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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가주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 진행 절차 [ASK미국 주택 융자-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

 ▶문= 2024년도 가주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진행 절차가 발표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답= 가주 주택금융청(CalHFA)에서 시행하는 2024년도 California Dream For All Shared Appreciation Loan 프로그램의 진행 일정이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신청 등록은 4월 3일에 시작하여 4월 29일 오후 5시에 마감됩니다. 지원자들은 이 기간 내에 CalHFA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계좌를 오픈하고 각종 요구 서류를 업로드하여만 등록이 완료됩니다. 4월 29일 등록 기간이 끝나면 가주 정부는 서류들에 대한 검토와 검증 기간을 가지면서 동시에 한편으로는 지원받을 대상자를 추첨을 통해서 선정하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가주 전체를 9개 지역으로 나누어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선정하게 되는데 LA 카운티는 전체가 한 지역에 속하며 25%의 자금이 할당되어 당첨될 확률이 아주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원받을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메일로 통보를 받으며 지원금액과 만기가 적힌 Voucher를 받게 되는데, 반드시 만기 (90일) 안에 집을 찾아 매매 계약서 작성하고 CalHFA 웹사이트에 융자 등록을 완료하여야 합니다. 90일 만기를 놓치게 되면 대상에서 제외되고 그 자금은 Waiting list에 있는 다음 대상자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첫 주택구입자와 첫 세대 주택구입자 중에서 카운티 별로 정해놓은 수입 상한선을 넘지 않는 사람들에게 집값의 20%까지 최대 150,000달러의 다운페이먼트 지원하는 것입니다. 모든 신청자는 반드시 첫 주택구입자이어야 하며 지난 3년 동안 집을 소유하지 않는 사람을 말하고 신청자 중 한 명은 반드시 첫 세대 주택구입자이어야 하는데 지난 7년 동안 집을 소유하지 않았어야 하고 동시에 현재 부모님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아야 합니다.     지원받는 다운페이먼트는 무이자로 집을 팔지 않는 한 갚지 않아도 되고 집을 팔 때 오른 금액을 가주와 비율적으로 나누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가주와 연방에 라이선스가 등록된 융자담당자 (MLO, Mortgage Loan Originator)를 찾아서 자신이 이 프로그램의 자격요건에 부합하는지를 검토 받아야 합니다.   카운티별 가구당 수입 상한선을 넘지 않는지, 1차 융자에 대한 자격요건이 충족되는지, 그리고 가주 정부에서 정한 첫 주택구입자, 첫 세대 구입자 등의 요건도 충족되는지가 중요 포인트입니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현재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사람이 엘에이에 집을 구입을 원하면 LA 카운티 수입 상한선을 적용받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LA 카운티 상한선($155,000) 이 OC 상한선 ($202,000) 보다 낮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반대로 현재 LA 카운티에 살지만 수입이 $155,000을 넘어서는 사람들은 OC에서 집을 구입하면 자격요건에 맞게 됩니다. 또한 가구당 수입 계산은 전적으로 융자 담당자의 몫이라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손님이 보너스 수입으로 인하여 수입 상한선이 넘어설 경우에는 미래에 보너스 수입이 보장되지 않을 것으로 간주하여 자격을 충족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수입 계산, 등록신청 과정 등 이 프로그램의 진행 전반에 걸쳐 융자 담당자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융자인의 도움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모든 자격요건이 충족되는 손님에게는 융자 담당자가 CalHFA 고유 양식인 사전 융자 승인서 (Pre-approval Letter)를 발급하게 되는데 이는 신청인이 웹사이트에 업로드해야 할 첫 번째 서류입니다.     ▶문의: (213)393-6334미국 다운페이 다운페이먼트 보조 세대 주택구입자 프로그램 신청

2024-04-18

[부동산 기고] 팜데일·랭캐스터<43>

올해 모기지 금리가 5%대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모기지 기관 페니맥에 따르면 올해 모기지 금리가 정상적인 수준으로 완화될 것으로 분석하고 30년 만기 고정 금리 평균이 연말까지 6%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올해 연말에 현행 6.6%대에서 최대 5.75%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올해 주택 가격은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부동산중개협회는 주택 가격이 지난해 대비 0.9% 정도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가운데 첫 주택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 캘리포니아 드림 포 올(California Dream For All)이 신청 조기에 소진되면서 조기 종료됐다. 지난 18일에 나온 새 가이드라인에서는 혼란스러웠던 초기 시행 오류가 보완됐다. 지난해 11일 동안 갑자기 시행된 과정에서 주택 장만이 충분한 지원자까지 혜택이 돌아가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억측과 소문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신청 자격을 강화했다.     그리고 선착순으로 혜택을 주던 것을 추첨으로 바꾸었다. 오는 4월 초쯤 프로그램이 오픈되어 추첨에 들어갈 예정으로 1700명에서 2000명 정도가 대상자로 선정되어 주택 보조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받게 된다. 앤드류 최 융자 전문가에 의하면 작년 경우 자격 대상이 지난 3년간 집을 소유하지 않으면 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지난 7년간 집을 소유하지 않았어야 하며 집의 타이틀에도 이름이 올라가 있지 않아야 한다. 또, 대상자의 부모님이 집을 소유하고 있어도 자격이 안 된다고 알렸다.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소득 기준은 자격 중간 소득의 120%까지로 LA 카운티에서 주택을 구할 경우 연 소득 15만5000달러 이하, 오렌지 카운티 지역인 경우에는 연 소득 20만2000달러 이하다. 보조금은 주택 가격의 20%를 받게 되는데 최대 받을 수 있는 보조 금액은 15만 달러다.   만약 보조 프로그램을 통해 주택을 산 후 이자율 조정을 위해 재융자를 할 경우, 첫 번째 재융자 경우에는 20% 보조금에 대해 갚지 않아도 되지만, 두 번째 재융자를 할 경우에는 20% 받은 보조 금액과 에퀴티가 늘어난 금액의 20%를 주 정부에 돌려주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집을 팔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신청자는 요구하는 서류를 준비하고 융자 사전 심사를 거처 주 정부의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2년 택스 보고 자료를 준비해야 하며 융자 신청 절차는 기존의 모기지 융자 절차와 동일하므로 담당 융자 담당자와 상세히 상담해 준비하기를 바란다.     발렌시아, 팜데일, 그리고 랭캐스터는 아직 바이어들의 희망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소식통들을 통하여 많은 정보를받는 셀러와 바이어들은 서로 심리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켓이 형성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노동 시장과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이동에 주택 시장도 큰 영향을 받고 있음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바이어나 셀러 모두 각자의 재정 상태와 경제 구조에 맞추어 현명한 판단을 하기 바란다.   ▶문의:(310)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부동산 기고 주택 보조 보조 프로그램 융자 전문가

