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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안심전세 민간임대 '포천 삼일파라뷰’ 우선공급 100% 완판...일반공급 청약 진행 중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집값걱정 없이 장기간 주거안정을 실현할 수 있는 민간임대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포천에서는 2년만에 들어서는 신축, 10년 안심전세 민간임대 아파트 '포천 삼일파라뷰'가 지난 23일(금) 주택전시관 오픈 이후 우선공급 203세대를 100% 완판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포천시는 2021년을 마지막으로 신축 아파트 공급이 진행되지 않아 공급 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포천 가산지구에 들어서는 '삼일파라뷰' 공급 소식이 입소문을 타며 총 세대수의 50%에 해당하는 우선공급 물량이 단기간 완판됐다"며 "일반공급 청약접수는 30일(금)까지 받고 있으며, 오는 7월 1일(토) 우선공급 100%완판 기념 경품추첨 감사제 및 일반공급 추첨을 진행한다. 이번 감사제에는 24K골드바 및 각종 생활가전 제품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되어 있으며, 우선공급 계약자와, 계약자의 지인까지 참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포천 삼일파라뷰'는 10년 민간임대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주택수 미포함, 청약통장과 주택소유 여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 가능하며 중도금 무이자 조건 등이 적용된다. HUG 임대보증금 100% 보증으로 신뢰성을 강화했다.   단지는 포천시의 승인을 완료한 가산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조성돼 각종 생활편의 인프라가 풍성한 입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7호선 연장선 인근에 위치해 '옥정~포천선' 개통 시 서울까지 6정거장으로 진입이 가능하며 강남까지는 5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를 이용해 차량을 통한 지역 이동도 용이하며, 포천-화도 제2순환도로가 예정돼 있어 가산지구의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가산초등학교, 경북중학교가 단지 500m 이내에 있어 도보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우체국, 가산체육문화센터, 가산면 행정복지센터,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포천의 쾌적한 자연 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포천천, 우금천, 우금저수지도 가까이 있어 힐링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1층, 총 10개동, 78㎡ 타입 52가구, 82㎡타입 4가구, 84㎡타입 350가구 등 총 40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5베이 혁신 특화(일부 세대 제외)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각 세대에는 주방상판 프리미엄급 엔지니어드 스톤 등 고급 마감재를 사용하고 팬트리 공간을 제공해 주거쾌적성이 우수하다.   스마트하고 편리한 시스템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전 세대에는 최첨단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솔루션인 카카오홈 서비스를 적용한다.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해 호텔식 휘트니스, 키즈카페 등 명품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하고, 셔틀버스, 코인세탁실, 밀키트 자판기 등의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포천 삼일파라뷰' 관계자는 "부동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거안정을 실현할 수 있는 민간 임대 아파트로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인테리어를 선보여 주택전시관을 찾은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신용평가등급 A-를 획득한 삼일건설㈜가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 10년 올전세 민간 임대 아파트라는 강점이 더해져 청약상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우선공급 일반공급 안심전세 민간임대 우선공급 물량 일반공급 청약접수

