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시카고 지역 겨울 난방 민원 급증

지난 1월 강추위로 난방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고생한 시카고 주민들의 숫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카고 WBEZ가 시청 자료를 분석한 보도에 따르면 2024년 1월 난방 문제로 시청에 민원을 제기한 주민들의 숫자가 적어도 지난 2019년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월에만 모두 1300건의 난방 관련 민원이 접수됐는데 이는 2019년 2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였다.     1월에는 화씨 3도(섭씨 영하 16.1도)가 되지 않는 날씨가 3일 이상 지속됐는데 체감기온으로는 화씨 -30도(섭씨 영하 34.4도)로 나타났다. 이는 야외에서 10분만 있어도 동상에 걸릴 수 있는 온도다.     시카고 시는 조례로 주거용 건물의 온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즉 9월 15일부터 6월 1일까지 기간 중에는 오전 8시반부터 오후 10시반 까지 최소 68도로 실내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를 어길 시 건물주에게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고 소송도 제기될 수 있다.     하지만 주민들의 민원으로 시청 건물국 조사관이 1월 15일 860번지 노스 드위트길의 아파트를 검사한 결과 실내 온도가 겨우 35도에 그쳤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아파트 1층과 2층 실내 기온은 오후 5시 기준으로 50도에 그쳤다. 그나마 8일 후에는 건물 전체의 난방 시설이 작동을 멈추며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난방 관련 주민들의 민원은 샤우스 쇼어와 그랜드 크로싱, 우드론, 차탐 지역 등에 집중된 것으로 시청 자료 분석 결과 확인됐다. 이 지역 세입자들은 시 전체의 8%만을 차지하고 있지만 난방 관련 민원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난방 문제가 빈발했다.   시청에 접수된 난방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2019년 2월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민원 중 40%는 난방이 복구됐거나 위반 사항이 발견되지 못했다. 또 30%는 조사관이 건물에 진입하지 못해 제대로 조사를 벌이지도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5%는 위반 사항이 적발돼 행정 소송으로 이어졌고 또 다른 5%는 순회법원이 관련 사항을 접수했다.     하지만 이조차도 조사관이 민원 접수 후 수 주 후에 현장을 방문하거나 세입자들에게 아무런 고지 없이 방문해 건물 내부에도 들어오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지역 민원 접수 시카고 주민들 난방 문제

2024-03-27

IL 주민들 최다 민원 집 공사-수리

일리노이 주에서 소비자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되는 분야는 건설과 집 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주 검찰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소비자 민원 접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해 동안 검찰에 접수된 소비자 민원 건수는 모두 1만9450건이었다. 소비자 민원 현황은 서면과 온라인으로 접수된 것만을 기준으로 했으며 전화로 접수된 것은 제외됐다.     이 중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된 분야는 건축과 집 공사로 확인됐다. 집 수리와 지붕, 거터 교체, 냉난방 기기와 배관과 연관된 민원이 일년간 모두 2091건이 검찰에 접수된 것이다. 그만큼 공사와 관련된 주민들의 불만이 많았다는 의미다. 작업을 시작할 때 착수금으로 일정 금액을 냈는데도 불구하고 공사를 전혀 시작하지 않거나 당초 약속했던 공사를 끝내지 못하는 경우가 흔했다.     다음으로 민원이 많은 분야는 개인 신분 정보 도난이었다. 최근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개인 신분 정보가 유출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작년 일리노이에서는 모두 1885건의 도난 관련 민원이 검찰에 접수됐다.     주택 담보 대출과 은행, 빚 독촉과 관련된 소비자 부채 관련 민원도 1683건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고 차량을 구입하거나 차량 대출을 받으면서 발생하는 민원도 1687건으로 조사됐는데 여기에는 부당 광고나 차량 보증과 관련한 민원도 많았다.     모바일을 통해 개인 정보를 훔쳐가는 피싱 피해를 당한 주민들도 많았다. 특히 재택근무를 하면서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홍보하거나 복권에 맞았다고 속이며 접근하는 경우, 소액을 투자해서 큰 이득을 주겠다고 속인 경우 등이 1249건이었다. 이 밖에도 통신 관련 932건, 차량 수리 831건, 신차 판매 647건, 정부 민원 513건 등이었다.     일리노이 검찰은 자체 웹사이트(ccformsubmission.ilag.gov/) 통해 소비자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와 연결해 민원 접수 사실을 통보하고 소비자와 원만한 해결을 독려하고 있다. 시카고 주민들은 시청 웹사이트(311.chicago.gov)의 소비자 보호국에도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작년 시카고 시청 소비자 보호국에 가장 많이 접수된 주민 민원은 차량 견인과 집 수리, 차량 수리 관련 사기 사건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Nathan Park 기자주민 최다 소비자 민원 민원 접수 차량 수리