2024-02-21

LA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들 [ASK미국 주택 융자-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

▶문= 엘에이 지역에 첫 집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정부의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답= LA 시의 대표적인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으로 LIPA (Low Income Purchase Assistance)와 MIPA(Moderate Income Purchase Assistance)가 있습니다. 이 둘은 가구의 연 소득을 기준으로 구분되며, 지원금액은 LIPA는 $161,000, MIPA는 또 둘로 나누어져 $115,000(Mod 120) 과 $90,000(Mod 150)입니다. 2023년도 기준으로 2인 가구에 년 소득이 $80,750이하, 3인 가구 $90,850 이하, 4인 $100,900 이하는 LIPA에 해당되어 $161,000를 다운페이용으로 보조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금액을 지원받더라도 나머지를 융자 받아 구입할 수 있는 집값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입 규모의 제한 때문에 융자 규모에 한계가 있다는 뜻입니다.     이 숫자를 기준으로 LIPA 지원금을 이용해 구입할 수 있는 집값은 대강 4인 가족 기준 600,000달러 정도 됩니다. HOA (Home Owner Association) 금액과 개인의 다른 빚의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보다 더 높은 가격의 집을 이 프로그램의 보조를 받아 구입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돈으로 다운페이를 더 해야 합니다.     이에 반하여 MIPA는 LIPA보다 지원금의 규모는 작지만 소득제한이 더 높아 더 높은 가격의 집을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MIPA는 소득 규모에 따라 또 두 범주(Mod 120와 Mod 150)로 나누어집니다. 지원 규모는 90,000달러로 적지만 수입제한이 좀 더 높은 Mod 150의 소득제한은 2023년을 기준으로 2인 가족 121,051-124,600달러, 3인 가족 136,201-130,150달러, 4인 가족 151,301-155,700입니다.     이보다 높은 가격의 집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역시 자신의 돈으로 다운을 더하면 됩니다. 소득기준과 지원금액이 다른 것을 제외하고는 LIPA와 MIPA의 다른 가이드라인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다운페이 보조로 지원된 금액은 집에 2차 Lien으로 잡히지만, 이자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고, 집을 팔거나, 1차 융자를 갚거나, 타이틀을 바꾸기 전까지는 원금을 갚지 않아도 됩니다.     한 번의 재융자는 가능합니다. 집을 팔 때 집값이 올랐다면, 그 오른 값을 LA 시와 비율적으로 공유하게 되어 있습니다. LA시 주관인 만큼 지역에 제한이 있으므로 집을 보러 다니기 전에 융자 담당자와 상의하여 지역과 자격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융자신청인은 Homebuyer Education 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데, 이는 LA 시 웹사이트를 통해서 무료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Homebuyer Education은 한번 이수해 놓으면 거의 모든 프로그램에 적용을 받을 수 있고 만기 없이 사용할 수 있으므로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미리 이수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LIPA/MIPA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렌더가 제한되어 있는데, LA City 웹사이트에 승인된 렌더의 리스트가 나와있습니다. 다만 그 리스트에 나와있지 않지만 융자가 가능한 한인 렌더와 융자회사들도 있으므로 한국어로 편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은 지원금액이 큰 만큼 심사 기준이 까다롭고 진행 절차가 복잡하므로 잘 준비하셔서 꼭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문의: (213) 393-6334 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미국 다운페이먼트 웰스파고 한인융자담당 다운페이먼트 보조 la 다운페이먼트