2023-06-28

대세된 소형 아파트, ‘인덕원 자이 SK VIEW’ 9월 전매 가능

        소형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여전히 금리가 높아 대출 부담이 높은 데다 전세 사기에 대 불안감도 더해지면서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으면서 신규 분양은 물론 탄탄한 입지를 갖춘 기분양 단지의 소형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0㎡ 이하 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국 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8,728건에서 올해 3월 1만 5,933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서울은 지난해 12월 596건에서 올해 3월 1,736건으로 세 배 이상 증가했으며, 경기도는 1,474건에서 3,668건, 인천은 560건에서 1,009건으로 각각 148.84%, 80.19% 증가했다.     소형 아파트가 분양 시장 대세로 떠오른 이유는 다양하다.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금리 인상에 따른 주택 구매 부담 증가가 맞물리면서 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건설사별로 아파트 설계가 진화하면서 소형 아파트도 중형만큼의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최근 전세 사기 피해가 확산되면서 빌라 대신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달 초 광명시 광명1구역에 공급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1순위 422가구 모집에 4422명이 지원해 평균 10.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단지는 39~49㎡가 356가구(일반분양 물량)로 주를 이뤘는데, 모두 1~2순위에서 청약 접수가 마감됐다. 특히 49㎡B 타입의 경우, 1순위 200가구 모집에 1,562명이 몰려 15.49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소형아파트 물량이 많았던 기분양 단지도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 자이 SK VIEW(뷰)의 잔여가구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인근 ‘인덕원 퍼스비엘’이 분양을 앞두고 있는 데다 올해 9월이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59B㎡와 74A㎡, 74B㎡, 74C㎡ 등의 타입이 계약 완료됐고, 현재 나머지 주택형을 분양 중이다.     인덕원 자이 SK 뷰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분양시장이 가장 좋지 않았던 시기에 분양에 나서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진 못했지만 서울 분양시장에 온기가 감돌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워낙 입지가 좋다 보니 중소형 타입은 거의 완판됐으며, 소형과 대형 타입 미계약 분도 빠르게 주인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인덕원 자이 SK VIEW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9층 20개 동 전용면적 39~165㎡ 총 2,633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흥안대로, 내손순환로, 복지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이 쉽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제2 경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발달돼 있어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수도권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인덕원역이 GTX-C 노선 계획에 포함됐으며, 지난 3월 14일 국가철도공단이 인덕원과 동탄을 잇는 복선전철(인동선)와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의 연내 착공을 공식화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내손초, 백운초, 갈뫼중, 백운고 등이 도보 거리로 인접해 있으며,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 학원가로 평가받는 평촌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바로 뒤에는 경기도 최초 통합형미래학교가 계획돼 있다. 모락산과 백운공원, 언덕공원, 의왕국민체육센터, 내손체육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생활도 가능하다.   외•내관 디자인 측면에서는 인근 단지 내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받는다.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외관을 돋보이게 디자인하고, 단지 내부에는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하는 대신 지상공간에는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단지 곳곳에 마련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다목적체육관, 다목적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실내놀이터, 문화강좌실, 사우나(남•녀) 등이 조성된다. 또한 전 가구에 취미용품이나 계절용품 등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창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덕원 자이 SK 뷰 현장 주변인 내손동에 마련돼 있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대표번호를 통해 전문 분양상담 및 예약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아파트 인덕원 소형아파트 물량 소형 아파트 인덕원 자이

2023-05-18

1·2월 한국 쌀 미국수출 1245% 폭증

지난해 한국산 쌀 대미수출이 대폭 증가한 것을 뛰어넘어 올해 초 역대 최고 수출량을 기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LA지사(지사장 김민호)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2개월 동안 쌀 대미수출 물량은 1117톤으로 지난해 동기간 83톤에서 1245%나 껑충 뛰었다.     수출액 역시 전년 대비 747%가 늘어난 209만3000달러를 기록했다. 2021~2022년 한 해 동안 연간 쌀 대미수출 규모가 2021년 514톤에서 1843톤으로 285.5% 폭증하고 수출액이 전년 대비 136.1%가 늘어난 393만7000 달러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단기간 최대 수출량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가주에서 폭염과 극심한 가뭄으로 가주산 쌀 가격이 급등한 반면 한국에서 쌀의 과잉공급으로 가격이 폭락한 것이 대미수출 길을 활짝 열었다”며 “한국 지자체에서 수출 바이어들에게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물”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에서는 지난달 말과 이달 초 경기 이천시 임금님표 이천쌀, 하동 섬진강쌀, 군산 대야농협 큰들산 신동진쌀, 화성시 수향미쌀이 미국시장 수출길에 올랐다.     이천시 임금님표 이천 쌀은 올해 1월 19톤을 미국으로 수출했다. 청정지역 하동에서 생산된 명품 하동 섬진강쌀도 20톤이 수출됐고 군산 대야농협 큰들쌀 신동진쌀은 총수출 계약 물량이 100톤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가 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한 수향미쌀은 지난 2일 첫 수출 물꼬를 텄다.     충남 보령시는 올해 초 만세보령 쌀을 수출해 LA지역 등 시온마켓 7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한국산 쌀이 미주시장으로 몰려오면서 쌀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가격은 내려가 한인들의 한국산 쌀 구매가 더욱 쉬워졌다.     LA한인타운에서는 시온마켓, 한남체인, 갤러리아마켓, H마트 등에서 한국쌀을 판매 중이다. 시온마켓은 만세보령쌀(20파운드=약 9.07kg)을 25.99달러, 갤러리아마켓은 횡성군 어사진미 삼광미(9kg)를 24.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한남체인은 미락 우렁이 쌀(10kg)을 27.99달러, 갈색 가바쌀(4kg)을 29달러에 판매 중이다. 24.99달러에 판매되는 가주산 천하일미 햅쌀(20파운드) 가격과 비교하면 가격차이가 거의 없다.     울타리몰, 김씨마켓, 남도장터, 감자바우 등 온라인 마켓을 통해 미전역 어디에서도 집앞까지 품질 좋은 한국산 쌀을 바로 배송받을 수 있다.     지난 3일 NBC 방송은 한국산 최고 프리미엄 쌀인 골든퀸, 삼광, 참드림 등을 주문 즉시 정미해 온라인 배송을 하는 김씨마켓(대표 라이언 김)을 소개하며 쌀 정미 과정, 시식, 한국쌀 이야기 등을 생방송으로 내보내 주류사회에서 한국 쌀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김씨마켓 라이언 김 대표는 “K 푸드 인기만큼 한국 쌀에 대한 관심도 정말 뜨겁다”며 “한국산 고급 쌀을 미국 주류 시장에 최대한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사진=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미국 한국 대미수출 물량 지난해 한국산 대미수출 규모

