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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웅 박사, 신학과 과학 세미나 성료

윤세웅 박사의 신학과 과학 세미나가 지난 11일 레오나드 연회장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페이스신학교와 뉴욕신학대학교(TSNY)가 주최한 이날 집회는 윤세웅 박사의 제6회 ‘신학과 과학’ 세미나와 함께 ‘창세기와 홍수심판’ · ‘단편기독시집’ 출판기념회, 그리고 ‘의황 윤세웅 박사 외과진료 60주년 기념회’ 등 3가지 행사가 겸해서 열렸다.   1부 예배는 이현숙 박사(뉴욕신학대학교 학장)의 사회, 김홍석 목사(뉴욕교협과 뉴욕목사회증경회장)의 설교, 방지각 목사(뉴욕교협증경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2부는 출판기념회와 윤세웅 박사 외과진료 60주년 기념회를 겸했다.  3부 신학과 과학 세미나에서 윤 박사는 ▶신학과 과학의 정의 ▶성경말씀의 정확무오설▶진화론의 의학적 오류(100%) ▶노아홍수의 의학적 설명 ▶인간의 육체 부활 고찰 ▶최후 심판과 부활 등의 내용을 2시간여에 걸쳐 열강했다.   윤 박사는 “성경이 비과학적이라고 비난하는 과학자가 많다. 과학은 조물주 하나님의 창조물을 연구하는 학문이지만, 하나님의 섭리나 창조를 기록한 성경을 부정하기에는 미흡하다. 모든 학문이나 과학은 우리 인간의 본능인 자유의지에 기초한 생존 기능의 한 방편일 뿐, 조물주 하나님의 권능에는 미칠 수가 없으니 항복해야 한다. 그러나 선악과 양심의 소유자인 인생들은 계속 도전하고 반항하지만, 과학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지름길이고 그 목적으로만 사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가 끝나고 보수 장로교와 침례교 신학을 공부한 노기송 목사는 “책을 읽고 신앙적·지식적으로 업그레이드 됐다”며 참가자들에게 책을 꼭 읽어보라고 추천했다. 박종원 기자윤세웅 박사 신학과 과학 세미나 윤세웅 박사 출판기념회 의황 윤세웅 박사 외과진료 60주년 기념회 윤세웅 총장

