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봄 맞이 청소, 코리언 힐사이드 ‘솟대’ 보수
청소년들로 구성된 코리언 헤리티지 파운데이션 산하 학생봉사단체(이하 KHFSS) 멤버들이 지난 22일 워싱턴 디시 소재 국립 수목원에서 봄맞이 청소 봉사를 하고 왔다.
수목원 청소봉사는 KHFSS의 연중 행사로써 약 15년(코비드 기간 제외)이상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활동에는 ‘코리언 힐사이드’라고 명명되어 있는 지역의 죽은 잔가지와 잡초를 제거하고 무성한 나뭇가지를 쳐내어 나무 주변 정리와 더불어 이곳에 설치해 둔 한국전통 공예품 ‘솟대’의 보수 및 유지 관리를 했다. 이날 행사에 처음 참여한 민찬홍 군은 "서로 협력해 일을 하다보니 즐겁게 일할 수 있었고 새친구들과도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며 “미국에 온지 1년4개월 밖에 되지 않아 많이 낯선데 새친구들과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재원 (웃슨고12), 임 션 (옥튼고11) 윤서진 (챈틀리고11), 이재서(옥튼고10), 민찬홍 (챈틀리고10), 이한선 (TJ과학고9), 이재준 (옥튼고9), 이킴벌리 (리차드 몽고메리고9), 조 케이트 (줄리어스 웨스트중7), 타이프 라이언 (롱펠로우중7) 등 열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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