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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홈앤홈’ 백화점 봄맞이 세일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종합 가정용품 백화점 ‘홈앤홈(www.365homeandhome.com)’이 봄맞이 세일을 실시한다.   홈앤홈은 “화창한 봄을 맞아 오는 3월 31일까지 환절기에 필요한 한국 브랜드의 유명 식기, 김치 냉장고를 비롯한 각종 한국 브랜드 전자제품, 김치냉장고와 연기 없는 전기 그릴, 봄철 각종 한국산 침구류 등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홈앤홈 봄맞이 세일 기간에는 특히 환절기 건강유지를 위한 홍삼 제품을 필두로 한국산 각종 건강 보조식품, 봄철 알레르기 필수품인 한국 브랜드 공기 청정기, 봄철 분위기 전환을 위한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소파·책상·화장대 등 한국 브랜드 에몬스 가구 등도 파격적인 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     특히 홈앤홈은 뉴욕 일원의 백화점 중 가장 많은 판매 아이템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백화점인데 이를 증명하듯 이번 세일 기간에 대용량 쿠첸 밥솥을 비롯해 다양한 식당용품을 다른 백화점에서는 구입하기 어려운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홈앤홈은 “한인들이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필요한 각종 제품은 물론 식당 등에서 사업에 도움이 되는 각종 인기 제품들이 고객들에 선보인다”며 “특히 이번 세일 기간에 99달러 이상 구입하시는 고객들에게는 양말 3켤레씩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뉴욕시 플러싱에 있는 홈앤홈 매장(31-85 Whitestone Expwy)은 1년 365일(09:30AM~06:00PM) 영업하는데, 세일 등과 관련된 문의는 전화(718-445-4772)로 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홈앤홈 홈앤홈 봄 세일 홈앤홈 봄맞이 세일 플러싱 홈앤홈 백화점 LG 김치 냉장고 쿠첸 대용량 밥솥

2024-03-26

플러싱 ‘홈앤홈’ 봄맞이 세일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홈앤홈이 봄맞이 대 세일을 실시합니다.”   뉴욕시 플러싱(31-85 Whitestone Expwy)에 있는 종합 가정용품 백화점 홈앤홈이 만물이 소생하는 봄철을 맞아 3월 1일부터 17일까지 고객들이 봄철에 필요한 물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봄맞이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홈앤홈은 “이번 세일에서는 한국산 가구, 한국산 침구류,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각종 그릇, 각종 식당에서 사용하는 업소용 한국 그릇들이 할인 판매되고 있다”며 “이러한 제품들은 뉴욕·뉴저지에서는 거의 홈앤홈에서만 구입 가능한 물건들이고, 특히 한국산 김치 냉장고(LG 브랜드)와 한국 브랜드 각종 전자 제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소개했다.     또 홈앤홈은 이번 세일 기간 동안 ▶미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없는 한국산 내열자기 ▶한국의 대표적인 가전제품 브랜드인 쿠쿠의 식기 건조기 ▶한국산 봄철 이불과 메모리폼 베개 등 침구용품 ▶봄맞이 청소를 위한 각종 청소 도구와 공기 청정기 ▶봄맞이를 위한 환절기 의류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한국산 가구와 각종 이탈리아산 가구(가죽 소파) 등을 대폭 할인 판매한다.     홈앤홈은 “특히 이번 세일에서 주목할 것은 한국인의 필수품 김치 냉장고를 그 어느 곳에서도 구입할 수 없는 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는 것”이라며 “또한 식당용 각종 그릇을 다량 보유 판매할 뿐 아니라 세일 기간 동안 99달러 이상 구입시(전 품목)에는 양말 3켤레를 증정하는 사은 혜택(1인 1개 1회·조기 품절될 수 있음)도 제공하기에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홈앤홈  ▶문의 전화: 718-445-4772  ▶웹사이트: www.365homeandhome.com ▶영업시간: 월~일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홈앤홈 홈앤홈 백화점 홈앤홈 세일 홈앤홈 봄맞이 세일 한국 가구 가전 제품 세일 LG 김치 냉장고 쿠쿠 식기 건조기

