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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홈리스 민원 하루 220건…1분기에만 1만9950건 접수

지난해 동기보다 36% 증가

캐런 배스 LA시장이 본격적인 홈리스 정책을 펼친 지난해부터 오히려 홈리스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스 시장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취임 직후부터 노숙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현재까지 노숙자 이주프로그램인 ‘인사이드 세이프(Inside Safe)’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통계분석 매체 ‘크로스타운’이 인용한 민원서비스 ‘MyLA311’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홈리스 캠프 관련 1만9950건이 접수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36% 증가했다. 하루 약 220건씩 접수되는 셈이다.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까지 매 분기 홈리스 민원은 1만8000건 이상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0년 이후 최고치다.  
 


매체는 다양한 증가 요인 중 하나로 늘어난 홈리스 인구를 짚었다.  
 
 지난해 홈리스 인구는 4만6000명으로 집계됐는데, 전년도보다 10% 증가한 수치였다.  
 
지역별로 봤을 때 올해 홈리스 관련 민원은 웨스트레이크에서 165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할리우드(933건)와 다운타운(883건)이 뒤따랐다.  
 
한편, MyLA311에서 올 1분기 최다 민원은 16만건이 넘게 접수된 ‘대형쓰레기(Bulky Item Pick-Up)’이었다. 또 낙서 제거(7만7045건)와 금속/가전제품 수거(2만6529건), 불법 투기 쓰레기(2만4905건) 등도 민원이 많은 항목이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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