2023-12-26

[에듀 포스팅] 많은 대학에 보내는 레귤러 디시즌은 철자·정보·에세이의 대학명 잘 살펴야

Early Decision 결과가 발표되는 주간이라 12학년 학생들은 매년 이맘때쯤이면 희비가 교차하는 시기이다. 실망감에 빠질 시간도 없이 다시 지원서에 집중해야 하는데 레귤러 디시즌 지원 때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대학을 지원하기 때문에 많은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지원서의 실수는 입학 사정관으로 하여금‘지원자가 이 대학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나’‘지원자가 혼란스럽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되며 제출 전 어떤 것들을 다시 리뷰해 보아야 하는지 알아보자.     1. 맞춤법 오류 및 철자 오류= 절대 하지 않아야 하는 실수 중의 하나다. 학생의 실력 혹은 평가 능력이 달라질 수 있고 지원서를 끝까지 읽을 의욕을 상실시킬 수 있는 치명적인 실수이기 때문에 꼭 리뷰를 통하여 교정을 해야  한다.   2. 잘못된 정보= 이것 역시 간단한 실수로 보일 수 있겠지만 매년 항상 있는 실수들이기 때문에 주소, 이름, 잘못된 정보 등으로 다시 수정해서 보내는 일이 없도록 두세 번 정도 다시 읽어 보고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     3. 누락된 것이 없는지 확인= 교내활동 및 교외 활동에서 빠진 것이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특정 활동에 대해서는 그 활동의 코치, 멘토 등의 다른 제삼자의 도움을 받을 것에 망설이지 말고 도움을 요청해서 조언을 받는 것이 좋겠다. 만약 자신의 프로필이나 활동 경험에 더 많은 설명이 필요한 경우 additional information 섹션에 기재할 수 있다. 이 부분을 잘 활용할 때 합격에 많은 도움이 되며 학생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4. Supplemental Essay 확인= 많은 대학의 보조 에세이 질문 중 가장 보편적인 질문 중 하나인 “왜 이 대학인가” 질문이 가장 많다. 따라서 학생들이 많은 경우는 답을 복사해서 대학마다 조금씩 수정하여 사용한다. 학생들이 많게는 20개 정도의 대학을 지원하면서 에세이들을 많이 리사이클링해서 사용한다. 이때 다른 대학에 썼던 에세이를 이름을 바꾸지 않고 복사해서 다른 대학에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5. 표준화 시험 점수= 대학 지원서에서  SAT/ACT 점수를 기재하는 것 이외에도 공식 점수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것은 College Board(SAT)나  ACT에서 대학으로 직접 보내야 한다. 시험 등록을 할 때 점수를 보낼 대학을 선택할 수도 있고 나중에 점수를 받을 때 선택할 수도 있다. 또 많은 대학은 지원자의 AP 시험 결과를 제출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많은 학생의 경우 AP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점수 기재를 안 하는 경우가 많은데 높은 점수 4, 5점 경우는 학생의 아카데믹 수준을 판가름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기재할 것을 권한다.     6. 교사, 카운슬러 추천서 확인= 학생이 요청한 선생님들과 카운슬러의 추천서가 완료됐는지 제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보통 대학 지원에서  추천서는 선생님들이 해야 하므로 때문에 이 부분은 대학 지원서 제출 이후에도 추천서가 도착할 때까지 유예기간을 주지만 될 수 있으면 모든 지원 요건을 다 함께 갖추어 제출하길 권한다. 따라서 학생이 추천서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다시 확인해야 한다.     7. 학생의 포트폴리오 제출= 음악, 미술, 무용, 등 특별 프로그램의 지원자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리코딩과 DVD 등을 최고의 수준으로 에세이를 교정하듯이 이것 또한 다시 여러 번 수정 작업을 걸쳐 수정, 편집할 것.     8. 이메일 확인= 모든 지원서를 다 꼼꼼히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제출하고 나서 꼭 Confirmation 이메일을 확인할 것.   9. 마지막까지 기다리지 말 것= 아무리 꼼꼼히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하여도 마지막 날 자정 가까이 기다리지 않는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레귤러 에세이 대학 지원서 점수 기재 보조 에세이

2023-12-10

[부동산 이야기] 캘리포니아 드림 포 올

'드림 포 올'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첫 주택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실시, 다운페이를 20%까지 무상으로 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거주하는 동안은 무이자로 빌려주고 나중에 팔거나 명의 변경, 재융자 시에 원금 플러스 상승한 가치의 15~20%를 얹어서 갚게 되는데 상당히 좋은 프로그램이라 하겠다. 1차는 지난 3월 말에 실시해서 3억 달러라는 자금이 불과 11일 만에 동이 났고 다시 7월 중순 추가 자금  2억 달러가 통과돼 올가을에 2차로 시행할 예정인데 정확한 시일은 발표가 나기를 아직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드림 포 올의 자격 요건은 먼저 최근 3년간 주택 소유한 기록이 없어야 하고 드림 포 올 프로그램을 통해 구입하게 되면 본인이 반드시 최소 5년을 거주해야 한다.   2차 론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한 번은 이를 갚지 않고 재융자를 할 수 있다. 최대 융자액은 72만6000달러를 넘지 않는 선에서 가능하다.   저소득층과 중간 소득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대부분의 보조 프로그램보다 소득 상한선이 매우 높아서 좀 더 많은 이들이 해당될수 있다. (LA카운티 19만 4000달러, 오렌지 25만 3000달러, 샌프란시스코 30만 달러)   최대 30년까지 빌릴 수 있고 빌린 원금의 2.5배가 최대 상환액이다. 거주하는 동안은 빌린 액수에 대한 페이먼트가 전혀 없다 (팔거나, 재융자, 명의 변경, 원금 상환 시 예외)   구매가격이나 감정가 중 낮은 것 기준 최대 20%까지, 그러나 20만 달러가 상한선이다.   거기에 본인의 돈이나 기프트로 추가 10% 다운 가능, 총 30%의 다운페이가 가능한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다.     이자율이 기존 컨벤셔널 융자할 때와 거의 크게 차이가 없어서 좋으며 융자액이 적어짐에 따라 훨씬 적은 월 페이먼트에 PMI도 피할 수 있어서 큰 절약이 가능하겠다.       융자 신청자는 모두 최근 3년간 주택소유가 없었어야 하며 세금 보고를 요구하는 컨벤셔널 론만 가능하다. 프로퍼티는 캘리포니아주 안에 있는 것으로 단독주택, 콘도, 타운홈, 매뉴팩츄어홈 등 원 유닛들이 해당되고 멀티유닛 등은 해당 안 되나 게스트 하우스나 ADU는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크레딧 점수 700 이상일 경우 DTI 50%까지, 680부터 699점까지는 최대 45%까지 (저소득층은 크레딧 660 이상 DTI 45%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그러면 간단히 절차를 살펴보자. 일단 융자에 필요한 서류와 크레딧 리뷰, 융자 승인을 얻는다. 선택 가능한 매물 조사를 최대한 빨리 시작한다. 요구되는 두가지 교육 프로그램과 인터뷰 과정 완수를 마친다. 프로그램 재개와 동시에 곧바로 융자 파일을 제출하며 자금을 확보받는다. 자금 확보를 받으면 최대 4개월 내에 에스크로를 종료 할 수 있다.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처럼 힘든 경쟁률이더라도 미리 준비해서 좀 더 많은 한인이 혜택을 받기 바란다.   ▶문의: (661)675-6000 윤 김 / 드림 리얼티 브로커 어소시에트부동산 이야기 캘리포니아 드림 변경 재융자 보조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2023-08-30