2023-04-03

부동산 조정기에도 뜨거운 공공분양… 민간참여 공공분양 ‘고덕자이 센트로’ 주목

        기준금리 상승과 집값 하락의 영향으로 청약시장의 열기가 한풀 꺾이자 지난해 민간 아파트 청약경쟁률과 당첨 가점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분양가는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어 내 집 마련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민간참여 공공분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도시주택공사나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과 민간건설사가 협력해 수행하는 주택건설사업으로 공적 사업 주체가 시행하는 만큼 사업 안정성이 크고, 합리적인 분양가가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민간건설사의 브랜드와 기술력이 더해진 우수한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청약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들에게도 유리하다. 공공분양은 특별공급 물량이 전체의 85%에 달해 현행 민간분양의 특별공급 비율인 53%~63% 수준보다도 높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대출이자 부담이 늘고 분양가가 계속해서 상승 추세를 보이면서 합리적인 분양가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공급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11곳 중 8곳이 1순위에서 청약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GS건설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공급한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114.87대 1로 당해 부산시에서 가장 높은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기도 했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분양이 예정된 단지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3월 평택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가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25층, 7개 동, 총 569가구,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 세대 4BAY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대형 드레스룸과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 특화 설계를 적용해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되는 ‘고덕자이 센트로’는 공공의 안정성과 민간건설사 브랜드의 기술력이 더해져 우수한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 세대 4BAY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대형 드레스룸과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 특화 설계를 적용해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됨에 따라 공급 물량의 85%가 특별공급으로 구성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특히, 특히 평택과 경기 지역은 물론, 전국 청약이 가능한 만큼 많은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주변으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브레인시티 등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고덕신도시 내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탄탄한 수요층이 예상된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현재 운영 중인 제 1~2라인에는 임직원 1만명 및 협력사, 건설사 직원 등을 합해 6만명이 일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수용할 주거 수요도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설비 투자 막바지 단계인 3라인, 2023년 12월 가동 목표로 건설 중인 4라인 및 추후 건설 예정인 5•6라인 등과 추가로 총 공사비 1조원 규모가 투입되는 통합사무동이 2개가 건설되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가치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통합사무동이 완공되면 반도체 연구개발, 지원부서 인력이 근무하게 될 예정인 만큼 주거 수요도 꾸준히 발생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다양한 상업지구(예정)가 인근으로 자리해 생활 편의를 높일 예정이며, 주변으로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CGV 등도 들어서 있다. 여기에 고덕신도시 내 교육특화구역 ‘에듀타운’ 부지에 오는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정원 2,000명 규모의 초∙중∙고 통합학교인 평택고덕국제학교(가칭)가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에 교육 여건도 우수하게 평가된다.   단지는 1호선 서정리역 및 서정리역 역세권 복합개발(계획)이 인근에 자리하며, 평택지제역 SRT도 인근에 위치해 수도권 및 전국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평택제천고속도로로 통하는 평택고덕IC와 송탄IC도 이용할 수 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공공분양 민간참여 민간참여 공공분양 특별공급 물량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2023-03-02