2024-11-1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 주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회장 곽인환)가 평양출신 북한인권활동가인 마영애 박사를 초청해, 북한인권과 통일정책 강연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월7일 목요일 오전 10시30분 세컨홈 데이케어 센터에서 열린 이번 강연회에는 폭설이 내린 가운데에서도 많은 지역 어르신들을 비롯해, 나상덕 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시장, 엘리아스 디킨스 덴버 쉐리프 경감, 정기수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 등이  참석해 강연회의 의미를 더했다. 아직도 직접 순대를 썰고 있는 탈북민 마영애 씨는 북한인권활동과 탁월한 사업적 능력을 인정받아, 2021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초청으로 플로리다 사저를 방문하기도 했으며, 2022년에도 뉴저지 포트리에서 탈북자들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 대통령 표창과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북한인권활동가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영애 씨는 2007년 미주탈북자선교회를 창립, 선교사이자 회장, 2017년 탈북난민인권협회를 창립, 미주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찬양 및 간증집회에서 북한 인권상황을 비판해 왔으며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 미사일 발사 반대시위 등을 유엔과 북한대표부 앞에서 해왔다. 그녀의 가장 괄목한 만한 성과는 북한인권법 통과이기도 하다. 2016년 오바마 대통령 금상 수상, 2018년 미주탈북자선교회 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 탈북민 최초로 지난해 9월 출범한 21기 민주평통자문회의의 상임위원에 임명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평양순대’를 만들어 미 전역 33개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이날 마영애 씨는 북한인권 문제 및 통일정책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마 씨는 지난 광복절 때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을 적극 지지하며, 윤 대통령의 3대 통일비전과 통일전략에 대해 다시한번 강조했다. 마 씨는 “의장이신 윤석열 대통령이 말씀하신 3대 통일 비전은 자유와 안전이 보장되는 행복한 나라, 창의와 혁신으로 도약하는 강하고 풍요로운 나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나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는 우리가 추구하는 미래 통일대한민국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국내·북한·국제 차원의 '3대 통일 추진 전략이 발표됐다” 고 밝혔다.  마영애 씨는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의 통일정책 비전을 적극 지지하며, 북한 주민들의 심각한 인권 문제를 하루속히 해결하기 위해 모두가 기도하며 노력해야한다”고 전했다. 마 씨는  강연 중 강단 양 옆에 마련된 TV 를 통해 북한 인권의 실태를 고발하고, 자신의 활동을 보여주는 자료화면들을 시청할 수 있게끔 했다. 또, 마영애 장학재단은 지나박, 스티브 채, 에이든 채 등 콜로라도 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강연 후 마 씨는 북에 두고 온 그리운 가족과 통일의 염원을 담아 아코디언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연주하고, 참석자들은 손에손을 맞잡고 합창하며 뭉클한 시간을 연출하기도 했다.       곽인환 회장은 “마영애 박사님은 2000년도에 미국에 오셔서 북한 인권을 위해 앞장서고, 탈북자녀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이렇게 바쁘신 마영애 박사님이 이곳 덴버까지 오셔서 북한 주민들의 인권 문제를 알리고, 장학금까지 전달해준 마영애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나상덕 부총영사는 “북한인권 문제는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 우리 민족의 아픈 손가락이다. 이러한 문제를 종식시키기 위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바로 통일" 이라면서 "오늘 자리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은 이곳 미국땅에서 생활하면서 한미관계가 발전하는데 중요한 가교역할을 해오셨다. 앞으로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노력과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기여와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 외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과 쉐리프국 엘리아스 디킨스 경감 또한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통일 정책에 지지의사를 보냈다.  점심 식사때는 마 씨가 직접 만들어서 가져와서 요리한 평양순대 100인분이 식탁 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행사는 최영재 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소프라노 김승미씨가 축하공연으로 ‘그리운 금강산’을 불렀으며, 오영교 목사가 식사기도를 했다.               김경진 기자통일정책 강연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 마영애 박사

