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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고장 가능성 이유…당국, 혼다·아큐라 조사

안전 당국이 혼다 차량의 엔진 고장 가능성을 이유로 대규모 조사에 착수했다.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11일 웹사이트를 통해 3.5L V6 엔진이 장착된 차량의 커넥팅로드 베어링에 문제가 발생해 엔진이 완전히 고장 날 수 있다며 혼다 및 아큐라 차량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CNN이 보도했다.   조사 대상은 2016~2020년형 혼다 파일럿(사진)과아큐라 MDX, 2018~2020년형 혼다 오디세이와 아큐라 TLX, 2017~2019년형 혼다 리지라인으로 최대 140만대에 달한다.   커넥팅로드는 피스톤을 크랭크 샤프트에 연결하고 수직 운동을 변환해 바퀴를 구동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혼다는 이와 관련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11월 25만여대를 리콜한 바 있다.   혼다측에 따르면 해당 베어링 문제와 관련해 부상자는 없었으며 딜러에서 1450건의 워런티 수리가 진행돼 필요할 경우 엔진 수리 또는 교체가 제공됐다.   NHTSA의 이번 조사는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차량 소유주로부터 커넥팅로드 베어링 고장으로 충돌 사고 1건 등 불만이 173건 접수됨에 따라 리콜되지 않은 차들의 문제 심각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혼다는 NHTSA의 이번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엔진 엔진 고장 혼다 차량 리콜 NHTSA 아큐라 혼다 Auto News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1-12

영원한 맞수 현대차-기아 맞대결 승자는…

  미국 시장서 경쟁 브랜드로 영원한 맞수인 현대차와 기아의 신뢰도를 비교 평가한 결과가 발표돼 화제다.   자동차전문매체 카버즈가 최근 JD파워 브랜드/모델별 신뢰도 순위를 비롯해 리페어팰과카엣지의 유지 비용, 카컴플레인의 소비자 불만건수,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리콜 이력 등을 토대로 현대차와 기아의 신뢰도 맞대결을 펼친 것.   우선 JD 파워 신뢰도 평가에서 양 브랜드의 최우수 모델 3개씩을 선정해 최근 5년간 모델별 신뢰도 점수를 집계해 평균을 산출한 결과 기아 포르테가 100점 만점에 8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 싼타크루즈와 기아 스포티지가 각각 85점, 현대 투싼과 기아 K5가 각각 83점, 현대 엘란트라 81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21~2025년형 브랜드별 상위 3개 모델의 품질 및 신뢰도 평가 평균 점수는 기아가 85점으로 83점에 그친 현대차에 2점 앞섰다.   평균 연간 유지 관리 비용 비교에서는 현대차가 468달러로 기아 474달러보다 6달러 저렴했으며 10년간 비용에서도 현대차가 7167달러로 기아 7254달러보다 87달러 낮은 것으로 나타나 미미한 차이를 보였다.   가장 비싼 일반 수리를 살펴보면 현대차는 휠교체(724~735달러), 백업경고시스템 센서 교체(562~592달러), 시동모터 교체(208~564달러)였으며 기아는 라디에이터팬 어셈블리 교체(589~626달러), 휠허브 어셈블리 교체(416~450달러), 라디에이터 호스 교체(398~407달러)다.   카컴플레인에 보고된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은 모델은 현대차에서는 2011, 2013, 2015년형 쏘나타로 엔진 고장(2011년형) 및 과도한 오일 소모(2015년형) 등이 문제였다.   기아는 구형 쏘렌토가 문제가 많았는데 특히 2013~2016년형의 경우 역시 10만 마일 직전 엔진 고장이 최악으로 전해졌다.   리콜 건수에서는 두 브랜드 합계 448건 가운데 현대 263건, 기아 185건으로 현대차가 17.4% 더 많았다.   카버즈는 현대차가 유지비에서 기아보다 약간 저렴하지만 품질 및 신뢰도 평가와 리콜 항목에서는 기아가 현대차에 앞선 것으로 나타나 결과적으로는 기아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두 브랜드 모두 JD파워 평가에서 톱 10에 선정됐고 신뢰도와 수리비용이 업계 전체에서 우수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현대차 맞대결 신뢰도 맞대결 기아 맞수 경쟁 한국차 NHTSA 리콜 Auto News

