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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특허법률사무소 김도훈 대표변리사’의 차별화된 의료 지식 재산권 서비스

아무리 혁신적인 기술과 지식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한다고 해도, 가치 높은 특허를 확보하고 제품, 서비스를 출시해야 시장에서 기술을 보호하면서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 특히 의료기기·헬스 케어·제약 분야에서는 R&D, 기술 협력, 라이센싱 등 다각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하므로 제대로 된 특허를 확보하고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연구개발과 비즈니스에 집중하여야 하므로 특허 출원 계획을 수립하고, 특허 관리, 침해 대응까지 담당하는 것은 쉽지 않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때 전문적인 도움으로 기업에 성장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는 전문직이 ‘변리사’로 관련 기술과 시장을 철저하게 이해하고 있는 변리사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의료, 바이오, 헬스 케어, 제약에 대한 기술이라면 전문적 의료 지식, 임상 경험이 있는 의사 컨설팅이 반드시 필요하고 바로 이 점이 국가가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표와 맞닿아 있다. 많은 경제적, 시간적 비용의 투자가 요구되는 만큼 큰 가치를 창출해줄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의료, 바이오, 헬스 케어, 제약에 대한 기술 분야이고 향후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 및 미래 먹거리로 자리 매김할 것이다.     의사 면허증과 변리사 자격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으면서 국내 기업의 우수한 의료, 바이오 기술을 높은 가치의 특허로 만들어 기업들의 글로벌 도약을 목표로 하는 특허법률사무소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다. 바로 이와 같은 목표를 꿈꾸는 김도훈 변리사의 ‘닥터특허법률사무소’가 있다.   김도훈 변리사는 연세대학교 산업공학, 경영학을 전공하고 제54회 변리사 시험에 합격하며 변리사 자격증을, 이어 연세대학교 의학을 전공한 후 제86회 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하며 의사 면허증을 취득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수석 수련의로 근무했으며, NET 신기술인증 평가위원, NEP 신제품인증 평가위원, 중소기업벤처부 평가위원, SBA 서울경제진흥원 평가위원, WMIT 의료기기테크노밸리 평가위원 등을 지냈다.     차별화된 지식과 경험으로 바이오·제약·화학,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영업방법(BM)에 대한 IP출원, IP 컨설팅, IP MAP, 특허가치평가, R&D지원사업, 인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 면허와 변리사 자격 동시 보유, 의료·바이오·헬스케어·제약 기술 분야에 독보적인 강점   의사 면허가 있는 김도훈 변리사는 의료 관련 기술 분야에 강력한 전문성을 가진다. 가장 중요한 의료 임상을 경험하고 그 바탕이 되는 기술을 특허로 표현하는 과정에 담을 수 있는 역량은 국내에서 가히 독보적이다. 기업의 핵심이 되는 기술을 집약하여 보호하는 중요한 법적 수단이 특허권이기에, 핵심기술을 특허로 현출해내면서 가치를 더하는 그 과정에는 매우 높은 수준의 전문성이 요구되므로 각 분야에 맞는 변리사에게 의뢰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 점에서 ‘닥터특허법률사무소’는 의료 관련 특허 출원과 관리, 시장 진출, 새로운 바이오 및 의료 R&D, 기업 성장, 기업 컨설팅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즉 의료 기술 상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법적 보호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을 가지면서 연구 결과 상업화 및 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다.     김도훈 변리사는 “특화된 의료, 법률 지식을 협력사의 기술을 보호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합적이고 균형잡힌 시야로 의료기술개발, 의료 특허, 인증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며 국내 기업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별한 자격과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겸손함을 유지하며 팀워크와 협력을 중시하는 닥터특허법률사무소 김도훈 변리사.     의료, 바이오, 제약, 헬스 케어 특허관리를 넘어 IP컨설팅, IP MAP, 특허가치평가, R&D지원 사업, 인증 컨설팅 등 폭 넓은 분야, 다양한 기업 및 개인의 의뢰가 증가하는 이유일 것이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닥터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김도훈 변리사 의료 바이오 기술과 지식

