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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당] 흐르지 않는 강

리버사이드 공원에서 콜롬비아 대학 쪽으로 올라갔다가 한 바퀴 돌고 내려와 강가에 앉아 있다. 이상하다. 강에게 중요한 것은 흐르는 일인데 강물이 호수처럼 제자리에 있다.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이는 듯, 한 자리에서 출렁인다. 최선의 선택은 흐르지 않고 조용히 있는 것이라고 결정한 것일까?     강물이 어느 쪽으로 흐를까? 망설이듯 인생도 선택의 연속이다. 최선을 선택하고도 만족하지 못하고 후회할 수 있다. 잘못된 결정일지라도 좋은 결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우리가 살면서 하는 일이다. 잘못 선택했다는 두려움을 버리고 최선을 다해야한다. 과거의 선택들이 지금의 내 삶을 만들기 때문이다.   선택하지 않으면 양심에 어긋나는 일일 경우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 사소한 것들에 대한 선별도 마찬가지다. 나와 상관없다고 외면하는 현실에 부딪힐 때도 이쪽저쪽 갈림길에서 망설인다. 그른 일에 모른 척해야 하는 일들이 있게 마련이다. 용기를 내야 할지 나의 안위를 위해 침묵해야 할지 고민한다. 그럴 때 나는 결정을 잠시 옆으로 밀어 놓고 시간에 맡긴다. 그렇다고 내가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믿고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나는 조용히 어느 쪽으로도 흐르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출렁이는 강처럼 산책하며 기다린다. 산책은 건강을 줄 뿐만 아니라 시간과 투합해 가장 그럴듯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격려하며 도와주는 데 한몫한다.     강에게 중요한 것이 흐르는 일이듯 나에게 중요한 것은 주어진 삶에서 올바른 방향을 찾기 위해 서두르지 않고 사색하며 기다리는 것이다. 잘못된 결정을 했을지라도 좋은 결과를 만들려고 고군분투하면서. 나무가 추운 겨울을 견디고 봄을 맞이하는 포근한 날에 새싹을 내밀 듯. 이수임 / 화가·맨해튼글마당 이쪽저쪽 갈림길 리버사이드 공원 콜롬비아 대학

2024-12-26

“할아버지는 나의 영웅”…대상은 3학년 김아루 학생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 한보화)에서는 12월 14일 교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학년별로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이 참가해 팽팽한 실력을 겨뤘다.     1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의 주제는 유치 반은 ‘가장 행복했던 날’, 1학년은 ‘나를 보여줘’, 2학년은 ‘내가 가장 아끼는 물건’, 3학년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 고급반은 ‘나의 인생’, 헤리티지 반은 ‘나에게 한국어 공부는 어떤 의미인가?’로 자유롭게 발표하는 형식이었다.     초급반 강선정 교사는 “학생들이 많은 사람 앞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또 이런 기회를 통해서 학생들이 여러 가지로 배울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급반 이나라 교사는 “표현력과 발음이 많이 발전했음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고, 학생들이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대상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발표한 3학년의 김아루군이 차지했는데 할아버지를 존경하는 이유를 진솔하게 표현하며 유창한 말하기 실력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김군은 이민가족 가장으로 가족을 지키고 사랑을 나눠준 할아버지에게 진한 사랑과 용기를 배웠다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최우수상은 ‘나의 인생’(중급반 서조이), 3학년 서사랑, 2학년 이로사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유설, 한예담, 이효은, 전해나, 김현진, 이윤, 이재희, 장려상에는 유한, 강시우, 윤영준, 윤나리, 노력상은 이유나 학생이 받았다.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는 1월 4일 개학을 하고 현재 2학기 등록을 받고 있다.     ▶ 문의: (760) 490-8333, www.kiscla.org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리버사이드 한국학교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남가주 리버사이드 대상 리버사이드

