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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콘서트에 민원 폭주…8마일 밖에서도 음악소리

지난 주말 잉글우드와 엘세군도 주민들이 잉글우드에서 열린 음악페스티벌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 4일 KTLA에 따르면 엘세군도 경찰국은 100건 이상의 소음 신고 전화를 받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소음의 원인으로는 지난 3일과 4일 잉글우드 할리우드 파크에서 진행된 ‘하드 서머’ 음악 페스티벌이 지목됐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 ‘레딧’의 한 유저는 “8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큰 음악 소리와 저음 진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제임스 T. 버츠 잉글우드 시장은 “토요일 페스티벌로 인해 발생한 소음 불만을 인지하고 있다”며 “음악 페스티벌 기획자와 연락을 취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물리적, 음향적 조정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드 서머는 2007년 시작된 LA 지역 전자 음악 행사다. 할리우드 파크에서는 올해 처음 열렸다.  
 
이전 개최지로는 슈라인 오디토리움, 기아 포럼, LA 주립 역사공원, 엘몬테의 휘티어 내로우스 공원, 포모나의 페어 플렉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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