2023-06-01

SD 재미제약협, 본격 활동 나섰다

미국 바이오산업의 4대 중심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샌디에이고에는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한인 과학자들의 활약상도 대단하다.   특히 이들 한인 과학자들은 ‘재미한인제약협회’ 산하의 샌디에이고 지부(KASBP-SD)를 결성하고 활발한 정보교환과 함께 친선교류와 권익 옹호 활동도 펼치면서 관련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6일 라호야 소재 바이오 스타트업 회사들의 공유 사무실인 바이오랩스(Biolabs)에서는KASBP-SD의 4월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대면으로 참석한 한인 과학자들과 타주와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한 과학자들이 김찬혁교수(카이스트)로부터 ‘새로운 치료 플랫폼 개발을 위한 면역의 재배치’라는 주제의 강의를 경청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데믹을 기점으로 한때 활기를 띠었던 바이오 연구 및 치료법 개발에 대한 투자가 잠시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지만KASPB-SD는 이럴 때일수록 연구에 집중하고 폭넓게 네트워킹하자는 의미에서 더욱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눈길을 끄는 이 단체의 중심축에는 회장인 지현배 박사(레바티오 테라퓨틱사CTO겸CEO)가 있다. 2001년 뉴저지에서 창립된 KASBP의 5번째 지부인 KASBP-SD는 지 박사가 지난 2021년 9월 설립을 주도했다.   지 박사는 “바이오 연구 및 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지역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과 연구소에서 일하는 한인 과학자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면서 “한인들끼리 서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단체를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 박사는 “샌디에이고뿐 아니라 미전역과 한국에 있는 생명과학자들이 연구 트렌드를 나눌 수 있도록 정기세미나를 열고 있고 대학원생들이나 박사후과정 학생들의 구직활동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이 단체의 활동상을 소개 했다.   현재 KASBP-SD에는 UC샌디에이고와 솔크 등 연구소를 비롯해 화이자, BMS, 머크, 노바티스, J&J 등 글로벌 제약기업 및 스타트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인 50여명이 소속돼 있다. 서정원 기자활동 정보교류 한인 과학자들 바이오 연구 샌디에이고 지부

2023-04-07

바이오던스, 올리브영 입점 및 봄맞이 행사 진행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던스(대표 박재빈)가 27일 100만 장 판매를 돌파한 브랜드 스테디셀러 ‘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가 올리브영 공식 입점한다고 밝혔다. ‘바이오던스 광(光)팩’ 이라 불리며 연간 판매성장률 900%를 달성한 제품이다.   바이오던스에 따르면 ‘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는 일반 시트지가 아닌 고농축 에센스 34g을 젤 형태로 굳혀 만든 고체 형태의 마스크팩이다. 모공보다 작은 300 달톤 이하의 초저분자 피쉬콜라겐과 대사산물이 풍부한 갈락토미세스 발효여과물 100,000ppm을 담아 보습 효능을 특화한 것이 특징이다. EWG 그린 등급, 피부 저자극 테스트, 19 FREE 무첨가 테스트도 완료해 민감성 피부에도 적합한 안전성 인증도 완료했다.   바이오던스는 입점 기념 및 봄 환절기를 맞이해 다양한 행사 소식도 함께 전했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27일 한정 이벤트인 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의 장 당 990원 선착순 판매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마스크팩 기획전에 참가한다. 더불어 다음달 10일부터 진행되는 환절기 시즌 기념 이벤트 등 최대 15% 할인 행사를 총 1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사이 기간인 4월 9일까지는 공식 브랜드몰에서 구매량에 따라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추가했다.   바이오던스 관계자는 “100만 장 판매 성원과 올리브영과의 만남을 기념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 시점에, 콜라겐 마스크팩을 시작으로 브랜드의 건강한 스킨케어 제품들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올리브 바이오 콜라겐 마스크팩 할인 행사 입점 기념

2023-03-26

"근손실 방지크림으로 글로벌 도약"

세계 최초의 근손실 방지크림 제조업체인 이엑스 헬스케어(EX Healthcare/대표 이용희)가 샌디에이고를 미국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산학협동연구와 시장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달 말 '더마핏(dermaFIT)' 브랜드의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이용희 대표는 "미국의 3대 바이오 클러스터 지역 중 하나인 샌디에이고의 연구토양과 시장 상황이 이엑스 헬스케어의 제품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며 "UC샌디에이고를 포함한 바이오 중점 대학과 유수의 연구소, 병원, 세계적인 기업들을 비롯해 은퇴 도시라는 특장점, 그리고 미해병대 까지 소재해 있어 샌디에이고는 제품 연구와 검증, 마케팅에 가장 적합한 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엑스 헬스케어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연구와 제품을 개발하는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이다. 유명 대기업의 화장품 연구원이었던 이용희 대표는 "화장품을 연구해 오면서 피부를 좋게 만드는 것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인체의 가장 큰 장기이자 내부 장기와의 접점이 되는 피부를 통해서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할 수는 없을까 고민했고 수년간 연구를 거듭한 끝에 엑소좀과 그 안의 핵심 물질인 miRNA를 부스팅 하는 것으로부터 신기술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과정을 밝혔다.     국내외의 특허출원을 마친 이 원천기술을 이용해 메디칼 화장품인 근손실방지크림 '더마핏' 3종을 출시하게 된 것. 이를 통해 이엑스 헬스케어는 지난해 한국의 스타트업에게 주어지는 각종 상을 섭렵하며 기염을 토했고, 2022 대한민국 굿컴퍼니 대상을 받는 등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FDA(미국식품의약청) OTC, 프랑스의 EVE VEGAN, 독일 더마테스트 등 국제 기본 인증도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이 대표에 의하면 '더마핏'은 근손실을 염려하는 운동 마니아 층은 물론 낙상이나 뼈 골절 등의 위험이 큰 노년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또 항암치료 중 근감소증으로 고통받는 암환자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다.     이 대표는 "가까운 가족의 암투병을 지켜 본 안타까운 경험이 있다. 암은 질병 자체와 치료로 인해 근육을 잃기 쉽다. 근육이 손실되면 항암제 등 화학요법에 잘 견딜 수 없을 뿐 아니라 암 치료의 부작용을 높여 생존율을 낮추는 원인이 된다. 또한 쇠약감이 가중되면서 삶의 질이 저하돼 스스로 회복 의지를 꺾어 버릴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엑스헬스케어는 이달 말 샌디에이고에서 제품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타깃 대상별 테스트 그룹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정원 기자방지크림 글로벌 글로벌 진출 이엑스 헬스케어 바이오 헬스케어