2024-03-11

뉴욕주 소비자 최대 불만은 ‘리테일’

작년 뉴욕 소비자들이 가장 불만이 컸던 분야는 ‘소매(Retail Sales)’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품, 재입고 수수료와 배송 누락·지연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민원이 제기됐다.   뉴욕주 검찰은 4일 전국 소비자 보호 주간을 맞아 작년 접수된 상위 10개 소비자 민원 목록을 발표했다. 민원이 가장 많은 분야는 ‘소매’로 5569건이 접수됐다. 온라인 구매, 바가지요금, 상품 결함, 서비스 불만족 등이었다.   이어 랜드로드·테넌트 민원이 3900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보증금 분쟁, 퇴거, 테넌트 괴롭힘 등이 제기됐다. 자동차 관련 민원(3553건)과 크레딧·뱅킹·모기지 민원(3215건)도 각각 3000건 이상이었다.   세탁·식당·이사업체 등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자 불만은 2699건이 접수됐다. 인터넷(2570건)과 유틸리티(1922건)에 대한 불만도 많았다. 이외 ▶주택 수리 1371건 ▶여행 873건 ▶엔터테인먼트 533건 등이 제기됐다.   주 검찰은 소비자들이 특히 온라인 판매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판매 사이트에 게시된 평점, 부정적 리뷰 등을 확인하고 가급적 신용카드로 결제할 것을 권유했다. 직접 송금, 상품권 등은 피해 복구가 까다롭다.   주정부도 이날 소비자 보호 민원 상위 5개 카테고리를 공개했다. 작년 5만1000명의 뉴요커로부터 민원을 접수했는데 ▶환불·매장 정책 ▶주문·배송 ▶상품·제품 ▶신용카드 ▶주택 수리 등이 대부분이었다.   환불 측면에선 반품 정책과 재입고 수수료, 손상된 제품에 대한 환불 거부 등의 민원이 있었다. 예를 들어 스태튼아일랜드의 한 소비자는 대형 소매점에서 1만3000달러 상당의 주방 캐비닛을 구매한 뒤 결함을 발견했다. 그는 1년간 불만을 제기했지만 문짝 2개를 교체 받는 데 그쳤다. 주정부가 개입하자 업체는 즉시 캐비닛 세트 전체를 교체해줬다.   순위엔 들어가지 않았지만 유틸리티 관련 민원도 급증했다. 2023년 센트럴허드슨, NYSEG, RG&E 등에 제기된 민원은 총 8295건으로 전년보다 14%, 2021년보다 400% 증가했다.   주정부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민원을 조사하고 총 970만 달러를 환급받도록 도왔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소비자 리테일 소비자 불만 소비자 민원 전국 소비자

2024-03-05

뉴욕시 세입자 난방 민원 13만2882건

이른바 ‘북극한파’가 닥치며 뉴욕시 세입자의 난방 민원이 쏟아져 이번 난방시즌 13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뉴욕시 주택보존개발국(DHPD)이 전날까지 취합한 데이터에 따르면, ‘난방시즌’인 지난해 10월 1일부터 이날까지 시 민원전화(311) 난방 민원은 총 13만2882건이다. 전년 동기 집계된 민원이 13만1402건인 것에 비하면 소폭 늘었다.   17일 하루만에 집계된 민원은 3305건이다. 시는 난방시즌을 10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정하고 있다.     난방시즌은 시가 악덕 건물주를 제재하기 위해 정한 난방 규정의 일환으로, 이 기간 적정 온도의 난방을 제공하게 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외부 기온이 화씨 55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실내 온도를 최소 화씨 68도로 유지해야 한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 사이는 외부 기온과 무관하게 실내 온도는 최소 화씨 62도를 유지해야 한다. 온수는 365일 나와야 한다. 위반한 건물주는 시 빌딩국(DOB)과 주택보존국이 제재한다.   앞서 시는 2018년부터 난방 규정을 어기는 건물주 단속에 나섰다. 상습적으로 난방·온수를 제공하지 않는 악덕 건물주를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당시 조례를 통해 기술 비영리단체 ‘힛시크(Heat Seek) NYC’가 설계한 센서를 부착하도록 하기도 했다. 현재도 힛시크에 요청해 저소득층임을 증명하면 무료 센서를 받을 수 있지만, 시는 99센트 숍에서 파는 저렴한 센서로 온도를 기록해두는 것만으로도 추후 악덕 건물주 신고 증거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강민혜 기자세입자 뉴욕 난방 민원 뉴욕시 세입자 이번 난방시즌