규제 완화에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선착순 계약 열기 뜨거워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으로 각종 규제들이 해제되면서 위축됐던 분양 시장이 알짜 단지들을 중심으로 활기를 찾고 있다. 특히 무주택 조건, 거주지역 제한이 없는 선착순 분양 단지들이 완판 조짐을 보이는 모습이다.   실제로 서울 중랑구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은 지난달 진행한 선착순 분양에서 2가구를 제외한 모든 물량이 계약을 마쳤다. 또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경우도 총 1,330가구에 대한 정당계약 결과 537가구가 미계약 물량으로 남았지만, 지난달 선착순 분양에서 계약률이 90%를 넘어가고 있다. 두 단지 모두 각종 청약 규제가 없고, 계약자가 직접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어 다주택자를 비롯해 지방 수요까지 몰렸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열기는 경기 남부로 이어지고 있다.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의 경우 예비당첨자 계약까지 계약률 60%를 기록했고, 4일(토) 무순위 계약을 진행한다. 업계에 따르면 선착순 계약까지 가더라도 완판까지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전문가는 “앞으로 분양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수도권 지역의 알짜 단지들을 잡아야 한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주로 우수한 입지에서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단지들이 빠른 속도로 잔여 물량을 소진하는 만큼 선착순 분양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1·3 부동산 대책의 수혜 단지로 거론되는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청약에 참여하지 못했던 대기 수요를 비롯해 전국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단지는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며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 유무, 거주 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특히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으로 올해 3월 주택법 시행령 개정 이후 3년이었던 전매 제한이 6개월로 줄어들 예정이어서 규제로 인한 부담도 크게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아파트를 둘러싸고 조성될 근린공원은 총 약 8만㎡로 축구 경기장의 약 11배 크기다. 공원 내부에는 △북카페 △커뮤니티센터 △다목적 구장(지하주차장) △분수광장 △운동 시설 △어린이 놀이터 △휴게 쉼터 △숲속 산책로(약2km) △보행육교 등 다채로운 공원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공원은 아파트가 입주하기 전인 2024년 초 완공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입주와 동시에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반경 1km 내 위치한 아파트들이 입주한지 10년 이상 된 노후 단지들로 이뤄진 만큼 지역 내 가격 경쟁력도 높다. KB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위치한 ‘새터마을 죽전 힐스테이트(‘04년 6월 입주)’ 전용면적 84㎡의 매매가 시세는 7억2,000만원(1월 기준)으로 입주한지 18년 된 아파트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는 셈이다.   여기에 중도금 대출이 최대 60%까지 가능하며, 중도금 대출 보증도 추가적으로 가능해 세대당 2건까지 가능하다. 취득세나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적용에서 배제돼 세금에 대한 부담도 적다.   한편,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지하 3층~지상 최대 20층, 공동주택 6개동, 전용면적 84㎡ 총 43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 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프리미어 선착순 선착순 계약 선착순 분양 미계약 물량