2023-01-20

프로비전 컨설팅 그룹 포스코 미국 무역법인과 MOU 체결

  바이오 헬스케어, 의료기기 FDA 인·허가 전문인 프로비전 컨설팅 그룹은 지난 16 일, 포스코 인터내셔널 미국 무역법인과  LA 프로비전 컨설팅 사무실에서 포스코 그룹사 차원에서 육성 중인 바이오 헬스케어, 의료기기 스타트업의 북미 진출 관련 전반적인 협력을 위한 MOU 를 체결했다.   프로비전 컨설팅 그룹은 2013년 미국에서 설립 후 현재까지 바이오 헬스케어, 의료기기 분야의 FDA 인·허가, 임상시험 실사 대비와  공장 실사 대비 전문 컨설팅 그룹으로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의료기기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한국 기업의  파트너로서 활약 중인 컨설팅 회사이다.    프로비전 컨설팅 그룹은 자체 계열사인 유통 플랫폼 넥스젠 헬스케어 그룹을 설립하여 FDA 규제에 의거한 바이오 헬스케어, 의료기기 마케팅 전략 개발, 수입 유통 채널을 통한 각 고객사별 맞춤 컨설팅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제품 효능 안전성 입증부터 해당 규정 준수, FDA 인·허가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미국 시장 진출은 물론 지속적인 성장까지의 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만드는 데 조력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대한민국 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 소속 경제자문으로서 FDA 관련 내용에 대한 자문을 지원하고 있으며, KOTRA 글로벌 인·허가  전문가, KHIDI(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도 협력 중이다.     프로비전 컨설팅 그룹은 현재 미국에서 다수의 초고속 FDA 510(k) 승인을 성공시켰으며  한국의 세라젬, 동아제약, 덴탈 임플란트사 등의 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풍부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기준 미국 바이오 시장 규모는 한국 대비 16 배가 큰 283 조원에 달하며, 2027 년에는 521 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미국 시장은 바이오 산업을 하기 위해 반드시 진출 해야 할 등용문이다.   포스코 인터내셔널 미국 무역법인은 포스코 그룹사의 7 대 사업인 AGRI/BIO 섹터를 선도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을 위해 그룹사와 협력중인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 프로비전 컨설팅 그룹   이 메일 주소 ask@provisionfda.com         전화  909-493-3276        홈페이지 주소        www.provisionfda.co.kr        www.provisionfda.com          프로비전 스타트업 프로비전 컨설팅 포스코 그룹사 바이오 헬스케어

2022-11-28

웰플러스, 원적외선 책상용 바이오 항균 매트 출시… '위생적 환경 유지 도움'

웰플러스(대표 이상엽)가 신제품으로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책상용 ‘바이오 항균 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항균 매트는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과 같은 시기에 학교, 회사 등의 책상에 부착해 사용하면서 보다 안전하고 깨끗하며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실제로 식품 용기에 사용되는 소재와 동일한 것으로 만들어져 보다 안전하게 사용을 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의 주원료인 바이오블럭파우더는 생산 공정이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소재다. 이 대표가 개발한 ‘바이오블럭’은 국내 공공연구기관과 연구해 식물생장촉진, 유효성분증가 등의 효능을 인정받아 최근 특허출원 및 학술지에 발표된 바 있다.   웰플러스 관계자는 “학생과 직장인 등은 집보다 학교, 회사에서 하루의 3분의 1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는 만큼 책상 위의 세균과 바이러스 등에 노출이 되기 쉽다. 코로나바이러스를 비롯한 여러 바이러스는 물체의 표면에 장시간 남아 건강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수시로 소독과 살균을 해주어야 한다. 여기에 바이오 항균 매트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제품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은 스트레스 해소나 피로회복 등에도 도움을 주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특히, 바이오 항균 매트에 활용된 소재는 실험을 통해서 항균 효과가 오래 유지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장시간 책상에 앉아서 생활하는 환경에 놓은 현대인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과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현재 웰플러스는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 S2B 학교장터에 등록을 완료했으며, 지난 4월 대전원명학교에 바이오 항균 매트 150장을 기부한 바 있다.     이어 웰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아이들이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바이오 항균 매트를 널리 알리고 공급할 수 있도록 판매유통처를 더욱 늘려 나가 소비자를 찾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원적외선 책상용 원적외선 책상용 바이오 항균 항균 매트

