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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 증세는 찬성, 75센트 배달세금은 반대

식료품점 맥주-와인 판매 찬성 여론 66%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

메릴랜드 정부가 재정악화를 이유로 대규모 증세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증세 세목에 따라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메릴랜드 대학 공동여론조사에 의하면, 연소득 50만달러 이상 납세자에 대한 소득세 세율 인상에 대해 59%가 찬성했다.  
 
또한 스포츠도박 세율 15%를 30%로 올리는 방안과 마리화나 세금 세율 9%를 15%로 올리는 방안에 대해서는 모두 60%가 동의했다.  
하지만 음식 배달 건 당 75세트 세금성 비용을 부과하는 것에 대해서는 31%가 찬성하고 61%가 반대했다.
메릴랜드 대학 지원금 1억1100만달러 삭감안에 대해서는 22%, 발달장애인 지원 예산 2억달러 삭감안에 대해서는 20%만이 찬성했다.  
 
메릴랜드 의회 예산처에 의하면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2030년까지 예산 적자누적액이 60억달러에 이르게 된다.  
식료품점에서 맥주와 와인 판매를 허용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66%가 찬성, 28%가 반대했다.
메릴랜드는 맥주와 와인도 별도의 리쿼 스토어에서 팔도록 규정하고 있다.  
 
웨스 무어 주지사에 대한 지지율은 59%로  작년 9월 조사와 동일했다.  
응답자 64%는 무어 주지사가 강력한 지도자라고 답했으며 62%는 믿을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24-28일 메릴랜드 등록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63%, 유선잔화 16%, 인터넷 텍스트 메시지 21% 등의 조합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3.3% 포인트였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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