2024-11-13

최민기 박사 ‘최고 의사’ 10년 연속 선정 영예

뉴저지주 해켄색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미 의학계에서 척추재활의학 분야 최고의 전문의 중 한 명으로 명성이 높은 최민기 박사(MD)가 10년 연속 캐슬 코놀리(Castle Connolly) '최고 의사(TOP DOCTOR)'에 선정됐다.   의학 연구와 정보 전문기관인 캐슬 코놀리 메디컬(Castle Connolly Medical)이 선정하는 '최고 의사' 상은 다른 일반적인 우수 의사 선정 단체와 달리 의학 분야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료 의사들의 광범위한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미 의학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관련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castleconnolly.com) 참조.   캐슬 코놀리 '최고 의사' 선정은 척추재활의학 등 각 분야 상위 7% 정도의 탁월한 의학적 실적과 도덕성, 환자에 대한 헌신도가 높은 전문의들이 선정되는데, 최 박사가 10년 연속 선정된 것은 한인 의사로서는 극히 드문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박사는 "캐슬 코놀리 상은 자기가 원해서 되는 게 아니고 다른 의사들 추천을 받아 받는 상인데, 전문의로서 실력과 교육 및 임상 실적, 도덕성(법적인 소송 등 여부), 근무 의료시스템에서의 권위 등을 기준으로 평가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위에 제가 추천해 달라고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상을 받게 돼 감사하고 아마 한인 의사로서 10년 연속 수상은 처음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최 박사는 캐슬 코놀리 '최고 의사' 10년 선정 영예 소식이 본인의 자랑이 아니라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이나 후학들이 롤모델로 삼아 자신감과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기에 한인사회에 소식을 알리게 된 것이기에 소감을 밝히는 데도 조심스러움을 보였다.     최 박사가 '최고 의사'에 선정될 수 있는 배경은 그가 미 의학계에서 쌓아 온 의학적 업적과 권위에 있다.     최 박사는 마운트사이나이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병원에서 뇌졸중과 척추절단 등 분야의 특수 훈련과 수련의 과정 등을 거친 뒤 미국 최고 의료기관 중 하나인 해켄색대학병원 척추재활의학 분야 중심 의사로 30여 년 동안 수많은 환자를 치료했다.   "의사가 된 다음에 척추질환이 있는 환자를 위해 33년 동안 수술실에 들어가 신경차단술, 척추성형술 등 각종 수술(일부 무릎관절, 고관절 수술)을 했습니다. 지금은 이 분야가 많이 보편화됐지만 초창기에는 척추치료는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발달되지 않아 강연도 다니곤 했는데 그동안 이 분야에 오래 일을 한 것이 동료 의사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 같습니다."   1970년대 9살 어린 나이로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와 뉴욕시 브롱스에서 성장한 최 박사는 이민자로서 한인들이 미국에서 성장하고 생활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절감해 오래전부터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젊은 의사 시절부터 뉴욕시 플러싱 YMCA 한인프로그램 이사장, 재미한인1.5세·2세의사협회 회장, 나눔재단 이사 등 많은 단체를 위해 봉사했고, 현재도 부인 원혜경 SMYH재단 회장과 함께 청소년들의 교육과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 박사는 2017년에는 제이시뱅크 파운데이션(Jessie Bank’s Foundation)에 대한 기부로 '올해의 인물(Man of the Year)'상을 수상했는데, 제이시뱅크 파운데이션은 뉴저지주에 있는 소수민족 동네의 흑인과 히스패닉 고교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단체로 비흑인으로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 것은 최 박사가 처음이었다.     또 그는 의과대학에서 공부하던 시절 자신이 경험했던 경제적 어려움을 절감해, 2017년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부인 원혜경 여사와 함께 해켄색의과대학에 300만 달러의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부할 당시 최 박사는 "쉽게 기부를 결정한 것은 아니고, 내가 젊은 시절 공부하면서 학비 때문에 고생했기에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그리고 저희들이 10여 년 전에 외동아들(유진 군, 당시 15세)을 잃었는데, 아이가 부모인 우리에게 원하는 게 무엇인가도 생각해 봤을 때 보람된 일을 하면 아이를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 박사는 앞으로 희망에 대해서는 "제가 좋아하는 일, 능력이 될 때까지 할 것이지만 은퇴 후에 계속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자라나는 한인 2·3세들을 위해서는 "우리 세대는 미국 이미 초창기라 거의 직업 선택권이 없어서 그나마 공부 열심히 해서 의사들이 많이 됐다"며 "그러나 앞으로는 금융이나 연예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자기가 소질이 있는 일, 자기가 뛰어난 일을 선택해 열심히 해서 성공해,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최민기 박사 최민기 전문의 해켄색대학병원 최민기 박사 척추재활의학 전문의 최민기 캐슬 코놀리 10년 연속 수상 최민기 박사 캐슬 코놀리 최고의사 10년 연속 수상 최민기 박사 캐슬 코놀리 수상