2022-08-24

[알림] 8대 암 ‘스마트 검진’ 재개

서울대학병원 바이오 암센터가 직접 실시하는 8대 암 검사가 재개됐다.   이 검사는 CT·조직 검사 없는 획기적인 ‘스마트 암 검진’으로 서울대학병원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검진이다.   8대 암을 조기에 예방하는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꼽히며 기존의 검사보다 2배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많은 한인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조기에 암을 발견한 바 있다.   지금까지 1600명 이상이 검진을 마쳤다.   비영리단체인 해피빌리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이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8대 암 검진은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과 난소암, 췌장암까지 8개 분야에 대해 정확한 검진을 하게 되며 검진 방법은 서울대의대 바이오 암센터에서 혈액에서 혈청을 분리해 분석하는 특수 검사법을 통해 진행한다.   이를 통해 몸에 암과 관련이 있는 19개 각종 요소의 지표를 검사해 본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해 의사 두명이 사인한 리포트를 직접 검사자에게 발송, 암을 조기에 예방 할 수 있는 국제적으로 특허 받은 ‘스마트 암 검진’이다.   7월16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선착순 예약자 40명에 한해 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검사비는 비영리단체이므로 1인당 $380씩 실비에 봉사한다.   ▶문의: (213)368-2630알림 스마트 검진 스마트 검진 서울대학병원 바이오 특수 검사법

2022-07-04

'K바이오'의 미국 진출 돕는다…10개사 보스턴 입주 등 지원

'K바이오'의 미국 진출 돕는다…10개사 보스턴 입주 등 지원 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 'K-블록버스터 사업' 착수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보스턴에서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돕기 위한 공공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8일(현지시간) 미 뉴저지주 티넥의 한 호텔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미국에서 'K-블록버스터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 바이오헬스 기업의 '종합지원센터'로 알려진 보스턴 인근 케임브리지혁신센터(CIC)에 한국 기업들을 입주시켜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이 사업을 위해 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가 먼저 CIC에 둥지를 틀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보건산업진흥원은 CIC 내 한국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C&D 인큐베이터 센터'를 지난 1월 출범한 데 이어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 기업 10개사를 선정, 보스턴 입주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박순만 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장은 "보스턴은 바이오파마 생태계가 세계에서 가장 잘 갖춰진 도시"라면서 "이미 진출한 한국 기업 20여개사와 우리가 돕기로 한 10개사까지 연말에는 30개 기업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블록버스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0개사는 라이플렉스사이언스, 보로노이, 아리바이오, 유한 USA, 웰트, 일동제약, 일리미스테라퓨틱스, 제너로스, 한미약품, 휴온스 USA 등이다. 아울러 보건산업진흥원은 W메디컬전략그룹 등 3개 전문 컨설팅 기관을 선정해 한국 기업들에 법인 설립, 기술 이전, 인허가, 현지 임상시험 등 미국 진출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옥 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는 "바이오헬스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시키려면 국내 시장만 볼 수는 없다"면서 "밖으로 나오기 위한 전략 수립과 단계별 지원 제공이 K-블록버스터 사업의 목적이자 이유"라고 설명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CIC 인근의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소, MIT와 하버드대가 공동으로 설립한 브로드인스티튜트 등 유수의 연구기관과도 협력해 한국 기업들이 우수 연구인력을 유치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 맥메나민 W메디컬전략그룹 부사장은 미국의 복잡한 규제 관문을 넘고 한국 최초의 '블록버스터 신약'(매출 1조원 이상의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현지 임상시험을 대행하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firstcir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미국 바이오 보건산업진흥원 지사장 10개사 보스턴 블록버스터 지원