[아메리카 편지] 재난사태와 국가

한국이 수재로 엄청난 피해를 보았다는 소식을 듣고, 재난 상황을 대비하고 복구하는 정부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봤다. 미국의 경우 연방정부기관인 ‘FEMA(연방재난관리청)’가 국가 차원의 재난 대응 역할을 한다. 1979년 카터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설립된 FEMA는 현재 전국에 10개 지부를 두고 2만 명 넘는 직원이 일하고 있다. 재난 후 복구 작업은 물론 피해를 막기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집중한다. 10여 년 전 유학 시절 당시 뉴욕 맨해튼에서 허리케인 ‘샌디’를 겪고 4개월 동안 난민 신세로 있을 때 FEMA에서 보내준 몇천 달러 보조금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다.   미국 역사상 최초로 정부 차원의 재난 보조는 1803년에 뉴햄프셔 주 포트스무트에서 일어난 화재에 대응한 입법 조치였다. 그런데 엄격히 말하면 그 기원은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흥미롭게도 그 악명 높은 네로 황제(서기 37∼68년)가 바로 재난 대응 보조를 시작한 주인공이다.     기원후 64년에 로마 도시의 3분의 2를 휩쓸어 버린 화재가 일어났을 때 네로가 직접 나서서 수습 활동을 감독하는 한편, 그 이후 자신의 궁궐을 열어 피해자들을 먹이고 재웠다. 도시 복구 작업에 자금을 대고 최초로 여러 가지 방화에 대한 법률도 제정했다.   그래서일까. 15년 후인 79년에 폼페이 전체를 삼켜버린 대규모 재난이 일어났을 때, 황제가 된 지 몇 달 안 된 티투스는 네로의 뒤를 이어 이에 대해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었다. 폼페이 피난민들의 보조는 물론이고 베수비오 화산 주변 수많은 마을과 도시를 로마 정부의 자금으로 복구했다. 그리고 복구 작업을 운영하는 특별 기관도 설립했으며 몸소 피해지역을 탐사했다. 현대 정부의 재난 대응 활동에 모범이 되는 규정이 고대 로마제국에 근원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새롭다. 김승중 / 고고학자·토론토대 교수아메리카 편지 재난사태 국가 재난 대응 국가 차원 재난 보조

2023-07-31

[부동산 이야기]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

지난 3월 말 가주에서 시행됐던 주택 첫 구매자들을 위한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 드림 포 올이 다시 곧 열릴 예정이다.     애초에 5억 달러 목표로 했었으나 주 정부가 적자로 힘든 상황에서 3억 달러를 예치, 약 2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고 불과 10일 만에 무려 2만1000건이 넘는 애플리케이션이 접수되는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3억 달러의 기금이 준비된 상황인데 무려 17억 달러가 요청된 셈. 하여 부랴부랴 부득이하게 서둘러 종료하는 해프닝이 일어났고 많은 사람은 큰 실망감을 안고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지난 6월 말 추가로 2억 달러 예산이 통과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아직은 정확한 시점은 발표되지 않고 있지만 몇 개월 내로 다시 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연 소득 기준을 좀 더 상향 조정해서 발표했는데 LA카운티의 경우 최대 19만 4000달러까지,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는 25만 3000달러까지, 샌프란시스코 카운티의 경우는 30만 달러까지 연 소득이 넘지 않으면 가능해졌다.   이처럼 드림 포 올의 경우는 저소득층뿐 아니라 꽤 소득이 많은 경우까지 해당이 되고 20%라는 상당히 큰 금액을 무이자로 빌려주고 최소 5년 소유한 후에 집을 팔 때 양도차익이 있으면 거기서 15-20%를 원금과 함께 갚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지난 3년간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첫 구매자를 위한 혜택으로 치솟는 집값으로 인해 내 집 마련이 점점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인 게 사실이다.   하지만 3억 달러 소진이 불과 11일 만에 된 상황에서 이번에 다시 2억 달러가 재개될 경우 이보다 훨씬 짧은 기간에 소진될 것을 예상하고 그만큼 더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리 융자도 알아보고 에이전트와 매물도 어느 정도 지정을 해놓을 필요가 있겠다. 교육 프로그램 두 코스가 요구되긴 하나 이는 온라인에서도 얼마든지 금방 할 수 있으니 우선순위는 융자와 집 찾기 먼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외에도 LA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LIPA 프로그램과 중간소득층을 위한 MIPA 프로그램도 각각 최대 14만 달러, 12만 달러까지 보조를 해주고 있고 리버사이드, 포모나, 요바린다, 가든그로브시와 LA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도 각각 액수는 좀 더 적으나 보조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있다. 단 이런 경우는 집을 사는 지역이 제한되고 또 기금이 소진되면 다른 발표 없이 추후 기금이 확보될 때까지 중단되기도 하므로 기금 예약이 가능한지 확인이 꼭 필요하다.   여기에 My Home, WISH 프로그램 등등 일반적으로 잘 모르고 계시는 프로그램들도 있으니 본인이 지난 3년간 집을 소유하지 않았고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로 세금보고가 잘 되어있는 경우라면 어떤 프로그램이 가능한지 알아보시면 좋겠다. 대부분은 첫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주에 시행된 Golden Opportunities 프로그램같이 첫 주택 구매자에 제한하지 않는 프로그램도 있다.   갈수록 내 집 마련이 참 벅찬 꿈이 되어 가는 게 현실이다. 조금 귀찮을 수도 있으나 부지런히 알아보고 좀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문의: (661)675-6000 윤 김 / 드림 리얼티 브로커 어소시에트부동산 이야기 다운페이 프로그램 보조 프로그램 opportunities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2023-07-26

