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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행사한 한 표, 조국 발전 이끈다"

      한국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위한 재외 국민 투표가27일 시작됐다. 워싱턴 지역의 투표는 오는  4월 1일(월)까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각각 진행된다.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위치한 워싱턴 한인 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재외투표소(6601 Little River Turnpike, Alexandria, VA)는 투표 첫 날인 27일, 워싱턴 지역에 하루 종일 내린 비 때문일까 비교적 한산했다. 그러나 투표소를 찾은 한인 유권자들의 열기 만큼은 뜨거웠다.     오전 9시경 투표소를 찾은 조현동 주미한국대사는 “제22대 국회의원재외선거가 오늘 시작되었다”며 “해외에 있지만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재외동포들도 주권자로서의 신성한 한표 행사에 함꼐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표소를 찾은 한인 유권자들은 "내가 행사하는 한 표로 한국의 미래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 곳 워싱턴에서도 투표에 나섰다"고 입을 모았다. 버지니아 센터빌에서 투표소를 방문한 박성신 씨는 “투표를 통한 권리 행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정치적으로 좀 더 아름답게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생각에 투표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수미(MD 실버스프링 거주) 씨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분열이 심화되고 국격이 실추됐다"며 "정권심판을 위해 기꺼이 한표를 행사하러 멀리서 찾아왔다”다고 밝혔다. 또 다른 유권자는 “윤 대통령과 여당이 좋은 정책을 펴려고 해도 야당이 사사건건 발목을 잡으면서 국정이 표류하고 있다”며 야당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런 가운데 강호성 재외선거관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니 많은 유권자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주미국대사관의 재외선거 관할지역에는 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에 각각 1개씩 총 2개의 투표소가 설치된다. 버지니아의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는 4월 1일(월)까지 6일간 운영되고, 메릴랜드 재외투표소는 메릴랜드 한인회 사무실(9256 Bendix Rd #206, Columbia, MD)에 위치하며 29일(금)부터 3월 31일(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한국정부 발행 신분증명서나 미국 정부가 신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명서는 성명,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본인 확인이 가능하고 사진이 부착돼야 한다.  또한 재외선거인의 경우 반드시 영주권 원본도 함께 지참해야 한다. 또한 모든 유권자는 사전 명부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한편 주미대사관은 30일(토)과 31일(일) 버지니아 투표소와 이스트 폴스 처치 메트로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셔틀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 시 정각에 이스트 폴스 처치 메트로역의 ‘키스 앤 라이드 ’지점에서 하루 총 8회 출발하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매시 30분 투표소에서 이스트 폴스 처치 메트로역으로 하루 총 8회 출발한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워싱턴 행사 메릴랜드 재외투표소 워싱턴 한인 워싱턴 지역

2024-03-28

호건 전 MD 주지사, 상원선거 여론조사 앞서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공화)가 최근 연방상원의원 선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유력후보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건 주지사는 지난달에야 비로소 출마를 선언해 민주당 후보들에 비해 상당히 불리한 구도와 민주당 유권자 비율이 70%를 육박하는 불리한 지형에서 캠페인을 시작했으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작년 벤 카딘 연방상원의원(민주)이 올해 불출마할 것이라고 선언한 이후 데이빗 트론 연방하원의원(민주)과 안젤라 올소브룩스 군수가 일찌감치 출마선언을 했다.     워싱턴포스트와 메릴랜드대학의 최근 공동여론조사에 의하면, 오늘 당장 선거가 치뤄진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49%가 호건 전 주지사를, 37%가 트론 의원이라고 답했다. 호건 전 주지사는 올소브룩스 군수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50% 대 36%의 우위를 보였다. 두 조사에서 부동층은 각각 14%와 15%였다.     호감도 조사에서도 호건 전 주지사(64%)가 트론 의원(33%)과 올소브룩스 군수(26%)를 압도했다. 메릴랜드 주민들은 공화당 소속의 호건 전 주지사를 지지하면서도, 연방상원의회 다수당으로 어느 당을 더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공화당(35%)보다 민주당(55%)을 더 선호했다. 민주당 예비경선 선호도에서는 트론 의원(34%)이 올소브룩스 군수(27%)를 앞섰다. 하지만 부동층이 39%에 달해 향후 판세를 예상하기는 이르다.     재벌기업 대주주인 트론 의원은 지금까지 사비 2300만달러를 정치광고 등에 집행했으나 올소브룩스 군수는 200만달러에 그쳤다. 호건 전 주지사는 재선에 성공해 8년 임기를 수행하는 동안 7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온건파 공화당의 대표적인 인물로, 도날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하지 않았다고 공개하는 등, 독자 노선을 걸어왔으며, 대선 출마를 저울질 하다가 결국 포기한 바 있다.     하지만 마이클 핸머 메릴랜드 대학 교수는 “유권자들이 아직 민주당 예비후보의 이름조차 제대로 모르고 있어 상대적으로 호건 전 주지사에 대한 호감도가 높지만, 결국에는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메릴랜드에서는 최근 37년동안 공화당 출신 연방상원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양당의 예비경선은 오는 5월14일, 본선거는 11월12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뤄진다.  이번 조사는  지난 5-12일 모두 1004명의 메릴랜드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여론조사 상원선거 메릴랜드 주지사 최근 공동여론조사 민주당 유권자