2024-11-04

11회 차광렬 줄기세포상에 UC샌디에이고 슬라메카 박사

미국생식의학회(ASRM)가 제정한 ‘차광렬 줄기세포상’ 11회 수상자로 UC샌디에이고 야로슬라브 슬라메카 박사가 선정됐다.   할리우드 차병원에 따르면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지난 2011년 미국생식의학회가 제정한 상이다. 이 상은 미국생식의학회가 유일하게 아시안 이름을 붙여 제정, 난임과 생식의학 분야에서 줄기세포 등을 이용한 혁신적인 연구 발전을 주도하는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차병원·바이오그룹 차광렬 글로벌연구소장은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에 체외배양법, 급속 난자 동결법을 개발해 난자 은행을 설립하는 등 난임, 줄기세포, 재생의학 분야에서 업적을 세웠다.   11회 수상자로 선정된 야로슬라브 슬라메카 박사는 인간의 다능성 줄기세포를 완전만능 상태와 준만능 상태로 연구하고, 체세포 및 배아 외 계통으로의 분화를 연구하는 세포 생물학자다. 사우스 앨라배마 대학교 미첼(Mitchell Cancer) 암 연구소에서 박사 후 과정을 이수한 후 국립보건연구원(NIH) 연구자를 거쳐 현재 UC 샌디에이고 병리학부에서 연구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슬라메카 박사는 전사 및 RNA 회전율이 만능성 줄기세포에서 순수 인간 다능성 줄기세포로의 전환 및 영양외배엽으로의 분화에 미치는 뚜렷한 기여도 분석 연구로 차광렬 줄기세포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자인 슬라메카 박사는 “난임과 생식의학 분야에 표준 치료를 개발하고 세계적인 성과와 업적을 이룬 분이 주는 상이라 더욱 특별하다. 며 ”세포 전환의 이해도를 높이고, 인간 배반포의 발달과 착상 과정에서 일어나는 정상적인 생물학적 과정을 보다 충실하게 모델링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이번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줄기세포상 게시판 차광렬 줄기세포상 박사 차광렬 수상 생식의학회

2024-10-23

키스뷰티그룹, CIDA와 사회공헌 행사

키스뷰티그룹은 16일 본사에서 ‘Be Proud and Feel Good’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뉴욕 기반의 비영리 단체로 연방교육부 한인 가족지원센터인 ‘Community Inclusion & Development Alliance(이하 CIDA)’와 함께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를 가진 20~40대 여성 12명을 초청해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참여 여성들은 키스뷰티그룹의 임직원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네일, 속눈썹, 헤어 스타일링, 메이크업 등의 뷰티 서비스를 받으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자원봉사자들은 사전에 CIDA가 주최한 트레이닝 세션을 이수해, 보다 전문적으로 행사를 지원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기쁨을 표현했고,‘KISS’ 제품이 담긴 선물 박스를 받고 고마움을 전했다.   키스뷰티그룹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 CIDA와 협력해 장애를 가진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것을 중점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키스뷰티그룹 관계자는 “KISS는 모든 사람이 아름답고 자신감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며 “이 행사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약속 중 하나이며, 키스뷰티그룹의 제품이 다양성을 확인하고, 자기표현의 자신감을 장려하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CIDA 설립자인 배영서 박사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인식의 변화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다름’에 대한 포용을 알리는 본 행사를 KISS와 함께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업의 사회참여가 다양하고 개인의 삶에 더 의미 있는 방법으로 전달될 수 있는 기회”라며 키스뷰티그룹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참여 여성들도 “KISS 와 함께 자신을 아름답고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키스뷰티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키스그룹 키스뷰티그룹 키스뷰티그룹 사화공헌 행사 CIDA 키스뷰티그룹 장애여성들에 뷰티 체험 배영서 박사