2023-02-12

뉴노멀이 된 ‘집콕’ 라이프에 더 넓게 쓰는 중대형 아파트 인기

온라인 강의와 재택근무, 여가생활까지 집에서 해결하려는 ‘집콕’이 뉴노멀(새로운 기준 또는 표준)로 자리잡으면서 중대형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부동산 디벨로퍼 피데스개발이 발표한 ‘2022~2023 공간 7대 트렌드’에 따르면 집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려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벌크업 사이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저밀도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으로 넓은 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간 벌크업 사이징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실제 피데스개발이 이사 계획자의 현재/향후 희망 평형을 조사한 결과, 2020년도 25평형 미만을 희망하는 소비자(24.9%)는 이번 조사에 20.6%로 하락한 반면, 40~44평형을 선호하는 수요자는 5.2%에서 13.7%로 크게 상승했다.   중대형 평형의 인기는 청약 경쟁률에서도 확인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월~10월 기준) 수도권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의 1순위 경쟁률은 20.8대 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용 60㎡ 이상~85㎡ 이하 7.64대 1 △전용 60㎡ 미만 9.62대 1를 기록해, 중대형 아파트가 중소형과 소형에 비해 경쟁률이 더 치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중대형 평형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었다”라며 “여기에 추첨제 비율이 높은 중대형 아파트는 저가점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아진 중대형 물량을 포함한 새 아파트들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에서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오는 1월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99㎡ 706세대, 115㎡ 94세대 등 총 800세대로 조성된다.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평면인 ‘C2 하우스’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했으며, 스카이라운지와 패밀리 시네마, 실내 키즈체육관 등 지역 내 최고 수준의 고품격 커뮤니티시설도 적용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동탄2신도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삼성물산은 내년 상반기,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일대에 조성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에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블록별 세대수는 ▲1블록 706세대(전용면적 59~84㎡) ▲2블록 819세대(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이다. 입주민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맞춤형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는 ‘RMA’ 스타일이 적용되며, 일부 타입에서는 거실과 분리돼 취미룸 또는 실내 정원 등으로 활용 가능한 1층 특화 평면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11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원에서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단지는 하 6층~지상 최고 42층, 11개 동, 전용면적 34~101㎡, 총 1,180세대로 이뤄져 있으며, 이 가운데 679세대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도보권에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있고 지하철 8호선 구리(구리전통시장)역(2023년 개통 예정)도 있어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라이프 중대형 중대형 아파트 중대형 평형 중대형 물량

2022-11-23

노후주택 비율 높은 광명시…새 아파트 분양 예고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지만 신규 주택 공급이 부족했던 경기도 광명시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부동산114 REPS 자료를 분석한 결과, 광명시는 준공 후 10년을 초과한 노후아파트가 전체 아파트 물량(7만9,154가구)의 84.3%(6만6,728가구)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67.8%)는 물론이고 수도권(72.6%)과 전국(71.9%) 노후아파트 비율을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노후 주택 비중이 높은 지역이지만 새 아파트의 공급은 많지 않았다. 광명시에서 최근 10년(2012~2022년 현재)동안 공급된 일반 분양 아파트는 6,401가구이다. 이 마저도 전체의 70%에 달하는 4,400여 가구는 광명역 역세권인 일직동 일원에 집중됐으며, 구도심인 광명동과 철산동은 각각 1,341가구, 618가구 공급에 그쳤다. 광명시 주거 공급의 숙원 사업이던 철산주공아파트 재건축과 광명뉴타운(재개발) 등 도시 정비사업 추진 속도가 지체되면서 공급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분석이다.   공급이 적다보니 당연히 미분양 물량은 제로(0)를 기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광명시는 2014년 5월부터 현재까지 8년이 넘게 미분양 제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당연 눈에 띄는 성적이다. 실제로 현재(올해 9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4만1604가구로 지난해 9월(1만3842가구)보다 3배 수준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수도권에서는 같은 기간 1413가구에서 7813가구로 5.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관계자는 “지역 내 노후주택이 많고 신규 공급 물량이 적다고 전부 미분양 제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미분양 청정지역을 살펴보면 우수한 정주여건과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춘 곳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광명시 역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각종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미분양 제로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광명시는 하천을 사이에 두고 서울 구로구•금천구와 마주보고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다. G밸리로 불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구로 •가산디지털단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을 이용하면 강남 및 용산, 시청 등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어 직장인들의 배후주거지로 선호도가 높다. 유명 입시학원이 몰려있는 목동 학원가도 가까워 학업을 중시하는 학부모 수요자들도 몰리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광역교통망도 확충 될 예정으로 추후 수도권 남부지역의 중심 교통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안산선 개통 시 광명역에서 여의도까지 10분대에 접근할 수 있게된다.   이 가운데 광명시에서 2년 6개월 만에 신규 분양이 예고돼 관심이 집중된다.  GS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일대에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3개 동 총 3804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114㎡ 163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철산동은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은 물론 도로교통망까지 사통팔달 편리한 환경을 갖췄다. 7호선 철산역 역세권 입지로 가산디지털센터역과 고속터미널역 등으로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여의도나 용산, 시청 등 다른 주요업무지구로는 환승을 통해 30분 대면 도달할 수 있다.  일반 시내버스부터 간선•지선버스 및 공항버스 등 다양한 노선도 있어 대중교통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곳곳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차량 이용 시 서부간선(지하)도로, 남부순환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쉽다.   재건축 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철산동 일대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가까이 광명시청과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광명시법원, 경찰서 등 관공서가 있고, 이마트 광명소하점, 이마트 메트로광명점, 중앙시장, 광명전통시장,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등 편의시설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광명북초, 광성초, 철산중, 광명북고, 명문고 등 우수한 학군을 비롯해 연서 도서관, 철산도서관, 철산역 인근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 안양천, 현충근린공원, 왕재산근린공원, 광덕산근린공원, 광명시민운동장 등 산책과 운동을 할 수 있는 공원 및 시설이 위치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5년 예정이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아파트 노후주택 노후아파트 비율 미분양 물량 철산주공아파트 재건축