2024-03-24

영화 <건국전쟁>, 워싱턴 상영으로 1천여명 관객 모았다

      이승만 대통령의 일대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워싱턴에서 지난 주말인 16일과 17일 버지니아에서 상영돼 1,000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영화가 끝나자 우렁찬 박수 소리가 영화관을 가득 매웠다. 여기저기서 눈물을 훔치는 관객들도 눈에 띄었다.   기자는 16일 직접 영화를 관람하며 취재했다. 주최측은 워싱턴 지역에서 가장 큰 멀티플랙스인 버지니아 타이슨스 AMC 극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1번 상영관을 대여했다. 오후 2시 상영회를 앞두고 극장에는 상영 전부터 한인 관객들 수백 명의 긴 줄이 늘어섰다.  관계자는 "주말 2회 상영이 모자라 3회로 늘렸는데도 좌석이 매진됐다"고 전했다. 이렇게 많은 한인들이 한꺼번에 상영관을 찾은 전례가 없었기에, 극장 측도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다.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60대 이상이 대부분이었지만 젊은 관객들과 주류 관객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극장을 찾은 김 모(62) 씨는 "학교에서는 4.19로 쫓겨난 독재자로만 배웠는데, 영화를 보니 역시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으로 존경할 수 밖에 없다고 다시금 느꼈다"고 했다.     70대의  A 씨는 "미국에서 활동했다는 것은 알았지만, 워싱턴에서 온 몸을 바쳐 독립을 위해 노력했다는 구체적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그는 "(이승만 대통령의) 박사 학위도 가짜고, 동포들을 등치는 사기꾼이었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영화를 보며 스스로 부끄럽고 죄송함마저 느꼈다"고 전했다. 박찬수(70, MD베데스다 거주) 씨는 "이승만 대통령을 무조건 칭송하는 것이 아니라, 독재자, 친일파 등으로 오해받는 여러 부분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증명하는 내용들이 속 시원했다"고 말했다.     관람객들의 공통적인 영화평은 "'젊은 세대'와 '좌파들'이 봐야 할 영화"라는 것. 이에 대해 상영회를 주최한 헨리 송 한미동맹USA재단 워싱턴 지회장은 "영화를 교육 소재로 삼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러 학교와 차세대 모임 등에서 상영하도록 추진 하겠다"고 했다.    공동 주최한 이승만 대통령 기념연구 교육재단의 양동자 이사장 역시 "주미대사관 이승만 건국 대통령 동상 건립 등 국내외에서 각종 기념사업들이 동시에 이뤄지는 가운데,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이 대통령의 재평가가 열정적으로 이뤄지는 데 대해서 감격을 느낀다"고 밝혔다.        주최측이 관객들의 반응을 듣기 위해 극장 한 켠에 마련한 보드판에는  "내가 대한민국의 한 국민이라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뒤틀린 역사를 다시 분명히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등 메모지에 적은 관람평이 가득 했다. 이념과 사상을 넘어 미국민들이 조지 워싱턴을 건국의 아버지(Founding Father)로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는 것처럼, 이승만 전 대통령을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만큼은 인정하고 존경해야 한다는 국민적 합의가 이번 '재평가'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영화를 본 이들의 한결같은 생각이다.      한편 영화 〈건국전쟁〉은 워싱턴 지역에서 한미연합회(AKUS) 워싱턴 및 메릴랜드 지회 주최로 메릴랜드 상영과 연방의회 상영을 앞두고 있다.  워싱턴 DC 연방의사당 영화관에서는 오는 20일 저녁 상영이 예정됐으며, 메릴랜드에서는 24일(일) AMC 콜럼비아 극장에서 1회 상영된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건국전쟁 워싱턴 한미동맹usa재단 워싱턴 워싱턴 지역 메릴랜드 상영

2024-03-18

“서로의 성장을 응원,격려하자"