2024-10-17

LACMA 위작 논란 작품, 수집 경로<체스터 장 박사> 의혹 제기

LA카운티 미술관(LACMA)에 전시됐던 체스터 장 박사의 기부품 이중섭의 ‘기어오르는 아이들’을 포함해 여러 작품들의 수집 경로를 두고 한인 수집가가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다.     체스터 장 박사와 작품들을 거래했다고 밝힌 이 수집가는 20여 년 전 장 박사가 협박을 하며 빼앗다시피 물건을 가져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중섭의 ‘기어오르는 아이들’은 지난 6월에 막을 내린 ‘한국의 보물들: 체스터&캐머런 장 컬렉션’에 전시된 것으로, 위작 논란이 불거진 작품이다. 〈본지 7월1일자 A-1면〉 이는 작품의 진위와 더불어 장 박사의 수집 과정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의혹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이중섭 그림, 타일에 베낀 위작”…LA미술관 전시 초유의 사건 최근 윌셔가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만난 백창기(68)씨는 지난 2002년 장 박사와 거래한 물건들의 사진과 함께 당시 작성한 계약서와 기록들을 제시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백씨에 따르면 2002년 당시 개인적으로 수집한 ‘기어오르는 아이들’과 고려시대 도자기로 추정되는 ‘흑도자기’, 그리고 ‘청화백자 8각’ 등 총 3점을 장 박사에게 2만 5000달러에 판매했다. 백씨는 “한 달 뒤, 장 박사가 일부 작품이 장물이라며 수개월 동안 협박했고, 결국 받은 돈까지 모두 돌려줘야 했다”고 주장했다.   백씨는 본지에 당시 계약 증거로 남겨두었다는 자료도 제시했다. 백씨가 제시한 서면 자료에는 지난 2002년 8월 12일 백씨의 자필로 작성돼 장 박사의 것으로 추정되는 서명이 담겨 있다.   내용에는 “도자기 2점 ‘흑도자기·청화백자 8각’, 그림 1점 ‘이중섭 타일로 만든 것(기어오르는 아이들)'을 CHESTER CHANG한테 인수(양도)한 것에 대해 어떠한 문제점들을 서로 이의치 않기로 함”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또한 밑에는 인수자에 장 박사, 양도자에 백씨의 서명이 각각 기재됐다.   또 백씨가 당시 작성한 금전 거래 기록에는 2002년 8월 10일 자로 “장 선생님 흑도자기 1점 가지고 가면서 현금 1만 달러, 수표 1만 3000달러, 2000달러 총 2만 5000달러 줌”이라고 명시돼 있다. 서면 자료에는 추후에도 돈이 오고 간 내용 역시 적혀 있다.   또한 백씨는 같은 시기 장 박사로부터 받았다는 체크도 보관하고 있었다. 체크 발행인 이름은 ‘체스터 장’으로 적혀 있다.   백씨는 “문제는 일주일 후부터였다”고 주장했다.   백씨는 “장 박사는 특히 흑도자기에 대해 장물인 것 같다며 으름장을 놓았다”며 “특히 이중섭 작품 ‘기어오르는 소년’에 대해선 본인이 알아보니 가짜일 수 있다며 내게 사기치지 말라고 윽박질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에 작품 관련 사진, 필름 등 모든 보유 기록을 가져오라고 말해 그대로 갖다 줬다”고 덧붙였다.   백씨는 “장 박사는 몇 개월 동안 사업체를 오가며 날 괴롭혔다”며 “그는 내게 빨간 여권(관용 여권)을 보여주며 ‘내 말 한마디면 비행기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사업체 접고 싶지 않으면 솔직히 얘기하고 돈을 다시 내놓으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초등생 자녀들이 있어 사업이 망할까 겁이 났다는 백씨는 2003년 1월에 거의 모든 돈을 돌려주게 됐다고 전했다. 백 씨에 따르면 두 사람이 자필로 작성한 당시 계약서에는 “장 선생님과 그동안 거래했던 모든 그림 ‘타일’, ‘기어오르는 아이들’, 도자기 것에 대한 것을 오늘로 완결하고 ‘1/17/03’으로 앞일에 대한 것에 이의치 않음을 확인함”이라는 내용과 함께 두 사람의 서명이 담겨 있다.   하지만 장 박사는 약속과 다르게 물건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백 씨는 주장했다.   그리고 불과 7개월 뒤인 2003년 8월, 장 박사가 가져간 흑도자기가 LACMA에서 열린 한국 작품 전시회에 등장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백 씨는 “그 후로부터 장 박사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며 “이번에 ‘기어오르는 아이들’의 전시 소식을 듣고 작년 10월쯤 장 박사와 극적으로 연락이 닿았는데 ‘나중에 통화하자’고 말하고 끊더니 그 후로 다시 연락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도 너무 억울하고 분통이 터진다”며 “그런 식으로 작품을 모아 내걸다니 부끄럽지도 않은가”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장 박사는 백 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지난 8월 23일 장 박사는 본지에 “얼토당토않은 말이다. 당시 돈을 다시 돌려주기 위해 몇 번이나 찾아갔는지 모른다”며 “계약서라고 주장하는 것들이 나는 한 장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백 씨가) 무엇을 노리고 내게 이러는지 모르겠다. 무서울 정도”라고 덧붙였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채스터 박사 박사 의혹 박사 양도자 선생님 흑도자기