2022-11-21

재고 증가에 한인마켓 식품값 내렸다

재고가 늘면서 일부 식품들의 가격이 내렸다.   업계는 2주 전부터 한인마켓에서 일부 식품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식품은 과자, 김치, 냉면, 들깻가루, 잡곡, 냉동식품 등 한국수입 식품으로 수입 물량이 한꺼번에 풀리면서 재고가 많아지자 대대적인 할인을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냉동·냉장 제품은 물량이 넘치면 창고보관 문제로 가격을 인하해 재고를 줄일 수밖에 없다"며 "이전에는 스페셜 세일도 할인 폭이 크지 않았지만 현재 원가 이하로 판매하는 제품이 많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에는 유통기한이 6~8개월로 짧은 과자류 세일이 많았다. 최근에는 유통기한이 많이 남아 있어도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23.99달러이던 CJ 비비고 포기김치(2kg)의 경우, 이번 주말부터 9.99달러에 살 수 있다. 농협 풍산김치도 가장 비쌌던 20.99달러에서 15.99달러로 할인판매 중이다.  냉면은 8월 중순까지는 가격이 요지부동이던 대표적인 여름 시즌 식품이지만 벌써 큰 폭으로 가격이 하향됐다. 갤러리아 마켓은 CJ 함흥 비빔냉면, 평안도식 동치미 물냉면(2인분)을 3.99달러로 2달러 낮췄다. 한남체인은 청수 냉면을 3.99달러(-1달러)에, 시온마켓도 모란각 냉면을 5달러 할인한 7.99달러에 내놨다.    한 한인 고객은 "식당에서 사 먹는 냉면 한 그릇이 16달러가 넘는다. 10.99달러면 4인용 냉면 밀키트를 집에서 즐길 수 있다"며 "이번 주부터 할인 판매로 개당 2~4달러를 절약할 수 있어 여러개 구매했다"고 말했다.    한때 공급 부족으로 2달러 가까이 판매되던 두부(풀무원, CJ등 일부 제품)도 99센트까지 가격이 내려갔다. 한동안 사라졌던 3,99달러의 라면 멀티팩도 돌아왔다.    제철 과일은 한인마켓에서 해당 시즌 초저가로 구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식품이었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제철 과일 가격 역시 상승했었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LA 한인타운 대부분 마켓에서 참외, 복숭아, 자두 같은 여름 시즌 과일 뿐만 아니라 키위, 사과, 체리, 망고 등 전반적으로 과일 가격이 하락세다.   황금 싸라기 참외는 박스당 8.99~11.99달러에 살 수 있다. 백도와 천도복숭아는 파운드당 99센트~1.99달러에 할인 판매 중이다. 키위 박스도 29.99달러에서 23.99달러까지 6달러가 떨어졌다.   마켓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이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식품을 분석해보면 유통기한, 브랜드를 고려하지 않고 가격 중심으로 소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지가 조사하고 있는 한인마켓 주요 식품 가격 변동 추이에서도 식품 가격 하락세는 뚜렷하다. 주요 10개 식품 중 7월 초보다 가격이 하락한 대표적인 식품은 계란, 두부, 된장, 소주, 라면, 과자 등이다.  한인들의 장바구니 필수품인 쌀과 육류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냉동식품, 김치, 가정식 밀키트 등 재고가 많아 대대적인 세일 중인 식품 중심으로 장을 보면 식비를 많이 줄일 수 있다"며 "매주 목요일부터 세일과 함께 진행되는 식품업체별 기획 행사 제품도 장바구니 비용을 낮출 수 있는 필수품이다"고 조언했다.물량 식품 한국수입 식품 할인 판매 일부 식품