    메릴랜드 상록회(회장 이광운)의 제 44회 정기 총회 및 상록회 부설 상록대학 봄학기 개강식이 지난 5일 메릴랜드 락빌 소재 세계로교회(담임목사 이병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백여명의 시니어 회원 및 학생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광운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23년 상록회는 역동적이고 활성화한 한해였고 많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과시한 한해였다”면서 “이번 학기에도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을 소중이 여겨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지하자”고 말했다.     이날 축사를 전한 이병완 목사는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손영환 박사가 “목적, 계획 및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 봄학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핵심이다”라는 내용의 축사를 했다.   이날 정기 총회에서는 34회장으로 이광운 회장이 연임을 확정했으며, 임원진 구성은 회장에게 일임되었다. 봄학기 개강식에서는 이낭우 교사의 지휘와 이성미 교사의 반주에 맞춰 상록합창단이 ‘내가 천사의 말한다 해도’를 공연했다. 이어 샬롬 밴드가 ‘내 평생 가는 길’을 연주했다.     행사는 김영자 총무가 강사 소개를 한 후, 신상철 이사의 폐회기도로 마무리 되었다.     문의: 301-438-7304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응원격려 성장 봄학기 개강식이 메릴랜드 상록회 회장 이광운

2024-03-13

래리 호건 전 MD 주지사, 연방상원 의원선거 출마 '전격 선언'

    한인 유미 호건 여사를 아내로 둬 '한국 사위'라는 별칭으로 한인들에게 사랑  받았던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가 오는 11월 열리는 MD  연방 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9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한 2분 48초짜리 영상 메시지를 통해 호건 전 주지사는 11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총선에서 메릴랜드 연방 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메릴랜드 주민 여러분, 저를 아시죠?"라고 시작한 메시지에서  "특정 정당에 대한 봉사가 아니라 미국의 망가진 정치를 바로잡고 메릴랜드를 위해 싸우는 해결책의 일부가 되기 위해 상원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한 호건 전 주지사는 "지난 8년간 우리는 미국을 분열시키는 해로운 정치가 우리 주 메릴랜드까지 분열시킬 필요는 것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 바로 내가 주지사로서 이룬 업적이며, 여러분을 위해 연방상원의회에서 봉사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건 주지사는 2015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재직했으며, 퇴임 이후에는 공화당 내 '반 트럼프 유력 인사'로 주요 언론의 각광을 받았다. 민주당 편향 주로 분류되는 메릴랜드 주에서 공화당 정치인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방법으로, 호건 전 주지사는 '중도주의'를 택했다는 분석이다. 이런 까닭에 호건 주지사는 공화당 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대안후보' 중 하나로 거론됐으며, 2024년 대선에 나설 '제3지대'의 '대선후보군'으로도 분류됐다.     한편 래리 호건 주지사는 2년 전 메릴랜드 주 연방상원의원 직에 뜻이 없다고 선언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상원 의원 선거에서 이길 수 있지만 마음이 내키지는 않는다"고 발언 했다.  그래서 이번 그의 '상원 출마 선언'을 '깜짝 발표'라고 지역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전국공화당위원회(RNC) 측에서는 호건 전 주지사의 출마 선언에 반색하는 분위기다. 메릴랜드 주에서는 공화당 소속 연방상원의원이 지난 37년간 단 한차례도 배출되지 못했다. 공화당 소속 주지사로서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았던 호건 전 주지사가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하면, 민주당 후보와 겨뤄도 승산 있다는 것이 공화당 측의 분석이다.     한편 공석이 된 메릴랜드 연방상원의원을 다시 선출하기 위한 선거는 오는 11월 열리며 이를 위한 후보 경선이 오는 5월14일 열린다. 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유리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민주당 경선에는 데이빗 트론 연방하원의원(MD 6 선거구)을 비롯 6명이 후보로 나섰다.     공화당 후보로는 이날 입후보 서류 일체를 제출한 호건 전 주지사와 로빈 피커, 존 테이처트 등 5명 후보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편, 유미 호건 전 주지사 부인의 워싱턴 지역 한인사회 내 입지가 여전히 공고한 가운데, 호건 전 주지사의 공화당 경선 및 본선 캠페인을 위한 후원회 구성 및 모금운동 전개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의원선거 연방상원 메릴랜드 연방상원의원 메릴랜드 주지사 출마 선언