2024-03-11

아시아나항공, 2024년 봄맞이 이벤트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는 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2024년 봄맞이 이벤트(Travel Mart ’24 Spring-Floral Adventure Awaits in Korea · 이하 트래블 마트 2024 봄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트래블 마트 2024 봄맞이 이벤트(Travel Mart ’24 Spring)’는 아시아나항공이 매년 봄·가을 2회 실시하는 여행 박람회로, 한국행 항공권 특가와 함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트래블 마트 2024 봄맞이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KTO)와 공동으로 진행하하는데, 기간은 2월 20일부터 3월 12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된다.   항공권 특가는 아시아나 미주 노선 (LA, 뉴욕,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항공권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원하는 고객들은 2월 2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발하는 한국행 항공권을 최대 20% 할인된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경품 퀴즈에 참여한 정답자들 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 아이패드, JBL 스피커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미주노선 증편 계획도 밝혔다.     5월부터 시애틀-인천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뉴욕-인천 야간 노선을 추가하여 주 5회(월, 화, 목, 토, 일) 운항할 예정이며, LA 노선은 3월부터 초대형 항공기 A380을 추가 투입하여 매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경품과 함께 최대 20% 할인 특가 항공권 구매 혜택까지 제공하는 ‘트래블 마트 2024 봄맞이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미주 홈페이지(flyasiana.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종원 기자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2024년 봄맞이 이벤트 최대 20% 할인 항공권 특가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 트래블 마트 2024 봄맞이 이벤트 Travel Mart ‘24 Spring 아시아나항공 미주 홈페이지

2024-02-18

[커뮤니티 액션] 봄맞이 커뮤니티 축제 열린다

민권센터가 오는 5월 2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봄맞이 커뮤니티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민권센터가 있는 건물 1층 글로우 커뮤니티 센터(133-29 41st St. 플러싱)에서 열린다. 해마다 봄맞이 축제를 열고 있는 민권센터는 이번에도 여러 서비스를 준비하고 손님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축제에서는 모든 참가자가 무료로 복지 프로그램과 건강보험 안내를 받고, 건강 검진과 코로나19 자가 진단 기기도 받는다. 민권센터가 제공하는 시민권과 영주권 신청·갱신 대행, 서류미비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갱신, 푸드스탬프, 렌트 억제 프로그램, 뉴욕주 건강보험, 서류미비자도 신청할 수 있는 NYC케어 보험 등도 행사장을 찾으면 상세히 설명해주고, 신청 대행 예약도 잡아준다. 음악과 예술, 공예 실습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있고 간식과 음료도 제공한다.   커뮤니티의 건강한 삶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한국미술포럼, 퀸즈뉴욕장로병원, 뉴욕시장실 이민서비스국, 뉴욕시 인권국, 찰스 B 왕 커뮤니티 건강센터, 퀸즈보로청, 플러싱 빈곤퇴치, 해밀턴 메디슨 하우스 등 여러 정부 기관과 단체들이 함께해준다. 혈압, 혈중 산소 농도 검사 등을 받을 수 있고 간 전문의, 치료사, 발 전문의 등도 참가해 무료로 검진과 상담을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며 추가 지원을 해줄 개인과 단체도 계속 찾고 있다(문의 917-488-0325). 지난해에도 5월에 축제를 열었는데 수백여 명이 참가해 혜택을 받았기에 올해도 많은 한인과 커뮤니티 주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에는 예약 없이 바로 오면 된다.   민권센터는 뉴욕주정부에 한인과 아태계 커뮤니티를 위한 예산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커뮤니티 축제와 같은 서비스를 더욱 늘리기 위해서다. 민권센터는 지난해 창립한 공정예산연맹(Equity Budget Coalition)의 활동에 참여하며 아태계 커뮤니티를 위한 예산 6650만 달러를 주정부에 요구했다. 아태계는 뉴욕주에서 가장 급속하게 인구가 늘고 있는 커뮤니티다. 지난 10여년간 37% 이상 늘었다. 하지만 아태계 커뮤니티를 위한 예산은 항상 뒷전으로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시의 경우 아태계 인구가 18%에 육박하지만 지난해 아태계 비영리 단체 예산 지원은 5%에 그쳤다.   공정예산연맹은 ①100여 아태계 커뮤니티 단체들의 주민 서비스를 위해 4000만 달러 ②뉴욕주 아태계커뮤니티개발재단에 500만 달러 ③코로나19이 아태계 주민들의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을 연구, 홍보, 교육하기 위한 예산 500만 달러 ④아태계 커뮤니티 데이타 확보와 분석을 위한 기금 500만 달러 ⑤아태계 역사 교재 마련을 위한 기금 200만 달러 책정 등을 주정부에 촉구했다. 또 최초의 뉴욕주 아태계 사무국 설치도 요구하는 등 이미 한참 늦은 주정부의 대처를 촉구했다.   아태계 커뮤니티를 위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커뮤니티 축제와 같은 활동으로 한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나누려는 것이다. 정부와 싸워서 얻어내고 한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민권센터의 활동이다. 고개 숙이지 않고 언제나 당당하게 요구해야 더 많이 얻어낼 수 있다. 우린 아직 마땅히 더 많이 받아야 한다. 김갑송 / 민권센터 국장커뮤니티 액션 커뮤니티 봄맞이 봄맞이 커뮤니티 커뮤니티 건강센터 글로우 커뮤니티