2024-01-18

“한인 동포사회 질적 성장 돕겠다”

김의환 주뉴욕총영사가 2024년을 ‘한인 동포사회가 질적 성장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총영사는 9일 맨해튼 더큰집 식당에서 한인 동포언론들과 간담회를 갖고, 부임 후 1년간의 소회를 밝히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한인 이민자들이 예전만큼 많이 유입되지 않는 지금, 뉴욕 일원 한인 커뮤니티의 양적 성장은 어려울 것 같다”며 “대신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좋고 관심도가 큰 분위기를 이용해 작지만 강한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선 한인 커뮤니티와 주류사회 각종 기관을 연결해 한인 커뮤니티의 이미지를 높이고 싶다고 전했다.     김 총영사는 “소액이라도 다수의 한인 리더와 기업 등이 문화기관 등 뉴욕 주류사회에 기부해 다양하게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 경제위상에 비해 주류사회 참여도가 너무 낮은 만큼, 이들을 이어줘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인 커뮤니티가 한인사회 내에서만 장학사업 등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뉴욕 일원 주요 단체나 기관에 조금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해 전체 한인사회의 이미지를 높이는 쪽으로 역할하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뉴욕시나 퀸즈보로청 등에서 집행하는 예산이 플러싱 한인밀집지역 등에 골고루 투입될 수 있도록 소통하겠다는 목표도 언급했다.     흑인 등 타민족 커뮤니티와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힘을 키우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김 총영사는 “이미 할렘·브롱스 등에서 사업하는 한인들이 묵묵히 뿌리를 내리고 계시지만, 그런 네트워크를 공식적으로 엮는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타민족 커뮤니티와 함께 힘을 키우는 것은 한인 공직자, 선출직 배출에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하다.   한편 지난 한 해 민원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동포들의 편의성을 높인 김 총영사는 올해도 민원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예산이 늘어나지 않아 새 건물로 이전한 뉴욕한국문화원 공간을 활용해 민원실을 넓히는 것은 불발됐다.     한국 외교부가 12개국에 공관을 신설하면서, 기존 공관 예산을 확대하지는 못한 탓이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김의환 뉴욕 뉴욕총영사 총영사 주뉴욕총영사관 민원 외교부 대한민국외교부 재외공관 한인

2024-01-09

테슬라 주행거리 전담팀…민원 무마 ‘꼼수’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주행거리(driving range) 민원 전담팀을 꾸려 관련 민원을 무마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여름 라스베이거스에 ‘전환팀(Diversion Team)’이라고 하는 민원 전담팀을 꾸렸다.   이 팀은 테슬라 차량의 주행거리와 관련한 민원을 무마하기 위해 조직된 팀으로, 고객들의 예약을 취소하도록 하기 위해 비밀리에 만들어졌다.   테슬라가 이 팀을 만든 것은 광고와 실제 주행거리가 다르다는 민원이 급증하면서 서비스 센터를 찾으려는 차주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담원들은 주행거리가 “실제 측정치가 아닌 예측치”이며, 배터리는 시간 등에 따라 악화할 수 있다고 말하도록 교육받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또 차주가 전화를 받지 않으면 사건을 종결하고, 응답한 전화에 대해서는 5분 이내에 끝내도록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환팀’에서는 몇 명이 근무하는지 등 구체적인 구성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차주들이 앱 등을 통해 서비스센터 예약을 하면 이 민원은 고스란히 이 팀으로 연결됐다.   주행거리 관련 민원은 일주일에 최대 2000건에 달했으며, 전환 팀은 일주일에 약 750건의 예약을 취소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관리자들은 직원들에게 고객의 예약을 취소할 때마다 약 1000달러를 절약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주행거리는 소비자가 전기차 구매 여부 및 차종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지만, 충전소에 가기 전 배터리가 고갈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은 전기차 판매의 주요 장애물이었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또 테슬라는 올해 초 한국 규제당국으로부터 주행 거리가 광고의 절반 이내밖에 되지 않는 데 대해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지난 1월 국내에서 배터리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부풀려 광고했다가 28억여원(약 220만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주행거리 테슬라 테슬라 주행거리 민원 전담팀 주행거리 관련