“지금 신청 가능한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 20여 곳”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신청 가능한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가 현재 2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단체 K타운액션(회장 윤대중)측은 “7월 현재 LA와 오렌지카운티 등에서 신청이 가능한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는 총 23곳”이라며 “매주 시니어들을 위해 신청서 대행 업무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데 관심 있는 시니어들은 연락을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   K타운액션과 벤자민건축학교(이사장 모종태)는 지난 22일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 신청 설명회를 개최, 200여 명의 참석자에게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와 관련한 최신 정보를 나눴다.   남가주 풍성한 교회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서는 ▶신청 준비사항 ▶7월 신청 가능 아파트 ▶LA·OC카운티 중간 소득 기준 등 다양한 정보가 소개됐다.   이날 세미나에 따르면 7월 현재 신청 가능한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는 LA 카운티 경우 상록빌라, 아리랑 연장자 아파트 등 13곳이다. OC카운티 경우 룩사이라 시니어 아파트, 미라클 테라스 등 10곳이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K타운 액션에 따르면 ▶신청서 날짜를 기준으로 62세가 될 경우 ▶부부 중 한명이라도 소셜 번호가 있거나 영주권자면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 신청이 가능하다.     반면, 정부 렌트 보조 아파트(섹션 8 아파트)와 달리 공공임대주택(퍼블릭 하우징)의 경우 신청인과 배우자 모두 62세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K타운액션의 설명이다.   신청인의 중간 소득에 따라 신청 조건도 달라진다.   LA 카운티 경우 아파트마다 소득 기준 조건이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대개 2인 가족 기준으로 소득이 4만7650달러 이하면 정부 렌트 보조 아파트(섹션 8 아파트 또는 퍼블릭하우징 아파트) 신청이 가능하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는 5만4200달러 이하여야 한다.     또, 거주 지역을 기준으로 중간 소득이 50% 이상이라면 일반적으로 정부가 렌트를 지원하지 않는 텍스 크레딧(어퍼더블 하우징 아파트)을 신청할 수 있다.   윤 회장은 “정부에서 해당 아파트 거주자를 위해 렌트비를 지원하는 아파트가 섹션 8 아파트이며, 지방 정부가 소유 및 관리하는 게 퍼블릭 하우징 아파트”라며 “섹션 8 아파트는 웰페어(SSI) 수급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날 영어 등 언어 장벽으로 인해 신청서 작성을 어려워하거나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해 애를 먹었던 시니어들은 K타운액션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정보를 통해 도움을 받았다.   특히 물가 상승과 맞물려 곳곳에서 아파트 임대료까지 오르자 저렴한 아파트에 대한 시니어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웠다.     윤 회장은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를 신청하기 전 소득 기준, 자산, 나이, 거주지역, 신분상태, 신청 가능한 아파트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한인 단체들과 협력을 통해 신청 대행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 신청 상담 및 대행 서비스 요청은 K타운 액션에 전화(657-347-2645) 또는 이메일(ask@kaction.org)로 문의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시니어 아파트 시니어 아파트 저소득 시니어 보조 아파트

2023-07-23

"미국 농장주 되기, 어렵지 않아요" 조지아한인농장협회 지원 설명회

조지아한인농장협회가 미국 농무부(USDA)와 함께 10일 정오에 한인들을 위한 농업 지원 설명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무부가 한인 농부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이 상세히 소개된다.     어번 시 '칼 하우스'에서 열리는 행사는 오후 1시까지 참석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며, 오후 5시까지 협회와 USDA가 다양한 보조 프로그램을 교육한다. 특히 조지아 농무부의 간부들이 참석해 한인 농장주와 농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정부 프로그램을 홍보할 예정이다.     제임스 리 사무총장은 "미국 농무부는 1에이커도 되지 않는 작은 땅도 농장으로 간주한다"며 뒤뜰 텃밭과 같은 작은 땅으로도 정부의 보조를 받을 수 있으며, 농장협회가 모든 과정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농장에서 필요한 물 공급용 우물을 예로 들며 "우물 하나 파는 데 1만불이 들지만, 90%까지 정부 보조를 받을 수 있다"며 한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런 혜택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리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밖에도 농무부는 농부들의 정신 건강 보조 등 20가지가 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인 농장주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협회 산하 '가나한 농업학교' 교장을 맡고 있는 김승록 고문은 "농사는 다 할 줄 알지만, 힘들이지 않고 하는 방법,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 등은 잘 모르신다"며 "쉽게 농사 짓는 법을 잘 알려드리니 많이들 배우러 오시라"고 권했다.     조지아한인농장협회는 한인 농부들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회비 없이 운영한다. 또 이번 설명회 외에도 농사에 뜻이 있는 한인들의 문의를 언제나 기다리고 있으며, 로컬에서 재배된 농작물의 소비 장려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소=1176 Atlanta Hwy, Auburn 문의=678-860-9329  윤지아 기자프로그램 교육 교육 프로그램 보조 프로그램 정부 프로그램

2023-05-09

MTA 전철 기술자 공개모집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2023년 상반기 경력직 기술자를 공개모집 하고 있다.   채용 포지션은 ▶카 인스펙터(Car Inspector) ▶냉난방기술자(HVAC)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기술자 ▶전자장비관리(EEM) 기술자 등이다.   MTA 관계자는 특히, EEM 직군에서는 경보장치와 CCTV, 통신장비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인재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응시자격은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로서 기술계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로 3년 이상의 관련 경력을 가진 자이거나, 관련 학과를 이수하지 않은 자는 2년 이상을 위에서 설명한 업무와 관련이 있는 업계에서 기술자 보조 경험을 쌓은 후,  2년 이상 풀타임 기술자 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응시할 수 있다. 한국에서의 학력과 경력도 인정이 된다.   또 연령 제한 없이 평생 근무가 가능하고 주 40시간 근무와 풀커버 건강보험, 은퇴 연금, 정기휴가 등 뉴욕시 공무원에 해당하는 베니핏이 제공되며, 시간당 41달러 이상 급여(연봉 8만5000달러 이상)가 지급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5월 15일 마감되며, 7월 22일 필기시험에서 70점 이상을 취득해야 실기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세부사항은 웹사이트(https://new.mta.info/careers/exam-schedule)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자장비 관리 업무(EEM) 관련 취업설명회는 오는 6일 오후 6시 퀸즈 베이사이드 하은교회에서 개최된다.   응시자격 문의 등은 이력서를 작성해 e메일(junserv@gmail.com)로 제출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공개모집 기술자 전철 기술자 에스컬레이터 기술자 기술자 보조