2023-05-04

국립수목원 봄 맞이 청소, 코리언 힐사이드 ‘솟대’ 보수

      청소년들로 구성된 코리언 헤리티지 파운데이션 산하 학생봉사단체(이하 KHFSS) 멤버들이 지난 22일 워싱턴 디시 소재 국립 수목원에서 봄맞이 청소 봉사를 하고 왔다.   수목원 청소봉사는 KHFSS의 연중 행사로써 약 15년(코비드 기간 제외)이상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활동에는 ‘코리언 힐사이드’라고 명명되어 있는 지역의 죽은 잔가지와 잡초를 제거하고 무성한 나뭇가지를 쳐내어 나무 주변 정리와 더불어 이곳에 설치해 둔 한국전통 공예품 ‘솟대’의 보수 및 유지 관리를 했다. 이날 행사에 처음 참여한 민찬홍 군은 "서로 협력해 일을 하다보니 즐겁게 일할 수 있었고 새친구들과도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며 “미국에 온지 1년4개월 밖에 되지 않아 많이 낯선데 새친구들과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재원 (웃슨고12), 임 션 (옥튼고11) 윤서진 (챈틀리고11), 이재서(옥튼고10), 민찬홍 (챈틀리고10), 이한선 (TJ과학고9), 이재준 (옥튼고9), 이킴벌리 (리차드 몽고메리고9), 조 케이트 (줄리어스 웨스트중7), 타이프 라이언 (롱펠로우중7) 등 열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국립수목원 힐사이드 코리언 힐사이드 봄맞이 청소 수목원 청소봉사

2023-04-27

[라인성형외과] 봄맞이 프로모션…"올봄에는 젊어지고 예뻐지세요~"

타운 내 최대 규모이자 하버드 스탠포드 및 UC의대 출신 5명의 분야별 성형 전문의가 있는 '라인성형외과'가 다양한 봄맞이 프로모션을 내놨다.     라인성형외과는 시니어들이 가장 원하는 수술이고 수술 후 환자 만족도도 가장 높은 '하안검 성형 + 눈 밑 지방재배치 성형'을 2500달러에 나이가 들수록 점점 길어지는 인중으로 인해 윗입술이 얇아지고 나이 들어 보일 때 가장 효과적인 '인중 성형'을 2700달러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봄 이벤트의 일환으로 3월 한 달 동안 이어진다.     라인성형외과의 명성은 단연 노화 방지와 동안 유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안검 성형 + 눈 밑 지방재배치 성형은 눈 밑의 불룩함은 물론 처진 눈 밑 피부와 눈 밑 주름까지 한 번에 교정함으로써 수술 후 드라마틱한 인상의 변화를 이끌어낸다.     라인성형외과는 또한 LA 한인타운에서 유일하게 인중 축소 시술을 제공하는 병원으로도 유명하다. 코와 입술 사이에 자리한 인중은 얼굴에서 작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얼굴의 상하 균형과 전반적인 밸런스를 맞춰주는 중요한 부위다. "선천적으로 인중이 긴 사람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인중이 길어지는 경우도 있다. 노화로 인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인중과 입꼬리가 처지면서 윗입술이 얇아지는 입술 말림 현상이 나타난다. 이처럼 인중이 길어 나이가 들어 보이는 인상과 점점 얇아지는 윗입술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면 인중 축소 시술을 추천한다. 시술 후 인중 길이와 함께 얼굴 길이도 줄어 보이기 때문에 동안 얼굴에 가까워진다. 고객들 사이에서도 높은 만족도와 짧은 시술 시간으로 평이 아주 좋다"라고 라인성형외과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함께 복부 지방흡입도 6500달러 할인가에 시술 중이다. 복부 지방이 많아 단기간에 지방을 제거하고 싶거나 운동과 다이어트로도 뱃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 마른 체형인데 유독 뱃살이 많아 고민이라면 여름이 오기 전 복부 지방흡입으로 슬림한 복부 라인을 완성해 보자.   이외에도 라인성형외과는 다양한 특별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라인성형외과는 성형의 차별화를 선언하며 한인 커뮤니티에 올바른 성형 문화를 정립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차별화된 실력도 실력이지만 합리적인 가격 정립을 우선시한다. 더 많은 이들이 보다 나은 성형시술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게 하기 위함이다. 시술도 성형도 안전한 정품과 정량을 사용하는 전문 성형의가 있는 라인성형외과에서 무료 상담을 받아보길 권한다. 라인성형외과는 LA 한인타운과 어바인 두 곳에 위치한다.     ▶문의: (213)383-3322           (949)209-5568라인성형외과 프로모션 봄맞이 봄맞이 프로모션 라인성형외과 관계자 인중 성형