2023-07-30

"추가 민원창구 마련에 사활 걸겠다"

  부임 6개월을 맞은 김의환 주뉴욕총영사가 추가 민원창구를 마련하는 데 사활을 걸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영사는 27일 맨해튼 더큰집 식당에서 한인 동포언론들과 간담회를 갖고,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는 “9월 뉴욕코리아센터가 임시준공을 마치고, 11월께 뉴욕한국문화원이 이전하게 될 것”이라며 “문화원이 나간 빈자리에 뉴욕총영사관 추가 민원창구를 마련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 건물(460 파크애비뉴)에는 뉴욕총영사관과 문화원 등이 입주해있다. 그는 “뉴저지, 퀸즈에서 시간과 돈을 써 가며 영사관을 찾아도 대기번호가 최소 60~70번”이라며 “최소 3개는 민원창구가 더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임 초기부터 재외동포 민원업무를 핵심 사안으로 뒀던 그는 지난 6개월간 열악한 뉴욕총영사관 민원실 상황에 경각심을 느꼈다고 했다. 김 총영사는 “실무관 급여가 20년간 동결된 데다, 민원 업무자에게 추가 수당도 줄 수 없으니 아무도 일을 맡으려 하지 않는다”며 “국적법 등 복잡한 업무가 많은 만큼 사실 민원업무도 영사가 맡는 것이 좋은데, 우리는 실무관도 잃게 될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 외교부에서 총영사관 업무에 대해 너무 모르고, 전략이 없다는 점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정부에서 각종 외교정책을 내놓지만 정작 외교부 인력은 고정돼 주어진 일을 하는 데만 급급하고, 총영사관 우선순위는 항상 바닥”이라며 “한인 관련 사건사고만 없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업무가 이어져 왔다”고 비판했다. 앞으로도 그는 국정감사 등에서 예산증액 등의 이슈를 적극적으로 언급하겠다고 말했다.   뉴욕 한인사회에서 주류사회 젊은 한인들의 참여도는 낮아지고, 한인 커뮤니티 자체가 작아지는 데 아쉬움을 느꼈다는 그는 조현동 주미대사와 함께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E4)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매번 법안만 발의될 뿐 통과되지 못했던 E4 신설법안이 연방의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해 능력 있는 젊은층에 기회를 주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사진=김은별 기자뉴욕 뉴욕총영사 뉴저지 민원 민원실 김의환 e4비자 뉴욕총영사관 총영사 동포