2022-08-04

원숭이두창 백신 물량 5배 투입

연방정부가 원숭이두창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기존 물량의 5배에 달하는 백신을 즉각 공급하기로 했다.     28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원숭이두창 상황에 대응해 앞으로 몇 주간 29만6000회 분량의 원숭이두창 백신을 공급하고, 그 중 5만6000회 접종분은 즉각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공급된 백신(약 1만회분)의 5배가 넘는 규모다. 올해 말까지 공급할 원숭이두창 공급량은 총 160만회 접종분으로 목표를 잡았다.     이번에 공급되는 백신은 덴마크 바바리안 노르딕사가 개발한 ‘진네오스’로, 미국에서는 2019년 원숭이두창 예방 용도로 허가받았다. 앞서 CDC는 원숭이두창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한 대상자에게만 백신 접종을 권고했으나, 앞으로는 당국의 확인이 없는 접촉자에게도 접종을 권고하기로 했다.     현재(28일 기준) 27개주와 워싱턴DC에서 총 306명의 원숭이 두창 환자가 발생했고, 이는 일주일 전(156건) 대비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실제 감염 사례는 공식 집계된 것보다 많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주로 밀접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간주되다가 최근 유럽, 미국으로 번지는 추세다.     뉴욕시는 보건국 집계 결과 현재 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55건에 달해 지난 5일간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뉴욕시 원숭이두창 양성 판정 건수가 전국의 18%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뉴욕시에서 마련한 맨해튼 첼시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소에는 백신이 풀릴 때마다 접종예약이 몇 시간 만에 매진되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뉴저지주에서는 두 번째 원숭이두창 추정 사례가 감지됐다. 김은별 기자원숭이 백신 백신 접종소 백신 물량 기존 물량