2024-10-16

"유도로 사회에 이바지하는 무도인 되자"

      재미대한워싱턴DC 및 재미대한MD유도협회가 지난 7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창단식 및 제 1대 조광제 회장(워싱턴DC), 조해훈 회장(MD)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재미대한유도협회, 재미대한워싱턴DC체육회, 버지니아 및 메릴랜드 한의학 인사들과 태권도 관계자 및 유도회 원로, 워싱턴DC PNC뱅크 지점장들이 대거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워싱턴D.C,메릴랜드유도협회를 지지하고 격려했다.   재미워싱턴D.C체육회 김유진회장의 인준장 수여로 재미워싱턴D.C유도협의 출범이 공식화 됐다. 이어진 취임사에서 재미대한워싱턴DC유도협회 조광제 회장은 "도의상마(道義相磨)와 욕의위인(欲意爲人)" , 즉 도와 의를 갈고 닦아 미국 및 한인 사회에 이바지 하는 인간이 되자"고 말했다. 조광제 회장은 2010년에 용인대학교 유도학과를 졸업하고 2015년에 한국 해병대 대위로 전역후 도미, 현재 버지니아 소재  M.T Kim Martial Art에서 유도를 가르치고 있다.     이와함께 재미대한MD유도협회 조해훈 회장은 창단으로 무도인들의 화합과 조화로 서로 한인사회에 힘쓸 것을 강조하였다. 조해훈회장은 Black Belt Institute(Glenelg. MD)체육관에서 유도와 태권도를 지도하며, 운영하고 있다.   격려사에 나선 재미대한유도협회 수장인 한상필회장은 워싱턴 지역 협회 출범이 "유도 발전과 저변 확대에 뜻깊은 첫걸음"이라면서 "협회의 출범으로 유도의 가치와 전통을 계승하고 새로운 세대에 유도수련을 통해 꿈과 희망을 주는 든든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축사로는 세계유도회 원로 양동자 박사, 재미대한유도협회 김문호 대사법 등이 참여해 유도협회 출범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유도로 이바지 재미대한유도협회 재미대한워싱턴dc체육회 재미대한워싱턴dc유도협회 조광제 박사 재미대한유도협회

2024-10-09

중앙일보 파이선 코딩캠프 성황…6월 11일~7월 30일 7주 과정

중앙일보와 데이터 분석 전문 비영리단체 ‘SoDAVi(소다비)’가 함께 진행한 ‘2024 KD Python with Data Science Project’ 캠프가 성황리에 끝났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중앙일보 파이선 코딩캠프는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30일까지 총 7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파이선 코딩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이슈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끄는 한인 언론사 최초의 프로젝트다. 빅데이터 분석 시장이 확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차세대 한인 학생들에게 실습 기회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파이선 초급 과정을 신설하여 정규과정인 캠프 참가 대상을 확대하고,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프로그램 총괄을 맡은 USC 김선호 교수와 소다비 소속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이 수업을 맡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틱톡, 시더스-사이나이 등 주류 기업에서 활동 중인 강사들의 강연이 제공됐다. 커리큘럼은 7주 과정 35시간으로 ▶파이선 코딩 심화 과정(2주) ▶파이선 데이터 프로젝트 과정(4주) ▶초청 강연(Meet the Leaders)으로 구성됐다.   전 미주 파이선 중급 이상 실력의 7학년 이상 학생을 선발해 진행됐다. 총 17명의 학생이 5개의 팀을 구성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마지막 날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에게는 중앙일보와 소다비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됐으며 우수 선발 학생에게는 중앙일보 DATA 분석 인턴기자 및 소다비 예비 회원 자격이 주어졌다.   팀별 프로젝트 결과물은 중앙일보 교육포털 ‘에듀브리지플러스(edubridgeplus.com)’에서 볼 수 있다.중앙일보 파이선 코딩 캠프 2024년 소다비 USC 김선호 박사

