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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양복점 부지에 34층 아파트 들어선다

297 유닛 주상복합 개발 추진

LA한인타운 윌셔가에 또다른 대형 아파트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플로리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크레센트 하이츠사는 한인타운 동편인 윌셔 불러바드와 사우스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 남서쪽 코너(3100 Wilshire Bl.)에 34층 규모의 아파트(조감도) 신축 계획안을 최근 LA시 계획위원회에 제출해 심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사우스웨스턴 법대 건물의 서북쪽 방향이며 현재 이태리 양복점이 위치한 3층 건물은 철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건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 계획에 따르면 해당 건물에는 총 297 유닛이 포함되며 차량 410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그리고 7층 아래로 7100 스퀘어피트에는 소매점과 식당, 오피스, 로비 공간이 포함됐다. 유닛 중 33개는 저소득층을 위해 따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한인타운과 LA 다운타운 인근은 최근 커브(Kurve), UDR 윌셔타워, 한라산 아파트 등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줄이으며 새로운 주상복합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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