2023-06-27

민원 전화 절반만 소화…개선에 노력

LA총영사관 민원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이메일로 문의하면 24시간 안에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영사관 재건축과 관련해 올해 안에 재건축 설계를 마치면 완공까지 4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김영완(사진) LA총영사는 총영사관 5층에서 부임 1주년을 겸한 언론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실무담당 영사들과 함께 질의응답에 나선 김 총영사는 민원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개선 의지를 밝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민원실(창구 13개)은 방문 민원을 하루 평균 200~250건 처리하고 있다. 민원인이 영사민원24(consul.mofa.go.kr)를 통해 예약하면 방문대기는 1주일 정도다.     단 긴급여권 업무는 예약이 필요 없다. 65세 이상 시니어도 오후 1시 30분~3시 30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총영사관은 빠르면 하반기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전화민원 서비스는 여전히 불통이다. 김영완 총영사는 “하루 민원인 문의 전화가 200통 오는데 100통 정도를 소화하고 있다”며 “문의 전화를 안내창구, 담당 직원, 영사가 직접 받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총영사관 측은 전화민원 해결 방안으로 이메일 문의를 당부했다. 민원인이 총영사관 대표 이메일(service-la@mofa.go.kr)로 궁금한 내용을 문의하면 24시간 안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총영사관 카카오톡 채널(검색창 주로스엔젤레스총영사관)도 방문예약, 민원안내, 자주 묻는 질문, 영사 민원공지, 근무시간, 공인인증서 발급 등을 안내한다.   총영사관 재건축 사업은 외교부와 기획재정부가 사업비 규모를 놓고 조율 중이다. 올해 배정된 예산 25억은 설계에 쓰인다. 공관 신축사업 예상 사업비는 500억~882억 원이다. 김 총영사는 “예비타당성 조사는 면제됐고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사업 적정성 검토를 하고 있다. 올해 설계를 마치면 완공까지 4년 정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영사는 LA지역 한국 국적 노숙자 문제 해결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 국적을 가진 노숙자 긴급구조 대책의 가장 좋은 방법은 한국 귀국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가길 원치 않는 분도 있다. 노숙자 지원단체와 협업해 여러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은 한미정상회담 성과 등 한미동맹 70주년 및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세미나와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6일 UCLA 법대와 공동으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19일에는 UCLA 한국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미관계 콘퍼런스’, 20일에는 리처드 닉슨 재단과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문화행사 및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밖에 8월 18일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합창단 합동공연’, 10월 랜드연구소 공동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콘퍼런스’를 준비 중이다.   한편 LA총영사관 측은 남가주 한국학원(이사장 박형만)이 분규단체에서 해제됐고, 분쟁 당시 대립했던 기존 이사 두 명이 임기종료로 물러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사진 전원(12명)은 한인사회 추천 인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인사회 공공자산인 전 윌셔사립초등학교 건물은 지난 1월 임대계약을 맺은 라치몬트 차터스쿨이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 글·사진=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la총영사관 이메일 la총영사관 민원 검색창 주로스엔젤레스총영사관 총영사관 재건축

2023-05-03

311 민원전화, 20년간 민원 5억2500만 건 접수

지난 20년간 뉴욕시 민원전화(311)로 5억2500만 건 이상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뉴욕시가 311 민원전화 서비스 운영 20주년을 맞아 발표한 '311 민원 통계'에 따르면 2003년 3월부터 2023년 3월 현재까지 전화·웹사이트·문자·메시지·SNS·모바일 앱 등을 통해 접수된 전체 민원 건수는 5억2500만여건, 이중 68%가 전화(3억5900만 건)로 접수돼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웹사이트(1억4700만 건), 모바일 앱(1600만 건), 문자메시지(300만 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형별로 가장 많이 접수된 민원은 20년간 비슷한 유형이 많았지만 시간에 따라 약간 달라졌다. 2004년 당시 가장 많았던 민원 문의(Inquiry) TOP5는 ▶프레온가스 제거 ▶주차 티켓 ▶이웃간 소음 ▶주거지 난방 ▶건물주의 건물 관리 순이였는데, 2022년에는 ▶주차 티켓 또는 과속 카메라 위반 ▶건물주 건물 관리 ▶불법 주차 ▶견인 차량 ▶주거지 난방으로 나타났다.   또 민원전화 서비스가 시작된 2003년에는 총 451만6512건의 민원이 접수됐지만, 2022년 한해 동안에는 총 3503만7317건에 달해 민원전화가 67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 평균으로 보면 2003년 1만5133건에서 2022년 일일 평균 9만5993건으로 534.3%가 늘었다.   311에 민원이 가장 집중됐던 시기는 눈폭풍이 심각했던 2011년과 2013년, 허리케인 샌디가 뉴욕을 강타했던 2012년으로 집계됐다.   에릭 아담스 시장은 “20년 전 시작된 311 민원 핫라인 서비스는 소음과 청결, 주차 문제 등 뉴욕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민원들을 가장 먼저 접수, 처리해 온 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했다”며 “20년간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밤낮없이 수고한 311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NYC311은 콜센터(311)·문자(311-NYC)·웹사이트(portal.311.nyc.gov)·모바일 앱·SNS(트위터·인스타그램)를 통해 1년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180개 언어로 운영된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민원전화 접수 민원전화 서비스 뉴욕시 민원전화 민원 핫라인