2024-12-22

[글마당] 시절 인연

‘죽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 척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 통 하지 않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면서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상실 수업 중의 한 구절이다.   며칠 전 거의 2년 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가 리버사이드 공원을 산책하자고 전화했다. 친구가 가까운데 살다가 다운타운으로 이사하기 전 우리는 자주 만나 함께 걸었다. 이사 후 만남이 뜸해지고 그녀의 손주가 태어나면서 점점 통화도 줄었다. 내가 연락했지만, 전화 응답기가 꽉 찼다는 신호만 나와서 녹음도 남기지 못하고 만남이 시들해졌다. 우리는 리버사이드 공원을 걷다가 언제 또 만날지 모를 기약 없는 헤어짐이 아쉬워 카페에 들어가 앉았다   “양로원에 계신 시어머니가 수시로 전화하셔서 전화 응답기가 항상 꽉 차 있어. 시어머니 돌보느라 손주 들여다보느라 바빴어.”     나야 양부모 다 돌아가시고 손주도 없다. 남편도 작업에 매진하느라 휴일도 없이 스튜디오에 간다. 그저 내 한 몸 돌보느라 힘들다며 부담스러운 만남도 피한다.     나이 어릴 때는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결혼해서는 아이들과 남편 뒷바라지하느라, 나이 들어서는 손주들과 부모 돌보느라 바빠 연락이 소원해지다 끊긴다. ‘가는 사람 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말라’던 누군가의 말을 실천하는 중이다. 오면 반갑고 가도 굳이 섭섭하지 않다. 오랜 인연을 유지하려고 애쓰지도 않는다. 시절 인연에 만족하며 산다.   산책로 강가에 앉기 편한 바위 두 개가 있다. 그 바위 가까이 나무 두 그루가 그늘을 만들어 준다. 나무껍질이 벗겨져 울퉁불퉁 거칠어 보인다. 주름으로 갈라진 거친 내 얼굴과 닮았다. 바위에 앉아 흐르는 강물을 들여다봤다. 오랜 세월 사람들의 쉼터로 바위는 내 몸을 편하게 감싸 안듯 받쳐준다. 일 년에 네 번 옷을 갈아입고 변함없이 나를 기다리며 반기는 자연은 나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다. 이수임 / 화가·맨해튼글마당 인연 전화 응답기 시절 인연 리버사이드 공원

2024-12-12

리버사이드카운티 학생 대상, CSU 계열 자동 입학제 실시

리버사이드카운티의 졸업 예정 고등학생 수천 명이 캘스테이트(이하 CSU) 계열 10개 대학에 자동으로 입학할 기회를 얻게 됐다.   지난 23일 CSU는 리버사이드 카운티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학생들에게 대학 입학 기회를 제공하는 파일럿 입학 제도를 발표했다.   새 프로그램의 내용에 따르면 카운티 내 모든 공립 고등학교에서 지정된 자격을 갖춘 학생들은 2025년 가을 학기 입학을 위해 별도의 지원 절차 없이 CSU 계열 10개 대학에 입학 허가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입학 지원에 필요한 에세이, 추천서, 포트폴리오도 면제된다.   대상은 CSU의 “A-G” 자격 요건을 충족한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들이다.   A-G는 고등학교 필수 과목을 나타낸 것이다. 총 15유닛(1년당 1유닛)을 이수하면 된다. 과목들은 역사 및 사회 과학(2유닛), 영어(4유닛), 수학(3유닛), 과학(2유닛) 등 기본적인 수업 과목부터 외국어(2유닛), 미술(1유닛), 대입 과목(1유닛) 등을 이수해야 한다. 과목당 최소 C 이상의 성적을 받아야 한다.   자격에 준하는 학생들은 우편을 통해 CSU 조건부 입학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게 된다. 이후 학생들은 웹사이트(californiacolleges.edu)에서 공식 입학 허가서를 받고 싶은 대학을 선택하면 된다.   시범 프로그램 대상인 CSU 캠퍼스는 채널 아일랜드, 치코, 이스트베이, 험볼트, 마리타임 아카데미, 몬터레이 베이, 샌버나디노, 샌프란시스코, 샌마르코스, 소노마 캠퍼스 등 10곳이다. 단, 롱비치, 풀러턴 캠퍼스 등 나머지 CSU 계열 대학은 기존의 입시 절차를 따라야 한다.   리버사이드카운티 교육감 에드윈 고메즈는 “CSU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카운티의 다양한 인재들이 수준 있는 대학 교육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고등 교육에 대한 장벽이 제거돼 더 많은 학생이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3유닛 과학 외국어 2유닛 리버사이드 카운티