2024-11-10

다이나렉스 베이비파우더 석면 포함된 완제품 리콜

  35개 주와 아마존에서 판매된 베이비파우더가 석면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이 확대됐다.     연방식품의약국(FDA)은 “다이나렉스 베이비 파우더의 정기적인 샘플링 테스트에서 석면이 포함된 완제품이 발견되어 회수 조치하는 제품이 더 늘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에는 업체의 다이나케어 베이비 파우더(사진) 14온스(제품 번호 4875) 373개 박스와 4온스(제품 번호 4874) 647개 박스가 포함됐다.       지난 9월 첫 리콜 대상인 베이비 파우더(제조번호 B051, 제품번호 4875) 62박스에서 이번에 제조번호 B048~B 060로 확대된 것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 1월 18일 이후 35개 주 유통업체와 아마존에서 판매됐다. 제조번호는 용기 바닥에서 확인할 수 있다.         FDA는 “현재 회사가 해당 제품 유통을 중단한 상태”라며 “아직 질병이나 부작용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리콜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사용을 중단하고 즉시 반품해 전액 환불을 받아야 한다”고 권장했다.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공기 중의 석면 섬유에 노출된 사람은 폐 질환을 앓을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또 폐암, 중피종 및 석면증 질환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베이비파우더 완제품 베이비파우더 석면 완제품 리콜 석면증 질환

2024-10-30

소매체인 판매 냉동와플 리스테리아 오염에 리콜…월마트·타깃·크로거 등

월마트, 타깃 등 전국 여러 소매업체에서 판매된 냉동 와플 제품 수백종이 리콜된다.   식품제조업체 트리하우스푸드는 지난 18일 제조 시설 정기 안전 검사에서 일부 제품이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자체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방식품의약국(FDA)에도 이미 리콜을 알린 상태라고 덧붙였다.   리콜 대상 브랜드, 제품, 제조코드 등이 각기 다른 총 698개 제품이다. 제품 중에는 월마트의 자체 브랜드 그레이트밸류(Great Value), 타깃의 굿앤개더(Good & Gather), 크로거의 심플트루스(Simple Truth·사진) 등이 포함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업체는 해당 제품들로 인해 발병이나 피해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리콜 제품을 구매했다면 즉시 폐기하거나 구매처에서 환불받으라고 당부했다.   회수 대상인 제품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트리하우스푸드 웹사이트(treehousefoo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스테리아균은 식중독균의 일종으로 고열과 설사 등의 증상이 있다. 특히 임신한 여성, 신생아, 65세 이상 시니어에 더 위험할 수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매년 전국 1600명이 리스테리아에 감염되며, 이 중 약 260명이 사망한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식품제조업체 트리하우스푸드 리콜 제품 브랜드 제품

2024-10-21

살모넬라 오염 계란 리콜

 위스콘신주 보건 당국은 주내 농장에서 생산돼 판매된 계란의 일부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돼 콜로라도를 포함한 9개주에서 수십명의 감염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 계란을 리콜 조치했다고 밝혔다.덴버 포스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위스칸신 주보건국은 최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계란을 섭취후 식중독 등의 증상을 보인 주민이 위스칸신주에만 42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위스칸신 주보건국은 “계란은 소매점과 식품 서비스업체를 통해 유통됐다. 이번 리콜에는 기존의 케이지 프리, 유기농, 비GMO 계란, 상자 크기, 유통기한이 포함된 모든 계란 유형이 포함되며, ‘Milo’s Poultry Farms’ 또는 ‘Tony’s Fresh Market’이라는 상표가 붙은 용기에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계란 리콜은 위스칸신주 본듀얼 타운 소재 Milo’s Poultry Farms LLC에서 실시했다. 이와 관련,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웹사이트에서 “위스칸신, 일리노이, 미시간, 미네소타, 아이오와, 버지니아, 콜로라도, 유타, 캘리포니아 등 9개주에서 총 65명이 오염된 계란을 먹은 후 살모넬라균에 감염됐으며 지난 6일까지 24명이 입원했고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콜로라도에서는 지금까지 1건의 감염사례가 보고됐다. CDC와 위스칸신 주보건국에 따르면, 리콜된 계란을 구매한 사람은 먹거나 요리하지 말고 버리는 것이 좋으며 식당들은 리콜된 계란을 판매하거나 제공해서는 안된다. 또한 오염된 계란을 먹고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누구나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게 연락하라고 권고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설사, 복통, 발열, 며칠 동안 지속되는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CDC는 미국에서는 살모넬라균 감염 사례가 매년 평균 135만건에 달하고 대부분이 음식을 통해 발생하며 약 420명이 사망한다고 추정한다. 농무부는 매년 닭고기에서 12만5천건, 칠면조에서 4만3천건의 감염이 발생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김경진 기자살모넬라 오염 계란 리콜 살모넬라 오염 살모넬라균 감염