2023-03-10

팟홀 급증에 민원도 폭주

최근 수일간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집중된 호우로 로컬 도로 곳곳에 노면이 파여 발생한 팟홀이 급증, 관련된 주민들의 민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카운티 정부와 샌디에이고 시정부를 비롯한 각 로컬정부들은 아직 주먹구구식의 대책만을 내세우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시정부에 따르면 시정부에 접수되는 팟홀 신고는 평소 하루에 200건 정도였으나 집중  호우가 시작되며 하루 평균 1600건의 관련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샌디에이고시는 2인9개 팀으로 운영되는 도로 팟홀 보수반을 150명으로 증원하는 등 대책을 내놓았지만 천정부지로 늘어나는 팟홀을 제대로 보수하는데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에릭 다간 수석 최고운영국장은 "집중 호우로 인해 발생한 팟홀을 보수하기 위해 시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모든 보수반원들이 일주일 내내 보수작업에 매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로 한가운데 생긴 팟홀로 인해 타이어나 차체에 손상이 간 차량들이 타이어 판매업소나 정비소 등을 찾는 경우도 최근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이고시는 새로 발생한 팟홀을 발견했을 경우, 제보전화(619-527-7500)나 온라인(sandiego.gov/get-it-done)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사진=김영민 기자집중호우 급증 샌디에이고 시정부 관련 민원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3-01-20

총영사관 민원업무,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2022년 한 해 동안 주뉴욕총영사관이 처리한 민원건수가 팬데믹 이전의 88% 수준까지 회복됐다. 코로나19 격리면제서 처리실적을 제외하면 2021년보다 처리된 민원이 늘었고, 대부분의 민원 처리건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서거나 근접했다.   6일 뉴욕총영사관이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집계, 발표한 ‘2022년 민원업무 처리 실적’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총 4만8949건의 민원업무가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민원건수는 2021년(6만5618건)보다 줄었지만, 이는 코로나19 격리면제서 처리건수로 인한 착시효과다. 격리면제서 발급 건수를 제외하고 보면, 작년 총 민원처리 건수는 4만8191건으로 2021년(4만4637건)보다 8.0% 늘었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9월 3일부터 해외입국자 대상 코로나19 입국 전 검사를 중단하고,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도 폐지했다. 이에 따라 2021년 2만 건 이상이나 집중됐던 격리면제서 발급 업무는 현재 중단된 상황이다.   팬데믹 발생 전이었던 2019년(5만5801건)과 비교해도 민원 처리 건수는 크게 회복됐다. 작년 총 민원처리 건수는 팬데믹 이전의 87.7% 수준까지 늘어났다. 여권발급이 2021년에 이어 7000건을 넘겼고, 비자 사증발급(3111건), 가족관계증명서 발급(1만4963건) 등은 팬데믹 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 등이 그동안 미뤄왔던 국적 신고를 하면서 관련 민원도 늘었다. 작년 국적상실신고는 1716건이 처리돼 2019년(1670건) 대비 2.8% 늘었고, 국적이탈신고도 641건으로 2019년(633건)보다 1.3% 증가했다. 복수국적·국적회복 등은 작년 70건이나 처리돼 2019년(18건) 대비 4배에 가까운 민원이 처리됐다.   한편 뉴욕총영사관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서 민원인들의 불편을 고려해 민원업무 전면 예약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했다. 65세 이상 민원인 전면 워크인 서비스를 작년 3월 21일부터 재개했고, 공증(영사확인)·가족관계 등 일부 업무 워크인 서비스도 작년 5월 2일부터 재개했다. 작년 5월부터 순회영사 업무를 재개했고, 올해도 순회영사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 총영사관 총영사 민원 민원처리 팬데믹 코로나19 코로나 뉴욕총영사 영사관