2023-04-27

한국차<현대·기아·제네시스> 반자율주행 성능 업계 꼴찌

첨단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차들의 반자율 주행 성능이 업계 최하위로 나타났다.   컨수머리포트가 시판 차량의 능동형 주행 보조(ADA; Active Driving Assistance) 시스템 12개를 비교해 최근 발표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기아·제네시스(이하 한국차)에 장착된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 시스템이 최저점을 받았다.   ADA시스템은 차량이 차선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컨트롤하는 LCA(lane-centering assistance)와 앞차 주행 속도에 따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주행하는 어댑티브(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CC 또는 SCC)을 통해 차량의 반자율 주행을 제어한다. 장거리 주행이나 교통 체증시 편리함을 제공해 운전대를 상시 잡고 있어야 함에도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기능 중 하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코네티컷의 컨수머리포트 자동차 테스트 센터와 50마일 거리의 공도에서 시운전을 통해 ADA시스템의 ▶기능·성능 ▶운전자 참여 유지 ▶사용 용이도 ▶시스템 사용 상황 명확도 ▶운전자 경고 등 5개 부문 40개 세부 항목에 걸쳐 평가됐다.   종합 평가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국차의 HDA 시스템은 47점에 그치며 12개 ADA시스템 가운데 유일하게 50점 이하를 기록했다.   컨수머리포트는 HDA가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판단할 경우 경고 없이 주행 보조가 비활성화되며 곡선 도로 주행 시 차선 안에 차량을 유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행 차량이 차선 중앙에 머물지 않고 표류하게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다른 ADA시스템과 같이 운전자가 도로에서 온전한 주의를 기울일 때 한해 사용하기 안전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반면 HDA는 12개 시스템 가운데 가장 직관적인 컨트롤과 내비게이션 정보를 이용해 운전자가 적절한 도로에서 기능을 사용하도록 하는 점은 높이 평가됐다.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ADA시스템은 포드의 블루크루즈와 링컨의 액티브글라이드로 총점 8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능/성능, 운전자 참여 유지, 사용 상황 명확도 등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셰볼레·GMC·캐딜락의 수퍼크루즈와 메르세데스-벤츠의 드라이버 어시스턴스가 각각 75점, 72점으로 2위, 3위에 올랐으며 BMW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프로페셔널, 도요타·렉서스의 세이프티 센스 3.0이 각각 69점, 65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2020년 2위를 차지했던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시스템은 첫 출시 후 기본 기능이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여전히 조향 공조 및 효과적인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부재로 61점에 그치며 7위로 하락했다.   닛산·인피니티의 프로파일럿 어시스트와 혼다 센싱·애큐라 워치는 각각 58점, 볼보·폴스타의 파일럿 어시스트도 53점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반자율주행 ADA HDA 컨수머리포트 주행 보조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Auto News

2023-04-24

가주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 [ASK미국 주택 융자-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

▶문= 가주에서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집값의 20%까지 다운페이먼트를 보조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 가두주택금융청(CalHFA)에서첫 주택 구매자를 위해 20%까지 다운페이먼트를 지원해 주는 일명 California Dream For All로명칭 된 프로그램이 지난 3월 27일부터 시행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열흘 만에 총 300 Million 달러의 자금이 바로 소진되어 지금은 더는 신청을 받지 않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미 신청한 사람들이 취소하거나 융자를 거절당해 에스크로를 클로저 못할 경우에 적은 금액이지만 가능해질 수도 있고 앞으로 이와 비슷한 지원 제도가 나올 경우 어떻게 준비해야 빨리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검토해 보겠습니다.    이 자금은 집을 팔지 않는 한 영원히 원금을 갚거나 이자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며 집을 팔 경우에 오른 집값의 20%를 거주 정부와 나누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금은 재융자, 오너쉽 변경, 집을 팔았을 때 등의 경우에 상환해야 하는데, 예외로 단 한 번의 재융자를 통해서 이자를 낮출 기회를 줍니다. 이 보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요건인 첫 주택 구매자란 지난 3년 동안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사람을 말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주 거주용으로사용해야 합니다. 즉 에스크로 클로저 후 60일 이내에입주해야 합니다. 주택은 싱글 홈(ADU 가능), 콘도, 매뉴팩쳐드홈 등 가능하지만 2-4유닛은 보통 안됩니다. 그리고 카운티 별로 가구당 소득제한이 있는데 이번에는 LA 카운티 18만 달러, 오렌지 23만 5000달러 등 1차 융자를 받기에 문제가 없을 만큼 많이 높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워낙 획기적인 지원이라 이번에는 시행 열흘 만에 자금이 다 소진되었지만, 앞으로 언제 새로운 제도가 나올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제도가 나오면 융자하는 사람들이 가정 먼저 알게 되어있으므로 집을 살 예정인 사람들은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을 사용하든 안 하든 융자 담당자를 찾아 미리 Pre-approval을 받아 놓는 것이 좋습니다. 융자 담당자의 컴퓨터에 Pre-approval 손님으로 등록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차이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좋은 제도나 좋은 집이 나왔을 경우에 융자인들은 아무래도 리스트에 있는 손님께 먼저 연락을 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Pre-approval란 집을 보러 다니기 이전에 융자 담당자가 손님의 수입, 자산, 신용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얼마까지의 집을 얼마까지 융자를 받아서 구매할 수 있다고 확인해 주는 절차입니다. 검토 후 Pre-approval letter를 발행해 주는데 손님은 이 편지를 가지고 집을 보러 다니시면 됩니다.     ▶문의: (213)393-6334미국 다운페이먼트 웰스파고 한인융자담당 다운페이먼트 보조 주택 융자

2023-04-12

메디캘로 렌트비 보조…가주, 새 지원책 모색

가주 정부가 홈리스 문제 타개책으로 저소득층 의료보조 자금인 메디케이드(가주에선 메디캘)로 렌트비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LA타임스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개빈 뉴섬 주지사가 연방 정부 의료보조 지원 자금으로 홈리스와 홈리스 위기에 처한 가정에 렌트비 지원 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에는 저소득층 의료보조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 수혜자에게 6개월간 렌트비 지원 또는 임시 하우징 제공 등을 담고 있다.       뉴섬 주지사는 “연방 지원금으로 직접 렌트비 보조를 실행할 수는 없다”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의원들에게 협조와 승인을 요청 중”이라고 말했다.     가주 정부는 주 의료보조 프로그램인  메디캘 기금을 홈리스 주택 보조를 위해 활용하는 게 병원이나 요양원 등에 지급하는 것보다 더 경제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마크 갤리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의 메디캘 환자에게 프로그램 기금의 44%를 지출하고 있다”며 “이들의 대부분이 안정적인 주택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바이든 정부가 이미 오리건과 애리조나에서 유사한 프로그램을 승인한 적이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가주도 이 프로그램을 모델로 삼아 지원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갤리 장관은 “일단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2025년부터 약 1억1700만 달러의 기금으로 1만1000명의 렌트비를 보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가주 지역 중간 렌트비가 3000달러에 달하며, 홈리스들이 몰려 있는 서부 해안지역은 더 비싼 데다 가주의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이 방안이 효율적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양재영 기자 yang.jaeyoung@koreadaily.com렌트비 지원책 렌트비 보조 지원책 모색 렌트비 지원