2024-10-25

오늘(12일) 오전 LA 규모 4.7 지진...말리부 북쪽 4.3마일 진원

12일 오전 LA 지역에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해 수백만 명이 흔들림을 느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말리부에서 북쪽으로 4.3마일 떨어진 곳에서 오전 7시 28분에 발생했다. 몇 분 후 2.8 규모의 여진이 이어졌다.     이번 지진은 5.1 규모인 것으로 처음 보도됐으나 하향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KTLA 방송 등은 인랜드 엠파이어와 오렌지카운티, 리버사이드와 뉴포트 비치 등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ABC7 방송은 지진 진원지로부터 60마일 선상에 있는 남가주 지역에서 지진이 느껴졌다고 했다.     7시 35분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KTLA 방송은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를 인용, 진원지 근처에 있는 말리부 캐년 도로로 큰 바위와 돌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연간 수천 건의 지진이 발생하지만 대다수는 강도가 약한 지진이다. 수백 건 정도가 규모 3.0 수준이며 약 15건에서 20건 정도만이 규모 4.0을 넘는다.     북미 지역에서 캘리포니아보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은 알래스카뿐이다.     온라인 뉴스팀지진 지역 남가주 지역 북미 지역 오렌지카운티 리버사이드

2024-09-12

김광현 화백 회고전 및 출판기념회

원로작가 김광현(사진) 화백의 회고전이 오는 20일(금)부터 30일(화)까지 뉴저지주 해켄색 리버사이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오프닝리셉션 겸 출판기념회는 21일(토) 오후 5~7시.   ‘흔적을 남기며’(Leaving Traces)를 주제로 한 김 화백의 이번 회고전에는 1960년대부터 제작한 대표적인 그래픽 디자인 작품들과 지난 40여년간 몸담아왔던 대학에서 정년 퇴직 후 어린 시절부터 꿈을 품고 작업해 온 유화·아크릴화 등 70여 점, 각종 일러스트레이션 및 기업 심볼 디자인 20여 점 등 총 100여 점이 전시된다. 또 도록에는 우리말과 영어로 쓴 미술사 중심 에세이와 수상 14편도 실렸다.   김 화백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디자이너 겸 교육자로 활동하면서 한편으로 5차례의 개인전을 갖고, 30여 회의 그룹전에 참가하는 등 순수미술 작업을 함께한 작가다.     충북 단양 출생인 김 화백은 서울대 미대 응용미술과를 졸업한 뒤 뉴욕 미술명문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패키지 디자인(Package Design)을 전공하고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교육자로서의 김 화백은 한양대 응용미술학과 교수 및 학장, 계명대 미술대학 교수 및 학장, 홍익대·이화여대·서울대 등에서 후학들을 양성하는 한편 한국 산업디자인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김 화백은 한국포장디자인학회 초대회장, The Asia Package Design in Seoul 위원장(1993년), 한국은행 정부수립 50주년 주화디자인 심의위원(1998년), 한국 시각정보디자인협회 회장(1998~1999년), 한국디자인개발원 이사, 제 29~31회 국제기능올림픽 심사위원, 세계적인 디자인 기관인 ICOGRADA 제18차 한국 대표 등을 역임하며 한국 디자인계를 이끌었다.     또 김 화백은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회식 카드섹션, 메인스타디움 개·폐회식장 디자인과 함께 한국 굴지 대기업들의 기업 이미지(Corporate Identity) 작업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김 화백은 이러한 활동으로 제10회 국전 공예디자인부 문교부장관상(1961년), 미국청년디자인 컴피티션 최고상(1974년), 국가산업발전 기여 대통령 표창(1989년), 석탑산업훈장(1991년), 세계 최대 그래픽디자인 협의회 Excellence상 (ICOGRADA/1999년), 제17회 백남학술상(2000년), 프랫 인스티튜트 우수동문상(2010년) 등을 받았다.     김 화백의 이번 회고전은 “디지털화 한 기계에 의해 만들어 낸 작품이나 AI에 의해 간편하고 편리하게 완성된 그림이 아닌, 한 점 또 한 점, 붓과 물감으로 그린, 우리들에게서 잊혀지고 점차 소멸되어지기 쉬운 감성과 감각적인 ‘그림의 맛’을 표현해 회화작업의 어떤 표현과 규범을 지키기보다는 자유롭고 편한 마음으로 작가 자신이 붓 가는 대로 표현해 일률성을 탈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의 201-488-3005.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김광현 작가 김광현 화백 김광현 교수 김광현 회고전 김광현 출판기념회 김광현 서울대 동문 김광현 리버사이드 갤러리 회고전