2023-01-06

이젠 카카오톡으로 영사 민원…재외국민등본·여권정보 등

재외국민등록부등본이나 여권정보증명서를 카카오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 외교부는 "8월 3일부터 8가지 민간 간편인증 수단(카카오, 네이버, 토스, 페이코, 통신사 패스, 삼성패스, KB국민은행, 신한은행)으로도 온라인 영사민원서비스인 '영사민원24'와 '온라인 아포스티유'를 이용할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에는 공동인증서와 한국 휴대전화 또는 신용카드로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다.   '영사민원24(https://consul.mofa.go.kr)'는 여권 재발급 신청, 재외국민 등록, 재외공관 방문예약 등 26종의 영사 민원을 온라인으로 처리해준다. 또 '온라인 아포스티유(http://apostille.go.kr)'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예방접종 증명서 등 주요 41종 공문서를 해외 정부기관에 제출할 때 필요한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외교부는 재외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한국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본인확인 수단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6월에는 한국 휴대전화가 없는 재외국민들도 한국 금융계좌만 있으면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아 영사민원24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 외교부는 내년에 실물 여권정보 기반의 안면 인식과 해외체류 정보를 활용한 재외국민용 비대면 인증수단도 도입할 예정이다. 장연화 기자재외국민등본 카카오톡 실물 여권정보 영사 민원 온라인 서비스

2022-08-09

영사관 민원실 워크인 서비스 재개

주뉴욕총영사관이 5월 2일부터 특정 업무에 한해 민원실 워크인 서비스를 재개한다.   25일 주뉴욕총영사관은 긴급한 처리 필요성이 인정되는 ▶영사확인(공증) ▶재외국민 등록 및 등본 발급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업무에 대해 연령과 요일에 무관하게 워크인(Walk-in·무예약 방문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당초 5월초부터 주1회에 한해 연령에 무관하게 일부 민원업무에 대해 워크인 서비스를 제공키로 계획했으나, 민원인 편의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요일에 무관하게 상기 일부 업무에 대한 워크인 서비스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반면, 총영사관은 여권·국적·사증·병역 등 기타 업무는 당분간 현행 예약 시스템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총영사관은 워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민원인의 경우 오후 3시까지만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되도록 오후 3시 이전에 영사관에 도착하길 당부했다.   한편, 65세 이상 민원인의 경우(1957년 출생 포함) 지난 3월 21일부터 실시 중인 총영사관 측의 개선 조치에 따라 모든 민원 서비스를 요일에 무관하게 예약 없이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총영사관은 5월 중순 이후부터는 순회영사 업무를 일부 재개할 예정이며, 순회영사 대상 지역 및 일정을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영사관 민원실 영사관 민원실 반면 총영사관 민원 서비스

2022-04-25

“한인 주민 위해 한국어 민원 서비스 확대 계획”

올 초 선거구 재조정 과정에서 한인타운 일부를 흡수한 LA시 13지구 미치 오페럴 시의원이 4일 LA한인회관에서 한인 언론들을 초청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들을 위한 민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한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앱에 채팅방을 개설했다고 밝힌 오페럴 시의원은 “지금은 영어로 민원을 접수하고 있지만 한국어로 도움을 요청해도 도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선거구 지도에 따르면 13지구는 웨스턴 애비뉴와 6가를 기준으로 서쪽 방면에 있는 한인타운 일부 구역과 핸콕파크, 라치몬드 빌리지, 윌셔컨트리클럽 등을 포함한다.     지역구 내 거주 인구는 25만2909명으로 10년 전보다 7900여명 가량 줄었지만, 한인타운 관할 구역이 이동하면서 아시안 및 한인 인구는 다소 늘어났다. 오페럴 시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전체 거주자의 18.7%가 아시안이며 한인 가정은 3138가구다.       오페럴 시의원은 “코로나19팬데믹이 시작된 후 경제적 피해를 본 세입자들과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고 길거리에 늘어나는 홈리스를 위한 서비스에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시니어, 아이들이 도보와 공원 등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치안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홈리스를 위한 지원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준비한 제임스 안 LA한인회장은 “비영리단체인 만큼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지만 한인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카카오톡 앱으로 채팅방을 만든 오페럴 의원의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과 정성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며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이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티브 강 LA한인회 부회장도 “선거구 재조정으로 기존의 1지구와 4지구에 속한 한인 비즈니스들이 13지구로 편입됐다”며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스몰 비즈니스 지원에 앞장서온 시의원인 만큼 한인 비즈니스 업주들과 주민들을 위해 함께 일하는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오페럴 시의원 사무실의 채팅방 아이디는 ‘Council District 13’으로, 한인들은 이곳에 각종 민원 서비스를 요청하거나 시청과 시의회에 관련된 질문을 할 수 있으며 답변도 신속하게 들을 수 있다.     글·사진= 장연화 기자한국어 서비스 민원 서비스 한인 비즈니스들 한인타운 관할