2024-09-17

텍사스서 살모넬라 오염 캔탈로프 리콜

 텍사스 주내 수십개의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된 과일 캔탈로프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리콜조치됐다고 9일 달라스 모닝 뉴스가 보도했다. 월마트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애리조나 소재 이글 프로듀스 LLC에서 생산된 캔탈로프를 텍사스 주내 수십개 매장에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조치 대상 월마트 매장들은 대부분은 댈러스 포트워스 서버브에 있지만 힐즈보로와 건 배럴시티에 있는 매장과 같이 북부 텍사스 지역에 있는 매장도 있다. 리콜 조치 대상인 월마트 매장 리스트는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웹사이트 주소→https://corporate.walmart.com/content/dam/corporate/documents/recalls/2024/09/Kandy-Cantaloupe-Store-List.pdf 이글 프로듀스는 지난 6일 캔탈로프 리콜 조치를 발표했다. 관련 정보는 연방식품의약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주소→https://www.fda.gov/safety/recalls-market-withdrawals-safety-alerts 이번 캔탈로프 살모넬라균 오염은 미시간주에서 일상적인 샘플 테스트 중에 발견됐다. 살모넬라균은 어린이, 허약한 노인, 면역체계가 약화된 사람에게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건강한 사람도 발열, 메스꺼움, 구토, 설사 및 복통을 경험할 수 있다. UPC 번호 코드 4050과 로트(lot) 코드 846468이 있는 ‘Kandy’라고 적힌 빨간색과 흰색 스티커가 붙은 해당 캔탈로프를 구입한 주민들은 먹지말고 즉각 폐기할 것이 권장된다. 8월 13일에서 17일 사이에 유통된 캔탈로프가 리콜 조치된 주는 텍사스 외에 미시간, 미조리, 오하이오, 버지니아 등이다. 한편, 월마트는 지난 주에도 잠재적으로 유해한 수준의 무기 비소(inorganic arsenic)를 함유한 사과 주스에 대한 자발적인 리콜을 확대한 바 있다. 월마트 자체 브랜드인 그레이트 밸류 브랜드 주스(8온스와 64온스 크기)의 리콜은 초기 약 1만건에서 9월 6일에는 13만3,500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텍사스 주내 월마트 매장은 이 리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리프레스코 음료(Refresco Beverages) US Inc.의 다른 브랜드 사과 주스도 리콜 조치됐는데 해당 브랜드의 전체 목록은 웹사이트(https://www.accessdata.fda.gov/scripts/ires/index.cfm?Product=20983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혜성 기자  살모넬라 텍사스 월마트 매장들 살모넬라균 오염 리콜 조치

2024-09-16

레몬법 주의보: 리콜 차량과 숨겨진 오일 소비 문제 [ASK미국 레몬법-데이비드 리 레몬법변호사]

▶문= 대부분의 소비자가 알지 못하는 일반적인 레몬법 문제는 무엇입니까?   ▶답= 최근, 비정상적인 속도로 오일을 너무 많이 소모하는 차량이 급증했습니다. General Motors, Hyundai, Kia, Audi, Volkswagen을 포함한 수백만 대의 차량이 오일 소비 문제로 인해 리콜되었습니다. 과도한 오일 소비는 정지, 내부 엔진 손상 또는 조기 엔진 고장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보증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딜러십에 가서 오일 소비 문제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면 나중에 레몬법 청구를 추진하기 위한 증빙 서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문= 2023년에 가장 많은 리콜이 이루어진 차량은 무엇입니까?   ▶답= Honda는 630만 대의 차량을 리콜했고 Ford는 610만 대의 차량을 리콜했습니다. 모든 Ford 차량의 16%가 리콜되었습니다. 리콜된 대부분의 차량은 지속적인 문제와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레몬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1) Honda: 잠재적으로 영향을 받는 차량 6,334,825대 2) Ford: 6,152,614대 3) Kia America: 3,110,447대 4) Chrysler: 2,732,398대 5) General Motors: 2,021,033대 6) Nissan North America: 1,804,443대 7) Mercedes-Benz USA: 478,173대 8) Volkswagen Group of America: 453,763대 9) BMW of North America: 340,249대   자주 발생하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에어컨 또는 난방 시스템, 백업 카메라, 브레이크, 도어, 전기 시스템, 엔진, 스티어링, 서스펜션, 변속기, 물 누출, 창문.       ▶문= 정지 및 주행 교통이 차량에 미치는 영향은?   ▶답= 로스앤젤레스의 정지-가동 교통은 짜증 나는 수준을 넘어섭니다. 하지만 가장 심각한 것은 차량에 상당한 손상을 입힌다는 것입니다. 컴퓨터 바이러스처럼 손상이 차량의 여러 부분으로 퍼질 수 있으며, 너무 늦을 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할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차량을 정비소로 보내버릴 수 있습니다.   정지-가동 교통에서 차량이 어떻게 손상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교통 체증 속에서 브레이크를 계속 밟으면 브레이크가 더 빨리 마모됩니다. 곧 교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엔진과 관련된 결함은 일반적인 주행 조건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더 빨리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끊임없는 충격은 차량 서스펜션 시스템의 결함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쇼크, 스트럿, 스프링 및 컨트롤 암이 고장 날 수 있습니다. 4) 끊임없는 가속 및 감속으로 인해 엔진이 더 열심히 작동하여 연료 소비가 증가하고 배출량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5) 라디에이터로 들어가는 공기가 적으면 몇 마일을 달린 후 결함으로 인해 냉각 시스템이 고장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문제는 레몬법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문의:(213)210-3651 데이비드 리 레몬법변호사미국 레몬법 레몬법 문제 레몬법 주의보 리콜 차량