2022-04-28

아마존,국내 홈쇼핑 품절 염색 샴푸 '모다모다' 한정 수량 판매

  미주 한인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은 국내 홈쇼핑은 물론 아마존에서도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바로 그 샴푸,’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를 11월 23일 이후 순차적 배송을 시작으로 19일부터 매일 100개 한정 판매한다.    국내 바이오 코스메틱 기업 모다모다가 론칭한 기능성 샴푸인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는 한국 과학기술의 산실인 카이스트 기술진과 세계적 화학연구의 권위자인 이해신 석좌교수가 5년간 공동개발하여 탄생한 제품이다. 샴푸 하나로 다양한 모발케어가 특징인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는 4주만 사용하면 새치가 자연스럽게 염색이 된다.염색으로 인한 두피 걱정과 탈모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 주기도 한다. 빠르게 진행되는 탈모증상,잦은 염색으로 손상된 모발,건조한 두피로 인한 가려움 그리고 각질 등 두피 피부 건강을 헤치는 증상들을 개선해 준다.    모다모다 샴푸는 사과와 바나나 표면이 일반 공기 중에 노출됐을 때 표면 폴리페놀 효소가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 항산화반응을 일으켜 점점 시간이 갈수록 흑갈색으로 변하는 갈변현상을 적용시켰다.    모다모다 샴푸를 사용하면 머리카락에 남은 폴리페놀 성분이 산소와 햇빛에 반응을 받아 모발이 자연 갈변 현상을 일으켜 새치가 검게 되는 효과를 거두게 되는 것이다.   모다모다 샴푸에는 염모제 성분이 첨가되지 않았으며 실리콘,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등 8가지 유해 성분도 들어있지 않아 두피 건강에 매우 이롭기까지 한다.     모다모다 샴푸는 30회 샴푸 시 새치 테스트에서 모발 밝기가 현저하게 감소되는 결과를 얻었으며 모다모다 샴푸를 사용하다 중단을 한 후 일반샴푸를 사용할 경우에도 색상이 지속되는 효과가 입증됐다.  두피 피부 민감성 자극 안정성 테스트에서도 모다모다 샴푸를 사용하면  두피 수분 함유량이 증가되어 두피 각질이 감소되는 결과도 나타냈다.  모다모다 샴푸는  유해 샴푸 첨가물을 철저히 배제했고 인공향료와 인공색소도 넣지 않아 두피 자극 없이 탈모,노화 모발 회복 그리고 두피케어를 종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기능성 샴푸로 전세계로 수출되는 K-뷰티 대표적 상품으로 입지를 굳혔다.  모다모다 샴푸의 올바른 사용법은 일반 샴푸처럼 샴푸를 한 후 헹구면 그만이다. 하지만 헤어 드라이어를 사용해 100% 머리를 건조시키면 안된다. 어느 정도 물기가 남아 있어야 갈변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모다모다 샴푸 후 일반 린스는 사용해도 된다. 모다모다 샴푸는 용기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진공 밀폐 상태로 만들어 샴푸가 분사되는 분사구가 특수 제작돼 있다. 분사구가 부러지거나 깨지지 않게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핫딜 판매가격은 38달러    ▶상품구매 바로가기   ▶문의 : 213)784-4628 hotdeal.koreadaily.com      아마존 샴푸모다모 국내 홈쇼핑 품절 대란 국내 바이오

2021-11-16

차병원·바이오 그룹 사원 공채…한국 시간 11월 5일 접수 마감

한국 차병원·바이오그룹이 2021년 신입 및 경력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분당차병원을 포함한 차병원그룹 의료기관과 차바이오텍.CMG제약.차백신연구소 등 차바이오그룹 계열사, 차종합연구원, 미래의학연구원에서 실시한다. 채용 직군은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전산, 사무행정, 디자인 분야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코로나19로 경제 전반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역량 있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하반기 공채를 예년 규모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한국 시간으로 11월 5일 17시까지 차병원.바이오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chamc.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입은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경력직은 서류접수 이후 지원기관별로 전형을 진행하며, 전형일정은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7개 국가, 71개 메디컬 센터로 이뤄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료진, 연구진, 임상, 특허, 바이오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글로벌 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차병원 바이오 차바이오그룹 계열사 바이오그룹 채용 차병원그룹 의료기관

