 카운티 재개발 부지 미스터리 돌탑 논란

귀넷 카운티 북동부 지역에 1000가구 이상이 살 수 있는 주거지를 건설하는 일명 '풀 마운틴(Poole Mountain)' 프로젝트 부지에 역사적 가치가 있을 수도 있는 '돌탑'이 대거 발견되면서 공사를 진행해도 되는지 논란이 되고 있다.     돌탑 혹은 돌 구조물은 특정한 패턴은 없지만, 공사 부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을 반대하는 입장은 해당 돌탑들이 수 세기 전 미국 원주민들의 유적과 관련이 있어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공사 부지와 '미네랄 스프링로드' 서쪽으로 맞닿아있는 공원은 1990년대 재개발 부지로 승인되었지만, 풀 마운틴 부지에서 발견된 돌탑과 흡사한 돌탑이 발견되며 원주민들의 유산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때 유산을 지켜야 한다며 시위대가 나섰고, 개발자는 결국 부지를 포기하고 귀넷 카운티에 매각, 몇 년 후 890에이커 부지에 ‘리틀 멀버리 공원’이 생기게 됐다.       일부는 멀버리 공원과 1마일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에서 발견된 돌탑 또한 고고학적으로 중요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제이니 룹서 고고학 박사는 폭스5뉴스에 "두 부지에서 발견된 돌 구조물은 비슷하다. 적어도 일부는 중요한 가치가 있거나 인간의 유해를 덮는 용도로 사용됐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문화·유적 분야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웹&어소시에츠의 스티브 웹 대표는 풀 마운틴 프로젝트 부지의 암석층을 세 번 조사했지만, 원주민이 돌 관련 구조물에 관여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웹 대표는 "쌓인 돌들이 전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이 19~20세기 사이에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원주민이 아닌, 농부들이 땅을 개간하거나 토양 침식을 막기 위한 말뚝이었을 수도 있다"고 매체에 설명했다.     귀넷 카운티는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공청회는 15일에 예정되어 있다.  윤지아 기자원주민 카운티 카운티 재개발 재개발 부지 카운티 북동부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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