2024-02-16

웨스 무어 MD 주지사 의회 연설 분석

    웨스 무어(민주) 메릴랜드 주지사가 올해 의회연설을 통해 파트너쉽을 강조했으나 공화당 의원들은 민주당의 패권정치가 여야 협력을 망친 주범이라고 공격했다.      무어 주지사는 40분의 정도의 연설 시간 내내 ‘파트너쉽’을 모두 28차례, ‘우리’라는 말을 120차례나 언급했다. 그는 “188명의 상하원의원 모두에게 파트너쉽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물론 하룻밤 새 큰 난관을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무어 주지사는 취임 첫해인 작년에는 일년만에 아동빈곤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공언했다가 정치 초년병의 의욕과잉이라는 비아냥을 받기도 했다. 무어는 올해 연설에서 민주당의 떠오르는 차차기 대권주자라는 사실을 각인시려는 듯, 한껏 겸양스런 태도를 취했다. 그는 올해 국정목표로 인종간 자산불균형 해소, 불법 총기 단속, 경찰관 충원, 차일드 케어 개선, 중산층 주택 공급 등을 제시했다. 그는 “나는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자랑스러워하지만,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해내는지에 대해 더욱 자랑스러워 한다”면서 “여야가 당파색과 이기심을 버리고 파트너쉽을 발휘한다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어 주지사는 “내가 파트너쉽을 너무 많이 말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우리가 염원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심지어 사도 바울이 저술한 성경  고린도전서 13장4-8절의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라는 대목을 인용하고 “파트너쉽도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밝힐 정도였다.     전문가들은 무어 주지사가 제아무리 미사여구를 동원해 화려한 연설을 하더라도 재정적자가 향후 4년간  매년 최대 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해결책을 발굴해내지 못하는한, 무능력한 주지사로 지탄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무어 주지사는 “우리는 실행가능하고 현실적이며 측정가능한 특정 목표를 제시해왔다”고 밝혔으나 예산적자를 줄일 방법은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했다.     무어 주지사는 세금 인상 방안을 제시하지는 않았으나 결국에는 대규모 세금 인상에 직면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공화당 의원들은 주지사 의회연설에 대해 의례적인 상찬을 내놓으면서도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꼬집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주지사 의회 주지사 의회연설 올해 의회연설 메릴랜드 주지사

2024-02-16

안수화 MD시민협회장 출마 의지 밝혀

    차기 회장 출마자가 없어 3인 공동위원장으로 구성돼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파행을 겪고 있는 메릴랜드 한인회(비대위원장 헬렌 원 전 회장)에 안수화 메릴랜드 시민협회 이사장이 출마 의지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수화 이사장은 7일,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출마 결심 배경을 설명했다. 안 이사장은 “51년 역사를 지닌 한인회의 회장자리가 공석인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면서 “한인회는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후세들에게까지 이어져야 할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이사장은 “한인사회가 1세들의 수고와 노력의 역사로 이어져 왔으며 현재는 다음세대의 터전을 마련하는 임계점에 이르렀다”고 말하며 “ 주인공인 2세들이 한인사회의 중요성과 인식을 올바르게 정립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주체되는 삶을 살아가며 코리언어메리칸으로서 자부심을 느낄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안 이사장은 수석 부회장으로 1.5세이자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한 웹사이트 이노베이터 김영후 대표를 수석부회장으로 발탁해 다음세대 영입으로 한층 젊어진 역동성있는 한인회의 방향을 예고했다.    다만 안 이사장은 예정돼있던 한국 방문을 위해 오늘 출국하며 귀국 후 후보등록을 위한 서류 및 공탁금제출 뜻을 밝혔다. 안수화 이사장은 현재 전국시민연맹(LOKA-USA)과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볼티모어, 메릴랜드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시민협회장 안수화 안수화 md시민협회장 출마 의지 안수화 메릴랜드

2024-02-16

'한국사위' 호건 전 주지사, 연방 상원의원 도전 선언

‘한국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사진) 전 메릴랜드 주지사가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호건 전 지사는 9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의 본인 계정에 공개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11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총선에서 메릴랜드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호건 전 지사는 “하나의 정당에 봉사하려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의 일부가 되고 싶다”며 “우리나라의 무너진 정치를 고치고 메릴랜드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부인이 한인인 호건 전 지사는 2015년부터 작년 1월까지 메릴랜드 주지사를 맡았다.   공화당 내 온건파이자, 대표적 반 트럼프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호건은 민주·공화 양당이 아닌 제3 지대 후보로 올해 11월 대선에 도전할 수 있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왔으나 결국 상원의원으로 방향을 잡았다.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메릴랜드주에서는 지난 37년간 공화당 출신 연방 상원의원이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메릴랜드 공화당은 지난 2년간 호건의 지지자 다수를 잃었고, 트럼프 지지자들로 대체됐다”며 “호건은 이번 선거에서 유일하게 유명한 인물로 그의 인기가 여전한지를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릴랜드주를 대표하는 현직 연방 상원의원 2명 중 한 명인 벤 카딘 의원(민주)은 내년 1월 은퇴한다. 한국사위 상원의원 상원의원 도전 메릴랜드 주지사 상원의원 후보