2023-03-23

난초 축제·건강 달리기 봄맞이 온가족 소풍갈까

▶난초의 세계(World of Orchids)   기간: 3월11일~4월19일   장소: 샌디에이고 보테닉 카든(300 Quail Gardens Dr., Enscinitas)   입장료: 10달러~18달러   문의: https://sdbg.org/world-of-orchids/   세계적으로 희귀한 난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사물이 기지개를 펴는 초봄을 맞아 온 가족이 나들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샌디에이고 레프리콘 런(San Diego Leprechaun Run)   일시: 3월11일(토)   장소: 퍼시픽비치   참가비: 30달러~50달러   문의: https://www.sandiegorunningco.com/sdrc_events/san-diego-leprechaun-run/   매년 3월 개최되는 건강 달리기 대회. 일반인들을 위한 5킬로미터 구간과 어린이들을 위한 1킬로미터 구간 등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 메달을 비롯한 푸짐한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패밀리 와인메이커(Family Winemakers)   일시: 3월12일(일), 낮 12시~오후 4시   장소: 델마 페어 그라운드(2260 Jimmy Durante Blvd., Del Mar)   입장료: 55달러   문의: https://delmarfairgrounds.com/event/family-winemakers/2023-03-12/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가족 단위로 운영되는 소규모 와이너리의 품격 있는 와인들을 음미해 볼 수 있다. 와인 애호가들이면 한번쯤은 꼭 참여해볼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는 이벤트.달리기 봄맞이 건강 달리기 난초 축제 가족 단위