2022-06-29

끝 안 보이는 요소수 대란 전국이 불안…사재기·판매사기도

끝 안 보이는 요소수 대란 전국이 불안…사재기·판매사기도 정부·지자체 대책 마련 고심…소방서에는 기부 미담 사례 잇따라   (전국종합=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좀처럼 해결 가닥이 잡히지 않는 요소수 대란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경유 차량에 쓰이는 요소수 대란의 끝이 안 보이자 8일에는 화물차량, 항만 등 일반 운송 업계는 물론 쓰레기 수거, 통학버스 등 일부 공공 영역과 일반 승용차 운전자들로부터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심지어 요소 비료마저 일부 공급 부족 현상을 빚으면서 농업계마저 걱정에 휩싸였다.   ◇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곳곳 요소수 비상     경기 의정부에 사는 P씨는 지인으로부터 "근처에 요소수 판매라고 써 붙인 주유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날 급하게 차를 몰고 갔지만 허탕을 쳤다. P씨는 "SUV에 넣을 차량용 요소수를 구하려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부러 차를 몰고 갔지만 이미 요소수가 바닥난 상태였다"며 "해결 기미가 안 보이는데 어디서 요소수를 구해야 할지 난감하다"고 말했다. 심지어 쓰레기 수거 차량 같은 공공 영역에서도 요소수 부족에 따른 서비스 차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청소 차량은 총 3천236대로, 이 중 쓰레기 수집·운반 차량(2천286대)의 절반가량(1천171대)이 요소수가 필요한 차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쓰레기 수집·운반 차량은 대부분 대행업체가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확보한 요소수 물량은 약 3주 정도 사용량밖에 안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수출입 물동량의 70%를 감당하는 부산항 등 운송 부문의 위기감은 더 크다. 화물차운송사업자협회는 전국적으로 3천대 이상의 컨테이너 차량 가운데 20%가 최근 요소수 부족으로 멈춰있다고 주장했다. 협회 관계자는 "주유소에 간혹 한 번에 1천ℓ 정도의 요소수가 들어와 평소 거래하던 차량에만 공급하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이 일주일만 더 지속하면 컨테이너 차량 절반가량이 움직일 수 없게 되면서 문제가 심각해진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제주에서는 일부 학교나 어린이집 통학용 차량의 운행 중단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학교(특수 학교 등 포함)용 통학버스 87대 중 학부모회가 임차해 운영하는 58대는 현재 지원 대상도 아니고 전체 통학버스에 대한 여유 요소수도 다음 달 동이 날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환경부에서 공용차량에 대한 요소수 수요를 조사해 지원해 주기로 했지만, 통학버스는 지원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다"고 말했다. 요소수뿐만 아니라 요소로 만드는 요소 비료도 벌써부터 공급 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 제주에서는 1인당 요소 비료 구매를 20포 가량으로 제한했지만 현재 재고가 바닥난 상태여서 내년 농사를 준비하는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 정부·지자체 단속에도 매점매석·판매사기     정부는 중국이 요소에 대해 수출전 검사를 의무화하면서 사실상 수출 제한에 나선 데 따른 이번 요소수 대란에 대응해 호주와 베트남 등에서 긴급 수입 물량을 확보하는 등 대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물량은 아직 미미하다. 예컨대 호주에서 들여오기로 한 2만7천ℓ는 하루 사용량의 몇% 수준에 불과한 수준이고 베트남과 협의 중인 물량은 약 1만t으로 더 적다. 지난해 기준 차량용 요소수는 하루에 600t 정도 사용됐고, 월간 2만t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불안감을 노린 판매 사기나 매점매석이 잇따르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과에 따르면 현재 요소수 판매 관련 사이버 사기 범죄가 이날 기준 34건 접수됐다. 경찰은 "사이버사기에 대한 책임 수사관서를 지정해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피해 규모가 큰 다액 사건은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살펴보도록 하는 등 엄정하게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지자체도 요소수 매점매석과 불법 유통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에 돌입했다. 경기도는 이날 도내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필수 차량을 제외한 경유차량 사용을 자제하고 노선버스 등 대중교통의 운행 차질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비상 수송대책도 논의했다. ◇ 소방서에는 요소수 기부 행렬 이같은 불안 상황에서 소방관서 등에 요소수를 기부하는 미담 사례도 잇따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경기 평택소방서에는 화물차를 탄 한 남성이 오성 119 지역대에 차를 세우고 요소수 다섯 상자를 내려놨다.   소방관들이 나와 감사의 말을 전하려 했지만 이 남성은 "멈추지 말고 전진해 주세요"라는 말만 남기고 떠났다. 광주 광역시 광산소방서 청사 소방차 차고 앞에도 한 시민이 빵과 우요, 간식 등과 함께 10ℓ 요소수 한 통을 두고 갔다. 울산 울주소방서에도 이날 새벽 범서119안전센터 앞에 부부로 추정되는 남녀가 10ℓ짜리 요소수 7통을 놓고 갔다. 요소수 외에 별도 메모나 편지는 없었다. 전날 오후에는 안성시 죽산면 소재 죽산119안전센터에 익명의 남성이 방문해 "소방서를 위해 써달라"며 역시 요소수 5통(50ℓ)을 전달한 뒤 자리를 떴다. 지난 7일 충남 보령소방서 신흑 119 안전센터에도 한 남성이 요소수 50ℓ와 디젤용 연료첨가제 10ℓ를 두고 갔다. 소방 관계자는 "공공의 안전을 걱정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신속한 출동과 품질 높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jhch79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판매사기 요소수 차량용 요소수 요소수 대란 요소수 물량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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