2024-08-07

“두통만 주의해도 뇌졸중 예방”…한국 신경과 최고 권위자 이태규 박사

한국서 신경과 분야 권위자로 꼽히는 이태규 박사는 “가벼운 두통도 쉽게 넘기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신속한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뇌졸중과 뇌출혈은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박사는 한국 최초로 두통 클리닉과 뇌졸중 전문 검진센터를 개설한 의학자다. 본지 7월 31일자 A17면     본지는 지난달 22일 이태규 뇌리 신경과를 운영하는 그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이 박사는 한 70대 여성 환자의 사례부터 꺼냈다.   그는 “단순한 두통 때문에 병원을 찾아온 환자였는데 검사를 하던 중 뇌출혈이 진행되고 있음을 발견했다”며 “전에 머리를 다친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 뇌출혈이 발생한 것도 모르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신속한 검사가 생명을 구한 셈이다.   이 박사는 ▶전에 없던 두통이 갑자기 발생하고 ▶원래 두통이 있었는데 강도가 세지며 ▶시간이 갈수록 두통이 심해지고 ▶한쪽 다리 등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넘어질 뻔한 경우 ▶말을 어눌하게 하는 등 언어장애를 겪는다거나 ▶38도가 넘는 고열에 시달린다면 반드시 MRI 등의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뇌 관련 검사는 신속성과 함께 정밀성 역시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MRI를 비롯한 뇌 관련 영상 검사는 사진을 찍는다. 따라서 해상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밀한 이미지를 얻어야만 질병 여부의 정확한 판독과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이 박사는 개인 병원으로는 드물게 최신 기기인 ‘3테슬라 뇌 MRI’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이 장비는 현재 MRI 촬영 기계중 가장 높은 해상도를 자랑한다. 그만큼 정밀한 검사가 가능하다. 게다가 조영제를 쓰지 않기 때문에 촬영 시간(약 15분)도 단축할 수 있다.     MRI는 시퀀스 수도 잘 살펴봐야 한다. 한두 장을 찍는 MRI만으로는 뇌출혈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 적어도 5장 이상 찍은 뒤 면밀하게 살펴봐야 뇌 관련 질환 예방이 가능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박사는 “많은 이들이 MRI 검사에도 질적인 차이가 있다는 점을 잘 모른다”며 “특히 한국 방문 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한인들은 이 장비 때문에 정밀하면서도 빠른 검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태규 뇌리 신경과는 ‘3테슬라 뇌 MRI’ 때문에 미주 한인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자주 찾는 병원 중 하나다.   병원 측은 ▶이메일로 검사 이틀 전 예약이 가능하고 ▶한국 도착 시 콜센터로 예약하면 빠를 경우 당일 검사도 가능하며 ▶결과는 검사 다음 날 곧바로 받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태규 뇌리 신경과 웹사이트: www.friendclinic.com   ☞ 이태규 박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전문의 과정을 마친 뒤, 하버드 의대 MGH병원, 클리블랜드 클리닉 재단 병원 등에서 임상 전문의로 활동했다. 미국신경과학회에서는 외국인 학술상(1994년)과 젊은 두통연구자상(1997년)을 수상했다. 이후 대한두통학회를 창립했고 대한신경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조원희 기자뇌졸중 신경과 이태규 박사 뇌졸중과 뇌출혈 이태규 뇌리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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