2023-03-10

봄맞이 대청소 이렇게…설레지 않는 물건은 버려라

기록적인 한파가 한풀 꺾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예년 기온을 금방 회복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달력은 어느새 3월, 봄의 초입에 이르렀다. 홈오너들은 슬슬 겨우내 쌓였던 집 안팎 먼지도 털어내고 대청소도 계회하면서 봄맞이 준비를 계획한다. 그러나 막상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는게 현실. 평소 청소가 취미가 아닌 이상 집안 곳곳에 쌓여있는 물건들부터 오래된 먼지 제거에 이르기까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걱정이 더 앞서기 때문이다. 정리의 여왕 곤도 마리에는 정리와 청소의 기본에 대해 "설레지 않는 물건은 버려라"라고 조언한다. 사람이 물건을 소유하는 게 아닌, 물건의 노예가 돼 가는 현대인들에게 정리와 청소는 "인생이 바뀌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올 봄 큰 맘먹고 대청소를 계획 중인 홈오너들을 위해 보다 효과적으로 쉽게 집 대청소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계획 세우기   일단 청소는 잘 사용하지 않는 공간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 사용 빈도가 많지 않은 방이나 공간부터 시작해 자주 사용하는 공간으로 청소를 이동해 가는 것이다. 그리고 방이든 거실이든 먼지 제거는 천장에서 시작해 바닥으로 내려오는 것이 효율적이다. 즉 천장에 앉은 먼지는 마른 걸레나 빗자루를 이용해 먼저 털어내고 벽으로 이동해 세제와 물을 이용해 먼지를 제거하고 닦아주면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닥 청소를 하면된다. 바닥 청소 전에는 우선 가구나 가전제품 등 덩치 큰 물건들을 한쪽으로 밀어놓고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평소 청소하지 않은 공간까지 구석구석 먼지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거나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일주일에 1~2회는 이렇게 가구를 옮겨 바닥 청소를 해주는 게 좋다.      ▶침실에 집중     침실 청소 전 먼저 해야 할일은 물건들부터 정리하는 것. 침실에 널브러져 있는 옷이며 소지품들을 먼저 제자리에 옮겨놓는 것부터 시작하자. 무엇보다 오랫동안 쓰지 않는 물건들과 옷들은 처분하는 것이 좋겠다. 1년 이상 입지 않는 옷이나, 오래 전 큰맘 먹고 장만한 비싼 침구류, 여행지에서 사온 기념품이나 액세서리 등 '언젠가 사용하겠지'라며 간직해온 물건들은 자리만 차지하고 결국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니 버리는 것이 좋다. 이는 물건이 공간의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닌, 집주인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다. 또 창틀과 창문도 물청소를 통해 겨우내 쌓인 먼지와 얼룩을 제거하도록 한다.     ▶거실   거실 역시 물건을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아마 쓰지 않는 물건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공간이 거실일 수 있는데 가족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간이기도 하므로 공간활용을 제대로 하려면 불필요한 가구나 소품들은 모두 버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구와 선반 등의 먼지를 털어내고 젖은 걸레로 표면을 닦아주면 된다. 또 문 손잡이, 전등 스위치, 리모콘처럼 손이 자주 닿는 것들은 소독제를 이용해 꼼꼼히 닦아주는 것도 잊지 말자.   ▶욕실   침실과 마찬가지로 낡고 오래된 타월부터 평소 쓰지않는 욕실 소품에 이르기까지 청소 전 불필요한 물건과 오래된 욕실 용품을 정리해야 한다. 무엇보다 욕실 캐비닛 정리도 잊지 말자. 보이지 않는 곳이다보니 평소 잘 들여다보지 않아 쓰지 않는 물건이 한가득 쌓여 있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변기, 세면대, 수도꼭지 등은 전용 스프레이나 세제를 이용해 청소를 시작한다. 샤워부스나 욕조 청소 시엔 전용 세척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만약 연마성 세제를 사용하면 표면이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주방     청소 전문가들은 대청소 시 주방을 가장 마지막에 청소하라고 조언한다. 청소 시작 전엔 일단 주방 카운터에 있는 가전제품들은 모두 치우고, 냉장고와 캐비닛 역시 내부를 비운 다음 다용도 세제로 내부를 청소해줘야 한다. 이렇게 내부를 청소하다 보면 구입하고 몇 년간 사용하지 않은 물건들을 발견하기도 하는데 쓰지 않는 물건을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주방 수납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는 방법. 그리고나서 카운터와 싱크대를 세제로 청소하면 된다.       ▶딥클리닝   딥클리닝이란 평소 청소하기 힘든 공간이나 물건을 청소하는 것이다. 즉 선반, 높은 창문, 조명기구, 캐비닛 위, 블라인드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블라인드는 식초를 이용해 닦아주면 도움이 되고 수도꼭지, 방문 손잡이 등도 세제나 소독제를 이용해 닦아주면 된다. 또 히터와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HVAC 통풍구 역시 덮개를 제거하고 따뜻한 비눗물을 이용해 닦아준다. 이외에도 실링팬, 쓰레기통도 먼지를 털어내고 세제를 이용해 청소하도록 하자. 목재 가구는 먼지를 제거한 다음 목재 가구 전용 오일을 이용해 닦아 주면 가구 수명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주현 객원기자봄맞이 대청소 봄맞이 대청소 청소 시작 주방 청소

2023-03-08

BC 봄맞이 폭우로 경고 발령

 봄을 맞이 하면서 BC주 서남버 해안지역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는 예보다.   연방기상청은 메트로밴쿠버를 포함하여 주의 남서부 지역에 대한 폭우주의보를 7일 오전 발령했다.   기상청은 예상 강우량은 50밀리미터에서 80밀리미터로 예상했다.   습한 기후 전선이 점차 BC주 해안지역으 확대되면서 많은 양의 비를 가져왔다. 폭우는 오후부터 많은 양의 비를 뿌리면서 해당 지역을 통과할 예정이다. 특히 호우 사운드에 가장 많은 비가 예상된다.   저지대는 이번 폭우로 침수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강 근처나 계곡, 배수로 주변에는 가능한 접근을 삼가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항상 기상청의 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만약 이상한 상황을 목격하게 되면 이메일 BCstorm@ec.gc.ca 또는 트위터 #BCStorm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렇게 폭우가 내릴 경우 운전자의 가시거리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필수적인 이유가 없으면 가능한 운전을 삼가해 달라는 당부도 나왔다.   메트로밴쿠버에서 동부 외곽으로 나가는 지역은 비대신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설량은 25cm이다.     기상청은 BC주의 남부지역 대부분에 기상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표영태 기자봄맞이 폭우 봄맞이 폭우 경고 발령 이번 폭우