2024-09-11

보어스헤드 육류 리콜…700만 파운드로 확대

최근 리스테리아균 오염 우려로 햄 등 20만 파운드를 회수조치〈중앙경제 7월 30일자 3면〉를 결정했던 보어스헤드가 700만 파운드로 리콜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달 30일 연방 농무부(USDA)에 따르면, 보어스헤드가 리스테리아균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델리 및 가금류 품목 700만 파운드를 추가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지난달 25일 발표했던 20만7528파운드 제품에 대한 확대 조치다.     리콜 대상 품목에는 버지니아 햄(사진), 올리브 로프, 올 내추럴 트래디셔널 햄, 스모크마스터 비치우드 스모크드 블랙 포레스트 햄, 스킨리스 비프 프랭크, 로즈마리 선드라이 토마토 햄 등이 포함됐다. 제조번호는 ‘EST. 12612’, ‘P-12612’이다. 올해 5월 10일부터 7월 29일 사이에 생산된 제품으로, 유통기한은 7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13개 주에서 리스테리아균 식중독으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34명이 입원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근육통, 구토, 설사, 두통, 경련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유산, 조산, 신생아 감염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USDA는 리스테리아균은 냉장·냉동 상태에도 생존할 수 있으므로, 리콜 제품을 보관했던 냉장고는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리콜 대상 제품을 발견하면 섭취하지 말고 구매처에 반품하라고 덧붙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업체 전화(800-352-6277)해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 보아스 헤드, 육류제품 리콜…리스테리아균 감염 우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육류 리콜 육류 리콜 리콜 제품 리콜 규모

2024-08-01

보어스헤드 육류 리콜...700만 파운드로 확대

최근 리스테리아균 오염 우려로 햄 등 20만 파운드를 회수조치〈7월 30일자 중앙경제 3면〉를 결정했던 보어스헤드가 700만 파운드로 리콜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달 30일 연방 농무부(USDA)에 따르면, 보어스헤드가 리스테리아균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델리 및 가금류 품목 700만 파운드를 추가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지난달 25일 발표했던 20만7528파운드 제품에 대한 확대 조치다.     리콜 대상 품목에는 버지니아 햄, 올리브 로프, 올 내추럴 트래디셔널 햄, 스모크마스터 비치우드 스모크드 블랙 포레스트 햄, 스킨리스 비프 프랭크, 로즈마리 선드라이 토마토 햄 등이 포함됐다. 제조번호는 'EST. 12612', 'P-12612'이다. 올해 5월 10일부터 7월 29일 사이에 생산된 제품으로, 유통기한은 7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13개 주에서 리스테리아균 식중독으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34명이 입원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근육통, 구토, 설사, 두통, 경련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유산, 조산, 신생아 감염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USDA는 리스테리아균은 냉장·냉동 상태에도 생존할 수 있으므로, 리콜 제품을 보관했던 냉장고는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리콜 대상 제품을 발견하면 섭취하지 말고 구매처에 반품하라고 덧붙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업체 전화(800-352-6277)해 문의하면 된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리콜 확대 리콜 확대리스테리아균 리콜 제품 리콜 규모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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