2024-02-09

[메릴랜드] 메릴랜드 3선거구 연방하원 경선 '3강 3중' 구도

  한인 마크 장 후보(MD 32선거구 주하원의원)의 출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메릴랜드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민주당 예비선거가 '3강3중'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강은 사라 엘프레스, 클래런스 램, 해리 던 후보, 3중은 마크 장, 마이크 로저스, 테리 힐 후보다.   5월15일 민주당 예비경선을 앞두고 초기 판세를 확인하는 지표로 가늠되는 '연방 선거자금 모금 현황(2023년 마지막 주 현재)'이 지난 1일 공개된 가운데, 본보가 입수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사라 엘프레스(MD 30선거구 주상원의원) 후보가 40만2576달러를 보고해 선거자금 랭킹 1위에 올랐으며 중국계 클래런스 램(MD 12선거구 주상원의원) 후보는 34만5961달러, 2위로 나타났다.   이들은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주요 언론에서 평가받고 있으며, 선거 자금 모금 현황으로 '초기 승세'가 확인돼 경선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밖에 마이크 로저스 후보는 9만792달러, 테리 힐(MD 12A선거구 주하원의원) 후보는 7만5140달러, 마크 장 후보는 6만6875달러를 각각 보고해 3~5위를 기록했다.   마크 장 후보의 선거자금 현황을 살펴보면 총액 6만6875달러 중 1만6000 달러는 선거를 위해 본인이 대출한 융자금액으로 확인됐다. 또한 총 모금액 중 7182달러를 사용해 12월 말 현재 여유 자금은 5만9692.10달러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 액수에는 지난 1월31일 강고은 옴니화재 대표가 주최한 후원모임에서 모금된 3만3000 달러 등은 포함되지 않아 현재 '실탄'으로 최소 10만 달러를 확보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많은 선거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난 엘프레스(35) 후보는 사상 최연소 의원으로 2018년 메릴랜드 주상원의회에 입성했으며, 존스홉킨스 대학원 출신 행정가 및 환경운동가로 '볼티모어 해양 박물관' 및 타우슨 대학 전략 기획 감독 등에서 근무했다.   중국계 주민 및 후원자들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고 있는 램(43)후보는 지난 2014년 주하원의원으로 정치생활을 시작한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소속 내과 의사다. 의료시스템 개혁, 환경문제 해결, 주정부 신뢰 강화를 목표로 의정을 펼치고 있으며 연방의회에서도 메릴랜드 주민들을 대표해 각종 이슈를 헤쳐나가겠다고 역설하고 있다.   한편, 마크 장 후보는 이같은 초반 판세에도 "처음 뜻한 대로 선거 캠페인을 한걸음씩 나아가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15명의 후보들이 난립한 상태로, 확실한 기반을 갖고 나만의 색깔을 알려 지지자들을 모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 박세용 기자메릴랜드 연방하원 메릴랜드 3선거구 32선거구 주하원의원 12a선거구 주하원의원