2023-02-07

[삶의 뜨락에서] 나이를 먹는다는 것

참으로 길기도 하고, 짧기도 했던 지난 몇 달이었습니다! 어지럼증으로 시작된 증세가 줄줄이 이어지는 몇 가지 검사(MRI, MRA)에 들어갔습니다. 결과를 기다림이 결국 짜증과 근심으로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날이었습니다. 갑자기 몸을 가누지 못하고 쓰러져 버렸습니다. 정신은 맑았습니다. 몸이 아파오는 고통의 느낌도 아닌 것이 그래도 내가 아직은 살아있다는 알림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내 나이가 어때서가 시건방진 자신감이었던가? 싶었습니다. 연속되는 검사에 불안과 근심과 우울증이 머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짜증과 조바심으로 꼬리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면서 두어 달가량을 지냈습니다.     그런데요! 이제 와서 “검사 결과에 큰 문제가 없다네요!” 그 맹랑한 답은 나를 건방진 쪽으로 되돌려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쩐지 그 시건방진 생각이 더 큰 벌이 되어 돌아올까? 하는 두려움이 내 앞에 우뚝 서 있는 나이에 재빨리 굴복하게 했습니다. 순간, 무사하다는 기쁨과 나이를 보듬어 안으며 동시에 서러움과 고마움에 남몰래 눈물을 닦았습니다. 기회다 싶어서 눈, 귀, 치아검사 모두 해버렸습니다. 모두 무사하다 하니 두 번째 시름도 놓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의사 선생님께선 노인네들 진단 평가에 기본 수준 점수가 있는 듯합니다. 수십 년 열심히 살아, 닳아버린 기계가 그만하면 우수하다는 평균 점수를 받았다는 그런 기분 말입니다.    어느덧 겨울이 가고 봄의 소리를 들으며 모두 잊어버리자! 코로나까지도 내려놓고 내가 좋아하는 봄맞이나 하자며 마음 가득 기운을 차렸습니다. 올해에는 몇 가지 꽃 중에 갖가지 색깔의 채송화를 골라 보았습니다. 또 지난해에 추수해 놓았던 Humming Bird가 좋아하는 Climbing Cardinal이 넝쿨을 타고 오르도록 둥근 Arch도 꽂아 놓고 씨앗을 한 줌 뿌려 놓았더니 반가운 새싹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아직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내가 사랑하는 친구 ‘흙’과 봄맞이 악수를 하며 조그만 앞마당 땅을 파헤쳤습니다. 겨울 동안 잘 쉬고 잘 있었느냐고 말도 걸어 보았습니다. 봄이 오기를 기다렸던 나의 시간이 내 몸에 이상과 팬데믹과 더불어 참으로 길었습니다. 여름을 즐기려고 기다렸던 시간이 아까워 땅을 열심히 파헤치고 나니 이번엔 예기치도 않았던 무릎이 아프다고 아우성을 칩니다. 나이를 또 깜빡했던가요! 요즘 기억력이 깜빡이가 되다 보니 모두가 내 탓이라 하니 어이가 없습니다. 그래도 주위에 깜빡이 친구가 다소 있다 보니 위로는 됩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제 몸의 변화를 느끼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선 나이와 친해지겠다 마음먹었습니다. ‘머리보다는 몸의 이치를 알아라!’ 몸이 함부로 까불지 말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쓸데없는 걱정이 많은 나의 성격에서 받는 스트레스의 익숙함을 놓아 주라고도 가르쳐 받았습니다. 또는 하고 싶은 것을 하라!, ‘No’라는 단어를 연습하라! 너의 몸을 사랑하며 필요할 때 휴식을 취하며 나 자신을 사랑함을 배우라! 등등, 어디에선가 마구 들려오는 가르침을 듣고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엄마 때문에 걱정하다 몸져 자리에 누웠던 막내가 ‘코로나’보다도 심하게 몸살과 목 염증의 고통으로 먹을 수도 없이 심하게 앓았습니다. 얼마나 무섭고 걱정이 되었던지요! 이렇게 나이를 먹고서야 오가는 병에 무슨 순번이 있겠느냐를  깊이 느끼게 했습니다. 자식들이, 노인네가 된 엄마, 아빠를 걱정하는 것과 부모가 되어 병석에 누운 내 자식을 걱정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라는 그 경지에 다다라 보았습니다.  남순자 / 수필가삶의 뜨락에서 나이 깜빡이 친구 치아검사 모두 봄맞이 악수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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