2023-03-21

LA 20만·OC 4만 가구 렌트비 연체…78%가 소득 감소 영향

전국적으로 500만 이상의 가구가 렌트비를 연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보건복지부(HHS)에 따르면 2월 첫 2주간 500만 이상의 가구가 110억 달러에 달하는 렌트비를 연체하고 있다. 세입자들의 평균 연체금은 2094달러였다.     남가주에서는 LA카운티가 연체 가구 수가 가장 많았다. LA카운티의 경우 19만9520 가구가 5억4260만 달러의 렌트비를 밀렸으며 평균 금액은 가구당 2700달러다.       오렌지카운티는 4만6120가구가 연체 중으로 LA카운티 다음으로 많았다. 총 연체금은 1억6170만 달러였다. 가구당 3500달러로 LA보다 800달러 더 많았다. 〈표 참조〉     가구당 평균 연체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벤투라카운티로 7690가구가 평균 4800달러의 렌트비를 체납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의 두 배를 넘어선 것이다. 샌디에이고도 4만1580가구가 평균 4500달러를 밀렸다.     샌버나디노카운티도 3만1180가구가 평균 2300달러를, 리버사이드카운티는 2만9340가구가 평균 2500달러를 체납하고 있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내셔널 에퀴티 아틀라스’에 따르면 연체 사유 중 실업 등으로 인한 소득 감소(78%)가 가장 많았다. 인종별로는 흑인(46%), 라티노(45%) 비율이 높았고 아시안(30%)은 가장 낮았다. 자녀가 함께 지내는 가구(51%)도 절반을 넘어섰다.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정부의 렌트비 보조 만료와 세입자 강제 퇴거 유예 조치 종료 및 축소, 렌트비와 물가의 동반 상승 등으로 연체 가구가 증가 추세”라고 분석했다.     렌트비 연체로 인한 강제 퇴거를 피하기 위해선 몇 가지 옵션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우선, 전문가들은 임대인이 크레딧카드 페이먼트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플라스틱(Plastiq)’ 또는 ‘페이팔(PayPal)’ 등 제삼자 결제 플랫폼을 통해 지급할 것을 권했다.     또한, 세입자가 임대인에게 만기일 연장 또는 페이먼트 옵션을 요청하는 게 좋으며, 여의치 않을 땐 은퇴플랜 등에서 빌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펜데믹 기간 동안 확대된 세입자 권리에 대해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렌트 컨트롤이 있는 도시의 경우, 불법적 인상에 따른 퇴거 조치에 직면했다면 스몰클레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가주 오클랜드의 경우처럼 취학 연령의 자녀가 있는 경우 학기 중엔 퇴거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도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무료 또는 저비용의 법률 지원 사이트(Lawhelp.org)를 활용해 법적 도움을 찾는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변호인의 도움을 받은 세입자의 경우 15%만이 퇴거 조치를 받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65%가 강제 퇴거당했다.     퇴거문제 연구소 스페셜리스트인 제이콥 하스는 “일부 도시에서는 여전히 렌트 보조 프로그램이나 무료 법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세입자들의 권리와 해결 방법을 도울 수 있는 지역사회 조직과 세입자 조합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양재영 기자 yang.jaeyoung@koreadaily.com렌트비 가구 렌트비 연체 연체 가구 렌트비 보조

2023-03-16

재정보조의 아킬레스건이란? [ASK 미국 교육/재정-리차드 명 재정보조 전문가]

“성공은 실패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극복해야 얻는 것이다.”라는 말을 어느 강연에서 들은 적이 있다. 매우 동감하는 말이다. 세상에 살면서 실패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이가 없듯이 실패는 성공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조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실패가 디딤돌이 될 것인가 아니면 걸림돌이 될 것인가는 실패의 정의를 어떻게 성공으로 바꿀 수 있을지에 따라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진학에 따른 재정 보조의 극대화는 가정의 재정 상황에 대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대학의 재정보조란 자동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재정 보조 신청서만 작성해 제출하면 대학에서 재정 보조를 가정의 재정상황에 맞게 잘 알아서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사실 대학의 입장은 이와는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 대학은 가장 효율적인 비용으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일반 가정에서 예상과는 달리 재정 보조 지원을 기대치보다 잘 받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결과를 알면 다시 한번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을 달리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재정 보조는 신청서에서 실수를 해서 잘 받지 못하는 문제보다는 재정 보조 신청서에 기재된 내용에 대한 사전 설계나 준비가 미흡해서 재정 보조 지원을 잘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의 경우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제출 내용이 최적화되지 않고 신청서에 기재된 배후에는 학부모들의 가장 큰 문제점 혹은 약점이 무엇인지를 검증해 보는 일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어떠한 문제든지 해법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러한 해법이 문제가 발생 시에 즉시 처방해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재정 보조의 진행은 후자의 경우에 해당하는 부분이 많다고 하겠다. 그 이유는 잘못된 부분을 정정하기 위해서 반드시 입증해 가는 방식으로 내용들을 정정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문제가 발생한 후에 정정을 할 것인지 아니면 발생 전에 미리 예방할 것인지를 묻는다면 당연히 모든 이들의 대답은 후자를 선택하겠지만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실천하거나 대비하지 못하는 케이스가 거의 대부분의 경우라고 할 수가 있다.    무엇보다 재정 보조의 아킬레스건은 무엇인가?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단순히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어리석은 생각은 이제 접어 버려야 한다. 좋은 정보의 입력 없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정 보조 평가의 관건인 가정 분담금(EFC)를 어떻게 낮출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보다 초점을 두고 재정 보조 준비를 해야만 좋은 결과를 바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단순한 재정 보조의 신청과 진행을 넘어서 대학이 자녀의 등록을 선호하는 지원자로 어떻게 Profile을 갖춰줄 수 있을지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점부터 이에 대한 준비를 진행해야만 보다 좋은 결과를 바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학부모들 모두가 재정 보조의 준비와 시작에 대한 아킬레스건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점검을 해 봐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특히, 밀레니얼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대학 지원자 수의 엄청난 증가로 인해 대학들이 보다 나은 프로필의 지원자들을 선호하는 현시점에 무엇보다 자녀들의 프로필에 약점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점검해 보강함으로써 한걸음 더 나아간 수준의 재정 보조 진행과 대학 입학 사정에 대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단순히 점검해 볼 수 있는 방법이라면, Common Application의 Practice Website에 어카운트를 만들어 접속해 과연 Common Application에서 요구하는 자녀들의 프로필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이를 보강해 나가는 작업부터 시작해야만 아킬레스건인 가정의 취약점을 극복하고 자녀들의 미래를 더욱더 보장할 수 있는 길이라 하겠다. 그렇다면 이제 내 자녀의 아킬레스건은 무엇인지 염두에 두고 사전 설계를 해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 문의: (301)213-3719  remyung@agminstitute.org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전문가 재정 보조 가정의 재정상황