2024-09-10

"구글맵서 집·업소 지워라"…범죄 급증에 주민들 요청

남가주 지역에서 강·절도 사건이 급증하자 온라인상에서 상가 업소나 거주지를 흐리게(blur·사진) 처리하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법집행기관 관계자들은 온라인에 노출된 상가나 주택 사진을 비공개 처리하면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며 이를 추천하고 있다.     20일 abc7방송에 따르면 구글맵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업소나 거주지 사진 노출을 원하지 않을 경우 간단한 방법으로 흐리게 처리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다른 사람이 구글맵 스트리트뷰로 해당 주소지 현장 사진을 볼 수 없다. 구글맵 측은 민원을 접수하면 해당 주소지의 스트리트뷰 사진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흐리게 처리해준다.     방법은 쉽고 간단하다. 신청자는 구글맵에서 주소를 스트리트뷰 등으로 찾은 뒤 해당화면 왼쪽 상단 또는 오른쪽 하단에 있는 ‘문제 신고(report a problem)’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이후 몇 가지 질문에 답하면 구글맵 측이 해당 주소지 사진을 흐리게 처리한다. 실제 LA지역 일부 아파트와 단독주택은 이미 구글맵 스트리트뷰 상에서 흐릿하게 보이고 있다.     법집행기관 관계자들은 이런 조치가 범죄 예방에 도움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리버사이드 경찰국 라이언 레일스백 경관은 “범죄자들은 새로운 방법으로 범죄를 저지른다. 우리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법제도 전문가 브루스 토머스도 “사람들이 소유물이나 집의 구조를 볼 수 없도록 흐리게 처리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고급 주택을 노리는 범죄자들은 소셜미디어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타깃이 될 만한 주택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고 말했다. 김형재·김영남 기자구글맵 사유지 강도 범죄 주택 침입 절도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

2024-08-20

창립 4주년 소캘러너스 새 도약 모색

달리기 동호회 소캘러너스가 창립 4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소캘러너스 회원들은 지난 11일 풀러턴의 크레이그 리저널 공원에 모여 4주년 기념식을 갖고 앞으로도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0년 출범한 소캘러너스는 불과 4년 만에 회원 수 110명을 넘기는 등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풀러턴, 애너하임, 월넛 등지에서 운동 모임을 가져온 소캘러너스는 올해 들어 리버사이드에서도 모임을 갖고 있다. 김혜선 코치는 “사우스베이(토런스) 지역 회원들과 함께 운동할 이를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OC 회원은 매주 화, 목요일 오전 5시30분에 부에나파크의 랄프 클라크 리저널 공원(화), 풀러턴 코요테힐스 트레일(목)에서 연습한다. 월넛에선 이틀 모두 같은 시간에 스노 크리크 공원에서 모인다. 리버사이드 회원은 월, 수, 금요일 오전 5시30분에 스프링마운틴 랜치 공원에 집결한다.   주말 훈련은 토요일 오전 5시30분 애너하임 요바 리저널 공원, 일요일 같은 시간 풀러턴 크레이그 리저널 공원에서 진행된다.   문의는 김해경 홍보부장(909-957-2636) 또는 김혜선 코치(714-615-2875)에게 하면 된다.창립 도약 도약 모색 창립 4주년 리버사이드 회원

2024-08-18

월마트 60대 여직원, 가석방 출소자에 ‘묻지마 칼부림’ 사망

  리버사이드 카운티 레이크 엘시노어에 위치한 월마트 매장에서 5일 오전 7시쯤 묻지마 칼부림이 발생, 해당 매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던 65세 여성 직원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 영상을 보면 이날 사건은 다른 손님들이 있는 사이였음에도 발생해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29세 로니 힌튼이라는 남성이 범행 이후 자수했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피해자와 어떤 관련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셰리프국은 “용의자가 올해 초 감옥에서 출소했으며 현재 가석방 중인 상태였다”고 밝혔다. 힌튼은 절도죄 등의 범죄로 복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수감 기간이나 가석방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피해자 제시카 모랄레즈의 동료는 “그는 25년 넘게 월마트에서 근무한 내 동료였다”며 “너무 좋은 친구였고 모두 그를 사랑했다”고 FOX11 방송에 전했다.   월마트 측은 사건 이후 성명을 통해, “레이크 엘시노어 매장에서 일어난 일로 가슴이 아프다”며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해당 매장은 폐쇄될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 뉴스팀리버사이드 월마트 월마트 매장 칼부림 절도범 가석방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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