2024-02-09

[워싱턴 DC] "한인 정치력 3.0 시대 열자"…연방하원 출마 마크 장 후보

메릴랜드 연방하원의원 3선거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는 마크 장 MD주하원의원을 돕기 위한 후원 모임이 지난 31일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만 2만3350달러가 모금됐다.   옴니화재 강고은 대표가 마련한 이날 후원 모임은 버지니아 타이슨스 소재 '포고 드 차드' 레스토랑에서 워싱턴 지역 원로 단체장들을 비롯 차세대 한인 리더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 후보는 "대한민국이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가고, 한국인들이 문화와 경제 등 분야에서 세계를 변화시키는 지금 이 시대, 자랑스런 한인의 정체성을 갖고 연방의회에 입성해 활약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히며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장 후보는 이날 어린 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홀아버지 밑에서 성장하며 역경을 딛고 주하원의원에 당선된 지난 성장사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글렌버니의 가난한 한인 소년이 연방의회 입성을 꿈꾸고 있으며, 이제 그 꿈을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진행을 맡은 강고은 대표는 "1993년 아시아계 최초로 김창준 의원이 연방하원에 입성한 그때를 한인 정치력 1.0 시대로 본다면, 한인 연방의원 4명을 배출해 한인들의 정치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금을 정치력 2.0시대로 볼 수 있다"면서 "마크 장 후보를 연방의회로 보내 한인들의 목소리를 연방의회에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는 3.0 시대를 열어 한인들의 정치력을 꽃피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중순까지 7만~8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모금했다는 장 후보는 LA 등을 방문해 미국 전역 한인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호소하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각종 후원행사를 통해 장 후보는 선거자금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국계 클레런스 램 후보와의 격차를 좁혀나간다는 계획이다.   강 대표는 "램 후보의 선거자금 모금액 중 60%는 100달러 미만의 소액기부금이며, 14만 달러를 온라인 모금을 통해 모았다"면서 "20만명에 달하는 워싱턴 지역 한인들 중 일부만이 관심을 가져도 또 한 명의 한인 연방하원을 배출해내는 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릴랜드 하워드카운티, 앤안룬델 카운티, 캐롤 카운티를 포함하는 MD 연방하원 3선거구는 강력한 민주당 편향 지역으로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면 사실상 본선거에서 승리하는 것과 같다. 현재 약 15명의 예비후보들이 난립한 상태로 5월14일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하고 있다. 글·사진=박세용 기자워싱턴 DC 연방하원 정치력 한인 연방하원 한인 정치력 메릴랜드 연방하원의원

2024-02-02

"제5의 연방하원 배출해 한인 정치력 3.0 시대 열자"

    메릴랜드 연방하원의원 3선거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는 마크 장 MD주하원의원을 돕기 위한 후원 모임이 31일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만 2만3,350달러가 모금됐다.     옴니화재 강고은 대표가 마련한 이 날 후원 모임에는 버지니아 타이슨스 소재 '포고 드 차드' 레스토랑에서, 워싱턴 지역 원로 단체장부터 차세대 한인 리더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마크 장 후보는 "대한민국이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가고, 한국인들이 문화와 경제 등 분야에서 세계를 변화시키는 지금 이 시대, 자랑스런 한인의 정체성을 갖고 연방의회에 입성해 활약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히며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홀 아버지 밑에서 성장하며 역경을 딛고 주하원의원 의원 신분으로 이제 연방의원에 도전하게 됐다는 성장사를 밝힌 장 후보는 "글렌버니의 가난한 한인 소년이 연방의원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제 그 꿈을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진행을 맡은 강고은 대표는 "1993년 아시아계 최초로 김창준 의원이 연방하원에 입성한 그 때를 한인 정치력 1.0 시대로 본다면, 한인 연방의원 4명을 배출해 한인들의 정치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금을 정치력 2.0시대로 볼 수 있다"면서 "마크 장 후보를 연방의회로 보내 한인들의 목소리를 연방의회에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는 3.0 시대를 열어 한인들의 정치력을 꽃피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중순까지 7~8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모금했다는 마크 장 후보는 LA 등을 방문해 미국 전역 한인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호소하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날 모아진 선거자금과 전역에서 답지하는 도네이션을 통해 장 후보는 '선거자금'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국계 클레런스 램 후보와의 격차를 좁혀나간다는 계획이다.     강고은 대표는 "램 후보의 선거자금 모금액 중 60%는 100달러 미만의 소액기부금이며, 14만 달러를 온라인 모금을 통해 모았다"면서 "20만명에 달하는 워싱턴 지역 한인들 중 일부만이 관심을 가져도 또 한 명의 한인 연방하원을 배출해내는 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 앤안룬델 카운티, 캐롤 카운티를 포함하는 MD 연방하원 3선거구는 강력한 민주당 편향 지역으로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면 사실상 본선거에서 승리하는 것고 같다. 현재 약 15명의 예비후보들이 난립한 상태로 5월14일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 하고 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연방하원 정치력 한인 연방하원 한인 정치력 메릴랜드 연방하원의원