2022-04-04

총영사관, 워크인 민원 서비스 재개

 65세 이상 민원인을 대상으로 예약이 필요 없는 총영사관 워크인(Walk-in) 민원 서비스가 재개된다.     14일 주뉴욕총영사관은 예약 대기기간 장기화로 인한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워크인 서비스 재개, 예약 시스템 개선 등 민원업무를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65세 이상 민원인(1957년 출생자까지)을 대상으로 한 워크인 민원 서비스가 오는 21일부터 재개된다. 단, 대상자의 경우도 본인의 민원 외에 가족 등 동반인의 민원을 함께 처리하려면 사전 온라인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또, 총영사관 측은 워크인 재개로 인한 업무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 기존에 ‘여권 및 일반업무’, 2가지로 구분됐던 예약 접수를 ‘여권, 일반업무, 공증’ 3가지로 분류해 접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하루 최대 20명까지 예약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총영사관 측은 “오는 5월부터는 연령과 무관하게 긴급한 일부 민원에 대해서 주 1회 워크인 서비스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단, 워크인 서비스 해당 민원업무는 ▶영사확인(공증) ▶재외국민 등록 및 등본 발급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으로 한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순회영사도 금년 상반기 중으로 재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장은주 기자총영사관 서비스 민원 서비스 이상 민원인 서비스 해당

2022-03-14

밴쿠버총영사관, 3월 1일부터 비자 접수 확대 공증 접수 축소

 코로나19로 민원실을 제한 운영하는 밴쿠버총영사관이 비자 접수 시간을 확대하고, 온라인 예약도 확대할 예정이다.   밴쿠버총영사관은 3월 1일부터 비자 접수를 현재 오전에서 하루 종일 받는다고 밝혔다. 반대로 기존 공증 접수는 하루 종일에서 오전으로 축소된다.   또 온라인 예약은 현재 월요일과 금요일 온라인 예약으로 민원 접수를 받았는데 다음달 1일부터는 월요일, 화요일, 그리고 수요일 등 3일로 확대한다. 온라인 예약은 매월 10일과 25일 사이트(https://www.minwonreservation.com)가 오픈된다. 이날 향후 2주간 예약 일정을 잡을 수 있다.     반대로 현재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일간 예약 없이 직접 방문해 민원을 처리 할 수 있었는데 이후부터는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로 줄어들게 된다. 워크인 번호표는 16층의 민원실 앞에서 오전 8시부터 배포 된다.   영사관은 또 영사관이 위치한 빌딩 1층은 모든 입주자가 사용하는 공용 공간으로 1층 소파에서 장시간 머물거나 식사를 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청했다.   한편 한국 가족 방문을 위한 격리면제서 발급은 현재 발급하지 않고 있다. 단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 존비속, 본인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의 장례식 참석 목적의 경우에만 격리면제서를 발급 하고 있다. 위독의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 신청은 온라인신청(https://consul.mofa.go.kr, 영사민원24) 또는 이메일(vancovid@mofa.go.kr) 접수로 할 수 있다.     이메일 신청 때 신속한 서류 검토와 발급을 위해 이메일 제목에 필히 장례식 참석임을 기재해야 한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 서식 1-신청서, 서식2-격리면제 동의서, 서식3-서약서, 활동계획서, 신청인 여권, 항공권, 고인의 사망진단서 또는 시체검안서, 그리고 고인과 직계 가족관계 증빙 (가족관계증명서, 제적등본 등 -발급일로 3개월 경과도 제출 가능) 서류 등이다.   또 내외국인 장례식 참석시 출발전 PCR 검사는 면제 된다.   이외에도 주밴쿠버총영사관 관계자는 한국 정부는 한국 입국 조건으로 백신 접종 여부는 공식적으로 나와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1회만 접종한 경우에도 장례식 참석이나 한국 방문 비자 신청을 할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국은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기간이 10일에서 7일로 축소돼 운영되고 있다.   표영태 기자접수 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접수 접수 시간 온라인 예약

2022-02-1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