2021-10-20

20년 뒤에는 로봇이 일자리 절반 차지해

20년 안에 일자리 중 절반이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미래 일자리 분석결과를 발표하면서 전국의 일자리 중 47%가 로봇이 맡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모건스탠리는 기술과 소재의 발달로 낮은 수준의 일자리가 로봇으로 채워지고 있으며 대인 서비스 영역으로도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분석결과에서는 론오피서 중 98%가 일자리를 잃게 되며 소매세일즈 담당 92%, 택시기사 89%, 패스트푸드 요리사 81%, 경호원 84% 등이 로봇이 일을 맡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정전문가 자리도 58%가 로봇이 맡게 되며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48%가 대체될 것이라고 모건스탠리는 설명했다. 반면 초등학교 교사의 로봇 대체율은 0.4%에 불과했으며 변호사 4%, 음악가 7%, 기자 등 미디어 관련직종은 11%만 로봇이 일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로봇이 일자리를 대체한다는 보고서는 이외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자동화에 따른 OECD 국가간 일자리 위험 비교분석’조사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보고서에서 OECD 21개 회원국 내 일자리 자동화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전체 일자리 중 약 9%가 자동화 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화 위험이 크다는 것은 로봇으로 대체될 위험이 70% 이상이라는 뜻이다. 또한 보고서는 "자동화와 디지털화는 많은 숫자의 일자리를 파괴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저숙련 노동자는 고숙련 노동자보다 일자리의 자동화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저임금 등 근로조건이 악화되는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정환 기자, facebook: @infobankusa

2016-08-12

회 뜨고 탕 끓이는 로봇 셰프…2년 뒤엔 혼수품?

영국 업체 "1700만원에 시판 계획" 조리도구 정위치 둬야하는 불편도 취향대로 칵테일 만들어주는 기계 재료 양, 넣을 시기 알려주는 냄비 부엌 기기 갈수록 첨단화·다양화 스마트 키친 시장 2020년 11조원대 "한잔 드릴까요?" "마티니. 보드카 말고 진으로. 베르무트(vermouth)를 따지 말고 10초간 바라보며 저어서." 영화 '킹스맨'의 젠틀맨, 에그시(태론 에거튼)가 방탄 정장을 입고 적진 깊숙이 들어간다. 일전을 앞둔 그에게 다가온 웨이터. 에그시는 꽤 까다로운 방식으로 마티니를 주문한다. 마티니는 진에 베르무트라는 숙향이 나는 혼합주를 넣어 만드는데, 베르무트 없이 '독하게' 만들어 달란 것이다. 영화 흥행으로 '킹스맨 마티니'로 이름 붙여진 이 칵테일을 이젠 집에서 '젠틀맨'처럼 마실 수 있게 됐다. 전문 바텐더 역할을 하는 '스마트 칵테일 제조기' 덕이다. 소마바(Somabar)가 만든 이 칵테일 제조기는 429달러다.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칵테일을 선택하면 정확한 비율로 칵테일을 만들어낸다. 킹스맨 마티니뿐 아니라 보드카를 넣은 제임스 본드 마티니나 맨해튼, 데스 인 더 애프터눈 같은 다양한 칵테일도 만들어낸다. 주방기기들이 확 달라지고 있다. 칵테일을 척척 뽑아내는 기계부터 전문 요리사 수준의 음식을 집 부엌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로봇까지 등장하고 있다. 주방기기들의 변신은 기본적으로 기술의 발전 때문이다. 하지만 다양한 주방기기들이 등장할 수 있도록 한 가장 큰 원동력은 달라진 부엌의 위상이다. LG경제연구원의 장재현 연구위원은 "집의 중심축이 거실에서 주방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조사기관인 넥스트마켓 조사에선 요리를 위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본다(58%)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을 넘었다. 넥스트마켓은 이른바 '스마트 키친'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부엌 시장이 2020년까지 10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부엌이 이처럼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공간으로 바뀌면서 기업들은 이 시장을 겨냥해 발 빠르게 이색 제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통신과 다양한 감지 센서를 장착한 주방기기를 '사물인터넷(IoT)'으로 엮은 것들이다. 전통의 가전회사들은 물론이고 가구회사와 스타트업들까지도 이 행렬에 동참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로봇 셰프'다. 영국 런던에 있는 몰리로보틱스는 최근 중국에서 열린 CES 행사에서 세계 최초의 로봇 셰프를 공개했다. 로보틱 키친(Robotic Kitchen)으로 명명한 이 로봇 셰프는 양팔로 행사장에서 음식 만들기를 시연했다. 채소를 다듬는 것은 물론 ▶생선회를 얇게 저미고 ▶고기를 굽고 ▶손에 국자를 쥐고 국물 요리까지 해내는 로봇 셰프에 취재진의 관심이 쏠렸다. 자연스러운 손놀림 때문이었다. 몰리로보틱스는 이 로봇 셰프의 비밀을 '모션 캡처'로 설명했다. 실제 셰프들의 손놀림을 영상으로 찍어 이를 그대로 로봇이 따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했다는 것이다. 로봇 셰프의 쓸모는 요리뿐 아니다. 조리 뒤 지저분해진 주방을 정리해 주는 일도 알아서 해준다. 음식 접시를 치우고, 식기세척기에 그릇을 넣고, 개수대를 치우는 일을 해준다.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조리법을 선택해 퇴근 시간을 정해주면 로봇 셰프가 알아서 음식을 마련해 주지만 단점도 있다. 식기가 제자리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다소 불편을 감내해야 한다. 몰리로보틱스는 이 로봇 셰프를 1만 파운드(약 1만 6000달러)에 2017년부터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소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서 자금을 모집했던 '스마티 팬즈'도 있다. 일반 냄비 모양의 이 제품의 강점은 초보도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요리에 있다. 내부에 센서를 장착해 온도와 습도, 무게를 자동으로 파악해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요리를 선택하면 조리법은 물론 냄비에 재료를 넣을 때마다 필요한 양을 표시해 준다. 어떤 양념을 언제 넣어야 하는지 알려줘 요리 실패 가능성을 줄여주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스타트업인 '드롭'이 내놓은 스마트 저울도 쉬운 요리를 돕는다. 빵 굽기에 도전하는 도전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밀가루의 양을 얼마나 해야 할지, 소금과 설탕은 얼마나 넣어야 하는 지인데 이런 초보자들에겐 적합한 제품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먼저 태블릿으로 원하는 요리를 선택한다. 가령 원하는 크루아상을 굽고 싶다면 먼저 태블릿으로 크루아상을 선택한 뒤 알려주는 요리법대로 재료를 저울에 담으면 된다. 구글 벤처스의 투자를 받은 오렌지 셰프는 여러 주방기기와 연결된 연동형 저울 '프렙 패드'(149달러)를 선보였다. 온도를 알아채는 주걱 '서모스패튤라'도 있다. 생긴 건 여느 부엌의 주걱과 똑같지만 손잡이 부분에 온도를 보여주는 작은 디스플레이가 딸려 있다. 온도를 감지하는 센서를 내장해 영하 20도에서 240도의 고온까지 측정할 수 있다. 김현예 기자 hykim@joongang.co.kr