2024-02-02

트럭운전사가 연쇄살인범

    메릴랜드 주립경찰국이 연쇄살인범 게리 아트먼(64)이 지난 2006년 프레드릭 카운티 인근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더스티 서크(당시 24세)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트먼은 지난 12월28일 미시간주 교도소에서 지병으로 사망하기 직전 교도관과 수사관들에게 1990년대 모두 11명의 여성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그는 1996년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드스에서 쉐론 햄매크를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특히 그랜드 래피드스 지역에서 1993년부터 1996년 사이 모두 17명의 여성이 실종됐는데, 이중 4명을 아트먼이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릴랜드 주립경찰국은 아트먼이 트럭 운전사로 일하면서 전국을 무대로 연쇄 살인 행각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당국은 아트먼의 자백 직후 체포 및 송환 영장을 발부하고 1월말 메릴랜드 송환을 앞두고 있었으나 사망으로 인해 무산됐다. 당국에서는 이미 2년전 DNA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아트먼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송환을 준비해왔으나 복잡한 행정절차 탓에 재판정에 세우는데 실패한 바 있다.     경찰은 아트먼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사건 수사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연방수사국(FBI)도  전담팀을 구성해 각주의 연쇄살인사건을 돕고 있다.   당국에서는 매우 오래전 일이지만 적극적인 신고(410-996-7881)를 당부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트럭운전사 연쇄살인범 연쇄살인범 게리 메릴랜드 주립경찰국 메릴랜드 송환

2024-01-22

헬렌 원 메릴랜드한인회임시공동회장

    메릴랜드 한인회 헬렌 원 임시공동회장은 2024 신년을 맞아 “모든 한인분들께 감사와 복된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헬렌 원 회장은 “새해 새로운 회장단이 출정해 메릴랜드 한인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전직 회장으로서 과도기를 잘 극복해 메릴랜드 한인회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원 회장은 한인들의 도움으로 지난해 3.1절 행사와 무지개 학교 후원 골프대회 및 메릴랜드 코리안페스티벌, 코리안웨이 행사 등 여러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게 된 데 감사를 전하면서 “52년의 역사를 지닌 한인회가 한인 1세들과의 교류에서 더 나아가 차세대 후손들을 위한 정치적,경제적, 문화적 플랫폼을 갖춰 미래를 준비하고, 세대간의 연결 고리가 되어주길 희망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한편 메릴랜드 한인회는 오는 31일(수) 신년 하례식을 시작으로 삼일절 행사(3월1일), 무지개학교 개강식(3월 9일), 무지개학교 학예회(5월 25일), AAPI 페스티벌 참가, 미주 한인 장애인체전(6월 21,22일), 무지개 학교 기금모음 골프대회, 순회 영사 사무(3월 30, 6월22일, 10월12일), 광복절기념 MD한인회 회장배 축구대회(8월18일), 코리안페스티벌(9월 13-14일), 코리안 웨이 기념식 및 한인회 송년회(12월15일) 등 사업 계획을 소개 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메릴랜드한인회임시공 헬렌 메릴랜드 한인회 메릴랜드 코리안페스티벌 광복절기념 md한인회

2024-01-22

"미래 향한 열정 내년에도 이어가자"

    메릴랜드 상록회(KASCA)의 43회 송년회 및 표창식이 지난 21일 메릴랜드 실버스프링에 위치한 레저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렸다.     100여명이 참석한 송년회에서 이광운 회장은 "올해는 어려움과 변화의 연속이었지만, 상록회와 상록대학은 여전히 미래를 향해 더 나아가기 위한 열정과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 회원들의 힘과 지지는 항상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크리스 밴 홀런 연방 상원의원은 동영상으로 전한 축사를 통해 "상록회는 40년 이상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고유문화를 지키고, 시니어에 대한 도전을 국복하기 위해 젊은 세대와 교류하며, 한인 사회 뿐만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와 연합하여 몽고메리 카운티 더 나아가서는 메릴랜드 주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박충기 판사가 이광운 회장에게 대통령 평생공로상을 전달했으며, 이광운 회장은 메릴랜드 주지사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신상철과 최혜원 회원에게 메릴랜드 주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더불어 벤 칼딘 연방 상원의원의 표창장을 받은 회원들로 양성주, 이영숙, 정성애 회원이 포함되었으며, 홀런 연방 상원의원 표창장은 김희수, 장규형, 채영원 회원들에게 전달되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미래 열정 열정 내년 상원의원 표창장 메릴랜드 주지사

2024-01-03

"미래 향한 열정 내년에도 이어가자"

       메릴랜드 상록회(KASCA)의 43회 송년회 및 표창식이 지난 21일 메릴랜드 실버스프링에 위치한 레저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렸다.   100여명이 참석한 송년회에서 이광운 회장은 "올해는 어려움과 변화의 연속이었지만, 상록회와 상록대학은 여전히 미래를 향해 더 나아가기 위한 열정과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 회원들의 힘과 지지는 항상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크리스 밴 홀런 연방 상원의원은 동영상으로 전한 축사를 통해 "상록회는 40년 이상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고유문화를 지키고, 시니어에 대한 도전을 국복하기 위해 젊은 세대와 교류하며, 한인 사회 뿐만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와 연합하여 몽고메리 카운티 더 나아가서는 메릴랜드 주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박충기 판사가 이광운 회장에게 대통령 평생공로상을 전달했으며, 이광운 회장은 메릴랜드 주지사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신상철과 최혜원 회원에게 메릴랜드 주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더불어 벤 칼딘 연방 상원의원의 표창장을 받은 회원들로 양성주, 이영숙, 정성애 회원이 포함되었으며, 홀런 연방 상원의원 표창장은 김희수, 장규형, 채영원 회원들에게 전달되었다. 김윤미 기자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미래 열정 열정 내년 상원의원 표창장 메릴랜드 주지사

