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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사업회·리버사이드 5월 MOU 체결

기념관 부지 제공 명문화
본격적인 기금 모금 시작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의 곽도원 회장(앞줄 오른쪽)과 한국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의 김재실 회장이 지난달 한국에서 만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곽도원 회장 제공]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의 곽도원 회장(앞줄 오른쪽)과 한국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의 김재실 회장이 지난달 한국에서 만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곽도원 회장 제공]

미주 도산기념관 건립을 주도하는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회장 곽도원·이하 기념사업회)가 오는 5월 리버사이드 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기념사업회 측은 16일 네이선 아이버슨 리버사이드 시장 보좌관과 미팅을 갖고 MOU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 등을 논의한다.
 
이번 MOU 체결은 그동안 구두로 진행돼 온 도산기념관 건립 부지 제공에 관한 리버사이드 시와의 협약을 명문화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념사업회는 특히 리버사이드 시와 자매결연 관계인 서울 강남구청 조성명 구청장의 5월 초 방문 일정에 맞춰 MOU 체결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조 구청장의 방문일은 5월 1일 혹은 2일로 최종 조율 중이다.
 


폴 송 기념사업회 건립위원장은 “한국 정부부처와 기업들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부지를 받았다는 것을 증명할 문건이 있어야 한다”며 “이번 MOU를 통해 본격적인 자금 지원 요청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기념사업회는 한국을 방문해 국회에서 도산기념관 설립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는 한편 정계와 기업, 관련 단체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건립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지원 및 협력을 구했다.  
 
곽도원 회장은 “한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함께 참여하는 방향으로 논의했고 기업들을 방문해 도산기념관 유지보수를 위한 매니저 스폰서십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여러 성과가 있었다”며 “MOU 체결 후에 구체적인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더불어 기념사업회는 한국의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와 흥사단을 방문해 도산 프로젝트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고 후대교육과 도산 정신계승을 위한 미래 사업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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