2015-07-05

실험실 같은 공장…로봇이 0.01mm 오차도 잡아내

자동화율 95%, 작업 속도 자동 조절 "기존 공장보다 생산성 두 배 높아" 1분에 4만 군데 스캔해 불량 적발 귀로 못 듣는 미세한 소음도 체크 ◆위치 : 독일 바이에른주 딩골핑 (뮌헨에서 북동쪽 약 90km) ◆면적 : 245만㎡(약 74만1000평) ◆직원수 : 1만7500명 ◆연간 생산량 : 36만9000대(2014년) ◆일일 생산량 : 약 1600대 ◆생산모델 : BMW 3·4·5·6·7 시리즈, M5·M6 등 BMW의 입문 모델인 3시리즈부터 기함인 7시리즈까지 지난해 총 36만9000대의 차량을 만들어낸 곳이 있다. 'BMW의 어머니'라 불리는 독일 바이에른주의 딩골핑 공장이다. BMW는 이곳을 '진정한 스마트 공장'이라 자부한다. 지난 11일 이 공장을 찾았다. 전날 신임 하랄드 크루거(50) BMW그룹 회장이 뮌헨 본사에서 신형 7시리즈를 공개한 직후였다. 공장에 들어서자 로봇이 강철과 알루미늄 그리고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높은 열로 눌러 붙이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BMW가 언론에 최초로 공개한 공정이다. CFRP 차체 제작 공정은 자동화율이 95%에 달한다. 볼퍼 제터 CFRP 공정팀장은 "신형 7시리즈는 CFRP를 차체의 척추에 해당하는 가운데 바닥과 지붕, 앞문과 뒷문을 잇는 'B필러' 같은 곳에 적용해 무게를 줄이고 안전성을 향상시켰다"고 자랑했다. 기자가 직접 손가락으로 자동차 지붕을 잇는 2m 길이의 CFRP를 누르자 대나무처럼 탄력적으로 휘는 게 느껴졌다. 이처럼 최첨단 소재를 활용하는 작업을 로봇이 거뜬히 수행하고 있었다. 조립 공장은 밝은 조명에 흰색 바닥 때문에 실험실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차체를 조립하는 작업자마다 '모니터'를 힐끔힐끔 쳐다보고 있었다. 부품이 제대로 공급됐는지, 나사를 제대로 조였는지, 조립 위치는 정확한지 등을 컴퓨터가 각종 센서로 감지해 모니터에 알려줬다. 이후 작업자가 화면에 나타난 대로 작업을 수행한 뒤 손가락으로 '확인' 버튼을 눌렀다. 이어 그 다음에 조립할 부품의 모양과 순서가 나타났다. 올리히 오스왈드 차체 공정팀장은 "460대 로봇이 2500여 개 공정에서 100분의 1mm 수준의 오차까지 잡아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부품 재고와 주문량을 파악해 작업 속도까지 조절하는 수준"이라며 "기존 공장보다 스마트 공장의 생산성이 2배가량 높다"고 소개했다. BMW는 최근 문을 연 '웨스트윙'도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품질 불량을 잡아내는 곳이다. 로봇이 흰빛을 차량 앞문에 쏘자 옆에 달린 컴퓨터 모니터에 문이 초록·노랑·빨간색으로 쪼개졌다. 초록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제대로 조립했다는 뜻이다. 나머지 색은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알베르트 케르셔 품질팀장은 "1분에 4만 군데 이상을 감지해 불량을 잡아내는 미래지향적 측정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다음엔 소음 테스트 센터로 이동했다. 두께 50㎝가 넘는 문을 닫자, 높이 5m 짜리 하얀색 실험실 내부가 조용해졌다. 실험실 가운데엔 롤러 4개 위에 신형 7시리즈 차량이 놓여 있었다. 그 차에 탑승해봤다. 뒷좌석 머리받이 좌우에 소음을 측정하기 위한 마이크가 달려있었다. 속도계 눈금이 시속 130㎞(약 80마일)를 가리켰다. 하지만, 속도계를 보지 않았다면 달리는지 몰랐을 정도로 조용했다. 차량 바깥에 있던 기자들은 "그릉그릉"하는 소음이 꽤 크게 들렸다고 했다. 그만큼 외부 소음을 완벽하게 걸러냈다는 얘기다. 트를 더블유 소음 측정팀장은 "경쟁사의 소음 측정 시설과 달리 터널 내부를 달릴 때의 상황까지 재연할 수 있고, 사람 귀로는 잘 들을 수 없는 100헤르츠(㎐) 이하의 소음까지도 잡아낸다"고 설명했다. 요제프 케르셔 딩골핑 공장장은 "BMW가 자랑하는 장인 정신은 이처럼 끊임없는 개혁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2015-06-18