2024-01-03

대형 송년잔치로 "MD 한인사회의 힘 전했다"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헬렌 원) 주최 송년의 밤 행사가 17일 메릴랜드 하노버 소재 라이브 호텔 연회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리안 웨이 7주년'을 주제로 창립 51주년을 기념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 가장 크게 열려, 옛 메릴랜드 한인회 주최 송년파티의 위상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헬렌 원 회장은 "51주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메릴랜드 한인회는 한인인구의 증가와 K문화의 위상 증대를 통해 그 역할과 책임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이런 현 상황에서 우리는 차세대들을 위한 주류사회와의 네트워킹에 집중해 한인사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역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행사에서는 올 해 협회 선정 '자랑스런 한인상'을 수상한 찰리 성 변호사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성 변호사는 성 황 앤 김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로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로 한인들을 위해 노력했으며, 하워드 한인회장, 메릴랜드한인회 이사장 등 직책을 역임해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앞장섰다.    성 변호사는 한인회 측에 감사를 전하며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에 보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자랑스런 봉사상에는 마이라이프재단 이정숙 회장이 받았고 게리 매스랜 변호사, 김용남 씨 등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편 알라나 리 전 몽고메리 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메릴랜드 주정부 수잔 리 국무장관과 이 날 생일을 맞은 박충기 행정법원장이 축사했다.  이들은 "이제는 메릴랜드 주류사회의 한 축인 한인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메릴랜드 한인회"의 노력을 치하했다.  메릴랜드 연방하원의원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는 마크 장 주하원의원도 참석해 한인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밖에 행사에는 메릴랜드 지역 한인 단체장 및 일반인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송년잔치 한인사회 한인사회의 지지 한인사회 발전 메릴랜드 한인회

2023-12-21

감사 끝날 때까지 FBI 본부 이전 중단 촉구

    버지니아 지역 연방 상하원 의원들이 연방조달청(GSA) 감사국이 연방수사국(FBI) 본부 건물 이전 프로젝트에 대한 전체 감사 결과를 도출하기 전까지 일체의  프로젝트 시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메릴랜드 정치권은 이해관계 충돌에 대한 의혹은 일체 없기에 예정대로 프로젝트를 시행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GSA는 10년 이상의 논란 끝에 지난 11월 9일 FBI 본부 건물을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그린벨트로 이전을 확정했으나 버지니아 지역 정치인들이 전면적인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본부 이전을 반대해왔던 크리스토퍼 레이 국장도 선정 과정에서 상당한 문제가 있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레이 국장은 “선정위원회에서 FBI와 연방조달청(GSA)를 대표하는 위원들은 모두 버지니아 스프링필드를 선호했으나 GSA의 한 고위 관료가 메릴랜드 그린벨트로 뒤집었다”고 폭호했다. 그는 “문제의 이 GSA 고위관료가 그린벨트 부지의 소유주인 워싱턴메트로공사(WMATA)에서 일했던 인물”이라고 저격했다. 그는 “입지 선정과정에서 불거진 여러 의문과 의혹이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질문할 꺼리가 많은 만큼 가야할 길도 멀고 험하다”고 밝혔다.     GSA는 올초까지만 하더라도 FBI본부 새 입지 조건 중 버지니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콴티코에 위치한 FBI 훈련시설과 인접한 곳에 가산점을 주도록 했다.   하지만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 등이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공정성과 인종적 형평성을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릴랜드 정치권은 백악관과 직접 접촉하고 주요 언론을 통한 압박을 통해 콴티코 근접성을 배제하고 인종적 형평성을 최우선 고려 사항 중 하나로 변경하고 말았다.    하지만 연방조달청(GSA)은 “메릴랜드 그린벨트가 워싱턴DC에서 13마일(2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으며 공사비용이 가장 적게 들고 메트로역이 인접해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면서 “지속가능성은 물론 공정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반박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감사 본부 본부 건물 메릴랜드 그린벨트 본부 이전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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