2023-01-10

재정보조, 스스로 속지말라 [ASK 미국 교육/재정-리차드 명 재정보조 전문가]

토마스 스텐리는 그의 저서인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변하지 않는 부의 원칙을 말하고 있다. 발상의 차이가 성공 신화를 만든다고 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메타 인지에 속고 사는 사실을 모른 채 살아가는가? 메타 인지란 자신이 틀렸다고 보지 않는 경향이다. 늘 해왔던 방식과 습관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고정관념에 기준한 시각과 생각이다. 다시 말하면, 모든 상황을 자신이 익숙한 방식으로 해석하려 하며 처리하고자 하는 경향을 말하며 대부분의 실패를 보면 그 시작부터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비롯된다고 하겠다.    이러한 메타 인지는 자신이 가진 능력보다 뜻하지 않은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우리의 생각을 통해 객관적인 현실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해야만 보다 성공에 접근할 수 있다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모든 선택의 기로에는 반드시 결과가 기다린다. 그러나, 우리는 과연 이러한 결과를 두고 정해진 게임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부터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재정 보조의 신청과 진행 방향을 점검해 볼 때 다시 한번 메타 인지적 관점에서 현재 진행하는 재정 보조의 신청과 진행이 접근 방식에 어떠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지를 반드시 판단해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메타 인지는 학부모들이 지닌 개인적인 능력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늘 해왔던 습관 및 방식에 익숙한 방법으로 해석하거나 유추해 실천해 나가는 방식 자체가 곧 실패의 시작임을 깨닫고 반드시 이러한 기준의 고정관념을 벗어나지 못하면 좋은 결과를 절대로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재정 보조를 더욱더 잘 받아야 하겠다고 생각한다면 재정 보조의 신청과 진행 과정에서 대학에 자신의 상황을 거창하게 표현해 열거한다고 어려운 재정 상황에 대해서 대학들이 알아서 이해하고 재정 보조 지원을 잘 할 것이라 생각하는 자체가 큰 오산이라 하겠다. 그 이유는 자신의 재정 상황과 논리가 대학이 이해할 것이라는 자신의 고정관념을 마치 실제인 것처럼 현실 정보와는 달리 표현하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 예로써, 지출은 학부모들의 선택 사항이다. 연간 5만 달러 수입이 있는데 매년 2만 5천 달러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수집하면서 자신은 나머지 2만 5천 달러 수입으로 생활해야 하므로 매우 어려운 재정 상황에 처해있으니 대학에서 재정 보조 지원을 잘 해 달라고 어필한다면 과연 어떤 대학이 이에 대한 정상 참작을 해줄 것인지는 자신에게 물어봐도 대답은 간단하다. 지출은 자기 마음대로이기에 정상 참작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수입과 지출이 일맥상통해야만 한다. 결과적으로 현재 어려운 재정 상황에 따른 필요 없는 지출은 결과적으로 자신의 마음과 의지에 따른 선택 사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결과는 원인에 대한 대가이며 원인으로 인한 책임 소재라고 할 수 있다.   재정 보조는 실수나 고정관념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대가를 반드시 지불해야 하는 문제이지만, 그 손실과 파장은 이루 말 할 수가 없다. 재정 보조의 수위에 따라서 자녀가 진학할 대학의 선택도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는 자녀의 미래가 좌우될 수 있는 충분한 위험이 따른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같이 재정 보조의 진행에 있어서 많은 학부모들 사이에 이러한 나타나지 않는 실수가 메타 인지에 의해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희생자는 결과적으로 자녀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재정 보조에 대한 사전 준비는 이처럼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부모의 개인적인 고정관념, 즉 “ 재정 보조 신청이 무엇이 어려운 일이냐?” 하는 식으로 신청서 제출에만 초점을 맞추게 되면 재정 보조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대학 선택과 재정 보조 제출 정보의 사전 설계에 소홀하게 되고 이로 인해 신청 후 대학에서 재정 보조 내역서를 받으면 큰 문제로 이어지는 재정 부담으로 연결되어 몇 번의 어필 노력에도 제출된 정보의 최적화에 대한 부재로 결과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한 채 자녀가 진학할 대학의 선택이 바뀌는 문제로 발전되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접하게 된다. 따라서, 재정 보조의 사전 설계를 하지도 않고 최대한의 결과를 바라는 것은 학부모 자신이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일이며 자녀의 미래를 해칠 수 있는 일이 될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이러한 메타 인지에 속지 않는 현명한 학부모들이 되기를 바란다.   ▶ 문의: (301)213-3719  remyung@agminstitute.org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전문가 재정 보조 재정 상황

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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