[온 에어] 로봇이 기사를 쓰는 시대

'kt는 16일 열린 2015년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1-10점으로 크게 패하며 홈 팬들을 실망시켰다. (중략) 한편 오늘 롯데에 패한 kt는 6연패를 기록하며 수렁에 빠졌다.' 지난달 16일에 열린 프로야구 경기 기사다. 경기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써 놓았는데 기자 이름은 빠져 있다. 다음은 지난달 19일 LA 타임스에 게재된 지진 관련 기사. '미국 지질 조사소에 따르면 화요일 오전에 캘리포니아의 로스바노스에서 27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4.0의 약진이 관찰됐다.' 이 기사 역시 기자 이름을 찾을 수 없다. 두 기사는 모두 로봇 기자가 작성한 것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로봇 기자가 지진 기사를 상업용도로 공급하는 수준에 이르렀고, 한국에서는 이준환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연구팀이 로봇저널리즘 서비스를 통해 기사를 생산 중이다. 로봇 기자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정리해 그 중 가장 뉴스가치가 있는 아이템을 골라 리드를 잡아 기사를 쓴다. 머지않아 사람 기자는 사라지게 될까? 지난 주말 포모나에서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DRC)' 대회가 열렸다. DRC는 이른바 '재난 로봇 올림픽'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미 국방부 산하기관이 인간을 대신해 극한의 재난 현장에 들어가 작업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었다. 참가 로봇들은 운전, 밸브 잠그기, 벽 뚫기, 장애물 돌파, 계단 오르기 등 8단계의 임무를 1시간 안에 완수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 한국에서는 카이스트, 서울대, 로봇 제작업체인 로보티스 등 3팀이 참가했다. 2013년부터 치러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팀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독일 등 6개국 24개팀으로 모두 실력이 쟁쟁했다. 이런 팀들을 제치고 카이스트가 1위를 차지했다. 카이스트는 인간형 로봇인 '휴보2'로 미국 연구팀을 꺾고 정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 연구진이 뛰어난 역량을 과시하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것이다. 세계적으로 로봇산업은 일본과 미국이 이끌고 있다. 사실 한국과 독일 등은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대회가 비록 재난구조라는 특정 주제에 국한됐지만 한국 연구팀의 우승은 앞으로 얼마든지 로봇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기 내내 한국팀의 로봇을 향해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아직 서툴지만 하나하나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흥미진진했다. 로봇이 쓰러지기라도 하면 행여 굴욕스럽지 않을까 마음이 쓰이고 실수를 하면 안타까웠다. 인간의 모습을 닮아 있는 로봇에게 묘한 '감정'을 느꼈다. 산업계에서는 머지않아 '1인 1 로봇 시대'가 올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고령화 시대를 맞아 서비스 로봇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로봇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정부와 기업이 첨단로봇 개발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로봇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로봇이 외로운 노인들을 돌보고, 인간을 재난에서 구해주는 시대, 로봇이 영웅 대접을 받는 날이 곧 올 것으로 보인다. 기자들이 로봇 기자들과 실력을 겨룰 날도 머지않았다.

201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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